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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술 위를 만지작거리는 김동혁의 손을 쳐냈다. 조금은 거친 내 손길에도 김동혁은 피식 웃음을 흘리며 날 바라보았다. 나는 다시금 목이 따끔거려오는 느낌에 또 다시 목에 붙여진 거즈 위로 손을 올렸다.

 

" 그럼 나도 뱀파이어가 되는 거야? "

" 뭐? "

" …네가 날 물었잖아. "

 

내 말에 뭐가 그렇게 웃긴 건지 김동혁에게서 킥킥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 영화를 너무 많이 본 거 아냐? "

" ……. "

" 내가 널 물었다고 네가 뱀파이어가 되진 않아. "

 

그리고는 책상 위에 앉아있던 몸을 일으켜 내게로 다가왔다. 김동혁에게서 풍기는 특유의 민트향이 내 몸을 둘러쌌다. 가까워진 김동혁은 날 잠깐 내려다보다가 몸을 살짝 숙여 내 귓가에 제 입을 가져다 댔다. 그리고는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 왜, 너도 뱀파이어가 되고 싶어? "

 

그 한 마디와 함께 떨어지는 김동혁의 목소리에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책상을 꽉 잡고 있는 손가락은 굳어버린 건지 마음처럼 움직이질 않았다. 내 몸이 뻣뻣하게 굳은 걸 알아챈 김동혁이 미소를 지으며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 책상 옆에 걸려있던 가방을 들었다. 읽고 있던 빨간색 표지의 책만 가방 안에 대충 챙겨넣은 뒤, 한쪽 어깨에 가방을 맨 채로 날 바라보던 김동혁이 입을 열었다. 안 가?

아무런 대답도 못 하고 김동혁을 바라만 보자 김동혁이 씩 웃으며 다시 내 앞에 날 마주보고 섰다. 조금 전보다는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나와 눈을 맞추기 위해 몸을 살짝 굽혔다. 가자, 짝궁아. 답지 않게 다정하게 날 불러오는 김동혁의 목소리에 입술을 꾹 깨물었다.

 

 

교실에서부터 학교 밖으로 나올 때까지 김동혁과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김동혁네 집과 우리 집은 하필 같은 방향이었다. 내게서 한 걸음 떨어진 옆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김동혁과는 다르게 내 머리 속은 너무 많은 생각들로 과부하가 걸릴 것만 같았다. 걸음은 평소와 다르게 느리고 뻣뻣했다. 본래 그렇게 걸음이 느린 건지, 아니면 내게 걸음을 맞추고 있는 건지 김동혁의 걷는 속도도 나와 별로 차이가 없었다.

얼마 걷지 않아 그 때 그 횡단보도 앞에 섰다. 스치듯 지나가는 그 날의 잔상에 머리가 지끈거렸다. 밀려오는 두통에 인상을 살짝 쓰다가 눈을 감곤 고개를 살짝 숙였다. 이러고 있으면 조금은 괜찮아 지겠지. 절로 나오는 깊은 한숨을 내쉬는데 갑작스럽게 내 어깨에 무언가 닿아왔다. 고개를 들어 옆을 바라보자 한 걸음 떨어져있던 김동혁이 팔을 내 어깨에 건 채로 나와 몸을 밀착했다. 갑작스럽게 닿아온 김동혁에 놀란 내가 몸을 떼기 위해 움찔하자 김동혁이 쉿, 하고 작게 속삭였다.

 

" 움직이지 마. "

" 이거 놔. "

" 움직이면 위험해. "

 

미소를 띄고 있긴 하지만 평소보다 진지한 김동혁의 목소리에 순간 말을 멈추고 김동혁을 빤히 바라보았다. 내 시선에도 김동혁은 내가 아닌 다른 곳에 시선을 고정했다. 우리가 서있는 곳이 아닌 맞은 편 사람들 중 한 곳에 시선을 두고 있는 김동혁을 바라보니 본능적으로 무서운 느낌이 온몸을 감쌌다. 뭘 보고 있는 거야…. 이 불안한 느낌은 또 뭐고. 김동혁은 단순히 팔을 걸고 있었던 그 손으로 내 어깨를 꽉 잡았다. 어느새 김동혁의 표정에는 웃음기가 사라져 있었다.

 

" 왜 그래? "

 

내 떨리는 목소리에 김동혁은 여전히 앞으로 시선을 둔 채로, 무언가를 빤히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 다른 놈이 왔어. "

" 다른 놈? "

" 널 노리고 있는 게 분명해. "

" 무슨 말이야, 그게. "

" 잠깐 눈 감아. "

" 응? "

" 눈 감으라고. "

 

무슨 말인지 내게 제대로 된 설명도 해주지 않은 채로 김동혁은 내게 눈을 감으라고 작게 읊조렸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잠깐 망설이다가 김동혁에게서 시선을 돌려 아까부터 김동혁이 바라보고 있는 맞은 편 사람들을 바라보았다. 김동혁은 대체 뭘 보고 있는 거지. 반대쪽에 서서 이쪽을 바라보고 선 사람들을 쭉 훑어보는데 순간 어떤 한 사람과 눈이 딱 마주쳤다. 날카로운 시선의 그 사람은 줄곧 나만 바라보고 있었다. 눈이 마주치자 내 심장은 이유를 모른 채 쿵쿵대기 시작했다. 닿아오는 그 시선이 따가워 나도 모르게 시선을 피하며 눈을 감았다.

 

 

바람이 세게 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입고 있던 교복 치마 끝이 바람에 살랑거리는 것이 다리 위로 느껴졌고, 주변에서 들려오던 자동차의 소음은 어느 순간 사라져 있었다.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었던 것도 잠시, 금새 붕 뜨는 느낌도, 바람이 부는 느낌도 모두 사라졌다. 작게 들리는 소음과 함께 조금은 다르게 느껴지는 분위기에 감았던 눈을 슬며시 뜨자 허, 하는 소리가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새어나왔다. 너무 놀라 손을 입으로 가져가 입을 꾹 막았다.

 

말도 안 돼.

이 곳은 내 방이었다.

 

아침에 벗어둔 잠옷이 침대 위에 이리저리 흩어져 있었다. 책상 한 쪽 구석에는 내가 어릴 적 찍었던 가족사진이 담겨진 액자가 놓여져 있었고, 책상 위에는 어제 보다가 잠든 영어 참고서와 먹다 흘린 과자 부스러기들이 올려져 있었다. 미처 닫지 못했던 옷장 문은 반쯤 열려져 있었다. 이 곳은 아침에 내가 나갔던 바로 그 방이었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장면에 내 눈이 심하게 흔들렸다. 여태 내 어깨를 잡고 있던 김동혁은 꽉 잡은 손을 풀었다. 그리고는 피실피실 웃으며 바람에 흐트러진 내 앞머리로 손을 뻗어 가지런하게 정리해주었다. 마치 익숙한 듯 내게서 몸을 떨어트린 김동혁은 방 안을 이리저리 살폈다.  

 

" 여기가 짝궁의 방이야? "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아무런 말도 못 하고 멍하니 방 안을 바라보다가 몸을 돌려 김동혁을 바라보았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나 여기 어떻게 왔어? 내 물음에 책장에 끼워진 책들을 손으로 쭉 한 번 훑던 김동혁이 고개를 돌려 날 바라보았다.

 

" …이것도 네 능력 중 하나야? "

 

내 말에 김동혁은 피식 웃음을 흘리곤 대답 없이 다시 고개를 돌려 내 방을 마저 구경했다. 마음에 드는 책을 하나 발견한 건지 책장에서 책 한 권을 꺼낸 김동혁은 그대로 내 책상 위에 걸터 앉아 책을 펼쳤다. 의미 없이 책장을 몇 장 넘기다가 책을 탁, 소리가 나게 덮으며 제가 앉은 곳 옆에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고개를 들어 날 바라보았다. 김동혁과 눈이 마주치자 습관처럼 내 몸이 작게 떨렸다.

 

" 네 방은 위험할 정도로 네 향기가 가득하네. "

 

자꾸만 알 수 없는 말들로 내 머리를 어지럽히는 김동혁을 바라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 내 말에 김동혁이 씨익 웃었다.

 

" 네 피는 놀라워. "

" 뭐? "

" 놀라울 정도로 달콤한 향기가 나. "

" ……. "

" 그래서, 아까 횡단보도 맞은 편에 있던 그 놈도 네 피를 노린 거겠지. "

 

그 놈이라는 건 다른 뱀파이어를 말하는 걸까…. 묻고 싶은 것이 많았지만 목까지 차오르는 질문을 애써 삼켰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해보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건지 가만히 서있던 다리에 힘이 풀리며 몸이 휘청거렸다. 그 순간, 김동혁은 어떻게 움직인 건지 재빨리 내게로 다가와 쓰러지려는 나를 꽉 잡았다. 괜찮아? 날 바라보며 묻는 김동혁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다리에 힘을 줘서 섰다. 그리고는 김동혁의 손을 살짝 밀어냈다. 김동혁이 날 내려다보곤 그 특유의 웃음을 지었다.

 

" 무서워? "

" …아니. "

" 거짓말. 너 떨고 있잖아. "

 

갑작스럽게 일어난 이 모든 일들이 머리 속에서 정리가 되질 않았다.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 작은 내 목소리에 김동혁이 손을 뻗어 내 머리를 헝크러트렸다. 가볍게 닿아오는 김동혁의 손길을 가만히 받고 서있는데, 김동혁이 내게 뻗었던 손을 거두곤 걸음을 옮겨 내 방 창문을 열었다. 꽤나 큰 창문을 양쪽 다 열자 차가운 바람이 방 안으로 불어들어왔다. 읏차, 하는 소리와 함께 이번에는 창틀에 걸터 앉은 김동혁이 날 바라보았다.

 

" 거기 앉지 마. 위험해. "

" 그런가. "

 

내 말에 김동혁은 어깨를 으쓱이며 피식 웃었다. 그리고는 한 손을 들어 내게 작게 흔들었다. bye, pretty.

 

" 내일 봐. "

 

그 말과 함께 김동혁은 창밖으로 몸을 던졌다.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김동혁의 모습에 재빨리 그 아이가 앉아있던 창가로 달려갔다. 창문 밖의 바닥을 살폈지만 그 곳에는 늘 보이던 잔디와 나무들만 보일 뿐, 김동혁의 흔적은 어느 곳에도 없었다. 놀란 나머지 평소보다 몇 배는 빠르게 뛰는 가슴 위로 손을 올렸다. 쿵쿵거리는 소리가 내 귓가에 세게 울렸다. 벽에 기댄 채로 쓰러지듯 방바닥에 주저 앉았다.

눈으로 봐도 믿을 수가 없었다. 내 방은 5층이었다.

 

 

* * *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뒤 식탁 위에 놓여진 식빵 하나를 입에 물었다. 다녀올게, 하는 인사와 함께 현관문을 열고 나오자 밤새 날 괴롭혔던 그 얼굴이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 흠칫 몸을 떨며 걸음을 잠깐 멈춘 내게 김동혁은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안녕.

그런 김동혁을 못 본 척 지나쳐 걸었다. 밤을 새워 김동혁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알고 있는 정보는 너무나도 적었고, 그 정보들로 내 모든 궁금증을 풀기엔 역부족이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뒤 내가 내린 결론은 더 이상 알고 싶어하지 말자, 였다. 내가 김동혁에 대해 궁금해 할 필요도, 더 알아야 할 필요도 없었다. 몇 일 전부터 느껴지는 이 지독한 두통은 모두 김동혁 때문이었으니 김동혁과 전처럼 모른 척하고 지내면 이 두통도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다. 시선도 주지 않은 채로 자기를 지나치는 내 모습을 바라보던 김동혁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피실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내 옆을 따라 걸었다.

 

" 이제는 나 못 본 척 하기로 한 거야? "

 

대답하지 말자. 아무런 대답도 없이 걸음을 옮기는데 신발 아래로 뭔가 불쾌한 것이 밟혔다. 고개를 낮춰 바라보자 오른쪽 운동화 끈이 풀려져 바닥 위를 뒹글고 있었다. 신발 끈을 묶기 위해 몸을 굽혀 끈을 잡자, 나와 마찬가지로 멈춰선 김동혁이 날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이 느껴졌다. 신발 끈을 단단하게 다 묶고 몸을 일으키려던 그 때, 김동혁이 내 허리를 감쌌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바람이 세게 스쳐지나가는 듯한 느낌과 함께 내 몸이 붕 떴고, 눈을 감았다 뜨는 그 짧은 찰나에 내 몸은 어느새 학교 옥상 위에 도착해 있었다. 깜짝 놀라 내 허리의 김동혁을 세게 쳐내며 김동혁을 향해 소리쳤다.

 

" 내 몸에 손대지 마! "

 

그 말에 김동혁이 웃으며 날 바라보았다. 흐트러진 내 앞머리에 비해서 김동혁의 머리는 흐트러진 곳 하나 없었다.

 

" 이제야 내가 보여? "

" 나한테 말 걸지 마. 더 이상 아는 척도 하지 마. "

" 그건 좀 곤란한데. "

" 원래 너랑 나랑 모르던 사이였잖아. 그 때처럼 지내자는 건데 뭐가 곤란해? "

 

내 말에 대답 없는 김동혁을 빤히 바라보다가 한 걸음 뒤로 멀어졌다. 몸을 돌려 옥상 문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차가운 손잡이를 손으로 잡고, 고개를 돌려 여전히 그 자리에 가만히 선 채로 날 바라보는 김동혁을 바라보았다.

 

" 나에 대한 정보는 알아서 적어 줄게. 너도 너에 대한 정보는 다 적어서 내일까지 줘. "

 

숙제 때문이라는 핑계도 대지 못하도록 김동혁을 향해 꽤나 딱딱한 목소리로 말을 하곤 문 손잡이를 돌렸다. 밖으로 문을 밀려는데, 내가 밀기도 전에 반대쪽에서 누군가가 문을 당겼다. 열린 문틈 사이로 보이는 익숙한 얼굴에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어, 예지야. 내 부름에 예지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평소의 무뚝뚝한 얼굴과는 다르게 날 바라보며 피실 웃음을 흘렸다. 그리고 때마침, 김동혁이 내게 다가와 날 잡고 옥상 문에서 조금 떨어진 곳까지 나를 이동시켰다.

 

" 역시 너였구나. "

 

김동혁의 말에 예지는 피식 웃으며 눈을 감았다가 떴다. 다시 뜬 예지의 눈은 예전에 보았던 김동혁의 눈과 마찬가지로 붉은 색을 띄고 있었다.

 

" 너는 신경쓰지 말고 네 갈길 가. "

" 그럴 순 없지. "

" 어째서? "

" 얜 내 짝궁인걸. "

 

말이 끝남과 동시에 김동혁은 내 어깨를 꽉 붙잡았다. 머리 속에서는 스무고개를 하던 그 때처럼 김동혁의 목소리가 울렸다.

 

' 움직이지 말고 여기 가만히 있어. '

 

그 목소리에 김동혁을 바라보자 김동혁은 내가 아닌 예지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예지 또한 김동혁을 바라보며 재미있다는 표정을 지었다. 평소에 보던 예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다. 갑작스럽게 내게서 손을 뗀 김동혁이 내 옆에서 사라졌다. 더불어서 예지 또한 그 자리에서 순식간에 사라졌다. 날카로운 소리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들려왔고 나는 나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쳤다. 누가 누군지, 움직임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빠른 두 사람의 싸움에 놀랄 틈도 없이 어느 순간 그 싸움은 끝이 났다. 예지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김동혁은 내게서 등을 보인 채로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었다.

멍하니 그 뒷모습만 바라보는데 김동혁이 제 목을 이리저리 까딱이며 몸을 풀었다. 그리고는 뒤를 돌아 날 바라보았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날 물끄러미 바라보던 김동혁은 멍한 내 표정을 보며 피식 웃음을 흘렸다.

 

" 뭘 그렇게 멍하니 쳐다봐? "

" ……. "

" 왜, 잘생겼어? "

 

농담이라는 걸 알지만 웃을 수가 없었다. 가만히 서있는 내게 김동혁이 한 걸음씩 다가왔다. 할퀴고 뜯어지는 그런 날카로운 소리가 짧은 찰나동안 들렸던 것 같은데 김동혁에게는 상처 하나 없었다. …예지는 어디 있어? 내 물음에 김동혁이 내 앞까지 다가와 답했다. 도망간 거 같지, 아무래도?

 

" 걔도 뱀파이어야. "

" ……. "

" 걘 널 노리고 있었어. "

" 날? "

" 그래. 말했잖아, 네 피는 상상 이상으로 달콤한 향을 풍긴다고. "

 

김동혁을 올려다보며 입을 꾹 다물자 날 바라보던 김동혁이 제 마이를 벗었다. 그리고는 내 어깨에 마이를 덮어주었다. 그런 김동혁의 눈동자를 빤히 바라보았다. 예지와는 다르게, 여느 때와 다름 없이 그 눈동자는 짙은 검은색이었다.

김동혁은 분명 뱀파이어였다. 그리고 날 물었던 걸로 봐서 내 피에 갈증을 느끼는 것도 분명했다. 그런데 어째서 김동혁은 지금 날 물지 않는 거지? 지금까지 날 물 수 있었던 기회는 충분히 많았을텐데. 이어서 또 다른 질문이 내 머리를 스쳤다. 김동혁은 예지가 날 노리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어째서 날 지켜준 거지?

학교 안에서는 수업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하지만 나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김동혁을 빤히 올려다보고만 있었다. 김동혁이 안 가, 짝궁? 하고 물었다. 그 물음에 대답 대신 다른 질문을 했다.

 

" 너도 내 피를 원하는 거야? "

" 뭐? "

" 그래서 나에게 이렇게 접근한 거야? "

" 접근이라니. "

" 어째서 날 예지에게서 구해준 거야? "

 

내 물음에 김동혁이 잠깐 멈칫했다가 곧바로 킥킥 웃음을 흘렸다. 또 대답 없이 웃음만 보일 것 같아서 웃지 말고 답 해줘, 하고 말하자 김동혁이 서서히 소리내어 웃는 걸 멈추곤 날 바라보았다. 입가엔 여전히 미소를 건 채로, 김동혁은 바지 주머니에 제 양 손을 찔러넣으며 말했다.

 

" 별다른 이유는 없어. "

" ……. "

" pretty, 네 피는 참 향기롭고. "

" ……. "

" 나는 그 향기에 반한 것 뿐이야. "

 

대답과 함께 김동혁은 먼저 발걸음을 떼서 옥상 문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얼른 와, 1교시 담임 수업이야. 그 말에 잠깐 김동혁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조심스럽게 김동혁을 따라 걸음을 옮겼다.

 

 

 

 

 

 

 

[IKON/김동혁] BBB 4 | 인스티즈

안녕 여러분! uriel 입니다

오늘 글에 어울리는 동혁이의 사진은 왜 없는 건지 ㅠ_ㅠ 그래서 이런 예쁜 동혁이 사진으로!

BBB로 자주 온다고 싫어하진 말아요.. ㅠ_ㅠ BBB는 몇 편 안 쓸 계획이라 오던 김에 한 번에 휘몰아치자! 하는 생각으로 쓰고 있어요 요즘 ㅎ_ㅎ

오늘도 세쿠시하고 잘 어울리는 bgm을 찾아 보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이렇게 조용히 오게 되었네요

저번 편에 분위기 좋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되게 기뻤어요! bgm의 효과를 본 거라고 스스로 칭찬하고 있습니다 잘 했어 잘 했어 ㅎㅎㅎ흐흐

오늘 편은 망상의 끝이에요 예지는 그냥 떠오르는 이름일 뿐.. 제 이쁜이들 중에 예지라는 이름을 가진 분도 있으실려나 (동공지진)

뭐, 어찌 되었든 오늘 BBB도 즐겁게 읽어주시길 바라며! 안녕! 사랑해요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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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가찌원이 선댓이요!!
오늘은 바로 글읽고 댓쓰겠숩돠~!!ㅋㅋㅋㅋ

9년 전
독자8
으허허허허헣 pretty랳해ㅐ해ㅐ해햏 작가님 나 드라마를 너무많이봤나봐여...이렇게 오글거리는 단어를 넘좋아해여...에휴.... 아근데 진짜 동혁이는 뱀파이언데 왜 여주를 지켜주지....흐음 궁금해.....으흐흫 그건 담에 밝혀지겠지??? 핫튼 작가님 어젠제가 읽다가 잠깐 나갔다온다는게 8시간지나서와섴ㅋㅋㅋ 선댓만 올리고 사라졋었지만....오늘은 그래서 바로 댓글을 달쬬!!!!!!!워후 작가님BBB넘재밋어여워허헣훟 그리고 아가씨ㅣ도 열심히 기다리고있어요!!! 어제는 주네의 아가씨가 왔고, 오늘은BBB가왔으니까 내일은 지원이의 아가씨가~(는 제바램..ㅎ)흐흐흐 작가님 싸랑해요!!! 그리고 오늘도 난 작가님 워더해가용 uriel워더!!!!!!!!!!!!!!
9년 전
독자2
두둠칫
9년 전
독자9
오랜만에 빠른 댓글!!ㅎㅎ
저에겐 일등은 불가능한가봐요 이젠 포기야..★☆
2등으로 만족하죠 뭐..(라고 하지만..ㅂㄷㅂㄷ)
어제 주네의 아가씨에서 선댓만 남겨놓고 나중에 읽고 다시 달려고 사라졌는데 그사이에 작가님이 답글을 달아놓으셨더라구요ㅠㅠ엄청 오랜만에 답글이었는데..슬펐어요..;ㅁ;
그래서 오늘은 바로 남깁니닼ㅋㅋㅋ!
뱀파이어 동혁이는 참 매력적인거같아요ㅠㅠㅠ아마 실제로 뱀파이어였다면 저는 100퍼센트 홀렸겠죠?ㅋㅋㅋ내 피따위 다 줄수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피가 좀 더럽긴 하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여주만큼 달콤하진 않을 것 같네욬ㅋㅋ쨌든!!오늘도 세쿠시돋는 뱀파이어 동혁이 잘 보고 갑니다♥♥
+그리고 저는 bbb도 좋고 준회 아가씨도 좋고 지원이 아가씨도 좋아요ㅠㅠㅠ그냥 작가님 작품은 다 좋으니까 들고오고 싶으신거 막 다 들고 오세요!!대환영이에요!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
(예지라는 이름이 제 이름이랑 비슷해서 움찔한건 함정..!받침 ㄴ만 빠졌네요 헣)
9년 전
독자3
헛헛대박대박대박
9년 전
독자6
핳...작가님글은 징짜 사랑입니닷...ㅠㅠㅠ 비비비도 지워니와주네의 아가씨도 그냥 다 좋아요♥ 작가님만 자주 오신다면..저희는 구냥 땡큐쏘머취죠!!ㅠㅠ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는 중이라.. 원래 새벽에 집에서 침대위 조용히 읽어야 하는데..ㅋㅋㅋㅋ 아 저는 그리구 아가씨 마지막편에 암호닉 신청한 비니송송이에욯ㅎㅎ! 얼른 아가씨도 써주세요..ㅠ 기다리기 힘두니까..><.. 진짜 작가님 글은..ㅠㅠㅠㅠㅠㅠㅠ 그 한빈이 키우기 글도 징짜 몇시간만에 정주행 했어욯ㅎㅎ.. 댓글 다 달았어요! 앞으로도 써주시는 글들 다 읽고 댓글도 다 써두릴테니 기대하세요 으하하하핳 내이름이 예지였으면 좋게따...★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동혀기..ㅠㅠㅠ 오빠로 느껴진다 왜지..?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싸랑해여>,< 아 글고 마지막 사진도...♥ 더럽더럽 아그리고 이렇게 작가님글 올라오자마자 읽는게 처음이라ㅠㅠㅠㅠㅠ대박대박했어요..ㅋㅋㅋㅋ!!!!
9년 전
독자4
학원이요!!!비비비로 자주온다고 화내지 말라니요ㅠㅠㅠㅠ더 자주 와주세요ㅠㅠㅠ뱀파이어 동혁이 the love...♥지금 밖이라서 몰입해서 못읽었는데 집에 가서 더 꼼꼼히 읽어 보겠습니다!!
9년 전
독자5
뿌요구르트에요! 하니ㅏ나마ㅏㅏ 역시 뱀파이어와 동혁이의 조합은 최고네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동혁이 왜이렇게 세쿠시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능글능글거리는거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아ㅠㅠㅠㅠ김동혁ㅠㅠ왜때문에세쿠시ㅠㅠ겁나좋아요♡♡♡
9년 전
독자12
와ㅠㅠㅠ김동혁 진짜ㅠㅠㅠㅠ능글능글거리는거 진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비비비 너무 좋아요 진짜 자주 와서 화내지말라니요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작가님 글은 왜 이렇게 다 몰입도 잘 되고 제 마음을 왜 흔들어놓으세요ㅠㅠ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음편 기대할게요ㅠㅠ♡♡
9년 전
독자13
완전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뱀파이어가 동동이 뿐만 아니였다니 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14
헉 삐악입니다!!! 세상에나마상에나 동혁이를 미워할수 없네요ㅠㅠㅠㅠㅠ 정말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ㅜㅠㅠㅠㅠ감탄을 넘어서 부러울정도에요! 으아 동혁이같은 뱀파이어라면 헌혈증 잔뜩 내어줄수 있는데ㅠㅠㅠBBB도 정말정말 좋슴다ㅏ 그냥 유리엘님이쓰시는글은 다 사랑과 찬양이에요!! 오실때마다 이렇게 분량도 팍팍ㅠㅠㅠㅠ항상 응원해요!
9년 전
비회원145.76
동혁이가 굉장히 세,세쿠시하네요../// 이런글 너무 좋아요ㅠㅠ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
9년 전
독자15
김빱
9년 전
독자27
자까님ㅜㅜㅜㅜㅜㅇㅏ무도뭐라안하니까 쫌 더오세요.....BBB로..........짧게말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힝
9년 전
독자16
콩기름
9년 전
독자1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뱀파이어동혁이는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능글능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죽어요 ㅇ<-<..
9년 전
독자17
수박이에요!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뱀파이어 동혁이는 옳아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아 섹시해 ㅠㅠㅠㅠ 창밖으로 사라지는거나 허리를 감싸고 순간이동하는거나 ㅠㅠㅠㅠ 상상되쟈냐...ㅠㅠㅠㅠ pretty라니 ㅠㅠㅠㅠㅠ 다음편을 매우매우 기다릴게요 ㅠㅠㅠ
9년 전
독자19
호ㅜㅜㅜㅜㅜㅜㅜㅜ우어우ㅜㅜㅜㅜㅜㅜㅜㅜ뱀파이어물어무조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아거오ㅠㅠㅠ
9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아진짜작가님사아랑해여ㅠㅜㅜㅜㅠㅠㅠㅠㅠ흡혈귀 도녀기 섹시해여...진심 알듯말듯ㅜㅜㅜ담편도기다리겠습니당!
9년 전
독자21
ㅎ..홀 제이름이 나와서 놀랬어요 자까님!!!!! 오늘 동동이 핵설렘이네요ㅠㅠㅠㅠ 역시 여주 좋아하는ㄴ게 맞았어ㅠㅠㅠㅠㅠㅠ 아 당연한건가여 ㅎ.. 제이름때문에 저도모르게 몰입했네요 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재밌게보고가요!
9년 전
독자22
헐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이번화도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ㅜㅜㅠ동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래 뱀파이어물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작가님 작품은 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흐판타지너무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여주보호해주는동혀기도너무멋있고ㅠㅠㅠㅠㅜㅜ신비하고ㅠㅠㅠㅠㅠ막그렇네요ㅠㅠㅠㅠㅜ오늘도좋은글보고가여
9년 전
독자24
작가님 작품은 진짜 다재밌는것같아요ㅠㅠㅠ매일매일글올려주셔서진짜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뱀파이어동혁이는 사랑입니다..♥ㅠㅠㅠ
9년 전
독자25
어휴, 작가님! 오히려 더 안오시면 화낼겁니다! 이 글로 자주 와주세요ㅠㅠㅠ 엉엉
9년 전
독자26
Pretty래으흐흐흐흫흐흐흐흐흫ㅎ조터흐흐흫흐흐흐흐
9년 전
비회원107.48
비니입니다!
작가님이어떤글을 들고와도 두팔벌려환영이에영♡
능글동동잌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멋잇네여ㅜㅜㅜㅜㅜㅜ오늘도 잘보고가여♡

9년 전
독자28
bobb_y 입니당
ㅋㅋㅋ와동돈이..분위기세쿠시해ㅜㅜ작가님글은bgm없어도충분히세쿠시하구분위기쩌러여ㅜ.ㅜ오늘도잘보구갑니당!

9년 전
독자29
아 BBB 대박이에요 그냥ㅠㅠㅠㅠㅠ뱀파이어물 진짜 좋아요ㅠㅜㅠ동혁아ㅠㅠㅡ마음 같아선 장편으로 써주셨음 좋겠는데 쓰는건 작가님 마음이니 이 독자는 뭐든 다 좋아요ㅠㅜㅠㅜㅠ동혁아ㅠㅠㅠㅠㅜ세쿠시한 뱀파어어네요ㅠㅠ이건 특유의 그 분위기가 좋아요
9년 전
독자30
몰입도 짱짱이에요... 동동이가 pretty라고 할때마다 진짜 섹시한 것 같아요!!!!!!!! 심쿵!!!!!!ㅠㅠㅠㅜㅜ여주가 덜 무서워했으면 좋겠네여ㅠㅠ
9년 전
독자31
prettyㅋㅋㅋ♡.. 나올ㄸ마다 설레네요ㅠㅠㅠㅠ다음화도 기대되고 응원하겠습니당 파이팅!!♡
9년 전
독자32
헐 동혁아ㅜㅠㅜㅜㅜㅠㅠ 겁나 설레네ㅠㅜㅠㅠ 예지는 뭐야 어디서 들어보지도 못한애가 나와서ㅠㅜㅜㅠ 동혁이가 짱짱맨이네ㅠㅜㅜㅜㅠ 짱짱맨 앞으로도 지켜줘요
9년 전
독자33
구주네에요!!김동혁왜이랗게이쁘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김동혁매력이진짜짱이에요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1.32
퐁퐁이예요!! 아...하. 진짜. 정말 글 다 보고 이랬어요. 하..진짜. 속으론 막 심쿵. BBB 진짜 장난아니예요 심장 떨어져 나갈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하.. 세상에 정말. 글은 글마다 특유의 분위기라는게 있는 글이 있고 없는 글이 있는데 유리엘님 글은 다 각각 그런 분위기가 있어요 그게 절 미치게 하고 8ㅅ8.... 그렇게 저는 사망선고를 당하고 8ㅅ8..... 헤어나오지 못하고 8ㅅ8..... 심장이 아직도 팔딱거려요 (아 진짜 죽겠네) 자 이 맘 그대로 한번 더 보겠습니다. 저는 유리엘님이 어떤 글로 오시든 다 좋아요 그냥 유리엘님 오는게 좋아요 8ㅅ8 막 좋아요 (소근소근)
9년 전
독자34
헐헐 김동혁 섹시해.. 동혁이가 이런 섹시미가 어우릴ㄹ줄이야ㅠㅠㅠㅠ이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헐 너무 예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분위기도 너무 마음에들고 프리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랑해여 혹시 저 사진 원본 있으신가여?
9년 전
독자36
와.... 진짜 작가님은 짱이에뇨ㅜㅜㅜㅜ 어떡해ㅜㅜ 너무 좋아..흐흐흐흫ㅎ 작가님글 몰임도 짱이에요ㅜㅜ 쩌러쩌러ㅜㅜ
9년 전
비회원131.87
또륵입니다!! 와...여주를 노리는 뱀파이어들이 많았네요... 동혁이도 세쿠시하고 좋네욯ㅎㅎㅎ 작가님 이렇게 자꾸 비비비 들고오시는데 그러면 오예입니다 사랑해요
9년 전
독자37
구닝입니다! BBB는 언제나 재밌어요ㅜㅜㅜㅜ 1편도 대박이고 2편도대박이고 3편도 4편도ㅜㅜㅜ 정말 짱입니다 작가님.. 워더 하실래요? 이미 수많은사람들이 작가님을 워더했겠지만 그래도 살짝... 물어봅니당ㅎㅎ히.. 오늘 편 짱 설렜어요ㅜㅜㅜㅜ 다음편도 기대 할게요 잘 읽고갑니다!!♡
9년 전
독자38
밤비에요! ㅠㅠㅠㅠ세쿠시한 동혁이 끙끙.. 장난스럽게 프리티라 말하는 게 왜 이렇게 좋죠ㅠㅠㅠㅠㅠ 하ㅠㅠㅠ 아무것도 안하고 섹시할 수도 있네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39
천상여자에욥!!! 동동아ㅠㅠㅠㅠ나도...프리티....안예쁘지만ㄴ...프리티라해줘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ㅠㅠㅠㅠ동혁이세쿠시...좋네요..
9년 전
독자40
동혁이 왜이리 적극적이고 세쿠시하니ㅠㅠㅠ 반하게ㅠㅠㅠㅠ
9년 전
독자41
저는 비비비 맨날 오는거 너무좋은데요!!!!!!!지금까지 작가님글중 제일 취저ㅠㅠㅠㅠㅠ어느샌가 맨날 이것만 기다리고있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길게써주세여 제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2
거북이에요! 왜요 저는 BBB로 자주 오시는 것도 좋고 지원이 아가씨로 자주 오시는 것도 좋고 준회 아가씨로 자주오시는것도 좋고 새로운고 들고 오셔도 그냥 다 좋아요!!! 하 진짜 ㅠㅠㅠㅠ동혁이가 pretty pretty 할때마다 심장이 너무 선덕선덕해요ㅠㅠㅠㅠㅠㅠㅠ 인물선정도 너무 잘된거 같고ㅠㅠㅠ 예지...ㅋㅋㅋㅋ 제 이름이랑 같진 않지만 비슷해서 놀랐어요 ㅎㅎㅎㅎ 요즘 거의 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꼴로 글 올려주시는데 저 사망할거같아요ㅠㅠㅠㅠㅠ설렘사ㅠㅠㅠㅠㅠㅠㅠ진짜 매번 이런 글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재밌당ㅋㅋ뱀파이어들끼리도 알아보는구나...
9년 전
독자44
아가씨에서 쓰던 암호닉 써도 될까 모르겠네요, 김바비애인이에요! 하 동혁...심장 떨리게 자꾸 프리티프리티 거리고 피에 반했다고 그러고 ㅠㅠㅠ 동혁이가 여주 지키면서 뭔가 고난이 많을거 같아요... 여주가 빨리 동혁이하고 마음 편히 지냈으면 좋겠어요 ㅠㅠ 근데 동혁이가 여기저기 빨리 데려다 주는건 좋은거 같아요 겟하고 싶은 능력이야ㅠㅠ 동혁이가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뱀파이어들이랑 다르지만 그게 또 매력이네요! 제발저도 동혁이같은 짝궁 ㅠㅠㅠ작가님 탸당해요♡
9년 전
독자45
우.....와......... 나를 노리는 사람이 왜이렇게 많냐 .. ... ....
9년 전
독자46
BBB는 자주 와도 너무 좋아요ㅠㅠㅠ♥취향저격이쟈나ㅠㅠㅠ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ㅠㅠ 행쇼였으면 좋겠다...♥
9년 전
독자47
진짜 재밌어요 이런 분위기 글 너무 좋아요 ㅠ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48
준회
9년 전
독자49
헐 김동혁 완전 심쿵..작가님 동동이가 자꾸 pretty하는데 작가님계서 예쁜이들하는거랑 너무 비슷해서 읽는내내 작가님께서 예쁜 독자님들께 말씀하시는거랑 겹쳐보여서 더 설레고 막ㅜㅜㅜ기분좋고ㅠㅜㅜ그랬어요 혹시 노리신건가? 완전 작가님은..더럽..the love...♡근데 오늘 동동이 완전 섹시한거 아니에요? 자꾸 피식웃는거 상상가서 더 설레고 근데 김동혁 말하는게 막 자꾸 뭔가 아니...막 뭔 사람 설레게 하는데 뭐있는듯 한데요? 아니 세상에 진짜 오늘 읽다가 심장 너덜너덜해지는줄 아라쪄여!!! 근데 오늘 소름돋은 부분있는데 내 방은 5층이었다 하는 부분 뭔가 모르게 소름이끼쳐서..그냥 아주 좋았어요 작가님 오늘도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작가님의 소재와 글 뭔가 작가님 망상의 끝이라는 말씀대로 뭔가 진짜 판타지 스러웠어요! 진짜 잘 읽었고, 추천누르고 갈게요!뿅:)♡
9년 전
비회원211.23
준회야 입니당! 아 동혁이 진짜 짱 섹시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구해 준 것도 멋있고 그냥 동혁이는 더 럽....♡ 재미써요 자까님
9년 전
독자50
으허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쿵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9년 전
독자51
핫초코예요 동혁비왜 설레지ㅠㅠ 프리티래ㅠㅠ 막 프리티이러면 손발 오글거릴것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혁이가 하니까 설렘...핡!!!!!!!!
9년 전
독자52
ㅠㅠㅠㅠㅠㅠㅠ대박 너무좋아요.... 잘보고가요!
9년 전
독자53
작가니!!!!!!!!!!!! BBB많이 써주세요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진짜 너무 졓습니당8♡♡♡♡♡♡
9년 전
독자54
정거예요! 워~~~~~~후~~~~~~ 동동이 진짜 충실한 여주의 볻이갇흐..♥ ㅠㅠㅠㅠㅠㅠ짱잼이에여 잘보구갑니다
9년 전
독자55
아작가님 ㅠㅠㅜㅜㅠㅠㅜㅠㅠㅠ 제가 BBB 좋아하는건 또 어떻게 아시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 내 사랑... 저는 솔직히 작가님 작품 중에서 BBB 가 가장 취향저격이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음 뭐랄까 작가님 금손의 면모가 가장 빛나는 글이랄까..? BBB 로 오면 제가 맘껏 사랑해드릴테니까 많이 와주세요 헹(애교) 아...그럼 또 빨리 끝나겠구나..... 힝.... 비비비도 아가씨처럼 장편으로 연재해주시면 안돼요? 아잉아잉 .....ㅎ 뎨동합니다 비비비 오래 보고 싶은 마음에 그만.., 그래도 비비비는 제 마음 속 1위, 최고의 글로 남을 것 같아요. 오늘도 작가님 글로 듬뿍듬뿍 행복해져가요 ㅎㅅㅎ..(하트)
9년 전
독자56
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짱 ㅠㅠㅠㅠㅠㅠㅠㅠ동혁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7
동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쿠시해ㅠㅠㅠㅠㅠㅠㅠ프리티라니ㅠㅠㅠㅠㅠㅠ나대지마 내심장아ㅠㅠㅠㅠㅠㅠ작가님 BBB 잘 보고가요♡
9년 전
독자58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9
역시 작가님이세요ㅠㅠㅠㅠㅠㅠ다좋습니다ㅠㅠㅠ
9년 전
독자60
동혁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설레나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1
자까님...탸당해여
9년 전
비회원219.236
숭늉
안...안싫어해요..... 좋아죽겠는데....... 도녁아......... 윽........... 여주 뱀파이어될줄 알았더니 아니라네!!! 다행이당호호 변하는거보단 안변하는게 더 내취향ㅎ.... 난중에 변할지도모르지만 변하지마....ㅠ

9년 전
독자62
와ㅜㅜㅜㅠㅠ동혁아ㅠㅠㅠㅠ사랑해ㅠㅠㅠ진짜치명적이야ㅠㅠㅠ
9년 전
독자63
동혁이가 구해줬네ㅜㅠㅠㅠ예지란 아이도 뱀파이어라니..
9년 전
독자64
와..오늘도어김없이감탄하고가요!!심장아프다ㅋㅋㅋㅋㅋ큐ㅠ
9년 전
독자65
저브금안듣고글보는데도 집중완전잘해서보고있어여!! 아집중이아니라 몰입인가?ㅎ 어쨌든 너무재밌어요ㅜㅜㅜㅜ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계속계속이렇게 몰아서 써주세요 다음편을 기다리기힘들어여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동혁아 너 너무멋았ㄴ느거아니니?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설렌다ㅜ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6
인절미예요!! 와 대박ㅋㅋㅋㅋㅋㄱㄱ진짜 동혁이글 진짜 좋아요ㅠㅠㅠㅜㅡ대박..진짜 대박...글 진짜 잘 쓰세요....와....작가님 글 밀려서 차근차근 읽는데, 원래 제가 시리즈 상관없이 올라온 순서대로 글 읽는데...동혁이글 읽다가,바로 다음글이 준회 아가씨였는데,동혁이글 빨리 읽으려고 일단 건너 뛰었어요...횡성수설이긴 한데ㅋㅋㅋㄱㅋ제가 한말 이해못하실수도 있는데...네..그랬어요...근데 저도 갑자기 이해가..네..(본인이 썼지만 이해못함) 아무튼 대박이에요...동혁이글 6편까지 말고,더 연장 해주시면 안될까요?? 진짜 재밌고 좋아요ㅠㅠㅜ대박. 동혁이랑 진짜 잘어울려요.대박..작가님글 다 취향저격 이였는데, 동혁이 글은 취향저격 수준이 아니라 저격하고 총으로 한 열방은 쏜거같아요ㅋㅋㅋㅋㄱㄱㄱ열방....? 총 열방..ㅇ..아니..10알? ..뭐라하죠?ㅠㅠㅠㅠㅜ아무튼 대박이에요.ㅠㅠㅠㅡ6편말고 더 연장해주세유ㅠㅠㅠㅜㅠㅠ(오열) ㅠㅠㅠㅠ ㅇ...아무튼 일단 작가님 밀린글 마저 볼게요ㅠㅠㅜᆞ진짜 사랑해요유ㅠㅠㅜㅜ
9년 전
독자67
동혁아..동혀가..ㅠㅠㅠㅠ 동동이는 왜 맨날 제 심장을 쥐고 흔드는거져..?ㅠㅠㅠㅠㅠ 설렌다..ㅠㅠㅠ
9년 전
독자68
이런 동혁이에게 반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혁이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전히 느끼는 거지만 제목도 너무 센스있다고 생각해요!! 계속 기대되는 글이에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9
바비아이예요 여주 많이 위험하겠어요.. 예지라는 친구도 그렇고.. 자제력이 없거나 나쁜 뱀파이어들이 있으면 ..... 우리동동이가 지켜주면 되지만ㅎ 동혁이 그런모습이 너무 섹시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70
우어.....드라마로도 보고싶을만큼 되게 좋아요ㅠㅠㅠ 세상에나마상에나 뱀파이어가 또 있었다니..여주를 지켜주는 동혁이라니.....핡....동혁아 여주 좋아하니ㅠㅠㅠㅠ??
9년 전
독자71
으어허허ㅓㅠㅠㅠㅍㅍ진짜 와... 작가님 너무 좋어요... 동혁아... 잔짜 설렘사 헠.... pretty... pretty!!!!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72
동동아ㅠㅠㅠㅠ여주를구해주다니ㅠㅠㅠ아진짜멋있어ㅠㅠㅠㅠ
9년 전
독자73
헐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허흐허흐허흐허흐헣ㅎ휴ㅠㅠㅠㅠㅠㅠㅠㅠ 빙의글잘안읽는데 이거슨 대다난 글이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4
아너무재밌다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아 생각보다 주위에 뱀파이어가많군여ㅠㅠㅋㅋㅋㅋㅋ무셔웡..
9년 전
독자75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6
아ㅠㅠㅠㅠㅠㅠㅠ 세쿠시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7
아니 진짜 호칭을 하..차마 입에 담을수도 없는 저 호칭을 동혁이가 쓰니 귀한 호칭같아..평소에 내가 했어봐..그냥 오덕이 허세부리는꼴..진짜 중이병 말기인 그런 말투인데 상대가 김동혁이야..이로써 완벽한 언어의 끝이다
9년 전
독자78
ㅠㅜㅠㅠㅠㅠㅠㅠㅜㅠㅜ아설레...내심장큐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79
향기롭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동혁아ㅠㅠㅠㅜㅠㅜㅜㅜ사랑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0
동혁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설레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프리티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뱀파이어물 짱 좋아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81
프리티라고 할때마다 왜이렇게 두근두근 거릴까요 뭔가 묘하게 절제된 섹시미가 폴폴...
9년 전
독자82
어휴ㅠㅠㅠㅠ뭔데 이렇게 설레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3
으아 동동이가 구해줬네요!! pretty라고 부르는데 왜 좋은 거죠?ㅠㅠㅠㅠ 잘 어울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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