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인데 글을 쓰고 싶어서 일찍 찾아온 봄태형입니다 -:)
너무 많이쓴다고 싫어하시는거 아니시죠?
ㅎㅅㅎ 댓글많이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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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년 12월 25일 으로 봐주세요 :)
크리스마스라서 조금더 일찍 일어나
준비를 다 맞췄는데 딱 '카톡' 하는거야.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카톡을 확인했지 !
근데 ..
갑자기 급한일이 생겼다면서 데이트를 못하겠다면서
카톡을 보낸거였어.
솔직히 화는나는데 태형이가 미안하다니까
알겠다고한거야.
그런데 어제 카톡을 한 그 여자가 생각나는거야
그사람이 데이트때 자기한테 태형이가 갈거라면서 말했거든.
근데 설마 하고 ? 이러고있었어 ㅋ... 나도 참 바보지...ㅋ
혹시모르니까 태형이한테 전화를 했거든
물어보자구
말안해줘도 끝까지 물어보고 싶은맘에.
몇번 울리니까 받더라?
그래서
내가
(태태 : 나)
- 태태야 무슨일있는거야?
- 아니. 그런일이 좀 있어. 미안하다.
- 아니야, 근데 말해주면 안되?
나 진짜 걱정되는데..
솔직히 저말할때 나 목소리떨리게 말했거든
- 나중에. 너랑나 더 오래되면.
- ...
- 끊을게.
- 태태야.. 말해주면 안되는거야..?
비밀없..어야된다며..
말..해주면..안..되..?
너무나도 떨어서 막 천천히 말하고..
- 미안.
끊는다.
나중에 다시 통화해.
- ...
이러고 끊었거든?
근데 끊기전에 여자목소리가 들리는거야
엄청 맑은여자의 목소리였어.
작아서 뭐라고한지는 정확하진 않지만
" 태형아.. 나 아파..손잡아줘.." 이런거 같았어.
막 울먹인듯이 말한거 같았어.
내가 잘 못들은 건가 할 정도로 뭔가 이상한거야.
크리스마스에 아픈데 태형이를 불러?
태형이는 외동이거든. 그래서 위에도 아래도 아무 형제,남매가 아니였단말야.
근데 여자랑 있는거잖아?
아무리 친구랑 같이 있다고 해도 여자잖아.
사람들이 다 그러잖아
남녀사이에는 친구없다고.
진짜 순간적으로 그말이 떠오르는데
소름이 돋는거있지?
"근데 어쩌지? 태형이는 나한테 올거같거든^^"
"근데 어쩌지? 태형이는 나한테 올거같거든^^"
"근데 어쩌지? 태형이는 나한테 올거같거든^^"
딱 이 말이 생각나는거야.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진짜같은거야.
그래서 다시 태형이한테 전화를했어.
- 태형아.. 너.. 여자랑있는거아니지...?
- 그런말하려면 끊는다.
- 말해줘.. 여자랑있는거아니지..?
- 내가 왜 말해줘야되. 나중에 다 말해준다고.
하는데 엄청 차가운말투가 있는데 딱 그 말투인거야
너무나 무서워서 내가 태형이한테 말했지.
- 태태야.. 나 지금 무서운데..
너 보고싶은데..
- OOO, 제발 어린애처럼 보채지마.
지금 너랑 대화하는것도 싫다.
이러는거야.
내가 뭘했길래 이러나했어.
근데 그 여자가 뭔가 꾸미고 있다는걸 눈치챘어.
무섭다고하면 달려오는게 태형인데
그 여자가 더 중요한거같았어.
혹시나 하고 석진오빠한테 전화걸어서 물어봤어
그여자를 아는지.
몇번신호가지도 않았는데 받더라구.
- 오빠
혹시 정수지 알아..ㅇ..ㅛ?
- 응. 태형이랑 오래된 친구아니야?
얘기 많이들었는데?
- 아.. 혹시 태형이가 많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 글쎄, 이야긴많이들었는데 그건 모르겠다.
- 감사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되세요 ..ㅎ..
이렇게 끊고 아무리 생각해도 뭔지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무작정 태형이의 연락만 기다린체 크리스마스는 끝났더라구,
현재시각 12:15 12월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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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재미가 없어요ㅠㅅㅠ
그래도 힘좀주세요.. 덧글 주세요..
소통하는재미에 글써요..ㅎㅅㅎ
다음편에 07-1 으로 올거예요 !
태태랑 오해를 풀던가 or 이별을 하거나 !
그 둘중에 답이 있죠.
오래오래 연재할거라서 내용이 좀 많아요 ㅋㅋㅋㅋㅋ
이해해주세요 !
악녀(?) 그 여자 이름 임시로 정수지 예요...
ㄸ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