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백 커플기념과
내일 학교가므로 뜸해질거같아서
오늘 마지막으로 씀 ㅋ
평일에 언제올지 몰라여..ㅎ..
이웃집사람들
05편
"백현아백현아백현아백현아백현아"
"왜왜왜왜왜"
"아 진짜 좋다.."
백현을 꼭 끌어안고선 놔줄줄 모르는 찬열.
"야. 넌 사귀기 전에도 비슷하게 했잖아. 그래놓고 뭐가 그리 좋대?"
"그떄랑 지금이랑 다르지!! 이제 서로 좋아하는건데!"
백현을 바라보며 헤벌쭉 웃는 찬열에 백현도 결국 피식거리고 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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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현아!!"
"으엉..와썽?"
"열 많이나? 기침해? 어때?"
"나 갠차낭.."
"괜찮기는!! 완전 코맹맹이 다됐구만"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는 찬열의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 백현이 히히 웃는다.
"웃어? 나 이렇게 걱정시켜놓고?"
"흐힝..나 뽀뽀해줭"
"..다른 사람들은 감기 옮는다고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한다던데"
"치, 난 아니거등?? 빵리 해줭"
결국 찬열도 히죽 웃고서 입술에 쪽.
아프면 어려지는 걸까, 백현이 웃으며 찬열의 품을 파고든다.
"따드행"
"우리 백현이 아프지마라~ 나한테 다 옮겨와라~"
"히힝..자녀리한테 다 가라앙.."
"으이구 우리 강아지! 일루와"
또 한번 쪽.
따뜻하고 두툼한 이불 아래서, 찬열과 백현은 서로를 꼭 끌어안았다.
"백현아.."
"웅.."
나른한 기분에 잠이 들려는지 작게 대답하는 백현.
"밥은 먹었어?약이랑?"
"으응..아닝.."
"먹고 자자. 응? 일어나"
"..우웅..귀차낭.."
"씁. 감기 나아야지. 얼른"
"잉..시러엉.."
"..그럼 죽 해놓을테니까 다되면 나와서 먹어!"
"웅.."
찬열이 조심스럽게 백현을 안고있던 팔을 풀고 이불을 덮어주자,
금세 잠이 든 듯한 백현.
웃음을 머금고 백현을 바라보다, 얼른 부엌으로 향했다.
☆
☆
☆
☆
☆
☆
"백현아!"
"......"
"일어나 밥먹어"
"..우웅.."
"얼른! 밥먹고 약먹고 자자. 금방이야"
찬열의 부추김에 겨우 일어나 눈을 비비는 백현.
찬열을 보더니 베시시 웃고선 안아달라고 팔을 뻗는다.
픽 웃은 찬열이 백현을 안아들고 부엌으로 가서 의자에 앉혔다.
"자,먹어. 아."
"......."
아직도 졸린듯 반쯤 감긴 눈으로 찬열이 주는 죽을 냠냠 받아먹는 백현.
"어이고, 내가 애기를 키운다"
"흐힝...감기 걸려봥..다 귀차낭.."
"그래그래. 아"
"......암냠"
얼씨구.
이제 눈까지 감고 먹는다.
찬열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히죽히죽대며 백현에게 죽을 먹인다.
"백현아. 약먹자"
"..시렁"
"약 먹어야지. 빨리"
찬열의 말에 눈을 뜨고선 인상을 찌푸리는 백현.
"쓰단마리양.."
"빨리 감기 나아서 나랑 놀러다녀야지"
"..놀러?"
찬열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는 백현.
"응. 감기 다 나으면 백현이 가고싶은데 놀러가자"
"약속 지켜!"
응응.
찬열의 대답을 듣고 인상을 한껏 찌푸리며 약을 먹는 백현.
"아이구 잘먹네."
"..으으.."
"뽀뽀"
쪽.
*************
"조닌아"
"......"
"조니나?"
"....."
웬일인지 경수가 부르는데도 대답이 없는 종인.
"조닌아!!"
"..어,어"
"..뭐야. 왜그래?"
"..어, 아냐"
항상 경수를 신경쓰며 웃어줬던 종인인데,
오늘따라 자신이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섭섭한 경수.
"...야 김종인"
"..어?"
"..뭐야, 무슨일 있어?"
"..아냐."
"..뭐가 아냐. 너 나랑 비밀 만들기로 했어? 안그러기로 했잖아"
"......"
여전히 입을 열 생각이 없는듯한 종인의 모습에
경수가 입술을 꾹 깨물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난 몰라. 니가 무슨일이 있든, 말 안해주면 나도 아무것도 안할 거니까,
집에 가던지 말던지 니 맘대로 해"
"......."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경수.
지난 1년동안 비밀 하나도 없이 다 얘기하던 경수와 종인인데,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는 것같은 종인의 모습에
경수는 큰 섭섭함을 느낀다.
'대체 무슨일이야,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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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암호닉
비회원
새싹
감다팁
유유
여세훈
치즈
신청받습니당!!
눈팅 시러영!!
저 평일에 언제올지 몰라여..
기다려주th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