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나의 주인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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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문앞에 거대한?게 있었다.
가까이에서 다가가보니 남자였다.
왜 남의집앞에 멀쩡한 남자가 쭈그려 앉아있을까
"저기요..?"
어깨를 툭툭 건들였더니 남자는 팔짱사이에 숨겨두었던 얼굴을 들었다.
오-시발 귀엽게 잘생겼네
"왜 남의 집앞에서 이러고 계세요?"
"..주세요...살려주세요.."
처음본사람한테,것도 여자한테 살려달라니;
뭐..조폭들한테 쫓기나? 생명의 위협을 받나?
"제발..저좀 도와주세요..이렇게 부탁할게요.."
너무나 간절한? 목소리에 결국 남정네를 집으로 들였다.
완전 지 집이다. 겁나 뽈뽈뽈 잘돌아다니네 아까 서글프게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하던 애가 맞는지가 의문이다.
"근데 왜 방이 거실에 있어? 거실에서 자?"
(언제봤다고 반말이야?)
그래요 존나 거지라서 원룸에서 삽니다.
이래뵈도 원룸이여도 있을건 다있다. 침대도 넉넉히 들어가있다. 는 무슨 좁아터진 방에 침대가 꾸깃꾸깃 들어가있다. 엄마한테 무조건 침대는 있어야 한다고 바락바락 대들면서 들인거다.
"여기 진짜 신기하게 생겼다"
"남의집 평가할거면 나가지?"
"주인님아 화났어?"
어머 이자식 나한테 뭐라한거야?
"자..잠깐만 너 나한테 뭐라 그랬어요?"
"화났냐고 그랬는데?"
"아니아니 그앞에 무슨 님 이라고 한거 같은데..?"
"아-주인님?"
"왜 시발 내가 니 주인님이야?!"
"히히. 나 살려줬잖아 그러니까 주인님이야"
뭐 이런 개같은 논리야 시발 살려줬는데 주인님 소리 들어야해?
"번짓수 잘못찾은거 같네 난 니 주인님 아니니까 이집에서 나가세요-"
이상한 정신나간 남자를 등 떠밀어서 집에어 내쫓았다. 살다살다 이상한놈을 다보네
그 미친놈이 다시 들어올수도 있으니 문단속을 꼼꼼히하고 몇번이나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내가 왜 초록색으로 가득 덮여진곳에 와있을까
'주인니임-'
꿈에서 주인님 소리를 들어야해? 고개 휙휙 돌려 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았다. 보이는거는 초록색 풀때기들 뿐이다.
'여기야 여기! 밑에!
밑에 보라는 말에 밑으로 시선을 돌리는 왠 골든리트리버 한마리가 있었다.
'주인님 나랑 놀자!'
헐;;개가 말을해...이건 해외토픽감이야 휴대폰 어디있지?증거자료를 남겨야하는데..
'여기 꿈속이잖아!!'
아 맞다..꿈속이지.. 내 밑에있는 골든리트리버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날보고 있었다.
뭐 눈싸움하자고? 오케이 눈싸움은 자신있다 내가
사상최초 개하고 눈싸움을 하다니 계속 보고있으니까 개가 실실 웃는거같다. 개들은 이렇게 웃나?
골든리트리버 개가 갑자기 몸이 커지더니 사람형태로 변했다.
뭔 꿈이 이따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형태로 아니 사람으로 변한개는
정신이상한 미친놈이다.
-작가의말-
음...이거는 청각장애인 이야기하고 같이 쓸 이야기 입니다.
갑자기 소재가 파바박 하고 생각이나서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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