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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은 한꺼번에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년 전





화원이 떠나간지,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밖에선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는지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한빈은 오늘도 말없이 방 안을 지켰다. 초 하나 켜지 않은 채로 한빈은 내리는 빗물과 함께 눈물만 흘렸다. 울다가, 잠들다가, 또 울다가. 하루일과는 며칠째 이러기를 반복했다. 화원이 죽은 후, 한빈은 한번도 시강원에 가지도, 문호를 올리지도 않았다. 하얀 상복만을 입은 채로, 어머니를 그리다, 화원을 그리다를 반복했을 뿐이다. 하루 아침에 모든 일들이 엎어졌다. 가례만을 앞둔 채로 죽어버린 신부는 이제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매번 자기를 따뜻하게 맞아주던 어머니는 이제 어디서도 볼 수가 없었다.


바깥의 상황따위는 눈에 담지도, 귀에 듣고 싶지도 않았다. 텅텅 빈 방 안은 무거운 공기만 흐를 뿐이다.





"강씨를 중전자리에 앉히셔야 하옵니다."





내전에선 벌써 중전자리에 앉힐 처자를 말하고 있었다. 강씨는 이전에도 여러번 후궁자리에 거론되던 처자였다. 그녀의 빼어난 미모와 글솜씨는 세상 모든 남자들을 홀리고 남았을 실력이였다. 그런 그녀를 보면 항상 마음이 편해지고 또 즐거웠지만 그녀를 비로 맞이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언제나 자신의 옆에서 자기만을 바라보며 국모로써의 소임을 다하는 중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나 이제 그런 중전은 자리에 있지 않았다. 하루 아침에, 그녀는 이 세상을 떠났다. 바로 지금, 자신의 앞에서 새로 중전을 들여야한다 호소하고 있는 이 자들에게, 자신의 아내는 무참이 살해당했다. 임금은 그런 그들을 대적할 힘이 없었다. 그들을 감당해낼 자신이 없었다. 그러다 자신도 그들에게 죽음을 당할지 모르는 일이니까.


한참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쉬던 임금은 오늘은 이만 하겠다며 자리를 떴다. 하늘에선 하염없이 비만 내렸다. 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선 어두운 하늘을 바라보며 곧 입을 열었다.





"...... 그곳은 어떠합니까, ... 좀 편하십니까?"





대답없는 하늘은 무심히 비만 내렸다. 가득 낀 먹구름은 임금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눈 앞이 캄캄했다.





"... 그대를 내 정비로 맞이할 것이오."

"전, 전하. 허나...!"

"대신들이 두려워 그대를 맞이하는 것이 아니오. 난 그저, ... 그대를 믿기에 이리 말하는 것이오."

"... 전하.."





강씨는 얘기를 듣자마자 어쩔 줄 몰라했다. 아마도 감격한듯 보였다. 곧 임금의 품으로 쏙 안긴 그녀는 행복한듯 말을 이었다.





"이 나라의 국모로써, 제 소임을 다할 것이옵니다. 꼭, 꼭 그러할 것입니다."





임금은 그녀를 믿었다. 매번 자신을 즐겁고, 또 편하게 해주던 그녀기에 한빈의 생모를 대신하여 이 나라의 훌륭한 국모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중전의 빈자리를 그녀는 메워줄 수 있을거라, 그렇게 믿던 임금이였다.





"저하, 주상전하께서 드셨습니다."

"......."





아버지가 왔다는 소식에도 한빈은 말이 없었다. 그저 하얀 상복을 입은 채로 앉아있을 뿐이었다. 곧 문이 열리고, 임금은 자신의 아들이 있는 어두컴컴한 방 안으로 들어갔다. 신하들은 재빨리 방 안에 촛불을 켰고, 얼마 안있어 방 안은 온기로 가득찼다. 한빈은 아버지가 들어왔음에도 여전히 시선을 바닥으로 향한 채, 힘 없는 모습이였다.





"... 세자."

"......."

"..... 날 보지 않을 생각이냐."

"...... 왜."

"......"

"......... 이곳엔 왜, 오신 것입니까."





한빈이 힘겹게 말을 내뱉었다. 손짓 하나, 눈짓 하나도 힘겨운 듯 자신의 아버지를 바라보며 다시 또 눈물이 글썽이는 열다섯의, 세자였다. 차마 입을 떼지 못하고 자신의 아들을 바라보던 임금은 손을 뻗어 한빈의 손을 잡았다. 못 본 사이에 더 야윈 것이 임금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 너를 보고자 온 것이지, 다른 연유는 없다."

"... ... 어찌하여, 어찌하여 아버지는 아무렇지도 않으신 것입니까."

"......"

"아들인 저는 말하는 지금도, 숨쉬는 지금도 이 가슴이 아파 미칠 지경이온데,"


"어찌하여, ... 한 나라의 군주는 이렇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까."





한빈은 울부짖었다. 그런 아들의 눈물섞인 발악을 임금은 아무 말없이 바라만보아야했다. 자신의 손을 잡은 아버지를 뿌리치며 일어난 한빈은 그대로 먼저 처소를 나서버렸다. 뒤따르는 나인들이 짜증이 났는지 그들을 피해 뛰어가버린다. 하늘에선 계속 비만 내렸다. 오늘 내로 그치지 않을 것 같았다. 차라리 비가 더 퍼부어서 홍수가 일어 내 목숨도 앗아가버렸으면하고 내심 바라던 한빈이다. 


뒤이어 한빈을 찾으러 나오는 나인들이 보이자 급히 큰화원 쪽으로 뛰어 들어갔다. 이 곳에 오지 않는 것을 보곤 안심하며 그대로 돌담에 기대 주저앉아버렸다. 화원에 핀 꽃들이며 나무들은 내리는 비가 좋은지 촉촉히 잎사귀를 적셨다. 그 와중에 붉게 피어있는 장미는 한빈의 심장을 찔러왔다. 그녀가 너무나도 좋아하던 꽃이다. 항상 그녀에게서 나던 향이었다. 천천히 그 쪽으로 걸어가 그대로 장미꽃을 향해 코를 대었다. 향이 나지 않았다. 맡아보려 숨을 들이쉬어도 그 향은, 나질 않았다. 빗물에 씻겨내려가버린걸까. 아니면, 그녀가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장미꽃 향을 다 앗아가 하늘로 올라가버린걸까. 차라리 후자로 생각하는 편이 나은 듯 했다. 다시 내가 그 향을 맡을 일이 없는 것이 그녀를 덜 그리워할 수 있는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 ... 모란, 이구나."





장미꽃을 놓고 은은한 향이 퍼져오는 것에 뒤를 돌으니 모란꽃이 피어있었다. 매번 장미꽃에 휩싸여 다른 꽃들은 볼 새도 없었는데. 이렇게 세차게 내리는 빗물에도 모란향만은 은은하게 퍼지고 있었다. 그 향이 좋아, 모란꽃을 꺾으려 하자 언젠가 내게 화원이 말하던 것이 또 떠올랐다.





'저 또한, 다음 생에 무엇으로 태어나더라도 저하를 곧바로 알아볼 것입니다. 

그러니, 저하께서는 만물에 항상 감사드려야하는 것입니다. 그 안에 제가 있을지 모르는 것이 아닙니까.'





그 말을 떠올리고 나자, 잡고 있던 모란꽃을 손에서 놓아버렸다. 놓은 모란꽃을 한참 바라보던 한빈은 또 다시 눈물을 보였다. 그녀를 선택한 댓가는 너무나도 가혹하기 짝이 없었다. 아직 너무도 어렸다. 열넷, 열다섯. 누군가를 멀리 떠나보내기엔 마음을 추스리기 힘들었다.






"... 그래, 이 꽃에 너가 있을 지도 모르겠구나. 이렇게 내게 향을 풍기는 것이, 정말 너일지도 모르겠구나."





하염없이 내리는 빗물을, 열다섯의 세자는 그저 맞고만 서있었다.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17 | 인스티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늦은 저녁, 한빈은 석강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교태전으로 향했다. 중전에겐 어느 기별도 넣지 않은 채로 곧장 발걸음을 움직였다. 5년 전 그녀가 중전 자리에 오른 이후부턴 한번도 교태전에 드나든 적이 없었는데, 이런 일로 그녀를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생각만으로도 화가 치미는 사람, 생각만으로도 주먹을 쥐게 만드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현재 교태전의 주인, 중전이다.





'... 설마 화원이 죽었을거라, .. 생각하시는겁니까.'


'어딘가에... 살아있을지도, 혹... 세자의 주변에 있을지도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말을 가벼이 여기지 않으려 했었거늘. 누구보다 먼저 그 아이를 내가 직접 찾았어야 했는데.


발걸음은 점점 교태전에 가까워졌다. 그곳에 다다르니 익숙한 얼굴들이 마당에 서있었다. 조상궁, 그리고 그 옆엔 화원. 이 사람들이 지금 여기에 나와있다는 건, 교태전 안에 빈궁이 있다는 것임을 알려주는 것인데. ... 왜, 왜.





"... 조상궁이 왜 여기에 있는가."

"... ... 마마께서 중전마마를 직접 찾으셨사옵니다."

"무슨 연유로."

"... 그것은 소신도 잘은 모르..."





조상궁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들을 지나쳐 처소로 들어가버리는 한빈이다. 자신을 보곤 곧바로 중전에게 아뢰려는 것을 고개를 저으며 관두게 했다. 그리고 들려오는 작은 목소리들에 귀를 기울였다.





'진정, 그 자리에서 폐출이 되어도 좋다는 것입니까.'

'... 예, 제가 그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밝힐 것입니다. 제 목숨을 내놓고서라도 그리할 것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빈궁에게 좋은 것 아닙니까. 나는 그저, 세자 하나만 노리고 있는 것이지, 그대까지 노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 얘기들을 듣고 있으려니 온몸의 피들이 역류하는 것만 같았다. 순간 머리가 어질하는 것을 간신히 붙잡곤 문을 지키는 나인에게 한빈이 물었다.





"... 빈궁은 언제 온 것이냐."

"... ... 묘시부터 이 곳에 계셨습니다."

*묘시: 오후 5시~ 오후 7시





오래도 있었네. 그 말과 함께 씁쓸하게 피식 웃던 한빈은 곧 표정을 굳히고 다시 말문을 열었다.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17 | 인스티즈

"... 아뢰지말고, 문을 열거라."





그 말과 함께 조심스레, 교태전의 문이 열렸다. 문이 열리는 소리는 고요했다. 열림과 동시에 방 안엔 적막이 흘렀고, 앉아있던 중전은 한빈을 보며 헛웃음을 쳤다. 고개를 돌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빈궁의 모습은 아마도 이곳에서 눈물을 보였던 것인지 눈가가 젖어있었다. 다시 문이 닫히자, 빈궁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떨고 있는 손을 애써 숨기는 것에 괜히 화가 치밀었다.





"... 이 곳에서... 무얼 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 그, 그것이.."

"... ... 이 곳에서... 저 인간과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으신겝니까."

"..저, 저하."





모르길 바랬다. 그녀만은 모르길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내 귀에 들려오고 내 눈으로 바라본 이 모든 것들은, 내 바램을 다 무너뜨려버렸다. 언제, 어떻게 이 사실들을 알게 된 것이며, 도대체 이 곳에와 저 사람에게 무슨 부탁을 한 것이며. 왜 나는 항상 내 사람들을 지키려거든 한 발짝 느리게 도착하는 것이며. 그 생각에 점점 더 화가 치밀어 오르고 있었다. 저 인간과, 라는 말을 내뱉었을 땐 중전은 가소로운듯 미소짓고 있었다. 인간이란 말을 붙이고 싶지도 않다. 짐승보다 못했으면 못했지, 어찌 저 모습이 국모의 모습이란 말인가.





"세자는, 이 곳에 어인 일이십니까. 이렇게 교태전에 세자 부부가 오니 내 마음이 아주 기쁩니다."

"... ... 그 입 다물지 못하십니까."





기쁘다. 하마터면 옆에 있던 꽃병을 그녀에게 던질 뻔했다. 애써 화를 삭혀가며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에게 답하자, 옆에서 날 보던 빈궁이 내 손을 잡아왔다. 그만, 그만하세요. 내게 말하며 손을 더 꼭 잡아온다. 차갑기만 하던 손이, 오늘따라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다. 손 끝으로 그녀가 끼고있던 반지가 느껴진다. 


빈궁과 내 모습을 보며 그저 미소짓고있는 중전을 보니 또 속에서 무언가 울컥 터지는 것만 같다. 감성이 아니다. 이성으로 대해야한다. 저런 하찮은 것에 내 감정을 쏟을 필요가 없지 않은가.





"빈궁은 먼저 나가세요. 내 마저 중전에게 할 말이 있어 그럽니다."

"같이 계세요. 어차피, 두 사람 다 내게 같은 말을 하고자 찾은 것 아닙니까."





이성, 이성으로 대해야한다.


한빈은 곧 빈궁의 손을 스르륵 풀곤 원래의 표정으로 돌아와 그녀에게 답했다.





"... 그럼 이대로 강녕전에 드시지요."

"... 지금 뭐라..."

"어차피 똑같은 말을 할 것인데, 장소만 바뀐다고 달라지겠습니까."

"세자!!!"

"이래봬도 가족 모두가 이 곳에 있는데, 아바마마만 빠지셔야 되겠습니까."

"......."

"아바마마도 같이, 그 곳에서. ... 5년 전의 일을 말해보자는 말입니다."

"내가 왜 그래야 합니까!!!"

"당신이 저지른 일 아닙니까. 당신이, 당신 가문이. 일을 이 지경까지 만들어 놓은 것 아니냔 말입니다!!!"





한빈은 점점 중전에게 가까이 다가가더니 귓가 쪽으로 몸을 숙였다. 아주 작은 목소리로, 그녀만 들을 수 있게 고개를 돌려 그녀에게 속삭였다.






"혹 압니까. 아직도 아바마마께서 당신을 사랑하여, 그 죄를 눈감아줄지. ... 모르는 것 아닙니까."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17 | 인스티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17 | 인스티즈


"밤도 깊었는데, 다들 어인 일로 이 곳을 찾은 것이냐."





"아바마마께 긴히 드릴 말이 있어 이렇게 왔습니다."

"그럼 세자 너만 오면 될 것을, 중전과 빈궁은 왜 같이 온 것이냐."





한빈을 포함한 세자빈, 중전 모두 임금의 말에 그저 입을 다물 뿐이었다. 그 정적을 깨고 먼저 입을 떼려는 빈궁을 보자마자 한빈이 말문을 열었다. 5년 전의 어렸던 세자는 어느덧 성인이 되었다. 두려움에 그저 눈 앞에 보이는 것들을 내뱉던 어린 한빈이 아니었다. 





"5년 전의 일들을, 이제는 알려야한다는 생각에 이렇게 찾은 것입니다. 물론, 지금 조정의 대신들은 다 그 일에 연루되어있으니 침묵을 지키겠지요. 허나, 이제 아버지께서 나서셔도 되는 일이옵니다."





한빈의 첫마디에 임금은 놀란 듯 보였다. 그 옆에 앉아있던 중전은 그저 눈을 감은 채 말이 없었다. 임금은 모르고 있었을 세자빈을 바라보았다. 세자빈 역시 이미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체념해 있었다. 다시 한빈에게 시선을 거두자, 다시 말을 잇는 한빈이다.





"제가 언젠가 아바마마께, ... 그 사건의 범인에 대해 고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 세자."

"아바마마께선... 그것을 무시하셨지요."

"... ..."

"이제 더는 눈감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보위에 오르기 전까진, 이 모든 암흑을 걷어내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옆에 잠자코 있던 세자빈이 처음으로 말문을 열었다. 무서울 것이 없었다. 한빈은 간절했고, 자신 또한 그랬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길 원했다.





"... 아바마마, 신첩 또한 간절히 바라는 청이옵니다. ... 그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파헤치셔야 하옵니다."

"빈궁, 빈궁은 그런 말을...!"

"예,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안 되는 것이겠지요. 그 사건엔... 제 가문이 걸려 있으니까요. 허나,"

"....."

"...... 제 주변에 고통을 호소하는 자들을 보고 있자니, ... 마음이 아파 차마 눈 감을 수 없었습니다."





세자빈은 절을 하듯 엎드려 임금에게 호소했다. 간절하고, 또 간절했다.





"부디, 부디...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으셔야합니다."


"... ... 제가 폐출이 되어도 좋으니, 부디... 모든 것을 제자리를 찾도록 하셔야하옵니다."





세자빈의 입에서 나온 폐출 이라는 단어에, 한빈과 임금모두 놀란듯 그녀를 바라보았다. 특히 한빈은 더더욱 그녀를 보며 미간을 좁혔다. 그녀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 일에 대해 알고있는지 알 수 없었다. 사실 그건 그닥 중요한 것도 아니였다. 지금 그녀의 입에서 나온 단어에 그저 당혹스러울 뿐이었다. 엎드린 손 위로 한빈이 사준 반지가 빛나고 있었다.





"... 지금, 폐출이라 하였느냐."

"... ... 예. 그것이 제가 받을 죗값이라면, 마땅히 치룰 것입니다. 그러니, 전하께서는... 꼭 이 사건의 진상을 밝히셔야합니다."





그렇게 나오는 세자빈의 태도에 임금은 그저 묵묵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임금 옆에 앉아있던 중전은 감았던 눈을 느리게 떴다. 임금은 고개를 돌려 중전을 바라보았다. 엎드린 빈궁을 바라보는 중전의 시선이 맘에 들지 않았다.





"... 내일, 이 건을 들고 내전에 들 것이다."

"전하!!!"

"당신은 그저, 교태전에 머물러나 계세요."

"전하, 이미 5년이나 지난 일을...!!"

"5년이나 지난 것이 아니라 5년 밖에 지나지 않은 것입니다!!!"





중전은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가뜩이나 자신을 못마땅히 여기고 있던 임금이였기에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었다. 엎드려 호소하던 세자빈은 조심스레 고개를 들었다. 임금의 표정은 어두웠다. 여전히 자신의 왕권에 대해 불안한 듯 보였다. 그것을 본 한빈은 곧 입을 떼었다.





"... 내일 내전에, 저도 함께 들 것입니다."

"...... 세자."

"...... 저하."

"진작에 이랬어야 하는 일입니다. ... 염려치 마세요. 성균관 유생들을 데려와 이 일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그들이라면, 현명한 판단을 할테니까요."





그 말을 마친 한빈은 엎드려있는 세자빈을 일으켰다. 화가 난 나머지 가쁜 숨을 내뱉고 있는 중전과 여전히 표정이 어두운 임금에게 인사를 한 뒤, 세자빈을 데리고 강녕전 밖으로 나섰다. 마당에 다다르자, 잡고있던 그녀의 어깨를 슬며시 푸는 한빈이다. 어색한 기류가 흐르다, 한빈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 오늘 하루종일 피곤했을텐데, 이만 들어가서 주무세요. 저는 성균관에 들러야겠습니다."

"저하."

"...... 예."

"... 어떠셨습니까."

"..... 무엇을, 말입니까."

"화원이를 보았을 때 말입니다. ... 어떠셨냐구요."

"......"




세자빈의 말에 말을 못잇자, 빈궁은 한숨을 내뱉으며 다시 말을 이었다.





"... ... 기쁘셨습니까."


"... 행복하셨습니까."





한빈은 답하지 못했다. 화원이를 보았을 때 벅찼던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기쁘지도, 행복하지도 않았다. 그저, 다행스러운 마음이였다. 살아있었구나, 이렇게 살아있었구나. 다행스럽다가도 급 괴로웠었다.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에. 그 아름다웠던 추억을 하나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에. ... 물론 그 추억들이 화원이에겐 악몽일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추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나 마음 아픈 일이였다.





"... 이만 들어가세요. ... 내일은 바빠 그대를 못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제가... 떠오르긴 하셨습니까."

"......"

"...아, 아닙니다. 제가 말실수를 했습니다.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빈궁."





제가... 떠오르긴 하셨습니까. 그 말을 하면서 끝이 떨려오는 것이 눈물이 고여있는 듯 했다. 말실수를 했다며 급히 돌아서려는 발걸음을 그녀를 불러 멈추게했다. 그에 대한 대답보다도, 그녀에게 꼭 하고픈 말이 있었다.





"... 폐출이라는 단어, 앞으로 내뱉지 마세요."


"간절히 폐출을 원하더라도,"


"자선당을 떠날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17 | 인스티즈

"... 내가, 내가 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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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52 입니다!

이제 슬슬 하나씩 해결되가는듯 하죠?


사실 요즘에 참 고민이 많았어요.

이래저래 스트레스도 받다 보니까 미치겠더라구요.

그나마 독자님들 댓글 보며 힘을 얻어요 ㅠㅠ

제가 괜히 답글에 '오늘도 감사합니다' 를 쓰는게 아니랍니다.

제 글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드릴 뿐이에요.

항상 더 나은 퀄리티로 뵙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않아 속상하기만 하네요.

흑.


혹시 조별내 외에도 제게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뭐 예를 들자면, 자까님 여자에여? 라던가... ㅋㅋㅋ 아무 질문이나 다 좋아여.)

독자님들과의 소통 매우 격하게 환.영 하니까요.


오늘도 조별내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애정합니다 우리 독자님들♡)


+) 추가

[iKON/김한빈]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17 | 인스티즈


글 올리고서 얼마 안있다 요렇게 올라와서 깜짝 놀랐네요 ㅠㅠ

늘 감동만 주시는 우리 예쁜 독자님들 제가 많이 사랑합니다ㅠㅠ

언제나 감사드려요 정말루 진짜루.

감사합니다 (꾸벅) (큰절)


암호닉! (암호닉은 항상 받고 있어요! 댓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암호닉은 제가 하나하나 직접 치는거라 중간에 깜빡하고 빼놓을 수가 있어요ㅠㅠ

내 암호닉이 빠졌어!!!!!! 하신다면 댓글로 슉슉 달아주세요!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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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뽀로로
9년 전
독자8
헐 작가님 저 드디어 1등했어요!!!!!!!!!! 훠우~~~!! 잠 안자고 있길 잘했어요!! 다음내용 진짜 궁금했었는데!! 그나저나 빈궁이 말하는게 참 짠하네요ㅠㅠㅠㅠㅠ중전은 악독하기만 하고ㅠㅠㅠㅠㅠ이제 드디어 하나씩 풀려가는건가요? 워후! 임금이든 빈궁이든 한빈이든 고민 한시름 덜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중전은 빼구요 헹 그리고 작가님께 질문있어요!! 배경음악 고르실때 어떻게 고르시나요?? 노래들이 다 좋아요ㅎㅎ평소에 피아노곡을 많이 듣는 편이신가요?? 잘 읽고갑니당!! 추천 꾹!!
9년 전
252
훠우!!! ㅋㅋㅋ 드디어 일등!!! 짱짱bb!!! 이제 코 잠드셔도 된답니다.ㅋㅋㅋ

질문에 답!

☞ 배경음악 고를 때 바탕이 되는건 사극에서 나온 오리지날 사운드트랙들이에요! 해품달, 공주의 남자, 성균관스캔들 등등! 거기서 맘에 드는게 없다, 싶으면 이제 피아노곡들로 고르는거죠 ㅎㅎ 평소에 피아노곡이랑 드라마 OST를 즐겨들어요! 듣다가 오오 이거 좋다, 하면 조별내에 슉슉 들어가는거랍니다. 아아 질문 재밌다!!! 이거 따로 나중에 또 할까봐요.ㅋㅋㅋ 질문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5
오호 그렇군용!! 자세한 답변감사해요~! 작가님도 굿밤!!♡
9년 전
252
뽀로로님도 굿밤되세요!!♡
9년 전
독자2
얏 뿌요를 개로피자
9년 전
252
뿌요님 댓글을 이제 보다니!!! 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9
흐아닛 지금 댓글을 달다니 절 죽이십쇼.. (찰싹찰싹) 자까님ㅠㅠ 어떡하죠ㅠㅠㅠㅠㅠ 한빈이 저 주세요ㅠㅠㅠㅠ 한비낭ㅠㅠㅠ 자신이 퇴출당해서라도 5년전 일을 밝히려는 빈궁이 너무 멋있는거 같아요ㅠㅠ 만약 5년전일이 풀려서 한빈이랑 화원이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빈궁에게 소홀해질까 걱정돼여ㅠㅠ 근데 한빈이랑 화원이가 다시 멀어지는건 또 싫은..ㅠㅠ 하 중전 진짜 나빠여 하.. 후하.. 호흡곤란.. 아.. 열불나.. 정수리 빨개질것같아여.. 이번 편을 통해서 한빈이가 빈궁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을 열은게 확실해진것 같아여.. 빈아 나도.. 꼭 주상전하와 한빈이가 일을 잘 해결해갔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자까님 질문 받으시니깐 질문할게요!! 저랑 결혼하까여? 죄송해요.. 헿.. 자까님은 스토리를 주로 어떻게 짜는 편이세요?! 미리 처음 스토리를 다 짜놓고 쓰기 시작하신건가용?? 궁금한게 진짜 많았는데, 막상 또 질문하려니깐 이런 거 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눈물) 자까님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다음 편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싸라해요~~~!!!♡
9년 전
252
뿌요님!!ㅠㅠ ㅋㅋㅋ 저랑 같이 한빈이 공유해요♡ 흐헝헝.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 결혼하죠! 당장 혼인신고 땅땅땅 치러 갑시다!!ㅋㅋㅋ
전체적인 스토리는 미리 다 짜놓고 쓰기 시작해요! 세부적인건 제가 미리 다 짜놓더라도 쓰기 시작하면 많이 바뀌게 되어서 세부내용은 일부러 미리 짜놓진 않아요 흑. 그냥 전체적인 흐름만 그렇게 흘러가도록 쓰고 있어요. 질문에 답이 잘 되었을지 모르겠어요ㅠㅠ 횡설수설하네요ㅠㅠ 질문감사합니다! 저도 싸랑해욥♡

9년 전
비회원34.2
부릉부릉
9년 전
비회원34.2
부릉부릉입니다!! 한빈이ㅠㅠㅠㅠ마지막에 감동이였어요ㅠㅠㅠㅠㅠ 중전이라는 저 사람도 진짜 ㅂㄷㅂㄷ 기쁘다뇨!!!!! 화나게하네요ㅜㅜㅜㅜ
9년 전
독자3
몰랑이
9년 전
독자5
힝... 한빈아... 그동안 내가 미안해... 너가 빈궁을 생각하는 마음을 내가 과소평가했어ㅠㅠㅠㅠㅠㅠ 미안해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 최고다ㅏ1!!!!!!!!!!!!!!!!!! 한빈이가 제일 멋있다!!!!!!!!!!!!! 오늘 사이다 드링킹했네요ㅎㅎㅎㅎㅎ 작가님 궁금한거 물어보라니까 물어보겠습니다. (부끄) 조별을 쓴 계기가 궁금해요! 무엇을 보고 파바박! 떠오른건가요?
9년 전
252
몰랑이님! 오늘 재밌게 보셨나요?! ㅎㅎ 우리한빈이 이제 다시 인기되찾나요!!ㅋㅋㅋ

질문에 답하자면!

☞ 제가 사실 사극물을 너무 좋아해요. 드라마도 언제나 사극! 영화도 사극!! 집에 있는 책들도 대부분이 사극로맨스들이랍니다 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아이콘으로 어떻게 쓸 수 없을까, 하다가! 우리 한빈이가 또 세자, 왕 하면 뙇! 어울리잖아요?ㅋㅋㅋ 한빈이로 요러쿵저러쿵 쓰려다 또 요즘에 인격교대 로맨스가 핫하길래 한빈이의 이중적인 모습이 보고싶어 타다닥 쓰게 됐습니다. 사실 조별내 쓰기 전에 인물관계도를 만들어놨었는데, 그건 완결 난 후에 공개해볼까 해요. 흐흐흐. 질문 감사합니다! 이거 재밌네용.♡

9년 전
독자11
저도 사극 좋아해요ㅠㅠ 인소를 봐도 사극인소같은 게 제일 재밌더라고요. 긍데 한국사나 역사 시험은 항상 점수가... (먼산)
9년 전
252
엇? 몰랑이님=나? ㅋㅋㅋㅋㅋ 맞아요... 저는 한국사 듣는 건 좋아했지만 항상 점수는 개판이였답니다... 나참...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
맘빈이
9년 전
독자12
아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인티에2시간동안 있다가 잠시 딴짓하는사이에 오시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첫댓은........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진짜 한빈이도 얼마나 마음이 복잡할까요..........진짜 전개가 어떻게 될지 예상이 되질않네요..... 빈도 불쌍하고......ㅎ하...........진짜 제가 다 마음이 복잡하네요.....사건이 잘해결되고 중전.......그 사람은 제발 없애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진짜 볼때마다 짜증.......하튼 작가님 사랑해요(급고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252
ㅋㅋㅋㅋㅋㅋ 중전 없애는걸로 가나요 ㅋㅋㅋㅋㅋ 저도 우리맘빈이님 사랑해요 흐흐♡ (근데 암호닉 신청하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기억력이 나빠 기억을 못한걸 수도 있어서ㅠㅠㅠㅠㅠㅠㅠ아놔ㅠㅠ)
9년 전
독자18
아 이번에 처음 암호닉신청해요!!! 원래 댓글만 쓰는데 오늘 따라ㅇ암호닉이 끌려서ㅎㅎ 아 작가님 윗분 댓에 사극물책 좋아하신다고 했잖아요 혹시 하나???아니 두개만 추천해주세요♡♡
9년 전
252
암호닉은 18편에 그럼 슉슉 넣을게요!ㅋㅋㅋ

☞ 음... 바람의 화원이랑 모란꽃이 모랑모랑 피어서 추천해드려요! 사실 모란꽃책은 아직 저도 다 읽진 않았는데, 분위기가... 이거는... 너무... 조아혀 (헤벌쭉) 바람의 화원도 너무 재밌어요! 추천추천!!♡

9년 전
독자21
252에게
힣 알겠숩다^^ 저도 이렇게 사극물에 퐁당하는건가봐요...........감사해용♡

9년 전
252
21에게
흐흐 사극물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쉽지않아요... 주의해서 읽으세요!ㅋㅋㅋ♡

9년 전
비회원141.58
뀰지난
9년 전
비회원141.58
아니아니 이런!!! 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 너 정체가 뭐야 이눔시캬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이쁜자식...ㅠㅠㅠ
저도 질문!!! 자까님은 원이좋아여 한빈이가좋아요??♥ 저는 자까님이좋아여♥

9년 전
비회원141.58
질문 또또또 있어요! 글쓰실때 얼마나 걸리나용?
9년 전
252
뀰지난님 ㅠㅠ! 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질문에 답하자면!

➡저는 둘 다 좋아요!! 진짜로!!ㅋㅋㅋㅋㅋ 원이 쓸 땐 원이 좋다가, 한빈이 쓸 땐 한빈이 좋다가 합니다ㅋㅋ 배경음악 고르는거 빼고 순수하게 글만 쓰는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이것보다 더 걸릴 때도 있구요. 흙. 질문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108.68
김밥빈선댓!!!!
9년 전
비회원108.68
아ㅠㅜㅠㅠ진짜세자빈너무착하다ㅠㅠㅠ폐출까지생각하면서ㅠㅠ자기도한빈이를좋아하면서화원과다시잘되게하려고하다니ㅠㅠㅠ너무착하고진짜슬프ㄷ고...ㅠㅠㅠ근데한빈이가화원만났을때기쁘다보다는다행이다이런식으로생각했으니까한빈이가진짜로맘에두고있는사람은세자빈이라고생각해도되겠죠??그렇다고말해줘여ㅠㅠㅠ요즘은원군이안나와서슬프군요..ㅠㅠㅠ원군이보고싶다...ㅋㅋㅋㅋ예전에는원군보단한빈이였는데한빈이가요즘두여자를두고망설이고있으니까우리일편단심원군이보고싶네여..ㅠㅠㅠ
어..질문하라고해서궁금하던거질문할꺼에요!!!!저도작가님과의소통이좋으니까여..♥제가회원이라면바로바로즉각소통을할수있을텐더ㅣㅣㅠㅠㅜㅠㅠ하..저는언제쯤회원이될수있을지..ㅠㅠ아궁금한건!!!!그럼5년전에도원군이존재했던건가요..?ㄱ만약화원과정을나누고있을그시점원군이존재했다면원군과화원의관계가궁금하네여..!!!그리고이건조별내외의이야기인데작가님은어떻게이렇게글을잘쓰시는거죠?(진지)진짜ㅠㅠ작가님손은금손....ㅠㅠ그런작가님요즘왜스트레스받아요ㅠㅠㅠ무슨고민이그렇게많나여..ㅠㅠ에혀제가막일대일로상담해드릴수도없고!!!!그래도독자들댓글보면서힘낸다고하니까제글보고힘내줘여..♥그리고또언제나좋은퀄리티로나오고싶은데마음디니느안된다니요ㅠㅠ작가님글은최고의퀄리티에요!!!그니까걱정마세요!!!!!흐흐자기전에이렇게작가님글을보고자다니!!!!그럼작가님굿나잇해여!!!!♡

9년 전
252
김밥빈님!!ㅠㅠㅠ 그저 독자님 댓글이라면 전 다 힘납니다ㅠㅠㅠㅠㅠ 감사해요 눈물나네요 흐그극.♡

질문에 답!

☞ 원이 어떻게해서 나오게 됐는지는 추후에 공개될거에요! 그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ㅠㅠㅠㅠㅠ 그..금손이라뇨!ㅠㅠ 그저 감사합니다ㅠ 답한다면 독자님들의 사랑과!!! 관심을 꿀꺽꿀꺽 먹다보니 그런걸까요...? 허허헣 (붂흐) 매번 이렇게 감동만 주시는 것에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감사하고 또 감사드릴 뿐입니다ㅠㅠ 김밥빈님 사랑해요!♡ (진짜 비회원댓글 빨리빨리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ㅠㅠ 흐극.)

9년 전
독자6
으앜입니다.으허....ㅠㅠㅠㅠㅠ진짜 여주는...ㅠㅠㅠ안쓰럽고 감싸 안아주고 싶은 사람이네요ㅠㅠㅠㅠ근데 저 마지막 한빈이의 말이 다 감싸주는 느낌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9년 전
252
으앜님!! ㅠㅠㅠ 한빈이 마지막 말 저도 좋아여.... 하... 내 마음이 뚫리는 기분... 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7
파랑짹짹이
우와 비회원 분들도 댓글 많이다시네요 (신기) 작가님 멋있다~~ 한빈이가 세자빈에게 마음이 많이 가나봐요 다행이네요 폐출되야될건 그대가 아니라 중전입니다 세자빈 그런말마세요ㅜㅠ 그럼 다음편에 만나요 안녕~~(상큼)(발랄)

9년 전
252
파랑짹짹이님! ㅠㅠㅠ 으허허허 감사합니다 (쑥쓰) ㅋㅋㅋ 맞아요, 폐출될 건 빈궁이 아니라 중전이죠. 오늘도 감사합니다! 안녕!! (나도)(상큼)(발랄)♡
9년 전
독자9
마그마
9년 전
독자10
한빈이이기적이야ㅠㅠㅠ그라믄안돼지ㅜㅜㅠ여자를둘씩이나그리잡고있으면안되져 그죠ㅠㅠㅠ중전이나빴네 너무했네 중전을사약을먹는걸로....궁금한점은 자까님은...뭘먹고글을잘쓰시나여..
9년 전
252
마그마님!!ㅠㅠㅠ 여자를 둘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네요... 그럼 안되죠 그렇죠...ㅋㅋㅋㅋ

질문에 답!!

☞ 어...어...음... 독자님들의 사랑과 관심이랄까요?!♡♡♡♡♡♡ ㅋㅋㅋㅋㅋㅋ 진짜에여. 진지해여. 궁서체.

9년 전
독자16
제사랑도많이드세요ㅠㅠㅠㅠ배터지게드세요ㅠㅠ
9년 전
252
왕창왕창 과식하겠습니다!!!!!♡♡♡♡♡♡♡♡♡♡♡♡♡♡
9년 전
독자13
안녕하세요 작가님! 며칠전 구독료 무료인날에 글잡구경하다가 발견한 조별내 오늘 정주행을 끝냈네요!ㅠㅠ주제도 배경도 스토리도 참 좋은글인것같아요ㅠㅠㅠㅠ휴ㅠㅠ암호닉 가능하다면 샴페인으로 할수 있을까요ㅠㅠ오늘도 정말 잘읽었어요 작가님!ㅠㅜㅠㅠ
9년 전
252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정주행 수고하셨어요!!!ㅋㅋㅋㅋㅋ 암호닉은 18편에 꼭꼭 넣어드릴게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7
네네ㅠ감사해요ㅠㅠ오늘도 1일1글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ㅠㅜㅠ
9년 전
252
♡♡♡♡♡♡♡♡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
9년 전
독자14
꺄아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ㅠㅠㅠㅜㅜㅜㅜ한빈이가저런말을하네요ㅜ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하...ㅠㅠㅜㅜㅜㅜ어떻게풀릴지너무궁금해요ㅜㅜㅠㅜㅜㅡ
9년 전
252
꺄아아아ㅠㅠㅠㅠㅠ 저도 궁금해요... (제가 쓰는건데도 말이죱. 나하참.)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12.82
0618

한빈이의 마음이 너무나 헷갈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이렇게 저 애태우기 있기 없기?
이러면 제가 작가님 납치해가는 수가 있어요 (소근소근)
아 작가님이 실시간으로 답글을 달고 있어요..! 난 비회원이라 늦게 뜰텐데...! 어쨌든 작가님 워더 ♥

9년 전
252
0618님!! ㅠㅠ 순순히 납치당하겠습니다 (속닥속닥) 비회원댓도 빨리 보고싶은데ㅠㅠ 그럴 수 없어 매번 속상해요 흐극.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9
작가님5959예요 ♡♡♡♡한빈이가오늘따라너무이쁘네요 얼른진실이밝혀져서화원이도 전하도 세자도세자빈도 편안히 살앗음좋겟어요 ㅠㅠㅠ한빈이가이제야 자기마음을알아차렷네요 너무너무다행이예요 ㅠㅠㅠㅠ진짜 작가님글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책내둬되겟어요 ㅠㅠㅠ너무재밋어요 책내신다면 저 살것입니다 ㅠㅠㅠ♡♡
9년 전
252
5959님!!♡ 오늘도 이렇게!! (감동) 어..어 책은..채..책은...!!! 부끄러워서 못내요... 어떻게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흐극. 말만으로도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42
작가님 ㅠㅠㅜㅜ저작가님덕에 포인트받앗습니다 쪽지창에 1이라도생기면 혹시라도 작가님일까 들어오곤햇는데 안오셧에요 바쁘신가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하지만 저5959늦더라도기다리겟습니다 요즘감기유향이라던데 감기조심하세요♡연모합니다♡♡
9년 전
252
ㅠㅠㅠ 오늘 몸상태가 안좋아서 내일 새벽에나 낼 것 같아요ㅠㅠ (속상)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5959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3
왜아프시거예요 ㅠㅠㅠㅠ누가아프럇어요ㅠㅜㅜㅜㅜㅜ아프지마요 이렇게또댓글로감동을주시다니♡♡♡작가님 제건강걱정마시구 얼른나으세요
9년 전
252
43에게
ㅠㅠㅠ 저도 왜아픈지 모르겠습니다 ㅠㅠㅠ흐거걱 ㅠㅠㅠ 얼른 나을게요!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20
저 부끄럼이에요! 한빈이의 마음을 보니깐 화원이에게는 그냥 미련만 있는거같아요 ㅠㅠ 서책을 보고 깨달은것일까요? 한빈이가 이제 그만 갈팡질팡하지말고 누가봐도 빈궁이랑 알콩달콩 살거같은데! 빈궁으로 얼른 마음를 굳혀줬음좋겠어요 ㅠ 그나저나 빈궁 마음이 너무 예뻐요.. 자기 가문이 저지른 일이니 폐출되도 좋다니 저런 빈궁을 두규 한빈세자는 뭐하는건지 ㅎ허허 저라면 얼른 채갈것인데.. 심지어 반지도 꼬박꼬박껴주는데! 그리고 한빈이가 장미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었군여.....이번화도 중전빼고 다들 너무 안타까워요 힝 언제쯤 해피해피해질까 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언제나 말하지망 작가님의글은 평생간직하고싶어요.....사랑해여 ♥♥♥♥ㅣㅣ
9년 전
252
ㅠㅠㅠ 부끄럼님!! 이제 굳히기 돌입해야겠죠?ㅋㅋㅋ 저도 우리 부끄럼님 평생간직할래요...ㅠㅠㅠ 저도 사랑합니다ㅠㅠㅠ♡
9년 전
독자22
핫초코예요 빈궁도 참 대단하다ㅠㅠㅠ그 자리에서 물러난다는것이 정말 자리에서만 물러난다는것이 아닌데ㅠㅠㅠㅠㅠ한빈이 말은 진짜 감동이다..ㅠㅠ중전 2년은 끝까지 날 화나게 하는군ㅂㄷㅂㄷ 이제 뭔가 하나씩 풀려나갈것같군
9년 전
252
핫초코님!ㅠㅠ 한빈이 말에 감동 좀 받으셨나욥. 크흐.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3
암호닉 피카츄로 신청이요!!!!폐출 단어를 보는순간 숨이 턱 막히더군요...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ㅠㅠ
9년 전
252
암호닉 18편에 꼭꼭 올려드릴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4
설렁입니다!!아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설레게 하시기있으세요ㅜㅜㅜㅜㅜ너무 설레서 잠못잘거같아요ㅋㅋㅋㅋ아중전..뿌들뿌들 중전때문에 화나서 못잘거도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완전 잘보고가요♡♡
9년 전
252
ㅠㅠㅠ 설렁님!!ㅋㅋㅋ 오늘 한빈이 괜찮았어요?!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5
다행히 한빈이가 아직 여전한것같네요 ㅜㅠㅡ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들 정말 맴찢.. 우럭우럭 8ㅅ8.. 얼른 일이 잘 해결되길
9년 전
252
맴찢맴찢...ㅠㅠ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6
까까예요:) 여기서 더 좋은 퀄리티가 어떻게 될까요bb 이미 너무 퀄리티가 높아서 이 포인트에 보는게 죄송해요!! 게다가 매일 글올리시고ㅠㅠㅠ 빈궁 정말 착한거같아요 폐출해도 괜찮다니ㅠㅠ 한빈이 이번편에서 너무 멋진데요? 너무 멋져요ㅠㅠ 솔직히 한빈이가 화원이보고 빈궁어떻게 할까봐 조마조마했어요 근데-! 보내지않는다니ㅠㅠㅜㅜ!!그리고 중전 명치한대만 때리고싶네요 진짜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 정말 사랑해요♡ 사극물 평소에도 진짜 좋아하는데 아주!:-) 아 작가님 글에 댓글달때는 제가 말이너무 많아지네요 아무튼 작가님♡ 글완전 감솨합니당:)
9년 전
252
까까님 ㅠㅠㅠㅠㅠ 까까님 댓글에 눈물글썽여져요ㅠㅠ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헝 주책맞지만 정말 감동받았어요ㅠㅠ 얼마 남지않은 조별내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너무 감사합니다 ;-) 사랑해요!♡
9년 전
독자27
들레에요!!!!!ㅠㅠㅠㅜㅜㅠㅠ여주가진짜마음씀씀이가대단한거같아요....폐출이되는하는있더라도이사건을해결하겠다..ㅠㅠㅠㅠㅜㅜㅠ한빈이가나중에화원이가기억이돌아와도여주를사랑으로감싸주었으면좋겠네요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
9년 전
252
한빈이의 드넓은 사랑으로! 빈궁을 안길 바라며ㅠㅠ 들레님 오늘도 너무 감사합니다!♡ 얼른 코하세요! 밤을 넘어서 새벽이네요♡
9년 전
비회원143.158
저 이작품 오늘에서야 다봤어요!!!새벽3시...ㄷㄷ와 진짜 꿀잼이에요ㅠㅠㅠㅠㅠ사극물은 용어가 딸리기도하고 이해도 안돼서 잘찾지않는편인데 이건 내용이 쏙쏙들어오고 흥미진진하다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 좋은작품본거같아 기분좋게 잘거같네요!감사해요♡!
9년 전
252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 정주행 수고하셨어요!ㅋㅋㅋ 저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꿀잠 자셨나요?)
9년 전
비회원176.145
설렘이에요! 어휴ㅠㅠㅠㅠㅠ 이제 점점 풀려가능건가요..!(행복) 마지막 한빈이 말에서 (울컥)(감동) 하..ㅠㅠㅠ 한빈아 너는 love..♥ㅋㅋㅋㅋ 작가님 진짜 짱..ㅠㅠㅠㅠ♥
9년 전
252
설렘님!ㅠㅠㅠ 한빈이 으헝헝. 우리 설렘님도 짱짱 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8
암호닉[한빈세자]로 신청이요!!!!글 올라올때마다 그날그날읽었는데 암호닉신청하려다 계속까먹었어욬ㅋㅋㅋㅋㅋ글읽다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굴너무재밌어요!!! 다음편기다릴깨요!!다음이야기가..ㅜㅜ빈궁이너무ㅠㅠㅠㅠㅠ안쓰럽네요ㅠㅠㅠ
9년 전
252
암호닉 다음편에 꼭꼭 올려드릴게요!ㅎㅎ 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9
초록프글 와 이게 와 아니 한빈 와ㅠㅠㅠㅠㅠ라아게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한비아ㅠㅠㅠㅠㅠ그럼 화원이는 어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 그럼 화우ㅑㄴ응 기억돌아오명 어쩌능거디..? 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252
초록프글님!ㅠㅠㅠㅠㅠㅠ 한빈이한테도 나름 대책이 있겠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0
꾸주네입니당0_<세상에나...뭔가마음이뻥뚫리는것같아요ㅠㅠㅠㅠㅠ와진짜글잘쓰세여....대박대박..저궁금한게잇는데몇...몇살이신지궁금해해도될까여...ㅎㅎ하고싶은말은정말정말많지만작가님읽기귀찮으실까봐이만줄입니다:-)오늘도재밋게잘읽엇어요!!!!!하트
9년 전
252
꾸주네님 ㅠㅠㅠ 하고픈 말 다 하셔도 좋아요! 아무리 길더라도 읽기 귀찮았던 적은 없는걸요ㅎㅎ (전 길수록 더 좋아여)

질문에 답!

☞ 으믐... 나이... 어떻게 말씀드려야될까요 ㅋㅋㅋㅋㅋ 학생이에요! ㅋㅋㅋ 나참 왜이렇게 밖에 설명을 못하는건지... 점점 바빠져야할 학생이랍니다. (지금도 충분히 바쁘지만. 흙.) 질문 감사해요!♡ (고딩인지 대딩인지는 과감히 생략한다.)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252
ㅋㅋㅋ 때리셔도 됩니다. 저는 이미 마음 속에서 몇 번이고 후드리챱챱했어요. 아무래도 시대가 시대다 보니 이중인격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음... 그 결과는 추후에 글에서 공개될거에요!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2
[리리]로 암호닉신청할게요!!!
9년 전
252
다음편에 꼭꼭 올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84.131
022에요! 새벽 1시 정도에 왔었는데 스팸방지 숫지가 안나와서 지금 댓글 달아요!! 빈궁이 퇴출이라는 단어를 꺼내면서까지 일을 해결하려 하는군요ㅠㅠ 진짜 마음 곱다ㅠㅠㅠ.. 중전..ㅂㄷㅂㄷ.. 중전을 퇴출시켜야겠군요!! 딱이네요!!ㅎㅎㅎ
ㅠㅠ 마지막에 한빈이가 해준 말에 그동안 꿀꿀했던 것들이 미안해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ㅜ흐어우ㅜㅜ 오늘도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제 사랑 받고힘내세요 힘! ♥.♥

9년 전
252
022님! 아닛 스팸방지 숫자가 왜...!!!ㅠㅠ 022님 사랑받고 불끈 힘낼게요!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3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252
ㅠㅠㅠㅠㅠㅠ 흐그극. 댓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잘 되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252
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5
암호닉 신청합니다. [초코송이]요.
지금 정주행 했는데 우와 ㅠㅠ 작가님 진짜 금손이시네요

9년 전
252
ㅠㅠ 감사합니다 부끄럽네요 허허ㅠㅠ 암호닉 다음편에 슉슉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6
ㅠㅠㅠㅠㅠ에잇..중전....ㅠㅠㅠㅠㅠ다 잘해결돼야할텐데ㅠㅠㅠ행쇼도해야하는데ㅠㅠㅠ
9년 전
252
ㅠㅠㅠㅠㅠ 중전만 아니였음 됐는데 말이죠 흐극.ㅠㅠ 댓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7
안녕하세요 룰레룰레룰이에요!! 한빈아 화원이 보고 그냥 다행이다 생각이 들었던거는 화원이보다 빈궁이 더 좋은거야 그래! 그런거라고오!! 엉엉 이제 빈궁을 훠~~~얼씬 더 좋아한다는거ㅡ를 깨달아!! 어서 허리업허리업!! 더이상 아련해지는거 보고싶지않아!! 마음 아프다구..이타이..킂..★ 근데 한빈아..빈궁 폐출 안시킨다한거 좀 멋있었어...ㅎ♡ 설렜당..
9년 전
252
룰레룰레룰님!! ㅋㅋㅋ 매번 룰레룰레룰님 댓글 볼 때 마다 웃게 돼요ㅋㅋ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8
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감동이야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252
ㅠㅠㅠㅠㅠㅠㅠ 흐그극. 댓감사합니다!♡
9년 전
비회원121.16
최근에 조선에 별빛이 내린다라는 작품을 알게 되어서 대충 정주행하고 흠뻑 빠졌어요..♡ 정말 어찌나 재밌는지 다른 사극물과는 다르게 많이 복잡하지도 않고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우리의 화원이는 참 안타깝기도 하지만 사이를 다시 멀어지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ㅜㅜ...안되는데... 곧 임신 내용도 나올 것 같은 느낌..?(사실원하고있다조별내는막장이다!) 쨌든 재밌게 읽구 있고 암호닉 [맘빈]으로 신청합니다! 기다릴게요 18화!♡
9년 전
252
암호닉은 다음편에 넣을게요! 임신이라뇨!ㅋㅋㅋㅋㅋㅋㅋ 나온다한들 완결쯤에야 나오겠죠?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0
올라프에요... 아 흑..마음아프다가 마지막에 심쿵... 작가님 월요일에 오신다고 하셔서 월요일 계속기다렸었는데 학교에서 데이터를 다써서 오늘 학교갔다가 집와서 이제야 네편 연속으로 봤네요ㅠㅠㅠㅠ 진짜 빈궁 짱이다ㅠㅠㅠ작가님도 짱이에요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께요 아진짜 이게 최고야ㅠㅠㅠㅠ
9년 전
252
ㅠㅠ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흐극ㅠㅠㅠ 오늘 몸상태가 좋지않아 내일 새벽에야 18화를 낼 것 같아요 (아아악) (오열) ;-( 오늘도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비회원140.28
아ㅠㅠㅠㅠㅠㅠ역시 한빈이는 빈궁한테 등돌리지 않을거라고 믿었습니더ㅠㅠㅠㅠ작가님 항상 빠른 업뎃감사합니더ㅠㅠㅠ사랑함당♥♥♥!
9년 전
독자41
작가님 구사이다에요 !!!!!!! 일이 잘 해결돼어가고 있는것같아서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내용도 더 재밌어지고 잌ㅅ느것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담편나무 기대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히주무셔요 작가님 :)
9년 전
252
ㅠㅠ 구사이다님 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4
짜아식......................... 이렇게 또 저를 설레게 하네요 정말 설렘사할 것 같아요
9년 전
독자45
중전......부들부들.....................5년이나 지난 일이라니 말을 어떻게 그렇게 합니까...그리고 우리 여주 마음은 얼마나 찢어질까ㅜㅜ폐출이라는 말을 하면서 자신도 얼마나 힘들고 고민이 많았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6
여러모로 빈궁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9년 전
독자47
징징이에요
김한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다가 세자빈 팬 될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와....엄청설레요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걱정했는데ㅜㅜ화원이에게아직마음이있을까봐ㅠㅠㅠ
9년 전
독자49
아ㅜㅜㅜㅜㅜ폐출 다메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하원이도 불쌍한데 빈궁도 불쌍하고 아 한빈이도 불쌍하고ㅜ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90.102
저 뭔데 막 질질 짜고있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이렇게 슬프죠ㅜㅜㅜㅜ꼬일데로 꼬인것 같고 근데 또 막 설레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비나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 말 너무 설렌다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1
한빈이가ㅠㅠㅠ 빈궁을 사랑하는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 얼른 일이 잘 해결됐으면좋겠어요... 한빈이말대로 폐출은 아니되오!!
8년 전
독자52
한빈아ㅠㅠㅠㅠㅜㅠㅜㅜㅠ다행이다ㅠㅠㅠㅜㅠㅜㅜ그래도조금불안하네요ㅜㅜㅜㅜ
8년 전
독자53
과연 꼬이고꼬인 일들이 어떡해 풀릴까요ㅠ ㅠㅠㅠㅜㅜㅜ 한빈이도 마음다잡고 빈궁만 바라봤으면...ㅠㅠㅠㅜㅜㅠ
8년 전
독자54
와 한빈이 지짜 마지막역대급설렘이네요. 밤중ㅇ 기분좋게 읽습니다
8년 전
독자55
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이가 여주에게 맘을 굳혔군요ㅠㅠㅠㅠㅠ이번 편 너무 설래요ㅠㅠㅠㅠ제발 일이 좋게 끝났으면
8년 전
독자56
전개가어떻게될지궁금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후하후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57
ㅠㅠㅠ아 ㄷ진짜 오늘 약간 사이다였네요ㅠㅠ어서 해결되었으면!!
8년 전
독자59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한비나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ㅠㅜㅜㅜㅜㅜ어 어쩜.. 너무 좋아여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
8년 전
독자61
찌통 찌토유ㅠㅠㅠㅠㅠㅠ눈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한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눈물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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