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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 2014, 한양 (8) | 인스티즈  


  


  


  


  


  


  

8  


  


  


  


  


  


  

  

  사랑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세자의 자리에 올랐고, 또 너무 갑작스럽게, 많은 것들을 짊어져야 할 상황에 갇히게 됐다. 혼란스러울 그를 이해하려고 했다. 그를 이해하고 싶었다.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하려고 했다. 최대한 그의 눈에 거슬리지 않게 행동하겠노라고 속으로 다짐했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형을 잃은 그가 너무 불쌍해지니까. '세자빈'인 내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 때문에 그가 너무 가여워지니까. 사랑 받을 만큼 내가 사랑스럽게 행동하지 않으면. 그는 정말로 나를 내내 그런 차가운 눈으로만 볼 테니까. 나는 그에게서 사랑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언젠가는 그와 내가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예감했다. 그는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으며, 못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내 생각이 틀렸다. 그는, 새로운 세자는 그렇게나 나쁘고, 차갑고, 못됐다. 그렇지 않고서야 형의 장례가 완전히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 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함께 그런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을 리 없었다. 나도 모르게 손이 떨려왔다. 화가 났다. 이제 그에게서 사랑 받을 이유가 사라졌다. 그에겐 내가 사랑하던 세자의 자격이 없다.  


  


  

  흑룡포를 입은 그가 과연 그 곳에 있던 나를 봤을지는, 미지수였다. 그대로 뒤 한 번 돌아보지 않고 계속 걷기만 했으니 알 길이 없었다. 돌아가는 길은 멀게만 느껴졌다. 뒤에서 준회의 다급하면서도 감정이 부족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충분히 나를 따라잡을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저 말로만 계속 나를 다그치고 있을 뿐이었다. 삐죽 솟아난 나무 뿌리에 발을 잘못 디뎌 몸을 한 번 크게 휘청이자, 나도 모르게 비명 비슷한 소리가 튀어나왔다. 순간적으로 속에서 무언가가 치밀어 올랐다. 창피함 같기도 했고, 이유 모를 수치심 같기도 했다. 나는 그 자리에서 걸음을 멈췄다. 이내 옆으로 그림자가 졌다. 준회라는 걸 알았다. 하지만 그를 쳐다볼 마음은 생기지 않았다. 괜히 잘못도 없는 그에게 어리광을 부리게 될 것만 같아서였다.  


  


  


  


  

  "…저하께선 아직 어리십니다. 세자빈과 고작, 이 년의 나이 차가 있을 뿐입니다. 저하께선 아직 모든 것을 분별할 힘이 부족하십니다."  

  "……."  

  "세자빈께서도 들으셨을 겁니다. 저하께는 다른 정인이 있습니다."  

  "……."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만큼은 근본적으로 궁의 출입을 제한하려고 했습니다만, 판서의 어명으로 그만 착오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는 답지 않게 횡설수설하며 자꾸만 말을 더듬었다. 몸에 힘이 풀렸다. 주저앉고 싶었다. 우리 둘은 그 자리에서 한참이나 아무런 말이 없었다. 준회는 내게 길을 재촉하지도, 그렇게 하라는 무언의 압박도 주지 않았다. 그냥 내 옆에서 가만히 서 있기만 했다. 아마도 내가 마음을 추스릴 때까지 기다리려는 작정인 것 같았다.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았다. 현기증이 돌고, 버티기 힘든 오한이 느껴졌다. 그런 변수를 생각하지 못했다. 세자는 여태 자신의 형만을 믿고, 그가 왕의 자리를 이어받을 것으로만 알고 아무런 대책 없이 왕족으로서의 삶을 살아왔을 것이다. 세자의 자리는 이미 형에게 있으니 세자빈을 간택할 의무도, 훗날 한 나라를 책임해야 한다는 중후한 책임 의식도 없이 살아왔을 것이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아마 조금 전의 그녀가 바로 그 정인이리라. 모든 것이 차곡차곡 정리되기 시작했다. 그토록 나를 경멸하던 그의 눈동자의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도 같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지극히 다른 여자를 아내로 맞아야 한다니, 상상도 못할 곤혹이었을 것이다.  


  


  

  무서워졌다. 그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그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나는 어떻게 하더라도 그의 사랑을 단 조금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그가 나를 미워하는 건 당연했다. 자연스러운 이치였던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어쩐지 나 자신이 조금 불쌍해졌다.  


  


  

  얼마가 지났을지 모르겠다. 봄 특유의 따사로운 햇살이 바닥으로 스며들고 있었다. 나는 그걸 물끄러미 바라봤다. 딱히 시선을 둘 곳이 없었다. 시야가 불투명해졌다가, 다시 그렇지 않아졌다가를 끝도 없이 반복했다. 눈물이 흐른 뺨이 뜨거웠다. 나는 금방 아무렇지도 않게 소매로 눈가를 닦았다. 흐느끼지도 않았다. 그냥 조용한 슬픔에서 우러나온 눈물이었다. 단지 그뿐이었다. 나는 웃었다. 웃어서, 준회를 쳐다봤다. 그는 아무런 기색 없이 언제나와 같은 무표정이었다.  


  


  


  


  

  "…나도 알아. 다 알고 있었어. 그냥 조금……. 놀란 것뿐이야. 이제 괜찮아."  

  "……그러십니까. 다행입니다."  

  "……응. 추하게 자꾸 울어서 곤란하게 만들고, 미안. 참, 들러야 할 곳이 있다면서. 가자."  


  


  


  


  

  거짓말이었다. 그런 사실은 알고 있지 않았다. 괜찮지도 않았다. 나는 그가 내 거짓에 속아 넘어가주길 바랬다. 그는 밑도 끝도 없는 깊은 눈으로 나를 응시했다.  


  


  

  그는 가자는 내 말에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앞장을 섰다. 후원과 별궁을 이어주는 길목을 벗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모두가 분주한 모양새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옥색 저고리에 남색 치마를 입은 궁녀들과 그 사이에 검은색 상복을 아직 벗지 못한 사내들이 물건들을 옮기고 있었다. 준회가 그 중간에 나타나자 모두가 수군거리며 길을 비켜섰다. 나는 준회의 뒤를 말 없이 따랐다. 사람들이 고개를 숙인다. 나는 부디 그 사람들이 내 눈물의 흔적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속으로 기도했다.  


  


  

  준회가 나를 이끌어 데리고 간 곳은 궁의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이 곳의 궁들 중 가장 크기가 크고 기품이 넘치는 궁이었다. 준회의 말을 빌리자면 이 곳 안에 대전이라는 곳이 존재할 터였다. 준회가 평소 때 입던 옷과 비슷한 차림의 남자들이 꾸벅 고개를 숙이며 궁의 문을 열어주었다. 나도 따라서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준회가 궁으로 들어가려는 바로 그 순간에 우뚝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내게로 뒤를 돌았다. 왜 갑자기 걸음을 멈추냐는 식으로 그를 쳐다보자, 그는 느리게 입을 떼었다.  


  


  


  


  

  "소인의 신분이 지극히 낮은 바, 특별한 허가가 없으면 저는 이 곳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알고 계시지요?"  

  "……아아, 응."  

  "앞에 있는 궁녀들이 이제 곧 세자빈을 안내할 겁니다. 저는 그 때처럼 여기서 꼼짝 않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의 말처럼 순식간에 궁녀 몇 명이 내 앞으로 나타났다. 준회가 꾸벅 고개를 숙였다. 그와 조금 더 있고 싶은데, 궁녀들은 자꾸만 나를 재촉하며 안으로 들어갈 것을 권유했다. 궁의 문이 닫혔다. 나는 조금 찜찜한 기색으로 궁녀들을 쳐다봤다. 그녀들도 곧 나의 시선을 의식했는지 조금 더 깊게 고개를 숙였다.  


  


  

  반짝거리는 나무로 마감을 한 복도에서부터 나는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렸다. 멀리서 복잡하고 신경질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윽고 복도에 끝에서, 나는 마른 침을 몇 번이고 삼켜내야 했다. 얇은 종이로 벽과 벽 사이를 막았으므로 확실하게 그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이 너머로 수 많은 사람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 정도는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내전마마, 빈궁마마 납시셨습니다."  


  


  


  


  

  나는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그렇다면 지금, 이 안에 왕비가 있다는 말인가? 긴장이 돼서 손이 떨렸다. 이번엔 주먹을 꽉 쥐어도 별 소용이 없었다. 무엇이라도 좋으니 험하게 떨리고 있는 이 손을 감추고 싶었다. 벽을 가로막고 있던 얇은 종이들이 걷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하나 같이 검은색 복장을 하고 있었다. 내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면, 저들은 모두 궁에서 일하는 높은 직책의 사람들일 것이다. 궁녀들은 꾸벅 고개를 숙이고선 내 뒤로 물러났다. 이제부턴 혼자 저 앞으로 걸어나가란 소리였다. 맙소사. 속으로 좌절하는 대신에 겉으로는 최대한 꼿꼿한 자세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겨 왕비의 자리 바로 앞으로 가 앉았다. 형식적으로 깊게 머리를 숙이자, 그녀도 이내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그다지 좋지 못했던 첫 인상과 마찬가지로 지금 내 앞의 그녀는 나를 마땅치 않은 눈으로 쳐다봤다. 눈이 온화하지 못한 것이 지금의 세자와 비슷했다. 그렇다면 나를 나비로 부르던 그는, 왕을 닮았던 걸까. 잠깐 그런 아무런 의미 없는 생각을 했다.  


  


  

  그녀에겐 아들을 잃어 조금 침울한 기색이 있었다. 그러나 아주 미약했다. 오늘이 지나면 이 곳의 사람들에겐 세자의 죽음은 쉽게 잊혀질 것처럼 보였다.  


  


  


  


  

  "세자의 장례식에 참석해주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아닙니다. 마마."  

  "그대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어 불렀습니다."  


  


  


  


  

  나는 그 말에 짧게 대답하며 흘긋거리며 주변을 쳐다봤다. 늙은 신하들 사이에 앳된 얼굴들이 몇 명 있었다. 그 중에서 동혁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향단의 말처럼, 단지 후궁의 자식이란 이유로 이 곳에서 박대를 당하는 걸까. 그런 생각에 잠시 정신을 놓고 있는데, 갑자기 매캐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왕비의 것이었다. 나는 고개를 들고 무의식적으로 그녀를 쳐다봤다. 어딘지 모르게 꿍꿍이를 숨긴 것만 같은 표정이었다.  


  


  


  


  

  "이제 혼례가 겨우 이레 정도가 남았습니다."  

  "…예. 알고 있습니다."  

  "……부디, 새로운 세자와 별 탈 없이 지내시길 바랍니다."  


  


  


  


  

  그 말에는 선뜻 그러겠노라고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그녀가 세자의 상황을 모를 리 없다. 그걸 알고 있으면서도 내게 이런 말을 던지는 이유는 대체 뭘까. 나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알았다는 식으로 짧게 대답을 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나는 아직 벗지 못한 검은색 두루마기를 잠시 만지작거렸다. 다음으로는 허전한 약지를 꼼지락댔다. 그가 선물한 반지가 그리웠다. 역시 주머니를 두고 오는 게 아니었는데.  


  


  

  그녀는 본격적으로 대담을 시작하려는지 잠시 자리를 고쳐 앉았다.  


  


  


  


  

  "혜민서의 송 의원과 친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혜민서? 송 의원이라면, 윤형을 말하는 것인가. 사실 여태 만난 건 고작 두 번, 세 번이 전부라 친분이 있다고 보기도 어려웠다. 그 사소한 걸 대체 어떻게 알아낸 거지? 의문스러우면서도, 나는 짐짓 태연스럽게 왕비를 쳐다봤다. 그녀가 어떤 것을 위해 윤형을 들먹이는지 알 수 없었다.  


  


  


  


  

  "그대도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주상전하의 상태가 많이 위독합니다. 내의원과 전의감이 중국에서도 도움을 받아 약재를 달여 올리고 있지만 별 다른 진척이 전혀 없습니다."  

  "……."  

  "그 자의 아버지가 몇 년 전까지 궁의 어의로 있었던 것을 그대도 알고 있을 겁니다. 나는 여태 그렇게 뛰어난 명의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자에겐, 전하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궁으로 돌아오라는 우리의 전갈을 계속해서 거절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거기서 말을 끊었다. 더 이상 말을 이어갈 마음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나는 눈치껏 상황을 파악했다. 내가 대신 윤형에게 부탁을 하라는 소리였다. 말도 안 된다. 그렇게 하기 싫었다. 나는 그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 이미 따뜻한 위로를 주는 것만으로도 내게 충분한 도움이 되어주던 사람이었다. 그랬던 그에게 고작 몇 번 얼굴을 맞대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큰 부탁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또 그의 착하고 무른 성격은 분명 어떻게 해서라도 내 부탁을 들어주려 노력할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그는 한동안 의원으로서의 생활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물론 나쁜 쪽으로. 그와 아버지와의 관계도 틀어질 수 있다. 나는 그걸 원하지 않았다.  


  


  

  왕비는 이기적이다. 적어도 나한테는 그렇게 느껴졌다. 한 나라의 국모이면서, 자신의 권력을 쥐고 있는 왕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람 몇 명 쯤의 상황은 쉽게 무시하고 손에 쥐어 흔들려고 했다. 분명, 윤형의 아버지에겐 궁으로 돌아오라는 부탁을 선뜻 받아낼 수 없는 사정이 있을 것이다. 왕비는 그것을 몇 번이고 무시하며 왕족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나는 전보다 더 깊게 고개를 숙였다. 확실하게, 그러나 그녀의 기분은 상하지 않도록 거절해야 한다. 입술을 깨물었다. 조금 잦아들었던 손의 떨림이 다시 발병했다.  


  


  


  


  

  "……어디서 그런 소리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사람과 별 다른 친분이 없습니다. 그저, 친가에 있을 적에 한 번 진찰을 받은 것이 다입니다."  

  "……."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부탁을 차마 들어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왕비의 음성은 들려오지 않았다. 뜻 모를 불안감에 슬쩍 고개를 들어 그녀를 쳐다보니, 그녀는 맹렬한 무표정을 짓고 있었다. 화가 난 것 같기도 하고, 그 화를 차분하게 삭히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나는 질끈 눈을 감았다가 떴다. 두려움에 팔뚝마저 떨릴 지경이었다.  


  


  


  


  

  "세자빈. 전하를 위한 일입니다. 거짓을 고하지는 마세요."  

  "…거짓이 아니오라……."  

  "어명을 어기시겠다는 겁니까?"  


  


  


  


  

  그녀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막무가내였다. 조금의 짜증이 솟구칠 정도였다. 나는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만 있었다.  


  


  


  


  

  "그렇다면 그의 아들을 궁으로 데려오시지요."  

  "…예?"  

  "우리에겐 명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필요로 하는 명의를 데려올 수는 없으니, 그 명의의 피를 물려받은 작자를 데리고 오면 어느 정도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세자빈, 제 말이 틀렸습니까?"  


  


  


  


  

  하는 수 없었다. 나는 짓눌린 목소리로 끝내 대꾸할 수밖에 없었다. 윤형을 궁의 일에 끼어들도록 할 수는 없다.  


  


  


  


  

  "알겠습니다. 한 번 부탁을 드려보겠습니다."  

  "진작에 그러셨으면 되었을 것을, 어째서 거짓을 고하여 저를 난처에 빠뜨리십니까."  

  "…송구합니다."  

  "이만 가보셔도 좋습니다. 별궁에 다시 사람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정말로 혼례가 며칠 남지 않았으니, 게다가 그대께선 병가로 공부를 조금 쉬었으니, 그 배로 더욱 열심히 법도를 익히셔야지요."  


  


  


  


  

  왕비는 끝에 조금 웃음을 머금었다. 나는 꾸벅 고개를 숙이며 뒤를 돌아 걸었다. 신하들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궁녀들이 종이를 걷어주었다. 길고 긴 복도가 보였다. 속이 울렁거려 복도가 꼭 멋대로 움직이는 구름다리처럼 보였다. 궁녀들이 내 옆과 뒤에 서며 내게 길을 안내했다.  


  


  

  마음이 무거웠다. 윤형에게 이 부탁을 어떻게 전하면 좋을지 벌써부터 머리가 다 지끈거렸다. 궁의 문을 열자, 미동도 않고 서 있는 준회가 보였다. 그는 나를 보며 꾸벅 고개를 숙였다. 태양이 조금씩 기울어지고 있었다. 저녁이 찾아오려는 기미가 보였다.  


  


  


  


  

  "대담은 잘 이루어졌습니까."  

  "…응, 뭐……."  


  


  


  


  

  감흥 없이 대답하다가 나는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나를 쳐다보고 있는 흑룡포가 보였다. 옆에는 검은색 비단 옷을 입은 여자가 있었다. 세자였다. 그리고 세자가 사랑하는 그만의 정인이었다. 움직여야 하는데, 발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준회가 옆에서 무어라 소곤거리는 게 느껴졌다. 그러나 어떤 소리인지는 정확히 알아들을 수 없었다. 아까 그 여자의 웃음 소리만이 반복해서 귓전을 파고들 뿐이었다.  


  


  

  그 둘은 다정하게 귓속말을 나누더니 천천히 내 앞으로 다가왔다. 준회는 무엇인가가 담긴 한숨을 내쉬면서 잠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세자를 향한 채였다. 나는 그런 준회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흑룡포를 마주할 용기는 생기질 않았다. 또 그의 차가운 표정을 보게 될 것 같아서 겁이 났다.  


  


  


  


  

  "세자빈이 아니십니까!"  

  "……."  

  "처음 뵙겠습니다. 윤이라고 하옵니다. 저하와는, 전부터 절친한 사이입니다. 계속 만나 뵙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실제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느닷 없는 밝은 목소리에 나는 고개를 주춤할 수밖에 없었다. 예뻤다. 웃음이 예쁘고, 웃으면서 접혀지는 눈 밑이 예쁘고, 맑은 목소리가 예쁘고, 길게 땋아 내려진 풍성한 머리칼도 예뻤다. 세자의 옆에서 전혀 위축되지 않는 그 당당함도 예뻤다. 그 둘은 잘 어울렸다. 내가 끼어들 틈 따위는 조금도 보이지 않았다. 세자는 내내 말을 하고 있지 않다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날이 아직 추운데 어디를 갔다 오십니까. 세자빈."  


  


  


  


  

  그가 먼저 말을 걸어준 게 기쁘면서도 한 편으로는 착잡했다. 윤의 앞에서는 내게만 보여주던 차가움을 담고 싶지 않을 것이다.  


  


  


  


  

  "…대전에 부르심이 있어 잠시 그 곳에 갔다오는 길입니다. 세자께서는……. 윤과 함께 어디를 갔다 오십니까."  

  "그대가 궁금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한층 부드러운 목소리로 세자가 말했다. 가시가 담긴 어투였다. 나는 움찔할 수밖에 없었다. 오히려 윤이 당황하는 눈치였다. 그녀는 어색하게 웃었다. 그게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는 걸, 그녀는 모르는 모양이었다.  


  


  

  마음이 추락했다. 심장이 덜컹거렸다. 아무렇지도 않게 저런 말을 하는 세자가 무서웠다. 겁 났다. 두려웠다.  


  


  

  준회가 천천히 굽혔던 무릎을 펴고 일어섰다. 그 동태를 세자는 살짝 구겨진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준회는 그 멸시에도 위축되지 않으며 분명한 목소리로 할 말을 전했다.  


  


  


  


  

  "송구스럽습니다만, 저하의 장례식에 판서 댁의 따님이 참석하신 것을 소인의 천한 머리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 오만을 가려주시어, 제게 그 연유를 말씀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준회의 말에 세자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망설임 없이 윤과 함께 반대로 걸음을 옮길 뿐이었다. 나는 그 뒷모습을 멍청하게 쳐다봤다. 태어나 처음 겪어보는 무시였다. 이게 어떤 감정인지도 잘 구별할 수 없었다. 여태껏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이었다. 서러움을 넘어서는 감정이었다. 그 감정은 본질을 알 수는 없어도 비참의 한 종류라는 것 쯤은 알아챌 수 있었다.  


  


  

  나는 가만히 서 있었다. 얼마 가지 않아, 윤이 내게로 뒤를 도는 것이 보였다. 그녀는 빠른 걸음으로 내게 다가왔다. 얼굴엔 약간의 미안함 같은 감정이 담겨 있었다.  


  


  


  


  

  "꿈결 같이 아름다우십니다.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  

  "다음에 또 뵙게 될 날이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그녀는 가볍게 고개를 숙이는 것마저도 예뻤다. 세상 모든 남자라면 반해버리고 말 어여쁜 자태였다.  


  


  

  나도 말 없이 그녀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며 준회와 함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별궁으로 돌아가기 위함이었다. 다른 것을 생각하려 노력했다. 세자의 얼굴 말고, 다른 것들. 그가 아닌 다른 것들이면 다 되었다. 그렇지, 궁에서의 음식을 한 번 생각했다. 분명 맛있고 산해진미가 모두 모여 있을 상 차림일 것이다. 그리고, 또, 아버지에 대해 생각했다. 장례식이 끝난 뒤, 다시 말을 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셨을 것이다. 또, 또 다른 것들에 대해 생각했다. 세자의 안중에 내가 없는 것처럼, 내 안중에도 그가 없으리라고 믿고 싶었다. 조용한 발악이었다.  


  


  

  별궁에 도착하고 준회는 고개를 숙였다. 이제 의지할 곳이라곤 준회가 전부라는 것이 실감났다. 서러워졌다. 그러나 내색하지 않으며, 나는 궁녀들의 도움을 받아 안으로 들어간 뒤 옷을 갈아입었다. 짙은 보라색의 비단 옷이었다. 나는 그걸 입고 궁녀들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지켜봤다. 집에 대한 향수가 도졌다. 지원과 향단이 떠올랐다.  


  


  

  몇 시간이 지났는지도 모르게 그냥 가만히 앉아있었다. 중간에 궁녀들이 상을 차려 가지고 왔지만, 몇 숟갈을 떴을 뿐 다 먹지는 못했다. 마음이 무거워서 식욕이 생기질 않았다.  


  


  

  조금 일찍 잠에 들었고, 그 다음 날엔 그저 별궁 안에서만 조용히 숨 죽이고 지냈다. 하고 싶은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해야 하는 것도 없었다. 그저 형식적으로 준회와 인사를 나누었을 뿐이다. 그 날의 일과는 그게 전부였다.  


  


  

  다시 다음 날이 되었다. 이 곳에 도착하고 삼 일이 되던 날이었다. 이젠 궁녀들의 시중이 익숙했다. 뜨거운 수건으로 내 얼굴을 닦고 옷을 갈아입히는 동안에 말 한 마디 없는 그녀들이 단 며칠 안에 익숙해졌다.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했다. 이렇게나 빠른 속도로 시간이 흐른다면, 세자와 혼례를 올리게 될 날 또한 빠르게 다가오게 될 것이었다. 나는 잠깐 한숨을 내쉬었다.  


  


  


  


  

  "빈궁마마, 며칠 동안 마마의 가르침을 도우실 글 선생이 납시었습니다."  


  


  


  


  

  이제 막 궁녀가 아침 상을 내가던 참이었다. 나는 화들짝 놀란 눈으로 문 밖을 주시했다. 궁녀의 말이 사실인지, 그녀의 옆으로 그림자 하나가 언뜻 비춰졌다. 미닫이 식이 아닌, 얇은 종이를 덧발라 만들어진 별궁의 문 밖으로 가만히 서 있는 그림자가 보였다. 아직 소화도 덜 됐는데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공부라니. 방금 먹은 게 밖으로 튕겨저 나갈 것만 같은 기분에 휩싸였다가, 나는 서둘러 알았다는 대답을 올렸다. 새로운 사람과의 대면이라니 어쩐지 조금 가슴이 두근거렸다.  


  


  

  이윽고 문이 열렸다. 나는 인영을 확인하고 몸을 일으켜 꾸벅 고개를 숙였다. 복건을 쓰고, 옆구리에 책 몇 권을 쥐고 있는 동혁이 보였다.  


  


  


  


  

  "그동안 무탈히 잘 지내셨습니까."  

  "예, 그렇습니다."  

  "내전마마가 보내시어 왔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그대를 가르치게 되어 영광입니다."  


  


  


  


  

  문득 사람을 보내겠다는 왕비의 말이 떠올랐다. 그녀가 말한 사람이 바로 동혁이었던 걸까. 하지만 그녀가 조선에 널리고 널렸을 학문가 중에 굳이 동혁을 고른 것이 좀처럼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녀는 분명 동혁을 좋아하지 않았다. 동혁이 궁에 출입하는 것 또한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며칠 전 그녀와의 대담을 떠올려봐도, 그 곳에는 동혁이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수상했다. 하지만 그걸 동혁에게 내색할 수는 없었다. 나는 밝게 웃으며 책상이 있는 쪽으로 그를 안내했다. 그는 전과 다를 바 없이 예의 있는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단 둘이 있으려니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아름다운 분이 바로 옆에 있으니 긴장이 되어, 저도 모르게 그대에게 실수를 할 것 같아 노심초사합니다."  

  "…그러십니까……."  

  "그럼, 책을 펴겠습니다."  


  


  


  


  

  동혁이 가볍게 미소 지었다. 어머니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형제가 어떻게 이렇게도 다를 수 있단 말인가. 문득 거의 자발적으로 세자의 생각을 하는 내가 안쓰러워졌다. 그는 단 조금도 나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영원히 그럴지도 모른다. 마음이 씁쓸해졌다. 옆에서 듣기 좋은 차분한 억양으로 동혁이 한자를 읽어가기 시작했다. 그 목소리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세자의 생각을 떨쳐내고 싶었다. 죄책감 없이. 아무런 죄책감 없이.  


  


  


  


  


  


  

/  

*대전: 왕이 기거하며 업무를 보는 곳으로 궁의 가장 핵심적인 공간. 본문에는 흐름상 왕이 등장하지는 않았다.  

*내전마마: 왕비를 높여 이르는 말.  

*대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눔.  

*복건: 조선시대의 유학자 혹은 학문가들이 쓰던 관모로 관례 때의 복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아무래도 빨리 올리지 못할 것 같아서 오늘 올립니다!!  

한빈이 때문에 무릎 잘린 건 저뿐인가요? (소곤소곤) ㅋㅋㅋㅋ  

빨리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요!!  

그럼 안녕!!  

오늘은 기필코 모든 분들에게 답글을...(찡긋)  

싫어하시면 어쩌죠... ㅎ  


  


  

바나나킥 님  

빈블리 님  

김빱 님  

일이세개 님  

뜨뚜 님  

뿌요뿌요 님  


  


  

외에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은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답니다... 8ㅅ8  

과분하신 칭찬도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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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ㅜㅜㅠㅠㅠㅠㅜ머ㅑ머야ㅠㅠㅠㅠㅠㅠ너무글좋아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취향저격ㅠㅠㅠㅠㅠ
9년 전
6233
독자 님의 취향에 맞는 글이라니 다행입니다!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앗 하트를 달아주셨네요 그렇담 저는 하트 두개...♥♥
9년 전
독자3
취저탕탕..한빈이 무서워유ㅠㅜㅜㅠㅜㅠㅜㅠㅠ왜 이리 잘 쓰셔요ㅜㅠ
9년 전
6233
한빈이는 앞으로 더 무서워질 예정이에요(먼산)... ㅋㅋ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잘 쓴다니 엄청난 칭찬이시네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힘이 납니다!
9년 전
비회원68.170
작가님이 저번에 예상하신것처럼 이 글에서만큼은 한빈이가 너무 미워요 ㅠㅠㅠㅠ 앞으로 뭐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ㅠㅠ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
9년 전
6233
저도 쓰면서 한빈이가 미웠어요... 아니 미웠다기보다 무서웠습니다... ㅋㅋㅋㅋㅋ 앞으로 무릎보호대 착용하고 글쓸까봐요... 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하는 비회원 독자 님 어렵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앗 하트를 달아주시다니!! 그럼 저는 두개!!! ♥♥!!!!
9년 전
독자4
동혁이나 주네랑 행쇼하길 ㅠㅠㅠㅠㅠ 한빈이진짜
무섭고 ㅠㅠㅠㅠㅠㅠㅠ 여주너무 안타깝네여 ㅜㅜㅜㅠㅠㅠㅜㅠ

9년 전
6233
저도 독자 님의 바램대로 글이 이어지길 바래요! 항상 기억해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끝까지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ㅋㅋㅋ
9년 전
독자5
머야 김한빈 나쁜자식ㅠㅠㅠㅠ 그냥 몰라 나쁜자식ㅠㅠㅠㅠ 왜 진환일 이리 빨리 죽이셨나요ㅠㅠㅠㅠ 벌써그리워ㅠㅠㅠㅠ
9년 전
6233
한마음 한뜻으로 외쳐봐요... 진환아 돌아와!!!!!! (눙물)!!!!!! 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다음 편에서도 독자 님을 볼 수 있기를 바래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7
항상 보러왔었고 보러 올겁니다!!!!!! 김한빈 나쁜자식ㅠㅠㅠㅠ 윤인가 뭔가 오늘 첫등장에 실례지만 저여자도 싫어요ㅠㅠㅠㅠ 그냥 다 싫어ㅠㅠㅠㅠ 여주가 불쌍해ㅠㅠㅠㅠ 진환오빠!!!!!! 오빠!!!!! 이번만큼은 오빠라 부르겠사와요♥
9년 전
비회원176.43
ㅠㅠㅠ지나니왜일찍죽이셨어여ㅠㅠㅠㅠㅠㅠ한빈이는또왜이렇게무섭고ㅠㅠㅠㅠㅠ으어ㅠㅠㅠㅠㅠ
9년 전
6233
우왕 비회원 독자 님 댓글이당...!! 24시간 이내에 노출된다네요 그때 꼭 답글다운 답글을 달아드리겠습니다!!
9년 전
6233
오오 댓글이 노출됐어요! 어렵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진환아 미안해... 나도 네가 귀신이라도 좋으니까 부활했으면 좋겠어... ㅋㅋㅋㅋㅋ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
[뜨뚜]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ㅠㅠㅠㅠ 한빈이가 저렇게 무시하니까 마음이아프네요ㅠㅠㅠㅠㅠ 이해못하는건 아닌데 그래도 너무해ㅜㅜ 앞으로 또 얼마나 힘들지...ㅠㅠ 준회라도 옆에있어줘서 다행이에요..! 동혁이도 따뜻하게대해줘서 고맙고ㅠㅠ 오늘도 잘읽었습니다bb 작가님 진짜 필력짱이에요♡♡
9년 전
6233
저의 사랑 뜨뚜 님이 오셨군요!! 늘 답글을 달아드리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바램이 이뤄지는군요... 게으름뱅이라 죄송해요... ㅋㅋㅋㅋㅋ 댓글은 항상 감사하게 읽고 있답니다!! 저를 위해 엄지를 두번이나 들어주셨네요 그렇다면 전 세번 bbb 항상 감사해요!!
9년 전
독자8
작까님...그럼 한빈이는 계속 여주 미워만 하는건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옆에 붙어있는 여자 보고 싶지 않아여....................여주 너무 착한거 같아여...................아예 한빈이가 여주 미워할 바에 여주도 좀 더 독해지면 좋겠어요.
9년 전
6233
그러니까요 쓰는 저도 복장이 터져서 죽는 줄 ^^... 걱정 마세요 세자빈도 사람인지라 언제 한 번 크게 폭발할 날이 올 겁니다(스포)!!!! 저 같으면 세자고 뭐고 나발이고 벌써 때리고도 남았어여!!!!! 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독자9
ㅋㅋ쿠큐큐큐ㅠㅠㅠㅋ큐ㅠㅠ빨리빨리 진행되서 세자빈이 한빈이를 누르는 날이 왔음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제까지 머리를 조아리며 숨죽여야하는지 불쌍해ㅠㅠㅠ
9년 전
6233
네 저도 하루 빨리 그 날이 왔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그 때까지 우리 함께해요!!! 거절은 거절...! 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 님!
9년 전
독자17
항상 잘 보고 있어요!!!!♥
9년 전
독자10
나빠 기맘빈...세자빈에게 상처주지마시오... 나빠!!!!윤은 눈치를 키우시오 준회는 더 다정히 세자빈을 보필하고 동혁은 세자빈에게 속성으로 한문을 가르치시오 그리고 내전마마는 세자빈을 좀 불쌍히여기고 잘 보살펴주시오!!! 이상 제가 등장인물들에게 바라는 점 몇가지입니다... 이러다 세자빈이 우울증걸리겄어... 나는 고...
9년 전
6233
그렇담 독자 님은 제 사랑을 받으시오!!!!
9년 전
독자11
ㅎ..ㅓㄹ루ㅠㅠㅠㅠㅠㅠㅜㅠㅠ너무 재밌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뭔가..나빠....ㅜㅜㅜㅜㅜ
9년 전
6233
저는 아무리 읽어도 재미가 없는데(흔들리는 동공) 재밌다고 해주시니... 이것 참... 쑥쓰쑥쓰해서 얼굴이 붉어지네요. ㅋ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ㅂ빈이 이해는하겠지만 나쁩ㅁ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6233
이렇게 김한빈은 모든 독자 님들의 공공의 적이 되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는... 따뜻해질 날이 오겠죠...? ㅎ... 우리 같이 그렇게 믿고 있어요... 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 님!
9년 전
독자13
작가님 그거 아시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독방에서 시쓰는데 작가님 글읽고 시쓰고 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제 처음 시썼는데 여러콘들이 좋다고 해주셔서 너무 행복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알려드리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6233
헐 제 글은 그렇게 막 좋은 종류의 글이 아닌데!! 제 글을 읽으시고 시를 쓰셨다니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주섬주섬) ㅋㅋㅋㅋㅋ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저야말로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9년 전
독자14
한빈이 나쁜넘ㅠㅠㅠㅠㅠㅠㅠㅠ진환이가 살아돌아왔음하네여ㅠㅠㅠㅠㅜㅜㅡ진환아ㅠㅠㅜㅠㅜㅠ
9년 전
6233
저도 그렇게 바라고 있습니다...★ 진환아 제발 돌아와주세요...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15
진환이가 알고보니 죽지 않았다고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환이가 그리워요ㅠㅠㅠㅠㅍ퓨ㅠㅠ
9년 전
6233
글에서 진환이가 너무 빨리 사라졌나 봐요... 독자 분들이 다 진환이만 찾고 계시네요... 물론 저 또한 ㅋㅋㅋㅋㅋㅋ... 진환아 돌아와줘... 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계속 함께해요... 거절은 거절!
9년 전
독자16
아 정말 화가난다 정말 사람 비참하게 하는데 재주가 있어 형의 장례식인데 여자랑 환하게 웃고 있고 사람 말을 대놓고 무시하니 진짜 별로다
9년 전
6233
ㅋㅋㅋㅋㅋㅋㅋ 독자 님... 화나신 거 아니죠...? ㅋㅋㅋㅋㅋ 언젠가는 한빈이도 따뜻해질 날이 올 거예요!! 그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수줍)
9년 전
비회원202.74
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좋아요!!!!!!!!!!!!!!!!ㅜㅜㅜㅜ글진짜 잘쓰세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6233
글을 잘 쓴다니... 그런 과분한 칭찬을... ㅠㅠㅠ 감사합니다!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에요!
9년 전
독자18
한빈이미워요ㅠㅠㅠㅠㅠㅠㅠ그러지마진짜로ㅠㅠ지난이어디갓어지난아ㅠㅠㅠㅠㅠㅠㅠ 이와중에주네는참좋아여ㅕ....♥
9년 전
6233
앞으로 한빈이 더 막 나갈 예정인데 독자 님들이 미워하시면 어쩌죠 ㅠㅠㅠ ㅋㅋㅋㅋ 약간 틱틱대면서 다정한 준회는... 사랑...! 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독자 님!
9년 전
독자19
빈블리에요! 차도남 준회는 어디 가고 따도남 준회, 그리고 뉴 차도남 김한빈으로 돌아왔네여... 그나저나 윤 ㅜㅜ 차라리 성격이 나빴다면 맘껏 미워했을텐데 그렇게 착하게 나오면... ㅜㅜ 역시 한빈이가 사랑할만한 여자네요... 동혁이가 여주를 가르쳐주는 선생이라. 저렇게 잘생긴 과외 선생님이라면 저는 수업 내내 얼굴 감상만 하다 끝날 것 같은.... 헤헤... 오늘도 잘 읽고 가요
9년 전
6233
처음부터 같이 달려주신 빈블리 님!! 이제서야 답글을 달아드리네요 정말 죄송해요 ㅠㅠ 맨날 뒹굴거리기만 하는 게으름뱅이를 용서하세요... ㅎㅎ 항상 말을 예쁘게 하셔서 독자 님 댓글을 읽다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ㅋㅋㅋ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답니다 ㅠㅠㅠㅠ 진심이에요! 맞아요 저런 선생님은... 심장에 해로워요... ㅋㅋㅋㅋㅋ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89.78
헐...찬우편지가갑자기생각나네요...!준회는좀더다정함을보여줫으면좋겟다ㅠㅠ작가님사랑해요♥
9년 전
6233
여기서 편지를 생각하시다니 역시 독자 님은 다르십니다 예리하셔요...(뜨끔) ㅋㅋㅋ 나중에 중요한 복선이 될 수 있는 요소니까 주의깊게 봐주세요! 어렵게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제가 더 사랑해요! 저는 하트 두개 ♥♥ 얍
9년 전
독자20
하... 김한빈.... 나빠ㅠㅠ
암호닉신청이요 [ 한빈아춤추자 ] 이걸로요

9년 전
6233
답글이 너무 늦었죠!!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암호닉 신청까지 ㅠㅠㅠ 감사합니다! 날이 추워요 옷 따뜻히 입고 다니세요!
9년 전
독자21
작가님진짜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한화를 거듭할수록 여운이 정말 깊어요 ㅜㅜ 암호닉 또또 로 신청해두 될까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ㅠㅠㅠ
9년 전
6233
답글이 너무 늦었죠 죄송합니다 ㅠㅠ 좋아해주시니 힘이 나네요! ㅋㅋㅋ 오오 암호닉 신청이라니... 감사해요! 꼭 기억할게요 날이 많이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독자 님!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
9년 전
독자22
대박 신알신했어요ㅠㅠㅠ 진짜 글대박이에요
9년 전
6233
신알신이라니!!! 보잘 것 없는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독자 님도 대박!! 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3
헐 세상에나ㅠㅠ 어떤 코니가 독방에서 추천해줘서 속는 셈 치고 한 번 읽어봤는데ㅠㅠ 세상에나ㅠㅠ 이런 사극형식 글 사랑해요ㅠㅠ 그나저나 한빈이 ㅂㄷㅂㄷ 한빈이가 꼴보기싫은 건 처음이네요... 하하... 저도 동혁이한테 글공부 과외받고싶어요 동혁이가 선생님이면 장원급체는 당연히 통과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자신감ㅋㅋㅋ 작가님 사랑해요ㅠㅠ 암호닉 [슬기]로 신청해도 될까요?
9년 전
6233
당연히 되고 말고요 제 사랑을 드립니다(찡긋) ㅋㅋㅋㅋ 어떡하죠 독자 님들 한 절반은 한빈이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걱정 마세요 언젠가는 좋은 남자가 될 날이 올 거예요... 오겠죠.. 그래야 돼여... ㅋㅋㅋ 답글이 너무 늦었죠 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감기 조심하세요!
9년 전
독자24
암호닉 동동동으로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ㅠ볼때마다 울컥울컥하네요 지나니 죽었다는 소식들었을때부터 폭풍오열했어요ㅠㅠㅠ아무리그래도세자빈인데 한빈이 너무 매정하네요... 윤이가 예쁘고 착하다고한들 좋게보여지진않아요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갈게요 항상감사하고 좋은 작품보게되서 영광입니다 작가님ㅠㅠㅠㅠ 사랑해요♡♡
9년 전
6233
암호닉을 신청해주신 독자 님은... 러브...★ ㅋㅋㅋㅋ 답글이 너무 늦었어요 ㅠㅠ 죄송합니다! 못난 글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저도 독자 님을 만나서 영광입니다~ ㅋㅋㅋ 저는 두 배로 사랑하고 하트도 세개♡♡♡
9년 전
독자25
이런 대작을 이제야 알다니ㅠㅠㅠㅠㅠㅠㅠㅜ신알신했어요 작가님ㅠㅠㅠㅠ진환이도 불쌍하고 여주도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가 그러는것도 이해는 가지만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여주한테 잘해줘!!!!
9년 전
6233
ㅠㅠㅠ 맞아 한빈아... 제발 잘해줘(짝) 잘해줘(짝)... 어머 대작이라니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그냥 시간나실 때... 심심하실 때 읽으시면 좋은 그런 글이랍니다 ㅋㅋㅋ 좋게 봐주시니까 기분이 좋네요!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6
김한빈나쁜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한테잘하라거!!!!
9년 전
6233
김한빈따도남만들기 파티원 모집 (1/n)... ㅋㅋㅋㅋ 한빈이가 다정해질 때까지 같이 달려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7
향단이랑 지원이가 없는 별궁은 삭막하기 짝이 없네요ㅠㅠㅠ동혁이랑 준회가 여주를 잘 챙겨주길...몰입도 장난 아니에요 작가님 정말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글을 써주시다니....완전 행복해서 날아갈 거 같아요!!!!!!!
9년 전
6233
그저 그런 글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ㅠㅠㅠㅠ... 제가 더더 사랑해요!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댓글 감사합니다! 힘이 됐어요!
9년 전
독자28
ㅠㅠㅠㅠ여자가 너무 불쌍해요ㅠㅠㅠ 이곳에서의 사람들은 너무 쟈갸워여..ㅠㅠ 글 잘읽었어요!!!
9년 전
6233
그러니까요... 좀 다정해지면 어디 덧나나... ㅋㅋㅋㅋ 다음 편에서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독자 님!
9년 전
독자29
안돼...안돼 나방금 정주행했는데...나 내일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정주행 했다고요... 여기서 끝나면 안돼 윤이라는 가시나는 왜 그렇게 예쁜지도 알아야하고 동혁이와 윤형이는 왜 또 사람을 이리 설레게하는지도 알아야하며 준회와 나비간에 무슨 일이 있는지도 알아야 하는데 이렇게 끝나버리면 안된단말입니다 언제 오실지 약조 하고 가시지요ㅜㅜㅜㅜㅜ
9년 전
6233
독자 님 시험은 잘 준비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답글이 너무 늦었죠 ㅠㅠㅠ 죄송해요! 꼭 좋은 결과 있기를 속으로 기도할게요! 정주행도 감사드리고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금요일이나 주말 쯤에 올리게 될 것 같아요 그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2
어머 답글 달아주셨네요 영광이에요! 사실 이거 보고 바로 자는 바람에 공부는 하나도 안했는데 과목이 역사였거든요! 10분 읽었는데 3개 틀리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작까님은 오늘 좋은 하루셨나 궁금하네요 그럼 감사합니다 :)
9년 전
독자30
이제 한빈이를 좋아하게된걸까요....??ㅜㅜ와타시 방금 지ㅣㅇ주행하고왔어요ㅜㅜ하ㅜㅜㅜㅜㅜㅠㅡ신알신하고가겠습니다 좋은글감사합니다..덕분에 마음이따듯해졌어요ㅜㅜㅜㅜㅜㅡ으하ㅜㅜㅜ그리고 암호닉도 남기고 가요..총총총,...ㅜㅜ 암호닉은 총총총으로 할게요...ㅜㅜ 지금 이 새벽에 정주행했다가 가슴앓이 하고갑니다. 마음이 되게 아프네요 눈물 찔끔나온건 비밀...ㅜㅜ 왠지 준회가 너무 불쌍할것같기에 괜히 마음이 쓰이네요..또르륵....진짜 여운이 장난 아니에요...와...진짜....ㅜㅜ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ㅜㅜ...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독자 님! 우선 답글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정주행도 감사드리고 댓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게다가 암호닉까지...(감격) 저 지금 울고 있는 거 안 비밀... ㅋㅋㅋㅋㅋㅋㅋ 못난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 제가 더 좋아하고 사랑해요!
9년 전
독자31
어우 이거 진ㅁ자 멋지고 좋아요ㅠㅠㅠ작가님 짱 ㅠㅠㅠ
9년 전
6233
독자 님이 더 짱짱...!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 부디 다음 편에서도 독자 님을 만날 수 있기를...★ ㅋㅋㅋㅋ 날이 추운데 옷 따뜻히 입고 다니세요!
9년 전
독자33
작가님글너무너무취격이라서제가사랑합니다..♥이런좋으신스토리를짜시는분은처음이에요ㅠㅜ♥
9년 전
6233
어머... (부끄) 과분하신 칭찬 감사합니다! 답글이 너무 늦었죠... ㅠㅠㅠ 갑자기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정신리 가출을 해서... ㅋㅋㅋㅋ 독자 님은 꼭 감기 조심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4
정주행 하구왔어요 다 읽고나니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한거 투성이에요ㅠㅠ 언제오든 기다리겠습니다 크흡ㅠㅠ 그리고 작가님 초면에 죄송한데 사랑해요ㅎ...♡ 헤헤 신알신하구갈게요!!
9년 전
독자35
암호닉 [꾸준해] 로 신청할게요!
9년 전
6233
그렇다면 저는 초면에 프로포즈를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부담스러우신가요? 죄송해요...ㅎ...ㅋㅋ 답글이 너무 늦었죠 ㅠㅠㅠ 신알신과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내일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 님!
9년 전
독자36
작가님글너무너무취격이라서제가사랑합니다..♥이런좋으신스토리를짜시는분은처음이에요ㅠㅜ♥
9년 전
6233
중복...?
9년 전
독자37
와 핵꿀쟘이네요 이걸 왜 이제 본거지 엉엉 한비니 정강이 까버리고 싶다 ㅠㅠㅠㅠㅠ지나나 ㅠㅠㅠㅠ동ㅍ혁이ㅠㅠㅠ지원이ㅠㅠㅠ윤형이ㅠㅠㅠ주네ㅠㅠㅠㅠ하나같이 다 취향저격인데 기맘빈 나뿐자ㅛㅣㄱ 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ㅠ
9년 전
6233
답글이 너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못난 글인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몇 시간 남지 않았지만 오늘 하루 끝까지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9년 전
독자38
작가님글너무너무취격이라서제가사랑합니다..♥이런좋으신스토리를짜시는분은처음이에요ㅠㅜ♥
9년 전
6233
중복????
9년 전
독자39
한빈아....너 너무 까칠한거 아니니 여주한테 좀 잘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드디어 동혁이랑 여주가!!헷 잘보고가요ㅠㅠㅠㅠ
9년 전
6233
우리 같이 한빈이가 따도남이 될 날을 기다려봐요...! ㅋㅋㅋㅋㅋ 답글이 너무 늦었죠 죄송합니다 ㅠㅠ 댓글 감사드리고 감기 조심하세요 독자 님!
9년 전
독자44
네ㅠㅠㅠ작가님도 감기조심하세요!!!
9년 전
독자40
완전취저에요ㅠㅠㅠㅠ방금다읽고왔어요ㅠㅠㅠㅠ지나니죽어서너무슬퍼요ㅠㅠㅠ신알신하고가요ㅜㅠㅠㅜ근데아직누구랑이어지는안정해져있죠??
9년 전
6233
답글이 너무 늦었죠 죄송합니다 ㅠㅠ 그럼요 누구랑 이어질지는 아직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ㅋㅋ 정주행 신알신 모두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 편에서 만나요 독자 님!
9년 전
독자43
네네ㅠㅠ기다릴께요
9년 전
독자41
작가님글너무너무취격이라서제가사랑합니다..♥이런좋으신스토리를짜시는분은처음이에요ㅠㅜ♥
9년 전
6233
중복~? 하지만... 사랑해요!!!!
9년 전
독자42
ㅇ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여주 안쓰러워요ㅠㅠㅠㅠㅠㅠ한빈이 너 그러지마라 너ㅜㅜ
9년 전
6233
케이윌이 부릅니다. 한빈아... 이러지 마 제발...★ ㅋㅋㅋ 날이 추운데 옷 따뜻히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독자 님!
9년 전
독자45
와 오랜만에 이런 대작을 보네요...어떤 콘이 추천해줬는데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 여주한테 잘하라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꾸주네]로 신청이요!!!

9년 전
독자46
의ㅏㄱㅇ너ㅣㅓ이 진짜 기맘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빠니하;ㅓㅣㅏㅓㄴ아ㅣㅓㅣ흥ㅎ으흔흐읗흥
9년 전
독자47
ㅂㄷㅂㄷ 나빴어.........................
9년 전
독자48
김한빈나쁜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지므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냉졍한 한빈이도 무섭고 내전마마는 또 왜이리 막무가내인지...또 세자빈의 입장만 곤란해졌네요ㅠㅠㅠ큐ㅠㅠ진짜 동네북도 아니고 영문도 모른채 시대를 넘어와서 며칠 지나지 않은 사이 세자빈에게만 너무 가혹한 일들이 벌어지는거 같아요ㅠㅠ큐ㅠㅠㅠㅠ좋게 해결되길..★☆다음편 보러 갑니다!
9년 전
독자50
김한빈나쁘다ㅜㅜㅜㅜㅠㅠㅠ진ㅋ자나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뮤ㅓ이렇게 짜증날덩도로 나쁘냐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자빈은 불쌍하지도않니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못됐어진따ㅜㅜ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1
동혁이가 선생님이라니 ㅇ우오와 것보다 한빈이 밉다 왜 말을 저렇게해 흥이다 여주는 뭔죄야퓨ㅜㅜ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52
아 정말 한빈이는 여주를 위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네요..진짜 속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섭섭하네요 윤이 미울만도 한데 여주가 윤의아름다움을 인정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찢어지는것 같았어요 진짜 얼마나 안쓰럽던지..작가님 작가님의 글을 다 읽고 나면 저는 사극드라마한편을 본느낌입니다 정말 인상깊고 표현력도 좋으세요!그래서 자꾸 생각나고 다음화가 궁금해지는 글입니다 이번화도 너무 잘 봤고 추천과 동시에 저는 다음화를 읽으러(사라져요)(사라져요)(사라져요)
9년 전
독자53
아 기맘빈 ㅂㄷㅂㄷ.... 앞으로 어떻게될지 ㅠㅠㅠㅠ 담편보러갑니다 슝-
9년 전
독자54
정주행 중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진짜김한빈왜그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6
한빈이진짜...너무해요ㅠㅠㅠㅠㅠㅠㅠ내가다속상하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7
헐 나빠... ㅜㅠ
9년 전
독자58
아 한비니너무해ㅜㅜㅜㅜ여주야힘내..얼마나힘들구 외로울까ㅜㅜ에휴ㅜㅜ주네라도있어다행..아 지워니보고싶다 끄응끄응
9년 전
독자59
........(털썩) 기맘빈 조선시대일진이넼ㅋㅋㅋㅋㅋㅋㅋ무서워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포스가 장난아니네요 윤만 있으면된더는식 겁나마이웨이 ㄷㄷㄷㄷㄷㄷ 무서워서 같이 살겠나 글읽으면서 쫄은건 비밀 ㅎ
9년 전
독자60
기맘빈 왜이리 무쪄워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1
한빈아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ㅣㅈᆞㄱ가님
9년 전
독자62
ㅠㅠㅠㅠㅠㅠ김한빈진짜너무하다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심정도이해는가는데ㅠㅠㅠㅠㅠ왜이렇게가슴이먹먹하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3
어...윤이란 아이가 생각보다 착해서 당황했어요...뭐지...원래 나보다 예쁘면 미워하고 싶던데 미워 할 수가 없잖아...★그런면에 한빈이도 반한걸까요..ㅠ여주도 한 착함 하는거 같던데...여주야 한빈이가 계속 저런식이면 준회랑 사랑의 도피를 해버려!
9년 전
독자64
아니 한빈아........... 말을 말ㅈ....마이럽 동혁 나의 사랑 너의 사랑 김동혁 세젤예 동동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도 세젤사..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우시ㅁ ㅜㅜ 하트
9년 전
독자65
한빈아ㅠ여주도쫌좋아해줘ㅠㅠㅠㅠㅠㅠ내가다털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6
여주ㅠㅠ불쌍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화나서 눙물이....
9년 전
독자67
맘빈이 밉다.......많이 밉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8
김한빈 진짜 무섭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랑이선생님보다무서운듯..동혁이 취저 ㅠㅠ오늘은 동혁이로 앓는다ㅠㅠㅠ
9년 전
독자70
아허류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슲,다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었어요!
9년 전
독자71
아ㅠㅠㅠ한빈이 진짜 밉다ㅠㅠ그래도 결혼할 사람인데 저렇게 무시하다니ㅠㅠ 옆에 있는 윤도 밉고 궁에는 기댈 사람 하나 없는 세자빈도 불쌍하고 동혁이랑 많이 친해졌으면 좋겠어요ㅠㅠ
9년 전
독자72
김한빈 너무하다ㅜㅠ진짜 너무 하짆아 무시라니ㅜㅠ여주는 집떠나와서 마음적으로 많이 힘든거 같은데ㅜㅠㅠ
9년 전
독자73
김한빈나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자빈불쌍하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4
아진짜ㅋㅋㅋㅋㅋㅋ김한빈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렇게4....가...지...가....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75
한빈아...단호박...ㅠㅠㅠㅠㅠ동혁이랑 글 배우는데 너무 아는게 없어서 동혁이가 당황할꺼같아요ㅋㅋㅋㅋㅋㅋㄱ
9년 전
독자76
끄엥ㅠㅠ한빈이밉다...흥ㅜㅜㅜ주네가너무멋있다..글선생동혁이너도ㅠㅠ멋있다..세자빈불쌍해ㅠㅠ오떡해ㅜㅜ외롭겠다..마마님무섭다ㅠㅠㅠ
9년 전
독자77
한빈이맘 이해하지만 작가님이 전에 하셨던 말처럼 미워질것같아요... 왜또 윤이라는 사람은 그렇게 착하고 밝은걸까요.... 괜히 미워질수도 없게.... 정말 기대곳이라곤 준회밖에 없겠어요 동혁이라면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정말 차라리 동혁이가 세자였으면 싶어요..ㅠ
9년 전
독자78
한빈아ㅠㅠㅠㅠㅠ여주가맘찢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9
진환이가 왜이렇게 빨리 죽은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는 여주를 또 왜이렇게 속상하게 하는건지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0
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약간이라도 부드럽게 말 해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쁘다ㅠㅠ
9년 전
독자81
한빈이...ㄷㄷㄷ..무섭네요ㅠㅠㅠ궁 생활이 평탄하지 않아서 힘들겠어요ㅠㅠㅠ그나마 동혁이가 좀 의지됐으면 좋겠네요ㅠㅠ
9년 전
독자82
한빈......김한빈...ㅂㄷㅂㄷ 여주는 세세하게 답변해줬는데......... 그대는 알 필요 없습니다?!?!?!?????!?화가난다
정중히 묻는 준회 말도 무시하고 증말 너무하네
그런데 동혁이는 여주가 조선시대사람이 아니라는걸 알게될수있을것같네요..!

9년 전
독자84
작가님너무재미있게보고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5
맘빈아ㅜㅠㅠ이해하지만 좀 따뜻하게대해줘라ㅠㅠㅠㅠㅠㅠㅠㅠ철벽남같으니라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6
진짜 김한빈 너무한다...궁금해하실필요가없다니 한빈아........세자빈한테....!너무했어...
9년 전
독자87
이야 한비니 막나가네? 엉? 어떻게 그렇게ㅜ나쁘게 대할수가 있어!!
9년 전
독자88
와 진짜 너무재미있어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9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기맘빈 나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그렇지...그렇게 쌀쌀맞게ㅠㅠ
9년 전
독자90
기맘빈 너무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항상 잘 보고 있어요!
9년 전
독자91
김한빈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2
진짜 김한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가 너무 불쌍하네요ㅠㅠㅠㅠㅠ 정말 작가님 필력이 장난 아니세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93
아ㅠㅠㅠㅠㅠ글너무좋슺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저탕탕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4
김한빈이나쁜놈 왜그러냐진짜 어?사람을 어? 앞에 두고 어? 그래도 돼는거냐?나빴어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일사에 익숙해져가는 세자빈이 너무 안타깝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95
윤이가 엄청 밉상으로 나오지는 않는군요 ㅠㅠㅠ다행이예요 ㅠㅠㅠㅠ 아 다음회가 예상이 안되욥 ㅠ
9년 전
독자96
와 동혁이가 글을 가르켜준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네요
그리고 어서 빨리 여주가 기운 되찾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7
한빈아무서워...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꿈결같이아름다우싶니다라고하는거말이너므이쁘다ㅠㅠㅠㅠ이거읽으먄서울뻔했어요ㅜㅜㅜㅜㅜㅠㅠ
9년 전
독자98
김한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9
한빈이 미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 이럼 안되지마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한비나ㅏㅏㅜㅜㅡㅜㅡㅜㅡ
9년 전
독자100
ㅠㅠㅠㅠㅠ한빈이단호박이예요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1
김한빈....진짜 그대가 아실필요없습니다 했을 때 소름....
9년 전
독자102
어ㅜㅠㅜ ㅜㅜㅜㅜㅜㅠ ㅠ너무재밌어요ㅠㅠ
9년 전
독자103
작가님 항상 잘 읽고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04
이런김한빈... 어서 김한빈을 죽이고 동혁이를 세자로 올려야합니다...(반지작반지작)
9년 전
독자105
....하....한빈이....세자빈이 기댈 곳이 주네밖에 없다는 게 너무 슬퍼요ㅠ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6
넘죻탸 ㅠㅠㅠ근데 지원이랑 향단이는 이제 아예안나오는건가요...ㅠㅠ 지원이랑 향단이 보고싶은데 ㅠㅠㅠㅠㅠ힝 정주행중인데너무 재미있어요!! 졸리지만... 최대한 볼수있을만큼 다보고잘꺼에요!!!
9년 전
독자107
한빈이 무섭닫ㄷㄷㄷㄷ근데 윤이 진짜 예쁠듯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8
세자빔이 준회에게라도 기대였으면 하는 마음이네요..ㅠㅠ 한빈이가 무섭게 느껴지기도하고...
9년 전
독자109
아.............김한빈......쟈가운놈................동혁이가 세자가되면 좋을텐데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110
한비나 무섭게 그르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ㅜㅜ 준회야 너밖에 업ㅅ다ㅠ
9년 전
독자111
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밌어요ㅠㅠ
9년 전
독자112
한빈아......
9년 전
독자113
와 김한빈 나쁘다...아 근데 윤이가 착해보여서 뭔말도 못하겠고 준회밖에 없는듯
9년 전
독자11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ㅎㄱ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한빈ㅂㄷㅂ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5
세자빈 곁에 동혁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네요ㅠㅠㅠㅠ근데 동혁이가 세자랑 비슷해서 세자빈이 마음을 품게되면..
9년 전
독자116
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나빴ㅇ....ㅓ........정말기댈곳하나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7
기맘빈 대신 동혁이가 세자빈이 됐으면 좋겠다^^..동혁아...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8
세자빈이 기댈곳이 준회밖에 없어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불쌍해ㅠㅠㅠ
9년 전
독자119
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완전 나쁘네 김한빈ㅠㅜㅜㅜ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0
작가님은 충분이 저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됩니다ㅠㅠㅠㅠ 더받으세요 저의 사랑을
9년 전
독자121
어휴ㅠㅠㅠㅠㅠㅠㅠ 어쩌다 세자빈이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 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진환이가 보고싶습니다. 진환아ㅠㅠㅠ
9년 전
독자122
김한빈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빴서ㅠㅠㅠㅠㅠㅠ둘다 너무 안타깝네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3
으어어어ㅠ한빈아.....왜그러니...화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어어어어ㅓㅇ어ㅓ어어어어 한빈이가 얼른 여주를 좋아해야되는데....아니 그냥 쥰회랑 도망가죠....
9년 전
독자124
한빈아 그러지마ㅠㅠㅠㅠ한빈이도 한빈이 나름대로 기구하고 여주도ㅠㅠㅠ진환이는 도대체 누구한테 죽임을...
9년 전
독자125
아이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치향ㅈ저격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
9년 전
독자126
으아아ㅏ아아아ㅏ아ㅏㅏ 김한빈!!!!!!!!!!!!!!!! 후...하 후하.. 아.. 담편 담편이 시급합니다 빨리 보러갈께여
9년 전
독자127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새벽에 정주행하게 만드시네욥 작가님 ㅠㅠ 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미나게 잘 읽고있어요
9년 전
독자128
한빈이.. 단호박 먹었나요..?(털썩)왜 괜히 제가 더 서럽죠ㅠㅠ세자빈이 너무 불쌍해ㅠㅠㅠ(오열)빨리 다음 편 보러 갈게요 ㅠㅠㅠ
9년 전
독자129
ㅠㅠ난 윤도 마음에 안들어ㅠㅠㅠㅠㅠㅠㅠ세자가 싫어서그런가ㅠㅠㅠㅠㅠㅠ동혁이도 맴찢...
9년 전
독자130
한빈아....이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1
한빈이 무섭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132
아걍 그거내 넌 동혁이나 먹으라고 진짜 아놬ㅋㅋㅋ 저기한빈이엄마야 세자빈팬한테 한번맞아볼래? 진짜 화나내 내가 짝사랑하고있어서 그런가 아진짜
9년 전
독자133
한빈아 그러지마 으어어ㅓ ㅠㅠ .......아휴.....
9년 전
독자134
뭐야ㅠㅜㅠㅠㅠㅠㅠ김한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이는 왜이렇게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싸가지 없어야 미워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5
근데 여주 글 읽을수 있을까요...두근두근 잘 보고 있급니다 ㅜㅜ
9년 전
독자136
ㄸㄹㄹ......퓨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7
아한빈이부들부들....그러지마라진짜ㅠㅠ
8년 전
독자13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어엉
8년 전
독자139
아 맘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0
한비니...ㅂㄷㅂㄷ....동혀가......어디서냄새안나요..?동혁이한테서 제남자의 체취가 마구마구 뿜어져나오는듯합니다만...한비니가만나는여자가 못된여자가 아닌거같아서 안도의 깊은한숨을 쉬고갑니답
8년 전
독자141
....김한빈...부들부들 하지만 너무 재밌으니 참겠어♡
8년 전
독자142
다시 가르치게 됐다니? 이전에도 가르쳤던 적이 있단 얘기인가 헤헤 스피드 웨건 등장!
8년 전
독자143
ㅠㅠㅠㅠ한빈아ㅜㅜㅜㅜㅜ너무 그르지마라ㅏ
8년 전
독자144
한빈이랑 윤... 세자빈이 안타까워요ㅠㅜㅠ ㅜㅠㅠ
8년 전
독자145
김한빈진짜ㅠㅠㅠㅠ이러기야ㅠㅠㅠㅠㅠ왤케쟈가워ㅠㅠㅠㅠㅠ동혀가ㅜㅜㅜㅠㅠㅠㅠㅠㅠ너가세자가더ㅐㅠㅠㅠ
8년 전
독자146
한빈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아무리 그래도 상냥하게 대해주면 안되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7
ㅠㅠㅠ한빈이 너무 무서워요..
8년 전
독자148
세자빈이 준회랑 친해졋으면 하네요 ㅠㅠㅠㅠㅠ안그러면 인생이 너무 암울하잖아요 ㅠㅠ
8년 전
독자149
김한빈ㅠㅠ세자빈한테 좀 잘해줘라ㅠㅠㅠ보는데 너무 안쓰럽...ㅠㅠㅠ
8년 전
독자150
ㅎ...한빈아... 갑자기생각난거지만 동혁이랑 공부하면 전교1등도할수잇을것같아요...ㅎ
8년 전
독자152
헐..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3
김한빈ㅠㅠㅠㅠㅠㅠ차갑고난리...ㅜ
8년 전
비회원233.81
아앙 이렇게 재밌는 글을 왜 이제봤을까ㅠㅠ
8년 전
독자154
윤이 아름답다고 한 걸 보니 여주는 분명 아름답겠죠ㅠㅠㅠㅠㅠㅠ 더 좋은 사람을 만나 듬뿍 사랑받았으면 좋으련만....
8년 전
독자155
아..하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쓰ㅓㅂ러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6
기댈곳이없는세자빈이너무불쌍하면서도슬퍼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한빈이이차가운놈..ㅠㅠ
8년 전
독자157
아......한빈아..........나의 주먹이 울기시작했어.......동혁아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밖에없어이제ㅜㅠㅠㅜ주네야ㅜㅜㅜㅜ흐엉
8년 전
독자159
한빈이ㅠㅠㅠㅠㅠ쟈가워ㅠㅠㅠㅠㅠ흑흑 어서 다음 편 보러 갈게요!!!
8년 전
독자160
ㅠㅠㅠㅠㅠㅠㅠ아 한빈이 너무 나쁘다 그리고 동혁이가 글선생님으로 온게 너무 다행이네요ㅠㅠ
8년 전
독자161
아ㅠㅠㅠㅠㅠ 한빈이 대사 한마디한마디에 저도 세자빈이랑 같이 상처받는 거 같아요ㅠㅠㅠㅠ 윤이라는 분도 악의는 없어 보이는데 저는 왤케 아니꼽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준회가 새자빈을 옆에서 잘 지탱해주는 거 같아 다행이에요 왕비는 대체 무슨 꿍꿍이로 동혁이를 세자벤이게 보낸 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하여튼 왕비가 싫어요!!!!!
7년 전
독자162
한빈이ㅠㅠㅠㅠ너무 내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쿠크박살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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