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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회의 침대 위에 벌러덩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준회 방의 천장에는 어릴 적 내 방에도 많이 붙여놓았던 야광 별들이 아직 여러 개가 붙어 있었다. 저건 대체 언제 뗄 거야? 치킨을 먹어 볼록해진 배를 문지르며 말하자 구준회가 다 먹은 치킨 박스를 정리하며 답했다.

 

" 안 뗄 거야. "

" 초딩 같아. "

" 아직 순수함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주는 건 어때? "

" 네가 퍽이나. "

 

내 말에 피식 웃으며 치킨 박스를 다 정리한 구준회가 버리고 오겠다며 방 밖으로 나갔다. 멍하니 천장에 붙은 별모양 스티커들만 바라보고 있는데, 조금 전 구준회의 집에 오기 전에 있었던 일이 다시금 눈 앞을 스쳤다. 생각하지 말자… 생각하지 마. 애써 지우기 위해 머리를 한 번 흔들어 보았지만 자꾸만 그 생각들은 머리 속을 간지럽혔다.

대체 그건 뭐였을까. 나는 어떻게 살 수 있었지? 쓸데 없는 내 촉은 자꾸만 김동혁을 의심하고 있었다. 죽게 내버려 둘 리가 없다는 김동혁의 말. 대체 그 말은 무슨 뜻일까. 정말로 김동혁이 날 구한 거야? 하지만… 어떻게?

다시 한 번 머리를 세차게 젓는데 때마침 방으로 들어온 구준회가 날 바라보았다.

 

" 뭐 하냐. "

" 준회야. "

" 어? "

" 아까 오던 길에 나 차에 치일 뻔 했어. "

" 뭐? "

 

내 덤덤한 말투에 놀란 준회가 뭐? 하고 되물었다. 누운 몸을 일으켜 앉자 구준회가 내게로 다가왔다. 안 다쳤어? 하고 걱정스럽게 묻는 목소리에 고개를 끄덕였다.

 

" 화물차에 치일 뻔 했는데 다행히도 살았어. "

" 야. 넌 무슨 그런 말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해. "

" 근데 말야. "

" 어. "

" 분명 화물차가 내 코 앞까지 왔는데, 눈을 감았다 뜨니까 내가 반대편 보도에 있었어. "

" 뭐? "

" 누가 날 거기에 데려다 놓은 것 처럼. "

 

멍하니 말을 하다가 고개를 들어 준회를 바라보며 이게 말이 돼? 하고 묻자 잠깐 날 물끄러미 내려다보던 구준회가 어이가 없다는 듯, 바람 빠진 웃음을 지으며 내 이마를 툭 때렸다. 아프잖아! 꽤나 세게 때려오는 준회의 손길에 이마를 부여잡곤 인상을 쓰고 올려다보자 구준회가 참 나, 하는 소리를 뱉었다.

 

" 판타지 소설 그만 봐. "

" 뭐? "

" 길 가다 꿈이라도 꾼 거야? "

" 지금 내 말 안 믿어? "

"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잖아. "

 

그런 건 소설 속에서나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준회의 말에 아픈 이마를 계속 문지르며 그 말을 곱씹었다. 소설 속…. 준회의 말이 맞았다. 이런 일은 즐겨 읽는 판타지 소설 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이었다. 정말 잠깐 뭔가에 홀리기라도 한 걸까. 풀리지 않는 조금 전의 일을 자꾸 곱씹으며 계속해서 빨개진 이마를 문질렀다.

 

 

 

* * *

 

 

 

교실에 도착해 정말 가고 싶지 않은 내 자리로 걸어가자 일찌감치 먼저 등교해 있던 김동혁의 모습이 보인다. 메고 있던 가방을 풀어 책상 위에 가볍게 올려두자 책을 보고 있던 김동혁의 시선이 또 내게로 닿아왔다. 그런 김동혁을 힐끔 보다가 아무런 말도 없이 가방을 책상 옆 고리에 걸었다. 내 행동을 바라보고 있던 김동혁이 보던 책을 완전히 덮곤 나를 바라보며 입꼬리를 올렸다.

 

" 안녕, 짝궁아. "

 

익숙하지 않은 '짝궁' 이라는 부름에 살짝 인상을 쓴 채로 김동혁을 바라보았다. 김동혁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내게로 조금 몸을 돌린 채로 날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바싹 말라오는 입술의 느낌에 혀로 입술을 살짝 핥아내곤 작은 목소리로 답했다. 그래. 안녕. 대답과 함께 자리에 앉자 김동혁이 제가 앉은 의자를 내 쪽으로 아주 조금 당겨왔다. 미세하게 가까워진 김동혁에게서는 민트 향이 풍겼다.

 

" 집엔 잘 갔어? "

 

김동혁의 물음에 스치듯 어제의 일이 떠올랐다. 뭐라고 말을 더 하려다가 입을 다물곤 내게 닿아있는 김동혁과 눈을 마주했다. 잠깐을 그렇게 바라보다가 짧게 응, 하고 대답하며 시선을 피하자 김동혁이 킥킥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 앞으로는 그렇게 위험하게 다니지 마. "

 

다치면 곤란해.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 건지 웃음이 가득 담긴 목소리로 말하던 김동혁은 덮어두었던 책을 다시 폈다. 그제야 내게서 떨어진 김동혁의 시선에 온몸의 긴장을 조금 풀고는 서랍에서 수업에 필요한 책을 꺼냈다. 꺼내진 책들의 맨 위에 올려져 있는 다홍색 공책에 시선이 닿자 순간 멈칫하며 움직임을 멈췄다. 아직 질문이 30개나 남았는데…. 숙제 생각에 힐끔 김동혁을 바라보니 김동혁은 책 속의 내용이 꽤나 흥미로운 건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책에 빠져 있다.

잠깐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혹시나 또 시선이 닿을까 싶어서 얼른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는 짧은 한숨과 함께 고개를 저으며 공책만 다시 책상 서랍 속으로 집어넣었다.

 

 

몇 시간의 수업이 의미 없이 지나가고, 그 중에서도 유독 흥미가 없는 수학 시간이 되자 그나마 조금이라도 붙어 있던 집중력이 바닥나게 되었다. 칠판을 멍하니 바라보다 손에 들고 있던 펜으로 책 위에 의미 없는 낙서만 반복하는데, 옆에서 내 책상을 가볍게 툭툭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리자 김동혁이 작은 목소리로 날 불러왔다.

 

" 짝궁아. "

" 왜? "

" 짝궁 이름은 ○○○, 나이는 18. 그럼 짝궁이 좋아하는 건? "

 

등받이에 등을 완전히 기댄 채로 약간은 나른한 눈빛과 함께 날 바라보는 김동혁의 시선이 따가워서 김동혁을 향해 살짝 돌렸던 고개를 다시 칠판 쪽으로 돌렸다. 나중에 말해줄게. 수업 끝나면. 내 말에도 김동혁은 웃음 담긴 그 목소리로 내게 똑같은 걸 물어왔다. 좋아하는 건?

 

지독하게 내게 닿아있는 그 눈빛에 김동혁을 바라보곤 살짝 인상을 썼다가 짧은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 피아노. "

" 피아노 잘 쳐? "

" 너보단. "

 

김동혁이 했던 대답을 따라 너보단, 하고 짧게 답하자 김동혁이 피실피실 웃음을 흘렸다. 그럼 못 먹는 음식은 있어? 답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잠깐 하다가, 어차피 흥미도 없는 수업이니까 뭐, 하는 혼자만의 정당성을 만든 뒤 작게 답했다.

 

" 익히지 않은 음식. "

" 예를 들면 회 같은 거? "

" 응. "

 

언제 펼쳐둔 건지 제 앞에 있는 공책에 내가 말한 것을 나름대로 정리해서 받아적은 김동혁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두어 번 끄덕였다.

 

" 그럼 다음 질문이 있…. "

" 동혁이는 짝이랑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할까? "

" …네? "

" 둘 다 한 번만 더 떠들다 걸리면 쫓겨날 줄 알아. 그게 아님 반 친구들을 위해서 방과 후에 남아서 청소를 모조리 다 맡아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

 

수업을 중단하고 우리 쪽을 바라보는 수학 선생님의 눈길에 김동혁이 서글하게 웃으며 죄송합니다, 하고 짧게 말을 뱉었다. 그런 김동혁의 말에 이어서 나 또한 죄송합니다, 하고 말하자 선생님은 잠깐 중단했던 수업을 다시 이어갔다. 그래서, 여기 있는 x 제곱은 y와의 관계식에서….

 

괜히 언짢은 기분에 칠판을 바라보고 있으니 김동혁이 잠깐의 텀 뒤에 다시 내게 물어왔다.

 

" 싫어하는 건? "

" 그만 좀 해. "

" 하지만 난 아직 너에 대한 건 4개 밖에 모르는 걸. "

" 그건 나중에 물어도 되잖아. "

" 나중에 언제? "

 

살짝 웃음을 띄며 물어오는 김동혁에게 인상을 쓴 표정으로 그를 힐끔 바라보며 말했다.

 

" 수업 시간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

 

 

 

 

* * *

 

 

 

대체 이게 뭐 하고 있는 거야. 푹신한 쇼파와 같은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곤 주위를 한 번 둘러보다가 맞은 편 김동혁에게까지 시선이 닿았다. 수업 시간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괜찮다는 내 말에 학교가 파하자마자 김동혁은 날 이끌고 근처 카페로 향했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김동혁은 피실피실 웃으며 날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각자의 앞에 놓여진 딸기 주스와 아메리카노는 반도 비워지지 않은 채였다.

 

" 안 마셔? "

" 난 커피 안 좋아해서. "

 

그럼 커피는 왜 시킨 거야…. 김동혁의 앞에 놓여진 아메리카노가 점점 묽어지는 것을 바라보다가 김동혁과 시선이 닿자 금방 먼저 시선을 피했다. 아메리카노 옆에 놓여진 공책은 펴지도 않은 채로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기만 했다. 내게 닿아오는 김동혁의 시선과 더불어서 카페 안에서 닿아오는 모든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간간히 수근대는 소리도 귀에 들려왔다.

쟤네 둘 뭐야? 김동혁이 ○○○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진짜야?

 

" 물을 거 있으면 빨리 물어. "

" 바빠? "

" 바빠. "

" 넌 거짓말을 못 하는구나. "

 

바쁘다는 내 말이 거짓말인 것은 어떻게 읽은 건지 김동혁이 피실피실 웃으며 이젠 아예 턱을 괴고 날 바라보았다. 빤히 닿아오는 김동혁의 시선이 따가워서 시선을 맞추지도 못한 채로 입술을 꾹 깨무는데, 잠깐 따끔하는 느낌과 함께 옅은 피맛이 느껴졌다. 갈라진 입술 사이로 조금씩 피가 새어나왔다.

 

" 아… 따가워…. "

 

혼자 중얼거리며 딸기 주스 옆으로 놓여져 있던 넵킨을 들어 입술을 꾹 눌렀다. 넵킨 위로 빨간 피가 조금씩 묻어나왔다. 잠깐을 입술만 꾹 누르다가 피가 조금씩 멎어갈 때 즈음, 고개를 들어 김동혁을 바라보았다. 물어볼 거 없어? 하고 묻던 내 입술이 김동혁의 얼굴을 바라보며 순간 멈칫했다.

김동혁은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늘 웃음이 가득하던 그 얼굴은 웃음기 하나 없이 굳어있었다. 딱딱한 그 시선이 닿아있는 곳은 내 입술이었다. 갑작스럽게 싸해진 김동혁의 모습에 김동혁? 하고 그 이름을 부르자 김동혁이 입술을 보던 시선을 올려 나를 바라보았다.

잠깐 시선이 닿자 날 빤히 바라보던 김동혁이 벌떡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제 가방을 의자에 그대로 둔 채로 인사도 없이 밖으로 나갔다.

 

 

" 야! "

 

 

내 부름에도 김동혁은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카페 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와 함께 문에 붙어 있던 종이 딸랑거렸다.

이렇게 가버리면 어떡하자는 거야. 의자 위에 그대로 올려진 가방과 책상 위의 공책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짧게 한 숨을 쉬었다. 뭐야…. 갑자기 가버린 것도 이상했지만 무엇보다도 평소와는 조금 다른 김동혁의 모습이 자꾸만 신경쓰였다.

 

 

김동혁의 눈동자가 원래 저렇게 밝은 갈색이었던가?

 

 

 

* * *

 

 

 

그렇게 가버린 뒤로 김동혁은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대신 챙겨온 가방을 김동혁 책상 옆의 고리에 걸어두곤 그 자리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매일같이 날 빤히 바라보던 시선이 없어지니까 홀가분 할 줄 알았는데 홀가분한 마음 보다는 허전한 느낌이 조금 더 크게 느껴졌다. 자꾸만 빈 옆자리가 신경쓰여서 결국 학교를 마친 뒤 교무실로 곧장 걸음을 옮겼다.

 

" 선생님. "

" 어, 무슨 일이야? "

" 김동혁은 왜 학교 안 나오는 거에요? "

 

내 물음에 담임 선생님은 고개를 저었다.

 

" 글쎄. 아프다고 하긴 했는데 이렇게 오래 학교를 빠질 줄은 몰랐어. "

" 아파요? "

" 전화가 왔었거든. 동혁이 형이라는 사람이 동혁이가 아프다고 하던데. 하루만 빠지는 걸로 알고 있었더니 몇 일째 연락이 안 되네. "

" 아…. "

" 혹시 네가 동혁이네 집으로 한 번 가볼래? "

 

선생님의 물음에 단번에 고개를 저었다. 아뇨. 그렇게까지 친하진 않아요. 내 대답에 선생님이 다시 한 번 부탁하려는 듯 입을 열었고, 그 모습을 보다가 그대로 고개를 푹 숙여 인사를 하고는 몸을 돌려 교무실 밖으로 나왔다. 아파서 안 나오는 거구나. 궁금한 건 다 해결 되었으니 더 이상 필요한 건 없었다. 숙제야 김동혁이 학교를 안 나와서 못 했어요, 하고 변명을 하면 그 뿐이었다.

 

교실을 향해 돌아가는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 질 줄 알았는데 어째 교무실로 들어가기 전보다 조금 더 무거운 것만 같이 느껴졌다. 교무실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교실 앞에 도착해서 교실 문을 열려다가 그대로 손을 뗐다. 아… 진짜 이 쓸데 없는 놈의 오지랖. 밀려오는 짜증에 입술을 꾹 깨물고는 몸을 돌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다시 걸어가기 시작했다. 조금 전 문을 닫고 나왔던 교무실 문을 다시 열곤 교무실 안으로 들어가 담임 선생님의 앞에 섰다. 또 무슨 일이야? 하고 묻는 선생님을 바라보며 깨문 입술을 풀어내고 말했다.

 

" 김동혁네 집 주소가 어떻게 된다구요? "

 

 

 

 

김동혁네 집 앞에 도착해서 그 현관문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조심스레 벨을 눌렀다. 띵-동, 하는 맑은 소리의 벨이 울리고 잠깐이 지나자 인터폰으로 김동혁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뭐야.

" 어… 안녕. 난 네 짝궁인데. "

 

내 입으로 뱉고도 어색한 짝궁이라는 말에 잠깐 말을 멈췄다가 곧바로 말을 이었다.

 

" 담임 선생님이 가보라고 해서. "

- …….

" 너 왜 학교 안 와? "

 

내 말에 아무런 대답도 없이 내 말을 듣고만 있던 김동혁은 가, 한 마디를 뱉었다. 그리고 그 말과 함께 인터폰에서 들려오던 소리가 사라졌다. 아무래도 인터폰을 끈 것 같았다. 뭐야… 이 싸가지는! 순간 발끈해선 다시 벨을 누르자 현관 문 안쪽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다. 몇 번을 계속해서 꾹꾹 벨을 누르자 한참 뒤에야 김동혁이 다시 답을 해왔다.

 

- 미쳤어?

" 학교 왜 안 나오냐니까. "

- 네가 무슨 상관이야.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없어서 순간 답을 못하고 입을 꾹 다물었다. 그러게 말야. 담임이 시켰을 때 안 한다고 하면 그만이었는데, 나는 왜 네 일에 이렇게 신경을 쓰는 거지? 잠깐 머뭇거리다가 겨우 목소리를 짜내어 숙제 때문에, 하고 되도 않는 대답을 하자 김동혁은 아무런 말이 없다.

 

- 빨리 꺼져.

 

잠깐의 침묵 끝에 들려온 김동혁의 목소리가 잔뜩 갈라졌다.

 

" 너 아파? "

- 안 아파. 그러니까 좀 가라고.

" 목소리 다 갈라졌잖아. "

- 하아….

" 아픈 거야? "

 

끈질긴 내 질문에 뭐라고 한 마디 하려던 김동혁의 말을 옆 집 아주머니가 막았다. 반쯤 문을 열고 날 바라보며 인상을 쓰던 아주머니는 짜증이 잔뜩 묻은 목소리로 내게 말을 걸었다. 학생. 얘기는 좀 들어가서 하지 그래. 너무 시끄럽게 하는 거 아니야? 가뜩이나 복도엔 소리도 울리는데.

그 말에 아주머니를 보곤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숙였다. 죄송해요. 친구가 문을 안 열어줘서…. 그리고 때 마침 굳게 닫혀있던 김동혁네 집의 문이 벌컥 열리더니, 내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빨려 들어가듯 누군가가 나를 잡아당겼다.

 

갑작스럽게 마주한 김동혁은 이 겨울에도 하얀 반팔티 차림이었다. 현관에 마주보고 서서 날 물끄러미 내려다보는 김동혁을 확인하곤 이제야 문을 열어주면 어떡해, 하고 짜증을 내려는데 내 말을 듣기도 전에 김동혁이 내게 먼저 짜증을 냈다.

 

" 가랬잖아. "

" …너 진짜 어디 아파? 상태가 좀…. "

 

이상한 거 같은데.

뭐가 이상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평소와는 다르게 풍겨져오는 느낌, 그 분위기에 김동혁을 빤히 올려다보았다. 인상을 쓴 채로 날 내려다보는 김동혁과 눈이 마주치자 순간 몸이 흠칫했다. 밝은 갈색이었던 김동혁의 눈동자는 붉은 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 너 눈 색은 왜 그래? "

 

조심스럽게 묻는 내 물음이 끝나기가 무섭게 김동혁은 갑작스럽게 내 턱을 잡았다. 그리고는 조금 투박한 손길로 내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더니, 드러난 내 오른 쪽 목덜미에 제 고개를 파묻었다. 너 지금 뭐 하는…. 말을 미처 끝내지도 못한 그 순간, 무언가가 목에 파고드는 느낌이 들었다.

날카로운 통증이 머리를 찌릿하게 울렸다. 이게 뭐야. 타는 듯한 느낌이 목에서 느껴졌고, 아, 하는 신음 소리가 새어나오기도 전에 온 몸에 힘이 쭉 빠졌다.

그리고 그렇게 나는 정신을 잃었다.

 

 

 

 

 

 

 

 

 

 

 

BBB : Blood, Boy, Bad

 

 

 

 

 

 

 

 

 

[IKON/김동혁] BBB 2 | 인스티즈

안녕! uriel이에요!

BBB는 단편으로 쓰려고 했던 거지만 자꾸만 이런 동혁이가 쓰고 싶은 제 욕구를 누르지 못하고 다음 편도 들고 왔네요..♡

한빈이와 지원이에 이어서 처음 선보인 BBB도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늘 사랑둥이기만 한 동혁이의 모습도 담겨져 있지만 세쿠시하고 좀 색다른 동혁이 모습도 많이 보여드렸으면 하는 바람..♡

뭐 이 글은 그렇게 길게 연재를 할 것 같진 않아요! 길어야 여섯 편?

제 판타지 드림을 다 쏟아내고나면 끝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세쿠시한 동혁이의 또 다른 매력 느끼면서 저는 이만 가요! ♡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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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ㅎㅎ
9년 전
독자3
얼마만의..첫댓인가..!!! 이럴 수가..!!!!!!!!! 아닌가.. 처음인가.. 암튼.. bobb_y입니다 ㅎㅎㅎ
동혁이는 뱀파이어ㅠㅠ 카페에서도 여주 입술에서 나는 피 때문에 도망친 거군요.. ㅋㅋㅋㅋ 마지막 장면 ㅋㅋ 대박이다진짜..ㅠㅠㅠㅠㅠㅠ
맛있니 동동아..? 아 ㅋㅋㅋ 진짜 작가님 글은 매번 말하지만 레알이에요 너무 재미쪙! 쪙!!ㅕ
이렇게 맨날 한편씩 들고 오기도 힘드실 텐데.. 안 힘드세요..?ᅲᅲᅲ 제 사랑 드시고 힘내세요!!
오늘도 잘 보고 갑 ~ 니 ~ 땅 ~ ♡ 사랑해여 작가님!

9년 전
독자2
김빱
9년 전
독자7
헐......자까님.....ㅠㅠㅠㅠㅠ 전 BBB만 나오면 빨리오나봐요.....ㅋㅋㅋㅋ이거 계속 연재하셔야될삘이에요ㅋㅋㅋㅋ너무재밌어영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
ㅇㅁㄹㄴㅇㄻㄴ어ㅣㅏ
9년 전
독자6
헐헐헐허러허러허러허러허러허러허러허ㅓ러헐허러 이게 무엄앎ㅇㄹㅇ너어오ㅠ아ㅘ우오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ㅈ댑가이ㅏ다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매번재밌어요퓨
9년 전
독자5
이불이에요! 아무생각없이 쪽지함 눌렀는데 작가님 신알신이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단편인줄 알았던 동혁이 글이ㅠㅠㅠㅠㅠㅠ!!!! 너무 기뻐여..♥♥ 근데 동동이가 피만 봐도 반응이 오는군요! 동동이가 좀 순둥하게 생겨서 뱀파이어 같은건 안어울릴줄 알았는데 글 읽다보니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ㅋㅋㅋ~ 동혁이가 꺼지라고 할때 쪼끔 쫄았었는데 마지막장면 대박이네요..ㅎㅅㅎ 오늘도 잘 읽고 가요♥ 좋은 하루 보내세여 작가님~~~~
9년 전
독자8
헐 단편이아니었다니 감사합니다ㅠㅠ진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단편인줄알고 되게 아쉬웠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진짜ㅠㅠ
9년 전
독자9
으ㅡ라라아라ㅏ라라ㅏㅏ 뿌요구르튼데요 ㅓ어아이ㅏ나아ㅓㅏ 김동혁 겁나 섹시해아ㅏ차나 ㅣ즈치너랑파아ㅏ
9년 전
독자10
헐.......대박....작가님진따완전제스타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보고싶엉ㅅ더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헐 뭐죠ㅠㅠㅠ 이제 여주는 어떻게 되는걸까요ㅠㅠㅠㅠ 당연히 죽진 않겠지만 궁금증 폭발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헐ㅠㅠㅠ와대박ㅠㅠ완전취저ㅠㅠ동동아ㅠㅠㅠ다음편이시급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13
학원이요 헐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 동혁이가 왜........ㄷㄷ 근데 동혁이는 왜 그런 상황에서도 섹시한거죠???뭔데 섹시함??? 작가님 이거는요 오래오래 연재해야할 글인거 같습니다 뱀파이어 동혁이 계속 보고싶어요...;ㅅ;
9년 전
독자14
수박이에요! 끼야아아앍 뱀파이어동동이라니 ㅠㅠㅠㅠㅠ 섹시해요 ㅠㅠㅠㅠㅠㅠ 길게 연재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ㅠㅠㅠ 흐엉
9년 전
독자15
아가찌원이에요!!!1 헐 대박 대박 대박 진짜 대박이라는 소리밖에 안나와욬ㅋㅋㅋㅋㅋㅋㅋ 대박 와 진짜 대바.....ㄱ....김동혁이 뱀파이언데.... 나쁜 뱀파이어인가...?? 아니면 착한앤가...?? 막 트와일라잇 주인공이랑 동혁이랑 겹쳐보이면서.... 엄청 재미있어요!!!!!!!으흐흫흐 넘죠타하하하 동혁이가 뱀파이어라니... 진짜 작가님 이건 단편으로 가면 안되겠어여... 길게길게길이이이일게 장편으로 가야겠는결료....?? 진짜 이거 완전 대작이 탄생할꺼 같은데...우어어어ㅓ 넘 놀람!!! 대박!!! 작가님 짱짱!!!! 전 좀따 학원을 가야되서 이만 갈께요 ㅠㅠ흐규 작가님 안뇨오오~!!!! 그리고 오늘도 항상 그렇듯 uriel 워더!!!!!!!!!!!!!!!!!!!!!(하고 사라짐 휘이잉)
9년 전
독자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까님 글은 어떻게 하나하나 다 주옥같은거죠ㅠㅠㅠㅠㅠ사랑해녀ㅠㅠㅠㅠ♥️♥️
9년 전
독자17
구닝입니다. 헐 동혁이가 뱀파이어 헐 헐 헐 뱀파이어 동동..! ㅜㅜ 이런 소재 엄청 좋아요 좋습니당. 당연히 작가님이 쓰셔서 더 좋지만 히히. 여주 입술에서 나오는 피때문에 동혁이가 도망친건죠 그거 때문에 학교도 잠시 안나오고.. 근데 목을 물다니.. 목을.. 어쩜 목 무는 것도 섹ㅅ..ㅣ..하니.. 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잘 보고갑니당 ♥!♥
9년 전
독자18
콩기름입니다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동이가뱀파이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니죽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사랑해요 한편한편이 다 제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아가씨도 그렇고 bbb도그렇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9
헐 말도안더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ㅜㅜㅜㅜㅜㅜ완전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흐어ㅜㅜㅜㅜ진짜 취저ㅜㅜㅜㅜ
9년 전
독자20
아 진짜ㅠㅠㅠㅜㅠ 뱀파이어ㅠㅠㅠㅠ 으리동동이 이런것도 좋아요ㅠㅠㅠㅠㅠ 김동동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저 이거 너무 좋아요ㅠㅠㅜㅜㅠ작가님 다른글도 물론 좋아요!!!!ㅎㅎ특히 흔하지않은 뱀파이어 소재라 그런지 더 마음에 끌리네요ㅠㅜ게다가 동혁이가 뱀파이어라니...동혁이가 애교많고 항상 웃음기가득한 모습과 싸늘하고 세쿠시한 상반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평소에 생각했었는데ㅠㅠㅠㅠㅠㅠ아ㅠㅜㅠ좋아요ㅠㅜ뱀파이어라니ㅠㅠ그것도 동혁이같은 뱀파이어ㅠㅜ계속 기대할게요!!!!!!
9년 전
독자22
헐 뱀파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이런 작품을 기다려왔습니다 저는 ㅠㅠㅠㅠㅠ 연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삐악입니당! 동동이 이렇게 세쿠시해도 되냐며ㅠㅠㅠㅠ정말 작가님이 올리시는 글은 항상 분량 스토리 문체 모든게 다 완벽해요!!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도 정말 제가 겪는것같이 잘...저 우럭ㅠㅠㅠㅠBBB에 나오는 동혁이는 제가 잊지못할 동혁이가 될거에요ㅠㅠ 동혁이가 카페에서 도망칠때 제 심장을 저격...빵야빵야! 항상 좋은글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응원해요 화이팅!!
9년 전
독자24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ㄷㅎㅇ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재좋고 작가님 필력ㄷㄷ하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셀레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11.23
아 섹시햄...... 동동이가 순둥순둥해서 뱀파이어 같은 건 안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세쿠시 동혀기....... 하 근데 작가님 저는여 작가님이 쓴 준회 글이 그렇게나 좋더라구요 아가씨라든가 아가씨라거나 아가씨요..♡ 다음에 쓰고 계신 글이 완결된다면 남주가 준회였으면 하는 바람도 있네요! 아아아 물론 지금 쓰신 동혁이 뱀파이어 물도 좋구 지원이 아가씨 글은 그냥 THE LOVE...♡♡ 그냥 작가님이 쓰시는 글은 다 좋네요! 감사합니다! (__)
9년 전
독자25
이약이약이약!!! 피먹었네 동혁이
9년 전
독자26
헐 동혁아 너무 세쿠시 한거 아니냐//// 갑자기 막 물으면 어떻게ㅠㅠㅜㅠㅠㅠㅜ젛잖아ㅠㅜㅠ 근데 형이라거?? 형 없다 하지 않았나?? 신비로운 동혁이다
9년 전
비회원131.87
또륵입니다! 어머어머..이제 여주도 동혁이의 정체를 알겠네요! 세쿠시한 동혁이.. 정말 좋네요S2
9년 전
독자27
허슈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녀가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피도가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사랑해여진짜ㅠㅠㅠ
9년 전
독자28
우쭈쭈예요! 단편으로 끝나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연재하시다니ㅠㅠㅠ이제 지원이랑 동혁이 둘다한테 서로 다른 설렘을 느끼면 되는건가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29
으아아아아ㅠㅠ그럼 이제 여주는 어떻게 되는거죠? 후 하 후 하 뱀파이어소재 진짜 좋아여ㅠㅜㅠㅠㅠㅠㅠ나...나중에 불맠 달리나요? 죄송해요 이런 독자라서ㅠㅠㅠㅠㅋㅋ
9년 전
독자30
준회
9년 전
독자31
헐 세상에나..작가님 진짜 BBB너무 재미있어요 김동혁 완전 섹시해서...ㄷㄷ심쿵♡! 근데 동혁이가 00이 물었는데 그럼 00이도 뱀파이어가 되는거에여? 뭐지 어찌되는거지..다음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요 근데 진짜 김동혁...후...피보자마자 눈빛변하는거..완전 무서웠는데 동동이가 제어를 잘 해줬지만 00이가 동동이가 가라고 할 때 안가서 결국 물리고 말았네요..다음 전개 궁금한걸요? 작가님 잘 읽었고 추천누르고 다음글을 기다릴게용♡
9년 전
비회원113.72
헉ㄱ아너무좋댜....힣...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혁이세쿠시해ㅜㅜㅜㅜㅜㅠㅠ동혁오빠넌왜미자...?☆...이글너무좋아영작가님싸랑해여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2
저 이거 너무 좋아요..ㅠㅠ 김동혁 너무 섹시하잖..아 으얽 단편인 줄 알았는데 연재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작가님 라..뷰♡3♡ 뱀파이어 같은
판타지 정말 좋아하는데 어후 필력이 워낙 좋으셔서 진짜 더 집중되고 그런거 같아요 그냥 사랑한다구요♡♡ 추천 누르고 다음편 기대할게요!!

9년 전
독자33
헐 뭐야 헐 겁나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 필력..ㄷㄷ
9년 전
독자34
바비토끼/ 헐 동혁이 자까님 죽이면 안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혁이 뱀파이어 설정 진짜 발린다ㅠㅠㅠㅠ 항상 자까님 글은 믿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5
동혁이 뱀파이ㅣ어 엄청 잘어울리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왜저런것도 설레는거지.. 섹시한거같기도하고요! 2편 재밌게보고갑니다 자까님 ♡
9년 전
독자36
두둠칫이에요!
단편으로 끝날줄 알고 너무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또 들고와주시니ㅜㅠㅠㅠㅠ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ㅋㅋㅋㅋ
벌써 동혁이가 여주의 목을 물었네요...★☆
이제 또 전개가 어떻게 될지...!!ㅋㅋㅋ
잘 보고갑니당

9년 전
독자37
헐ㅠㅠㅠㅠ 어떻게 이렇게 글을 재밌게 쓰실수 있으신거죠?♥ 동혀기ㅠㅠㅠㅠㅠ진짜 다음편 너무 기대되요!
9년 전
독자38
하악하아갛아가ㅏ하아가ㅏ항가하아가살려줘요 ㅓㅏ학하아ㅏㄱ
9년 전
비회원241.136
으윽... 아가씨때 암호닉써도되나여?
그렇다면 [김동동] 입니다♥
지원이때도 내가 동동이한테 빠져서
암호닉까지 동동스럽게했구만
이번에는 남주가 김동혁...♥
아진짜 사람 심쿵하는데 뭐있으세여...♥
자까님 항상 잘읽구갑니다♥

9년 전
독자39
아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쿵...................으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
9년 전
독자40
밥비에요!작가님은진짜 못쓰는 장르가없으신거같아요ㅠㅠㅠㅜㅜ어쩜 올라오는 글마다 이렇게ㅜㅠㅠㅠㅠ감사합니다ㅜㅠ
9년 전
독자41
동동아ㅠㅠㅠ누나가오늘도너땜에산다ㅠㅠ
9년 전
독자42
J.W.이에요!
안 그래도 요즘 트와일라잇에 빠져있었는데 뱀파이어 동혁이라니...(죽은 자는 말이 없다)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여주는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여 항상 글 잘 보고 있고 사랑해여..ㅎㅎ

9년 전
독자43
동혁아ㅠㅠㅠㅠㅠㅠㅠㅠ동동아ㅠㅠㅠㅠㅠㅠㅠㅠ ㅇ..오빠(양심리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장난 아니네여ㅠㅠㅠ 엉어유ㅠㅠㅠㅠㅠㅠ 뭔데ㅜ이렇게 퇴폐미가ㅠㅠㅠㅠ 어ㅐ이렇게 세쿠시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동이는 제 심장을 폭행하기 위해 태어난 생명체인가요..ㅎㅎ휴ㅠㅠㅠㅠㅠ 동동아 사랑해..ㅠㅠㅠㅠㅠㅠ 작가님도 사랑합니다ㅠㅠㅠㅠ감사하ㅂ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44
헐 다음편이 시급하다아아아ㅏ진짜 뱀파이어물 짱 좋아하는데 완전 진짜 정말로 짱짱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헐.....왜 마지막 장면이 그려지는거죠......뱀파이어글 기대하고 있어요ㅠㅠㅠㅜ
9년 전
독자46
핫초코예요 와....김동혁...피 보자마자 사람이 달라져서는 뛰쳐나가더니 눈도 빨개지고이제는 피를....어떻게 되는거야
9년 전
독자47
동동이ㅠㅠㅠㅠ 갈증해소하는건가??ㅎㅎ 진짜 BBB 취향저격이에요ㅋㅋㅋㅋ 6편안으로 끝난다고해서 아쉬워요ㅠㅠ
9년 전
독자48
헐 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동동아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49
엌......이건뭐져.......왜 제 취향을 저격하시는거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ㅠ매우좋습니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1.158
헐.. 우리동혀기...너무섹시하잔아요ㅠㅠㅠ 다음편도기대할게용!
9년 전
독자50
헐헐헐헐ㅠㅜㅠㅜ뭐야ㅠㅠ보다가 깜짝놀랐어요 달콤하게 되어갈때 딱끊어주는!!!예상치못했어요...
9년 전
독자51
어떻게 된거지!!!!ㅜㅜ동혁이글 너무 좋아요ㅜㅜㅜ
9년 전
비회원219.236
숭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노련한 저격수같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조타........ 작가님 저는 BBB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죽을거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녁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2
작가님 거북이에요! 제가 동혁이 세쿠시한모습 좋아하는건 또 어떻게 아시고 ㅠㅠㅠㅠ 진짜 매번 방식만 다르지 설레게하시네요 ㅠㅠㅠㅠㅠ 앞으로 볼 작품이 늘어나서 좋아요 ㅠㅠ 오늘도 설레는글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3
정말 제대로 취저.....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그동안 작가님이 써오신 글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글이네요 흐흐흐르흐흐흫흐흐ㅡㅎ흐ㅡ흫ㅎ흫흘ㄹ를를ㄹ 아...여섯편이면 끝난다니.....마음이 아파......아........... 암튼 작가님 앞으로 더욱 퇴폐미 넘치고 세쿠시한 동혁이 부탁해요 꺄륵-❤️ 글써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하트하트
9년 전
독자54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16.83
대박.. 작가님 진짜 쩔어요 와 대박이다. 취저 대박이에요 이거 뭔가 트와일라잇삘나서 더 좋음ㅜㅜㅜㅜ 우리 에드워드ㅜㅜㅜㅜ그걸 동혁이가 맡는거야 흐흐흐흫 결론은 작가님 짱이라구여ㅜㅜ
9년 전
독자55
어흑 결국 동동이가 여주 피를 먹었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반응이 궁금해져여
9년 전
독자56
헐 뱀파이어동혁이는 너무 섹시하네요...ㅠㅠㅜ
9년 전
독자57
헐 와ㅠㅠㅠㅠㅠ이런 동혁이도 좋네요 좋아... ㅠㅠㅠㅠㅍㅍㅍㅍㅍㅍ퓨ㅠㅠ섹시하다... ㅠㅠㅠㅠㅍ작가님 너무 글 잘 쓰시는 거 같아요! 너무 좋아요ㅠㅠ
9년 전
독자58
허어러러러러류ㅠㅠㅠㅠㅠ진짜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9
이제 진짜 본 내용 시작이군요!!!!!!! 오오 뱀파이어 동혀기의 퇴폐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0
뱀파이어조아ㅠㅠㅠㅠㅠㅠㅠㅠ뱀파이어라닛.........
9년 전
독자61
헐헐 섹시해....
9년 전
독자62
헐............피를보더니 뱀파이어.! 우으으으으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3
이이어유ㅠㅠㅠㅠ그렇게 빨리끝내는게어딨어여ㅠㅠㅠㅜㅠㅜㅠㅜㅜ난이글을계속보고싶단멀이다!!! 그리고 동혁아 어 그렇게 막 다루먄 남아나질않겠어..진정해.....?..뀨
9년 전
독자64
A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물ㅇ었어ㅠㅠ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진짜 와 작가님 대박 진짜 글 잘 쓰시는 것같아요ㅠㅠㅠㅠㅠ제대로 취향저격당했어요 진ㅁ자 좋아해여 작가님 와 진짜 ㅏ
9년 전
독자65
바비아이예요! 헐!!! 김동동ㅠㅠㅠㅠㅠㅠㅠㅜ 그런모습도 완전 섹시해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기간같은거 왓는가?? 피를 먹고싶은 욕구가 폭발하는시기같은거?
9년 전
독자66
헉....왜이렇게 섹시하죠....글이 계속 나오길 바랬지만 그래도 6편까지 나온다니 그마저도 감사히 봐야겠어요ㅠㅠ 글 연재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어요!!
9년 전
독자67
헉ㅠㅠㅠㅠ피를빨아먹은건가봐ㅜㅜㅜ무섭기도하면서동혀기가단ㄴ라보여ㅜㅜㅜㅜ
9년 전
독자68
헐김동혁뭔데그렇게섹시한거야ㅠㅠㅠㅠㅠ아빨리다음편보러가야지ㅠㅠ
9년 전
독자69
ㅠㅠㅠㅠㅠㅠㅠ헐 완전 섹시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혁이가 풋풋하고 귀여웠는데 섹시해진 느낌?
9년 전
독자70
헐헐헐!!!뭐야뭐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대박대박 분위기도대박이구ㅜㅜ내용도대박 ㅜㅜ재밌다ㅜㅜ
9년 전
독자71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 깡패
9년 전
독자72
헐 물었어...헐 동혁아!!!안돼는데..응..ㅠㅠㅠㅠㅠ안돼는데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3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소름 죽는건가????
9년 전
독자74
하..뭐야 이거 존.나.섹.시.해
9년 전
독자75
...볼때마다 소름..너무재밋다요..
9년 전
독자76
헐!!!문거맞죠?????동혁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7
동혀기 세쿠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런 판타지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38.79
으어어...동구야...ㅂㄷㅂㄷ........완전 섹시하다.....
9년 전
독자78
꺼지라는 말을 듣는데도 왜 이렇게 좋을까요ㅠㅠ 안꺼질꺼야 ㅠㅠㅠㅠㅠㅠㅠ 안꺼질꺼라고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9
어머...물린 건 가요???헐...대박 진짜
9년 전
독자80
으아니 여주 물린건가요?! 동동아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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