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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힐링톡 잠시중단 | 인스티즈

자유 힐링톡(잠시중단)

 

안녕하세요, 우선 하나하나 훑어보면서 마음도 너무아팠고

이걸 어떻게 힐링을 해드릴까 막막한 분들도있었고

이렇게 털어놓아주셔서 고마웠던분들도 한두분이아니에요

 

공감되는 사연들이 되게많았어요,그래서 전 이톡을 끝을 내고싶어요

모든분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같이 덜어드리자 이톡을열었는데

난관이생겨버렸어요, 꼭오늘 끝내드리고자고싶었음에도불구하고

감기기운이 너무심해서 지금 코가너무 막히고 재채기가끊임없이나와 눈물이계속고여서

모니터에 집중하기가 너무힘든 상황이되어버렸어요

 

오늘은 잠시중단하지만,내일꼭이어드릴거구요 힐링톡은 꼭 모든분들꼐 완결을 내드릴거에요

 

To_모든 힐링톡 참가해주신 분들

 

힘든점 아무리 익명이라도 말하시기힘들었을텐데, 이렇게나마로도 말해주셔서감사합니다

아무리 제가 뭐라고한들 어떻게 치유가 되겠냐만은 저는 작게나마 도움이되어드리고싶었고

아무사람에게나 털어놓는게 제일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열게된거였어요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현실적으로 가슴을 아릿하게 만들었던 상황도 몇가지있었어요

사람들에겐 자기자신의 고민이 이세상모든짐보다도 더 무겁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이런것을 극복하기위해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신다면

그짐은 조금이라도 덜어져서 숨쉴틈을주고 그에 힘입어서 다 떨쳐버릴수있겠죠 :D

톡을 참여하지않았더라도,지금 고민이있고 힘든분들 언제든지 참여해주셔도 무관합니다

이렇게 몇자 써내려간다고 제마음이 얼만큼이나 전달될수있을지는모르지만

그래도 항상 저는 그대들을 응원하고있다는거 잊지마세요

 

제가 얼마되지않는 말주변으로 작게나마 덜어드릴수있게끔 노력많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모두 힘내시고 새해복많이받으세요..!

One Shot!

 

 

참, 추천해드리고싶은 노래가있어요

 

'제이레빗'의 '요즘 너 말야'

 

좋은 노래를 듣는것도 자신에게 힘을주는 도구가될수있습니다

모두 힘쇼! 내일 건강한모습으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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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낼뵈요 저독자1인데 며칠전있었던 진짜일이예요 물론 대현이는 안왔지만ㅎㅎ이렇게 털게되서 한편으론 좋아요 기다릴께요^^
11년 전
최준홍
내일보아요,진짜 어떻게든 힘이되려고 노력중이에요 하지만 너무우울해하지말구요 이렇게라도 훌훌 좀 털어버리셨으면하는바램입니다..! 굿밤되세요!
11년 전
독자7
네 감사합니다^^ 쓰니님도 굿밤
11년 전
독자2
고마워요!!!!! 쓰니도 얼른 감기나아요!! ㅠㅠㅠ 건강 잘챙기구요ㅠㅠ!!
11년 전
최준홍
저도고마워요,금방 다시돌아올게요! 추운데아프지마시구요!
11년 전
독자8
넹!! 고마워요ㅠㅠㅠ 진짜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꽁꽁 숨겨왔었는데.. 이렇게 말하고 힐링해주시는분이 계셔서 너무 감사해요...ㅠ
11년 전
최준홍
뭐가고마워요,조금이라도걱정덜어드렸으면제취지에맞는거죠..! 어쩌면말주변이부족해위로가되지못할수도있지만상황가슴으로이해하고같이덜어드릴테니까걱정마시고저도감사하고,늘응원합니다!
11년 전
독자14
진짜 감사해요ㅠㅠㅠㅠ 쓰니 감기얼른 나아요!!!
11년 전
독자3
내귀요미 아픈데 수고했어요!! 얼른 푹쉬어요 더 아프면 안되잖아ㅠㅠㅠㅠ잘자요
11년 전
최준홍
내일또올게요,나만의집착이 우선 응급실가서 링겔맞아보고 오늘올수있으면 오늘도오고..헤
11년 전
독자6
아이코 아픈데 무리할필요없어요ㅠㅠ난 내귀요미한테 말한것만으로도 이미 많은 힐링이됬거든요 다 나으면 그때와도 안늦으니까 무리하지말구요
11년 전
최준홍
나만의 집착이,솔직히 겉모습만준홍이지 속은 완전히 나에요,익명이라도 정들고 그러다보니까 막 눈물이 질질질 .. 너무고민하지말고 먼지한톨이라도 다털어내도 받아줄자신있어요! 보자기!!
11년 전
독자9
응응 털어놓으니까 훨씬 마음도 가벼워지고 좋은거같아요, 사실 저거말고도 고민은 많고만지만 일단은 저게 제일크니까...오늘 진짜 힐링됬어요 고마워요 내귀요미!
11년 전
최준홍
나만의귀요미,많은고민중복댓글도난다받아주니까먼지한올까지털어봅세
11년 전
독자11
진짜 먼지한올까지 다 털어요? 나 원래 이런거 남한테 말안하는데
11년 전
최준홍
다털어도괜찮다그,탈탈 나만의집착이내가다받아줄게
11년 전
독자13
네네 다털테니까 얼른 쉬러가요 내귀요미, 더아프면 안되잖아요
11년 전
최준홍
허허,집착이도잘자요..! 이만귀요미는물러갈게요 뿅
11년 전
독자4
부비부_ 에구 감기...얼른 나으셔야 할덴데ㅠ! 기다릴테니 아프지 마시고 몸조리 잘하셔야 해요! 응원글 너무 감사해요. 두고두고 읽어야지. 감사해요 내일봐요 우리!
Ps. 겁나 길게 쓰다가 다 날라가서 멘붕왔다는건 비밀

11년 전
최준홍
부비부님,언제나 곁에는 저같이 응원해주는사람이있다는거잊지마시고 응원글도 횡설수설 정신이없었을텐데 마음에 있는말 죄다뽑아서 쭉늘어트린거에요..! 진짜 내일꼭봐요,결말 꼭 맺어드릴게요 요새날씨추웠다가풀렸다가 요동을치는데 감기걸리고 몸아프면 더힘든거알죠? 따뜻하게 잘입고다니고 우리내일또봐요..♥

.
Ps.이거조차도 날라갈뻔했다는건 안비밀

11년 전
독자5
언니 고마워요, 사실 제 상황은 제 고민을 빙의해놓은거라.. 언니의 마음이 저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아픈몸으로 이렇게 열어준거 너무 고마워요. 항상..늘...ㅠㅠ
11년 전
최준홍
나도 내마음이 꼼꼼히 잘 전달되었으면좋겠어..! 고민도 참많을때고,힘든점도 많은데 이렇게 털어놓아줘서고맙고 내일 또이어줄게 항상 사랑하고 응원해!
11년 전
독자10
나야말루요..! 저야말로 받아주셔서 너무나 고맙죠, 저도 항상 언니 애정하고 응원해요! 아픈데 더 붙잡고 있지말고 얼른 푸욱 자요ㅠㅠ
11년 전
최준홍
알겠어,고민있으면항상부딪힐기회많으니까팍팍티내주면몇번이고힐링톡다시열어줄수있으니까걱정말고,굿밤!
11년 전
독자12
늘기억하고있을게요. 고맙고 진짜 잘자요 굿밤♥
11년 전
독자15
지금 털어놔도 되나요..
11년 전
최준홍
지금이든언제든다가능합니다,하지만개인사정으로인해답글이느릴수있는점죄송하구요 우선댓글달아주시면첫답글은남겨드릴게요..! 마음껏털어놓아주셨으면합니다,
11년 전
독자16
익잡에도한번올렸던고민이에요. 제가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상황이구요. 저희집은 저소득가정이에요. 일정한 수입이없어서요. 아빠가 찜질방에서 일하세요. 저녁여섯시부터 아침여섯시까지. 그래서 학교를 다녀와서 아빠를 못봐요. 보고싶어요. 근데 문제가있어요
엄마가 다른남자를만나요. 그 아저씨랑나랑만나게해요. 아까 말했다싶이 고등학교1학년이 되는 상황이라 살것이많아요. 가방도 교복도 필기구도 옷도 이것저것. 근데 지금 돈이없어서 휴대폰요금조차 밀려서 내지못하고있는상황이에요. 근데 며칠전에 엄마가 옷사러 밖으로 나가자고 그랬어요. 그래서 밖으로 나갔는데 그아저씨가 차를 끌고와서엄마랑 저를태웠어요. 타자마자 나한테 30만원을 주면서 교복사입으로 돈을줬어요. 거절못했어요. 돈이없으니까. 그리고나서 여기저기둘러다니면서 내가필요한 모든것들을 다사줬어요. 거절못했어요. 나는 아빠가 돈을못벌어도. 못살아도 괜찮은데 엄마는 자꾸만 그아저씨를 우리아빠처럼말해요. 근데 또 하나의 문제는 이 아저씨랑 우리엄마랑 섹스파트너래요. 내가문자를봤어요. 엄마가 항상 핸드폰에 비밀번호를 잠가놓는데 어쩌다 풀려서봤는데 또 언제할까라는문자를봤어요. 충격먹었어요.. 그런데 내가뭐라고말을못해요. 실질적으로 필요한물건들을 나한테사주는아저씨니까. 우리아빠도 이사실을 알아요 몇년됬거든요. 아빠가너무보고싶은데 아빠는 맨날 카톡으로 나한테 딸미안하다고 해줄수있는게 없어서미안하다고그래요 ..너무횡설수설했죠. 쓰는지금도눈물이나오는데 직접상황을마주하니까 내가뭘어떻게해야할지를모르겠어요. 그냥 힘내라고한마디만해주세요..

11년 전
최준홍
미안해요.우선,첫마디가미안해요라서더미안해요 제가지금힘내라는말씀밖에못하고마땅한해결방안도내드리지못해서미안해요.. 그래도익인은참현명하고똘똘한사람인거같아요,잘했어요 이렇게속으로혼자썩히는거보다익명의힘을잠깐빌려서자신의고민을저한테작게나마털어준거너무고마워요,울지마요 그런상황아직어린익인한테너무힘든거잘알아요 너무잘알아서더안쓰러워요,이렇게나마몇자치는거로제마음이다전해질수있을지는모르겠지만 그래도제가낼수있는최소한의위로나조언이라고생각해요.지금익인의어머니가행복하시다고생각하시면,가만히부모님의생각을존중해주셨으면해요 세상이사람마음대로돌아가진않으니,어머님도많이속상해하시고고민많을거같아요 아버님도아버님대로고민이많아보이고항상딸에게미안한마음뿐인거같으셔요,딸인익인이가 조금이라도밝은모습보여주면아버님이힘이되지않을까요..? 그리고제가아는건한정되어있기때문에마땅한해결책을주는건힘들어요,하지만이렇게저에게조금이나마덜어준익인이에게한마디만할게요,세상은너무나혹독해요.말로표현이안될만큼호불호가강해요 그런데세상은혼자바뀌지않아요 오직노력만이사람을바꾸고세상을바꿔요,고등학교1학년이되는만큼중요한시기니까열심히노력해서꼭훌륭한사람이되어서아버님어머님께효도할수있는그런사람이되길응원할게요,노력은사람을반짝이게해주니까..뭐든지힘들겠지만 항상응원하고있다는점잊지마시고 제이런몇마디가짐이아닌힘이되었으면좋겠어요,울면더힘들어져요 이럴때일수록더독해지고긍정적이어야하는거알죠? 어려운거알아요,이것저것다겪어본사람으로써 사회나시선이곱지않을것도알아요 하지만,좋은시선도반드시있으니까 그좋은시선에힘을얻어서더달린다면 분명 좋아질거라믿어요,그러니까꼭힘냈으면좋겠어요..! 횡설수설한거미안해요,하지만응원하는사람이더많다는거있지마요! 힘내고울지말고요새추우니까따뜻하게하고다니고밥거르지말구요,혹시라도나쁜길로가지않게조심하구요 참착하고예쁜사람인거같아요 부모님께효심도강하고,그런사람들은꼭성공하게되있으니까이말믿고노력해서더좋은사람으로성장했으면좋겠어요,힘내요!
11년 전
독자17
진짜고마워요.. 말도못할만큼.. 털어놓을사람이필요했어요. 친구들한테도 못털어놓겠더라구요. 괜히안쓰러운눈으로쳐다볼까봐. 정말아빠보고싶네요... 정말고마워요..
11년 전
독자18
정말 미안한데. 고민들어줄사람이없어서그런데 고민생길때마다 털어놔도되나요.. 지금써주신말씀이 너무 고마워서요..
11년 전
최준홍
당연히되죠,필명은항상같으니까힘들때 고민있을때항상언제든지찾아와줘도되요 조금답이늦을때는있겠지만금방금방답달아드리고같이고민나눠드릴게요,미안해하지않아도되니까털어나도되요^0^
11년 전
독자19
감사합니다..
11년 전
최준홍
뭐가요,저야말로덜어주신다니감사하죠 우선고민은잠시접어두고 시간도늦었는데자요! 늦게자면몸에안좋다고하니까,아프지않는거로도부모님께는큰힘이에요 그러니까푹자고고민있을때마다봐요우리!
11년 전
독자20
조금만 더있다가 자려구요. 지금아니면 울시간이없어서요..엄마앞에서는울기싫거든요.. 나중에뵈요..
11년 전
최준홍
고마워한필요없어요,단순히해줘야할일을해줬을뿐이니까요..! 가끔도움이된다면어느때나힘든거털어놔도상관없어요.너무혼자만끙끙앓지마요,그런때일수록괜한동정이나안쓰럽게여기는건독인거알아요. 제가느끼는이감정은공감이에요,비슷한상황을겪어봤기에이해할수있는거에요,노력많이해서아버님께한층더발전한딸의모습보여줄수있도록응원할게요,힘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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