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75981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제로콜라 전체글ll조회 3134




 

 

 

 

 

사건 파일 NO.3 - 천재들의 단점

 

 

 

 

S랭크

정부를 업고 가는 정말 굉장한 임무입니다. 그러나 준면은 무슨 생각인지 그것을 루한에게 맡겼네요. 물론 여태까지 실패가 단 한번뿐이지만, 그 한번때문에 조직 전체가 흔들렸다죠. 그 후로 신중해진 루한은 바로 다음 임무를 성공하자마자 의기양양 무대포 루한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준면은 거의 반포기 상태고, 뒷처리는 항상 같이 활동하는 민석의 몫이라네요.

 

 

 

 

[EXO] 조직인지, 심부름센터인지...EXO!!! 사건 파일 NO.3 | 인스티즈

깨끗한 민석의 성격답게 아주 깨끗한 집입니다. 민석의 중국 현 거주지인데요.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가 들리고 그 안으로 들어온 것은 엑스였습니다. 집 분위기에 놀란 듯 두리번 거리다가 가만히 식탁에 앉습니다. 저번엔 아주 노랗더니 이번엔 아주 화이트 하네요. 중간이 없는 분이라 생각하며 식탁위에 길게 늘어진 조명을 매만집니다. 때마침 민석이 집으로 들어오면서 조명을 만져보고 있는 엑스를 봅니다. 앞모습을 보지 않아도 엑스란 것을 아는지 실내용 슬리퍼를 신으며 묻습니다.

 

 

"엑스. 너 왜 여깄냐?"

 

 

기척이 없던 그여서 엑스가 화들짝 놀라며 자리에 앉습니다. 곧 대답을 합니다.

 

 

"....임무 전달이 제 역활이니까요."

 

"카톡은 폼인가,"

 

"보스께서 임무는 다른 매체를 통해 전달하면 안된다고 입이 닳도록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직접 발로 뛰어야 합니다."

 

"그래. 어련하시겠어. 줘 봐."

 

 

엑스가 건네주는 서류봉투를 받아 든 민석이 끌러봅니다. 이제 막 들어온 루한이 민석을 지나쳐 냉장고로 가 조각케이크를 꺼내와 엑스의 맞은편에 앉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민석이 다시 서류봉투에 집중합니다. 그 안엔 임무지 말고도 하나의 사진이 나왔는데요. 사진은 호텔의 큰 방 모습이 찍힌 것이었습니다. 사진의 포인트는 어느 사슴모양 박제인데요. 그곳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가 쳐저 있습니다. 그 뒷면은 그 호텔의 평면도 같네요. 위에 큰 글씨로 O호텔 평면도라고 적혀있습니다. 고개를 갸웃한 민석이 서류를 살펴봅니다.

 

 

사건 NO.1200 (S랭크)

호텔을 털어 보아요.

 

한국의 1등 기업이라 불리우는 O그룹의 회장이 중국을 갈때 이용하는 자기 기업의 호텔이 있는데요.

이 O그룹의 회장이 국가기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군사관련이라는 것 같던데,

훔쳐 볼까요? 그럼 오늘도 열심히^^

ps.복사본이 있다면 그것까지 다 지워야 합니다.ㅎ

 

 

"이런건 창구도 가능하지 않아?"

 

 

창구는 없는 것 빼곤 모든 다 아는 만큼 해커의 소질도 다분합니다. 그래서 민석이 말했지만 엑스는 고개만 젓습니다.

 

 

"보스가 그러시던데, 컴퓨터 쪽으로 해킹당한 게 아니라구."

 

"그래? 그럼 너 이거 전해줬으니까 가야되?"

 

"네. 이거 루한님 주세요."

 

"뭐? 나는?"

 

"보스께서 루한님 도와서 해달라구 하셨어요. 여기 S랭크라고 적혀 있는데.."

 

"씨발."

 

 

임무지를 찢으려고 양쪽 끝을 잡은 것을 말리는 건 루한이었습니다. 포크를 입에 넣고 민석의 손에 있던 임무지를 빼낸 루한이 다 읽더니 맑게 웃었습니다.

 

 

"오, 한달만에 임무네? 아참. 엑스야."

 

"네?"

 

"요즘 우리 루비는 뭐해?"

 

"...그게 누군데요?"

 

"다이아몬드 몰라?"

 

"..그건 또 누군데요?"

 

"루비나 다이아몬드나 보석이나 다 같은 애지!"

 

"아, 보석님이요? 요즘 임무때문에 교육받고 계십니다."

 

 

그으래? 말을 길게 늘인 루한이 개인 폰을 들고 일어나 베란다로 나갔고 민석은 짜증을 내며 임무지를 노려봅니다. 엑스는 눈앞에 먹다 남은 조각케이크를 바라보며 입맛을 다시지만 A랭크를 담당하는 민석에게 만큼은 깍듯해 그의 앞에서 함부로 맛 볼 생각은 하지 못합니다. 그저 바라만보던 엑스가 할 일이 끝났으니 일어났고 그런 엑스를 보지도 않은 채 민석이 옆구리쪽에서 총을 꺼내며 말했습니다.

 

 

"냉장고에 조각케이크 몇개 더 있으니까 꺼내서 먹고 가. 그럼 나한테 온 건 없는거지?"

 

"네!!"

 

 

기분좋게 대답한 엑스가 냉장고 문을 엽니다. 그리고 놀란 듯 굳어집니다. 엑스가 본 것은 사람의 손으로 추정되는 것이 지퍼백 안에 들어있는 것이었습니다. 적잖이 놀란 듯 다시 냉장고 문을 닫습니다. 물론 EXO가 조직이긴해도 깨끗한 조직이거든요. 살인청부도 정말 질이 안좋은 쓰레기들 위주로 하며 창구에서 필터링을 걸쳐서 괜찮은 것들만 수행하지만, 각자 개인이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지 사사롭게 관여하지 않는 자유로운 조직이니까요.

 

신나서 냉장고 문을 열었다가 다시 닫는 엑스를 본 민석이 식탁 위에 총을 내려놓더니 엑스에게 다가갑니다. 놀라 움찔한 엑스가 비켜서니 민석이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곧 아, 하더니 루한을 부릅니다.

 

 

"야!! 루한!!!!"

 

 

역시나 곱게 부르지는 않네요. 베란다에서 통화중인 루한은 부엌과 베란다 사이 밑에 난 작은 창으로 오케이표시를 하지만 끊을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결국 빡친 민석이 지퍼백을 들고 베란다 문을 엽니다. 루한이 놀라 동그래진 눈으로 민석을 봅니다.

 

 

"이 미친새끼야 이걸 왜 냉장고에 넣어놔 시발!! 놀랐잖아!!!!"

 

  "어? 아냐아냐, 응 루비야, 그래 다이아몬드. 알았어 보석. 나중에 보자! 너가 싫대도 난 볼려고.ㅋㅋ 어? 별일아니야. 김민석 빡치는 게 하루이틀이니?"

 

"안 끊어?!!!!"

 

"어, 보석아. 아니 그것보단 아무래도 우리가 직접 보고 대화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곧 한국으로 갈게. 어, 끊어. 응! ....아 왜!!!!!"

 

 

언제 싱글벙글 통화했냐는 듯이 통화가 끝나자마자 민석에게 버럭버럭 왜냐고 묻습니다. 민석은 기가 찬 듯 허, 웃더니 지퍼백을 루한에게 던집니다. 루한의 배를 정확히 맞힌 그것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철퍽하며 뭉게져버립니다. 무너진 그것은 피의 붉은색이 아닌 하얀색을 띄는데요. 아무래도 지점토인것 같습니다. 루한이 입을 떡벌리며 처참히 부서져 있는 그것을 내려다보았고 엑스는 천천히 그곳을 피합니다. 

 

 

"아 왜!!!!!!"

 

"씨발 색도 칠해놓은 걸 존나 냉장고에 집어 처넣고 지랄이야!!! 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지!!"

 

"그건 내 맘이지!!!! 맨날 욱해 김민석!!!!"

 

 "...중국말로 욕했냐?!!!!"

 

 

루한의 중국어에 잠시 멍하던 민석이 곧 또 득달같이 달려들었고 그 모습에 엑스는 슬쩍 총을 바닥으로 치웁니다. 정말 일 날 것 같아서 말이죠. 빨리 이 상황을 모면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루한이 죽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몇 없는 만만한 형이 사라지게 되니까요.

 

민석이 거실로 들어왔고 무언가를 찾는 것 같습니다. 엑스는 조마조마하며 총을 발로 더 숨깁니다. 그러나 민석은 곧장 냉장고로 가 물병을 꺼내들어 마십니다. 화가 났을때, 참을 양으로 자주 하는 행동임을 아는 루한도 안으로 들어와 식탁의자에 앉습니다. 민석도 가라앉았는지 그의 맞은편에 앉았습니다. 엑스는 숨죽이며 그들의 대화에 집중했습니다.

 

 

" 그거 부신건 미안한데, 놀라니까 넣어 놓지 말라고."

 

"너도 알잖아. 요즘 너무 더워서 저렇게 안 말리면 시간안에 못 만들어."

 

"그럼 니네집에 넣어놓으라고."

 

"우리집 멀잖아."

 

"제발 가라고 좀. 돈이 썩어 도냐?!!!"

 

 

다시 싸울 분위기자 엑스가 포기한 듯 민석의 옆에 털썩 앉습니다. 갈 타이밍이 자꾸 안나니 짜증나던 참에 민석의 사무용 폰이 울립니다. 핸드폰에 뜨는 번호를 보던 민석이 검지를 입 앞에 가져다 대었고 루한이 입을 꾹 다물었습니다. 엑스 역시도요.

 

 

-M입니까?

 

"누굽니까."

 

-의뢰 요청입니다.

 

"의뢰는 EXO에서만 받고 있습니다."

 

-그쪽 조직 보스가 주는 것의 3배를 드리겠습니다.

 

"말이 안통하네요."

 

 

민석이 루한을 보았고 루한은 곧 식탁에 있던 모든 것을 치우고 기계 하나를 꺼내듭니다. 그 기계는 투박해보여도 핸드폰 위치추적이 가능한 것이며, 이는 창구가 넓은 중국 땅에서 임무 편하게 하라고 만들어 준 것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통신사를 해킹해서 라는 설명이 있었지만 루한과 민석은 그런 곳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냥 잘 되면 되지. 보기엔 짜가 같아도 컴퓨터에 연결하면 정말 정확하진 않아도 대충의 위치는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창구는 참 다재다능한가 봅니다.

 

노트북과 위치추적기를 연결하고 핸드폰과 기계를 연결한 루한이 곧 노트북에 뜨는 위성지도 창을 최대화 합니다. 아무래도 외국이어서인지 로딩이 길어집니다.

 

 

-M의 실력은 EXO에 있기엔 너무 큽니다.

 

"저는 배신따위 하지 않습니다."

 

 

로딩이 끝나니 뜨는 장소는 현재 그들의 위치를 중점으로 둔 반경 1km. 루한이 눈을 크게 떴고 민석도 놀란 듯 눈이 커지지만 목소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3배입니다.

 

"돈 때문이 아닙니다."

 

 

민석이 루한에게 손짓했고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위해 확대를 해 보지만 이게 창구의 능력의 끝인듯 반경 500m까지로 단축 됩니다. 그마저도 계속 움직이고 있는지 자꾸 로딩이 길어져 화가 납니다. 엑스가 민석에게 슬쩍 자신의 발치에 있던 총을 건네주었고 그것을 받아 든 민석이 총에 소음기를 끼워 넣습니다. 그때 민석의 눈이 날카롭게 빛납니다.

 

 

"허튼 수작 마십시오. 당신이 인정한 실력입니다."

 

-...벌써 눈치를 채신 겁니까?

 

"대충 어디 소속인지 알겠군요. 잘 알겠습니다, 엿같은 꽃."

 

 

민석이 핸드폰을 식탁에 두고 성큼 성큼 걸어가 베란다로 나갔습니다. 그의 눈에는 한산한 도로에 검은차 한대가 지나가는 것이 보입니다. 전화는 끊어진듯 뚜뚜뚜, 하는 소리가 아주 작게 루한과 엑스의 귓가에 들려왔고 그와 동시에 위치추적기의 로딩이 끝났습니다. 정확히 그의 오피스텔 도로 앞을 중심으로 반경 100m입니다. 루한이 민석을 보았고 민석은 곧 안으로 들어와 TV 뒤편에서 저격총을 꺼냅니다. 베란다 화분에 총을 숨긴 그가 조준경을 들여다 보며 검은 차를 조준했지만 곧 시야가 막힙니다. 조준경에서 떨어진 민석의 눈엔 조준경을 손가락으로 막고 있는 루한이 보이는데요. 화를 내려던 참에 루한이 말합니다.

 

 

"너 소음기 안 달았잖아. 일 크게 하지 말자."

 

 

 평소에 실수가 없던 민석이지만 적잖이 놀랐나 봅니다. '천재적인 스나이퍼'가 호로 붙을 정도로 저격공격은 최고인 민석인데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하다니.

어느새 냉장고에 다녀온 엑스가 그에게 냉수를 건네주었고 벌컥이며 마시던 민석이 작게 말합니다.

 

 

"경 다시 G1118"

 

 

 京-G1118 차 번호판이었습니다. 그새 보고 외웠나 봅니다. 이래저래 저격수로는 정말 천재적인 그인것 같네요. 욱하는 성격만 뺀다면 말입니다.

 

 

"역시 김민석. 누군지도 알아?"

 

"꽃님파 같다고. 무슨 중국까지 따라오냐,"

 

"미쳤지 뭐. 아씨, 그나저나 그거 다시 만들려면 또 날 밤 새야겠네."

 

"냉장고 말고 니 방 줬잖아. 거기다가 말려. 냉장고 열 때마다 비위상해."

 

"그래그래. 예술도 모르는 놈."

 

"시발 또 중국말 해? 욕같다고!!!"

 

"욕 아니라고!!"

 

 

엑스가 조심스럽게 일어납니다. 벌써 시간이 많이 늦었군요. 금방 오겠다고 보스에게 말하고 온건데, 걱정을 하며 싸우고 있는 그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안녕히계세여."

 

"어? 어, 가게? 케이크 하나 들고 가."

 

 

너무 정신없어서인지, 루한이 (예술이라고 포장했지만 정말 현실감 넘치던)지점토로 만든 손을 보고인지 입맛이 뚝 떨어진 엑스가 고개를 저었습니다. 어깨를 으쓱한 루한이 손을 흔들었고 엑스가 고개를 숙이고 현관으로 가 신발을 신습니다.

 

 

"창구한테는 수락한다고 너가 말해줘, 알겠지? 그리고 중국에도 창구하나 만들자고 말해 봐."

 

"우리의 주 무대는 한국이니 너네가 한국으로 들어와라. 라고 보스께서 말씀하셨습니다."

 

[EXO] 조직인지, 심부름센터인지...EXO!!! 사건 파일 NO.3 | 인스티즈

"그래, 후.. 그것 참 고맙다고 전해."

 

"네."

 

"아니! 진짜 전하지 말고!"

 

"네. 안녕히계세여."

 

 

드디어 탈출한 엑스가 그들이 잡을세라 급하게 택시를 잡아타고 "빨리 출발해주세요"라고 말합니다. 엑스가 배운 중국말이라곤, 여기로 어떻게 가요? 또는 빨리 가주세요. 정말 눈물이 안날 수 없네요.

 

임무에 있어선 천재적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그들이지만 단순하다는게 단점이 아닐까 싶군요.

싸우다가도 금방 진지해지고, 진지하다가 금방 싸우고.

 

 

 

 

 

***

 

 

 

본명 : 루한

코드네임 : 사슴

 

 

 

 

오래만에 보는 민석이의 긴장한 모습에 나도 긴장을 했나 보다.

생각보다 차분하게 나간 말에 날 보던 민석이의 눈이 커졌다 돌아온다. 다람쥐 같다.

그나저나 민석이가 놀란 것은 그 누구도 모르는 자신의 거주지가 노출 된 것 때문이겠지. 이사온지 일주일 밖에 안 되서 보스도 모르는데.

아, 또 이사해야 되나? 귀찮은데. 물론 직급이 낮은 조직원들이 해준다만, 귀찮은건 어쩔 수 없나보다. 

 

 

 

 

엑스가 나가니 꽤 조용해졌다. 뭐, 내가 민석이 안 놀리는 게 가장 큰 이유겠지. 아, 엑스 택시비나 줄 껄 그랬나? 아주 도망가듯 나가서 못줬네.

베란다로 나가 뭉게진 내 예술 작품을 가지고 들어오니 거실 테이블에 신문지가 깔려 있었다.

내 작품을 망친 것이 여간 거슬렸나 보다. 저렇게 존나 츤츤거리니까 여조직원들이 좋아서 환장을 하지.

나도 츤츤거리면 보석이 좋아해줄려나? 기분이 좋아져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요즘 보석 교육 중이라는데 구경하러 한국이나 갈까?

아 맞아. 임무 왔지. 에이, 아까워. 근데 O그룹 어디서 많이 들어 봤는데.. 아, 탈세랑 뇌물이었던가?

 

 

"O그룹이면 저번에 비리 나왔던 거기 맞지?"

 

"어, 어. 아마?"

 

 

커피를 내리던 민석이가 대답했다. 역시, 그럴 줄 알았어.

뭉게진 지점토를 제대로 뼈대에 바르다가 문득 생각났다. 그게 바로 쓰레기 아닌가?

 

 

"칼?"

 

"안 돼. 죽이라는 건 없었어."

 

"상처 정도는 괜찮을지도 모르지."

 

" 개새끼. 알고보면 니가 도경수보다 잔인한 놈일지도 몰라."

 

 

김민석이 그 말을 하는데 저번에 딱 한번 경수랑 같이 임무했던 때가 떠올랐다.

눈 하나 깜짝 안하고 한번에 보내더니 확인사살을 하는데, 미친 살인마였다고.

 

 

 

[EXO] 조직인지, 심부름센터인지...EXO!!! 사건 파일 NO.3 | 인스티즈

 

"죽은 건가?"

 

 

 

 

어, 미친 소름돋아.

 

 

"야, 솔직히 걔랑 비교하지 말아줄래? 그 놈이 처리하는 거 봤어? 그 큰 눈 깜짝 안하면서,"

 

"ㅋㅋㅋㅋ그건 박찬열도 잖아."

 

"찬열이 A랭크는 안하잖아."

 

"너 들어오기 전엔 했었어."

 

"그래? 의외네."

 

 

찬열이가 모든 랭크를 담당하긴 했지만 유독 A랭크를 꺼려했었는데, 뭔 일이 있었나보다.

그건 내 알바 아니고 예술이고 뭐고 이거 뭉게진 거 떼어내는 것도 더럽게 귀찮네.

 

 

 

 

 


안녕하세요?!

+크, 여러분들 댓글 읽는게 재밌네옇ㅎㅎㅎ 공감해주시는 것도 좋구, 궁금해 하시는 것도 귀엽구!ㅎㅎㅎㅎ

아무래도 댓글로 짧게라도 적어주시면 더 힘이 나는 것 같아옇ㅎㅎㅎㅎ

아! 중국말을 제가 모르니까, 빨간글씨로 표현하는 점 이해해주세여ㅠㅠㅠㅠ

 

++암호닉입니다!!!♥

체리/정동이/엑소영/크림치즈/구금/세젤빛/규야/성장통/안녕/죽지마/바닐라 라떼/슈웹스/캐서린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 조직인지, 심부름센터인지...EXO!!! 사건 파일 NO.3  35
11년 전

공지사항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안녕!!!!!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오예 오늘은 일등!!! 해캠보다가 알림음이 따랑 하고 울려서 바로 들어왔어요!!!! 아 읽다가 '그러면 몇 안되는 만만한 형이 사라지게 되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한테 그러는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우 그나저나 여기서도 경수는 침착하고 잔인한 아이군요! 저 조직원들중 하나의 손에서 죽게된다면 죽어도 좋아요.....죽기전에 눈호강.....저기에 청소부라도 지원해볼까요.......또르륵 근데 저 꽃님파인지 뭔지...이름부터 피하고싶은 조직이군요! 전 꽃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런지 꽃이 싫어요....아 아무튼 깨알같은 지점토 손ㅋㅋㅋㅋㅋㅋㅋ심심한데 이거 쓰고 찰흙놀이나 해볼까요 하핳ㅎ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오모!! 안녕님 일등!!!ㅋㅋㅋ저도 해캠 보고 싶은데ㅠㅠㅠㅠㅠ한글자막이 없어서ㅠㅠㅠㅠㅠ못 알아듣겠..ㅠㅠㅠㅠㅠㅠ 침착하고 잔인한아잌ㅋㅋㅋㅋㅋㅋ안돼여ㅠㅠㅠ우리 안녕님을 보낼 수 엄숴ㅠㅠㅠㅠㅠㅠㅠ이름부터 피하고 싶은 조직ㅋㅋㅋㅋㅋ그나까옇ㅎㅎㅎ오모오모 꽃 알레르기있으세요?ㅠㅠㅠㅠ봄이나 여름에 힘드시겠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세젤빛입니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석이랑 루한이 뭔가 살벌하면서 귀엽게 투닥투닥거리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귀염둥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세벨빛님 어서와요! 살벌하면서 귀엽겤ㅋㅋㅋㅋㅋㅋㅋ뭔가 엄청 맞는 말이네옄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죽지마님 어서와요!ㅋㅋㅋㅋㅋㅋ반전있으시네옄ㅋㅋㅋㅋ그럼여 우리 민석이의 츤츤함에 다들 넘어가져!!ㅎ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정동이에요!! 중국말 모르는 민석이에게 자꾸 중국말 하는 루한!! ㅋㅋㅋㅋ 발끈하며 중국말 하지 말라는 민석이가 귀여울뿐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정동이님 어서와요! 일부러 그러나봐욬ㅋㅋㅋㅋㅋ놀리면 즉각 반응오는 우민이형때문엨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01.214
성장통이에요 ㅠ ㅠ 아니 자꾸 재밌으면 ㅠ ㅠ 시험기간인데 결국 못참고 봤더니 너무재밌잖아요 ㅠ ㅠ 우리 됴는 왜 또 저렇게 사람을 멋있게 죽여 ㅠ ㅠ 왜 루민은 둘다 츤츤거리는데 ㅠ ㅠ 으아 ㅠ ㅠ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성장통님 어서와요! 옴뫄.. 이렇게 감동을 주시다니ㅠㅠㅠㅠ시험기간 이세요? 시험은.. 잘 보셨나요? 남은 시험 잘보길 기도할게요!!! 멋있게 사람죽이는 둌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05.104
캐서린이에요ㅠㅠ 자기전에 왔더니 이렇게 뙇 3편이 나오다니........ㅠㅠ 자기전에 재밌게 보고 갑니당 ㅠㅠㅠ! 경수가...살인마라니..ㅠㅠㅠㅠ 무서운데 잘 어울려..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캐서린님 어서와요!ㅎㅎㅎㅎㅎ저도 다음편 조금 쓰다가 자려고 했는데, 지금 주무시고 계시겠죠?ㅎㅎㅎㅎ 경수..좋아요..b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구금입니다!!!민석이ㅋㅋㄱㅋ츤츤ㅋㅋㅋ귀여워요ㅋㅋ루한이랑보석이랑만났을때궁금해요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구금님 어서와요! 보석이랑 루한이 만남은 아마 다다음편?ㅎㅎ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투닥거리는거 귀여웤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경수 일하는거 보고싶네여 두근두근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루한과 민석의 매력이져!!! 오모오모 다음편이 경수라는 소문을 어디서 들은것 같기도 하고..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체리!
아직시험이라 늦는거맞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두 내일은 제일 자신있는 두과목봐요히히 잘볼꺼에여지짜ㅠㅠㅠㅠㅠㅠ 저 시험끝나면 또 일등할게욤 오늘도 잘보고가요♥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체리님 어서와요! 흐어엉 고생이 많아여ㅠㅠㅠ그래도 자신있는 과목이라니!! 꼭 잘보실거에요!ㅎㅎ시험끝나고 뵈요!!!♥
11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9.63
엑소영이요! ㅠㅠ핰핰ㅋㅋㅋ루한민석ㅋㅋㅋㅋㅋㅋㅋ같이사네요....♥....와 집에 막 저격총이잇고..ㅂㄷㅂㄷ...ㅋㅋㅋㅋ세훈이 쫄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가여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엑소영님 어서와요! 루한이랑 민석이 같이 산다고 좋아하시다닠ㅋㅋㅋㅋㅋㅋ세훈이의 매력은 쪼는거죠!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슈웹스에요! 루한ㅋㅋㅋㅋㅋㅋ머짘ㅋㅋㅋㅋㅋㅋㅋㅋ겁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짘ㅋㅋ알수없는 더 성격은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슈웹스님 어서와요! 알수없는 루한의 매력속으로 풍동스?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허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챠 재밌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거랑 민석이 티격태격하는거 넘 귀여우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흐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감쟈합니다ㅠㅠㅠㅠㅠㅠ댓글 달아주시는 우리 독자님은..love♥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미터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오세훈 뭔데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루민에게 캐미가 빠지면 안돼죠!!ㅎㅎㅎ
11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서로 물고 뜯어도 계속 같이 있는 거 보면 재밌나봐요..ㅎ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루민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와중에 세훈이 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제로콜라
투닥이는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ㅎㅎㅎ 딱 필요한 것만 배우는 세훈이의 매력-☆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엑스가 수고가 많으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ㅋㅋㅋㅋㅋ 미개루 보석한테하는거왤케웃기죸ㅋㅋㅋㅋㅋㅋ 세훈이가미개루만만하게보는걱돜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와 내가 보석이나 민석이라도 보스한테화날듯ㅋㅋㅋㅋㅋㅂㄷㅂㄷ 준면아..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와ㅋㅋㅋ처음에 손같은게 냉장고에 있다길래 진짜인줄알고 완전 놀랬는뎈ㅋㅋㅋ지점토라니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6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3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