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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3 전체글ll조회 12879l 9

  피로 물든 한인은 다른 의미로 깨끗했다. 표정이 없었다.

 

 

 

 

  "…朝鲜的……."

  (…조선의…….)

 

 

 

 

  그는 더듬더듬 모국어를 중얼거리다가 갑작스런 물 세례에 아픈 기침을 토해냈다. 의자에 팔과 다리를 삭도로 묶인 그는 한인 특유의 악착 같은 눈마저 잃은 채 사경을 헤매는 중이었다. 너무 많이 맞아 피가 흐른 감각은 무디고 뭉툭했다. 그런 그를 둘러싸고, 주비의 일원들은 모조리 감정 없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반복적으로 고문 당해 벌어지기 시작한 상처에서 따끔한 고통이 올라왔다. 그들은 왕의 병을 치료할 방법을 적은 편지를 가지고 온 중국의 충신인 그를 순순히 궁으로 보낼 생각이 없었다. 적어도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게 될 때까진 이 곳에 잡아둘 작정이었다.

 

 

  바가지에 찬 물을 담아 다시 한 번 한인의 멍 든 몸을 적신 소년은 칭찬을 바라는 얼굴로 묘목을 쳐다봤다. 묘목은 남들보다 부족한 시야임에도 한인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꿰뚫고 있었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바꿀 수 있다면 목숨은 살려주겠다."

  "……."

 

 

 

 

  이미 반 쯤 죽어버린 한인의 신경은 그 소리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다. 더군다나 묘목이 쓰는 건 조선 말이었다. 한인은 중국에서 박학하기로 유명했으나 작은 나라인 조선에 대해선 능통하지 못했다. 그는 그들에게 빼앗긴, 궁으로 가지고 가야 할 편지를 천천히 시선했다. 

 

 

  벽 중앙에 못으로 박힌 편지에는 담긴 내용 모두를 중국에서 적힌 것임을 인정하는 신장 자국이 있었다. 한인의 군주이면서 중국의 왕인 그가 친히 찍어준 나라의 상징이었다. 중국의 왕은, 조선이 자신의 편지에 신뢰를 가지게 하려면 나라의 상징인 신장을 찍어 보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그는 가장 믿음직스러운 충신에게 신장이 찍힌 편지를 조선에 가지고 갈 것을 명령했다. 그리고 그 충신은 지금 주비에게 잡혀 편지에 새로운 글씨를 추가하기를 강요 받고 있었다. 중국의 왕은 지혜로웠고, 어떻게 해서든 조선의 군주를 병상에서 내려오게 하고 싶었지만 정작 군주의 나라에 대해선 별로 아는 게 없었다. 그가 자신의 충신을 도착하게 한 그 곳은 하필이면 한양 외곽이었다. 중국이 왕의 치료를 돕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갈고 있을 주비가 급습을 노리고 있던 곳.

 

 

  보기 좋게 그들에게 잡힌 한인은 꼼짝 없이 편지를 내놓아야 했다.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시간 동안 매를 맞고 그들로부터 협박 당했다. 그는 몸이 아픈 고통보다도 한 나라를 망하게 할지도 모른다는 정신적인 부담에 더욱 힘겨운 모습이었다. 한인은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면서 입을 열 생각을 하지 않았다. 계속되는 침묵에 묘목이 눈짓으로 소년에게 지시했다. 소년은 태연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한인의 턱을 세게 잡아서 돌렸다. 한인이 무심코 미간을 좁히며 신음 소리를 냈다.

 

 

 

 

  "手指还好."

  (손가락은 아직 무사하잖아.)

  "……."

  "涉笔最好."

  (붓을 잡는 게 좋을 거야.)

 

 

 

 

  소년은 한참 나이가 높은 한인에게 말하며 작게 킬킬거렸다. 한인은 자신의 모국어에 유창한 조선 소년이 명령하고 있는 것을 들어줄 마음이 없었다. 그는 침묵했다. 소년은 재미 없다고 중얼거리며 그의 턱을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묘목을 비롯한 주비의 일원들의 눈이 가늘어졌다. 불쾌한 감정을 숨김 없이 드러내고 있는 중이었다.

 

 

  묘목은 괘씸한 한인을 그냥 죽이고 싶으면서도 아직 이용할 곳이 남았으므로 그 계획은 조금 나중으로 미루었다. 주비의 우두머리인 그가 한 번 눈짓하자 주비는 빠른 동작으로 다시 한인을 고문하기 시작했다. 피가 튀기고 뼈가 부러지는 아픔에 한인은 곧 끊어질 것만 같은 숨을 억지로 삼켜내었다. 버거운 고문을 참아내는 그의 성미는 지독했다.

 

 

  한인이 붓을 잡겠다고 항복한 것은 손가락 몇 개가 잘렸을 때였다. 일부러 왼손의 손가락만을 빼앗은 묘목은 이럴 줄 알았다는 것처럼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주비의 일원들이 볏에 못 박았던 편지를 가지고 와 한인의 앞으로 내밀었다. 꼬박 이틀을 삭도에 묶여 있던 손목은 붉은 흉터가 가득했다. 자유로워진 두 손 중에 정상인 손가락은 가까스로 과반수를 넘었다. 한인은 억지로 힘을 주며 먹을 품은 붓을 잡았다.

 

 

  그들 중 유일하게 중국 말을 배운 소년이 한인에게 새로 적을 문장들을 알려주었다. 소년은 어렸을 때 한인 벗을 둔 적이 있어 중국 말을 글로 적진 못하더라도 소리내어 말을 할 수는 있었다. 대륙에서 조선의 왕을 낫게 할 대책을 가지고 온 창하이입니다. 어리석은 실수로 시급한 편지를 궁으로 가지고 갈 수 없을 것 같아 이렇게 대신 옮겨 적어 보내드립니다. 아래는 편지가 중국의 것임을 백 번 인정하는 왕의 신장이니 부디 글의 모든 것을 믿으시고 조선의 태양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나흘 후 중국에서 보낸 약재가 도착할 터이니, 그 때 한양의 가장 서쪽으로, 태양을 보내시어 그것들을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한인은 그 뒤로도 조선 말과 익숙한 한자가 섞인 문장을 몇 개 더 썼다. 글씨를 마치는 한인의 붓이 바보처럼 흔들했다. 묘목은 피 투성이인 그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봤다. 수 년을 준비했던 난이 본격적으로 시작을 앞두고 있었다.

 

 

  거짓된 문장이 추가된 편지를 소년은 소중히 감싸 다시 벽에 못을 박아 걸었다. 왕의 신장은 여전히 건재했다. 한인은 그 순간 세게 혀를 씹었다. 미련 없이 자결하는 그를 주비의 일원들은 무채색 눈동자로 방관했다. 묘목은 귀찮은 일이 덜어졌다고 찰나에 생각했다.

 

 

 

 

  "대장, 이번만큼은 준회도 실수하지 않을 겁니다."

  "이번 밤에 준회를 만나러 가겠습니다."

  "지원한테는 이미 편지를 부쳤습니다."

 

 

 

 

  구체적인 발언에 묘목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토록 난에 적극적이던, 후에 모든 것을 해결할 궁에 숨겨둔 주비의 일원인 그 소년은 부쩍 별 것 아닌 감정에 휩싸여 정신을 못 차리는 중이었다. 엄한 말로 꾸짖기는 했지만 묘목은 그 소년이 사랑에 유난히 집착적인 것을 안다. 결핍된 사랑을 궁으로부터 채우려는 그 소년이 묘목은 살짝 불안했지만, 그래도 믿기로 했다. 그 곳에서 부모를 잃고 복수를 위해 제 발로 주비를 찾아온 것이 다름 아닌 그 자신이었다.

 

 

  새로운 과녁이 된, 태양과 혼인함으로 인해 왕족이 된 그녀를 죽이기 위해 궁의 숲으로 집결했을 당시, 주비의 해산을 요청하던 준회의 간절한 표정을 그는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었다. 주비의 목표는 왕족을 말살시키는 것이다. 왕족의 피가 섞이지 않았더라도 그녀는 그들의 편이 되었으므로 마땅히 죽임 당할 이유가 있었다. 범이 득실거리는 그 곳에서 그 소년은 흡사 불에 탄 부모를 마지막으로 껴안았을 때와 같은 눈을 하고 있었다.

 

 

 

 

  "…우리가 원하는 건 조선의 태양이 함몰되고 우리를 죽인 한양이 패망하는 것이다."

 

 

 

 

  묘목이 입을 열자 모두가 숨을 멈추고 경청했다. 소년은 이 순간에도 탈 없이 말끔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때, 불에 타던 너희들의 딸과 아들과 형과 동생과 모친과 아버지를 생각하거라."

 

 

 

 

  그는 피를 나눈 가족 대신에 불 속에서 눈 하나를 잃었다.

 

 

 

 

  "결단코 우리가 먼저 함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묘목은 실패를 함몰로 바꾸어 불렀다. 날마다 태양이 저무는 서쪽에서 그를 만나 죽이고 그 다음으로는 조선의 궁을 없애버릴 것이다. 그 궤멸의 날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었다. 나흘 후에 모든 것은 마지막이 될 것이다.

 

 

 

 

 

 

 

[iKON] 2014, 한양 18 | 인스티즈

 

 

 

 

 

 

18

 

 

 

 

 

 

  머릿속에서 새빨간 경보가 울리고 있었다. 한빈의 집요한 눈이 판단력을 흐리게 했다. 거침 없이 돌진하려는 그의 모습에 이상하게 겁이 났다. 몇 번이고 그를 밀어냈지만 그는 몇 번이고 계속해서 내 팔목을 잡아왔다. 셀 수 없이 많은 입 맞춤 끝에 그는 기어이 내 귓바퀴 어딘가를 잘근잘근 씹어대고 있었다. 조금 거칠게 그를 저지하자 그 때에서야 그는 움직임을 멈췄다. 나를 쳐다보는 그 두 개의 눈이 폭죽처럼 무쌍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기껏 그 움직임을 멈추게 해놓고, 어떤 말도 꺼내지 않는 나를 보고 그는 문득 내 손가락을 찾아 더듬거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꽃 모양의 반지였다. 그는 가뿐한 힘으로 그걸 밖으로 끄집어 내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울컥해 주먹을 쥐자 그가 멈칫했다.

 

 

 

 

  "이젠 필요 없는 것 아닙니까."

  "……."

  "……버릴 겁니다."

 

 

 

 

  그가 손에서 꽃 모양 반지를 굴리고 있었다. 단호한 목소리는 내게 반박할 틈조차 주지 않고 끝나버렸다.

 

 

  낯선 소유욕을 보이고 있는 그에게선 날이 선 감정이 흐르고 있었다. 다급하게 그 팔을 붙잡았다. 고요한 시선이 뒤엉키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안 됩니다, 그건……."

  "됩니다."

  "……그건 버리면 안 됩니다."

  "버려도 됩니다. 버려야 합니다."

  "……."

 

 

 

 

  그는 내 입에 못을 박게 했다. 꼭 지켜야 하는 의무인 것처럼 그는 내 반지를, 그의 마지막 선물을 부러뜨릴 기세로 손에 힘을 주고 있었다. 왜인지 그러지 말라는 말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말하게 되면 어렵게 회복한 그와의 관계가 또 다시 무너질 것 같았다. 그게 사무치게 겁이 나면서도 흔들리고 있었다. 반지를 지킬 것인지 얌전히 그의 말을 들을 것인지 갈등됐다.

 

 

  어느 틈엔가 한빈은 내 뺨에 손을 비비고 있었다. 퍽 자상한 손길은 내게 익숙하지 않아서 어설픈 눈물을 머금게 만들었다. 나는 이게 올바른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불확실함은 불안으로 이어졌다.

 

 

  단단한 손에 목 끝이 잡혔다. 난폭하지 않고, 부드러움만이 남은 한빈의 힘이 내게로 실리고 있었다. 나는 질끈 눈을 감았다. 지금 말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다. 말해도 후회할 것이다. 그렇다면 말하는 편이 더 나았다.

 

 

 

 

  "…안 됩니다! 저하, 반지를, 반지를 돌려주세요."

  "……빈궁."

  "……."

  "나와 사랑을 나눌 땐 다른 생각을 하면 안 되는 겁니다."

  "…다른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나를, 내 형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

  "그게 다른 생각입니다."

  "저하, 그래도 그것만은…."

  "사람을 미치게 하지 마세요, 빈궁."

 

 

 

 

  그가 말을 끊고 소리쳤다. 호통에 가까운 말투에 기가 눌렸다. 그는 억척스럽게 슬픈 눈을 하고 있으면서 노기 담긴 말을 쏘아댔다. 모순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게.

 

 

 

 

  "이깟, 이깟 반지가 그대에게 그렇게 중요합니까? 예? 그런 겁니까? 아직도 내 형을, 잊을 수가 없어서 나한테서 내 형을 찾고자 하는 겁니까? 왜 대답을, 어째서 아니라고 대답하지 않습니까!"

  "……중요합니다, 저하."

  "…지금 실수하신 겁니다."

  "……."

  "……내 형을 잊었다고 말하면 용서하겠습니다. 어서, 나만을 사랑하겠다고 약속하면 방금 말은 듣지 않은 걸로 하겠습니다."

  "……."

  "…어서요, 빈궁……. 왜, 왜 입을 다물고 있습니까. 왜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합니까…."

 

 

 

 

  그는 어느 순간부터 애원하고 있었다. 완성되지 못한 한빈의 말 끝이 공중으로 흩어졌다. 차마 외면할 수 없는 그의 부탁이 메아리처럼 귓속에서 퍼지고 있었다. 지금 그가 얼마나 처절하게 사랑 받길 원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기적인 난 고개를 끄덕일 수 없었다. 내 침묵에 그의 눈이 점점 슬픔으로, 검은 슬픔으로 물들고 있었다.

 

 

 

 

  "…나를 울게 하지 마세요…. 빈궁……."

  "……저하, 잊는 것과 사랑하는 건 다른 의미입니다."

  "……."

  "어떻게 해도 같아질 수 없는 것입니다."

  "……."

  "저는……. 잊어선 안 될 분이 있고 정작 저하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

  "…이런 제게 벌을 내리셔도 좋습니다."

  "그럼 그 벌로 이 반지를 연못에 던지겠습니다."

  "…안 됩니다. 그건…. 벌이 아닙니다."

 

 

 

 

  끝끝내 반지를 포기하지 않는 내 태도에 그는 공허한 사람처럼 웃었다. 헛웃음인지 비웃음인지 분간할 수 없는 그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졌다. 그는 얼굴을 가리고 웃고 있었다. 나는 최대한 눈을 깜빡이지 않고 그런 그를 쳐다봤다. 눈을 움직이면 그대로 눈물이 흐를 것 같았다. 나를 원하는 그에게 미안해서, 그를 사랑해서, 그의 말을 들어줄 수 없어서. 눈물이 차올랐다.

 

 

 

 

  "벌을 줄 겁니다."

  "……."

  "…영원히, 나한테서 도망치지 못하게 할 겁니다. 그게, 벌입니다."

 

 

 

 

  그는 말을 끝내고 일어났다. 뒤를 돌지 않고 방을 나갔다. 긴장에 굳어있던 몸에 점차 힘이 풀리기 시작했다.

 

 

  거기 아무도 없느냐, 내일 날이 밝으면 내 처소로 윤을 부르도록 해라.

 

 

  대놓고 들으라는 식으로 그가 복도에서 소리쳤다. 딱히 마음은 아프지 않았다. 내가 자초한 일이었다. 내가 잘못한 일이다. 내가 만든 일이다. 이윽고 궁녀 여럿의 알겠다는 대답이 작게 들려왔다. 방 밖으로 보이던 그의 그림자가 서서히 사라졌다. 그가 이 곳을 떠났다. 나는 벅차오르는 어떤 감정을 막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의 말처럼 왜 작은 반지 하나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그토록 바보처럼 구는 건지 철부지 같았다. 이제 그와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졌다. 돌이킬 수 없을 것이다.

 

 

  비를 맞고 열이 오른 몸이 무거웠다. 아팠다. 가만히 누워 누군가의 간호를 받으면서 쉬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 내 곁엔 아무도 없었고 늦은 시각에 이 방을 찾아오는 이도 없었다. 버티기 힘들게 외로워졌다.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된 손가락이 싫었다.

 

 

  오늘을 위해 붓을 들지 않았고 그냥 눈을 감았다.

 

 

  꿈도 없이 긴 잠을 잤다. 사실 그렇다고 분명하게 확신을 하기는 어려웠다. 잠을 자면서 머릿속에 뭔가가 나타난 것 같기는 한데 두통이 치밀어서 간밤의 기억은 보기 좋게 조각났다. 나는 이마가 뜨거우면 시야가 점점 흐물거리게 된다는 사실을 방금 처음 알게 됐다. 천천히 아침 햇살이 번지고 있는 문 앞이 어지럽게 흔들리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마구 흔들면서 정신을 차리기 위해 애썼다. 지나치게 무리한 몸은 쉽게 복구되지 않았다.

 

 

  기대할 것도 없이 한빈은 모든 것을 혼자서 해결했다. 그는 오늘 혼자서 문안을 올렸고 혼자 밥을 먹었고 혼자서 공부를 하러 갔다. 나를 보러 오는 일도 없었고 내가 있는 곳을 걱정스럽게 서성이지도 않았다. 우리 사이의 균열은 점점 틈이 늘어나고 있었다. 더할 것 없이 완벽한 갈라짐이었다. 그 갈라진 틈에 발을 헛짚지 않는 방법은 없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균열을 피해가고 그와의 간격을 좁히는 것이 최선책이었다.

 

 

  나 대신 윤을 찾던 그의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그가 정말로 윤을 만날 것인지 아침 밥을 깨작거리면서 생각했다. 나를 걱정하던 그의 얼굴에서 마침내 윤을 대신할 수도 있겠다는 가능성을 느꼈었는데 이젠 모든 게 소용 없어졌다. 억울하다고 누구를 붙잡고 하소연을 할 수도 없었다. 다 나 때문에 생겨난 일이었으므로 모든 걸 견딜 각오를 해야 했다.

 

 

  얼떨결에 먼 조선으로 와 숨을 쉬고 있는 지금이 만일 내 꿈의 한 조각이라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이것 전부가 악몽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그만큼 나는 이 곳의 생활에 지쳐버렸고 의욕을 잃어버렸다. 그냥 너무 많은 상처를 받게 됐다는 걸 덤덤히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햇볕이 들어와 환하던 방이 일순간 검게 변했다. 의미 없는 일식이 찾아오고 있는 모양이었다. 이 곳에서의 일식은 이제 별로 놀랍지도 않을 만큼 잦게 일어났다. 일식을 체감하게 되는 시간은 보통 오 분 정도였는데 빛이 사라지는 것에 민첩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몸은 그보다 훨씬 길게 태양의 부재를 느끼고는 했다. 새벽처럼 캄캄한 방 안은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는 사이에 금방 다시 밝아졌다.

 

 

  문득 곤이 떠올랐고 그에게 안부를 물으러 가기 위해 몸을 일으키다가 문 밖에서 무언가를 알리는 궁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마, 의정부 이조판서 여식 윤이 찾아왔습니다."

 

 

 

 

  그 말에 심박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졌다. 우습게도 그녀에 대한 경계심을 지우지 못했다. 마음 같아서는 만날 일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왠지 그녀를 피하게 되는 꼴이 될 것 같았다. 나는 숨을 조금 가다듬고 알았다는 대답을 했다. 문은 느리게 열렸고, 윤은 무표정하다가 나와 눈이 마주치자 밝게 웃었다. 어째선지 그녀에게서 익숙한 향이 느껴졌다.

 

 

 

 

  "안녕하십니까, 세자빈. 윤입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녀는 가볍게 고개를 숙이다가 쉴 틈 없이 눈을 접고 웃었다. 한빈이 불렀을 것이다. 그를 만나 행복한 일이 있었는지 윤은 들뜬 얼굴을 감추지 않았다. 나는 최대한 반갑지 않은 모습으로 그녀를 맞았다. 그럼에도 윤은 아랑곳하지 않고 내내 밝은 표정이었다. 나와 소반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앉은 윤은 전보다 더 예쁘게 보였다. 작고 갸름한 얼굴선이 연한 분홍 빛이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쳐다보면서 먼저 입을 열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할 말이 없었다.

 

 

  궁녀가 차 두 잔을 내오기 전까지 윤 역시 말이 없었다. 그녀는 나보다 먼저 찻잔을 들어 한 모금을 마셨다. 나와 이런 평화로운 다과를 즐기러 올 만큼 무른 성격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나는 그녀에게 대놓고 왜 찾아왔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직접적인 내 물음이 재밌는지 잠시 꺄르륵거리면서 웃었다.

 

 

 

 

  "실은, 소녀가 이번에 혼기가 찼습니다. 그래서 바쁘게 혼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 예. 그러십……. 예?"

 

 

 

 

  갑작스런 발언에 놀라 되묻자 윤은 어떻게 보면 얄미운 표정으로 입을 당겨 웃었다. 한빈은 윤과 함께 살고 싶어 했다. 멀쩡한 정신으로는, 윤이 다른 사람과 혼인하는 걸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윤의 말이 사실이라면 한빈은 대체……. 뒤이어 나오는 그녀의 말에 꼬리를 물던 생각이 정지 당했다.

 

 

 

 

  "성균관에 다니시는 찬우 도련님과 혼담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듣기로는, 도련님과 세자빈께서 옛부터 보통 사이가 아니었다고 하시기에 이렇게 말씀드리러 찾아왔습니다."

  "……."

  "혹시라도 세자빈께서, 아직 도련님한테 마음이 있으시다면……. 세자빈께선 소녀를 깊게 미워하실 것 아닙니까. 그건 싫습니다. 이미 충분히 저를 싫어하시는 것 같은데."

 

 

 

 

  곱상한 외모를 믿고 맹랑한 말을 지껄이는 그녀는 여전히 얄미운 표정이었다. 그 말이 믿기지가 않아서 헛웃음이 났다. 윤의 사랑엔 단 조금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그 상대가 찬우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오로지 내 편이라고 믿었던 그마저 잃게 될 것 같아 마음이 불안해졌다. 더불어 윤에게서 풍기는 이 익숙한 향이 무엇인지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 찬우의 냄새였다. 나는 그녀에게 보이지 않도록 살짝 혀를 씹었다. 나도 모르게 주머니 속의 모란을 만지고 있었다.

 

 

 

 

  "그렇게나 부드러운 용모를 가지신 도련님께서 그런 아버지를 두셨다니 놀랍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것보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 들어주시겠습니까?"

 

 

 

 

  듣고 싶지 않다고 해도 말할 생각이면서 굳이 공손한 척을 하는 윤은 무슨 생각인 건지 잠시 눈을 내리깔고 있었다.

 

 

 

 

  "그대께서는, 저하와 함께 동침을 하신 적이 있으신지요?"

 

 

 

 

  은근한 자부를 품은 말투였다. 나는 그녀가 어떤 말을 할지 몰라서 두려워졌다. 윤은 한 번 뒤를 돌아 문 밖에 모여 있는 궁녀들의 그림자를 확인하더니 얼어붙은 내게로 바짝 몸을 붙였다. 그러고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한빈이 몇 번이고 입을 맞첬을 입술로 천천히 무언가를 속삭이기 시작했다.

 

 

 

 

  "저하께서는 흥분하시면 언제나 제 얼굴을 만져주십니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따뜻하게……. 제가 조금이라도 아픈 소리를 내면 움직임을 멈추시고 다정하게 괜찮느냐고 물어주시기도 합니다. 저하께서는 세자빈을 탐할 마음이 없으십니다. 저하께선 그대를 싫어하십니다. 아주 지독히요."

  "……."

  "방금도 저하의 쓰다듬을 받고 왔습니다. 저하께서 저를 이렇게나 사랑하시는데, 제가 감히 마마의 옛 정인마저도 가져도 되겠습니까?"

  "……."

  "어머…. 표정이, 왜 그러십니까? 상처 받으셨습니까? 소녀가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갔다.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불이 붙은 것 같았다.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 나를 두고 하는 말은 아무래도 괜찮았다. 어떤 희롱도 아무렇지 않게 들어줄 수 있었다. 하지만 한빈은 아니었다. 그는 안 된다. 누구도 한빈에게 그래서는 안 된다. 그녀는 그를 낱낱이 파헤쳐서 세자의 격을 낮춰버렸다. 그에 대해 그런 식으로 떠들어대는 건 누구도 용서 받지 못할 짓이었다. 나는 그 점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마음 같아선 주제를 모르고 나불거리는 저 입술을 도려내어 찢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녀는 붉게 변한 뺨을 감싸 쥐고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러고는 곧 거친 동작으로 소반을 걷어 찼다. 찻잔이 깨지면서 파편이 튀었다. 뺨을 긋고 지나간 그 조각들 때문에 턱선 아래로 핏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이내 피는 상처에서 방울로 떨어지기 시작했고 나는 그걸 닦을 생각 없이 윤을 노려보고 있었다. 윤은 뺨을 맞은 게 억울한지 작게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소반이 무너지던 작지 않은 소리에 궁녀 몇 명이 놀란 얼굴로 문을 열었다. 윤은 재주껏 상황 파악을 마친 모습이었고 좀 더 과장스럽게 뺨을 가렸다.

 

 

 

 

  "…세자빈께서 손찌검을 하셨습니다!"

 

 

 

 

  궁녀들은 그 말을 듣고 저들끼리 눈짓을 주고 받다가 이내 황급히 윤에게 붙어 뺨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어이가 없어서 화조차 생기질 않았다. 소매로 턱을 닦아냈다. 흥건하지 않았지만 상처는 욱신거렸다. 윤은 맞을 짓을 해놓고 괜한 엄살을 부리면서 나를 심심하면 아무 때나 손을 올리는 미친 사람 취급을 하고 있었다. 이내 가장 어려 보이는 궁녀가 내게로 다가와 걱정스런 얼굴로 괜찮으냐고 물었다.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윤은 궁녀들의 부축을 받고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녀는 나를 약 올려서 후련한 모습이었다. 이윽고 윤이 방을 나갔다. 내게 괜찮냐고 물었던 궁녀가 혼자서 소반을 치우고 깨진 찻잔 조각들을 손으로 담고 있었다. 그녀의 작고 어린 손이 어느 순간부터 피 투성이가 됐다. 궁녀는 아픈 내색조차 하지 않고 묵묵히 잔해들을 치운 뒤 몸을 일으켰다. 꾸벅 고개를 숙이고 뒤를 돌던 그녀의 표정에서 언뜻, 여러 감정이 겹쳐 있었다. 걱정스러움과 약간의 동정심이었다. 나는 그걸 무시했다. 누구에게도 위로 받고 싶지 않았다.

 

 

  소매는 점점 피로 젖었다. 닦아도 닦아도 작은 상처의 출혈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상처는 크기가 작은 대신에 정도가 깊은 모양이었다. 나는 하는 수 없이 느리게 몸을 일으켰다. 내의원으로 가 연고를 발라야겠다고 생각했다.

 

 

  문을 열고 나오자 일제히 말을 주고 받던 모든 소리들이 끊어졌다. 궁녀들은 나와 눈을 맞추려 하지 않았고 황급히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녀들에게서 은근히 무시를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궁녀들은 건성으로 고개를 숙였고 나는 익숙하게 신을 찾아 자선당을 나왔다. 오늘 처음으로 보는 태양은 강렬한 빛을 내뿜고 있었다. 손바닥을 펴 눈이 아프지 않도록 그늘을 만들어야 할 정도였다.

 

 

  당차게 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검은 두건을 보고 알아차렸다. 준회는 말 없이 내 옆을 걷고 있었다. 그가 입고 있는 군관복의 색이 짙은 빨강으로 바뀌었다는 걸 알아차렸다.

 

 

 

 

  "어디를 가십니까."

  "……."

  "…곤이 세자빈께 괜찮다는 말을 전해드리라고 했습니다."

  "……."

  "정녕 제게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으실 겁니까?"

  "……."

  "…내의원은 전의감 옆에 있습니다. 걷는 방향을 바꾸셔야 합니다."

 

 

 

 

  그 말엔 대답하지 않았고 반대로 걸음을 틀었다. 내의원을 향하고 있는 내 생각을 읽혔다. 준회가 내 상처를 알아보았다는 뜻이었다. 그가 옆에서 작게 한숨을 토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저 멀리에 보이는 인영 두 개에 저절로 주먹이 쥐어졌다. 가만히 서서 윤을 쳐다보고 있는 사람은 누구도 아닌 찬우였다.

 

 

  그 둘을 스치기 직전에 찬우가 나를 알아보고 걸음을 멈추게 했다.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약간 당혹스러운 기색의 찬우가 보였다. 그는 옆에 있는 윤을 한 번 미간을 좁히고 쳐다보다가 이내 내게로 시선을 옮겼다. 나는 딱히 건넬 말이 없어서 그 행동을 가만 바라보고만 있었다.

 

 

 

 

  "…세자빈, 안녕하십니까."

 

 

 

 

  그의 인사를 받지 않았다. 윤과 찬우의 조합은 단 한 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윤은 그의 옆에서 보기 드문 무감정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녀는 그렇게 나를 바라보고 있다가 찬우를 쳐다봤다. 무엇도 담겨 있지 않았던 표정엔 금방 노련한 웃음 꽃이 피었다.

 

 

 

 

  "도련님, 세자빈께서 저희 혼담을 축하해주셨습니다."

  "…지금 무슨 소릴……."

  "조금 아팠지만요."

 

 

 

 

  윤의 말에 찬우는 내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모든 상황을 설명하기엔 입이 아플 것 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대로 가던 길을 갔다. 준회가 말 없이 나를 따라왔다. 목 안에 거미줄이 생긴 느낌이었다. 간지럽고 질척했다. 그리고 끝 없었다. 앞으로 어떤 밝은 말도 입 밖으로 꺼낼 일이 없을 것 같았다.

 

 

  준회는 어느 순간에 걸음을 멈췄다. 눈 앞에 쓴 냄새가 나는 내의원이 나타났다. 빼꼼 고개를 빼고 그 안을 살피자, 모두가 복잡하게 움직이고 있는 게 보였다. 그 질서를 깨뜨리고 싶지 않아서 섣불리 입을 열 수 없었다. 조금 멀리에서 책과 약재를 번갈아가며 확인하고 있는 윤형의 뒷모습이 보였다. 내가 그 뒤통수에서 시선을 떼지 않자, 준회는 성큼성큼 그 안으로 들어가서 윤형의 앞에 섰다. 윤형은 갑자기 느껴지는 그림자에 흠칫하고 옆을 쳐다봤다. 둘의 시선이 교환되고 있는 게 보였고, 이윽고 윤형은 그와 함께 내의원의 마당으로 걸음을 옮겼다.

 

 

  멀거니 서 있는 나를 한 번 보더니 윤형은 짧게 고개를 숙였다. 말로 인사를 건네려던 그가 내 얼굴을 확인하고 크게 눈을 치떴다. 윤형의 시선이 점차 걱정스러움으로 변했다. 그는 무심코 내 뺨 위의 상처를 건드리려던 것을 멈춘 뒤에 물었다. 상처를 파악하는 그의 눈이 예리했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아닙니다, 그냥 잠깐 어디에 긁혔습니다. 의원께서 걱정하실 일이 못 됩니다."

  "횡으로 그어진 상처는 본인 과실로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

  "…누가, 어디에서 세자빈께 이런 흉을 만들었습니까. 세자빈께서 피가 나실 동안 호위무사는 대체 무얼 하고 계셨습니까."

  "저를 질책하는 일은 세자빈을 치료한 뒤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윤형은 그렇게 말하고 조심스럽게 내 뺨을 쥐고 상처를 살폈다. 그가 딱지가 앉은 상처를 확인하면서 얼굴을 구겼다.

 

 

 

 

  "…제가 저번에 드린 적이 있는 연고를 바르시면 호전될 것입니다."

  "아닙니다, 그건 바를 수 없습니다."

 

 

 

 

  내 거절에 윤형은 고개를 갸웃했다.

 

 

 

 

  "……제가 그걸 바르면, 의원께서 슬퍼하실 것 아닙니까."

 

 

 

 

  예전의 일을 생각하면서 내가 말했다. 윤형은 내 말에 고갤 끄덕이고 잠깐 행복한 것처럼 웃었다. 그는 다른 연고를 가지러 가겠다면서 이내 자리를 피했다. 그 마당엔 나와 내 호위무사만 덩그러니 남았다.

 

 

 

 

  "그 분의 짓입니까."

  "……."

  "…저하께 알리겠습니다."

  "…소용 없어, 믿지 않으실 거야……."

 

 

 

 

  그와 말을 섞고 싶지 않아 일부러 작게 중얼거렸다. 준회는 내의원을 나오고 있는 윤형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윤형은 거친 자국이 있는 손가락에 투명한 액체를 가지고 있었다. 그의 손이 내 뺨 위를 문질렀다. 나쁘지 않은 감촉이었다. 윤형은 상처가 덧나지 않게 물을 닿게 하지 말 것을 권유했다. 나는 살며시 웃으면서 고갤 끄덕였고, 이윽고 그는 내의원 안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천천히 허릴 숙이다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색이 없는 연고는 뺨 위에서 건조 중이었다. 준회가 내 옆으로 바싹 다가와서 내게로부터 여름의 태양을 차단하기 위해 손바닥을 폈다. 걱정 없이 준회를 의지하던 예전이 생각나 나는 잠깐 고개를 숙였다. 여름에 물든 햇살이 밀어낼 틈 없이 빠르게 모든 만물을 적시고 있었다.

 

 

  자선당으로 돌아왔다. 마루에 앉아 신을 벗고 있는 나를 쳐다보는 준회의 시선이 느껴졌다. 애써서 그걸 무시했다. 나날이 뜨거워지는 날씨는 넓은 하늘에서 고립되고 있었다. 하늘을 탈출해 대지에 빛을 심을 것처럼 뜨거운 공기였다.

 

 

  복도에 들어서고 가장 처음 눈에 박힌 건 내 방 앞에 홀로 서 있는 세자였다. 나는 움직임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복도 위의 모든 궁녀들이 거의 미동도 없이 허리를 숙이고 있었다. 그가 내 방 앞을 찾아온 이유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한빈의 차가운 쇠 같은, 딱딱하고 무정한 눈이 나를 쳐다봤다. 그는 내 존재를 알아차림과 동시에 살짝 인상을 썼다. 오늘 처음 보는 그의 얼굴에 탁한 색깔의 반점이 일어나 있었다. 색은 미약했지만 수가 많았다. 그리고 상처 주변에 특히나 그 색깔이 짙고 강했다. 어제만 해도 깨끗했던 그의 얼굴이 무언가에 의해 얼룩져 있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의 앞으로 갔다.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안다. 너무 잘 알아서, 벌써부터 마음 속 깊은 곳에 구멍이 뚫리고 있었다.

 

 

 

 

  "…윤에게 손 댔습니까?"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물음이었다. 나는 당황하지 않았고, 그에게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입을 열었다.

 

 

 

 

  "저하, 그녀와 가까이 지내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방금, 뭐라고 했습니까."

  "……윤과 가깝게 지내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만 입을 놀려보시겠습니까."

  "…저하. 그녀는……."

  "빈궁."

  "……예."

  "왜 내 마음을 자꾸 다치게 합니까."

  "……."

  "내 마음이 넝마가 되어야만 그대가 편하겠습니까?"

 

 

 

 

  그런 게 아니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 윤에 대한 그의 너무도 단단한 신뢰가 내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나를 죽이려고 하셨습니다. 대체 왜요? 내가 그만큼, 싫었던 겁니까?"

  "…저하,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어제 그대가 내게 이상한 연고를 바르셨습니다. 독초 성분을 가진 그것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고 피부에 이상한 것들이 돋았습니다. 의녀를 찾아가지 않았더라면 분명 크게 앓았을 겁니다."

  "……."

  "그 표정은 뭡니까. 나를 해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습니까? 그런 겁니까?"

 

 

 

 

  그 말에 세상이 암전되는 걸 경험했다. 그는 나를 몰아붙이던 걸 멈추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한빈은 잠시 망설이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대에게 벌 주지 않을 겁니다."

  "……."

  "나한테서 도망 가도 됩니다."

  "……저하."

  "……잠시 친가로 귀양 보낼 것이니 그렇게 아세요."

 

 

 

 

  그는 참 쉽게 마지막을 말하고 내게서 등을 돌렸다. 모든 게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뭐가 어디서 어떻게 엉키기 시작한 건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궁녀들은 그가 방으로 사라짐과 동시에 숙였던 고개를 들었다. 나는 그 예의 없음을 욕할 마음이 없었다. 왜 아무도 그에게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는지, 그게 너무 억울했다. 그리고 윤형에게서 속았다는 사실에 크게 속이 울렁이고 있었다. 짧은 시간 안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를 떠나고 있었다. 그 이유를 알지 못해 괴로웠다.

 

 

  귀양 보내겠다는 말이 진심인지 한 궁녀가 내게 방으로 가 물건을 챙기라고 했다. 나는 이상한 오기가 도져서 챙길 게 없다고 대꾸했다. 궁녀는 잠깐 말이 없었다. 이러는 내가 철 없는 어린 애로 보이는지 그녀들은 아래로 눈을 굴리고 있었다. 미치도록 억울한데 이걸 알아줄 사람이 없어서 코 끝이 시큰해졌다.

 

 

  그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쫓겨난 것이다. 향단의 얼굴을 어떻게 봐야 할지 막막했다.

 

 

  궁녀들에게 떠밀려 마당으로 나가자 말을 데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준회가 보였다. 저절로 입술을 깨물게 됐다. 넝마가 된 건 누구도 아닌 나였다. 한빈을, 사랑하고 있는데 미웠다. 나를 믿지 않고 그녀 생각만을 하고 있는 한빈이 내 마음이 다 아프도록 미웠다. 말에 올라타고 준회는 그 옆에서 고삐를 잡고 걸었다. 많은 걸 묻지 않는 그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귀양 당하는 길은 조용했다. 오로지 준회 혼자만 내 곁을 지키고 있을 뿐이었다.

 

 

  준회가 내의원 앞에서 말을 멈추게 했다. 그는 마치 내 모든 생각을 읽고 있는 것처럼 행동했다. 그가 나를 홀로 남겨두고 내의원 안으로 들어갔다. 아까처럼, 윤형은 금방 내 앞으로 나타났다. 그는 말에서 내리고 있는 나를 조금 의아한 것처럼 쳐다보고 있었다.

 

 

 

 

  "왜 부르셨습니까? 혹, 상처를 덮은 연고가 아프십니까?"

 

 

 

 

  걱정스러워서 미치겠다는 그 말투가 듣고 싶지 않았다. 귀를 막고 싶은 걸 참아내고 입을 열었다.

 

 

 

 

  "그대가 제게 연고를 주신 이유를 알았습니다."

  "…예?"

  "무얼 바라시고 제게 그런 위험한 것을 주신 겁니까?"

  "…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미워하게 만드십니까!"

 

 

 

 

  누군가한테서 속임을 당하는 건 그렇게 슬프지 않았다. 하지만 그게 하필이면 윤형이라는 게, 슬펐다. 그토록 자상하고 상냥했던 그가 왜 내게 그런 것을 주고 괜히 가슴을 설레게 했는지 슬펐다. 그가 진심이 아니었다는 게 너무 슬펐다. 그는 울음을 꾹 눌러 담은 내 목소리에 적지 않게 당황한 눈치였다.

 

 

 

 

  "어째서 독을 섞은 연고를 제게 주셨습니까. 왜 미움 받게 만들고 미워하게 만드십니까…."

 

 

 

 

  내 말에 그는 어쩔 줄 모르며 빠르게 눈을 깜빡거렸다.

 

 

 

 

  "무언가 오해가 있으신 모양입니다. 저는……. 저는 연고에 그런 짓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하의 얼굴에 이상한 것들이 돋았습니다."

  "…그걸 왜, 세자저하가 바르셨습니까?"

  "……."

 

 

 

 

  그는 묻고 침묵했다. 윤형이 다시 입을 연 것은 한참이 지난 후였다.

 

 

 

 

  "…세자빈,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제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모르십니까.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믿어주셔야 합니다."

 

 

 

 

  윤형은 거의 울 것처럼 부탁하고 있었다. 그가 나에게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한빈에게 나타난 증상은 어떻게 생각해도 연고의 영향이었다. 그걸 발랐던 상처 주변이 가지고 있는 얼룩이 가장 심했기 때문이다.

 

 

 

 

  "차라리 연고를 담고 있던 주머니를 영영 잃어버리는 게 나았습니다. 괜히 준회에게 시켜 그걸 다시 가지고 오게 한 제 잘못입니다."

 

 

 

 

  어두운 표정의 윤형이 그 말을 듣고 순간적으로 내 옆의 호위무사를 쳐다봤다. 준회는 그 시선에 아무 말하지 않았다. 윤형은 작게 입을 달싹이고 있었다. 윤형의 얼굴이 어떤 좌절감으로 일그러졌다. 그는 대단한 무언가를 깨달은 것처럼 잠깐 어깨를 떨었다.

 

 

  나는 그를 두고 등을 돌렸다.

 

 

 

 

  "…옆에 있는 그가, 원래의 연고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한테 속으신 겁니다, 세자빈."

 

 

 

 

  그는 바꿈 당한 자신의 연고의 행방을 중얼거렸다. 나한테는 들리지 않을 작은 소리였다. 준회가 다시 말의 고삐를 잡으면서, 윤형을 한 번 위협적으로 쏘아보다가 웃었다.

 

 

 

 

 

 

/

*한인: 중국인.

*삭고: 밧줄.

*신장: 도장.

*여식: 딸을 다르게 부르는 말.

*횡: 가로 모양.

 

 

안녕하세요~ 조금 늦었나요...? (눈치)

이래 저래 나갈 일이 맣아서 컴퓨터 잡을 시간이 많이 없었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뽀뽀 ㅎ... 하는 장면 몇 줄 쓰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장장 두 시간이 걸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위는... 제가 못 써서 포기... ㅎㅎ

 

 

정말로 끝이 보이네요 아마 스무편이면 끝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외전은 김씨 형제 + 준회로 네 편 정도 구상 중인데... 대강 쓰면서 여러 의미로 눙물ㅇㅣ...★ 헷

 

 

비회원 독자 분께서 저번 편에 댓글을 남겨주셨는데... 그 밑에 답글로 남기면 보지 못하실 것 같아서 여기에 써드립니다!

암호닉은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있으니 주저 마시고 신청해주시면 제 사랑을... 드려요...♡ (수줍수줍) ㅋㅋㅋㅋㅋ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배꼽인사)!!!!!!!!!!!!!!!!!!!!!!!!!!!!!!!

 

 

바나나킥 님 

빈블리 님 

김빱 님 

일이세개 님 

뜨뚜 님 

뿌요뿌요 님 

한빈아춤추자 님 

또또 님 

슬기 님 

동동동 님 

총총총 님 

꾸준해 님 

꾸주네 님 

김한빈김지원 님 

꾸욥 님 

헤헷 님 

페브리즈 님 

햇님 님 

떡볶이 님 

파랑짹짹이 님 

혜민서송씨 님 

케빈 님 

팬더 님 

갠짠 님 

천상여자 님 

동동만두 님 

눈물점 님 

두둠칫 님 

찌푸 님 

지난지난 님 

삐야기 님 

친주 님 

콘초 님 

ㅈㅇㅈㅇ 님 

엘사 님 

맘비니 님 

콩기름 님 

뽀로로 님 

준회 님 

기승전 님 

주네야 님 

콘스프 님 

옷쟝 님 

밤비 님 

쵸무룩 님 

ㄱㅈㅎ 님 

메추리밥 님 

에린지움 님 

흐림 님 

구주네 님 

됴종이 님 

쿠쥬 님

판다 님

음흉 님

 

 

외에도 이 글에 들어와 계시는 모든 분들!!

사랑을 드립니다!

거절은... 거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헿

 

 

한양 18편 감상평 예상 : 윤.................... 아... 윤........! 윤!! 윤아!!!!!!!!!!!!!!!!!!!!!!!!! 야!!!!!!!!!!!!!!!!!! (마동석 아저씨를 부른다)

 

 

항상 감사해요... 다음에 만납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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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꾸주네
9년 전
독자4
와...윤 진짜 대박이다...상상 이상이네요...여우 어후 화나(분노)준회야 한빈아 왜 그러는거야 대체ㅠㅠㅠㅠㅠㅠㅠ그러는거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와지ㄴ짜.....아니준회야...너그러는더아니ㅇ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하진ㅁ짜윤!!!!!!!!!!구준회!!!!!!!!!김한빈!!!!!!!!다밉네요ㅠㅠㅠㅠㅠ흐르ㅡ흑ㅍ퓨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어휴...윤...진짜 때리고싶다 그것도 개때리고싶다 아오뉴느나지미ㅏ어ㅐㅁ애ㅐㅁ아 화나
9년 전
독자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 소름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화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회야 왜그러는거야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아ㅠㅠㅠㅠ 진짜 구준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 왜 그랬냐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속상해요 지금 귀향당해도 집에는 지원이가 있는데 ㅠㅠ 아 윤도 짜증나고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세자빈 불쌍해요 진짜 ㅠㅠ 그리고 어떻게 그 반지를 버려요 한빈이도 너무하고 세자빈을 사랑하겠다면서 윤을 그렇게 신뢰하고있으면 잘도 믿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미워ㅠㅠㅠㅠㅠ윤형이빼고 다나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글속으로 뛰어들어가서 오해를 풀어주고싶은 심정이네요ㅠㅠㅠ
작가님 담담한? 특유의 문체가 너무좋아요ㅠㅠㅠㅠ끝내지말아주세요ㅠㅠㅠㅠㅠ(찡찡)

9년 전
독자8
헐 구주네뭐냐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냐거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주네랑 김지원이랑 같은평인건가여?????? 김지원 너는 믿었는데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아ㅜㅠㅠㅠㅠㅠㅠ기맘빙 너는 징ㅇ짜ㅠㅠㅠㅠㅠㅠㅠ오해야ㅠㅠㅠ오해라고ㅠㅠㅠㅠ정말ㅠㅠㅠㅠㅠ오ㅑ그러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 너도ㅠㅠㅠㅠㅠㅠㅠㅠ와ㅜㅠㅠㅠㅠㅠㅠ완전 치사해ㅜㅠㅠㅠㅠㅠ이게ㅜ머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찬우항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몹쓸짓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차누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혁이도보고싶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쿠쥬! 와 윤 진짜... 준회... 왜 그러냐 진짜.. 지원이도 그렇고 준회도 그렇고 왜ㅠㅠㅠ 한빈이가 윤의 실체를 알게되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요 찬우도 진짜 안쓰럽고 막.. 한빈이는 세자빈 사랑한다면서 왜 이해를 못해주지 윤이 뭐라고 그렇게 세자빈을 못 믿고 사랑하면 믿어야될거 아니야ㅠㅠㅠ 윤 진짜... 윤!!!!!!!!!!! 윤!!!!!!!!!!!!!!!! 윤이랑 준회 때문에 세자빈은 한빈이도 잃고 윤형이도 의심하게 만들고 찬우랑도 서먹해질거같고 아...ㅠㅠㅠㅠㅠㅠ 진짜... 윤!!!!!!!!!!!! (망치를들고온다) 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와... 소름... 제가 다 억울하네요... 다음편 빨리 들고 오세여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가여!
9년 전
독자11
콘스프이비나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에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미쳐....구준회 너 진짜 밉다.... 어떻게 연고를 바꿔칠생각을하니..? 진짜(한숨) 진환이 보고싶어어헣ㅇ헝.... 기맘빈 너도 못됐어 도대체 너는 하나만 해 윤이야 여주야ㅜㅠㅠㅠㅠ 윤 진짜 머리채 쥐어잡고 싸우고싶다ㅎㅎㅎㅎㅎㅎㅎ 아 빡쳐.....
9년 전
독자12
와 구준회 왜저런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이랑 투탑으로 싫다
9년 전
독자13
[뜨뚜] 와.... 오늘은 진짜 읽으면서 대박이라는 소리밖에 안나왔어요ㅠㅠ 지원이랑 준회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윤... 진짜 나쁜사람...ㅂㄷㅂㄷㅂㄷ 연기하는거 보고 얼마나 화가나던지 진짜!!!! 찬우야ㅠㅠㅠㅠ 도망쳐 ㅠㅠㅠㅠㅠ 한빈이랑 사이 틀어진것도 슬픈데 오해까지하게되고 진짜 억울하네요 ㅠㅠㅠㅠㅠㅠ 준회야 연고 어디갔어ㅠㅠ 윤형이를 왜 나쁜사람으로 만드는거야ㅠㅠㅠㅠㅠ 다음편에선 오랜만에 지원이를 만나게 되겠네요ㅠㅠ 빨리 오해도 풀리고 윤이 나쁜사람이라는걸 한빈이도 알아야할텐데 ㅠㅠㅠㅠㅠㅠ 그전에 궁에서 큰일이 날까봐 걱정되네요 ㅠㅠ 오늘도 완전 짱bb 너무 잘 읽고가요ㅠㅠ♡ 벌써 끝을 향해 간다는게 아쉽네요 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와.. 진짜 구준회 너 그렇게 안봤는데 뭔짓을 꾸미고 있는거야 너 그 석빙고가 뭔가 그 산속 데려갈 때부터 좀 그랬어 나빴어 뭐가 그렇게 불만인 거야!!!
9년 전
독자15
와 진짜ㅠㅠㅠㅠ구준회뭐야 ㅠㅠㅠㅠㅠ나쁜넘아 너가 그럴ㄹ줄이야 뭐가 미워서ㅈ자꾸 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진짜 다들ㄹ ㅠㅠㅠㅠ퓨ㅠㅠㅠ윤이랑 주네 너무하다거오규유규ㅠㅠㅠㅠㅠ그래도윤 형이가 한 짓이 아니여서 다행 ㅠㅠㅠㅠ아 한ㅂㄴ이가 돌이섰어ㅠㅠㅠㅠ엉엉ㅇㅇ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6
반지에 집착하는 여주도 답답하고 준회랑 윤도 정말 짜증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7.79
준회가 세자빈지키려고그러는거같은데.,ㅠㅠ주네야ㅠㅜㅜㅠ
그때 세자빈이준회가가져온연고를 자신의마음고백하면서발라주려했을때도 준회는자기는죽기싫다고
하면서거절하고연고가묻어있는세자빈손도닦아줬잖아요ㅠㅜㅜㅜㅠㅜㅜㅜㅡ
귀양또한준회의도되로된듯.. 왕은죽이려하되
세자빈은지키고싶은마음인감..
궁에있으면언제나어디서나타깃이될게뻔하기에
멀리떨어진곳으로귀양을보냈으니
안전할거란생각한거같은데ㅜㅠㅠㅜㅜㅡ
소년이별것아닌감정때문에사랑때무네란말이너무와닿네요 진짜작가님금손이세여!이거텍파진짜있길소원합니ㄷr..
나중에 윤은제대로뒤통수맞을거같네요
찬우에게든윤형에게든
진짜다아련하다ㅠㅜㅜㅜㅜㅜ
이거엄청기다렸어여ㅠㅜ
작가님진짜사랑해요 늘잘읽고가요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72
헐그대코난이세요.....?????
9년 전
비회원153.149
판다에요! 아 진짜 윤...ㅂㄷㅂㄷ 윤 진짜 왜그런데요? 양심이 태어날때 울면서 같이 증발해버렸나봐요! 와! 준회도 막 큰일 꾸미고 있고ㅜㅜ 여주는 답답하고ㅜㅜㅜㅜ 으어어ㅓㅓ 그래도 윤형이가 여주편이니까...! 괜칞을것같은데 찬우는 그냥 부짱... 오늘도 잘 읽고가요!
9년 전
독자17
해요
9년 전
독자18
또또에요! 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지금 조금 화나네요^^.. 윤진짜 상상이상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후.. 도대체 무슨일이일어나고있는건지 참..완결이 코앞이라니 제가 다 두근두근하네요! 이거 다음편이 시급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는 언제쯤 행복할수있을까요ㅠㅠㅠ잘보고갑니당♥️♥️
9년 전
독자19
다음화너무너무기대되네요ㅜㅜㅜㅜ작가님 신알신 너무 반가워여ㅠㅜ
9년 전
독자20
아 작가님 여주 괴롭히지 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제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파랑짹짹이
작가님 제반응 맞추셨네요 윤 ㅂㄷㅂㄷ 이런 사지육신을 찢어발겨도 모자랄ㄴ ㅂㄷㅂㄷ살인충동이 들 정도네요 (극심한 짜증) 준회와 지원이가 나쁘다는것도 밝혀지고 윤형이는 상처받고 (나노 고백은 덤으로 ㅎㅎ) 세자빈도 세자도 오늘 기분좋게 잠들사람은 윤밖에 없네요 ㅂㄷㅂㄷ짜증나서 나노로 복습해야겠어요 갑니다 ㅂㄷㅂㄷ

9년 전
독자22
진짜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필력ㅣ진짜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드라마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에린지움입니다유ㅠㅠㅠㅠㅠ어퓨ㅠㅠㅠ주네야ㅠㅠㅠㅠㅠㅠ아기맘빈 미워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다음편 못 기다리겠어여...☆★하
9년 전
비회원39.80
아....화난다...오아아우타남미미ㅣ느크크쿤
9년 전
독자25
한빈아ㅠㅠㅠㅠㅠ주네야ㅠㅠㅠㅠㅠ지원이도ㅜㅜㅜㅠ너네그러면안되ㅠㅠ나빠ㅠㅠㅠㅠㅠ ㅜ윤!!!!!!!너!!!!!그러면안되ㅠㅠㅠㅠ
9년 전
독자26
이번편 최소 고구마......와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글을 잘쓰셔서 저절로몰입되니깟 더화나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비회원85.75
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일이이렇게돼가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네는뭐지ㅠㅠㅠㅠㅠㅠ빨리 서울로 돌아갔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결만기다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02.74
와 ㅠㅠㅠㅠㅠ오늘도 ㅍㅠㅠ분량ㅠㅠㅠㅠ윤 저럴줄 알았어요!!!!!!!!!!!!!!!!!!!!!!!!!!!부들ㄷ부들....다음편 진짜 기대되요♡♡
9년 전
독자27
왜윤이 진심 사악해요헐 근데 지원이랑 준회 ...그러면안되는데ㅠㅠㅠㅜ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28
바나나킥이에여
으어엉으러어우러어어어엉어어어 답답해!!!!!!세자빈 정신차리라규ㅠㅠㅠㅠㅠㅠㅠㅠ윤형이를 미워하며뉴안대 ㅠㅠㅠㅠㅠ진짜 사방이 적이네여 ㅠㅠㅠㅠㅠ아 세자빈이 너무 안쓰럽자너여 ㅠㅠㅠㅠㅠㅠㅠ윤이 저 망할년...아 짜증나!!!!진짜 ㅠㅠㅠㅠㅠ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나오네여 ㅠㅠㅠㅠ진짜 세자빈이 좀 독해졌으면 좋겠고ㅠㅠㅠㅠㅠㅠ씨..ㅠㅜㅠㅠ주네는 또 왜저러는거야... 아 진짜 이러다 비극으로 끝나면 진짜 안댑니다 진짜 안댜요

9년 전
독자29
와 화가난다 윤이랑 구준회 김한빈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0
준회야 진짜 왜그러는거냐고ㅜㅜㅜ 윤은 오늘도 어김없이 사람속을 뒤집어놓고ㅜ 반지버리라는 한빈이도밉고ㅜ 집가면 지원이가있고ㅜㅜ 불쌍한 윤형이는 어째ㅜㅜㅜ 오늘은 여러모로 분통터지내요ㅜㅜ 윤이는 언제한번 제대로 맞아야해요!!!!ㅜ
9년 전
독자31
윤때문에 암호닉 윤이러고쓸뻔 후 ㅂㄷㅂㄷ 음흉이예요 아나윤저거진짜콱마 아니 너무 스크린때리고싶은건 이번이 청,ㅁ이었어요 작가님 저도 조선시대로 보내주면안돠요? 아진짜명치존중안하고세게때리고싳다 윤 아오 ㅂㄷㅂㄷ 그리고 주네야..? 주네랑 지원이가 같은...예?? 이번편은 굉장히당황스럽습니다 믿었던주네에게 발등찍히는건가...지원이는 또 왜 연루돠어있죠? 하 찬우야 너도 말좀해봐ㅠㅠㅠ너희아빠가진짜그러시겠니?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비회원4.63
아진짜ㅠㅠㅠ작가님 제가 사랑하는거 아시져ㅠㅠ어떻게 이런 작품을..필력 대단하심ㅠㅠㅠ
9년 전
독자32
윤 진짜 한대만 때리고 싶네요ㅠㅠㅠㅠㅠ 한빈이는 왜 여주 마음을 몰라주니ㅠㅠㅠ 작가님 볼때마다 스토리가 너무 탄탄해서 감탄해요ㅠㅠ 오늘도 잘 읽다가요!!
9년 전
비회원141.58
윤...윤....윤!!!!!!!!!!!!! 야!!!!!!!!!!!!!!!!! 화가 나요 화가 납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3
콩기름이에요 악!!!!!윤!!!!!!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노폭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언젠가크게당하겠죠?복!수!혈!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ㅂㄷㅂㄷ 구주네 너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너무불쌍ㅎ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언제쯤행복해지려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4
아ㅠㅠㅠㅠㅠㅠ 한빈이와 자꾸 틀어지네요ㅠㅠㅠㅠㅠ 윤이 나빠ㅠㅠㅠㅠㅠㅠ 한빈이도 왜 윤이만 믿는 거야ㅠㅠㅠㅠㅠㅠㅠ 세자빈 빼고 다 나빠ㅠㅠㅠㅠㅠㅠㅠ 준회도 도대체 왜ㅠㅠㅠ 언제쯤 둘이 마음 놓고 사랑하나요?ㅠㅠㅠ 마음 아파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08.68
저지난번에암호닉신청을물어봤었는데ㅠㅠㅠ못보신것같아서여기다가도...[김밥빈]으로암호닉가능할까요..??아아아그리고오늘윤진짜ㅂㄷㅂㄷㅂㄷ참을수없네요.,,그리고준회는왜그런거죠...지원이도연관이되어있는것같은데..제가이해을아직못한건지ㅠㅠ아직어렵기만하네요!!!!!!그저이번편은윤ㅂㄷㅂㄷ여우같이ㅠㅠㅠㅠ찬우랑윤형이만불쌍하네요ㅠㅠㅠ빨리오해가풀리고다시화해했으면..!!!!!
9년 전
비회원108.68
헐...지금보니까글에보셨다고써져있네여!!!!!흐헤..저는못보신줄알았어욯ㅎㅎㅎㅎㅎㅎ보시고글에다가도써주시다니....!!!주저말고신청ㅇ했으니!!작가님사랑을...(부끄)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36
주네야입니다
윤 와 소름 야 ㅣㄴ짜 한대 만 떄려보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찌통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억울하고 답답하네요진짜 구준회진짜 ..와.. 그렇게안봤느데 너무하다진짜
김한빈 왜몰라줘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7
천상여자에요!! 와...구준회...이렇게통수를.....ㅠㅠㅠㅠㅠㅠ이러지말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너처음에좋았는데왜그래진짜ㅠㅠㅠㅠ한빈이는....ㅠㅠㅠ얼른윤한테서좀벗어나줬으면...아오 윤진짜 것같아요...ㅂㄷㅂㄷ...... 남자버전윤한명나오는거어때여작가님... 여주불쌍하다구여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작가님글은언제읽어도최고네요...다음편기대하고가욥ㅂ!!
9년 전
독자38
밤비입니다ㅠㅠㅠ 아ㅠㅠㅠㅠ 정말 자꾸만 틀어지네요ㅠㅠㅠㅠㅠ 한빈이와는 이제 늦어버린 건지.. 윤... 화가 나서 손이 안움직이는데 정말.. 후....... 지원이도 수상했었는데 역시 준회쪽이었군요..ㅠㅠㅠㅠ갈수록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9년 전
독자39
아 준회야ㅠㅠㅠㅠㅠ왜그랬니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쵸무룩
헐..........준회야 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이러면안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좋아한다며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모두가 오해를 풀었으면 좋겠네요..... 여주는 왜 윤형이를 그렇게 못믿는건지.... 한빈이도 좀 믿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은 또 어떻게 기다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쪽지가 와서 너무 행복했는데 벌써 다 읽어버리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사랑해요 ♡

9년 전
독자41
세자빈은 계속 반지에 집착을 할까ㅠㅠㅠ그러지마ㅠㅠㅠ한빈이한테 상처주지마ㅠㅠㅠ근데 진짜 윤은 어후 정말 한빈이는 계속 윤 말만 듣고ㅠㅠㅠ준회야 넌 또 왜 그랬어ㅠㅠㅠ제발 이러지마ㅠㅠㅠ윤형이랑 찬우가 제일 불쌍해ㅠㅠㅠ지원이랑 향단이가 보고싶다ㅠㅠㅠㅠ진짜로ㅠㅠㅠ작가님 오늘도 잘 보고 가요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88.5
제목 보자마자 비속어 더하기 소리없는 아우성 외치면서 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ㅠㅠ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입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니ㅠㅠㅠㅠ이렇게 틀어지면....ㅠㅠㅠㅠㅠ아나 그와중에 윤 명치 세게 때리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전개해주시면 또 다음편 기다릴수밖에 저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윤....부득부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다시 오세요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38.138
작가님 진짜 제가 엄청기다렷어요ㅠㅠㅠ처음장면...준회랑 지원이가 나쁜애인건가요..?소오름...구준회 ㅂㄷㅂㄷ 윤형이 나쁜애만들고ㅜㅜㅜㅂㄷㅂㄷ그래도 최대의 은 윤...윤....!윤..!!!윤!!!!!!!!!!!!!!!쟤 이쁘게 죽이는 방법어디없을까요..하...윤 명 개때싶.....여주는 또왜 한빈이한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38.138
생각해보면 한빈이랑 윤형이가 젤착해...ㅠㅠ
9년 전
독자42
아..진짜 이렇게 끝나면 안됩니다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4
헐... 윤... 너 이 여우같은 년... 준회야 넌 또 왜... 이런.... 후... ㅂㄷㅂㄷ... 그나저나 지원이도 묘목의 무리였군요... 우리 여주 친가 가는데.. 정말 믿을 사람 없는건가여.. 사람믿기가 이렇게 어렵다니!! 안쓰러운 윤형아...ㅠㅠㅠ 흑흑.... 크게말해! 아니라구! 조심하라구! 어흐어하를ㅇ흥 한빈아 내가 너를 믿었구만 이렇게 여주를 또 못 믿는거니ㅠㅠㅠ 물론 너두 많이 상처받았겠지만ㅠㅠㅠ 죽은 진환이가 생각나네요ㅠㅠㅠ 진환아 보구싶다ㅠㅠ 너의 인자한 미소가ㅠㅠㅠ... 아 맞다 그리고 저는 꾸준해입니다. ㅋㅋㅋㅋ 이제야 말하네용.. 다음퍈 기대할게요!
9년 전
비회원219.110
뽀로로에요!!윤형이만착한사라민건가....지원이랑준회는반란군확정이네요ㅠㅠㅠ윤은정말ㅂㄷㅂㄷ여주랑한빈이랑이제겨우이어지나했더니ㅂㄷㅂㄷ완결이얼마안남았다는소리에또ㅂㄷㅂㄷ...ㅂㄷㅂㄷ의연속이네요
9년 전
독자45
와진짜소름...윤은정말.....내가뺨때려주고싶다
아니준회도지원이도...이게무슨일이람 ㅜㅜㅜㅠㅜㅠㅠㅠㅠㅠ구주네ㅠㅠㅠㅠ연고바꿔치기했냐나쁜....아오ㅠㅠㅠㅠ윤형이불짱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우는또뭔일이고ㅠㅠㅠ하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아오

9년 전
독자46
친주예요!
저...윤 나쁜X! 진짜 세상에 있는 욕들과 때리는 것으로도 모자라 죽여도 시원찮을 인물이네요. 한빈이가 괜찮다 싶더니 윤에게 넘어가버렸네요.. 아아. 그래도 다시 궁으로 불러들이겠죠... 그렇겠죠.. (((여주))) 여주도, 윤형이도 불쌍하긴 하지만 찬우 또한 만만치 않게 불쌍해졌네요.. 세상에.. 이용을 당하다니... (눈물) 준회가 바꿔치기한 연고 또한 너무 가슴이 아파요..! 무슨 뜻이 있어서 그런거겠지만 한빈이의 원망? 분노? 노파심? 아 단어선정을 못하겠네요. 여하튼간에 여주와 한빈이와의 거리가 멀어지게 돼서 안그래도 그토록 사랑하던 진환이를 떠나보낸 안타까운 여주가 더더욱 불쌍한 우리 여주가 되었으니까요...!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독자47
헐 준회소름돋았어ㅠㅠㅠㅡ그러지마ㅠㅠ무섭잖아ㅠㅠ
9년 전
독자48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혼자몇십분을심각하게보고왔어요ㅠㅠㅠㅠ그만큼작가님글은집중하게만드는그런게있는거같아여ㅠㅠ
9년 전
독자49
근데 여주는 분명히 구준회ㅡㄹ르 좋아한다 햇는데 갑자기 김한빈을 좋아하나ㅔ??????????????ㅠㅠㅠㅠㅠㅠ으아 멘붕이야 다싫다 다 싫어!!!!!!!!!!!!!!!!!!!!!!1111
9년 전
독자50
어떻게 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믿을사람 하나 없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1
윤이나 구준회나 이 몹쓸 것들을 싹 치워 버려야겠네요 화가나서 견딜 수가 없어요 하 참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2
작가님 정주행했어요ㅠㅠㅠㅠ이런 대작을 지금보다니...ㅜㅠㅠㅠㅠ 여주가 한빈이랑 잘됐음 하는데 말이죠...ㅠㅠㅜㅠ저 윤이놈.....!!!! ㅠㅠㅠㅠ너무 안타까워요 꼭꼭 한빈이랑 잘됐음 좋겟어요ㅠㅠㅠㅠ다음편두 기대할께요!!
9년 전
독자53
아 준회가 좋긴 좋은데 진짜 아오 저걸 진짜 아 진짜 하...........욕나와..
9년 전
독자54
아 근데 이런 준회가 왜 좋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변태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ㅂㄷㅂㄷ... 다미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회야 왜그랬니... 윤 그놈의 윤!!!!!!!!1 (책상을 내려친다) 세자빈이 너무 불쌍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반지도 뺏기고 사이도 멀어지고 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수가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론은 윤이 나빴어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6
기승전이예여!김지원구준회진짜그럴줄알았다만막상진짜니깐망치로머리맞은느낌이예옄ㅋㅋㅋㅋㅋ그리고윤은양파같은애같아여말할게너무많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한빈이랑도멀어진건뭐작가님이다시이어줄거같은뎅ㅎㅎㅎㅎㅎ(기대)작가님필력은날이가면갈수록더더좋아지시는거같아요!오늘도잘읽고갑니다~
9년 전
독자57
준회
9년 전
독자58
아 진짜 윤이 저건 드라마에 나오는 어떤 악녀보다 악한 여인이네 아니 어쩜 저렇게 여주의 인생에 들어와서 흠집을 내는건지..그나저나 준회가 진짜 작정을 했나 왜그런거야..진짜 왜 그런 나쁜 행동을 해서 괜히 윤형이를 미워하게하고 세자와의 사이를 갈라놓게 하고 여주를 죽이려고 드는것인가..진짜 여주가 너무 안타깝네요 사실이 아닌 거짓된 소문으로 궁녀들에게도 무시를 받고 진짜 너무 힘들것 같아요 어쩌다가 이렇게...아무튼 빨리 상황이 좋게 해결되기를 바랄뿐이고..오늘도 너무 잘 읽었고 추천누르고갈게요!
9년 전
독자59
뿌요를개로pizza
9년 전
독자60
왜이렇게술푸게그래요ㅠㅜㅠㅜㅜㅠㅜㅠㅜ제가윤이뺨한대만치고와도되나여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61
김빱입니다.
후..윤..진짜..죽여버릴거야 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아;

윤을 죽여버리고 전 여길 떠날게요..하..다음편까지또어찌기다려ㅠ.ㅠ
아 궁녀들도 나쁘다.. ㅠㅠㅠㅠㅠㅠㅠ 다꺼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게보구가여ㅠㅠ

9년 전
독자62
저번편에서 핫초코 신청했었는데ㅠㅠㅜ없어요ㅠㅠ흡.. 우선 그게 문제가 아니고 모든게 잘못되고 있어 주변이 다 적이야ㅠ 적이아닌사람도 믿을수가 없고 믿고싶어도 계속 불신이 생기고ㅠㅜㅠㅠ제발 이러지마ㅠ
9년 전
독자63
구주네에요ㅠㅠㅠㅠㅠㅠ준회왜그러는걸까여ㅠㅠㅠㅠㅠㅠㅠ짐짜윤은또왜그러냐^윤진짜얄밉워여!!!!
9년 전
독자64
헐... 이번 편은 여러모로 화가나네여..ㅂㄷㅂㄷ....한빈이도밉고 윤도밉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회도밉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밉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5
헐 어떡해요 정주행하고 왔는데 이러기 있어요? 완저뉴ㅠㅠㅠㅠㅠㅠㅠ 구준회 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 아화나ㅏ 윤도 짜증나고 아머워어엉 잎 필력장난없으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68.170
어 와 진짜 저 순간 현실 욕나올뻔 했어요 아 진짜 세자빈 안타까워서 어떡해 저 진짜 아 지금 한빈이 붙잡고 다 알려주고 싶어요 세자빈이 그런게 아니라고 모든게 다 잘못되어 가고 있다고 세자빈 잘못이 아니라고 아 진짜 구준회 윤 둘다 왜그래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속상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회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고 쳐도 윤 .. 윤 이자식!!!!! (비속어) (비속어) 빨리 ..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 작가님 ... 하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90.198
아............아 화나...................... 골땡겨......................... 작가님 이 빡침 모아모아 나중에 완전 대박 사이다로 꼭 갚아주셔야해요 안그러면 저 보다가 억울하고 화나서 병사할지도 모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208.68
긴장감을 놓을수없는 18편이엇어요ㅠ
윤을.때리고싶네여.....!!

9년 전
독자66
찌푸에여..ㅠㅠ도대체 무슨일이길래...윤이참으로 나쁘네여....진짜 사약에 탄산태워서 원샷때리게해주고싶어여....정말..우리세자빈어뜩해ㅠㅠㅠㅠㅠㅠ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가 미워지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25.126
어우 그냥 김한빈이랑 구준회랑 윤이랑 세명 한줄로 세워놓고 명치한대씩 치고싶네여 ㅎㅎ~ 구준회는 역시 꾸준회^^ 꾸준하게 방해를하고 아우 정말 윤 ..ㅂㄷㅂㄷ(비속어)(모니터를 매우 친다) 정말 윤 저거 저가시나 저거 아오 진짜 화나네여 윤같은애가 제주변에 있었다면 머리채잡고 싸웠을듯 ㅠㅠㅠㅠㅠ아오 진짜 화난당 ㅠㅠㅠㅠㅠ윤형이랑 여주 애잔보스ㅠㅠㅠㅠㅠㅠㅠ불쌍해 죽겠네요ㅠㅠㅠㅠㅠ여주너무 불쌍해 ㅠㅠ김ㅁ한빈ㅍ퓨ㅠㅠㅠㅠ
9년 전
독자67
며칠 내내 한양만 기다렸네요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문체도 좋고 정말 모조리 다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자까님 팬 시켜주세요ㅠㅠㅠㅠㅠ 세자빈도 불쌍하지만 윤형이도 너무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 저는 준회도 마냥 밉지만은 않네요 미운건 윤이 뿐이죠^ㅡ^ 담편도 기다릴게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68
야이.........양싸보다 못한 !!!!!!!!!!!!니가 뭔데 어 주옥같은 여주 볼에 상처를 내냐 그리고 구준회 너 그러는거 아니다 임마 여주를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아주 잘못된 방법이란 말이야 그건.......내가 너때문에 한빈이랑 윤녀ㄴ이 붙어서 짝짜꿍하는 꼴을 봐야겠냐고!!!!!!!!!거기다가 애꿎은 윤형이도 욕먹었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찌 현실눈물 나올라 그래요 작가님 아 삑쳐 윤녀ㄴ은 왜 이름도 윤이냐 짜증나게 어후 증말 마음에드는 구석이 하나도없네!!!!!!
9년 전
비회원219.236
옷쟝이에요...허........ 충격이다....... 인간들이 왜이렇게 다들 치밀해............... 작가님 장난아니에요....허........ 흥미진진 와............. 놀라워............... 말이안나오네 허 참.............
9년 전
독자70
헐이게뭐람.........정주행ㅇ했는데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회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짜증나진짜어휴
9년 전
독자71
저 암호닉신청해도 되나요???? [1104]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8
또 읽고왔는데 역시 그대의 필력이란 제가 최고를 칭하는 모든 말을 그대에게 꾸며줘도 그대를 대신할 수 없어오ㅠㅠㅠㅠ뭐래 어쨌든 한빈여주 포에버ㅠㅠㅠㅠ
9년 전
독자83
언제오시나요!!!!!!!!!!매일기다리고있어요
9년 전
독자73
윤진짜뭐여어휴짜증나어휴한빈아..
9년 전
독자74
안녕하세요!!! 소문듣고 한양보러온 사람입니당 ㅎㅎㅎ 바로 정주행했내요ㅠㅠㅠ 너무좋어요!! 암호닉 신청될까요? 「한빈두빈」 으로부탁드려요!!
준회는정말... ㅠㅠㅠㅠㅠㅠ너 뭐니ㅠㅠㅠ?ㅠㅠㅠ 어째 윤이빼고 다들 불쌍해지는듯 싶숩니다ㅠㅠ 아이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5
이럴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진짜짜증...ㅂㄷㅂㄷ.....구준회ㅠㅠㅠㅠㅠㅠ왜그랬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진짜글장난아니에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이런사극물완전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
9년 전
독자76
콘수프에요ㅠㅜㅠㅠ오랜만에들어와서다읽었어요ㅠㅠㅠㅠ주네도나쁘고 윤도너무나쁘고 한빈이는 바보에요ㅠㅠㅠ율형이도불쌍형ᆢㅡ얼른 해피해피하게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7
준회야........어떻게그러니..........
9년 전
독자79
한번더읽었는데...여전히...ㅂㄷㅂㄷ.....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도밉고한빈이도밉고준회도미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9.57
작가님...제사랑을받으세여...
정주행하고왔자나여ㅜㅜㅜㅠㅠㅠ퓨ㅠㅠㅠㅠ
그나저나 윤.........아오...ㅠㅠㅜㅠ글고 구주네.너임마ㅠㅠㅠㅜㅜㅠㅜㅠ김밥이랑 뭔데ㅜㅜㅜㅜ와믿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기맘빈 나쁜놈아 눈을 똑바로 뜨고 보라고ㅜㅜㅜ윤...갖다버려!ㅠㅠㅠㅠㅠㅠ 뭐하는 짓이야 ㅜㅜㅜㅜ 마음이 아파 착한 동동이랑 차누랑 윤형이를 불러줘..☆★
아마쟈 혹시 실례가안된다면 [동동아]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9년 전
비회원214.77
암호닉 신청이여...ㅎ(부끄)
[메추리알]
이번편 ㄹㅇ ㅂㄷㅂㄷ이네요.....아오 윤형이빼고 하나같이 다 마음에 안들어ㅂㄷㅂㄷ

9년 전
독자80
윤................아..............윤........!윤!! 윤아!!!!!!!!!!!!!!!!!야!!!!!!!!!!!!(마동석아저씨를 부른다) 작가님 글 보면 기가 다 빨리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항상 작가님 글보기 전에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배를 든든히 합니다 허허. 제가 그만큼 집중해서 보는 것도 있겠지만 작가님 금손에 감탄하다가 인물들의 감정선에 크게 동요하다가 스토리라인에 감동받고.. 요즈음 작가님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합니다 아십니까(찡찡) 하루종일 한양생각만 나서 미치겠습니다 작가님 정말....그대는 더럽S2 한양이란 글 속에서 태양과 달이 지니고 있는 의미가 정말 큰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 암호닉 [햇님달님] 으로 신청하겠습니다 껄껄 앞으로 몇 편 안남았다는게 정말 마음 아프지만, 그래도 작가님 글 계속 ... 볼 수 있는거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꾸벅)
9년 전
독자81
준회야ㅠㅠㅜㅠ왜그러능거야ㅠㅠㅠㅠㅠ한빈이랑세자빈이랑잘되게해주세요제발ㅠㅠㅠㅠ윤이나쁜스끄ㅠㅠㅠ윤겁나나빠ㅠㅠㅠ곧잇으면끝나능거가요ㅠㅠ?아ㅠㅠ너무좋아요
9년 전
독자82
저 진짜 오늘 작가님글 처음부터 끝까지정주행했는데 징말로 진짜 무슨 진짜 공들여서 만든 사람 푹빠지게 만드는 웰메이드 드라마 본거 같아요ㅠㅠㅠㅠ완전 몰입해서 글읽었네요ㅠㅠㅠ이런글 처음이야ㅠㅠㅠ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완전 대박ㅠㅠㅠ너무 잘읽고가요♥신알신하고갑니다ㅠㅠㅠ
9년 전
독자84
이런 준회같은................................................ㅇ타아오오 ㅈ다 싫어요 다 미우어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도밉ㄱ고 준회도 ㅇ미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5
왓/씨구주네ㅠㅠㅠㅠㅠㅠㅠ너어떻게그래ㅜㅈ누제주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6
뭐야 소름돋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7
헐.....................윤ㅂㄷㅂㄷ 뿌셔버릴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유녕이랑 차라리 잘됐으며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88
와...구준회 진짜 이렇게 글을읽다가 화나는거는 정말 대박ㅋㅋㅋ준회가 글을 읽으면서 짜증난거는 처음이얔ㅋㅋ내가 너무 몰입해서 읽는거같닼ㅋㅋ
9년 전
독자89
오 윤 진짜 전형적인 악녀 ㅂㄷㅂㄷ 진짜 대체 언제 한빈이 옆에서 차단될런지.. 구주네는 또 왜 그랬대요ㅠㅠㅠ 그것 때문에 세자빈이 윤형이도 잃게 생겼네ㅠㅠ 진짜 어떻게 되려고ㅠㅠ 빨리 다음편 보러 가야겠어요
9년 전
독자90
윤이랑 구주네... ㅂㄷㅂㄷ....
9년 전
독자92
윤!!!!너이노뮤시끼ㅠㅠㅠㅠ 너뮤해 한빈이 너도 너뮤햇써!!!왜 세자빈말은 듣지도 않고 윤이편드는겨??정작 니거 어제 뽀뽀한 그대 맞느냐???!!!
9년 전
독자93
와.....와..진짜세상믿을사람하나없네요ㅋㅋㅋㅋ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4
아진짜후열받아서정말 빨리 행복한 이야기가 나오길 기다릴뿐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허우ㅜㅜㅜ속상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5
...허...ㄹ.....윤......저게진짜....어떻게
...불쌍한 세자빈을...ㅂㄷㅂㄷ

9년 전
독자97
와이C..구준회 너이놈...이.ㅇ...너때문에...연고를...후..
9년 전
독자98
진환이를 죽인 사람과 준회와 지원이가 관련이 있는건 맞는가보네요... 윤은 정말.. 그런 윤의 모습을 한빈이가 알았음 좋겠어요 그렇게 무서운 여자란걸 알았음 좋겠는데.... 한빈이 입장에선 세자빈을 더이상 믿을수없겠네요... 그연고.. 혹 세자빈이 발랏으면 어쩔뻔했어... 한빈이에게 아니라고 말해주고싶어요.. 준회는 세자빈에게서 윤형이마저.... 왜그러는거야 정말
9년 전
독자99
와 윤 진짜 너무너무 싫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구준회 너는 왜 연고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0
야 구주네 너 왜 그랬어 진짜 ㅂㄷㅂㄷㅂㄷㅂㄷ 한빈아 너도 미워... 진짜 세자빈 불쌍해 죽겠네 그러지마 니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1
헐 주네 헐 주네가 약통을 바꾼거야? 윤은 또 뭐야 갑자기 나와서 세자빈의 관계를 다 망쳐놔? 그리고 한빈이 너무 한다 어떻게 윤의 말만 듣고 세자빈한테 너무 모욕적으로 대한다 나빴네
9년 전
독자102
아...구주네....자꾸왜이랰ㅋㅋㅋ구ㅠㅜㅜㅜ윤 아오 ㅂㄷㅂㄷ
9년 전
독자103
와 진짜 윤이랑 구주네 그러기있니? 너무했잖아ㅠㅠㅠㅠㅠㅠㅠ 이번 편은 진짜 심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불쌍한 세자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4
아진짜 구준회 뭐야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윤이랑구준회랑짱시룸진짜시룸 그리고 저하는왜 윤이 말만믿는데 그러는게어디있냐 세자빈말도 한번쯤은 들어줘야지 안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5
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개로피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6
윤..아 윤진짜 때리고싶다 와.. 진심 글 읽으면서 세자빈의 억울함을 느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7
ㅠㅠㅠㅠㅠ 준회 나쁜시키 나빠나빠
9년 전
독자108
윤진짜....하....여주너무불쌍해요ㅠㅠㅜㅜㅜㅠㅠㅜㅠㅠ읽다가눈물날뻔했네요ㅠㅠㅠ너무재밌어요!!
9년 전
독자109
여주야.....준회야.... 준회 왜 그래.... 윤이랑 구주네...구주네 실망이야 ㅣㅠㅜㅠㅠㅜㅜㅠㅜ힝ㅠㅠㅜㅠㅠ
9년 전
독자110
와 구준회.....진짜 대박 저 부분 딱 읽고 멍하니 있었어요 ㅋㅋㅋ
9년 전
독자111
됴종이에여ㅠㅠㅠㅠㅠ윤........!!!!!!아정말ㅠㅠㅠ도움이안되는....ㅠㅠㅠㅠㅠㅠ한빈이랑 사이도 완전히 틀어지고 하나씩 멀어져가고있다니ㅠㅠㅜㅠㅠㅠㅠ준회가 윤형이가 준 연고를 바꿔치기한건가요ㅠㅠㅠㅠㅜㅜ왜그래윤형이한테ㅠㅠㅠ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2
마음이 아파요ㅠㅠㅠ
9년 전
독자113
헐헐 대박....반전봐....이무슨 스펙터클한 반전이야....와 진짜 잠다꺳다..우어
9년 전
독자114
준회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5
헐 잠깐만요 와 대박이다ㅠㅠㅠㅠㅠ 이거 뭐에요 진짜... 준회는 왜 그들과 함께 일을 벌일려고하는건지....와... 윤형이도 너무 안타까워 미치겠어요ㅠㅠ 세자빈도그렇고 한빈도 그렇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6
아 진짜 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회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7
와 현실욕나올뻔했어ㅠㅜㅜㅜㅜㅜㅜㅠ진짜 너무답답하다ㅜㅜㅜㅜㅜㅡㄴ
9년 전
독자118
두둠칫이에요
가면 갈수록 암을 유발하는 준회..★☆
윤은 정말 때리고 싶을 뿐이고...
윤형이와 한빈이는 그저 불쌍할 뿐이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 아오오오오아주그냥확그냥막그냐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0
이번 편 너무 슬프네요...ㅠㅠ눈물펑펑흘렸어요ㅠㅠㅠ대체 왜 다들 서로 상처내기 바쁜지..
9년 전
독자121
아정말대박이라는말밖에안나오네요..세자빈도불쌍하고 한빈이랑윤형이도불쌍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앙어쩜 준회랑지원이는찝찝하더니결국자기할일하네요^-^.....ㅎㅎ
9년 전
독자122
와..진짜...윤형아..ㅠㅠㅠㅠ내가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뭔데구준회ㅠㅠㅠㅠ뭐냐고ㅠㅠㅠ
9년 전
독자1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쫌 심했네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ㅜㅠㅠ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24
헐러러ㅓ러러 윤이노오오옴ㅠㅠㅠㅠㅠㅠㅠㅠ 아대박 연고 바뀨ㅓ치기라니!!! 아 흥분흥뷴 반전에 반전이라 흥뷴이 막되니얗ㅎㅎㅎ
9년 전
독자125
...윤....정말 밉고ㅠㅠㅠㅜㅜㅠ 한빈아 제발 세자빈 말씀좀 들으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회...이제 포기 상태.... 지원이라뇨..! 어떻게 된일인지...
내가 이만큼 열폭하는 건 작가님이 너무 글을잘쓰시기 때문입니다...ㅎㅎㅎㅎ 작가님 정말 금손이십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6
아ㅠㅠㅠㅠㅠㅠㅠㅜㅠ 점점 더 재밌어지면서 슬퍼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7
윤 진짜 싫어ㅠㅠㅠㅠㅠ준회는 왜 그걸 바꾼거야ㅠㅠㅠㅠㅠㅠ엉엉
9년 전
독자128
헐..준회야너...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나정말 윤하고아..
9년 전
독자129
와...진짜 소름 돋았어요ㅠㅠㅠㅠ작가님 필력...진짜 감탄하게되네요!
9년 전
독자130
한빜이 여주좋아하는것 같으먄서도...어우....으으어아타타타터터어ㅏ으ㅏ타아앙으리고 준회야 왜그랬어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1
뀨..진짜 재밋다..ㅠ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
9년 전
독자132
헐!!!! 하긴 윤형이가 그럴리가 없지 ㅠㅠㅠㅠㅠㅠ 진짜 구준회 여기서 왜이러는거야 ㅠㅠㅠㅠ진짜 실망이야 ㅠㅠㅠ 믿을사람 아무도 없구나 윤형이 뿐이구나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ㅠㅠ
9년 전
독자133
헐 한빈 ㅠㅠㅠㅜㅜㅜ. ㅜㅜㅜㅜㅜ 대체 준회는 무슨생각인건지 ㅜㅜㅜㅜㅠ 아우 윤 정말 나쁘네요 ㅠㅠㅠㅠㅠㅠ 희ㅜ
9년 전
독자134
아이고ㅠㅠ연고가 독이 들었다는 걸 읽으면서 순간적으로 준회가 찾아다 준 것, 눈 주위에 바르려던 걸 급히 닦았던 게 생각이 나면서 소름이ㅠㅠ
작가님ㅠㅠ진짜 사랑해요ㅠㅠ
어떻게 이런 대작을...ㅠㅠ
아 빨리 오해가 풀려야 할텐데요ㅠㅠ
다음 편 보러 갈게요!!(다급)

9년 전
독자135
윤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혈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6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세자빈 불쌍해서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7
아 윤 이기집애가...........진짜너나한테 죽어볼래? 아놔 짜증나게 하내 진짜
9년 전
독자138
...윤...부들부들 으어ㅓ 이제 어떻게 되는것이낙 으엉엉
9년 전
독자139
준회도 ㅠㅠㅠㅠ 윤도ㅠㅠㅠ 왜 다들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0
헐 구준호ㅓㅔ 이노무새긲 ㅇㄴ미ㅏ르ㅏㅣ으ㅟ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윤아ㅠㅠㅠㅠㅠㅠㅠ그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시끼ㅠㅜㅠㅠ
9년 전
독자141
헤...준회...너 이자식.......대단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42
와.....
9년 전
독자143
준회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지마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4
준회 저런 못된것
8년 전
독자145
..............................맙소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정말
8년 전
독자146
주네이노무시키..왜그래...이싯키..내가자꾸너를하우 지짜 아픈손가락같은남자야...베리씨크핑걸....후아
8년 전
독자147
오머ㅠㅠㅠㅠㅠㅠㅠ어찌돌아가는겨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
8년 전
독자148
헐 주네...헐 윤....
8년 전
독자149
준회야 맞고십지진짜.....여주진짜불쌍해서 울었짆아 ㅠㅠㅠㅜㅜㅜㅜㅜ나쁜놈아ㅠ
8년 전
독자150
다 꼬여버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ㅍ 마음아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1
와..........와우.......작가님 필력이 너무좋으셔서 감정몰입이 정말 .....ㅠㅠㅠㅠㅠ좋네요
8년 전
독자152
준회야 그러면안돼ㅠㅠㅠㅠ 아 왜이리 일이 꼬이는 걸까요..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요. 고구마를 잔뜩 먹은 것처럼 답답해요
8년 전
독자154
윤이 나쁜것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5
주네야....?주네...?
8년 전
독자156
흐느으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퓨 윤형이가 불쌍해여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7
와진짜믿을사람하나도없고그와중에윤은.........진짜화나네요언제쯤이면오해가풀릴까요ㅜㅜㅜㅜㅠ
8년 전
독자158
아구준회.아.진짜.비속어비속어빗ㄱ어....아제바르..얘들아....후...절신차려얘들아아허ㅏ난다거끄어어ㅓ어얼
8년 전
독자159
아아 준회야ㅠㅠㅠㅠㅠㅠ너 왜 나빠ㅠㅠㅠ
8년 전
독자161
와나 저 와나 아오!!!!저 윤이라는 작자가 모든걸 다 쥐고있네요ㅠㅠㅠㅠㅠㅠ한빈이도 찬우도ㅠㅠㅠㅠㅠ한빈이랑 세자빈이랑 잘되는거 보고싶었는데 도통 둘이 가까워 지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윤형이가 나쁜사람이 아니라 너무 다행이구ㅠㅠㅠ대체 준회는 뭐죠ㅠㅠㅠ흐ㅠㅠ궁금래
8년 전
독자162
구준회 진짜 그러지마...연고 바뀔줄은 상상도 못했을뿐이고...끝에 치닫을수록 멘붕..제머리로 감당이 안되요ㅠㅠㅠㅠㅠㅠㅜ
8년 전
독자163
아진짜언제쯤행복해지는걸까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64
윤....하....... 진짜 한 대 때리고 싶어요..... 후하후하 그나저나 구준회야ㅠㅠㅠㅠㅠㅠㅠ 왜 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 윤형이 불쌍하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 세자빈은 왜 또 그걸 못듣는 거야ㅠㅠㅠㅠㅠㅠ 한빈이 제발 오해하지 말라구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65
매편마다 세자빈이 안쓰러워요ㅜㅜㅜㅜㅜㅠ특히ㅜ윤은 등장할때마다 깊은 빡침이...ㅂㄷㅂㄷ
7년 전
독자166
윤형아... 윤형이 너무 안쓰러워ㅠㅠㅠㅠㅠㅠㅠ 세자빈도 불쌍하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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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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