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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피니트/김명수빙의글/집착] Schmetterling 8(完)+마이크로 Ep | 인스티즈

 

 

 

 

 

 

 

 

 

 

 

1)
*
 그는 늘 내게 자장가를 불러주었다. 브람스의, 자장가. 잘 자라, 내 아가, 하며 시작되는 그 자장가. 그리고는 노래가 끝이 난 후엔 항상 이불을 다시 한 번 정리해주고, 그 크고 따스한 손으로 머리칼을 한 번 넘겨준다. 무서운 꿈, 꾸지 말고 잘 자요, 하는 말과 뺨에 가벼운 키스도 잊지 않고.
 문이 닫히고, 속으로 100을 셌다. 1, 2, 3, 4... 그리고, 100. 숨을 죽이고 이불을 살짝 걷었다. 살금살금, 창가로 다가가 창을 확인했다. 크진 않지만, 한 사람이 통과할 정도의 크기는 됐다. 자물쇠도 내가 풀고 걸 수 있고, 여차하면 의자 같은 걸로 깰 수 있을 것 같았다.
 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평상시에는 잘 찾지도 않던 신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분명 이 창으론 내가 도망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을 거다. 크기도 크기지만, 집 자체가 높이가 높아 여기서 잘못 뛰어내리면 다리 하나쯤 부러지는 건 예삿일일 거라고 생각했겠지. 내가 여기서 뛰어내릴 정도로 무모하진 않을 거라고도.

 

 

 

 

 

 

 

*
 그리고, 나는 그 창을 기어코 깨버리고야 말았다.
 그는 모든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겠다는 듯이 내가 잠든 사이에 창이란 창은 모두 굳게 잠궈놓았다. 빌어먹을. 작게 중얼거리고 책상에서 의자를 조용히 끌었다. 모두가 잠든 새벽 3시. 최대한 조용하고 빠르게 이 동네를 탈출하자. 그 나중의 일은 그 때가서 생각하자. 입술을 물고 의자를 들어올려 창을 깼다. 생각보다 큰 소리에 움찔했다가 냉큼 창 밖으로 몸을 내밀었다. 2층은, 생각보다 높았다. 늦봄을 걸쳐 이제 막 초여름을 맞이하기 시작한 새벽의 바람은 꽤나 스산했다. 찬 바람에 식은 땀이 났던 피부 위로 작게 소름이 돋아났다. 그러나 머뭇거릴 틈이 없었다. 그가 아까의 파열음으로 잠에서 깨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어찌되었든 조금이라도 빨리 일을 치르는 것이 중요했다. 재빨리 창으로 상체를 내밀고 다리도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파편에 종아리께를 긁혔다. 피가 나기 시작하는 다리를 모두 빼내 창틀에 걸터앉았다. 발 아래가 아득하니 등허리부터 선득해졌다. 두 눈을 꼭 감고, 하나, 둘, 셋!
 쿵, 이라기엔 뭐한 꿍, 에 가까운 소리가 낮게 울렸다.
 오른쪽 발이 닿고, 그 다음엔 오른쪽 어깨와 팔이 땅에 닿았다. 고통에 얼굴을 한껏 찌푸리고서도 다리를 더듬어 확인했다. 다행히도 부러지지는 않은 것 같았다. 그가 평소에도 잔디 관리를 꼼꼼히 할 정도로 세심한 성격이라는 사실이 감사해졌다.
 그리고 나는, 달렸다. 방향이 어느 쪽이든, 주변에 무엇이 있든 전혀 개의치 않고 무조건 달렸다. 그러다 지치면 걷고, 다시 달리고. 그러다 고개를 숨이 턱 끝까지 차 고개를 들었을 때, 일출이 보였다. 해가 뜬다. 그에게 잡힌 이후 제대로 본 적 없는 해가 뜨고 있다. 바보 같지만, 이유 없이 눈물이 나왔다. 엉엉, 소리내며 울었다.

 


"... 멍청해요."

 

내 등 뒤에서 들리는 지독하게 익숙한 목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 뒤돌아 보니, 설마하던 그가 떠오르는 태양의 금빛 햇살을 받으며 서글픈 표정을 하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뒤로는, 꽤 떨어진 곳에, 그의 차가 있었다.

 

 

 

 

 

 

 

 

 


*
"..."
"이 집을 떠나고, 이 나라를 떠나면, 내 곁을 떠날 수 있을 것 같아요?"
"..."

 

 집으로 돌아가는, 아니, 끌려가는 차 안에서 그는 시종일관 서글픈 눈을 하곤 앞만 바라보고 운전하며 물었다. 나는 굳게 입을 다물고 있었다.

 


"정말? 설마 진짜로 그렇게 생각해요? 여태까지 그렇게 지독하게 나를 겪어내고도?"

 


 만에 하나 당신이 성공했다고 해도 날 벗어날 수 없다는 거, 누구보다도 당신이 더 잘 알잖아요.

 

 그는 그렇게 덧붙였다.

 


"... 당신은-,"

 

 내가 입을 열자마자, 그가 내 말을 끊고 자신의 말을 이었다.

 


"미친 것 같다고요? 안다니까요. 아주 잘 알아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가 미쳤다고 해도 당신은 내 곁에 있어야만 하는 걸요."

 

 저 표정은 도대체가 서글픈 건지 유쾌한 건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돌아간 집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 설마했던 그의 폭언이나 폭력도, 그 무엇도 없었다. 그리고 그것이 더 무서운 일이었다. 아무 일도 없이 시간은 흘렀고, 그는 저녁은 먹어요, 라며 나를 반강제적으로 식탁에 앉혔다. 평소와 다름 없는 식사. 식기의 달그락거리는 소리만이 들리며 짧은 식사가 끝났다.

 


"얼른 씻고 나와요. 다시 약 발라 줄게요."

 

 으레하던 것처럼 그는 식사가 끝나자 내게 얼른 씻고 나오라고 말했고, 나는 그 말에 따랐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다시 도망칠 수 있을까, 끊임없이 생각하며.
 덜 마른 머리로 다시 돌아온 거실에는, 2층에서 씻고 내려온 건지 보송보송해진 그가 구급상자를 곁에 두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 여기 앉아봐요."

 

 나는 소파에 앉았고, 그는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내 종아리며 팔, 무릎 등에 꼼꼼히 약을 발라주었다. 치료가 끝나고, 그와 나는 아무런 말도 없이 그저 서로를 지긋하게 바라보았다.

 


"... 왜, 나였어요?"

 

 그 말에 그는 양손을 감싸쥐었다. 그리고 무릎을 펴, 몸을 올리고, 입맞추었다. 그냥, 그냥 그게 다였다. 그 어떠한 감정도 들지 않았고, 사실 자체로의 입맞춤. 거부할 이유도 없었고, 그러할 마음도 없었다. 입술을 비집고 혀가 들어왔고, 엉켰다. 그리고 입술이 떨어졌다. 잠시 길 잃은 듯 주저하던 입술은 다시 목 위에 자리를 잡았다. 귀 언저리에내뱉긴 뜨거운 숨결에 섞인 거친 목소리가 와닿았다. 조곤조곤. 마치 연극 속의 독백과 같은, 끊김없이 어색함 없이 매끄럽게 나열되던 그 말.

 


 나, 실은 얼마나 많이 기도 올렸는지 몰라요. 당신이 나를 벼랑 끝으로 내몰 선악과라 하여도, 부쉬버릴 죄악이라 하여도, 달게 받을 테니, 결코 후회하지 않고 끝까지 내가 끌어안고 갈 터이니 부디 당신을 내게 내려만 달라고. 그런데, 그런데 정말 내 눈 앞에 나타났어요, 당신이. 그렇게 갖고 싶었던 당신이 나타났는데, 내가 어떻게 손에 안 넣고 가만히 배겨.

 

 해답이 나왔다. 그는, 사랑이었다. 어찌되었든 사랑. 저런 섬짓한 말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했다. 그는, 분명한 사랑이었다. 그리고 그 사실이, 끔찍하게 가슴 아팠다.

 

 

 

 

 

 

 

 

*
 푸르스름한 새벽이 걷히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그의 책상 서랍을 당겼다. 달그락거리며 서랍을 뒤졌지만 내가 찾는 것은 나오지 않았다. 다른 서랍, 다른 서랍, 그렇게 가장 아래쪽의 서랍. 내가 찾던 것 아래에 접혀 있는 흰 종이. 찾던 것을 꺼내 내 옆에 두고, 조심스레 종이를 꺼내 펼쳐보았다. 날개가 찢긴 마른 흰 나비. 그것을 다시 곱게 접어 서랍 안에 넣어두었다.
 마지막으로 그의 얼굴이나 한 번 보자고 생각했다. 증오와 연민 사이의 그 애매모호한 감정. 그리고 죽어서도 벗어날 수 없는 굴레. 그는 만족하고 있을까. 애착으로 충만한 그는, 행복해하고 있을까. 고이 잠들어 있을 그를 예상하며 뒤돌았을 때, 그는 불안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뭐... 뭐하려는 거예요..."

 

 겁에 질린 표정. 미세하게 떨리는 어깨. 나는 조금 처량하게 웃으며 총구를 그에게 겨눴다.

 


"그러지... 마요..."
"..."

 

 불안한 얼굴에 마주한 자조적인 웃음. 총구는 방향을 바꿔 이제 내 오른쪽 관자놀이 위에 있다. 이런 내가 애처로웠다.

 


"나, 나는, 당신을 해칠 생각이 없어요. 당신이 잘못한 게 뭐가 있겠어요."
"..."
"오, 가여운 당신. 당신은 나를 당신의 잃어버린 조각이라 생각했겠지만, 정말 미안하게도 난 잘못된 조각이었어요."

 

 맞지 않는 퍼즐 조각.

 


"... 미안해요, 옳지 못한 조각이어서."

 

 눈을 감았다. 그의 울부짖는 목소리가 아득하게 멀어져 갔다.

 

 

 

 

 

 

 

 

 

 

 

 

 

 

 

 

 

 

[인피니트/김명수빙의글/집착] Schmetterling 8(完)+마이크로 Ep | 인스티즈

 (1)편의 BGM을 끄시고 2)의 BGM을 재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2)
*
 그 날 아침, 남자의 아침은 그렇게 시작한다. 새벽 미사가 모두 끝나 한산한 성당으로, 새 아침의 하이얀 햇살을 받으며 꽃다발을 손에 든 남자는 저벅저벅, 걸어 들어갔다. 검은 정장을 격식에 맞게 차려입은 그는 구두까지 검은색으로 골라 신었다. 뒤에서 네 번째 의자에 앉았다. 두 손으로 모아쥐고, 눈을 곱게 감은 얼굴을 그 손 가까이로 옮겼다. 남자답지만, 거친 일을 해본 적 없는 손이었다. 이른 아침의 깨끗한 볕이 그의 몸 위로 드리웠고, 그는 아주 작은 소리로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아주 간절한 듯, 두 눈은 굳게 감겨있었고, 맞잡은 두 손도 애처로워보일 정도였다.
 그렇게 혼자만의 성당에서 애절한 기도를 올리고 난 그는 옆에 두었던 노란 프리지어와 안개꽃의 꽃다발을 두고 유유히 성당을 빠져나갔다.

 

 

 

 

 

 

 

 


*
 예. 엄마. 잘 지내시죠? 저도 건강히 잘 지내요. 응? 무슨 일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그냥, 하고 말꼬리를 흐리며 웃었다.

 


"내가 다들 많이 사랑한다고."

 

 몇 마디가 더 오고가고, 전화는 끝이 났다. 그는 돌아오는 길에 사왔던 노란 장미 꽃다발을 왼손에 들고 방문을 열었다. 다정하게 웃고, 꽃다발을 침대 위에 올려두었다. 미리 책상 위에 올려두었던 것을 오른손으로 들고 한 번 지긋하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
 "독일에서 유학 중이던 여성이 이민 3세 남성에게 감금 당했다는 소식입니다."

 

 단아한 여성 아나운서가 소식을 말했고, 화면은 곧 특파원으로 넘어갔다.

 


 "오늘 아침, 함부르크의 작은 마을에서 총성이 두 번 들렸습니다. 새벽의 총성은 주민들이 듣지 못했지만, 오전 9시 반 경의 총성을 들은 주민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두 구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한 구의 시신은 독일에서 유학 중이던 20대 여성으로, 또 한 구의 시신으로 발견된 이민 3세 남성 크리스티안 김 씨에 의해 감금되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크리스티안 김 씨는 유망한 사진작가로, 여성이 자살하자, 그녀의 뒤를 따라 자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p (마이크로 주의)

 

 

 

 

*
 "아씨. 오늘 또 단어시험이야. 하나도 안 외웠는데."
 "투덜댈 거면 미리미리 좀 외워두지."
 "일주일에 두 번이나 보는데 어떻게 미리미리 외워."
 "어머, 시간 봐. 지각할라. 얼른 가."
 "다녀올게요."
 "응, 밤에 봐-."

 

 엘레베이터 안에서 무릎을 접어, 대충 구겨신은 운동화를 바로 고쳐신고 공동 현관을 나섰다. 해도 채 다 뜨지 않아 황금빛 햇살이 은근하게 쏟아지고 있었다.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가디건 입고 나오길 잘했네. 한 쪽 팔에 낀 참고서들을 껴안고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평소와 다름 없이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면서 오늘 무슨 꿈을 꿨더라, 하며 생각해보았다. 오늘 꾼 꿈이 기억날 듯 기억나지 않아 찝찝했다.

 

 

 

 

 

 

 


 "나 오늘 꿈 되게 이상했어."
 "네가 안 이상했던 적이 있었냐."

 

 체육 수업이 끝나고 교실로 돌아가는 길에서 그렇게 말하니 친구에게 핀잔만 들었다.

 

 "아니, 진짜 이상했어. 기억은 잘 안 나는데, 진짜 잘 생긴 남자가 날 보면서 막 울었어. 그리고 계속계속 사랑한다고 말했어. 엄청 슬프게."
 "뭐야. 제대로 기억해봐."

 

 친구의 말에 기억하려고 애를 썼다. 미간을 한껏 찌푸리고 가다가, 어쩐지 이상한 느낌에 고개를 들고 울타리 밖을 내다봤다. 멀리서 반사광이 번쩍, 눈이 부셨다.

 

 

 

 

 

 

헠헠... 드디어 슈메탈링이 끝이 났습니다!!!!!!!!

여기에 슈메탈링 쓰면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다 쏟아내고 싶지만 지금 현재 가만히 앉아서 빙의글만 썼는데도 땀이 삐질삐질 나는 더위+고자 같은 화력의 효과로 저는 곧 죽을 것 같으니 구뫈 쓰고 소금소금하겠어요...ㅁ7ㅁ8

대신 다음에 스페셜로 후기와, Q&A와, 여태까지 쪼끔쪼끔씩 복선 깔았던 것과, 만에 하나 결말 이해 안 되시는 분들을 위한 결말 설명 및 기타 등등을 다 하겠어요 ~_~

필요없다구여?

넹... 소금소금 짜질게여...;;;;;;;;

아무튼 아마 이번 주 내로 할 거예요!! 이번 주는 아무 것도 없으니깐!!!!!! 어예!!!! ↖(⊙◇⊙)↗

구로니까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다 다 물어봐주시고!!!!! 땡스투도 적을테니까 암호닉 그대들 말씀해주시고!!!!!(암호닉 없으셨어도 여태 단 한 번이라고 댓글 달아주신 그대들 이 기회에 암호닉 말씀해주셔요 *_~) 여태까지 다사다난 병맛 막장 (저 혼자) 대하 집착 빙의글 애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주랑 밍스랑 왜 안 이어졌냐고 저 원망하시기 잇긔 없긔?ㅠㅠ

암튼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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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명수랑 여주랑 다죽은거임???헐헐...............이럴순없어.........헐헐 마지막 마이크로 이해가안감...ㅜㅜㅜ 슬프다 아렪하다.......
1화부터 신알해놨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근데 암호닉이머에여???말씀드리고싶은데..

11년 전
밤비
다른 분들께서 애칭처럼 정하신 거요!ㅋㅋ 독자님께서 어떻게 불리고 싶다~ 하시는 거 말씀해주시면 돼요!! ;)
11년 전
독자2
그냥 닉네임 불어도 되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밤비
되지않을까요...?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
ㅋㅋ 저 칼라파워로 해주세요 >< 그대 글 진심 짱
11년 전
독자3
헉헉ㅇㅓㄱ헉헉헉..ㄷ....그..그대...끙끙
11년 전
밤비
읭... 그... 그대... 끼잉끼잉.... 누구 그대신데 묘한 소리만 남기시나요... *~_~*
11년 전
독자5
전한돌이예여 낑낑..
11년 전
독자6
머리끈이에요!
결국새드엔딩이네여ㅠㅜㅠ여자도죽고명수도죽고ㅜㅠㅠㅠ이제슈메탈링이끝이라니!!섭섭해요ㅠㅠㅜ

11년 전
밤비
으허ㅠㅠㅠㅠ 머리끈님 오랜만이네요ㅠㅠ 여자도 죽고 밍스도 죽고 더위에 저도 죽고...ㅠㅠㅋㅋㅋㅋ 슈메탈링은 끝나도 제 망상은 끝나지 않슴돠!!!!!!!ㅋㅋㅋㅋ
11년 전
독자7
1화부터 애독자에요ㅠㅠㅠ오 밤비 밤비ㅠㅠ 암호닉 데귤로 해도 되져?♥♥♥스릉흡니드ㅠㅠ 아악 여주이노옴!!!! 나같으면 밍수집착받으면 평생 행복하게살수있는뎈ㅋㅋㅋ자, 자살을ㅠㅠㅠ 어쨋건 너무 조아요ㅠㅠ
11년 전
밤비
데귤님ㅠㅠ 이런 망글을 1화부터 읽어주셨다뇨ㅠㅠㅠㅠ 우선 제 큰절부터 받으세요ㅠㅠ♥ 저도 명수 집착 속에서 평생을 살거예요ㅋㅋㅋㅋ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
11년 전
독자8
헐저지금 부터정주행했는데 그대글너무느낌있고 좋아요ㅠㅠ 진심 명수분위기가나는 느낌이랄까니나는ㅠㅠㅠ 아무튼작가님글 너무좋아요♥ 신알신하고가겠습니당ㅎ,ㅎ!!
11년 전
독자9
전암호닉 푸치바비로하겠습니당ㅎ,ㅎ
11년 전
밤비
헝헝ㅠㅠㅠㅠ 감사드려요ㅠㅠ 느낌있다니 저에겐 과분한 칭찬이세요ㅠㅠㅠㅠ 헠 신알신까지!ㅠㅠㅠ 감사해요 푸치바비님ㅠㅠ
11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뭐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끙끙앓아요 저... 어ㅣ/...일단 암호닉은 키티로 해주세요! ㅠ....이런 분위기 빙의글 꼭 한번더 써주세요.. 기다린 보람이있네요 ..사랑해요
11년 전
밤비
키디님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선 눈물바다에 한 번 놀라고 절 책망하시는 것에 또 한 번 놀랐어요ㅋㅋㅋㅋ
이런 분위기는 아련한 건가요? 즈는 아련한 것 밖에 못 쓰는 곶아니까 걱정마세요...☆★

11년 전
독자18
아 오늘또보러 왔어요 ㅠㅠㅠㅠㅠㅠ뭐죠 이 아련한글은???????????????????????????????????????????또 써주세요 제발.. 밤비님이 명수만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참 잘 살려주신거 같아요.. 분명 명수의 사랑방식이 잘못되었다는걸 알지만 거기에 또 연민과 동정을 느끼게 되네요 ㅠㅠㅠ 글에 완전 동화 됐어요..
저 일화부터 쭉!!!! 정말 계속 봤습니다 ㅠㅠㅠ 이거 텍스트 만들어 주시면 안돼요? 이런글은 두고두고 계속 봐야되는데 ㅠㅠㅠㅠㅠㅠ 또 먹먹해져서 나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

11년 전
밤비
키티님!!!! 조만간 단편 올릴 때 메일링 같이 받을게요!!!! 그때까지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제가 명수 분위기 전달하고 싶었던게 잘 전해져서 다행이네요ㅠㅠ
11년 전
독자11
계속보고댓글달았는데......감사합니다수고하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암호닉 사슴 으로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밤비
사슴님!ㅠㅠㅠㅠㅠㅠ 제 닉이 밤비라 그런지 사슴이 친근하네요ㅋㅋㅋ 어휴 제 망글 읽어주시느라 사슴님이 더 수고하셨죠ㅠㅠㅠㅠㅠㅠ 감사드려요!!!ㅠㅠ
11년 전
독자13
사냥꾼이에요....아....그대 오랜만이네요ㅜㅜ 저도 글잡에 되게 오랜만에 오고 그대 글도 되게 오랜만에 보는듯한 이 기분.....하....방법은 어긋났지만 결국 명수의 집착은 사랑.....그 틀에 맞춰지길 견디지 못하고 자살이라니...이렇게 나비가 죽었듯 결국 죽었네요....명수도 참.... 끝까지 죽어도 뒤따라 죽음으로 쫓아가고. 이해 못해도, 애정의 방식이 많이 잘못됐어도 결국 그게 다 사랑이라서 미워도 못하고,그렇다고 저 상황에서 좋아할수도 없고. 명수는 시간을 돌릴수 있었어도 아마 다시 이길을 선택했을것같다는 예감이.. 근데 끝이 더 섬칫 ㄷㄷㄷ;;;;
11년 전
밤비
응헠 사냥꾼 그대는 어떻게 언제나 의도를 뙇!!! 하고 단박에 맞추죠?ㄷㄷㄷ;;;; 진짜 사냥꾼 그대 무서울 정도로 잘 맞추셔서 매번 깜짝깜짝 놀란다니까요?ㅋㅋㅋㅋㅋ 으아니 명수는 추격자였습니다... 죽어서까지 쫓아가요... 아 진심 사낭꾼님 제 의도 사냥하고 다니셨나요? 다 맞는 말이라 뭐라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요!!!! ㅇ0ㅇ!!!!
여태까지 이런 망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어요♥ 매번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시는 그대에게 큰절 올리겠어요♥

11년 전
독자14
와ㅠㅠㅠㅠㅠㅠ결국은 해피가아니라서 되게 서글퍼요ㅠㅠㅠㅠㅠ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저 아기손가락 걸고 약속한 독자에요!!암호닉도 아기손가락으로 할게요!!결말이 너무 불쌍해요 와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재밌어요!!!이런 빙의글 되게 좋아해요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수고하셨어요!!
11년 전
밤비
아기손가락님!!!!!ㅠㅠㅠㅠ 다들 해피를 원하신 것 같아서 많이 고민했는데 결국엔 원래대로 둘 다 죽는 걸로 됐네요...ㅠㅠㅠㅠㅋㅋㅋㅋ 곶아손이지만... 열심히 써보도록 할게요...ㅠㅠ 오히려 이런 망글 읽으시느라 아기손가락님께서 더 수고많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독자15
인티회원이 아니라서 1화는 못보고 2화부터 쭉 봐왔는데ㅠㅠㅠㅠ작가님 진짜 넘 져아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슈메탈링 보려구 맨날 인티 글잡들어와서 필명 밤비 치고 글이 나왔나 확인하곤 했는데! 이렇게 뙇! 나와있을 때 기쁨이란ㅋㅋ이런 빙의글 넘 져아여 작가님 스릉흔듴ㅋㅋ개인적이지만 저는 이런 결말 좋아하거든요! 명수찡의 사랑에 대한 잘못된 집착이 이런 결말을 맞게되네요ㅜㅜ 제가 여주가 된 듯한 기분에 글 읽는 동안 몰입하고 빠져들었던 글은 되게 오랜만이였던 것같아요 이런 글 써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구싶었는데 인티회원이 아니다보니 매번 글만 읽고 댓글은 남기지 못했었는데ㅠㅠ죄송해요ㅠ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어요!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_~ 저도 암호닉을 설정할 수 있다면 냥냥으로 할게요ㅋㅋ
11년 전
밤비
읭 1화가 회원전용이었나요?!!!! 헣... 회원전용 풀러갑니다ㅋㅋㅋ큐ㅠㅠㅠ 조만간 그 무수한 오타 수정 좀 걸치고 텍파 풀게요...ㅋㅋㅋㅋ 그 때 메일주소 남겨주시면 1화부터 마이크로 에피까지 뙇 하고 보내드릴게요!ㅋㅋㅋ
개인적으론 잘못된 애정의 방식이 좋게 결실을 맺는다거나 하는 건 정말 비현실적인 것 같다고 생각해서(빙의글 자체가 비현실적이지만요 :)) 극단적인 결말을 냈어요...ㅋㅋ큐ㅠ
어휴 전 그저 제 모자란 망글이나마 읽어주신 거에 감사드리는 걸요ㅠㅠ 그리고 즐거워해주셨으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만족입니다요ㅠㅠㅠㅠ 냥냥님 다음 번엔 더 나아진 밤비로 찾아뵐게요!!!

11년 전
독자16
그대 저 오백원이에요ㅠㅠㅠㅠㅠ진짜 오랜만이에요 보고싶었어요ㅠㅠ...해피엔딩은 아닐거라고 예상했긴했는데 결국 이렇게 새드엔딩으로 끝나네요ㅜ▽ㅜ..아 이렇게 늦은 제가 원망스러워요 헝ㅎ엏엏,ㅇ,,.명수야 미안해 나따위가 맞지 않는 퍼즐조각이였어요ㅠㅠㅠ만약에 여주가 죽지않았다면 악순환이 반복됬었을까요ㅠㅠㅠㅠㅠㅠ결국엔 익숙해졌을지도ㅎ휴ㅠㅠㅠㅠㅠㅠ그대 글 너무 좋아요!! 다음 글에서 뵈요!!!!!!슈메탈링연재 수고하셨어요!!감사해여ㅠㅠㅠ
11년 전
밤비
나따위라뇨ㅠㅠㅠㅠㅠㅠ 오백원 그대는 소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이런 내용엔 해피엔딩은 어색하죠ㅋㅋ큐ㅠㅠㅠㅠ 여주가 죽지 않았어도 둘 다 행복하진 않았을 거예요... 오히려 개인적으론 명수는 이런 마지막이 더 행복했을 캐릭터가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해봅니다ㅋㅋ 어휴 그대가 이런 망글 읽어주시느라 더 수고많으셨죠!!!ㅈㅔ가 백만배는 더 감사드려요!!!!!♡ 다음 글에서 꼭꼭꼭 다시 봬요!!!!
11년 전
독자17
홀 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까지 제 제! ㅏ음에 꼭 드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슬픈 결말이지만 이래야만 할 것 같아요 즈엉ㅁ말 글잡에서 읽은 글 중 저에겐 최고인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잘봤슴당!
11년 전
밤비
어어어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과찬이십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잡에 금손 분들이 얼마나 많으신데 저깟 게 무스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11년 전
독자19
헐 머져??저 좀 이해가 안가는데 분위기 쩔어요 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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