[재미없음 주의(?)]
옛날 옛적에 한 아이가 살았습니다.
그 아이는 날때부터 참 예쁘고 사랑스럽기로 주변에 소문이 자자했죠.
또, 아이는 굉장히 똑똑하고 총명해서 한번 보고 들은것은 잊지않았답니다.
그 아이는 생후 5개월때 많은 이야기를 이해할수 있었고, 8개월때부터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있고, 9개월때 유창히 말하고 글을 썼답니다.
그런 아이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em>[8월 17일]〈/em>
〈em>엄마랑 아빠는 또 싸웁니다. 〈/em>
〈em>소리지르고 물건이 부서집니다. 가끔은 나도 다치고 푸들이도 다쳐요. 〈/em>
〈em>푸들이는 강아지입니다. 〈/em>
〈em>나만큼 어리고 작습니다.〈/em>
〈em>푸들이가 다칠까봐 겁이납니다. 〈/em>
〈em>...아뇨, 사실은 겁나지않아요.〈/em>
〈em>일기장이라 쓰는 내용이지만, 푸들이는 지금 숨을 안쉬고있습니다.〈/em>
〈em>푸들아, 왜 그러고있어. 〈/em>
〈em>변신 로봇같아. 왜 목은 저쪽에 떨어져있지?〈/em>
〈em>푸들이가 말합니다.〈/em>
〈em>우리 나중에 꼭 만나자. 그땐 내가-...〈/em>
〈em>붉은게 튀어요.〈/em>
〈em>아,예쁘다〈/em>
〈em>〈/em>
〈em>[8월 29일]〈/em>
〈em>푸들이 주변에 다른 동물친구들이 생겼어요.〈/em>
〈em>안녕?넌 참 작구나.〈/em>
〈em>그 아이들이 말합니다.〈/em>
〈em>닥쳐. 우린 이 아일 먹어야만해.〈/em>
〈em>그렇구나. 푸들아, 안녕.〈/em>
〈em>부모님은 오늘도 싸웁니다.〈/em>
〈em>〈/em>
〈em>[2월 7일]〈/em>
〈em>옆집 언니랑 놀았다. 〈/em>
〈em>언닌 무슨색이 좋아?〈/em>
〈em>난 빨간색이 제일 좋아!〈/em>
〈em>그래서 언니도 좋아!〈/em>
〈em>언니 지금 빨간색이잖아.〈/em>
〈em>...어?몰랐어, 언니? 〈/em>
〈em>그날 밤 자는동안 언니는 천장에 붙어서 나를 봤습니다. 〈/em>
〈em>언니 제발 자러가..〈/em>
〈em>〈/em>
〈em>[2월 30일]〈/em>
〈em>2월 30일은 없지만, 분명히 있습니다.〈/em>
〈em>아랫층에 사는 아저씨가 말해줬어요. 〈/em>
〈em>2월 30일에는 아저씨같은 사람들에겐 정말 중요한 날이라고.〈/em>
〈em>엄마에게 물어봤어요.〈/em>
〈em>엄마,아랫층에사는 아저씨가그러는데-〈/em>
〈em>...엄마에게 혼났습니다.〈/em>
〈em>엄마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거야?〈/em>
〈em>아랫층에 아저씨가 없다니!〈/em>
〈em>설마 벌써 치매인거야?〈/em>
〈em>아저씬 지금도 내 방 바닥 위를 기어다니며 날 보고있다고!〈/em>
〈em>〈/em>
〈em>[3월 17일]〈/em>
〈em>어라?아빠 왜 저렇게 있어요 엄마?〈/em>
〈em>저 주면 안되요?〈/em>
〈em>내 옆에서 아빠를 보던 아랫집 아저씨가 말했습니다.〈/em>
〈em>〈/em> 〈em>나 저거 본적있어. 〈/em>
〈em>낙태수술할때 저런식으로 애를 찢지않던가?〈/em>
〈em>〈/em>
〈em>[5월 17일]〈/em>
〈em>2달이 다 됬습니다.〈/em>
〈em>엄마..나 아빠 먹기싫어어....〈/em>
〈em>〈/em>
〈em>[ 월 일]〈/em>
〈em>(내용 없음)〈/em>
〈em>[ 월 일]〈/em>
〈em>(내용 없음)〈/em>
〈em>[ 월 일]〈/em>
〈em>(내용 없음)〈/em>
〈em>[ 월 일]〈/em>
〈em>(내용 없음)〈/em>
〈em>〈/em>
〈em>[ ?월 ?일]〈/em>
〈em>어?아빠 언제왔어?〈/em>
〈em>〈/em>
〈em>[2012년 11월 21일.]〈/em>
〈em>....전 일기장의 내용을 봤습니다.〈/em>
〈em>전의 나는 어떤 사람이었길래, 저런식의 글을 쓰는걸까요?〈/em>
〈em>어떤내용인지, 짐작조차도 안됩니다.〈/em>
〈em>아빠란 사람은 왜..다시나타나는지. 〈/em>
〈em>아저씨와 언니가 누군지조차도. 〈/em>
〈em>아무것도요. 〈/em>
〈em>나는 지금 고아입니다. 고아원에서 살아요.〈/em>
〈em>생각나는것은, 엄마 아빠와 논 뒤에 버려졌단것뿐입니다.〈/em>
〈em>곧 이 일기장은불태울겁니다.〈/em>
〈em>안녕,일기장아. 〈/em>
〈em>〈/em>
〈em>[죽은 아이와 산 아이]〈/em>
〈em>〈/em>
〈em>"어머나!참 예쁘게 생긴 아이구나!"〈/em>
〈em>〈/em>
〈em>아이는 인형을 꼭 쥐며 말했습니다.〈/em>
〈em>엄마가 보고싶어요.〈/em>
〈em>여자가 말했습니다. 〈/em>
〈em>〈/em>
〈em>"어머나, 그건 불가능해~니가 갈곳이 어디에있다고?"〈/em>
〈em>〈/em>
〈em>아이는 그저 여자를 바라봤습니다. 〈/em>
〈em>아이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m>
〈em>〈/em>
〈em>"꺅!이게 뭐야 증말~"〈/em>
〈em>"으하하하!!앜ㅋ대박 웃겨!!"〈/em>
〈em>"야야야 우리 이제 딴거하자-아아.."〈/em>
〈em>〈/em>
〈em>이곳의 아이들은 참 밝다고 아이는 생각했습니다. 〈/em>
〈em>아이는 '아이'에게 물었습니다.〈/em>
〈em>괜찮은걸까?〈/em>
〈em>〈/em>
〈em>..괜찮을꺼야.〈/em>
〈em>〈/em>
〈em>아이는 살풋 웃었습니다. 〈/em>
〈em>이상한 기시감이 느껴지는 이 곳에서, 아이는 묘한 이질감을 느꼈습니다.〈/em>
〈em>〈/em>
〈em>"우와!고기다!!"〈/em>
〈em>"고기 안나오더니~왠 고기래?"〈/em>
〈em>"글쎄?쟤때문 아냐?"〈/em>
〈em>〈/em>
〈em>아이들의 시선이 아이에게로 모아졌습니다. 〈/em>
〈em>입은 웃지만 눈은 웃지않는 모습이 무서워져 아이는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em>
〈em>〈/em>
〈em>"뭐 어때~고기면 다 좋지 뭐~"〈/em>
〈em>"맞는말이야"〈/em>
〈em>"자자 빨리 먹자!!"〈/em>
〈em>"저기 끝에 왕 큰거 내꺼야!!"〈/em>
〈em>〈/em>
〈em>모두가 분주하게 식사를 하기시작했습니다. 〈/em>
〈em>아이도 포크를 들어 맛있게 밥을 먹었죠.〈/em>
〈em>"음~맛있다!!"〈/em>
〈em>〈/em>
〈em>아이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이 배를 쓰다듬으며 말했습니다.〈/em>
〈em>아이는 기분이 기묘해졌습니다. 〈/em>
〈em>〈/em>
〈em>다음날 날이 밝았습니다.〈/em>
〈em>씻고 나와 복도를 걷는 아이에게 모두가 한결같이 말했습니다. 〈/em>
〈em>〈/em>
〈em>"안녕?좋은아침"〈/em>
〈em>"안녕?좋은아침"〈/em>
〈em>"안녕?좋은아침"〈/em>
〈em>"안녕?좋은아침"〈/em>
〈em>"안녕?좋은아침"〈/em>
〈em>"안녕?좋은아침"〈/em>
〈em>〈/em>
〈em>아이는 소름이 돋아 다시 방으로 들어왔습니다.〈/em>
〈em>〈/em>
〈em>이곳은 뭐지? 아이들이 왜 저런거지? 뭔가 이상해!!〈/em>
〈em>〈/em>
〈em>아이는 공포에떨며 수시간을 보냈습니다. 〈/em>
〈em>〈/em>
〈em>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em>
〈em>똑똑-〈/em>
〈em>누군가 아이의 방문을 두드렸습니다.〈/em>
〈em>〈/em>
〈em>"...먹지않아도 괜찮아요"〈/em>
〈em>〈/em>
〈em>똑똑똑-〈/em>
〈em>아이의 말에도 불구하고 노크소리는 멈추지않았습니다.〈/em>
〈em>무수히 많은 노크소리에 아이는 무서워졌습니다.〈/em>
〈em>방 문의 작은 구멍으로 다가가 밖을 살폈습니다. 〈/em>
〈em>〈/em>
〈em>아이는 뒤로 꽈당 넘어졌습니다.〈/em>
〈em>수많은 아이들이 아이의 방문에 붙어 노크를 하고있었습니다.〈/em>
〈em>아이가 밖을 내다보는 그 구멍에 모두 시선을 빤히 두며말이죠. 〈/em>
〈em>〈/em>
〈em>"...밥...먹을..게요.."〈/em>
〈em>〈/em>
〈em>아이는 그 말을 마친후 방 문을 발끝으로 퉁퉁 치고선 문을 열었습니다.〈/em>
〈em>많은 아이들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뒷짐을 지고선 아이들 바라보고있었습니다. 〈/em>
〈em>〈/em>
〈em>"밥먹으러가자"〈/em>
〈em>"우리 밥먹으러가자"〈/em>
〈em>"우리 밥먹으러가자"〈/em>
〈em>"우리 밥먹으러가자"〈/em>
〈em>"우리 밥먹으러가자"〈/em>
〈em>〈/em>
〈em>"...그래..가자"〈/em>
〈em>〈/em>
〈em>아이는 미쳐 뒤를 보지못한채 가장 앞에 서서 식사실로 갔습니다.〈/em>
〈em>그곳의 아이들이 제각각 손에 칼을 들고있는것을 보지못하고말이죠.〈/em>
〈em>그렇게 반년쯤 시간이 흘렀습니다. 〈/em>
〈em>아이는 이상한점을 눈치챘습니다. 〈/em>
〈em>〈/em>
〈em>입양당한적도 없는 아이들이, 하나 둘 사라져간다는것을요.〈/em>
〈em>그리고 그 아이들이 사라질때쯤, 검은 정장을 입은 큰 아저씨들 6명이 온다는것도. 〈/em>
〈em>그 사람들이 늘 옷에 피칠갑을 한채 다시 돌아간다는것도요. 〈/em>
〈em>〈/em>
〈em>하지만 아이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em>
〈em>〈/em>
〈em>또 그렇게 한달이 지났습니다. 〈/em>
〈em>〈/em>
〈em>아이는 제 포크를 내려다봤습니다.〈/em>
〈em>처음 이곳에 왔을때보다 더 기름지고 맛있는 고기였습니다.〈/em>
〈em>아이가 이곳에 처음왔을때 먹었던 고기는 지방이 없어서 퍽퍽했는데말이죠.〈/em>
〈em>날이갈수록 고기가 점점 기름지고 부드러워지는게, 참 맛있었습니다.〈/em>
〈em>분명 이 고기를 만드는데에 쓰였을 가축들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있을거라고 아이는 생각했습니다.〈/em>
〈em>그러고선 눈 앞의 통통한 남자아이를 바라봤습니다. 〈/em>
〈em>〈/em>
〈em>아이는 식사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em>
〈em>숨겨진 비밀을 알아버린다면,그 기름진 고기는 먹을만한것이 못됬거든요. 〈/em>
〈em>〈/em>
〈em>몇일사이 아이는 살이 많이 빠졌습니다. 〈/em>
〈em>그런 아이를 불쌍히 여긴 고아원의 어머니란 여자가 아이에게 달콤한 사탕을 줬습니다. 〈/em>
〈em>〈/em>
〈em>아,맛있겠다. 이거라면 맘편히 먹을수있어. 〈/em>
〈em>〈/em>
〈em>아이는 맘편히 사탕을 먹었습니다.〈/em>
〈em>시야가 어두워지고 몸이 비틀거렸습니다. 〈/em>
〈em>쓰러진 아이를 여자는 참 가뿐히 들어 옮겼습니다. 〈/em>
〈em>〈/em>
〈em>여자는 말했습니다.〈/em>
〈em>이 똑똑한 아이는 살찌우지않아도 되겠는걸?〈/em>
〈em>〈/em>
〈em>몇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르는 아이는 눈을떴습니다. 〈/em>
〈em>처음보는 방이었습니다.〈/em>
〈em>온통 회색 철덩이들만 보이는데다가 붉은 액체들이 튀여있었습니다. 〈/em>
〈em>방 중간을 가로지르는 유리는 짙게 썬탠되어있었습니다. 〈/em>
〈em>아이가 있는쪽에선 반대편을 볼수있었지만 반태편에선 아이를 볼수없었죠. 〈/em>
〈em>하지만 아이는 움직일수없었습니다. 〈/em>
〈em>양 팔이 수갑으로 묶여있었거든요. 〈/em>
〈em>〈/em>
〈em>문이 열렸습니다.〈/em>
〈em>여자가 들어왔습니다. 〈/em>
〈em>여자의 손엔, 아까 아이의 앞에서 밥을 먹던 아이가 머리채가 잡힌채 질질 끌려오고있었습니다. 〈/em>
〈em>곧이어 6명의 남자들이 들어왔습니다.〈/em>
〈em>자주 보던, 정장을 입을 아저씨들이었습니다. 〈/em>
〈em>〈/em>
〈em>아저씨들은 각각 칼을 꺼내기도 하고, 방 한켠의 찬장에서 실톱을 꺼내기도 했습니다.〈/em>
〈em>〈/em>
〈em>무참한 비명소리가 울리다가 그쳤습니다. 〈/em>
〈em>아이는 울었습니다. 〈/em>
〈em>〈/em>
〈em>남자들은 여자에게 돈을 받고는 나가버렸습니다. 〈/em>
〈em>여자는 포대자루에 토막난 남자아이를 담고선 아이에게로 다가왔습니다. 〈/em>
〈em>〈/em>
〈em>여자는 아이의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em>
〈em>〈/em>
〈em>니가 생각하던것이 진실이라 기분이 좋니?〈/em>
〈em>근데 어쩌지?쟤는 너때문에 죽은거야. 〈/em>
〈em>〈/em>
〈em>아이는 울었습니다. 〈/em>
〈em>여자가 입을 엽니다. 〈/em>
〈em>〈/em>
〈em>하지만 걱정마렴. 너는 죽이지 않을꺼야.〈/em>
〈em>니가 눈치껏 잘 산다면 말이지. 〈/em>
〈em>자,잘들어. 니 이름은 이제 000이 아니라 오징어인거야. 알겠어?〈/em>
〈em>000은 이미 죽은거고, 징어 넌 기억상실증에다가 부모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몰라. 〈/em>
〈em>이해됬니?〈/em>
〈em>〈/em>
〈em>아이는 풀려났습니다. 〈/em>
〈em>다음날, 아이는 아무일 없었단듯이 생활했습니다. 〈/em>
〈em>〈/em>
〈em>마당 한쪽 밴치에는 어제 그 남자들 중 한명이 앉아있었습니다.〈/em>
〈em>〈/em>
![[EXO] 너징과 엑소의 헬로베이비 특별편(죽은 아이와 산 아이)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c/8/ec8deb9494e01b05589ea4d3cb94cf33.gif)
〈em>"...뭐야. 할말있어?"〈/em>
〈em>〈/em>
〈em>남자가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em>
〈em>아이는 떨떠름하게 "아니요..."라고 대답했죠.〈/em>
〈em>남자는 살풋 웃으며 제 옆자리를 톡톡 두드렸고 아이는 그곳으로 달려가 남자의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em>
〈em>남자는 아이에게 여러가지것들을 물었고 아이는 생글생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em>
〈em>〈/em>
〈em>아이는 살고싶었으니까요. 〈/em>
〈em>〈/em>
〈em>그리고 다시 2년 후. 〈/em>
〈em>〈/em>
〈em>아이는 헬로베이비라는 방송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em>
〈em>아이돌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em>
〈em>〈/em>
〈em>그 방송에 나가기전, 아이는 소윤이,민택이,동연이 등등과 함께 놀았습니다.〈/em>
〈em>너징보다 일찍이 들어왔던 아이들이 이미 사라졌습니다. 〈/em>
〈em>너징이 현제의 아이들 중에선 가장 오랫동안 이 고아원에 있었다는 뜻이죠.〈/em>
〈em>〈/em>
〈em>앞의 아이들이 모두 사라진 뒤부턴 사라지는 아이들이 없어졌고, 고기반찬도한 줄어들었습니다.〈/em>
〈em>그래도 검은 아저씨들은 늘 찾아왔고 아이는 그 사람들과 살기위해 친해졌습니다. 〈/em>
〈em>다섯살 답지않은 자신의 모습에 아이는 혀를 찼습니다. 〈/em>
〈em>〈/em>
〈em>아이는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em>
〈em>고아원의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아이는 엑소란 아이들돌의 차에 올라탑니다.〈/em>
〈em>그런 아이를 배웅해주는 여자였습니다.〈/em>
〈em>〈/em>
〈em>문이 닫히기 전, 아이는 보았습니다.〈/em>
〈em>여자의 뒤에있는 쇠붙이를요.〈/em>
〈em>〈/em>
〈em>아이는 그대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em>
〈em>〈/em>
〈em>나는 000이 아니라 오징어니까, 아무것도 몰라.〈/em>
〈em>...그렇죠,어머니?〈/em>
〈em>〈/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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