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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엑소 라이즈 온앤오프 성찬
6233 전체글ll조회 10282l 12

  "그가 우리에게 아뢰기를, 궁 바로 앞에서 화살이 날아왔고 그 끝에 달린 편지에선 불미스러운 글자가 쓰여 있었다고 하옵니다."

  "…글자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그것이……. 말씀 드리기 송구하오나, 난을 예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들의 혼례가 끝나고 내전으로 돌아온 왕비는 충신의 말을 경청하며 놀란 가슴을 애써 달래었다. 그녀는 지금 막 충신으로부터 궁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집단이 있다는 걸 전해듣게 됐다. 너무도 충격적인 사실에 왕비는 형편 없이 떨리고 있는 입술을 다물어버릴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차가운 손으로 이마를 감쌌다. 머리는 금방 뜨거워졌고, 열이 올라 메스꺼운 현기증이 돌았다. 왜 어째서 이런 불행이 궁을 찾아오는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동혁이 그런 일을 당했다고?"

  "예, 그를 궁까지 보필했던 호위무관 곤이 상세히 상황을 알려주었습니다."

  "사실이 맞습니까?"

  "……예?"

  "그대가 고한 그 사태가 동혁이 꾸민 일이 아닌지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





  이런 걸 물어 확인하는 게 마치 당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처럼 왕비는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충신을 지그시 쳐다보았다. 충신은 잠시 눈을 아래로 내리깔며 말을 아꼈다. 오랜 시간을 그녀의 곁에서 일했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그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는 걸 바라볼 때면 언제나 마음이 불편했다. 왕비는 대답을 재촉하지 않았다. 그럴 동안 충신은 속으로, 어떤 말을 건네야만 최대한 그녀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을 수 있는지 깊게 고민하고 있었다.





  "그가 일부러 일을 꾸미고 거짓을 고한 것이라면, 목 위에 그런 흉은 생길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곤 역시, 그의 말을 받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마, 결정적으로 그 또한 지금 살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처지가 아닙니까."

  "그 흉터의 자국을, 직접 보았습니까?"

  "…소인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으나 곤이 그렇게 일러주었습니다. 마마. 그는 범인이 아닙니다."





  충신은 있는 힘껏 그를 변호했지만 왕비는 믿지 않는 눈치였다. 궁의 힘에 마음을 빼앗겨 형을 죽이고 또 다른 음를 꾸미고 있는 존재가 바로 동혁이었다. 그녀는 이미 그렇게 굳게 믿고 있는 것이다. 충신은 어서 빨리 왕의 옥체가 나아지기를 바랬다. 하루라도 빨리 병으로부터 벗어나, 아무 잘못 없는 그를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려는 조선의 국모를 눈치채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개인적인 감정에 모든 것을 치중하려는 경향이 있고 그건 동혁에게 한정적으로 특히 심하게 작용됐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세자를 죽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세자익위사에 정원 열 넷을 비롯하여 여덟을 더 추가하여 배치했으니, 걱정 마옵소서."

  "……한빈, 그 아이만큼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가 지킬 것입니다……."





  충신은 그녀의 눈에서 언뜻 지독한 모성애가 나풀거리는 것을 보았다. 저절로 손에 땀이 쥐어졌다. 숨이 막혔다.



  이내 궁녀가 그들의 앞으로 다가와 소반에 뜨거운 차 두 잔을 내놓았다. 퍼지는 냄새가 향긋했지만 왕비는 좀처럼 표정을 풀지 않았다. 누군가가 궁을 해치려고 하고 있다. 진환을 앗아간 것만으로도 모자라 이젠 아주 궁을 죽이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손 끝이 떨리도록 주먹을 쥐었다. 일을 꾸미고 있는 범인의 정체 따위는 사실 궁금하지 않았다. 그저 동혁을, 그를 영영 보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앞으로 동혁이 궁에 출입하는 것을 금하세요."

  "…그도 엄연한 전하의 귀중한 자식이온데 어찌 그런 명을 내릴 수 있단 말입니까."

  "자식은 맞지만 귀중하지는 않습니다."

  "……마마, 부디 뜻을 거두소서."

  "유배를 내리고 싶은 것을 참고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

  "제가 왜 그 아이에게 세자빈의 가르침을 맡긴 줄 아십니까."

  "……."

  "그만큼 궁을 출입하는 빈도가 높아지면 그 아이가 발목을 잡힐 횟수 역시 전과 비할 바 없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이젠 범인으로 그 아이가 지명될 터이니 더 이상 궁의 출입을 허가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량을 베푸는 착각을 일으키는 말투였다. 충신은 그녀의 마음을 돌리고자 한 것을 그냥 포기하였다. 왕비에겐 어떤 말도 통하지 않는다. 그토록 바른 성품의 그에게 죄를 물어 다른 곳으로 보낼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늙은 신하의 무력한 변호 따위가 그녀에게 먹힐 리 없었다. 충신은 찻잎이 잔 안으로 가라앉는 것을 물끄러미 지켜보았다. 왕비의 명을 받아야 할지, 소신껏 거절을 해야 할지 그는 고심하고 있었다.



  충신은 그저 고개를 숙이고 몸을 일으켰다. 그가 안쓰러워도 왕비의 명을 거역할 수는 없었다. 그는 이 비겁한 현실이 사무치게 화가 나서 내전을 빠져나오는 순간에 억지로 역한 숨을 삼켜내었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알면서도 외면해야 한다는 건 정말로 괴로운 일이었다.







[iKON] 2014, 한양 (13) | 인스티즈







13







  눈은 자연스럽게 뜨였다. 아침이 밝았음을 알리는 햇살이 평화롭게 방 안을 적시고 있었다. 나는 잠 투정도 없이 성급히 몸을 일으키고 흠칫거렸다. 불길한 직감이 스멀스멀 뺨을 타고 올라오고 있었다. 나는 서둘러 문을 열고 고개를 숙여 기다리고 있는 궁녀들에게 물었다.





  "해가 뜨고 몇 시간이 지났습니까?"

  "예, 빈궁마마. 두 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

  "……이럴 수가."

  "저하께서 오늘 문안은 혼자 올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잠을 깨워드리려고 하였으나, 저하께서 만류하시어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송구하옵니다, 마마."

  "…아닙니다, 죄송하실 것 없습니다. 저하께선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예, 세자시강원으로 조강을 하러 가셨습니다."





  부러지게 말한 궁녀는 이내 방 안으로 들어와 내 머리칼을 땋았고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얼굴을 닦았다. 다른 궁녀들은 농에서 비단을 꺼내 내가 팔을 꿰어 입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천천히 옷을 걸쳤다. 결이 부드러운 당의의 고름을 여미고 길이가 살짝 남는 빨간색 치맛단을 잡았다. 궁녀들은 할 일을 마치고 방으로 나갔고 아침을 내오겠다고 했다. 나는 혼자라서 적막한 이 공간이 별궁과 크게 다를 점이 없다고 생각했다.



  어제의 일이 생각났다. 그는 내게 아무 뜻 없이 같이 자자고 했고, 나는 그게 부담스러워서 거절했다. 한빈은 정말로 아무 생각이 없었는지 내가 거절하던 순간에도 눈썹 하나 움직이지 않았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그의 태도 때문에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그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주어야 할지 아니면 거짓된 사랑을 보여야 할지 고민이 됐다. 그냥 그가 하는 것 따라 적당히 얌전히 굴면 되겠지. 나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한빈은 내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알려주었다. 아침에 일어나 함께 왕비가 머무는 처소를 찾아가 문안을 올리고, 아침을 먹는다. 겸상은 상황에 따라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각자 방에서 혼자 먹는다는 게 보통이라는 뜻이었다. 간단히 밥을 먹고 그는 아침 공부를 하러 이 곳, 자선당의 옆에 있는 세자시강원으로 건너가고 나는 그냥 방 안에 남아 혼자서 책을 읽거나 글씨를 쓰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 때마다 끼니를 챙겨먹고 몸을 씻는다. 세자빈이라고 해서 매일 매일 특별한 일이 있는 건 아니었다. 그렇게 평범함과 밋밋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일과는 시작하고 오 분도 되지 않아서 싫증이 났다.



  꼭 아침에 함께 문안을 드리러 가자고 당부까지 받아놓고 늦잠을 자버렸다. 마주칠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잠자리가 같은 공간에 있는데 그건 바래봤자 어차피 수포였다.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그를 보면 먼저 사과부터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생선 요리와 각종 나물 반찬과 함께 밥을 먹고 나는 무료하게 앉아있었다. 정말 지독하게도 할 일이 없었다. 마음을 잡고 책을 읽으려고 했지만 아직 깨우치지 못한 어려운 한자들이 너무 많이 나와 그럴 수 없었다. 밖에 나가면 준회가 있을 것이다. 그와 함께 후원으로 가 산책이라도 하려고 했지만, 저번에 옆구리를 잡고 비틀대던 게 생각나 그냥 관뒀다. 괜히 나 때문에 진작에 나았을 몸이 여전히 아픈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다.



  조용히 눈을 감고, 그 날의 기억을 되돌아봤다. 나는 그 날 학교 기숙사를 관리하는 수학 선생한테 외출증을 끊고 엄마 집으로 가 저녁을 같이 먹었었다. 그리고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하던 단편 영화를 봤다. 그게 끝이었다. 나는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걸 지켜보고 있다가 이내 가방을 챙겨 다시 학교 기숙사로 돌아왔다. 이상한 부적을 받았다거나 깊고 깊은 우물에 빠졌다거나, 그런 일도 없었다. 한 마디로, 이렇게나 멀고 아득한 과거인 조선에 올 법한 일은 애초에 저지르지도 않았다는 얘기다.



  어쩌자고 이런 상황에 적응이 되어가고 있는 건지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차라리 이 곳을 만났던 첫 날부터 사실을 털어놓고 미친 사람 취급을 받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이 곳에 온지 벌써 거의 삼 주가 넘는 시간이 되었다. 남은 일생을 모두 세자빈으로만 보내고 싶지 않으면 하루라도 빨리 서울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무슨 수로? 이 곳으로 오게 된 이유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런 방법을 궁리하는 건 바보 같은 행동이다. 지금 이런 내 처지를 알고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도움 받을 곳이 아무도 없다는 뜻이다. 오로지 나 혼자서만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



  그래도 일단은 뭐라도 해야 했다. 이렇게 하는 것 없이 시간을 죽일 수는 없다. 다짐은 막연했지만 막상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금방 떠올랐다. 하루 일과를 간단한게 적어 기록한다거나 이 곳 사람들과의 대화들을 기억해놓으면 작고 사소할지라도 나중에 서울로 되돌아갈 때 도움이 될 수도 있었다. 나는 앞으로 자기 전에 일기를 쓰는 방식으로 하루를 기록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나 혼자 있는 시간은 더디게 갔고, 졸리게 흘렀다. 소반 위에 턱을 괴고 있던 손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사방에서 넘실거리고 있는 안개를 확인하고 나는 이것이 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전에 두 번 정도 만난 적이 있는 꿈이었다. 배경은 밤이었고 어딘지는 몰랐다. 나는 이전의 꿈과 마찬가지로 누군가를 계속 쫓아가고 있었다. 숨이 벅차오르기 시작했고 그는 내게서 점점 멀어졌다. 왜인지 내 머릿속엔 그를 꼭 잡아 걸음을 멈추게 해야 한다는 생각만이 가득 담겨 있었다. 그가 정확히 누구인지도 모르는 채로 그렇게 계속 그를 쫓아갔다. 거리를 비추는 달빛이 영롱했고 이젠 도저히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목 끝에 산소가 부족했다. 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뒤에서 내 바로 옆으로 긴 화살 하나가 스쳐 지나갔다. 꿈인데도 몸이 뻣뻣하게 굳었다. 고개를 돌리려는 순간에, 무언가가 크게 굴러 넘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건 세자였다. 세자가 내 앞에서 넘어져 있었다. 단잠이 끝나고 처음으로 보인 게 바로 그 모습이었다. 나는 지금 이 상황이 대체 무엇인지 알아채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다. 그러는 동안 세자는 급하게 몸을 일으켜 얼른 시선을 다른 곳으로 바꾸었다. 그는 부산스럽게 헛기침을 하며 답지 않게 말을 더듬거리고 있었다.





  "…저, 그, 보, 보려고 보려던 게 아닙니다. 점심 때가 되어, 그게, 그러니까……. 그게 또 그대와 같이 밥을 먹고 싶었다는 것은 아니고…….  단지 그대가 눈을 감고 무얼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예?"

  "큼, 아침에 왜 약속을 어기셨습니까? 저는 세상에서 약속을 어기는 사람을 제일 싫, 히끅, 어…. 히끅."





  이상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는 한빈의 얼굴이 붉었다. 그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다급하게 입을 틀어막았다. 조금 격렬한 딸꾹질이 시작되고 있었다. 나는 그 앞에서 그냥 멀뚱히 서 있기만 했다. 그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어제의 그처럼 입을 맞출 기세로 그를 놀라게 할 수도 없었고, 겁이 나서 함부로 그의 등을 토닥여줄 수도 없었다. 히끅, 히끅. 그는 좀처럼 멎지 않는 딸꾹질에 오만상을 찌푸리다가 이내 크게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어제 나를 보고 있던 그의 마음이 이랬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나는 살짝 웃었다. 처음으로 그가 귀엽게 느껴졌다.



  한빈의 기침 소리를 듣고, 닫힌 문 밖으로 궁녀들 몇 명이 놀라 소리쳤다. 저하, 의원을 불러드리겠사옵니다. 그 말에 한빈은 기겁을 하며 그녀들을 나무랐다. 아픈 것이 아니다! 그러니 걱정 말고 어서 썩 물러가거라! 그는 자신의 체통을 지키지 못해서 초조한 모습이었다. 아랫사람에게 자신의 딸꾹질을 들킨 것이 영 마음에 걸리는지 그는 이마에 손을 얹고 작게 앓는 소리를 냈다. 나는 터지려는 웃음을 간신히 참아내고 그에게로 다가갔다.





  "괜찮으십니까?"

  "…다 그대 때문이 아닙니까."

  "예? 저는 그냥 잠에서 일어난 것밖에는…."

  "그게 잘못입니다."





  한빈은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목소리가 퉁명스러웠다. 아까 귀엽다고 한 거 취소. 나에게 냉담하고 막무가내인 건 여전했다.



  그는 짙은 녹색의 곤룡포를 한 번 팔락인 뒤 자리에 앉았다. 나도 그를 따라 그 앞에 앉았다. 우리는 소반을 사이에 두고 잠시 오고 가는 말 없이 앉아만 있었다. 그는 생각이 많은 것처럼 고단한 눈을 했다.





  "중식을 하셨습니까?"

  "아니요. 아직입니다."

  "그렇습니까."

  "……저하께서는?"

  "저도 아직입니다."

  "…그렇습니까……."

  "……."

  "……."





  그냥 눈 딱 감고 같이 점심 먹고 싶다고, 그렇게 얘기하면 될 것을 한빈은 자꾸 말을 질질 끌었다. 그 태도가 답답했다. 왜 이럴 때는 직설적인 모습이 아닌지 의문스러웠다. 평소엔 할 말 다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도 혼자 다 하면서.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그가 대단한 숙맥일지도 모르겠다고 나는 생각했다. 윤에게는 예외일 테니 말 그대로 그럴지도 모른다는 내 추측 중 하나였다.





  "……제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아, 정말로 죄송합니다. 제가 간혹 늦잠을 자는 날이 있는데 하필이면 그게 오늘일 줄 몰랐습니다."

  "됐습니다, 대신 내일은 꼭 일찍 일어나셔야 합니다."

  "…예, 그래야지요."





  그 뒤로 우리는 계속 정적이었다. 내 사과를 듣고 싶어서 나를 찾아왔으면 이제 볼 일이 끝났으니 몸을 일으키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그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저 아까처럼 고단한 눈으로 허공 어딘가를 계속 주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이 어색하고 불편한 침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할 말이 더 남았으면 어서 끝내고 일어나주었으면 했다. 따지자면 정략적으로 결혼한 사이에, 심지어는 서로 친하지도 않은데 이렇게 몇 분이고 계속 말 없이 마주보고 있자니 심기가 껄끄러웠다.



  이내 그가 품 안에서 종이 하나를 꺼내어 내게로 내밀었다. 봉투로 추정되는 작은 종이 주머니도 있었다. 종이 위엔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았다. 나는 그걸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했다. 그가 이걸 친절히 설명해줄 때까지 기다릴 작정이었다.





  "풍문으로 들었습니다. 송 주부의 아들인 혜민서의 의원을 이 곳, 궁으로 오시기를 부탁 드렸다고."

  "……제가 결정한 것이 아니오라…."

  "갑자기 마음 약한 소리를 드려 죄송하지만 아직 저는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

  "제가 조선을 책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전까지는, 필히 전하의 옥체가 평안하셔야 합니다."





  그는 이번에도 역시 말을 어렵게 바꾸었다. 한빈은 말을 마치고 가지고 온 필묵함을 꺼내어 소반 위로 올렸다. 그는 그걸 조심스럽게 열어 안에서 먹과 벼루를 찾았고 궁녀를 불러 물이 담긴 연적을 가져오게 했다. 그는 이내 익숙하게 먹을 갈았다. 그가 그러고 있을 동안 나는 다시 한 번 윤형에게 미안함을 느껴야 했다. 물론 그가 쉽게 그런 결정을 내렸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고심 끝에 최선을 생각하며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까지에는 전적으로 나의 영향이 컸다. 그래서 미안할 수밖에 없었다. 그가 그렇게 나약한 마음을 가졌으리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궁은 여러 위험이 많이 숨겨져 있는 곳이다. 자칫 누구에게 밉보이게 되면 평생 눈총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게 바로 이 곳이다. 감정을 소모하는 일 없이 평화롭게 지내고 싶다면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감수하고 마음을 독하게 먹는 것이 상책이었다. 나는 윤형이 되도록이면 늦게 이 곳을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빈은 별 다른 말 없이 내게로 붓을 건넸다. 나는 그걸 한 손으로 쥐었고, 그가 열심히 갈아 만든 먹을 절반 쯤 묻혀 종이 위로 가져갔다. 나도 모르게 한글을 적을 뻔했다. 천천히 동혁이 알려준 한자들을 생각하며 윤형에게 보낼 편지가 될 종이 위로 붓을 긋기 시작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앞에서 가시가 돋은 말투가 들려왔다.





  "그 글자는 그렇게 쓰는 것이 아닙니다."

  "……."

  "어떻게 된 게, 여인이시면서 저보다 졸필이십니까."





  한빈이 한심한 표정으로 나를 다그쳤다. 찬우도 나를 악필이 심한 사람으로 알고 있었다. 괜히 속이 찔리는 것을 제치고 나는 순간적으로 욱해서 그에게로 대뜸 붓을 내밀었다. 그 행동을 지켜보는 그의 눈이 어리둥절했다.





  "졸필이라 죄송합니다. 제 글씨가 못나서 보기 싫으시다면, 저하께서 대신 이 붓을 잡아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예, 안 되겠습니다."





  그는 누굴 놀리는 것처럼 대꾸했다.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인내심을 가지고 다시 붓을 고쳐 잡았다. 자긴 얼마나 명필이길래 저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지 궁금했다. 분명 저번에 독서를 싫어한다고 했으니 글 쓰기에도 소질이 없을 것이었다. 제 실력도 그다지 좋지 않은 주제에 내 글씨의 좋고 나쁨을 논하는 그가 얄미웠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글씨를 쓰기 시작했다. 글씨를 쓰면서 계속 동혁을 생각했다. 그가 지금 옆에 있다고 믿었다. 그가 가르쳐준 방식으로만 붓을 움직이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마음을 편하게 하니 붓은 아까보다 수월하게 움직였다.





  "정녕 글 공부를 하신 게 맞습니까? 글자 끝 맺음이 다 틀렸습니다."

  "……."

  "이래서야 의원이 우리의 편지를 알아보지 못하겠습니다."





  붓에 새로운 먹을 묻히고 있을 때 그가 유심히 종이 위의 글자를 훑어보며 말했다. 앞에서 비아냥대는 것을 더는 참아줄 수가 없어서 얼굴을 찌푸리려는데, 뜬금 없이 그가 몸을 일으켜 내 등 뒤로 자리를 옮겼다. 나는 그런 그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잠시 미동도 않고 가만히 있었다. 이윽고 그가 바로 뒤에서 내 손 위로 손바닥을 겹쳤다. 그는 붓을 쥔 내 손을 부드럽게 감싸쥐고 천천히 종이 위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로 옆에서 그가 숨을 쉬고 있는 게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되어 손 끝이 덜덜 떨렸다. 그는 그 때 좀 더 힘을 주었다. 단단한 손 잡음이었다.





  "…이렇게 쉬운 글자를, 왜 그렇게 복잡하게 적으려고 하십니까……."





  그가 내 귓바퀴를 잡아먹을 것처럼 조용히 속삭였다. 그는 내 손을 쥔 채로 빠르게 붓을 움직여, 금방 편지를 완성했다. 초반의 글자는 흐트러짐이 많은데 그가 내 손을 잡고 쓴 글씨들은 하나 같이 깔끔하고 완성도가 높았다. 그가 악필이리라는 내 예상이 보기 좋게 엇나갔다. 한빈은 이내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그의 손뼉에 아주 약간 먹이 묻어 있었지만 나는 굳이 그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나와 처음으로 무언가를 하다가 생긴 흔적이었다.



  세자가 편지를 반으로 접어 품 속으로 넣었다. 신하를 시켜 오늘 안으로 혜민서에 보내겠습니다. 그가 낮게 중얼거렸다. 어느 틈엔가 문을 열고 들어온 궁녀가 필묵함에 묵과 벼루를 챙겨 넣고 있었다. 궁녀의 손 동작은 조심스러웠다.





  "저하, 빈궁마마와 함께 겸상을 하시겠습니까?"





  궁녀가 문득 물었다. 그는 몸을 일으켜 곤룡포를 단장하고 있었는데, 그 말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잠시 망설이는 기색이었다. 아무래도 그는 그냥 여길 나가 자신의 방으로 갈 것 같았다. 그에게 배웅을 하려고 몸을 일으키려는데 한빈이 그런 나를 제지했다. 그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부인과 마주앉아 점심을 하는 것도 그렇게 나쁠 것 같지는 않구나."





  그가 뚫어지게 내 눈을 응시하며 말했다. 목소리가 능청스러웠다. 궁녀가 알았다는 대답을 올리며 방을 나갔다. 그가 나에게 호의를 보여주는 것은 좋았지만, 그가 이런 행동을 할 때마다 윤의 존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런 표정, 이런 말들, 이런 음성. 모두 그녀에게 먼저 해주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점령했다.





  "그에게 어려운 부탁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전하의 병이 호전되는 길에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아닙니다, 감사는 제가 아닌 의원에게 표하셔야지요."

  "아버지도 그대를 보면 좋아하실 겁니다."





  한빈은 무표정하게 말했다. 그 말에 담긴 뜻을 헤아리기가 어려워서, 나는 그냥 생각을 접었다.



  아까의 꿈이 떠올랐다. 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그 꿈은, 내가 이 곳으로 오게 된 이유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직감을 줬다. 안개가 사방으로 퍼지고 누군가를 계속해서 쫓아가는 꿈은 그렇게 흔한 것이 아니었다. 어쩌면, 미래를 예지하는 꿈일까?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이르지만, 그 꿈이 나타내는 건 이전에 겪어본 일과는 관련이 없었으므로 지금의 상황으로는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앞으로 좀 더 유심히 꿈을 관찰하기로 다짐했다.



  이윽고 궁녀 두 명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녀들은 지금 우리 사이에 놓인 소반보다 아주 약간 더 큰 크기의 상을 들고 있었다. 그녀들은 소반을 치우고 그 비워진 자리에 상을 놓았다. 아까 아침에 봤던 것보다 반찬 수가 훨씬 더 많았다. 궁녀들은 이내 고개를 숙이며 물러갔고 한빈은 말 없이 수저를 들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밥을 먹고 있자니 예전에 아빠랑 때때로 늦은 저녁을 같이 하던 것이 생각났다. 나와 아빠는 항상 식은 밥을 먹었고 늘 말이 없는 식사를 했다. 상을 차리는 것과 치우는 것 모두가 내 몫이었다. 아빠는 무뚝뚝했고 내 존재를 하찮게 여기는 것 같았다. 세자와 겸상해 밥을 먹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그 때처럼 대화가 없는 식사였지만 그래도 마음은 이 쪽이 훨씬 편했다. 한빈은 심하게 편식을 할 것처럼 생겨서 의외로 이런 저런 반찬들을 많이 집어먹었다.



  크게 대단할 것 없는 점심이었지만 그래도 왠지 앞으로 기억에 많이 남을 것만 같았다. 궁녀가 시간을 잘 맞춰 방 안으로 들어왔고 상을 밖으로 가져갔다.



  한빈은 이내 몸을 일으켰고 내게 가볍게 인사했다.





  "그럼 저는 이제 주강을 준비하러 가겠습니다."





  그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려던 순간에, 밖에서 무언가를 알리는 궁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빈궁마마, 성균관의 정 도령이 마마를 만나러 입궐하셨습니다."





  정 도령이라면 찬우였다. 그가 성균관에 다니고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한빈은 문으로 가져가려던 손을 잠깐 멈칫했다. 그러고는 휙 빠르게 몸을 돌려 나를 쳐다봤다. 그가 저번에 찬우와의 만남을 끊으라던 게 생각났다. 그는 표정이 매섭게 변해 있었지만 나에게 화를 내지는 않았다.





  "누구입니까? 설마, 내게 모란을 보냈던?"

  "예, 맞습니다……."





  내 대답에 그의 눈가가 가늘게 접혔다. 그는 펴고 있던 손을 도로 아래로 내렸다. 공부하러 가겠다는 마음을 접어버렸는지 그는 다시 내 옆으로 와 무릎을 굽혀 앉았다.





  "내가 남편이니 같이 있겠습니다."





  그는 즉흥적이었다. 더불어 이게 무슨 짓인지 알 수 없어 당황스러웠다. 찬우에게 한빈을 보여주기는 싫었다. 그러나 지금 한빈에게 몸을 일으킬 마음 따위는 없는 것 같았다. 표정이 태평스러웠고 여유가 넘쳤다. 이래도 들어오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는 식의 태도였다.





  "마마, 문을 열어 그를 안으로 들여보내겠습니다."





  먼 곳에서 궁녀의 외침이 끝나기도 전에 방의 문이 열렸다. 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이 안을 들어오고 있는 사람은 새삼스럽게 확인할 것도 없이 찬우였다. 향나무 냄새가 사방으로 퍼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나를 보고 반갑게 손을 흔들려고 하다가, 옆에 있는 한빈을 알아채고는 급하게 허리를 숙여 정중히 인사했다. 표정에는 얼떨떨하고 놀란 기색이 넘쳤다. 그런 그에게 조금 어색하게 인사를 건네자 그는 말을 높이며 우리를 마주보고 앉았다. 한빈은 건성으로 고개를 까딱였다.



  의도치 않은 삼자대면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찬우는 더욱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가 입을 열기도 전에, 한빈이 먼저 말을 가로채었다.





  "무슨 용건이 있으십니까?"

  "…송구하오나 무엇을 바라는 용건이 있어 이 곳을 찾은 것은 아니옵니다. 그저 혼례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죄송스러워 왔습니다."

  "흠, 죄송하지 않으셔도 되니 이만 일어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빈이 날을 세워 대꾸했다. 찬우는 거기서 말문이 막혔는지 잠시 입을 다물고 있었다. 나는 그 둘 사이에서 어떤 표정을 하고 있어야 할지 몰라서 난감해졌다.





  "실은, 집에서 몸종들이 시장에 내놓을 과자를 새로 구웠는데 세자빈이 생각나서 가져왔습니다. 그대께서 예전부터 약과와 이 숙실과를 참 좋아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런 과자는 궁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친히 제 생각을 하시고 이렇게 과자를 챙겨주셔서……."

  "아닙니다."





  잠시 대화 속에서 그가 제외됐다. 나는 신기한 얼굴로 찬우가 내밀고 있는 과자 봉투를 바라보고 있었다. 향나무가 풍기는 향기에 달콤한 냄새는 조금 가려졌지만 그래도 과자는 충분히 먹음직스럽게 생겨서 군침이 돌았다. 한빈은 짜증이 나는 것을 맘껏 내색하며 그런 나를 쳐다봤다.





  "빈궁, 방금 나와 밥을 먹고도 그게 눈에 들어옵니까?"

  "저하께서도 조금 드시겠습니까?"





  나는 일부러 딴 소리를 했다. 봉투에서 약과 한 개를 꺼내 입으로 깨물었다. 입 속으로 달콤함이 퍼지기 시작했다. 다른 봉투에서 과자를 꺼내 그에게로 건넸지만 한빈은 받지 않았다. 그는 못마땅한 얼굴로 불편한 심기를 숨김 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그런 거 자꾸 먹었다간 빈궁의 이빨이 모조리 썩어버릴 것입니다."

  "그 땐 의원께 상태를 봐달라고 하면 됩니다."

  "하."

  "저하께선 원래 단 음식을 싫어하십니까?"





  한빈은 짧게 헛웃음을 지었다. 찬우는 나와 그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악의 없는 웃음이었지만 한빈은 여전히 딱딱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는 마저 약과를 입 안으로 집어넣고 찬우를 바라봤다. 그가 이렇게 직접 이 곳을 찾아오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가 만날 일은 없을 것이다. 그립지 않게 넉넉히 그의 얼굴을 쳐다봐야 했다.





  "저하, 이만 세자시강원에 가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됐습니다. 공부는 나중에 해도 됩니다."





  그가 나를 째려보며 차갑게 대꾸했다. 나는 작게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찬우는 전할 말이 있는 것처럼 내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그의 얼굴을 바라보자, 그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저번에 보냈던 편지를 받으셨는지 묻고 싶습니다, 세자빈."





  편지? 편지라면, 세자가 죽은 날에 향단이 가지고 왔던 그것을 말하는 것인가. 나는 아직 감퇴하지 않은 기억력에 내심 기뻐하며 찬우에게 대꾸했다.





  "기억합니다. 받았습니다. 그대께서 그림을 보러오라고 편지에 적으셨습니다."

  "…무슨 그림을 말씀하십니까?"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지원이 그렇게 읽어주었습니다."





  막힘 없는 내 대답에 찬우의 눈이 일순간 흔들렸다. 나는 그게 의아해서 그에게 되물었다. 한빈은 옆에서 무료하게 턱을 괴고 있었다.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아닙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그림을 보러 가겠습니다."

  "그림이라면 궁의 도화원에도 실력자가 많으니 언제든지 좋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빈궁."





  한빈이 퉁명스럽게 쏘아붙였다. 찬우는 아까보다 경직된 표정으로 몸을 일으켰다. 어디가 아픈 것이냐고 물었지만 그는 고갤 저었다. 나는 그를 배웅하려고 일어섰다. 찬우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고, 나와 한빈에게 고개를 숙여 마지막으로 인사했다.





  "…조만간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우는 그렇게 말하며 문을 닫고 나갔다. 향나무의 흔적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찬우와의 만남이 너무 짧았다. 아쉬웠다. 나는 멍하게 그가 나간 문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었다.



  이윽고 한빈도 이 곳을 나갈 준비를 했다. 그가 몸을 일으켰고, 내 곁으로 다가왔다. 그는 나와 눈을 맞추면서 형식적으로 인사했다.





  "가겠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궁녀가 대신 문을 열었고, 나는 이 곳을 빠져나가는 한빈의 등 뒤를 얼른 따라갔다. 그가 인기척에 고개를 돌린 것은 자선당의 마루를 건너 마당으로 향할 때였다. 그는 신을 신다가 말고 나를 쳐다봤다.





  "어딜 가십니까? 설마 그 자를 보러?"

  "아닙니다, 저하를 세자시강원까지 배웅해드리고 싶어서……."





  작은 내 목소리에 세자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됐으니 가라고 하지 않은 게 참 다행이었다. 그는 내가 신을 신고 몸을 일으킬 동안 기다려주었다. 궁녀들은 복도에서 고갤 숙이고 있었고 나는 한 걸음 앞서서 걷고 있는 그의 뒤를 바짝 따라갔다. 그는 걸음 폭을 조금 늦추기도 하면서 세자시강원을 향해 움직였다. 그 곳은 나와 그의 방이 있는 자선당과 조금 떨어져 있었다.





  "다 왔으니, 가셔도 됩니다."

  "예."





  우리의 끝 인사는 간결했다. 한빈은 미련 없이 그 안으로 들어갔고 나는 그 뒷모습을 쳐다보고 있다가 이내 등을 돌렸다. 등을 돌리자마자 보인 게 검은 것 투성이라서 나는 조금 놀랄 수밖에 없었다. 고개를 길게 빼고 위를 올려보자, 익숙한 눈이 보였다. 준회였다. 소리도 없이 내 앞에 나타난 그가 나를 낮은 시선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향나무의 용도가 무엇인 줄 아십니까."

  "……."

  "썩은 시체를 그 향으로 감추기 위함입니다."

  "…뭐?"

  "그 향은 세상 모든 것을 감출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습니다."

  "……."

  "제 말,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





  준회의 눈이 검었다. 꼭 밤처럼 검었다. 나는 무슨 말이냐고 되물을 수 없었다. 그가, 살짝 눈을 접어 웃고 있었다.







/

*유배: 죄인을 멀리 귀양 보내는 처벌.

*문안: 웃어른께 안부를 여쭘.

*세자시강원: 조선시대에서 세자의 교육을 맡은 관청.

*조강: 아침 공부.

*졸필: 악필의 다른 말. 글씨를 못 쓰거나 그런 사람을 지칭함.

*주강: 낮 공부.

*약과: 밀가루와 꿀로 반죽해 기름에 지진 과자.

*숙실과: 과일을 익혀 만든 과자.

*향나무: 시체가 부패하여 냄새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사를 지낼 때까지 향을 피우는 용도로 사용된 나무.



안녕하세요 독자 님들!

새해가 밝았는데 다들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더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아침부터 영화를 보고 와서... 매우 힘들고 지치네요 ^^ ㅋㅋㅋㅋㅋㅋㅋ



저번 편에서 마지막 문장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설명드리는데,

그가 단 것을 삼키고 있다는, 이상한 착각이 들었다. = 그 정도로 그의 말이 달콤했다.

이런 뜻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것 없으셔요...★



그리고 저번 편에서 아주 장문의 댓글을 남겨주신 비회원 독자 님...!

암호닉은 언제나 받으니 부담 가지지 마시고 신청해주셔도 됩니다..!!!!

신청해주시면... 제 사랑을 드릴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나나킥 님

빈블리 님

김빱 님

일이세개 님

뜨뚜 님

뿌요뿌요 님

한빈아춤추자 님

또또 님

슬기 님

동동동 님

총총총 님

꾸준해 님

꾸주네 님

김한빈김지원 님

꾸욥 님

헤헷 님

페브리즈 님

햇님 님

떡볶이 님

파랑짹짹이 님

혜민서송씨 님

케빈 님

팬더 님

갠짠 님

천상여자 님

동동만두 님

눈물점 님

두둠칫 님



말고도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어렵게 댓글 남겨주시는 비회원 분들도 항상... 감사드려요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먹)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음 편에서 만나요!

(잽싸게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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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자까니뮤ㅠㅠㅠㅠ안녕하시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자까님글 오늘 처음정주행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완죤짱이에여!!!!!!!!근데 왜이렇게 설레는걸까요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한빈이같은세자..........에다가 주네같은 호위무사라면 영혼을 팔아서라도 조선시대로 가고싶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자까님 제가 감히 연모해도 되겠습니까? ㅠㅠㅠㅠㅠ허락해주신다면 암호닉을 찌푸로 신청할테니 꼭 적어주시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싸랑해여
9년 전
6233
그렇다면 저도 감히 독자 님을 연모하겠습니다... (수줍) 이렇게 정성 담긴 댓글을 남겨주시다니!! 주책인 저는 감격 받고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네요... ㅠㅠㅠㅠㅠㅠ 정주행도 감사드리는데 암호닉까지 신청해주시면... 아아 저는 정말로 복 받은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독자 님을 만났으니 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날씨가 많이 많이 추운데 꼭 감기 조심하세요 찌푸 님~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155.156
[지난지난]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ㄲ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짱짱... 자까님 사랑해요....
9년 전
6233
비회원 님의 댓글... 하루를 지나야 볼 수 있다니... (시무룩)
9년 전
독자2
암호닉[삐야기]신청해도 될까요?
향나무냄새가 나는 차누와 향나무는 썩은시체냄새덮는데에 쓰인다는 준회
편지도 그렇고...
여러모로 의심스럽네요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독자 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ㅎㅎ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암호닉까지 신청해주시면... ㅠ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그 의문투성이들이 차차 풀려갈 예정이니 부디 끝까지 함께 해요...! ㅋㅋㅋㅋㅋㅋ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항상 감기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삐야기 님!
9년 전
비회원202.74
오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셨네요 !!!기다렸어요ㅠㅠ!!!!!!오늘도 잘보고갑니다!!작가님짱!!!!!!!!!!!
9년 전
6233
헐 여기도 비회원 님의 댓글이...!! 비회원 독자 님의 댓글은 마치 라잌 지원이의 눈웃음 같군요 저를 너무 설레게 하셔서(진지)
9년 전
독자3
다음편이 기대되네요ㅜㅠㅠㅠ뭔가 심상치않은 분위기에요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독자 님~ 오늘 날씨가 정말 정말 너무 너무 추웠는데... 혹시 밖에 나가셨다면 감기 걸리지 않게 보일러 따뜻히 틀고 주무세요!!! ㅋㅋㅋㅋ 저는 이번 겨울에만 벌써 4번째 감기에 걸렸습니다 ^^...☆ 저처럼 감기성애자가 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음 편 기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9년 전
독자4
햇님입니다!!!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 한 3일만이죠!!!?
저 진짜 겁나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가 윤만 챙길 때는 얼마 나오지 않았던 진환이가 그립기도 하고,
아무 이유 없이 한빈이와 윤이가 밉다고 했었는데 한빈이가 밉다던 제가 정신이 나갔었나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김한빈 맨날 까칠까칠하다가 오늘 딸꾹질 하는 것도 귀엽고, 찬우한테 질투하는 것도 귀엽고!!!!
증말 2014, 한양의 한빈이에게 마음이 열리는 것 같네요!
다음편 빨리빨리!! 시급해요:)

9년 전
6233
3일만인데 3년으로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요???? (과장)????? ㅋㅋㅋㅋㅋㅋ 저도 독자 님을 기다렸어요! 하루가 꼭 1년처럼 느껴지더라구요...(과장2)... ㅋㅋㅋㅋㅋ 한빈이는 변덕쟁이라 또 언제 밷밷 보이로 바뀔지 모르지만... 그래도 중요한 건 현재니까 우리 마음 놓고 한양을 즐기기로 해요...! ㅋㅋㅋㅋ 이렇게 장문 댓글을 남겨주시다니... ㅠㅜㅠ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힘이 되어요!! 햇님 독자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제가 기도할게요! 조만간 또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해요!
9년 전
독자5
[뜨뚜] 생각했던거보다 한빈이랑 잘지내는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ㅋㅋㅋㅋㅋ 자고있는모습은 왜 쳐다보고있던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도 너무 귀엽네용 ㅋㅋ 찬우 ㅠㅠ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워요! 옆에서 관리하는 한빈이도 ㅋㅋㅋㅋㅋ 귀엽고 ㅋㅋ 근데 마지막에 준회말을 들어보니 뭔가 의심스럽기도하고 ㅠㅠㅠㅠ 그리고 동혁이ㅠㅠㅠ 왕비한테 의심받고 찬밥신세로 지내는건 봐도봐도 안쓰러워요 ㅠㅠ 오늘도 너무 잘읽고갑니다~~♡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뜨뚜 님! 언제나 일찍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거... 아시죠...? ㅋㅋㅋㅋ 은근슬쩍 질투하는 한빈이는... ㅎr... The럽...♡ ㅋㅋㅋㅋㅋ 날이 많이 추워요 부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남은 하루도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랄게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9년 전
독자6
빈블리♡ 오우... 마냥 좋게만 생각했던 향나무의 쓰임이 사실은 이렇게 무언가를 감추기 위한 용도로 쓰이는 것이었다니... 이렇게 되니 왠지 찬우가 조금 무섭네요. 차누가 썼던 편지의 내용은 또 무엇이며 차누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점점 더 흥미로워지는 한양이네요.TT 그나저나 김한빈. 미우나 고우나 자기 아내라고 질투하는 거니...? 그렇게 미워했던 너였건만 그렇게 귀엽게 나오기 있기, 없기? 물론 그 마음이 진짜인지, 거짓인지는 너만 알겠지만 여주로부터 차누를 경계한 네 모습은 참된 모습일 거라고 믿..을..래...TT 그나저나 마지막에 짠하고 나타나서 크게 한 방을 터뜨려주신 구준회 님께 감사를 표함미다...♡ 작가님 벌써 새해가 밝았어요! 부디 2015년에도 작가님이 행복하시길 빌며 작가님의 앞 길을 축복하는 빈블리가 될게여! 작가님 부디 만수무강하시길...♡
9년 전
6233
워후! 안녕하세요 빈블리 님!! 항상 이렇게 예쁜 말씀만 가득 담긴 장문의 댓글 ㅠㅠㅠㅠ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큰 힘이 돼요 ㅠㅠ! 한빈이가 제발 진심으로 행동하고 있기를 저도 두 손 모아 바라고 있답니다... ㅋㅋㅋㅋ 날이 정말 추운데 늘 감기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트를 달아주시다니... 그럼 저는 소심하게 꽉 찬 하트...♥♥ ㅋㅋㅋ 언제나 감사해요!
9년 전
독자7
미친 주네야...되게 오랜만인것 같아ㅠㅠㅠ 그리고 향나무....뭔가 싸하네여......음.....찬우가 뭐가 있는걸까여ㅠ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독자 님! 답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ㅎ 게으른 저를 탓하세요! ㅋㅋㅋㅋㅋㅋ 많은 독자 님들께서 찬우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시니 뿌듯합니다 (씨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인물마다 말 못할 사연들이 많으니~ 부디 그걸 알게 될 날까지 함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리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8
케빈이에요 작가님....한빈아 욕해서 미안해....미안했어....8ㅅ8 헿 한빈이가 저렇게 다정하고 막 질투도 하고 그런 애일줄은 몰랐어요..데헷..별별..한빈아 미안훼!!!!!!!!!!!!하하 찬우는 초반부터 뭔가 미심쩍긴 했는데 그래도 소듕한 차누니까....딱히 말을 하지 않았지만....확실히 뭐가 있네요 껄껄 차누 이노무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원이랑 준회는 알아차리고 여주 혼자 몰라...사실 나도 몰라...독잔데 나도 몰라 미안해....뭐가 있긴 있는데 그게 그거 같은데 그게 그거 맞나요?하하 무슨 말 하는지 아시죠? 알아들으셨으리라 믿을게요...차누가 여주를 좋ㅇ..ㅎ..서...편지에...ㅇㅅㅇ....!! 넌 내꺼야!!!!!!!!!!!!! 대충 요러케 생각하고 있었어요 하.하.하. 한빈이가 두번 다시 쌀쌀한 한빈이로 돌아가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항상 잘 읽고 있어요 늘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ㅎㅅㅎ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케빈 님!!!! 답글이 많이 늦었죠 죄송해요 ㅠㅠㅠ 항상 이렇게 장문 댓글을 볼 때마다 저는 눈물을 일 리터씩 뽑아낸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무리수 죄송하구여... ㅎ 그만큼 제가 항상 감사드리고 있다는 거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글 솜씨가 없어서 줄거리가 매끄럽게 진행이 되지 않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서툰 글 읽어주셔서 언제나 감사해요! 찬우에 대해서는 차차 모든 게 알려질 예정이에요! 그럼 다음 편에서도 독자 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ㅋㅋㅋㅋㅋ 날이 많이 추운데 옷 따뜻히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9년 전
독자9
엄머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맘빈 질투하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멍머어머 차누가 뭐라고 보냈는건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왜그렇게표정굳히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죵마류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ㅠㅜㅠㅠㅠㅠㅠ김지워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 평지를 어떻게 읽은거여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독자 님~ 죄송해요 답글이 너무 많이 늦었어요 ㅠㅠㅠㅠ 다 못나고 게으른 제 탓입니다 ㅠㅠㅠㅠㅠ 저는 이상하게 대놓고 질투하는 것보단 저렇게 은근슬쩍 설레게 질투하는 게 훨씬... 훨씬 더 좋고 그렇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이런가요...?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갑자기 제 취향을 독자 님께 밝혀버렸네요... ㅋㅋㅋ 날이 많이 추운데 부디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하루 알차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0
흠 왠지 향나무거리니까 아마 세자를 죽인 범인은 찬우가 아닐까 괜히 의심하게되네요! 그나저나 한빈이의 태도가 좋아서 다행이네요! 흐흐 행복합니다.. 아참, [친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9년 전
6233
그럼요 암호닉을 신청해주시는 독자 님들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암호닉 신청까지 ㅠㅠㅠㅠ 친주 님 우리 꼭 백년만년 함께해요...! ㅋㅋㅋㅋ 부담스러우시다면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가 오늘만 같으면 언제나 좋을까요. (먼 산) 제발 변덕 부리지 말고 계속 이렇게 따뜻한 세자가 되기를...★ ㅋㅋㅋㅋ 날이 추운데 꼭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되시길 제가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다 ㅠㅠ
9년 전
비회원144.173
ㅠㅠㅠㅠ재미ㅛㅏ어요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빈이너무좋다ㅠㅠㅠㅠㅠ근데 시체는먼가요..뭥가가 잇을것같은게..잘봐ㅛ어요♥♥비회원도괜찮으시다면[콘초]로 암호닉신청할게요!오늘도잘봣습니다!!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비회원 님! 제가 너무 늦게 와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비회원 독자 님의 댓글이 이렇게 노출되었군요...! ㅋㅋㅋㅋㅋ 일찍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ㅠ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렵게 댓글 남겨주시는 것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ㅠㅠㅠㅠㅠ 거기다가 암호닉 신청까지 해주시다니 저는 새해부터 정말 복 받은 사람이네요 ㅠㅠㅠㅠ 콘초 님 얼마 남지 않은 하루지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1
혜민서송씨
9년 전
독자12
와진짜흥미진진해요!!!!!아 근데 지원이는 왜 편지를 다르게 알려준걸ㄲㅏ요???마지막준회말은뭐고ㅠㅠ의문이한두개가아니네요!!!!
9년 전
6233
본격_연애_소설이_추리_소설로_.tx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왠지 글을 쓰면서 코난에 빙의해야 될 것만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 사실 저는 아무 생각이 없어서... 네...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서 막무가내로 글을 써버리기 때문에 하나 하나 너무 깊게 주의하시면서 글을 읽으실 필요는 없으시답니다... 오늘도 날이 여전히 춥더군요 ㅠㅠㅠㅠ 독자 님 감기 걸리지 않으시게 옷 따뜻히 입고 다니세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3
어...느낌이아주안좋은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우가뭔가있는느낌인데......흠.....수상해요ㅠㅠㅠㅠㅠㅠ준회도그렇게말한거보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지뭘까요ㅠㅠㅠ궁금해서죽을꺼같아요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이엄청난필력...사릉해요자까님...*_*그리거새해복많이받으세용!!!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독자 님~ 답글이 너무 늦었죠 ㅠㅠㅠ 저는 황금 같은 주말에도 약속이 없어서 이렇게 무료하게 컴퓨터를 두들기고 있는 처지네요... 부디... 독자 님께서는 시간 활용을 잘 하셔서 알찬 주말을 보내시길!!! ㅋㅋㅋㅋㅋ 저 같은 사람한테 엄청난 필력이라니 칭찬이 과분하십니다 (부끄) 날이 많이 추운데 꼭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하루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편에서 만나요~
9년 전
독자14
찬우가 무슨 일이 있는건가 아니면 찬우가 하고 있는 일이 뭔가 그런건가 흐음...의미심장해
그나저나 요즘 한빈이 참 귀엽다ㅋㅋㅋ찬우온다니까 공부안하러가도된다구하구ㅋㅋㅋㅋㅋㅋ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독자 님! 제 게으름병은 대체 언제 고쳐질런지 모르겠네요... 답글이 너무 늦었죠 죄송해요 ㅠㅠㅠㅠㅠ 다음부턴 꼭 빛보다 빠르게 답글을 달아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위에 한빈이 같은 남자 한 명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 굳이 한빈이가 아니어도 좋아요 그냥 남자 사람이 필요해 (암전) ㅋㅋㅋㅋㅋㅋㅋㅋ 날이 많이 추운데 옷 따뜻히 입고 다니시고 오늘도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언제나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5
눈물점
찬우의 뒷편엔 다른 모습이 있나요?ㅠㅠㅠ준회가 향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니ㅠㅠㅠㅠ조금 의심스러워지는 ...그나저나 세자빈이랑 한빈이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아 좋네요! 처음엔 마냥 가시같았는데 지금은 질투하는 것도 보이고ㅠㅠㅠ 나중엔 한빈이가 윤의 실체를 알아채고 확 내쳤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이번 화에서 윤은 나오지 않았지만 다시 생각해도 괘씸한 사람!!! ㅂㄷㅂㄷ 세자빈과 한빈이 더더욱 가까워지면 좋겠네요 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눈물점 님!!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ㅠㅠㅠ 독자 님께서도 저를 기다리셨나요? 아니라고 하시면 저 삐질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장난이구요... 죄송한 얘기지만 윤이는 조만간 등장할 예정이랍니다... 그 때까지 저는 킥복싱을 배우고 있을 테니 독자님께선 발차기 기술을 연마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ㅠㅠㅠ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6
안녕하세요 또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랜만이에용! 오늘 기맘빈 너무 귀여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유ㅠㅠㅠ 여주가 서울로돌아가능 방법이 있는걸까요?ㅠㅠㅠㅠ결ㄹ말이어떻게될지 벌써궁금해요! 오늘도 잘보구갑니당♥️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또또 님! 오랜만이라고 해주시니 죄송해지네요... 저도 1일 1글을 하고 싶지만 도저히 능력이 따라주질 못해서... (침울) 결말에 대해서는 저도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중간 정도 글이 진행된 것 같은데 한양이 끝나는 날까지 부디 계속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추운데 부디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9년 전
독자17
파랑짹짹이
헐....맘빈이 질투했쪄??ㅎㅎㅎㅎㅎㅎㅎ ㅎㅎ오늘은 한빈이가 다 했네요 ㅎㅎㅎㅎㅎ아..좋은 하루의 마무리에요 ㅎㅎㅎ 그나저나 향나무가 그런용도라니....찬우의 정체가 의심스러워집니다 괜히...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파랑짹짹이 님~ 훠우! 다정하고 츤츤미 넘치는 한빈이는 사랑이에요! (덩실덩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잘 지내다가도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 사람이라 괜히 글 쓰는 저도 조마조마해요... ㅋㅋㅋㅋ 제가 추위를 잘 타는 것도 있지만 오늘은 정말 정말 너무 너무!! 추운 것 같아요 ㅠㅠㅠ 혹시나 나가실 일이 있으시면 꼭 따뜻히 입고 나가세요!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 합니다... (수줍)
9년 전
독자18
헐마지막준회말뭐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6233
마지막에 뭔가 빵 터뜨리고 싶었는데 독자 님께서 궁금해해주셔서 벅차네요... (눈물) 독자 님들의 댓글을 읽는 것도 굉장히 보람되지만 글을 쓰는 입장으로서 이렇게 알리고자 했던 걸 알아주시는 분이 계시면 정말 정말 느끼는 보람이 커진답니다...!! 날이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9
바나나킥이에여!
한빈이 질퉄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귀여워욬ㅋㅋㅋㅋㅋ딸국질하는것도 귀엽고 ㅠㅠ 여주가 적극적이였으면!!ㅋㅋㅋㅋㅋㅋ근데 마지막에 주네의 말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ㅠㅠ 찬우를 멀리하라는 건가요...차누에게 뮤슨 비밀이라도..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바나나킥 님! 답글이 너무 늦었죠 ㅠㅠㅠ 죄송합니다! 제 게으름병은 아마 불치병인가 봐요... ㅋㅋㅋ 앞으로 모든 인물에 대해 차차 알려질 게 많으니까 조금만 참고 함께해주세요!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옷 따뜻히 입고 다니시고 남은 하루 편안히 보내세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비회원122.45
자까님..저김빱이에여ㅠㅠㅠ아지금사정이있어서로그인을모태여..아죄ㅏ송해요ㅠㅠㅠㅠ제가바로또나가야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짬나서다시와서인사드릴게여죄송해요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6233
어머 죄송할 것 없으세요 ㅠㅠㅠㅠㅠㅠ 독자 님이 제 글을 읽어주신 게 저한테는 선물...(수줍)
9년 전
독자20
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 가요!
9년 전
6233
(하트 백만개) 제가 더 사랑해요!!!!
9년 전
독자21
천상여자에요!!
ㅠㅠㅠㅠ한빈이가딸꾹질을하지를않나겸상을하지를않나ㅠㅠㅠㅠㅠ좋긴한데갑자기왜이러는지ㅠㅠㅠ거기다질투까지ㅠㅠㅠㅠㅠ한빈이가다햇네요ㅠㅠㅠ근데마지막에주네가말한향나무향은뭘뜻하는걸까요....찬우와관련이잇을것도같은데...ㅠ으어어ㅓ다음편궁금해죽어요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천상여자 님! 맞아요 이번 편은 한빈이가 다 했어요... 처음부터 저렇게 귀엽게 나와줬으면... 참 좋았을 텐데...★ ㅋㅋㅋ 생각해 보니까 한빈이 지킬 앤 하이드 같아... 갑자기 사람이 너무 상냥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픽션이니까 가볍게 봐주세요... ㅋㅋㅋ 이번 겨울은 정말 유난히 추운 것 같아요 ㅠㅠㅠ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편에서 만나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2
흐허유ㅠㅠㅠㅠㅠㅠ진짜작가님너무보고싶엇어요ㅠㅠㅠㅠ진짜목록에한양보고완젼심쿵해서바로들어왔는데..오늘도ㅜㅜㅜ역시대박ㅠㅠㅜㅠ이제점점한비니가맘을여는건가요ㅠㅠ완젼설레요ㅠ그리고주네마지막말ㄷㄷ..진짜최고의작품입니다!!!@@
9년 전
6233
핫 그렇게 과분한 칭찬을 해주시면... (부끄) 독자 님은 최고의 독자 님이세요!!!!
9년 전
독자23
페브리즈에요ㅠㅜㅜㅜㅠ 신알신 뜨자마자 바로왔는데 역시 오늘도 재밌네요ㅠㅡㅜㅜ찬우와 향나무...무슨관계일까요..! 마지막 준회의 의미심장한 말이 신경쓰이네요ㅜㅠㅡ오늘도 잘 읽고가요ㅎ.ㅎ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페브리즈 님!! 답글이 너무 늦었죠 죄송합니다 ㅠㅠㅠ 게으름이 너무 심하다 보니 이젠 뭐 놀랍지도 않네요... (먼 산을 바라보다가 아련하게 시선을 바꾼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못난 글에 재밌다고 해주시니 ㅠㅠㅠ 감사할 따름입니다! 날이 정말 정말 추운데 꼭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주말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제가 기도할게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9년 전
독자24
나 혹시 한인이가 친구한테 질투하는건갛ㅎㅎㅎㅎㅎㅎㅎ요즘은 한빈이랑 가까이 지내는거같아성 좋닿ㅎㅎ
지원이도 가끔출연시켜주세요!ㅎ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독자 님~ 그렇지 않아도 지원이는 다음 편에 뙇 등장한답니다!!! 비록... 비중이 조금 적을 테지만요... ㅎ... ㅎㅎ 그래도 나름 최대한 골고루 등장시키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ㅠㅠㅠ 못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내일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9년 전
비회원119.142
헉ㄱ 저...저요....? 아 세상에 글 읽고 설레서 헤헤거리고 있는데 마지막에 덧붙임말로 저를 이렇게 심장어택하시면 제가.....ㅠㅠㅠㅡㅠ 답글대신 공개적으로 이렇게 심쿵..댓글 읽으셨다는 것 바로 증명....저 지금 굉장히 떨리고 그래요....암호닉...뭐...뭐신청하지....혹시 자음으로만 이뤄진 것도 가능하나요?
아무튼 일단 오늘의 감상부터..예... 오늘은 진짜ㅋㅋㅋㅋ 한빈이가 넘 귀엽네여ㅠㅠㅠㅜㅠ 질투하는 거 봐ㅠㅜㅜㅜ 딸꾹질두ㅠㅠㅠㅜㅜㅠ 전번에 여주가 했던 거랑 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네요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찬우한테 질투해서 자꾸 툭툭 말던지는 거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음 준회의 말은 굉장히 의미심장하네요 찬우가 썩은 시체 즉 그만큼 고약한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걸까요? 찬우만은 온전한 여주편이라고 믿었는데 준회말로 찬우도 뭐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새로이 들어서 혼란....☆ 사실 찬우가 나올 때마다 그 향나무 향기에 대한 언급이 굉장히 많아서 거기에 뭔가 있구나 라는 생각은 했는데 그게 뭔지는 감이 안잡히네요 다음 내용 너무 궁금ㅠㅠㅜ 그리고 지원이는 무슨 내용을 봤고 왜 숨겼는지 지원이도 뭐가 있는 건지 그것도 너무 궁금하네요 미ㅡ지막으로 불쌍한 동혁이...ㅠㅠ 결백한 동혁이를 여주가 어떻게 좀 도울 수 있다면 좋을텐데ㅠㅜ
다음글도 기대할게요! 한번더 말하지만 작가님은......럽.....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마음이 예쁘신 비회원 독자 님... 항상 독자 님의 댓글을 읽을 때마다 저절로 광대가 승천한답니다...★ 알고 계실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독자 님 댓글도 별 거 없어요 한 심장 어택 4562211154번 정도 당하면 되는 정도...? ㅋㅋㅋㅋㅋㅋㅋ 네 암호닉은 글자로 이루어졌으면 모두 가능하답니다! 염려 말고 신청해주셔요... 제 사랑을 드릴게요...! (찡긋)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 님이 기대하신다고 하시니 얼른 다음 편을 가지고 와야겠네요 ㅋㅋㅋㅋㅋ 혹시나 이 댓글 보시면 답글로 암호닉 신청해주셔도 되고 아니면 다음 편에 댓글로 남겨주셔도 됩니다! 편하실 대로 해주셔요!!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하루도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두 번 더 말할게요 독자님은 러브... 독자 님은 사랑...!
9년 전
비회원119.142
작가님은 답글 다시는 센스마저...너무 좋...(울컥) 정말 제 사랑 마음 다 가지세요ㅠㅠㅠ 그러면 어 [ㅈㅇㅈㅇ]으로 신청 가능할까요? 저 신청 처음 해봐요 (설렘)(두근) 작가님이 제 처음이십니다
항상 기다리고 있으니 부담갖지 말고 언제든 오셔요! 빠르면 더 좋지만 늦어도 작가님글이니까요! 계속 기다릴 수 있슴다 오늘 하루도 잘보내세요~

9년 전
독자25
김한빈김지원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도 새해복 많이많이 받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글은 쉬우면서도 어렵네요ㅠㅠㅠ술술 잘읽히다가도 다 끝나면 생각하게되는////싫진않아요 나중에 다 밝혀 지겠죠ㅎㅎㅠㅠㅠㅠ 그나저나 한빈이ㅠㅠㅠㅠ너 왜 질투하냐......ㅎㅎㅎㅎㅎㅋㅋㅋㅋ사람 설레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자식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작가님 사랑해요 ♥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김한빈김지원 님! 답글이 너무 늦었죠 ㅠㅠㅠ 죄송해요! 정말 게으름으로는 세계 최강이라 기네스에 올라도 드릴 말씀이... ㅠㅠㅠ ㅋㅋㅋㅋㅋ 다음부터는 꼭!! 빨리 빨리 답글을 달아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ㅠㅠ 질투하는 한빈이는 럽... 남편이라고 저렇게 자기 부인 챙기려는 츤츤미 한빈이도 럽... 그냥... 한빈인... 럽...★ ㅋㅋㅋㅋㅋㅋ 최대한 빨리 올 수 있도록 할게요! 다음 편에서 만납시다~
9년 전
비회원26.202
오 정주행 하고 왔는데 세상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의무사들끼리 뭔 일이 있나? 아 지금 밤이라 소름이 쫙 돋고 갑니다... 글솜ㅆㅣ에 놀라고도 갖니다... ㅠㅠㅠㅠ 오우 이건 그냥 짱인 것 가ㅌ아요 ㅠㅠㅠㅠ 다음 화 ㄱㅏ만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혹시 암호닉이 된다면 엘사 부탁드려용)
9년 전
6233
안녕하세오 비회원 독자 님! 우선 정주행해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헐 제가 짱이라니 그런 과분한 칭찬을... (부끄) 독자 님도 짱이세요!! ㅋㅋㅋㅋㅋ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암호닉 신청까지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평생... 함께해요...! ㅋㅋㅋㅋㅋㅋ 날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9년 전
독자26
꾸주네입니다!!!제가 어제 인티에 접속하질 못해서 작가님의 훌륭한 글을 못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제 폰만 했으면 바로 달려와서 댓글을 적었을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우의 향나무향이 뭔가 있는것 같은데...궁금하네요ㅠㅠㅠ한빈아 질투났어?그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혁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쓰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회가 한 말이 의미심장한데...찬우가 혹시 다른편인가요...?작가님 글은 사랑입니다(하트 무한개)
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꾸주네 님! 훌륭한 글이라니... 절대 그렇지 않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친찬해주시면 저는 눈치가 없어서 진짜인 줄 알기 때문에... 그러시면 안 됩니다 (단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드려요! 방학이 시작됐지만 전 비루한 학생 신분이라 월요일부턴 또 보충에 나가야 하네요... 이럴 거면 방학은 뭣하러 만들었는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드리고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독자 님께 하트 ∞개를 드리겠습니다... ㅎㅎ (수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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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6233
안녕하세요 동동만두 님!!! 격하게!! 반갑습니다!!!!! 훠우! ㅋㅋㅋㅋㅋㅋㅋㅋ 엇 저 어제 저녁으로 만두 구워먹었는데... 역시 저희는 운명인가 봐요! (김칫국)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가 계속 이렇게 적극적으로 다가와준다면 참 좋을 텐데 ㅠㅠㅠㅠ... 독자 님 날이 많이 추워요 부디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그럼 다음 편에서 다시 만납시다... 아디오스!! 사랑해요~
9년 전
독자29
ㅜ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우한테 뭔가 있는건가.....ㅠㅠㅠㅠㅠㅠㅠ향나무냄새가...ㅠㅠㅠㅠㅠㅠㅠ탸당해요작가님ㅠㅠㅠㅠ
9년 전
독자30
헐 작가님 저 꾸준해인데요 이번 편은 떡밥이 많네요!! 대박이에요 잊고있던 꿈 얘기부터 급 귀여워진 한빈이와 찬우에 대한ㅠㅠ 준회의 알 수 없는 말ㅠㅠㅠ 다 너무 절 두근거리게해요...♡ 항상 한양을 읽을 생각에 설렌다구요!!!!!! 이렇게 작가님의 연재에 맞춰 한양을 읽을 수 있는 저는 ★☆이 시대의 진정한 행운아☆★ 인 것 같습니다ㅎㅎ... ㅋㅋㅋㅋ 매번 좋은 글 들고 오시는 작가님에게 더 바라는게 있다면.. 복..ㅎ 많이받으셨으면 좋겠어요(수줍)..ㅎ
9년 전
독자31
한빈이 질투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것보다 챠누야 설마 너가 지나니 죽인사람이랑 관계있어???
9년 전
독자32
하... 한빈이 처음에는 안 그러더니 이제는
질투하는 건가요?! 너무 보기 좋아요 근데 찬우의 향나무 냄새는 뭘까요ㅠㅠㅠㅠㅠ 다음편 기다릴게요!! 작가님 최고!!

9년 전
독자33
드디어 한빈이가.!!!!!!!! 한빈이가 !!!!!! 윤 ! 넌 이제 !!!!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4
작가님 한빈이가 갑자기 저렇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이유가 뭘까요..궁금하네요 그리고 찬우가 왔을 때 한빈이의 퉁명스러운말투가 질투로 느껴진건 저 뿐인가요..ㅎ그런데 여주가 조선시대로 올 때부터 꾸던 안개속에서 어떤사람을 쫒는 꿈은 도대체 뭘 의미 하는걸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준회의 말은 찬우를 조심하란뜻일까요..?그나저나 오랜만에 준회의 등장을 보니 설레는걸요?!♡이번화도 추천과함께저는 다음화로 사라져요
9년 전
독자35
헐 뭐에요ㅠㅠㅠㅠ 주네랑 찬우....도대체.... 다음편보러가야겠어요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6
얼른 다음 글 보고올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짱
9년 전
독자37
ㅕ헐??????설마찬우가??????너무재밋어요ㅠㅠㅠㅠㅠㅏ로다음편으로가요ㅠㅠㅠ
9년 전
독자38
음.....찬우...?
9년 전
독자39
헐주네야ㅜㅜ왜??찬우한테왜그래..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40
도대체어떻게되는거야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1
헐뭐야.....구주네 마지막말 갱장히 의심스럽다 미묘하다 의뭄스럽다 꽁냥스럽다(?) 아리송하다 아이느낌을 말로 다 표현하고샆은뎈ㅋㅋㅋㅋㅋ상식부족으로 머리엔 렉이걸렸더고한다 아무튼 무슴소라야 무섭게..ㅠㅠㅠㅠ
9년 전
독자42
김한빈은 왜저리 착해진거야 대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찬우네 뭔가있는것같아요 와ㅠㅠㅠ진심 허니잼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ㅣㅈᆞㄱ가님
9년 전
독자44
어 주네가 웃었다ㅠㅠㅠ근데 찬우가 갑자기 신경쓰이네요 시체라니.. 혹시 찬우가 세자빈을 좋아해서 설마ㅠㅠ
9년 전
독자45
김한빈ㅠㅠㅠㅠ뭐야 딸꾹질도 하고 귀여워 질투도 하고 와 와 와.. 준회 마지막 말 뭐지 무슨소리야 섦 ㅏ 찬우가...
9년 전
독자46
ㅜㅠㅠㅠ진짜 너무 재미써요ㅠㅜㅜㅠㅠ계속정주행중인데 손에서 놓기가 힘들어요ㅠㅜㅜㅠ한빈이 질투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ㅜ놀라서 딸꾹질하는거 생각하니 너무 귀엽구ㅠㅠㅠ찬우가쓴편지엔 대체무슨말이 써있었길래ㅠㅜㅠ준회가 마지막에 한말을무슨말인지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7
올~~~~~~한빈이~~~~~질투하는고양?ㅇㅅㅇㅋㅋㅋㅋㅋㅋㅋㅋ왠진모르겠는데참좋네요ㅎㅎ그나저나 향나무.. 설마...★☆★
9년 전
독자48
!!!!!!!찬우와 잘 어울릴것 같다고 생각했던 향나무향이 그런 용도였다니...컬쳐쇼크네요 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저는 여주가 자꾸 꾸는 꿈이 왜이렇게 걸릴까요...거기도 작가님이 무슨 의미를 숨겨놓으신것 같은데...
9년 전
독자49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ㅎㅅㅎ ........ 와 역시 금손.......ㄹㅇ.........혹시 작가가 진짜 직업이신지 여쭈어 봐도 괜찮겠습니까 껄껄
9년 전
독자50
으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많이 흠모하고 있습니다.......부디 사랑을 받아주시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이렇게 제 심장을 들었다놨다하십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1
자까ㅣㄴㅁ이거백편까지가요!!!!!꼮ㄲ!!!!아니이백편!!!!!!!!!!!!!!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2
ㅓㄹ? 그러면 찬우아버지가 진환이를,,,,,,,,,,?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9년 전
독자53
헐 김한빈 어떡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질투야?ㅜㅠㅠ기엽다ㅠㅠ엉어어엉ㅇ엉엉어엉어잘보고있어요 아니 잘볼게요ㅜㅜㅜ잘봥지오ㅠ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54
허허허허허허허ㅓㅎ 한빈이가 질투한 거 맞죠?ㅠㅋㅋㅋㅋㅋㅋ엎어져서 딸꾹질하는 게 귀여울 줄이야ㅋㅋ 거기다 오늘은 주네가 웃기까지 했네요!! 뭔가 좋은 예감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요ㅠㅠ이렇게만 계속 되었으면
9년 전
독자55
뭐에요?찬우가 보냈다는 그 편지?와 지원이가 김추었던 그 사실은 도대체 무엇인가요ㅠㅠ진짜 준회의 밀이 왜이렇게 신경쓰이는지ㅜㅠㅠ정말 모르겠어요ㅠㅠ
9년 전
독자57
음..?..설마찬우가범인인가...?..
9년 전
독자58
헐 ㅠㅠㅠ찬우가 설마ㅠㅠㅠㅠㅜ편지내용은 또 뭐지..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59
아 진짜 작가님 굉장한 금손이시네요ㅠㅠㅠㅠㅠㅠ진짜진짜너무완전 재밌어요♥ 신알신하고 가요^~^
9년 전
독자60
작가님ㅠㅠㅠ정말너무재미이써요ㅜㅜㅜㅜ 잘보구있습니닿ㅎㅎㅎ한빈이의 귀여운 질투아닌질투좋네욯ㅎㅎ 그나저나 찬우위 편지를 지오니가 잘못전해준거 같기도 하고ㅠㅠㅠ
9년 전
독자61
마지막 준회가 한 말 때문에 혼란스럽네요ㅠㅠㅠㅜㅜㅜ왜그런말을한건지..ㅠㅠㅠㅠㅜㅜㅜ
9년 전
독자62
허르.ㅡ..한빈아.....힌...ㅡ빈아....(설렘사)준회가 마지막에 한말이 무슨뜻인지 궁금하네요 잘읽고 갑니다!
9년 전
독자63
으어ㅓ어?????????찬우에게서 향나무냄새가 난다고 했는데 향나무가 시체 부패하는 냄새를 가리는 용도로 쓰인다구요??????설마...찬우가.......
9년 전
독자64
한빈이가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정말 윤때문에 그러는게 의심될정도로요 그런데 지원인 뭘 숨기려했던걸까요 찬우가 편지에 뭐라 썼기에.... 준회가 한말은 뭘 의미한걸까요... 의문투성이네요ㅠㅠㅠ
9년 전
독자65
와 왕비 진짜너무합니다ㅠㅠㅠㅠ불쌍한동혁이ㅠㅠㅠㅠㅠㅠㅠ근데 김한빈은 왜이렇게 귀여워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향나무가 시체 냄새를 가리는용도로쓰인다니..뭐지 그럼 찬우가범인인가....
9년 전
독자66
왜 찬우 왜... 무슨 일이야 근데 준회야 오랜만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는 또 왜 이렇게 설레고 그러니 작가님 항상 사랑해요 정말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7
뭐지 주네 뭔가 알고있는듯한 이 느낌은?!
9년 전
독자68
김한빈 뭐야 왜 갑자기 잘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주네는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까......
9년 전
독자69
헐...?등뒤로와서ㅠㅠㅠㅠㅠㅠㅠㅠ아대박...ㅠㅠㅠㅠ왜갑자기 잘해주냐ㅠㅠㅠ
9년 전
독자70
헐...김한빈왜갑자기 질투를하고그러고 찬우의 향나무는 왜그런용도고 준회는 왜저렇게 츤데레돋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1
아ㅠㅠㅠㅠㅠ진심 한빈이의 질투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2
아 찬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래 편지 내용이 뭔지 ㄱㅇ금하네여ㅠㅠㅠㅠ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제가 왜 이걸 이제 봤을까요ㅠㅠㅠ
9년 전
독자74
문체.대사 하나하나가 너무 예뻐요
9년 전
독자75
아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너의마음속을모르겠다...☆
9년 전
독자76
헐 ....그럼 차누가 한짓일 수도 있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7
찬우의 아버님께서 그러셨을겨...찬우는 절대 그럴일을 할 위인이 못되...ㅠㅠㅠㅠㅜ찬우는아무잘못없어여
9년 전
독자78
여기나오는인물들정말다좋아요ㅠㅜㅜㅠㅜㅜㅜㅠ
9년 전
독자79
ㅠㅠㅠㅠ준회야ㅜㅜㅜ
9년 전
독자80
우와...오늘 정주행 달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정말 잘 읽고 있어요!!!
9년 전
독자81
으허허허허허 글읽는 속도가 느려서 새벽까지 읽고있네요..에휴 이제 잠 다깼어요...다읽고 자야겠어요....ㅎㅎ 넘재미이씨어요!!
9년 전
독자82
주네가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못한 1인..........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더 읽다보면 이해할수잇겠죠..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3
한빈이가 저렇게 퉁명스럽게 질투하는 모습도 귀엽고 참신하게 느껴지네요 작가님의 문체역시 너무 이뻐서 작가님 글의 매력 중 하나 인 것 같아요 준회가 마지막에 하는 말은 설마 아니겠죠.. 준회가 무엇을 더 알고 있는지가 궁금해지네요..
9년 전
독자84
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 질투하는건가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5
아ㅜㅠㅠㅜㅠㅜㅠ전왜 이런 대작을 이제야 보게된걸까여ㅜㅜㅡㄴ
9년 전
독자86
두둠칫이에요!!마지막 준회의 말이 의미심장하네요ㅠㅠㅠ찬우가 위험한 인물인건지...
그와중에 한빈이는 또 질투나 하고있고ㅋㅋㅋㅋㅋ
윤이는 어쩌고 진짜 진심으로 세자빈을 사모하기라도 할 모양인지..ㅋㅋㅋㅋ
빨리 뒷편을 봐야겠어요!!

9년 전
독자8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화진심명작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ㄴ이 카와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8
마지막 준회의 대사를 읽고나서부터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하네요ㅠㅠ얼른 다음 편 보러가야겠어요
9년 전
독자89
마지막준회말은..ㅠㅠㅠㅠㅠㅠ찬우가뭔가숨기고있다는말인가요..
9년 전
독자90
헐 서ㄹ마 찬우아버지가..뭐래 쓰레기야!!! 준회야ㅠㅠㅠㅠ무슨말인지 모르겠고 결혼할래??ㅠㅠ
9년 전
독자91
ㅜㅠ헐 찬우가....헐 헐 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한빈이는 진짜무슨속셈이죠ㅠㅠㅠ
9년 전
독자92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얼른 정독하러 가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작가님ㅜㅜㅠㅠㅠㅜㅜㅜㅜㅜ진짜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4
어머 설마 찬우가...?!!!!!! 뭐지 아 완전 이거 반전이 깃든 작품인듯하군요!!!
9년 전
독자95
준회야ㅠㅠㅠㅠㅠㅠ 그게 무슨 말이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우가 왕실을 해하려 한다는 건가?ㅠㅠㅠㅠㅠ 찬우가 전하려 했던 그 메세지는 뭘까?ㅠㅠㅠ
9년 전
독자96
아 뭐지ㅠㅠㅠㅠㅠ썩은 시체를 가리는 용도??퓨ㅠㅜㅠㅠㅠ뭔가 심상치않네요ㅠㅠ
9년 전
독자97
헐...ㅠㅠㅠㅠ햐...향나무....찬우가....그럼...움...?세자를?지나니를....헐..설마여ㅠㅠㅠㅠㅠㅠ아니져...?ㅠㅠㅠㅠㅠㅠ아 꿀잼..ㅜㅜㅜ
9년 전
독자9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유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9
설마...향나무가..제가 생각하는 그런건가요?ㅠㅠ작가님 필력은...진짜 정말 좋아요ㅠㅠ
9년 전
독자100
점점 흥미진진해진당..좋아용ㅜㅜ
9년 전
독자101
아 헐?? 댓보고 이해했어요 차누가.. 그런건가요??왜죠 ㅜㅜㅠㅠㅠㅠ 근데 준회는 알고있으면서도 말을 안한건가요 ㅠㅠㅠ세자빈을 위해 ㅜㅜㅠㅠㅠ아하하ㅏㅏ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설렌다이
9년 전
독자102
아.... 김한빈 정체가 뭔가여....아... 저도 자진해서 조선시대로 가면 안되나여...아..분명 전 김한빈을 싫어했지말입니다....아... 뇨자의 마음은 갈대라도니..☆☆
9년 전
독자103
한빈이 점점 귀여워지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 향나무 냄새는 ....... 차누가 ... 설마 ................
9년 전
독자104
찬우야..?설마요ㅠㅠㅠ설마 찬우가ㅠㅠㅠㅠ이제 좀 한빈이랑 풀려가나 싶었더니..!! 작가님이 짜놓은 탄탄한 스토리에 놀랐어요ㅠㅠ이런 대작을 왜 이제야 보는지ㅠㅠ빨리 다음 편 보러 갈게요!
9년 전
독자105
흥미진진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재미져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6
설마 찬우가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7
야 부러우면 니가 먼저 선수치면 되잖아 이바보같은왕아 아 답답해 진짜 내가 세자빈이였으면 진짜..... 에휴,,,,,,,,,,
9년 전
독자108
찬우도 준회도 다들 무슨 비밀들이 있느ㅜㄴ지 이럴수가 으엉엉어
9년 전
독자109
향..? 그럼 찬우가 그렇다는 건가ㅠㅠㅠ 그러면 너무 슬프다ㅠㅠ
9년 전
독자110
하 진짜 대박...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1
갑자기 분위기의 반전이 ㄷㄷㄷㄷ 잘 볼게요
9년 전
독자112
ㅠㅠㅠㅠㅠㅠ아ㅜㅜㅜㅠㅠㅠ
9년 전
독자114
주네 ㅠㅠㅠㅠㅠㅠㅠ우리 주네 ㅠㅠㅠ
8년 전
독자115
차누............차누...
8년 전
독자116
아 정말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주행중인데 역시 짱!!!
8년 전
독자117
뭐야뭐야 이거 ㅠㅠ 퓨ㅠ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한양 이거 명작...크오오오오 b
8년 전
독자118
차누는그럴리가없어주네야.....아..주네말이면 무조건옳고 진리인거지만주네는그럴일이없...하...지짜가면갈수록 흥미진지해져요..!
8년 전
독자119
헐 헷갈려..... 주네가 유녕이한테 심장 어쩌고해서 뭐지 했는데 차누.....?나니 그리고 기맘빈ㅋㅋㅋㄱㅋㅋㄱㄱㅋㅋ왜 갈 수록 기야워짘ㅋㅋㅋㄱㄲㅅ알 수없는 넘ㅋㅋㄱ뀨ㅠ
8년 전
독자120
김한빈 오락가락 아나 ㅜㅜ 그나저나 준회 마지막 말 뭔가요 하아
8년 전
독자121
향나무???? 무슨일이여 찬우야!!!
8년 전
독자122
향나무.... 음.. 뭔가있구만 뭔가있어.
8년 전
독자123
ㅎ에ㅔ에엑설마찬우야아니지??우리천사찬우가그럴리가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대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4
향나무 ???? 향나무라니 ㅠㅠㅠㅠㅠ 의미심장한 말이네요 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되련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5
와..헐..찬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의 모습이 너무 바뀌었어요..귀엽네용
8년 전
독자127
헐찬우야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8
설마설ㄹ마향나무 ㅜㅜㅜㅜ 아니겟지 차누야ㅠㅠㅠ
8년 전
독자129
그렇게 웃지마 구준회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0
겁나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어허허ㅜㅜㅜㅜ
8년 전
독자131
헐설마향나무냄새가그럼......??ㅠㅠ맨마지막준뢰말이거슬려요ㅠㅠ뭐지..ㅜㅜㅜ
8년 전
독자132
ㅇ....아니요 무슨뜻인지 잘 모르겠사오만.....설명좀해주지 않으실런지요 주네님.... 아 그와중에 김한빈 뭐하는건지 진짜. 아 윤이랑 빨리..아..ㅎ
8년 전
독자133
헐 설마 찬우네 집이?????아니져????ㅠㅠㅠ아닐거야ㅠㅜㅠ
8년 전
독자135
ㅠㅠㅠ한빈이가 아주 저를 들었다 놨다하네요 맨날 한빈이때문에 설렜다가 화났다가ㅋㅋㅋㅋㅋㅋ 찬우 왔을 때 안가고 옆에 딱붙어있는게 너무 귀엽네여(하트하트) 그나저나 주네가 한말이 의미심장한데ㅠㅠ혹시 찬우가 제가 생각하는 그런 나쁜사람일거같은 이 불길한 예감ㅠ
8년 전
독자136
향나무헐....저 왜 지금 정주행하는거에요 와..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8년 전
독자137
설마 찬우 집안이......? 아아아아아 머리 복잡해요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한빈이가 질투하는 건 좋네요ㅎㅎㅎㅎㅎㅎ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질투했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ㅋㅋ 세자빈이랑 한빈이랑 빨리 친해지길!!!!!!!
7년 전
독자138
아 헐 설마ㅠㅠㅠㅠㅠ찬우네에 뭔가가있나보네ㅠㅠㅠㅍ
7년 전
독자139
설마...오바......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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