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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3 전체글ll조회 10912l 8

  찬우는 조금 초조한 것처럼 마당을 거닐었다. 몸종에게 세자빈의 집으로 전갈을 보내라고 시킨 뒤 약 세 시간이 흘렀다. 몸종은 찬우의 편지를 그 곳으로 전하고 금방 돌아왔다. 찬우는 어린 몸종에게 세자빈의 안색을 물었으나, 몸종은, 향단이 대신 그 편지를 받았고 그녀가 그 즉시에 가옥의 문을 닫아버렸으므로 그걸 살필 여력은 없었다고 미안한 얼굴로 대꾸했다. 그런 몸종에게 찬우는 살며시 고개를 저었다. 미안할 필요 없다. 몸종은 꾸벅 고개를 숙이며 곧 부엌으로 사라졌고 찬우는 그 때부터 내내 마당에서 세자빈의 답장이 오기를 기다렸다. 속이 복잡한 게, 단순한 배탈 같기도 했고 그녀에 대한 걱정 때문인 것 같기도 했다. 


 


 

  그녀의 집과 이 곳의 거리를 생각하면, 그녀가 붓을 잡는 것이 유난스럽게 더디더라도 최소 한 시간 안에는 충분히 편지를 받아볼 수 있으리라고 그는 스스로 추측했다. 그러나 그 추측은 틀렸다. 세 시간이 지나가도 세자빈의 답장은 도착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직접 이 곳을 찾을 리는 없었고, 여태 그랬던 것처럼 아마 향단 혹은 지원이 그 전갈을 대신 전하러 문을 두드릴 것이었다. 찬우는 캄캄해진 마당에서 홀로 우두커니 서 있기만 했다. 그녀에 대한 걱정과 근심으로 뺨이 붉게 얼어버리는 것도 몰랐다. 봄의 추위는 따뜻한 만큼 거셌다. 


 


 

  세자가 죽었다. 그녀가 사랑하던 그가 죽어버린 것이었다. 엄청난 불행이 아닐 수 없었다. 더군다나 세자의 사인은 망혈과다였다. 습격을 받은 것이다. 찬우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이렇게나 허무한 죽음을 접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당황스러웠다. 찬우는 그녀에 대해 생각했다. 사랑하던 사람이 죽었고, 이제 그녀는 궁에 갇혀 홀로 쓸쓸한 여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었다. 찬우는 그 생각을 하며 무심코 전에 없던 표정을 했다. 거칠고 상심이 담긴 표정이었다. 


 


 

  몇 해 전에 세자, 진환이 책봉식을 끝내고 입학례를 하러 성균관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당시 성균관에 막 입학을 허가 받았던 찬우에겐 그를 가까이서 마주할 권한이 없었으므로, 동재 언저리 쯤에서야 조선의 고귀한 태양을 지켜볼 수 있는 자격이 생겼다. 키가 그렇게 크지 않았던 그 때의 찬우는 까치발을 들어가며 세자의 입학례를 감상했다. 후일에 그가 그녀의 남편이 될 것도 모르는 채로 찬우는 세자의 입학례에 잔잔한 기쁨을 느꼈다. 태어나 처음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았던, 지금은 세상에 없는 조선의 태양이었다. 


 


 

  찬우는 떠오르는 잡념을 물리치려고 고개를 저었다. 마당 곳곳에 뿌리를 박은 향나무들이 보였다. 그 몇 그루의 나무들은 찬우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이 곳에 있었다. 누군가에게 물어 확인한 사실은 아니었지만 하나 같이 몸체들이 거대한 게 그냥 그렇게 보였다. 아마 백 년은 족히 살지 않았을까. 언젠가 찬우는 아버지에게 다른 무엇도 아닌, 굳이 향나무를 고집하여 이 곳에 심은 이유를 물은 적이 있었다. 향은 모든 걸 감출 수 있다. 아버지는 그 물음에 그렇게 대답했었다. 


 


 

  찬우는 자정이 되었을 때 그녀의 답장을 기다리기를 포기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직접 가옥을 찾아갈 갈 마음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아도 예민하게 변해 있을 그녀의 심기를 그보다 더 낮출 생각은 없었기에 그냥 관두었다. 


 


 

  그의 입 속을 빠져나오는 한숨이 짙었다. 입김을 불어 방 안을 밝히던 초를 끄고, 찬우는 목 끝까지 이불을 올려 덮었다. 당연하게도 잠은 쉽게 그를 찾아오지 않았다. 이유도 없이 막연하게 그녀가 걱정됐다. 꼭 급체를 한 것처럼 편도 언저리가 따갑고 쓰렸다. 그는 이게 뜻하는 것이 뭔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낙망, 그건 낙망이었다. 


 


 

  억지로 눈을 감았다. 찬우는 검은 시야 속에서 막을 틈도 없이 피어오르는 그녀의 얼굴을 지우려고 애썼다. 그리고 그녀가 전갈에 대해 답장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한 번 생각했다. 혹시, 전갈이 그녀에게 닿지 못한 것은 아닐까. 그런 것이 원인이라면 찬우는 어느 정도 그 이유를 너그럽게 헤아릴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그녀가 전갈을 읽고도 답장이 없다.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있을 수 없는 일이라서, 차라리 그 전갈이 그녀에게 닿지 않았던 것이라면 그는 긴 기다림과 그에 맞서느라 얻어낸 약간의 감기 기운을 모두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답장은 며칠을 기다려도 오지 않았으므로 그는 일종의 한탄 같던 바램이 현실이었음을 알게 됐다. 그녀는 전갈을 끝내 받지 못한 것이리라. 


 


 

  삼 일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성균관에 다녀오던 길이었다. 찬우는 두꺼운 책을 고쳐 쥐다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해듣게 됐다. 같이 명륜당에서 글을 배우는 유생 몇 명이 궁으로부터 퍼진 소문에 대해 속삭이고 있는 게 바로 그것이었다. 궁은 그녀에게 형사취수제를 적용한다고 했다. 그걸 머릿속으로 집어넣고 이해하는 동안 찬우는 잠시 현기증이 찾아오는 걸 느꼈다. 책을 쥔 손가락이 당혹스럽도록 떨려왔다. 


 


 

  그는 곧장 세자빈의 가옥으로 걸음을 옮겼다. 


 


 

  봄이 거의 끝나가고 있었다. 다채롭게 무르익었던 여러 꽃들이 색을 잃어갔다. 지원은 마당에서 그걸 나사가 좀 빠진 눈으로 쳐다보며 늘어지는 하품을 하고 있었다. 그는 요즘 같은 일상이 너무도 무료해서 견딜 수가 없을 지경이었다. 내내 곁에서 보필하던 세자빈이 사라졌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는 세자빈의 호위 대신에 그녀의 모친 혹은 부친의 잡다한 심부름을 도맡거나 남자 머슴들에게 검술을 알려주며 시간을 보냈다. 그의 시간은 야속할 것도 없이 순탄하게 흘렀다. 다만 그게 조금 심심할 정도로 재미가 없다는 것뿐이었다. 


 


 

  지원은 뜻 모를 인기척을 느끼고 냉큼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같이 몸을 부비며 잠을 자던 머슴인 줄로만 알고 바보처럼 눈을 접으며 웃었다가 괜한 낭패를 봤다. 거기엔 향단이 작은 접시를 하나 들고 수줍다고 할 수 있는 얼굴로 가만히 서 있었다. 지원은 약간 낯이 간지러워져서 몇 번 헛기침을 했다. 그는 곧 무뚝뚝한 얼굴로 돌아왔고, 향단은 그 옆에 살며시 무릎을 굽혔다. 지원은 그런 향단을 약간 미심쩍은 눈길로 쳐다봤다. 


 


 


 


 

  "지원아, 감자가 맛있게 익었는데 좀 먹을래?" 

  "됐어." 

  "…그러지 말구. 진짜 맛있는데. 내가 직접 쪘단 말이야." 

  "됐다니까." 


 


 


 


 

  계속되는 거절에 향단은 약간 풀이 죽은 얼굴을 했다. 지원은 금방 자리를 뜰 줄 알았던 그녀가 한참이 지나도 일어나지 않자, 그 이유가 궁금하다는 얼굴로 다시 고개를 돌렸다. 느닷 없는 시무룩함이 보였다. 그 얼굴에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찝찝해졌다. 지원은 귀찮다는 기색으로 그녀가 들고 있는 접시 위에서 감자를 집어 한 입을 긁어 먹었다. 소금으로 간을 한 따뜻한 감자는 생각 외로 맛있었다. 지원은 말도 없이 감자 한 알을 먹어치우고 향단을 쳐다봤다. 먹어줬으니 이만 다른 곳으로 가달라는 신호였다. 하지만 향단은 그걸 알아채지 못하고 난생 처음 보는 기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지원은 미간을 좁혔다. 


 


 

  "어때?" 

  "맛있어." 

  "그게 다야?" 

  "그럼. 뭘 바라는데?" 

  "아냐! 아냐, 아냐!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워!" 


 


 


 


 

  향단은 총총 걸음을 옮기며 사라졌다. 지원은 다시 형형색색의 식물들과 의미 없는 눈 싸움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몇 분이 지나고 누군가가 가옥의 문을 두드렸다. 서둘러 일어난 지원이 문을 열어주었고, 찬우는 다급하게 그 안으로 들어서며 지금 세자빈이 이 곳에 있느냐고 물었다. 그에 지원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찬우의 얼굴에 비치는 실망감이 역력했다. 


 


 


 


 

  "…세자빈께, 형사취수제가 적용되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그렇습니다." 

  "……." 


 


 


 


 

  찬우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납득하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그는 답장에 대해선 물을 생각조차 하지 못한 채로 못마땅한 기색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말이나 됩니까? 원칙적으로, 세자가 돌아가시면 세자빈의 재혼은 금기가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예, 도련님 말씀처럼 원칙적으로는 그랬지요. 하지만 지금은 원칙을 따질 때가 아닙니다." 


 


 


 


 

  무심한 어투에 찬우는 머리가 어질해지는 것을 느꼈다. 지금 이 상황을 평범하게 받아들이는 그가 그저 대단할 뿐이었다. 


 


 


 


 

  "……그럼, 혼례도 예정대로 진행됩니까." 

  "예." 

  "그렇다면……." 


 


 


 


 

  마당에 잠시 적막함이 감돌았다. 눈을 굴려가며 날짜를 가늠하는 찬우에게 지원은 간결히 고했다. 


 


 


 


 

  "이틀 후입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움직임이었다. 찬우는 지니고 있던 책을 떨어뜨릴 뻔한 것을 간신히 참아내며 마른 주먹을 쥐었다. 영문을 알 수 없었다. 그녀도. 그도. 자기 자신도. 모두가. 


 


 


 


 


 


 

[iKON] 2014, 한양 (10) | 인스티즈 


 


 


 


 


 


 

10 


 


 


 


 


 


 

 

 

  준회와 동혁이 멀어졌다. 후원으로 바로 걸음을 옮길 생각은 없어서, 아주 잠깐 그 둘의 뒷모습을 쳐다보기로 했다. 그 둘은 조금 거리를 두고 걸었다. 가벼운 담소도 나누지 않았다. 분명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것일 텐데도 그랬다. 서로가 서로를 적대하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약간의 살가움도 존재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나는 동혁의 처지에 대해 한 번 생각했다. 그리고 세자의 호위무사였으며 지금 역시 그러한 준회의 입장도 한 번 새삼스럽게 떠올려봤다. 그 둘이 유순한 관계에 놓이는 건 어쩌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지도 몰랐다. 


 


 

  나는 깊은 숨을 한 번 내쉬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한숨은 아니었다. 그냥 몇 분 후에 마주치게 될 세자의 얼굴 때문에, 나도 모르게 흩어진 걱정이 쌓이고 모인 덩어리 같은 것이었다. 그 숨 덩어리는 아주 미약한 입김으로 이내 자취를 감췄다. 뜬금 없이 하늘을 바라봤다. 맑았다. 어떤 나쁜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 일말의 영감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걸음을 옮겼다. 그동안 틈만 나면 준회에게 후원으로 산책을 가자고 어리광을 부렸기 때문에, 별궁에서 후원으로 가는 길목은 이젠 익숙했다. 눈을 감고도 찾아갈 수 있을 정도였다. 단지 옆에 준회가 없을 뿐이었다. 그뿐이었다. 


 


 

  곁에서 조금씩 보이던 궁녀들마저 사라지고, 후원에 다다르기까지 나는 완전한 혼자였다. 이상하게도 아무런 생각이 들지를 않았다. 그를 보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어떻게 인사를 건네야 할지, 그의 말에는 어떤 목소리로 대답을 해야 할지. 그런 복잡한 것들만이 아주 잠시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을 뿐이었다. 나는 그를 만났던 어느 때보다 깔끔하고 한산한 정신 상태로 후원의 입구까지 걸음을 옮겼다. 


 


 

  혹시 이번에도 그의 곁에 윤이 있는 건 아닐까. 그런 걱정이 무색하도록 그는 화사한 꽃밭 사이에 홀로 서 있었다. 나는 입술을 몇 번 깨물으면서 그의 곁으로 다가갔다. 준회 없이 그를 만나는 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나는 자꾸만 뒤를 돌았다. 준회가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자꾸만, 자꾸만 나도 모르게 그렇게 했다. 


 


 

  그는 붉은색의 곤룡포를 입고 있었다. 가슴팍에는 사조룡이 새겨진 채였다. 역시 바로 그를 쳐다보는 건 무리였다. 나는 그저 동그랗게 눈을 뜨고 그의 곤룡포에 새겨진 용 넷을 바보처럼 쳐다보기만 했다. 조금 시선을 올리면 세자의 말끔한 턱선이 보였다. 거기서 더 고개를 들면 분명 그의 온전한 얼굴이 나타날 것이었다. 그 생각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어떤 얘기를 꺼내기도 전에 겁부터 먹고 있는 내게 이상한 연민을 느낀 건지 그는 잠시 알맹이 없는 지푸라기 인형처럼 웃었다. 선명하게 낮은 음색이었다. 


 


 


 


 

  "제가 그렇게도 무섭습니까." 

  "……." 

  "…저번에는 제가 무례했습니다. 소식을 들었을 윤이 걱정되어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그만 그대 앞에서 철부지 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용서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나는 놀라서 느리게 눈을 깜빡였다. 그가 내게 처음으로 꺼낸 말은 그 무엇도 아닌 사과였다. 사죄를 구하는 말이었다. 나는 그 사실이 믿기지가 않아서 한참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 채 서 있었다.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도리어 입 안에서 쓴 맛이 났다. 그는 그걸 긍정의 뜻으로 받아들였는지, 이내 다음 말을 이었다. 이전과는 다르게 차분하고 부드러운 모습에 나도 모르게 마음이 놓이기 시작했다. 나는 더 이상 준회를 찾으려고 뒤로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며칠 전에 그대의 집으로 납채를 보냈고, 어제는 혼인서를 되받아 납징을 했습니다. 모든 것이 너무 급하게 치뤄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내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영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라서 나는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똑바르고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는데, 그런 그의 시선이 왜인지 조금 부담스러워 나는 슬쩍 고개를 내려 꽃밭을 쳐다보았다. 멀리서 보았을 땐 화사하고 예쁘기만 하던 꽃들이 가까이에서는 모두 시들어 너저분한 향을 풍기고 있었다. 무심코 이 곳의 봄이 끝나가고 있음을 자각했다. 


 


 


 


 

  "이제, 이틀 후면 그대는 내 사람이 될 것입니다." 


 


 


 


 

  때문에, 그의 고백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았다. 죽어버린 꽃들 사이에서 반짝이고 있는 그는 분명 아름다웠지만 나는 그렇지가 않았기에 어쩐지 갑작스런 이질감이 느껴졌다. 그는 혼자서 아름답고 혼자서 빛을 내고 있는 것 같았다. 나를 향했을 고백은 그저 그런 그의 혼잣말 같았다. 나는 지워낼 수 없는 낯선 공기의 흐름에 역한 구역질이 목을 건드리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윤을 잊겠습니다. 그러니 그대께서도 그대의 사랑을 난도하여 주시겠습니까. 그대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 이제 누구도 아닌 제가 되어도 되겠습니까." 

  "……." 

  "오로지 저만을 사랑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가 사랑을 말하고 있었다. 나는 문득 그의 주변에 있는 모든 꽃들을 움큼씩 쥐어 짓이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선뜻 아무런 말도 건넬 수 없었다. 갑자기 바뀌어버린 그의 태도가 혼란스러웠다. 그는 천천히 눈을 내리깔았고 그러므로 나를 쳐다보는 걸 포기했다. 나는 그에게 윤이 어떤 존재였을지에 대해 짐작했다. 윤은 그저 절친에 불과하다는 식으로 세자와의 사이를 소개했지만 그게 사실일 리 없었다. 그 때 그의 그 표정이 그렇다고 말했다. 그건 사랑을 대하고 있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표정이었고, 내겐 거짓으로라도 지어주지 않던 얼굴이었다. 


 


 

  그랬던 그가 나에게 윤을 포기하겠다고 하고 있다. 납득이 가지 않았지만 그에게 그 이유를 물을 용기가 생겨나진 않았다. 윤 대신에 나를 선택한 이유는 단지 나라에 대한 책임감일까. 나는 그에게 긍정도 부정도 보이지 않았고 세자는 여전히 말이 없었다. 내 답을 들을 때까지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이 그의 자세에서부터 보였다. 


 


 

  나는 반지가 끼워져 있던 손가락을 한 번 주무르면서 입을 열었다. 그의 무감각한 고백에, 어떤 말이라도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어서였다. 


 


 


 


 

  "…송구하오나 반대로 저하께 묻겠습니다." 

  "……." 

  "정말, 윤을 잊을 수 있으십니까?" 


 


 


 


 

  세자가 미간을 좁혔다. 그러나 나는 또렷하게 그를 응시하며 그에 대한 대답을 재촉하고 있었다. 거짓된 고백에 넘어가서 괜한 일을 겪고 싶지 않았다. 겁쟁이 같은 생각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바보처럼 그에게 속아서 아무 말하지 못할 내 모습이 더 구차하게 다가왔다. 


 


 

  그는 대답이 없었다. 대답할 가치가 없다는 것처럼 조금도 입을 달싹이지 않았다. 그는 이내 내게로부터 등을 돌려버렸고, 성큼성큼 걸으며 내 시야를 반 쯤 벗어나고 있었다. 헛웃음이 났다. 그는 어렵다. 그를 보면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어떻게 인사를 건네야 할지, 그의 말에는 어떤 목소리로 대답을 해야 할지. 고민해봐도 소용이 없다. 그는 미지수다. 어려운 미지수다. 그에겐 윤이 아니라면 어떤 것도 평범한 공식으로 성립되지 않는다. 그는 여전히 내게 어려운 존재였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었다. 나는 잠시 혼자 꽃밭에 서 있다가 별궁으로 돌아가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세상에서 가장 느리다고 생각되는 움직임이었다. 


 


 

  익숙한 길목을 지나면서부터 갑자기 하늘에 어둠이 찾아왔다. 소나기인가? 그렇게 생각하고 잠시 걸음을 멈추는데 완연한 어둠으로 번지고 있는 하늘, 그게 보였고 그건 한낱 칙칙한 소나기 따위가 아니었다. 밤보다도 어두운 색깔이 하늘에 범벅되었다. 하늘은 사방으로 빠르게 먹색으로 번져버렸다. 


 


 

  아까 동혁에게 괜한 핑계를 대며 공부를 일찍 끝냈으니 아직 저녁이 찾아오려면 네 시간은 족히 남았을 것이었다. 나는 본능적으로 지금 내 눈 앞에 나타난 현상이 단순한 밤의 암시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하늘엔 해도, 달도, 별도, 구름도 보이지 않았다. 이내 어둠은 어둠보다 훨씬 캄캄해져서 내 발목을 붙잡았다. 그 무엇도 보이는 게 없었다. 걸음을, 움직일 수 없었다.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이라곤 칠흑 같은 어둠이 전부였다. 준회를 부르고 싶었는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준회를 부른다고 해서 그가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도 없었다. 별궁까지 단 몇 걸음이 남았을까. 잠시 그걸 헤아리다가, 갑자기 느껴지는 인기척에 나는 그만 그대로 얼어버리고 말았다. 그 인기척은 다급한 발걸음 소리를 내며 이 쪽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병적으로 손이 떨려왔다. 


 


 

  곧 어떤 손이 내 눈 위를 덮었다. 괴한인 줄 알고 냉큼 소리를 지르려다가, 이내 그 정체를 깨닫고는 입을 다물었다. 


 


 


 


 

  "…일식인가……." 


 


 


 


 

  그렇게 중얼거리고 있는 그에게서 아까 그 썩어 문드러진 꽃 향기가 느껴졌다. 예감이 틀리지 않는다면 지금 어둠으로부터 내 눈을 가리고 와락 몸을 끌어안고 있는 사람은 세자였다. 예고 없는 밀착에 숨이 멈췄다. 그는 나를 끌어안고, 내 눈꺼풀 위에 손을 얹고 한참이나 아무 말이 없었다. 


 


 

  그건 주위가 환해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가 퍽 조심스럽게 내게로부터 손을 떼어냈다. 조금 천천히 눈을 깜빡이자, 나는 세상이 아까처럼 다시 밝아졌음을 깨달았고 동시에 세자가 살짝 경직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는 우연히 내게로 걸음을 옮겼다거나, 우연히 내 두 눈을 가리게 됐다거나, 정말 우연히 나를 끌어안았다거나, 하는 변명 같은 건 일절 입에 올리지 않았다. 그저 멀뚱히 나를 내려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아까처럼. 


 


 

  먼저 무시해놓고 얼마 못가 다시 내게로 달려온 건 대체 무슨 경우란 말인가. 나는 어이가 없어져서 조금 당돌하게 그의 눈빛을 받아냈다. 고개를 숙이지도 않았고 두려움에 찬 목소리도 내지 않았다. 사소한 반항에 가까운 행동이었다. 


 


 


 


 

  "…제게 윤을 잊을 수 있겠느냐고 물으셨습니까." 

  "……." 

  "아마 잊지 못할 겁니다. 오랫동안 다듬어진 사랑을 무슨 수로 잊는단 말입니까." 

  "……." 

  "하지만……. 그대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그런 말씀을 드렸던 것입니다. 저는 이제부터 그대 앞에서 윤에 대한 어떤 것도 입에 담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에게, 어떤 상처도 생기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 

  "……그러니 그대께서도, 제 앞에서 다른 사람을 떠올리지 마십시오. 거짓이라도 좋습니다." 


 


 


 


 

  그는 태연하게 말했다. 


 


 

  듣고 싶지 않았다. 그가 칭하고 있는 타인이 누구인지 나는 잘 알고 있었다. 이번엔 내가 먼저 등을 돌렸다. 뒤도 쳐다보지 않았다. 길목을 벗어나 별궁이 보이기 시작하던 순간에, 그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준회가 아주 살짝 내 눈에 담겨지던 때에 나는 그만 웃어버리고 말았다. 준회에게 괜찮다고 말하고 싶었다. 누구라도 좋으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그로부터 당한 수치를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았다. 나는 웃었다. 


 


 

  머리가 복잡해서 바로 별궁 안으로 들어가기가 꺼려졌다. 나는 가만히 서 있었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는 채로 그렇게 계속. 


 


 


 


 

  "요즘 부쩍 달이 조선의 태양을 가리고 있습니다. 방금 전에도 짧은 일식이 일어났는데, 혹시 세자빈께서도 그걸 경험하셨는지요." 

  "……." 

  "……세자빈, 제 말이 들리십니까?" 

  "……." 


 


 


 


 

  그는 이기적이다. 자신의 사랑을 잊지 않겠다고 하고, 그게 내키지 않으면 나도 그렇게 하라고 한다. 사랑을 숨기고 서로의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을 척을 하자고 한다. 그는 나에게서 윤을 보려고 하면서 나에게는 그를 떠올리지 말라고 한다. 이기적이다. 그가 밉다. 향단을 만나서 펑펑 울음을 터뜨리고, 모든 설움을 털어내고 싶은 심정이었다. 거의 회복이 불가할 정도로 기분은 바닥을 쳤다. 


 


 

  별안간 거친 손이 나타나 허공을 휘저었다. 나는 그 움직임에 화들짝 놀라며 준회를 쳐다봤다. 준회는 곧 흔들던 손을 멈췄고, 지그시 나를 쳐다봤다. 별궁 바로 앞, 그 곳을 지나치는 궁녀들이 나와 준회를 번갈아 쳐다보며 고개를 숙였다. 


 


 


 


 

  "저하께, 무슨 말씀을 들으신 겁니까. 왜 가까이 있는 제 음성도 듣지를 못하십니까." 

  "…미안, 잠시 다른 생각을 좀 하느라고……." 

  "……." 


 


 


 

  나는 어색하게 웃음을 흘렸다. 준회의 미간이 찌그러졌다. 


 


 

  괜히 나 때문에 분위기가 어색해진 것 같아 나는 아무 말이나 꺼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어, 저, 너는 왜 항상 내 옆에만 있어?" 

  "예?" 

  "그러니까, 내 말은……. 왜 너는 저하의 곁에는 가지를 않는 거야? 네가 계속 내 옆에만 있다가 저하께 위험한 일이라도 생기시면 안 되잖아." 


 


 


 


 

  내가 뱉은 말에, 나도 놀랐다. 왜 하필이면 마구잡이로 꺼낸 이야기가 그에 관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저하께선 제가 필요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분께는 가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만 검을 뽑고 피를 흘릴 것입니다. 이를 테면, 바로 당신 같은." 


 


 


 


 

  준회는 그런 말을 하면서 눈을 번뜩였다. 나는 그게 어쩐지 물에 사는 사람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준회는 볼 때마다 깊은 수심에 빠져 있는 것만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막 강가를 헤엄쳐 나온 어류처럼 싱싱하게 팔딱이다가도 어쩔 때는 대책 없이 무겁게 해저 안으로 가라앉기도 했다. 그는 지금 어떤 노기를 띄우고 막심한 바닷속으로 침몰하고 있는 중이었다. 준회는 그 물결 안에서 살려달라고 말하지 않았고 대신에 나를 위해 검을 뽑겠다고 했다.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딱히 대꾸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별궁 근처에 심어진 푸르른 나무 몇 그루 위에 새들이 울고 있었다. 나는 그 올망졸망한 모습이 귀여워서, 무심코 준회에게 저것 좀 보라고 어깨를 몇 번 흔들었다가 이윽고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렸다. 준회가 한껏 얼굴을 찌푸린 채 옆구리를 감싸고 있었다. 나는 당황해서 말도 제대로 묻질 못했다. 


 


 


 


 

  "왜 그래? 어디 아파? 응? 어디 보자. 어디가 아픈 건데?" 

  "…아닙니다." 


 


 


 


 

  준회는 잠시 비틀하다가 내가 손을 뻗는 모양을 힐끔 쳐다봤다. 그리고 억지로 옆구리로부터 손을 떼어내고 고개를 숙였다. 이만 별궁 안으로 들어가라는 의미였다. 내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은 것 같았다. 나는 그 바램을 따라주고 싶었지만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아픔을 참아내는 모습에 선뜻 뒤를 돌아 걸음을 옮길 수가 없었다. 준회는 살며시 고개를 들어 나를 한 번 바라보고, 아까보다 깊이 허리를 숙였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그를 별궁 앞에 두고 뒤를 돌았다. 다시 답답한 별궁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지겨움보다 여태 그의 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한 내가 짜증스러웠다. 


 


 

  무심코, 세자가 죽은 날이 떠올랐다. 그 날, 세자의 호위무관 또한 많이 다쳤다는 것을 들었었다. 그건 준회였다. 이 곳에 적응을 하느라고 지금까지 그에게 무신경했던 나를 질책하고 싶었다. 세자가 죽었으니 그를 지켜야 할 호위무관 역시 죽음을 겨우 비껴간 상해를 입었을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을 이제껏 알아차리지 못한 내가 싫었다. 준회는 그 때 결코 가벼운 상처를 입지 않았다. 내 앞에서 그걸 필사적으로 숨기려고 애썼을 그를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졌다. 


 


 

  방 안으로 들어와 궁녀들이 옷을 갈아입힐 때도 근심은 사라지질 않았다. 나 때문에 모든 게 틀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저녁을 걸렀다. 저녁을 거르고, 나는 내 앞으로 나타난 모든 불편한 상황들을 되새김질했다. 나는 갑자기 조선으로 왔고 이 나라의 세자와 결혼을 약속한 상태였다. 그런데 그는 만나고 얼마 되지도 않아 그만 죽어버렸고, 그의 동생이 새로운 세자가 되어 그를 대신해 나와 혼인해야 했다. 그게 당장 이틀 후였고 야속하게도 새로운 세자는 나를 미워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 며칠 안에는, 깊은 사이도 아닌 윤형에게 궁으로 아버지를 모시는 게 좋겠다는 거북한 부탁을 해야 한다.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여태까지 쌓아온 심란함이 오늘은 유독 배가 되는 것 같았다. 


 


 

  내일이 지나면 나는 그와 혼인해야 한다. 내일은 동혁으로부터 글과 서학을 가르침 받는 마지막 날이다. 어쩌면 그의 다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도 내일이 끝일 터였다. 내일 하루만이 내가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날이었다. 부디 내일의 시간이 빠르게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생각했다. 누구에게도 닿지 않을 그 소원은 몇 번이고 계속 혓바닥을 칭칭 감았다. 


 


 


 


 


 


 

/ 

*성균관: 양반의 자제들 혹은 생원시, 진원시에 합격한 유생들만 입학이 가능했던 조선 최고의 교육기관. 

*입학례: 세자가 책봉식 후에 성균관으로 가 교수관에게 제자의 예를 보이는 것으로 실제로 입학하지는 않는다. 그저 세자가 유학도임을 선언하기 위해서 행하는 하나의 절차이다. 

*동재: 성균관의 유생들이 머무는 기숙사로 금녀의 공간이다. 

*명륜당: 성균관 유생들이 모여 공부를 하는 강당. 

*사조룡: 곤룡포에 새겨진 네 마리의 용을 뜻함.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보고 싶었습니다...... ㅠㅠ 

너무 오랜만이라서 혹시 잊으신 건 아닌지...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오늘 1차적으로 시험이 끝났는데요... 

음... ^^... 

(말을 아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다음에 더 잘 보면 되니까... 

아 근데 왜 갑자기 눈물이... ㅎ 


 


 

저번 편에 댓글로 찬우와 지원이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셔서!!! 

앞쪽에 조금 넣어봤는데... 독자 분들이 읽으시기에는 어떠셨을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찬우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심각한 분량리스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넣을 수밖에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향단이가 지원이를 좋아하나봐요... 

좋아하면 안 되는데... 


 


 

바나나킥 님 

빈블리 님 

김빱 님 

일이세개 님 

뜨뚜 님 

뿌요뿌요 님 

한빈아춤추자 님 

또또 님 

슬기 님 

동동동 님 

총총총 님 

꾸준해 님 

꾸주네 님 

김한빈김지원 님 

꾸욥 님 

헤헷 님 


 


 

외에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글이 너~~~무 너무 넘ㄴㄴㄴ너눔너눔너무너무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서 큰일이네요... 눙물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한빈아 너 왜 그래...... ㅋㅋㅋㅋ 


 


 

혹시나 암호닉 신청하셨는데 빠지신 분들은 댓글에다 살포시 알려주시면 바로 추가해드리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해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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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야호!!!!!!!!!!!
9년 전
독자3
총총총입니다! 1등을 하였네요! 이얏!!!!!! 진짜 정말 재밌어요ㅜㅜ 이것만 매일 기다린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직은 모든 관계를 알지 못해 어렵지만 나중에 정주행하면서 한번 더 봐야겠네요. 여주가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세자가 맞지요? 죽은세자이지만ㅜㅜ 다음편도 이렇게 목만 빼고 기다리고있겠습니다 사랑합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꾸주네입니다!!!드디어 오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리고 있었어요ㅎㅎㅎㅎ지원이가 전달하지 않은 찬우의 편지 내용이 궁금하네요...!다음편에 주네 쓰러질것같은 이 느낌...한빈이도 여주한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는(?)건가요...ㅎㅎ여주도 마음이 착잡할 것 같네요...ㅠㅠㅠㅠㅠㅠ작가님 글은 언제나 재미있네요 시험 잘 보세요~~
9년 전
독자4
와 드디어 오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는내내 입가에 웃음이 가시질 않았네요..ㅠㅠㅠ 갑자기 일식이 찾아와서 온통 깜깜해졌을때 한빈이가 눈가리고 안아준장면에서 설레 쥬글뻔...한빈이 말 한마디 한마디가 밉기도 했지만요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ㅠ 아! 암호닉 신청가능하다면 [페브리즈]로 신청할게요..!!
9년 전
독자5
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아오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있죠 어쩜 한빈아 너 좀 이상해ㅠㅠ
9년 전
독자6
으앙 작가님 5일만이네요ㅠㅠㅠㅠ!!
겁나 기다렸답니다!!!!!!
저 저번화에서 한빈이가 이유없다고 깠던 나쁜 독자에요ㅠㅠㅠㅠ!!
이런식으로 저 한빈이 깠던 독잡니다! 라고 통성명하기가 애매하니 암호닉 [햇님]으로 신청할게요!
저 꼭 잊지 말아주세요ㅠㅠ!!
현존하는 고전물중에는 작가님의 2014한양이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가끔 진환이가 많이 그립기도 하고, 여주가 불쌍하기도 하며, 내가 여주가 아닌데 지원이가 보고싶어지는 빙의 현상도 오기도 하지만,
항상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답니다! 응원해요:)

9년 전
비회원202.74
아진짜 짱재밌어요 ㅠㅜㅠㅠㅠㅠㅠㅠ빨리다음편보고싶네요!!!!!!!!!!!!!!ㅠㅠㅠㅠ!!!!!!!!!이런거 짱좋아요!!!!!!!!!!!!!!!!
9년 전
독자7
한빈이.........저렇게 모진 말을 하다니................윤을 잊으려는 노력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는 왜이리 불쌍한거져....................?
9년 전
독자8
어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 대박 오랜만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격) 이번편도 저번편도 변함없이 재밌군요.. 역시.. 그나저나 맘비니.. 부들부들 밉기도 하면서 잊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면서.. 윽 마음아파요ㅠㅠ 차누도그렇고 ㅠㅠㅠㅠㅠ 주네 다치치말아야 할텐데 말이져.. 근데 혼인을 하면 글공부는 못배우는건가요ㅠㅠ? 그래도 옆에 동혁이가 있어야 안정이 될거같기도하고.. 그래서여.. 암튼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ㅠㅠ!!
9년 전
독자9
작가님기다렸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시험기간에이거보고헤어나오질못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하..완결나도한달에한번은정주행꼭할것같애여...후...후...
9년 전
독자10
저 암호닉 떡볶이로 조심스레 신청합니당..ㅎㅎ
9년 전
독자11
헠 또또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오셨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렸어요 역시 이번편두 분량짱 내용짱!ㅠㅠㅠㅠㅠ꿀잼이에요 탸당해요...♥️
9년 전
독자12
이ㅏ허;마너ㅣ 아이고 한빈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참 이거니ㅏ허;마ㅓㅣ;ㅏ
9년 전
독자13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윤이라는 저 계집애는 여주보다 예쁜가요....!
9년 전
독자14
우와 진짜 사극 쓰기 어려울텐데ㅠㅠ 퀄리티가 짱짱!!!!!
9년 전
독자15
빈블리♡ 작가님!!! 너무 너무 오랜만이에요 ㅜㅜ 쪽지함에 와 있는 작가님의 소식이 얼마나 반갑던지 ㅜㅜ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찬우 도련님께서 출연해주셨네요 (감격) 향나무 향이 어떤 향일지 너무 궁금하게 해준 장본인... 김한빈 너 정말 그러는 거 아니야... 여주의 마음을 흔들었다 놨다, 내 마음을 흔들었다 놨다.TT 그나저나 준회... 정말 괜찮은 거니? 너만 괜찮다면 24시간 옆에 꼭 달라붙어 간호해주고 싶지만... 나는 마이너스의 손이라... (말을 잇지 못 한다 ^^)
9년 전
독자16
역시ㅠㅠㅠ정말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진짜 이것만 기다렸어요ㅠㅠㅠ작가님짱
9년 전
독자17
한빈이가 다정해진거 같지만 속뜻을 보면 전혀 아니야 진짜 이기적이다 내일이면 결혼인데 과연 어떻게 될까...ㅜㅠ 너무 궁금하다ㅠ
9년 전
독자18
한빈이의 생각을 도대체 알수가없네요... ㅠㅠ
9년 전
비회원10.194
와...진짜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왜때무네설레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뜨뚜] 와 학교끝나고왔더니 이렇게 글이올라와있어서 후딱 읽었어요~~ 향단이가 지원이 좋아하는거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찬우이야기도 볼수있어서 좋았고! 한빈이는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런말들을하는건지... 너 진짜 그러는거아니다...ㅋㅋㅋㅋㅋㅌ 무슨생각을 하고있는거야! 그나저나 내일이 지나면 혼인이라니... 벌써부터 걱정이되네요 한빈이랑 잘지내야할텐데...ㅜㅜ 오늘도 너무 잘읽었어요♡♡
9년 전
독자20
꾸준해에요! 아 이번 화두 정말ㅠㅠ 차누야ㅠㅠㅠ 지원아ㅠㅠㅠ 오랜만이야ㅠㅠㅠ 찬우 편지는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요ㅠㅠ 그나저나 한빈이 너.. 그래 내가 지켜브긋드.. 작가님도 시험 보셨군요!!!! 전 오늘 드디어 끝났어요!! 그리고 저 또한.. (말을 아낀다) ...다음편에서 뵐게요..ㅎㅎ...ㅎ...ㅠ..
9년 전
독자21
[파랑짹짹이] 로 암호닉 신청이요!! 그래도 양심은 있네요 김한빈씨 아니고 그래도 일식때 와주고 눈가려준건 진짜므찐남자였음 ㅇㅇ
9년 전
독자22
헐ㄹ 작가님... 잘 보고 가여!!!
9년 전
독자23
바나나킥!!
작가님 오랜만이에여 ㅠㅠ큐ㅠㅠ 기다렸습니당
한빈이가 갑자기 호의적으로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ㅠㅠㅠ뭔가 뀽꿍이가...눈가려쥬는거에 살짝 설렐뻔 햿지만 여주가 너무 불쌍해서...ㅠㅠㅠㅠ여쥬좀 구제해주세여ㅠㅠㅠㅠ
찬우가 보낸 구 편지내용이 궁금하네옄ㅋㅋㅋㅋㅠㅠ향단이가 지원이를 랴뷰랴뷰 하능건가옄ㅋㅋㅋㅋ올ㅋ
동동이와 마지막 수업이라니 ㅠㅠㅠㅠㅠ안대 동동아ㅠㅠㅜ 차라리 동동이가 왕이 됐다면 여주가 덜 힘들텐데여 ㅠㅠㅠ그쳐 ㅠㅠ

9년 전
독자24
ㅠㅠㅠㅠ알림은 일찍받았는데 일부러 밤에볼려고아껴놨어요ㅠㅜㅜㅜㅜ진짜밤에보면 아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재밌어야ㅜㅜ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55.103
[김까닥]으로 암호글신청합니다!!!!!!!읽는데 숨죽이고 읽게되네요ㅠㅠ사람 심리가 미묘하게 변화하는걸 글로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데 이미 그런 기술들을 터득하신 작가님이 굉장히 부러워요!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정말 잘 읽고 있어요!
9년 전
독자25
자강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에ㅛ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역시 재밌는글ㅠㅠ잘ㅈ보고감니당
9년 전
비회원128.10
ㅠㅠㅠㅠㅠㅠ자주자주오세요 작가님!
팬이에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이 글은 진짜...대박이에요ㅜㅜㅜㅜ 글잡에서 이 글만 기다려요ㅜㅜ 한빈이는 어떻게 저런 말을ㅜㅜㅜㅜㅜㅜ 저 나쁜놈ㅜㅜㅜㅜ
9년 전
독자27
작가님 ㅠㅠㅠㅠ기다리고잇엇어용 ㅠㅠㅠㅠㅠㅠㅠ와진짜이글은취저제대로하는....한빈이는왜그럴까요...ㅠㅠㅠㅠㅠㅠㅠ좀만착해질수는없는거니...? 너때문에자꾸지난이보고싶다고ㅠㅠㅠㅠ......아무튼이번화도진짜재밋어요ㅠㅠㅠㅠㅠ작가님사랑해요진짜
9년 전
비회원119.142
진짜 너무 취향저격이고 문체도 너무 좋고 몰입도도 장난 아니에요... 순식간에 정주행했슴미다ㅠㅠㅠㅠㅜㅜㅜ 이렇게 탄탄하고 제대로 된 시대물은 오랜만인거 같아요 진짜짱짱ㅠㅠㅜㅠㅠㅜㅜㅠㅜㅜㅜ 너무 좋아요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랍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저......정주행했는데.......하...... ,암호닉신청해도되나요.... .?(혜민서 송씨)요..... ..
9년 전
독자29
김한빈김지원이에요ㅠㅠㅠㅜ글이 지루하다니ㅠ 말도안되는소리를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말처럼ㅠ김한빈왜그래ㅠㅠㅠ그르지마ㅠㅠㅠ다음편보러가요ㅠㅡㄴᆞ
9년 전
독자30
이것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떤상황인지..어지럽네요모든게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렇게해도문제고
9년 전
독자31
차라리 무시하지 이게 더 비참하다 한빈아..
한빈이 너무 이기적이네요 진짜ㅠㅠㅠㅠ큐ㅠㅠㅠ
세자빈 너무 불쌍해요 진짜로ㅠㅠㅠㅠㅠ어엉ㅇ

9년 전
독자32
애증의 기맘빈
9년 전
독자33
김한빈이자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모진말은 ㄴ안했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네야ㅜㅜㅜㅜㅜㅜㅜ꾸주네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아픈티안냉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ㅠㅠㅠ얼마나힘들었을까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
9년 전
독자34
헐 한빈이 말에 나는 왜 셀렜는가 이자식 러브라인 만들어지는 줄 알았잖아 착각했어 겋보다 주네 윤형이한테 데려가ㅠㅠㅜㅜㅜㅠ
9년 전
독자35
궁금했던 찬우와 지원이, 그리고 향단이의 근황을 알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런데 향단이가 아무래도 지원이를 좋아하는 것 같네요!그런데 작가님께서 좋아하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어떤 의미일지 너무 의문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변한 한빈이의 태도에 많이 놀랬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멋있기도 했지만 약간은 미웠어요 왜 미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운마음이 든건 사실입니다 준회가 빨리 나아야할텐데 자꾸 아프니깐 마음이 속상하네요 여주는 아직 완벽하게 자신의 상황에 적응도 되지않았는데 할일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서 안쓰러웠어요! 이번화도 추천누르고 다음화 읽으로 가겠습니다!
9년 전
독자37
주네 ㅠㅠㅠㅠㅠ마음아프다.... 한빈이는 도대체 뭔생각으로 ㅠㅠㅠ 흥미진진하네요 짱
9년 전
독자38
빨리 다음편 읽고 올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흐오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진짜미워요..ㅠㅠㅠㅠㅠㅠ우리주네는아픈데도말도안하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죽인사람 누구인거야ㅠㅠㅠ
9년 전
독자41
진짜범인누구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2
향단아ㅜㅜ그러지마라..지워니 내꾸야..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3
ㅠㅠㅠㅠㅠ이반편뭔가 생각을 많이하게되는 편이네요.... 향단이는 지원이를 좋아하는것같고 찬우도 여주좋아하는것같은데 친구로만지내야하고ㅜㅠㅠㅠㅠㅠㅜㅠㅜ그리고 기맘빈 이시대의 나쁜남자ㅜㅠㅠㅜ어떻게그럴수았어 물롬 그럴수밖에없겠지만 단호해 너란남자 ㅁ7ㅁ8
9년 전
독자4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한빈 왜저래 무서워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주네가 걱정이네요ㅠㅠ 아프면 티 좀 내고 살아 힌빈이가 갑자기 저러는것도 의문이네요 정말 속을 알수없네요.. 잘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46
한빈이 나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찬우가 보낸 게 무슨내용인지참 궁금하네요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47
안돼 향단아 지원이 내거야 내지원이..ㅋㅋ 한빈이는 갑자기 변하니까 무서운데 뭔가 밉다 미워!! 준회는 아픈데 말도 안하고 빨리 나아야 하는데..ㅠㅠ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네요 오늘도 잘보고 가요!!
9년 전
독자48
ㅜㅜㅠㅠㅜ진짜취저ㅠㅠㅠㅠㅠ아....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꼬이고 꼬인 관계가 너무 아련하고 슬프네요ㅠㅠㅜㅜ
9년 전
독자49
작가님 필체 쩌는것같아요,............. 꽃을 한웅큼 쥐어뜯고싶다는거 ㄹㅇ...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0
재미가없다뇨 세상최고꿀잼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작가님은저한테최고예요진짜ㅠㅠㅠㅠ어쩜이렇게글을예쁘게잘쓰시는지ㅠㅠㅠㅠㅠ사랑해여
9년 전
독자51
너무너무너뭐누머누머머무너머너무 재밌었는데 무슨 밀씀이세요 작가님 ㅠㅜㅠㅠㅠㅠㅠ매번 취향저격 탕탕 당하는데 ㅠㅠㅠㅠㅠ근데 진짜 한빈이는 왜저러는 걸까요....연구대상이네요 참...ㅎ
9년 전
독자52
한빈아......ㅎ.......한빈.....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너의 속을 알 수 없두나
9년 전
독자53
한빈이 너무미운데 설레네요....한빈 이즈 뭔들..
구준회도 멋져요 ..물에 사는 사람같다는 표현 참 적절한것 같아요 상상하면서 읽으니까 더재밌네요ㅎㅎ!계속 재미나게 써주세요ㅎㅎ♡

9년 전
독자54
와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전히 맘빈이는 밉지만..글은 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동혀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대ㅠㅠㅠㅠ돋ㅇㅇㅇㅅㅎ겨동동아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진짜나쁜남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7
엉어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잘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8
절대 안지루해요ㅠㅠ 이렇게 재밌는 글은 처음!! 한빈이가 드디어 마음을 여나 했는데 오히려 더 상처만 주게 됐네요ㅠㅠ 세자빈이 너무 안타까워요ㅠ
9년 전
독자59
진짜 이번에 한빈이가 야속해보이지만 이해되는건 뭔지...여주 입장에서 보면은 한빈이가 되게 나쁘고 그런데 또 한빈이 입장에서보니까 너무 한빈이가 안쓰럽다는 샹각이 들어요ㅠㅠ
9년 전
독자60
너무재미있어요ㅠㅠㅜㅜㅜㅠㅠ♡♡한빈이의 속을 알수가 없네요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1
와....김한빈...직설적이진안다만완전우회적으로ㅋㅋㅋㅋㅋㅋ사람미치게하능구나...ㅠㅠ....아너무마음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이기적이야
9년 전
독자62
ㅠㅠㅠ준회야 너까지 아프고 막 그러면 안돼ㅠㅠㅠㅠㅡ
9년 전
독자63
꺄아아작가님징짜ㅜㅜ글짱ㅠㅠ정주행중이에요 이렇게집중했으면전교일등도햇을텐뎈ㅋㅋㄲㅋ쪼아요ㅜㅜㅜㅜㅅ향단이가지원이를..어머ㅜㅜㅜㅜ감자맛나겟다근뎋ㅆㅎㅎ..차누올만이야ㅡㅜㅜ 마지막으로 한빈아너왜그랰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4
일식일어났을때 한빈이 대박이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 갑니다ㅠㅠ!
9년 전
독자65
윤형인가 세자빈을 얼마나 걱정했는지 보여요ㅠㅠㅠㅠㅠ 자신의 절친에게 그렇게 큰일이 있었으니... 지원인 하루하루 무료하게 보내고 있네요 한빈이에게는 그게 최선이지 않을까했어요.. 그런데 그럼 첩으로도 윤을 두지않겠다는건가? 에휴.... 진환이 보고싶다...
9년 전
독자66
한빈이는 종잡을 수가 없네요ㅠㅠ이기적인 것 같은데 마냥 미워할 수는 없는? 그러네요ㅠㅠㅠ
9년 전
독자67
으아아아ㅏㅏㅏ 동혁이를 볼수있는 날이 얼마 남지않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몇없는 여주의 마음의 안식처가 이렇게 사라지나요...
준회와 동혁이는 언제까지 불려가는걸까요......ㅠㅠㅠㅠㅠㅠ풀리지않는 의문들이네요

9년 전
독자69
와..김한빈...미운데 설렌다..
9년 전
독자70
오랜만에 찬우랑 지원이 나와서 반가웠어용ㅠㅠㅠ그나저나 김한빈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1
아...ㅠㅠㅠㅠ복잡해ㅠㅠㅠㅠ그냥 지난아 돌아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2
으 김한빈 미워죽겠는데 왜 설렐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환이 보고싶다 진환아ㅏ... 동혁아 너도 가면 안돼ㅠㅠㅠ
9년 전
독자73
김한빈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기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워할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4
근황을 알기어려웠던 찬우는 생각보다 똑똑한 아이였다고한다 근데 찬우의 서신?의 내용이 궁금하네여 지원이가 말해준것 그대로가 아닐것만 같은 느낌이들어여...그냥욯ㅎㅎㅎ 진짜 김한빈 무슨 저렇게 잔인한말을 아무렇지않게 하냐....
9년 전
독자75
취저ㅠㅠㅠㅠㅠㅠ작가님 필력 장난아니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6
내일이면 동동이가 마지막이라니...!!!!!!!! 글을 앞으로 더 많이 가르켜달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가 이해되면서도 너무 미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7
차누의편지는어떤내용이엇을지궁금하네여볼때마다새롭고작가님의문체에또놀랍니다ㅎㅎㅎ남은편도잘읽겟습니다
9년 전
독자78
으아ㅠㅜㅜㅜ ㅜㅠㅠㅠㅠㅠ한빈이나쁜데ㅜㅜㅜㅜㅜ나쁜데설렌다ㅜㅜㅜㅜㅜㅜㅜ하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재밌어요ㅜㅜㅜㅜㅜ흐엉
9년 전
독자79
근데 밑에 단어풀이 해주시는거 넘 유익한것같아요
9년 전
독자80
아 진짜 구주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동혁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1
김한빈에게 윤이라는 여자가 있는걸알고, 세자빈을 무시한 순간부터 김한빈은 나에게 아웃오프가 되었다. 왜 저런담..(후비적)
9년 전
독자82
으아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너무재밌는거아니예요ㅠㅜㅜㅠ ㅠ ㅠ
9년 전
독자83
잘 읽고 가요!
9년 전
독자84
으어ㅓㅓ.....김한빈............후.....세자빈에 빙의된듯한 제 마음까지도 혼란스러워지네요ㅠㅠㅠㅠㅠㅠ명필이십니당ㅇ....너무 재밌게 읽고 있어요!!
9년 전
독자85
글이지루하다니요....이렇게 재미있는걸요..?? 재미있어서 잠도 못자고 이거만 보고있는데 지루하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소리를....누가그래요.... 나 진짜 지금 눈꺼풀에 무슨 엄청무거운걸 올려놓은 느낌인데 진짜 너무재미있어서 잠도 못자고 있어요..... 어서 정주행 할께요!!
9년 전
독자86
하 김한빈 뭐야 ㅠㅠㅠㅠ완전 나쁜남자네 ㅜㅜㅜ 근데 찬우도 좋아하고 있는건가요? 그냥 친구로서 좋아하는건가??제 머리로 이해가 잘안가네요 ㅠㅠㅠㅠㅠ무튼 정말 재밌게 읽고있습니다!!! 다음화 달릴게요!!
9년 전
독자87
지원이랑 찬우 궁금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센스있으시네용!!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8
향단이와 지원이 찬우는 어떻게 되나 궁금했었는데 한방에 풀어주시네옇ㅎㅎ 주네는 앞에서 티 안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더 마음아프네요 ㅠ
9년 전
독자89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회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프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0
정말 대작이라는데에는 이유가있군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1
글이 지루하다뇨 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 대작이 있는데ㅠㅠㅠ 근데 김한빈 ㅂㄷㅂㄷ ㅠㅠ 이나쁜남자야 ㅠㅠㅠ 준회야 아프지마ㅠ
9년 전
독자92
잔짜대작이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놰야ㅠㅠㅠㅠㅠㅠ한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4
향단이 귀엽네요ㅋㅋ점순이같다ㅋㅋㅋ
그나저나 사정을 알고나니 등장인물이 다들 안쓰러워서 누구하나 미워하기가 어렵네요ㅠㅠ

9년 전
독자95
아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너무좋아요...캐릭터들도다좋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6
기맘빈 너무한다 진짜....준회야 많이 아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프지마ㅜㅠㅠ
9년 전
독자9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프지마ㅠㅠㅠ
9년 전
독자9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김한빈 쫌 너무하네ㅜㅠㅜ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
9년 전
독자99
향단이 보는 눈 있네욬ㅋㅋㅋㅋ 아 그나저나ㅠㅠㅠㅠ 세자는 무슨생각을 하고있는건지 도통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0
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너 정말 너무한거 아니니?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기적이다 너ㅠㅠㅠ
9년 전
독자101
준회야ㅠㅠㅠ아프지마ㅠㅠㅠㅠㅠ맴찢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2
한빈이 못됐어ㅠㅠㅠㅠㅠ왜그래...굳이 그말은 안해도 됐잖아...구리고 향단이...지원이를 좋아하는군ㄴ요...ㅂㄷㅂㄷ...안도ㅑ..여주남자야. ㅇ그러니까 내 남자라규....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3
한빈이 너무 무정해ㅠㅠㅠㅠ그러지마ㅠㅠ준회 몸은 언제 회복될련지...
9년 전
독자104
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5
향단이 이해한다 0ㅎㅎㅎ
9년 전
독자106
아 앞으로가 정말 너무 걱정됩니다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울면서 담화를 보러..
9년 전
독자107
완전 재밌너요 정말 ㅜㅠㅠ ㅋㅋㅋㅋㅋ 이 새벽에 정주행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108
앞으로가 더 걱정이네요ㅠㅠ세자빈이 잘 헤쳐나가길ㅠㅠㅠㅠ제가 더 떨려요 ㅋㅋㅋ다음 편 보러 갈게요!
9년 전
독자109
여주도 불쌍하고 동혁이도 불쌍하고 주네도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0
주네아프지마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1
준회야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아프지마
9년 전
독자112
네..........하...........아니이게문제에요. 왕은 첩을가져도되고 여자는왜안돼요 왜???
9년 전
독자113
ㅠㅠㅠ주녜야ㅠㅠㅠ 힘내ㅠㅠㅠㅠㅠㅠ 병원가 병웜 ㅠㅠㅠ
9년 전
독자114
잔인하긴 하나 로맨틱한 말인데...한빈이도 생각이 있겠지만... 사실 여주의 입장으로썬 슬픈 말이기에 ㅠㅠ.....
9년 전
독자115
아우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도불쌍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6
주네 다쳤네요 ㅜㅜㅜㅜ작가님 금손 대박 ...질봤어요
9년 전
독자11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8
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엉엉ㅠㅠ..아정말..좋아여..좋다구요....
8년 전
독자119
우리 주네 옆구리 어떡해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0
아이쿠...고구미야고구미..답답..빨리뭔가진행되면서하나하나씩풀어갔으면...그나저나 주네아프지마세요...하우
8년 전
독자121
이 김한빈아ㅠㅠㅠㅠㅠ왜그래 너ㅠㅠㅠ그리고 주네야 아프지마ㅠㅠㅠ
8년 전
독자122
아 김한빈 맘찢 ㅜㅜ 준회도 ㅜㅜ 준회 내색 안 하는 거 대견한데 맘 아프다
8년 전
독자123
어머ㅠㅠㅠ주네너ㅠㅠ. ㅠㅠ내맘을 몽땅 다 흔들어놨어
8년 전
독자124
아프지마 준회야ㅠㅠㅠㅠㅡ ㅠ
8년 전
독자125
김한비누ㅠㅠㅠㅠㅠ진짜끝까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준회야아프지ㅏㅜ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6
한빈이를 이해할수 없는건 아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 준회도 아픈거 숨기는거 ㅠㅠㅠㅠㅠㅠㅠ 전체적으로 다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7
와헐 스토리 구성 엄청 탄탄하네요ㅠㅠㅠ너무 재밌어요
8년 전
독자128
한빈이 왜이렇게 이번화에서는 설레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일식이라는 것도 배경적으로 너무 좋네요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9
대박이에요 역시ㅠㅠㅠ김한빈ㅠㅠ왜 나쁘게대했다가 잘해줬다가 그러는거야ㅠㅠ착각하게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1
진짜짱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2
김한빈이 나빴네ㅠㅠㅠ
8년 전
독자133
한빈이도 당장 윤을 잊을수는없겠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4
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재밌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5
와........챠갑던한빈이가다정하게물어와서순간놀랏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나저나너무재밋는거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재밋어요ㅠㅠ
8년 전
독자136
아그냥애들다붕쌍해요..........이러다햔실러돌아가면어찌될지.....하....아니동동이도좋고주네도좋고한빈이는찌통...ㅎ
8년 전
독자137
ㅠㅠㅠ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아 다음편도 너무 기대되네여 얼른 읽으러 가야겠어요!!!!♡
8년 전
독자138
한빈이는 갑자기 왜저럴까여..그리고 저는 저런 한빈이의 모습에 저번편에서 나쁘게 굴었던거 다 잊어먹고 왜 설레이는 거죠ㅠㅠㅠ 저 이런 고전물이라고 하나??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거 처음 읽어보는데 몰입도 잘되고 너무 재밌네요!!
8년 전
독자139
김한빈 진짜 밉다.. 근데 미울수가 없다 진짜 애초에 니가 윤을 사랑했는데 내가 어쩌리.. 나도 지난이를 사랑했는데.. ㅜㅜ 근데 주네는 왜 아픈티를 안내니ㅜㅜㅜ ㅠㅠㅠㅠㅠㅠ 윤형이가 준 약을 쓰거 싶구나.. 운형이 얘기하니까 윤형이 보고싶다.. 지난ㅇ더 보고싳다ㅠㅠ 이제 지난이를 벌구낪자나ㅠㅠ ㅜㅜㅝㅓㅈ난아 사랑해
8년 전
독자140
아 한빈이 미워해야하는데 저는 왜 설레는 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지만 세자빈이 상처받은 거 보면 좀 괘씸하기도 하고 준회는 왜 아파 엉엉엉ㅠㅠㅠㅠㅠㅠ 아프먼 아픈 티를 좀 내라구!!!!!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1
몰입감쩔여요ㅜㅜㅜㅜㅜㅜ이글을 이재야보다니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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