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쓰다가.. 술을 좀 마셨더니 뻗어부러야게써요.. 오늘 기다리지마세여!!!!! 내일 12시 전에 낼게요 ㅎㅅㅎ..!
여러분 굳밤이에요!ㅎㅎ 저두 저두 저두 막 하루에 한편씩 내는 거 힘들.. 조금 힘들긴 해도! 하루라도 안내면 저도 막 어색하게 허전하고 그래서 내게 되는 것 같아여 ㅠ+ㅠ
그리고 독자님들도 보구찌뿌니까>_< 쁘ㅔㅇ쁘ㅔㅇ..
그런 의미로 다음편 예고편 촭!
예고_
정국은 어렸을 적 아빠와 찍은 사진을 매만지며 작게 혼잣말을 했다.
"아빠. 아빠도.. 나영희가 저런 사람인줄 모르고 만난 거지. 그치.. 맞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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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앞에 모자를 쓴채로 기대 서있는 석진과 눈이 마주친 여름이는 그렇게 석진을 한참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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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회사에 오자 석진은 뻔뻔한 얼굴을 하고선 여름이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었고
여름이는 그런 석진이 어이없는 표정으로 한참 바라보았다.
"이거 네가 엄청 좋아했잖아. 이거 요즘엔 안팔더라? 문구사에서도.. 불량식품이 다 들어가서."
"……."
"이거 한박스 주문할까 생각중인데. 네 것도 사줄게."
"예전에도 좋아한 거 아니었어.. 오빠가 좋아했으니까.. 같이 먹으면서 좋아한척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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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뒤로 편의점을 갔다 온 여름이 회사 앞에 찾아온 정국의 팬들과 얘기를 하고 있었을까
갑자기 정국이 회사에서 나오자 팬들은 '전정국이다' 하고 입을 가린채 웃어보였다.
정국이 딱 봐도 좋지않은 표정을 짓고선 여름이에게 다가와 입을 연다.
"네가 왜 얘네랑 여기서 이러고 있어."
"어? 아.. 그냥 편의점 갔다 왔다가.. 이 친구들 제주도에서 왔ㄷ.."
"가."
"……"
"들어가라고."
티가 엄청 날 만큼 화가난 표정을 짓기에 여름이의 옆에 서있던 팬들도 무서운지 고개를 숙였고
정국은 그런 여름과 팬들을 번갈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