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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김동혁] 보틀요괴 21 | 인스티즈


보틀요괴 21











봄꽃은 예쁘다.

근데 빨리 진다.

나는 항상 그게 속상했다.

전혀 속상해할 것 없는 일인데도 그랬다.

뾰로통해진 내 얼굴을 보고 김한빈이 말했다.



"또 왜. 만물 짜증 증후군이 도졌냐?"


"빨리 사라지는 것들은 다 나쁜 것이다."


"또 개소리야."


"일찍 가버리는 것들은 좀 맞아야 돼."



요괴는 가도 새해는 오고, 봄은 온다.

동동이 가면 시간이 안 갈 줄 알았는데 시간은 간다.

그치만 나의 시간이 안 간다는 건 참 애석한 일이다.

동동은 내게 거짓말을 쳤다.

나의 시간을 돌려준다더니, 순 개뻥이다.

세상의 시간만 가열차게 돌아갈 뿐,

내 시간은 계속 멈춰있어, 난 세상의 시간에 맞춰가질 못했다.

인터스텔라인 걸까... 난 내 주위의 빠른 변화에 가끔 놀라곤 했다.




첫째로, 나는 애잔보스 고쓰리가 된 것에도 적응이 되지 않았다.

주위 사람들이 '힘내'라고 할 때마다 흠칫- 놀라며 실감할 뿐이었다.

학번을 쓸 때면 항상 2학년이라고 썼다가 다시 고치곤 했다.

이제 5월을 바라보는데도 이걸 헷갈리는 애는 나 뿐일 것이다.

문제집도 늘 내가 먼저 산 후, 그걸 보고 김한빈이 따라 사곤 했는데

이번엔 반대였다. 김한빈이 참다참다 내게 잔소리를 했다.



"너 모의고사 문제집도 안 사? 수능 안 봐? 내신이 그렇게 높냐?"


"어? 아....사야지, 이제."


"지금 네 태도보면 내신100으로 국립대 하이패스 할 거 같어."


"안 돼. 난 수능이 희망이야."




둘째로, 거울을 볼 때마다 목덜미를 자꾸만 확인하려 했다.

주네라는 녀석이 남긴 목덜미 상처의 흉터를 찾으려 애썼다.

딱지도 떨어지고 이젠 희미해진 흔적이 못내 아쉬웠다.

흉터가 금방이라도 없어질 것 같다. 시간이 가고 있다는 증거였다.

이제 나도 없어질 테니 너도 잊으라고, 흉터가 그리 전하는 것만 같다.

그게 못내 서운한지라 가끔 슬퍼졌다.

나는 가고 싶지 않은데, 시간이 나를 끌고가려했다.




셋째로, 수수깡 집을 자꾸만 열어보는 버릇이 생겼다.

진짜로 미친년이 된 것만 같다.

나는 마치 동동이 수수깡 집에 들어가있기라도 한 듯이 행동했다.

책상을 정리할 때마다 조심스러웠다. 혹여 시끄러울세라.

저번에는 씨리얼 한 조각을 괜히 넣어둔 적도 있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제정신을 차리고 다시 꺼내어 그냥 먹어버렸다.

이제는 매일밤 자기 전에 수수깡 집을 열어보는 것이 일상이다.

내 취침 시간의 의례적인 행동이었다.

미친 짓인 줄을 알면서도 교정할 수가 없었다.




동동이 돌려준 나의 시간은 정상적인 시간이 아니었다.

때로는, 요괴와 인간이 공생하는 것 보다도 훨씬 비정상적인 시간이었다.






***






"자기가 쓰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데,

학교 선생님이나 친구에게 의무적으로 2개 써서 내야 한다.

점심시간 전에 걷을 거니까 반장한테 내라."



나는 매년 반복되는 이 순간이 졸라 싫었다.

아마 전국의 중고생들 태반이 동감할 것이다.

오글거리는 편지나 쓰고 있자니,

차라리 2시간동안 쉬지 않고 문제집을 푸는 게 더 나을 것이다.

나는 평소 꼴보기 싫던 수학 문제집이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난 고민하다가 대충 아무 친구에게,

'안녕, 배고프지 않니, 우리 수능 200일 남았어,

밥 맛있게 먹고 공부 열심히 하렴,

몸무게 만큼 성적이 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뭐 이딴 내용들을 기계적으로 쓴 후 반장에게 제출했다.






월드 베스트 무성의 no양심으로 제일 먼저 제출해

시간이 많이 남은 나는 동동에게도 편지를 쓰기로 했다.

동동에게 편지를 쓰라 하면 할말은 아주 많았다.

아까와 달리 새삼 경견해지는 마음에 심호흡을 하고,

힘주어 쓰는 예쁜 글씨로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 내 맘 몰라주는 동동아, 안녕.

너무 보고싶다. 나 아직 너 못 잊고 있어.

내가 진짜 용기내서 사랑한다고 말했는데도 가버리기 있기없기?

넌 내가 싫은 거야? 내가 너무 못되게 굴어서 그래?

미안해... 다시 만나면 진짜 잘해줄게.

왜 꿈 속에도 안 나오는 거야. 속상하게.

꿈에서라도 사랑한다고 한번 더 말해봤으면.... ]



쓰면서도 마음이 먹먹해졌다.

혹여 꿈에서 동동에게 사랑한다 말할 수 있어도,

그걸 용기내는 데에도 정말 어려울 것이다.

다 쓰고나서 생각했다. 후회할 걸 괜히 썼다고.

이럴수록 난 동동을 더 못 잊는다. 내 시간은 더 느리게 갈 뿐이다.

나는 펜을 내려놓고 종이를 착착 곧게 접었다.






그와중에 김한빈이 자기한테 안 써줬다고 징징대길래

난 노트 한 장을 대충 뜯어가지고 편지를 썼다.

넌 내게 귀찮고도 필요한 존재니까, 귀찮고도 정성스레 써주마.



[ 사랑하는 내 뿌리깊은 친구, 뿌친 김한빈에게.

난 정숙한 여자니까 뿌랄이라는 말은 쓰지 않을게.

김한빈아, 굳이 말 안해도 내 맘 알지?

앞으로도 내 뒷바라지 좀 잘 부탁하고

내가 많이 사랑한다. 빵 좀 사오면 사랑해줄게. ]



한대 맞을 것 같은 내용이지만 뭐, 개의치 않는다.

'정숙한 여자'라는 대목에서 웃음 터질 김한빈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뿌듯할 뿐이다. 나는 친구에게 웃음을 주는 좋은 친구.

나는 김한빈에게 쓴 편지도 직사각형으로 반듯이 접었다.



"야, 김한빈. 너에게 하사하는 편지다."


"진짜 썼냐? 기다려, 나도 써줄게."



뭘 또 써줘. 오글거리는 자식아. 안 써줘도 돼.

김한빈은 내 편지를 들고 자기 자리로 가 앉았다.

답지 않게도 나보다 소녀감성인 김한빈은,

이런 상황을 꽤나 즐기는 듯해 보였다.



나는 동동에게 쓴 편지를 가방에다 고이 넣었다.

그리고 이번 교시가 끝날 때까지 대충 문제집을 푸는 척하다가

고개를 들어서 김한빈 자리를 쳐다봤다.

답장을 써준다더니, 김한빈은 감감무소식이었다.

나름 실실거리며 편지를 쓰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애 표정이 사뭇 진지해서 무서웠다. 내가 준 편지가 맘에 안 들었나.

생각이 복잡해져 피곤해진 탓에, 나는 책상에 엎드려 눈을 감아버렸다.






***






하루가 이렇게 긴 줄은 몰랐다.

 

동동이 있던 자리가 빠지니 그 자리를 다른 것으로 메꿔야 했다.

덕분에 공부하는 시간이 꽤나 늘었으나, 어째선지 별로 달갑진 않았다.



나는 야간자습을 마친 후 집에 와서 책을 정리했다.

책들 사이에 끼어있던 종이 쪽지가 떨어졌다.

오늘 학교에서 동동에게 쓴답시고 썼던 편지였다.

나는 그 쪽지를 한 번 더 작게 접어서 수수깡 집에 넣어뒀다.

동동이 읽어주길 바란다기보다는 그냥 딱히 놔둘 데가 없어서.

삐걱거리는 수수깡 집 문을 닫고 책상 구석으로 치워뒀다.

그리고 다시는 저걸 열어보지 않기로 다짐했다.

언제까지고 과거 미련에 끌려다닐 수도 없잖는가.



방 불을 끄고 침대에 누우며 생각했다.

시간이 지나도 정 미련이 안 떨어진다면 저걸 갖다 버려야겠다고.

그렇게 해서라도 내 원래 시간을 찾아야겠다고.




잠이 들락말락 할 때 쯤, 휴대폰 알림음이 울렸다.

깜깜하던 방 안에 갑자기 LED 빛이 형형히 빛났다.

나는 안구 테러를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실눈을 뜨며 폰을 집어들었다.

톡의 발신자는 김한빈이었다. 헛웃음이 나왔다.

얘는 가끔 이렇게 한밤중에 톡을 보내더라.

나는 힘겹게 실눈을 유지하며 문자 내용을 읽으려 애썼다.




[헤어졌냐?]




....뭐세요...?

어이가 없으면서도 살짝 찔리는 말이었다.

헤어졌다니. 내가? 누구랑?

나는 내 혼란스러움을 그대로 담아 답장을 보냈다.



[뭐여. 뭔디? 뭔소리야]



김한빈에게 답장을 보낸지 30초도 되지 않아 또다시 톡이 도착했다.

폰 불빛에 익숙해진 눈이 조금 편해졌다.

눈가를 한번 문지르고 휴대폰 액정을 들여다봤다.




[동동이가 애칭인 사람]




동동이가 애칭인 사람이라니.

얘가 동동을 어떻게 아는 거지.

나는 그렇게 생각함과 동시에 책상으로 시선이 갔다.

비단(非但) 동동이 생각나서 쳐다본 게 아니었다.

책상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음이 났기 때문이었다.



부스럭- 부스럭-



순간의 공포심과 놀라움.

그리고 '설마' 하는 호기심이 날 덮쳤다.



사박- 사박-


에이, 설마....




"허- 그래, 그렇단 말이지! 그새 딴 사람이 생겼단 말이지!"




폰 액정에서도 알 수 없는 말이.

책상 위에서도 알 수 없는 말이.

나는 휴대폰과 책상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




"집주인!! 빨리 설명해봐. 날 사랑한다며!! 근데 이건 뭐야!"




나에 대한 익숙한 호칭이 들려왔다.

뭐여. 뭔디. 지금 이거 꿈인가?

책상 위에 익숙한 실루엣이 보였다.

내 손바닥 길이만한 작은 난쟁이가 발을 동동 구르며

웬 종이 쪼가리를 홱홱 휘두르며 팔랑거리고 있었다.

나는 설렘에 손을 덜덜 떨며 방 불을 켰다.




"괜히 돌아왔어! 흥!"




토라지는 모습조차 익숙한 주인공은 동동이었다.

나는 손에 들고 있던 휴대폰을 떨어트리고 말았다.

액정? 시발 지금 그딴게 중요해?

나는 혼이 나간듯 책상으로 다가가서 동동을 안아들었다.

동동이 들고있던 종이 쪼가리가 바닥에 떨어졌다. 



동동은 입술을 삐쭉 내밀고 토라져 있으면서도

순순히 내 품 안에서 볼을 부비적거렸다.

나는 반가움에 말을 걸었다.




"동동! 어떻게 된 거야!"


"흥! 딴남자 생긴 사람한테 순순히 알려줄 것 같아?"


"....어??"


"날 사랑한다더니. 그런 의미의 사랑이 아니었나봐."




동동은 그렇게 말하곤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내가 아무 말 없이 기다리는데도 고개를 들지 않았다.

동동이 하는 말을 당최 알아듣지 못하겠다.

몇번을 곱씹어봐도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이내 내 품 안에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동동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제 볼따구의 눈물을 닦고 있었다.

갑자기 울음을 터트린 동동 때문에 당황스러웠다.

지금 울어야 하는 건 나란 말이야....

나는 동동의 감정에 동요되서 울먹거리다가

결국 눈물을 뚝뚝 쏟고 말았다.

이게 도대체 웬 앞뒤 없는 눈물바다야....




"동동, 왜 우는 건데? 왜 우는 건지 설명을 ㅈ...."


"흐어엉- 집주인 때문에 다시 왔는데,

집주인 이미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지 뭐야!"


"무슨 미친 소리야!"


"그럼 저 편지는 뭐야! 허어엉-"


"저건 너한테 쓴 거잖아 이 멍청아!"


"멍청이는 집주인이야!! 내가 김한빈이냐? 흐어어엉-"




엥? 김한빈?

웬 김한빈?

나는 눈물이 쏙 들어갔다.

계속 엉엉 울고 있는 동동을 내려다보다가,

아까 바닥에 떨어졌던 종이를 주워들었다.

분명히 편지인 것은 맞는데, 그 내용이 기절할 정도로 뜻밖이었다.

기절할 정도로 뜻밖인 내용은 이러했다.



[ 사랑하는 내 뿌리깊은 친구, 뿌친 김한빈에게.

난 정숙한 여자니까 뿌랄이라는 말은 쓰지 않을게.

김한빈아, 굳이 말 안해도 내 맘 알지?

앞으로도 내 뒷바라지 좀 잘 부탁하고,

내가 많이 사랑한다. 빵 좀 사오면 사랑해줄게. ]



진심 당황했다. 이게 왜 여기 있는 건지.

나는 기겁하며 종이를 던져버렸다.

종이가 공기를 타고 팔랑팔랑 떨어졌다.

나는 손짓 발짓을 다 동원해가며 동동에게 해명했다.



"아냐 아냐! 저건 너한테 쓴 것도 아니고,

사랑한다는 것도 아냐! 믿어줘! 응? 동동!"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닦고 있던 동동이

살짝 고개를 들고 나를 새침하게 흘겨봤다.

눈가가 벌게진 동동은 눈썹을 팔자로 구기며 내 눈을 쳐다봤다.

콧물 닦아주고 싶다.






----------


실기가 얼마 안 남아서 아예 이번주에 완결해버리려고요.

오늘 밤 새야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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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편지를 잘못 주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래도 동동이가 돌아왔네요ㅠㅠㅠ좋다
9년 전
독자2
헐 동동아ㅜ ㅠㅜㅠㅠ돌아왔어ㅠㅠㅠㅠㅠㅠ잘왔어ㅜㅠㅠㅠ어랜만이야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아진짜 동동이 겁귀ㅠㅜㅜㅠㅠㅠㅋㅋㅋㅋ하..그리고 완결이 얼마 안남았다니ㅠㅠㅠ ㅣㅠㅠㅜㅠㅜㅠㅠ안도ㅒ여ㅜㅜㅠㅜㅠ그럼 전 이제 뭐봐여ㅠㅜㅠㅠ 허유ㅠㅜㅠㅠㅠ
9년 전
독자4
헐동동아ㅜㅠㅠ텐덕ㅜㅜ돌아와서다행이에여ㅠㅠ
9년 전
독자5
뭔데 기여워우ㅠㅠ 한빈이도 동혁이도 둘다 너무 귀여워오우ㅜㅜㅜㅜㅜㅠㅠㅜ (앓는다)
9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헐우리동동이 ㅠㅠㅠㅠㅠㅠ왔어 ㅠㅠㅠㅠㅠㅠㅠ왜이렇게귀여워 ㅠㅠㅠㅠ오해하지마 ㅠㅜㅜㅜㅜㅠㅠㅠ
9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동동이돌아왔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아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스러워♡♡
9년 전
비회원251.57
헐ㄹ그냥아무생각없이 들어왔는데 떠있어서 깜짝놀랐ㅅ어요!!!!!!!!!작ㄱ가님 메리크리스마스 실기화이ㅇ팅!!!!!!
9년 전
독자10
헐 작가님..♡보틀동동이예요ㅠㅠ아ㅠㅠㅠㅠ오랜만이예요 크리스마스 다 가는데 이런선물이ㅠㅠㅠㅠㅠ보틀요괴 떠있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내용도 귀엽고ㅠㅠ동동이 돌아온거보니까 서바이벌에서 이겼나봐요ㅠㅠ역시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곧 완결이라니..☆벌ㅆ..ㅓ...
완결까지 같이 달립시다ㅠㅠㅠㅠ
아무튼 작가님 남은 크리스마스 잘보내시구요 실기도 잘치세요!!!

9년 전
독자11
동동아ㅠㅠㅠㅠ아 귀여워진짜ㅜㅠㅠ아흑ㅠㅠ오자마자 질투라니ㅠㅠㅠㅠ작가님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실기잘보세요ㅜㅜ
9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동동이돌아왔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ㅋㅋㅋㅌㅌㅌㅋㅌ어 안아아아으니니 완결이라니 완결이라니 잔망잔망터지는 동동이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와 돌아왔어 그래서 서바이벌은? 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완결이 얼마 안남았다니 진짜 겁나슬퍼요ㅠㅠㅠㅠ 작가님 제가 진짜 좋아하는거 아시져ㅠㅠㅠ
9년 전
독자15
동동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주인이 편지를 잘못준게 신의 한수였어...진짜 왜냥 귀엽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으아아아앙아아아아아ㅏㅇ아동동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ㅜㅠㅠㅠㅠ사랑해 동동아ㅠㅜㅠㅠㅠㅠㅠㅠ한빈잌ㅋㅋㅋㅋㅋㅋㅋ아 어쩐지 불길하다했는데 편지 바꿔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7
으아ㅏ아아아아 귀여워 죽겠어여ㅠ오또카지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00.252
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동이 돌아와싸여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구오구ㅠ
9년 전
독자18
세상엨ㅋㅋㅋㅋ진짜 여주 바봌ㅋㅋㅋㅋㅋ어떻게 편지를 바꿔서 줄 수 있짘ㅋㅋㅋㅋㅋㅋㅋ진ㅁ자 웃긴다 작가님 너무 좋아요 덩동이랑 다시 만나게 되서 아 행벅해 추천누르고 갈게요
9년 전
독자19
부친을 뿌리 깊은 친구라는 정숙한 단어로도 바꿀 수 있구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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