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헐...나 어제 못왔당...!대신 오늘 왔잖아!ㅋㅋㅋ삐지지마
빨리 빨리 시작할겡!
지원이랑 폭주하는 애들을 뒤로 한체 나는 레슨때문에 빨리!연습실로 갔어ㅋㅋ
언능 보컬수업을 받으러 갔지!
근데 내가 항상 지원이 때문에 하던 고민이 없어지고 나니까, 정신적으로?ㅋㅋㅋ많이 편안해졌는지,
노래도 잘 나오고 좋더라ㅎㅎ그걸로 보컬트레이너 선생님한테도 칭찬받았어
처음 회사왔을때 보다 훨씬 잘한다고. 몇일전까지만해도, 별로였는데 왜이렇게 잘하냐고 칭찬받았다 훠후!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업되어있었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연습도 술술 잘풀리고~그러다가...점심시간이 왔어
점심때 쯤 되니까, 요새는 지원이가 나를 많이 데릴러 왔었다는게 생각나서 내가 지원이 연습실로 찾아가야지,
하고는 평소보다 연습을 10분정도 빨리 끝내버리고 지원이네 연습실로 달려갔어!
예상대로, 지원이랑 다른 멤버들은 아직 춤연습을 하고 있더라고...ㅋㅋㅋㅋ
지원이가 원래는 내가 가기전까진 점심시간 모르던앤데, 얼마전부터는 점심시간에 딱 맞춰서 내가 쓰던 연습실로 왔었어...ㅋㅋ
근데, 지원이네 연습실 앞에 도착했을때는, 점심시간 되기 10분전인가?
아직 점심시간이 아닌때라서, 내가 딱 가니까, 지원이는 물론이고ㅋㅋㅋ다른 멤버들도 놀라더라
"헐...왜 왔어ㅋㅋㅋ내가 가려고 했는데"
"오빠가 맨날 왔었잖아..ㅋㅋㅋ오랜만에 오빠네 연습실 온거야"
"여기 바비형만 쓰는 연습실아닌데"
"ㅋㅋㅋㅋ왜그러냐, 한빈아ㅋㅋㅋ커플 질투해?ㅋㅋㅋㅋ
쟤네들 꽁냥거린다...으어ㅏ어라멍 우리가 비켜주자ㅋㅋㅋㅋ"
"헐?오빠 밥같이 먹으려고 온건데?가지마, 밥 같이 먹어. 왜 가"
"헐...○○아...오빠랑 둘이서 먹는거 아니였어?"
"다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커플 사이에서 눈치없이 끼여서 먹으라고?ㅋㅋㅋㅋ먹다가 체하라고?ㅋㅋㅋ
됐어, 우린 우리끼리 먹을꺼야!!!가자"
"ㅋㅋㅋㅋ잘가아ㅋㅋㅋㅋ나는 ○○이랑 둘이서 먹을거야ㅋㅋ"
진환오빠랑, 윤형오빠때문에 다른 멤버들 다 나가서, 지원이랑 나만 남게 됬어ㅋㅋㅋ
어떡해...나는 오랜만에 다 같이 먹으려고 했었는데...지원이가 내가 쓰는 연습실에 계속 와서 한동안은
나랑 지원이랑 둘이서만 먹었었거든..ㅋㅋㅋ그래서 오랜만에 다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근데, 다른 멤버들은 나랑 같이 먹기 싫었나봐..ㅋㅋㅋ물론 지원이도..ㅋㅋㅋ
내가 아까 다 같이 먹으려고 했다고 하니까 표정이 딱 실망한게 눈에 보이더라고...
"ㅋㅋㅋㅋ오빠"
"응?"
"왜 다 같이 안 먹고 우리 둘만 먹어어ㅋㅋㅋ나는 오랜만에 다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헐ㄹ허러 당연히 우리 둘이서만 먹어야지!"
그래서 둘만 먹기로 한 밥을 오랜만에 회사 밥 말고 요앞에서 햄버거 먹기로 했어
ㅋㅋㅋㅋㅋ거기가 연습생들이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한데, 오늘은 회사밥먹으면 멤버들이랑 마주칠것같다고..
지원이가 오늘은 회사밥먹지말자고 했어..ㅋㅋㅋㅋㅋ
뭐 나는 지원이가 하자고 하면 뭐든 오케이였기때문에..ㅋㅋㅋ알겠다고 하고 햄버거를 먹으러 눈누난나 갔어
"항상 먹던데로 불고기세트?"
"당연하지ㅋㅋㅋ불고기버거!ㅋㅋㅋ"
내가 항상 불고기 버거만 먹는데, 그걸 또 기억하고 지원이가 주문시켜서 들고 왔어
시킨게 다 나와서, 이제 슬슬 먹으려고 하는데, 내 앞에, 그러니까 지원이는 등지고 있는 곳에..
되게, 엄청...익숙한 인간들이 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
누구겠어...멤버들이지...ㅋㅋㅋ
지원이는 아직 눈치 못챘었는데, 나는 봤지. 그 얼굴들을...ㅋㅋㅋ
내가 알아차렸을때, 멤버들도 우리를 봤는지 놀라더라...그리고 남은거를 엄청난 속도로 먹고 햄버거 가게를 나가버렸어..ㅋㅋ
나중에 물어보니까, 나랑 지원이 피해서 햄버거집왔는데, 우리도 멤버들 피하려고 햄버거집간거였어..ㅋㅋ
당황당황...근데 지원이는 멤버들 나갈때까지 몰랐었어..ㅋㅋㅋ
"오빠"
"응?"
크ㅏㅓㅇㅁ라어ㅏ머 햄버거 먹다가 내가 불러서 응?이러는데 왜이렇게 귀여운지..ㅠㅠ
지원이가 이럴때마다 내손이 마음대로 움직이려고 해서 내가 항상 미칠뻔했어..
손이 마음대로 지원이 쓰다듬으려고해..
그냥 아무이유없이 불렀는데, 그렇게 귀여우면 안되잖아ㅠㅠㅠ
"ㅋㅋㅋ아냐 그냥 불러봤어ㅋㅋㅋㅋ많이 먹어 오빠ㅋㅋㅋ"
"ㅋㅋㅋㅋ오빠 많이 먹고 있는데, 어디보자아.
○○아, 왜이렇게 조금 먹었어ㅋㅋㅋ아-해. 감자튀김 먹어. 아아아"
"됐어 내가 애도 아니고. 혼자 먹을 수 있어"
"ㅋㅋㅋ오구오구 혼자 먹을수이써?ㅋㅋㅋ근데 거의 하나도 안먹었잖아
좀 이따가 연습하려면 많이 먹어야지"
"내가 먹을게ㅋㅋㅋ줘"
"으어ㅏㅓㅇ, 안돼. 내가 먹여줄거야 아-해"
ㅋㅋㅋㅋ지원이 밥먹는것만 봐도 배불러서 안먹고 있던건데..ㅋㅋㅋ
내가 별로 안먹은거 보고 지원이가 감자튀김을 하나 들고 계속 아-하라고 했어ㅋㅋ
계속 거부하다가 거부해도 안될것같아서 결굴 하나 받아먹었어
헿...근데 지원이가 먹여줘서 그런지 훨씬...ㅎ...맛있는것 같았어...내가 먹어본 감자튀김중에 갑...헿..
지원이가 감자튀김을 먹여주고 나서는 나도 이제 먹으려고 하는데 보니까 지원이는 다 먹었더라고..ㅋㅋㅋ
내가 그렇게 안먹었나?ㅋㅋㅋㅋㅋ그래서 빨리 먹으려고 하는데 내 앞으로 감자튀김이 하나 나타났어
"응?"
"아-해. 아아아, 오빠가 먹여줄게
왜 이렇게 느리게 먹어?ㅋㅋㅋㅋㅋㅋㅋ먹여주고 싶게"
"ㅋㅋㅋ내가 혼자 먹을수 있어"
내가 혼자 먹을수있다는데 계속 억지로 먹여줬어, 지원이가..ㅋㅋㅋㅋ
지원아...ㅠㅠㅠ나 손있어...ㅠㅠ근데 너가 계속 나한테 먹여주면 내 손이 퇴화해버릴지도 몰라ㅠㅠㅠ
"오빠가 먹여주니까 더 맛있지"
"ㅋㅋㅋㅋㅋㅋㅋ뭐래ㅋㅋ아니거든?"
"아니다 감자튀김이 원래 맛있는데 내가 먹여주니까 훨씬 배로 맛있어지는거다ㅋㅋ그지?"
"아니야ㅋㅋㅋㅋㅋ"
흡...사실 맞는것 같아 지원아..ㅠㅠㅠㅠㅠㅠㅠ
너가 먹여줘서 훨씬!배로 맛있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으로...진심이야...
그렇게 나랑 지원이는 내가 지원이가 먹여주는 감자튀김을 다 먹고 난 다음에 나올수 있었어
감자튀김을 빨리 먹어서 아쉬웠던건....음...안비밀...☆★
"아...벌써 점심시간 끝나간다..아...아...아진짜 싫다"
"ㅋㅋㅋㅋㅋ빨리 오빠네 연습실로 가ㅋㅋㅋ곡작업할거 남았다며"
"아..그래도...아..연습실 가기 싫다..."
"그래도!얼른 들어가. 오빠들이랑 애들기다린다ㅋㅋㅋㅋ
좀이따가 나 쉴때쯤에 연습실 한번 찾아갈게, 응?"
"ㅋㅋㅋㅋ알았어..오빠 간다...진짜 간다..."
"응..ㅋㅋㅋ언능 들어가. 오빠 들어가야 나 연습하지ㅋㅋㅋ"
"나 진짜 간다?"
휴...안가려는 지원이를 얼른 연습실에 보내고 나도 연습실에 들어왔어ㅋㅋ
한 세시간 뒤에 또 쉴 수 있는데, 진짜 시간이 안가더라..ㅋㅋㅋㅋ
빨리 지원이네 연습실 가고 싶었는데!ㅋㅋㅋ
그래도 정신차리고 연습하고 나니까 3시간이 빨리 지나가더라..!ㅎㅎ
그래서 이제 좀 쉬어도 되겠다 싶어서 거울 한번 보고 나가려는데 문이 벌컥열렸어...ㅋㅋㅋ
"○○아아ㅏ 오빠가 기다리지 못해, 달려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겠어. 지원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저 늦었죠?어제 오려다가, 피곤해서...잠들어버렸어요...ㅋㅋㅋ
그나저나 제 머릿속에 아이디어창고는 밤이 되야 퍽발하나봐요..
낮에 아까 적는데, 하도 안적혀서...ㅋㅋㅋ(끙)
두시간 넘게 이거 한편적엇는데...분량...ㅠㅠㅠㅠ
뎨둉해용..
암호닉
뿌뿌요 님
갭주네 님
~암호닉신청환영합니당~
탸댱해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