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김남길 이준혁 강동원 온앤오프 엑소 샤이니
해오름달 전체글ll조회 1350l 2

[iKON/김동혁] 보틀요괴 19 | 인스티즈


보틀요괴 19











나는 수업에 들어갈 생각도 않고 동동을 찾아다녔고,

결국 1교시는 무단 결과가 되었다.

담임 선생님이 많이 의아해하실 것이다.

2교시 때도 연달아 동동을 찾아 헤매려는 걸

김한빈이 뜯어말린 덕에 무단 결과는 면했다.




김한빈은 정말로 나를 이상한 애 보듯이 쳐다봤다.

솔직히 말하자면 주네라는 녀석이 나타났을 때와 맞먹는 패닉 상태다.

시야에 들어오는 교과서, 귀에 들어오는 수업 내용,

모든 것에 집중이 되지 않았다.

이번엔 정말로 애가 잘못된게 아닐까,

얘가 왜 날 두고 말도 없이 가버렸나,

동동을 걱정했다가 원망했다가 걱정했다가.....



나는 그저 가만히 멍만 때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짝이 나에게 왜 우냐고 묻더니 주위 애들도 나에게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김한빈이 '쟤 아픈가봐요. 보건실 데려다주고 올게요' 하고는

멍하니 앉아있는 나를 일으켜 교실 밖으로 끌고나갔다.

보건실에 가는 내내 '도대체 왜 그러냐'는 김한빈의 질문 세례를 받았지만

나는 거기에 일절 대답하지 않고 터벅터벅 끌려가기만 했다.



나를 보건실에다 데려다 놓고 내가 침대에 누워

이불까지 덮는 걸 확인한 김한빈은 그제서야 떠났다.

보건실 문을 닫고 사라지는 김한빈의 실루엣을 보고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게 끝인 걸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는 것.

그것이 동동의 전부인 걸까?

이제 정말로 이 세상에 남아있지 않는 건가?

이제 아주 가버린 건가?




나는 내 머릿속에서 들은 생각을 인정할 수 없어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흐물흐물한 다리를 이끌고 보건실을 나섰다.

보건실을 나와서, 나는 다섯 발자국도 채 땔 수 없었다.

왜냐면 그 전에 동동이 눈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집주인...."


"야...너 이....미친...."



동동은 평소와 달리 표정이 어색히,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다.

갑자기 괘씸하단 생각이 들었다. 나도 좋지 않으니까.




"걱정했어?"


"이...머저리 같은 놈아, 그걸 말이라고 해?


진짜...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


"미안해. 울지마."


"넌 개새끼야. 알아? 내가 진짜 얼마나.....

이번엔 진짜로 너 잘못된 줄 알았단 말이야!!"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 쪼그리고 앉았다.

동동과의 눈높이가 가까워졌다.

나는 동동의 표정을 보면 볼수록 의아함을 느꼈다.

애가 갑자기 왜 이러지?




"다음부턴 말 안하고 가지 않을 테니까 울음 뚝 하고."


"야....너...."




부디 울음 뚝 하라는 그 말.

언젠가 들어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이런 담담한 어조가 아니었다.

감정이 격해진 나를 살살 어르고 달래주는 말이었던 데다가,

내 곁으로 쪼르르 달려와 나를 토닥토닥 해줬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갑자기 시크해진 동동이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았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갈 때까지도 우리는 서로 말이 없었다.

나는 그렇다 치고, 동동은 제법 수다스러운 편인데도 말이다.

동동의 그런 모습을 보니 허탈하고 서운했다.

식기세척기 날과 마찬가지로 펑펑 울면서 동동을 걱정했는데,

역시 괜한 감정소모 한 건가 싶다.



동동은 나와 눈도 마주치지 않고 먼 곳만 바라봤다.

나는 이번엔 서운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






저녁 요기하라고 갖다준 씨리얼도, 동동은 손도 대지 않았다.

이게 지금 뭐하는 시츄에이션이지...?



"....안 먹어?"


"......."



동동은 대답 없이 고개만 작게 두어번 끄덕거렸다.

동동의 이런 모습에 되려 내가 기가 죽었다.

나는 동동의 눈치를 보며 씨리얼 조각을 소심히 치웠다.

그리고는 괜히 청소할 데가 없나, 책꽂이도 정리하고 바닥도 쓸었다.

내가 주저앉아 빗자루로 바닥을 쓰는데도,

동동은 눈길 한번 주지 앉고 창밖을 바라보거나

아니면 방 벽지만 하염없이 바라봤다.



나는 그런 동동이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이쯤 되면 내가 잘못한 것을 스스로 술술 불어야 할 것만 같다.

이것이 제대로 된 압박감이라는 걸까.

결국 그 침묵을 유지한 채로 방 불을 끄고 잠자리에 누웠다.

나는 동동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거라고 결론을 내렸으나,

내린 결론과 달리 자꾸만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크흠...동동 잘자."


"...집주인."


"어, 어? 어! 그래!"


"나 집주인한테서 진짜로 듣고 싶은 말이 있는데."


"어? 그게 뭔데?"




엄마, 이 꿀먹은 벙어리가 드디어 입을 열었어요.

갑자기 말을 뱉은 동동 때문에 나는 깜짝 놀라서 고개를 들었다.

책상 위에 가만히 앉아있는 동동이 달빛을 받아 훤했다.

나는 너무 반가워서 눈을 똘망똘망 뜨고 동동의 말을 기다렸다.

어둠 속에서 어렴풋이 보이는 동동의 표정이 왠지 슬퍼 보였다.




"집주인이 그때 대답을 안 해줬어.

나 덕분에 즐거웠던 적 있었냐는 말에."


"아, 그거~!"




동동은 창밖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눈을 떼지 않았고,

나는 그런 동동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최대한 밝게 말했다.



"나는 솔직히, 동동 때문에 화가 난 적도 있었고,

짜증이 난 적도 있었고, 그랬지만.... 솔직히, 돌이켜 보면 다 즐거웠어!

돌이켜 보면, 너와 관련된 일들은 모두 다 즐거웠던 것 같아."



밝게 운을 띄웠으나 갈수록 어투가 진지해져서

은근히 내 깊은 진심이 나와버렸다.

동동과 관련된 일은 모두 즐거웠다고.

나도 모르게 나온 진심어린 말에 괜히 부끄러웠다.

동동이 얼마 후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어째선지 동동의 시선은 계속 창밖에 고정이다.




"그래, 이거면 됐어. 이거면....됐어."


"근데 동동, 아까부터 왜 계속 밖에만 쳐다보..."


"집주인 잘 있어."


"뭐?"


"나도 집주인 덕분에 항상 즐겁고 행복했어."


"야, 잠깐만. 말이 좀 이상한데. 잠깐만."




동동은 훌쩍 뛰어올라 창틀에 안착했다.

그리고는 그 힘은 어디서 나왔는지 거침없이 창문을 열었다.

바람에 펄럭이는 커튼을 붙잡고 동동이 나를 돌아봤다.

젠장. 이것 또한 이미 겪어봤던 상황이었다.

찬바람에 입술이 얼어붙을 것만 같다.

나는 마음이 급해 다급히 말했다. 애써 침착하려 했다.



"야, 잠깐만. 이거 너무 데자뷰인데.

동동, 이러지마 제발. 너무...."


"난 오늘 가야만 해!"



동동이 밖을 향해서 고해성사 하듯이 내뱉었다.

가야만 한다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길게 설명해 줄 수 없어서 미안해. 난 오늘 가야만 해.

우리 여기서 인연...끊자. 깨끗하게 원래대로.

난 집주인을 잊지 못할 거야! 평생 감사할게."


"무슨 그런 말을 해!! 인연 끊자는 말을!!"


"우린 공생해선 안 되는 관계야!"


"웃기지말고 내려와!!"


"미안해."




나는 침대를 박차고 나와 창틀 앞에 섰으나,

그때 동동은 이미 밖으로 뛰쳐나가고 난 후였다.

나는 두 손으로 창틀을 붙잡고 고개를 내밀었다.

차가운 공기가 확 끼쳐와 머리를 울렸다.


근데 저게 뭘까.

저게 뭘까.

하늘에 떠있는 저게.

뭘까.



공중에 푸른 연기가 원을 그리듯이 빠르게 휘돌았고,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동동이 이제 아주 가버리는구나.

동동은 푸른 연기의 안쪽에 들어갔다.

동동의 모습이 점점 희미해지는 것 같다.

나는 한숨도 터져나오고 눈물도 터져나왔다.

슬퍼서 나오는 것인지 어이가 없어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다.



"야, 동동!!"


"......."


"가지마! 나 너 좋아한단 말이야!!

진짜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다 나네....

사랑한단 말이야!! 내가 너를!! 그러니까 가지마!!"



푸른 연기 틈에서 나를 돌아보던 동동의 눈이 커졌다.

이내 동동도 사라지고 푸른 연기도 감쪽같이 사라졌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고요한 밤하늘로 돌아왔다.

슬퍼질 정도로 조용했다. 거짓말 같다.

4D영화 만큼이나 실감나는 꿈이었으면,

제발 꿈이었으면, 하고 바랬다.



제발 내 말이 동동에게 닿았길, 눈물로 바랬다.

순수하디 순수한 동동이 내 말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모르겠지만,

사랑한다, 그것이 내가 동동에게 한 마지막 말이었다.




----------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다.

죄책감이 든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엉엉ㅇ 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 동동이는 이대로 떠나는건가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ㅇ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보틀동동
9년 전
해오름달
오셨어요!
9년 전
독자3
아니이게 무슨일이람 동동이 떠나가다뇨ㅠㅠㅠㅠㅠㅠ이게무슨ㅠㅠㅠ다시 돌아올거란걸알지만..혹시 새드로 가게된다면...(침묵
작가님 설마 그러시진않을거죠..?ㅎ.....

9년 전
독자4
아무튼 다음 편 진짜 궁금하네요ㅠㅠㅜ빨리나와라ㅠㅠㅠ맨날 이작품만 기다리고있다구요ㅜㅠ
9년 전
해오름달
제가 새드를 싫어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말은 새드가 아닐것이에용
9년 전
비회원225.241
야 동동아ㅜㅜㅠ가면 어떻게해ㅜㅜㅜㅠ보고싶을 게야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149.237
동동아 가면 어떡하니ㅠㅠㅠㅠㅠ다시돌아올거지?ㅠㅠㅠㅠ그래야해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51.57
엏ㅎ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바쁜데도 와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동동아ㅠㅠㅠ 내새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영 가버리면 어쩌냐ㅜㅠㅜㅠㅜ
9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동동아가지마ㅠㅠㅠㅠㅠ돌아와ㅠㅠㅠㅠㅠㅠㅠ동동이랑 똑같이 생긴 동혁이만났으면좋겠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ㄷ..동동...동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야이 요괴시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야 넌 가야돼는게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가디말았으면하지만 가야되잖이 너는 이자식아ㅜㅜㅜㅠㅠㅜㅜㅜㅜㅜ아예 차음부터 왜 나한테왔아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ㅜㅜㅜㅠㅠㅠㅠㅜㅜㅜㅜㅠ아나 뭐라는거냐 아 어딱하냐 진짜 아이고 돈도나...내가 사랑한다한거 들었냐ㅜㅠㅠㅠㅠㅠㅠㅠㅠ들었길바란다ㅠㅠㅠㅜㅠㅠ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탸댱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아 이럴수가... 제대로 찌통... 동동이 어떡해여 퓨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동아ㅠㅠㅠㅠㅠㅠㅠㅠ가면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이럴수가...세상에...마상에.......동도아......돋동동아ㅜㅠㅜ푸ㅠㅠㅠㅜㅜㅠㅠㅓㅠ가지머마머ㅠ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왜가ㅜㅜㅜㅜㅜㅠㅜㅜㅠㅜㅠㅜㅠㅠㅠㅠ난ㄴ 동동이한테 고백못들었단말이야ㅜㅠㅜㅠㅜㅠㅠㅠㅠㅜㅠㅠ나한테 직접말해줘ㅜㅠㅜㅠㅠㅠ날 좋아한다고!!!!사랑한다고!!!!!!ㅠㅠㅜㅜㅠㅜㅜㅠㅠ동동아 돌아와ㅠㅜㅠㅜㅠㅠㅠㅜㅠㅠㅜㅠ
9년 전
독자11
안왜ㅠ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돌아와동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담해지지말고 씨리얼 안먹지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돌아오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동동이가ㅜㅜㅠ가버리다니ㅜㅠㅠㅠ안돼요ㅜㅜ돌아와ㅜ동동ㅠㅠ
9년 전
독자14
동ㅇ동아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ㅠㅜㅠㅜㅜㅠ가지마ㅠㅠㅠㅠㅠ안돼ㅠㅠㅠ다시돌ㅇ아와ㅠ ㅏ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ㅏㅜㅠㅠㅠㅠㅠㅠ제가 이걸 못 보고 오늘 껄 보러 갔네요ㅠㅠㅠㅠㅠ동동아 가지마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46.50
시험기간 사이에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뭔일이야ㅑㅠㅠㅠㅠㅜㅜ안돼ㅐㅠㅠㅠㅠㅠ가지말라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아 세성에 작가밈 하나도 안이상해요 진짜 작가님 글 덕분에 너무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은걸요?아 그런데 동동이가 여주말을 들을건 주문을 다 하고나서 그런건지..진짜 인연이라면 꼭 다시 만날 수 있겠죠?진짜 제발 다시 만나서 이쁘게 서로 좋아했으면 좋겠다..추천누를게요
9년 전
독자17
내가 너를 동동이 너를 사랑한다고! ㅠㅠㅠㅠㅠ 가지마ㅠㅠㅠㅠㅠㅠㅠ 찌통 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 05.01 21:30
나…18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6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6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4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19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7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18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0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8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