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엑소 샤이니
밤비 전체글ll조회 5337l 7

 

 


4

 

[인피니트/김명수빙의글/집착] Schmetterling 4 | 인스티즈

 


(혹여나 해서 올려보는 BGM입니다! 어울릴 지 안 어울릴 지는 미지수...)

 

 

 

 

 

 

 

*
 그는 내 몸에(정확히는 내 '모든 것')에 관심이 많았다. 나는 그 사실을 충분히 잘 알고 있었고, 그는 내가 가끔씩 그걸 이용해 먹으려 든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나를 애지중지, 내게 쩔쩔 맸다. 가끔씩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으려 할 때 내 몸을 이용했다. 다행히도, 내 피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터무니 없이 얇고 하얬다. 손톱으로 가볍게 슥, 하고 그었을 뿐인데도 붉게 부어올라 어딘가에 긁혀 다친 것처럼 보였다. 그걸 보고 그는 놀란 눈을 하고 묵묵히 시리얼을 입에 넣던 내 팔목을 낚아챘다. 챙-, 하는 금속음을 내며 은색 숟가락은 부엌의 흰 타일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무기력한 시선을 숟가락에 전하는데, 살짝 떨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왜-... 왜 이런 거예요, 이거?"
"..."
"왜 대답이 없어요. 왜 이런 거냐고요, 이거!"

 

 분노였을까, 슬픔이었을까, 놀람이었을까. 과연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그 큰 소리에 담긴 것은.

 


"..."

 

 그리고, 나는 그 때 눈치챘다. 그는 내 몸에 그 어떤 상처도 남기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 그었어요, 내가."

 

 내 거짓말에 그는 한껏 놀란 표정으로 내 얼굴을 올려다봤다. 두려움과 슬픔. 그 얼굴이 마치 저를 버리고 가겠다는 엄마의 엄포를 곧이 곧대로 믿어버리는 지독히도 순진한 어린 아이와 같았다.

 


"한 번에 죽고 싶었는데, 칼도 없더라고. 그래서, 그래서, 그냥 주변에 아무 거나 잡고 그었어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은 매말라 보이는 내 표정에 더해져 한층 더 그가 믿기 쉬워졌을 것이었다. 그는 내 말에 나를 눈기 어린 눈망울로 빤히 바라보더니 눈을 꼭 감으며 고개를 돌렸다. 목울대가 한 번 움직이더니 다시 나를 바라봤다. 천천히 나를 일으키고, 거실로 가 소파에 앉히고 구급상자를 꺼내 손목을 정성껏 치료해주었다.
 이런 거, 전혀 필요 없는데. 워낙 쉽게 다치니 이 정도 상처는 금방 낫기 십상이었다.

 


"다신 그러지 말아요."

 

 내 상처만 바라보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나는 그의 뒷통수를 가만히 내려다 봤다. 까만 뒷통수. 아이보리색 니트. 곱지만 마디가 굵은 손가락이 계속해서 내 손목 위를 오가며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다.

 


 당신의 몸은, 당신만의 몸이 아니잖아요.

 

 그 얘기를 들었을 때에는, 귀를 막고만 싶었다. 내 몸뚱아리 마저 오롯한 내 것이 아닌 너와 공유해야 한다니. 너에겐 내 몸이 네 소유라고 느껴지는구나.

 


 "다신 이러면 안 돼요. 알았죠?"

 

 다시 자리에 앉혀주고 새로운 숟가락을 꺼내 내 손에 쥐어주기까지 했다. 그리고 아까 떨어졌던 숟가락을 주어 싱크대에 넣어놓곤 다시 내 맞은 편에 앉았다.

 


"얼른 안 먹고 뭐해요? 또 그러다 쓰러질라."

 

 얼마 전, 단식투쟁이랍시고 꼬박 일주일을 굶고 쓰러졌던 일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그 때도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나를 살려냈던 기억이 있다. 눈을 떴을 땐, 의사라도 왔다갔던 건지 주사바늘이 내 손등에 꽂혀 있었고, 주사바늘과 이어진 곳에서는 링거액이 똑똑, 일정한 시간을 맞추어 한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다.
 그 생각을 꺼내며 멍하니 그의 뒷편의 달력을 흘끔 보았다. 아마-... 2월 말이었다. 이 집에 갇힌지 2개월 가까이 됐다. 예의 단식투쟁을 비롯하여 온갖 시도를 다 해봤다, 탈출을 위해. 그렇지만 그 모든 시도들은 모두 수포로 돌아갔고, 나는 아직도 이 자리에서 그와 함께 있다.

 

 

 

 

 

 

 

 

 

 

*
 아침에 눈을 떴다. 그가 나를 데리러 오는 것은 아침 8시였지만, 지금은 7시 반이었다. 어제 밤 식사에서 그 몰래 주머니에 넣어 온 포크를 베게 아래에서 꺼냈다. 얼른 손목을 여러 차례 그었다. 피부가 벌겋게 부어오르더니 쓰라려 왔다. 그래도 몇 번 더 긋자, 아주 조금이지만 피부가 벌어졌다. 죽는 게 목표가 아니니까 이쯤에서 그만 두자. 포크는 다시 베게 아래에 넣어두었다.

 


"... 왜 그랬어요? 왜 또!"

 

 웃으며 들어왔다가 내 손목을 보고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내게 다그치 듯 물었다. 언성은 높아졌지만 두 손은 여전히 내 손을 꼬옥 잡은 채였다. 침대에 앉아 있는 나와 바닥에 무릎을 꿇고 내 손목을 붙들고 있는 그. 어쩐지 실제 상황과는 반대되는 모양새였다.

 


"... 답답해요. 벌써 3월인데 3개월 째 밖에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잖아요."

 

 그는 내 웅얼거림에 고개를 떨구었다. 아무 말도 않고, 미동도 없이. 무슨 생각에라도 빠진 것 같았다.

 


"... 좋아요. 오늘, 나가요."

 

 의외의 말에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간만에 날씨도 좋고, 근처 바닷가라도 가요, 우리."

 

 나는 냉큼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고, 그도 물기 어린 눈을 초승달 모양으로 접으며 미소지었다. 바닷가든 어디든 상관없다. 그 곳에 도착하면 때를 봐서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아직 쌀쌀한 날씨에 스카프까지 두르고 갔다. 내 생각과는 다르게 바닷가는 휑했다. 주말이 아니라서 그런 건가. 낙담이라기 보다는 절망에 가까웠다. 내가 어떻게 잡은 기회였는데! 어쩌면, 이라며 일말의 희망을 갖고 뛰어서 도망쳐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는 달리기가 무척 빠른 사람이었고, 심지어 그의 카메라 렌즈는 계속해서 나를 뒤쫓고 있었다.

 


"왜 계속 나만 찍어요? 바다도 찍으면 되잖아요."

 

 내가 그의 끈질긴 시선을 떼어놓기 위해서 은근슬쩍 말을 건네보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당신과 함께 있으면 다 필요없어져요. 저런 바다 쯤이야 나 혼자 와서도 얼마든 찍을 수 있고, 못 찍는다고 해도 상관없지만 당신은 존재 자체,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고 아까워요."

 

 찰칵.
 그와중에서 셔터음이 울리며 사진이 찍혔다.

 

 

 

 

 

 

 

 

 


*
 집에 가다가 잠깐 베이커리 좀 들려요.

 

 그는 운전하면서 그렇게 말했고 나는 별 생각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곧 동네의 작은 베이커리 앞에서 차를 세웠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는 조수석의 문을 열어주었고, 나는 별 수 없이 그와 동행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조금 고민하더니 케이크를 골랐다. 값을 지불하고 차로 돌아와, 그는 내게 케이크 상자를 맡겼다. 나는 이번에도 아무 말 없이 상자를 받아들고 앞만 보고 있었다.

 


"오늘 즐거웠어요?"
"... 조금요."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네. 엄청 좋아할 줄 알았는데."

 

 결국 내 생각대로 된 건 하나도 없는데 퍽이나 좋아하겠다, 속으로 비꼬았다.

 


"난, 오늘 되게 즐거웠는데."
"..."
"아침에 날씨도 좋고, 이렇게 데이트도 하고."

 

 그렇게 말하면서 내 쪽을 힐끔 바라보며 씨익 웃었다. 그 표정이 정말 즐거웠던 사람 같았다.

 


"그런데."
"..."
"정말 제발 부탁이니까 그런 짓은 이제 하지 말아요."
"..."

 

 나는 대답하지 않았고, 얼마 안 있어 집에 도착했다. 차고에 차를 주차시키고 그가 내리고, 그는 조수석 문을 열어 내 손을 잡고 현관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자물쇠를 걸어잠궜다. 바깥과는 분리된 다른 세계로 다시 돌아왔다. 그 현관문을 멍하니 바라보는 내 손에서 케이크 상자를 가져가더니, 식탁 위에 올려두었다. 때마침 울린 전화를 받은 그는 몇 마디 대답하더니 전화를 끊고 케이크의 세팅을 시작했다.

 


"어서 와서 앉아요!"

 

 쾌활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고 있었다. 어슬렁거리며 늘 앉던 자리에 앉자, 그는 얼른 불을 끄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 근데, 오늘 누구 생일이예요?"
"예. 오늘 제 생일이예요. 자자, 얼른 노래 부르고 케이크 먹어요!"

 

 일렁이는 촛불에 비친 얼굴은 순진무구하게 기뻐하는 얼굴이었다. 신이 나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촛불까지 끄고 나자, 그는 다시 형광등을 켜고 식탁으로 돌아오며 말했다.

 


"내일은 우체국에 좀 들려야겠어요. 아까, 우리 나가 있었을 때 다들 소포로 선물을 보냈었나 봐요."
"..."
"아 맞다. 아까, 나갈 준비하면서 방에서 포크 찾았어요."
"... 예?"
"그런 위험한 걸로 손목 그엇던 거예요?"
"..."
"아까, 촛불 끄면서 나 무슨 소원 빌었는 줄 알아요?"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에 숨이 턱턱 막혀왔다. 이상하게도 이런 상황에선 저항할 수가 없게 된다.

 


"원래, 말하면 안 되는 거지만 당신이니까 말해 줄게요."
"..."
"당신이 자해하지 않게 해주세요, 이제 그만 영원히 내 곁에서 안식하게 해주세요,"
"..."

 

 아직 끝나지 않은 말꼬리에 마른 침을 삼키고 가만히 그와 눈을 맞추고 있었다.

 


"- 제발."

 

 그의 마지막 마디는 마치 가슴 속에 단단히 박힌 날카로운 무언가를 완력으로 빼내어 토해 내는 듯한 미묘한 울림을 띄고 있었다.
 그는 팔을 뻗어 내 두 손을 한 번 모아쥐고 다정히 손등을 쓰다듬었다. 그의 생일날은, 소리 없는 비명과도 같은 밤과 함께 지나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시험 시원하게 말아먹고 대학 어디 가야하나 방황하고 있는 밤비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편은 무슨 완전 의식의 흐름 기법에 따라 쓴 듯한 망글_망글

암튼!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저는 여러분들께서 달아주셨던 댓글에 답글 달러 갑니다!

그럼, 다음 주까지 날도 더운데 건강 조심하thㅔ여!!!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오백원이예요!!!!아싸 내가또첫댓글ㅠㅠ감솨함다 보고올게요
11년 전
독자3
아ㅠㅠ제가 모티인게 ㅝㄴ망스럽네여ㅠㅠㅠㅠㅠ명수야 영원히 날 니곁에서 안식하게해줘ㅠㅠㅠㅠ자해가뭐야?!난 너밥ㄱ베올라!!!!!!ㅠㅠㅠㅠㅠㅠ명슈의 카메라엔 제가 담겨져있겠죠?...는꿈...눈물...떠르르...오 밤렐루야ㅠㅠㅠㅠ내가왜 니생일을 몰랐을까ㅠㅠ내가 망할아이구나ㅠㅠㅠㅠㅠㅠㅠ아 그대 사랑해여ㅠㅠㅠㅠ시험은 담에도 기회가 있으니까 힘내시구 응원할게요!!!이건 망글이아니야...오. .oh밤렐루야oh...밤멘...
11년 전
밤비
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멘은 또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백원 그대 너무 귀여운 거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증말 맨날맨날 육성으로 빵빵 터져서 증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백원 그대 우리 얼른 짐싸서 명수 옆으로 영원한 안식을 취하러 갈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7
(주섬주섬)...
11년 전
밤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 독일 여행길 친구 생겼네요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ㅌ
11년 전
독자2
으으응!!!!!!!!!! 내 사랑 밤비 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사냥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대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험 그까이꺼......ㅠㅠㅠㅠㅠㅠㅠ는 아니지만 걱정말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될꺼에요ㅠㅠㅠㅠㅠㅠㅠ명수야..... 김명수-집착=0 인걸 다시한번 확인하게 해줘서 고마워.....너란 남자는 그런남자지.......참으로 여주도 미치고 팔짝 뛰겠네요.....내 몸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소유권을 당당하게 주장하다니....그래도 자꾸 자해하면 않좋은데ㅠㅠㅠㅠㅠ 저 상황에서 별다르게 뭔가 명수에게 저항할수 있는 것이 없긴하지만.......ㅠ안식이라.......하..............명수에겐 간절한 소원이지만 여주에겐 아직까지는 끔찍하기만한 소원이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대....날씨 더운데 잘 지내요ㅠㅠㅠ?
11년 전
밤비
저야 잘지내죠ㅠㅠㅠㅠㅠㅠㅠㅠ 건강하다 못해 건장해서 걱정일 정도에요....ㅋㅋㅋㅋㅋ 그댄 잘 지내죠?ㅠㅠㅠㅠㅠ 저번에 아팠던 게 걱정되고 그러네요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저는 은근히 저래주는 거 되게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ㅋㅌ......ㅋㅋ.... 는 이러니까 진짜 골수변태 같네요...ㅋ 기왕이면 감성변태이고 싶지만 그냥 골수변태...ㅋ

11년 전
독자6
그대도 나도 모두 변태....하....저런 집착이나 받아봤으면 좋겠네....기왕에 명수 얼굴인 남자사람으로다가....ㅠ 그대 저 수술했어요ㅠㅠㅠㅠ죽겠어요......하......
11년 전
밤비
헐?!!!!!! 수술이요????ㅠㅠㅠㅠㅠㅠ 아직 입원 중이신가요?ㅠㅠㅠㅠㅠ 얼른 쾌차하세요 그대!!!ㅠㅠㅠㅠㅠ 제 남아도는 기운 싹싹 모아서 보내드릴께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
ㅎㅎ.....내일 퇴원이요.....하......진짜 병원 너무 심심하고....그래도 그대 글이 힘이 되요ㅠㅠㅠㅠ 하.... 나쁜 사람 ㅠㅠㅠㅠ 자주 좀 와달라고 하면.... 이기적인거겠죠ㅠㅠㅠㅠ
11년 전
밤비
이기는 무슨욬ㅋㅋㅋㅋㅋㅋ 저 마음만은 백수건달입니닼ㅋㅋㅋㅋㅋ 게다가 모티라 수업시간 아니면 상당히 후리해욬ㅋㅋㅋㅋㅋ 좀이따 시간 되면 빙의글 하나 써서 올릴까하고 있어요!!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0
하.....그대 저 그러면 막 기다리고 있어도 되열????ㅠㅠㅠㅠㅠ 오예!!!! 할일 생겼다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밤비
ㅋㅋㅋㅋㅋㅋ 되도록이면 올리도록 할게요!!!! 그대 누가 좋으세요? 누구로 할까요?!!!ㅋㅋ
11년 전
독자11
헐!!! 호...호원이요ㅠㅠㅠㅠㅠ 아.....호원이ㅠㅠㅠㅠㅠ 진짜 막 입이 덜덜덜 손가락이 덜덜덜 거리네요ㅠㅠ 요즘 들어 호원이만 생각하면....
11년 전
밤비
사냥꾼그대ㅠㅠㅠㅠ 죄송해요ㅠㅠ 기대 많이 하셨을 텐데 씻고 나오자마자 아부지 번역 작업 돕느라 망상글은 손도 못대고 뻗었어요ㅠㅠㅠㅠ 내일 심야를 기약하며 끼무룩끼무룩 잠이 듭니다...
그대 원하는 스토리 댓글로 남겨주세요 꼭꼭 쓸게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엉엉엉 어제 깜빡 자빠져자고는 비몽사몽 퇴원해서 지금보다니ㅜㅜ 헐!!!!ㅜㅜㅜ저는...음... 여주가 호원이를 더 좋아한 상태에서 서로 사귀기시작 했는데 호원이도 여주가 자기를 더 좋아하는걸 아는거죠 무덤덤하기도 하고 애정표현 잘할줄모르는 호원이는 자신읜 더좋아하는 여주를 알아서 좀 안심이라고 해야하나요? 뭔가 여주에게 되게 데면데면한거에요 어차피 쟤는 내가 이렇게 대해도 안떠날꺼라는 묘한 자신감이 바탕에 깔려있지만 인지를 잘못하고...여주 입장에서는 이건 그냥 일반 여자사람인 친구보다 못한거죠 여주는 항상 호원이가 먼저고 헌신적인데 반면 그렇지 않은 호원이의 태도에 점점 지쳐가요 사귀고 있어도 외로운거죠 애초에 호원이가 자신을 좋아해서 사귄게 아닌걸 알고있음에도 시작한거지만 그게 몇년째 계속 되니까 호원이를 아직 사랑하지만 결국 헤어지자고 하는거죠 호원이는 헤어지자고 했을때 덤덤한것같지만 실제론 멘붕상태...근데 겉으론 티도 안나고 너무 쉽게 헤어지자 수긍해서 여주는 더 상처받고....실제로 호원이는 헤어지자는 얘기는 해도 자기가 먼저할줄알았는데 곧죽어도 저만 알던 여주가 먼저 헤어지자고 돌아서니까 패닉....여주의 상황을 다아는 사람들은 이때다 싶어 막 여기저기 소개팅을 주선하고 여주도 일부로 나가서 사람도 만나보고 그래서 잊으려고 하는거죠 근데 호원이는 자꾸 자신을 챙기던 여주 모습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오는거죠 너무 당연해서 몰랐는데 사라지니까 티가 확!!! 근데 소개팅 주선 받는다, 누구랑 잘되간다 이소리 들을때마다 미치겠는거져ㅋㅋ 그래서 헤어진 마당에 질하면서 집착....호원이도 자기가 왜 이러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고....뭔가 여주가 딴 사람 만나니까 연받아 돌아버리겠는데 정확히 왜 이러는지 이해를 못해요,여주는 갑자기 이러는 호원이가 생소하고 일부로 그러는것같아서 다 피하고 또 호원이가 이 감정이 사랑일거란 생각 자체를 접어두고 답을찾다보니 배신감? 요런 류로 가닥을 잡다가 나중에서야 옆에서 너 그거 사랑이야라고 지적해주니까 충격받아서 깨닫고, 또 약간 무던한 사람이 폭발하면 장난 아니잖아요 감정이 쌓이다가 소개팅 남이 여주 바래다주는걸 목격한 호원이가 대폭발 소개팅남 후려치고서 자기집으로 끌고 들어가서 폭풍같이 덥ㅊ..ㅋㅋㅋ....여주는 자기를 얼마나 하찮게 봤으면 이러나 싶어서 울면서 반항해도 힘이 딸리니까 실패하고 서로 지쳐서...정확히는 호원이가 나가 떨어지고서 여주가 힘들고 아프지만 더듬더듬 옷주워입고 나가려고 해요 여기서 놓치면 바로 아웃일것같은 타이밍언 호원이가 붙잡으면서 떠듬떠듬 고백.....결국에는 무뚝뚝하지매 애정표현도 하려 노력하고 질투많은 남친으로 변모?ㅋㅋㅋ 뭐 이런 흔한 이야기?ㅋㅋㅋ 저는 씽크빅해본적이없어서 이런거 써줘도 되고 그냥 그대가 호원이로 아무거나 써줘도 저는 그냥 감사감사....닥빙하는거져....ㅋㅋㅋ
11년 전
독자4
햄버거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달달함 속에 녹아있느뉴ㅠㅠㅠㅠㅠ집착이 왜이렇게 설레이는지 모르겠어요............ㅈ지지ㅣ짖진짜 무서운 집착도 아니고 챙겨주고 사랑해주고 ㅇㄱ그러니까ㅣ 괜히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 좋아지네요ㅠㅠㅠ흫하하휴ㅠㅠㅠ자해안하고 ㄱ계속 안식할테니까 ㅎ헣ㅎ계속 집착해줬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밤비
그흐녀를 지히켜라 날 이힞지 모홋하게~
뜬금없지만 생각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잉피 노래로 따지면 추격자랑 파닥이 제일 비슷한 느낌인 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 헠헠 밍슈어빠.... 헠헠 집착에 숨멎 심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맞아요맞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파닥이랑!!!! 그냥 분위기가 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배경이 떠오르고 막연하기만 ㅎ했는데 그 배경을 잘 생각해보니까 뮤비 나온거랑 비슷ㅅ하네요.......어머ㅓ머어...
11년 전
밤비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햄버거님 말씀 듣고나니 배경이랑 씽크 좀 돋네요.... 헐 진짜 소름이..... 파닥 뮤비 보러갑니다
+) 집구조 같은 게 정말 딱 파닥이네요...

11년 전
독자5
어휴 너무 잘봤습니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엏ㅇ 미추어버리겠넹료 아우 필력 굿ㅠㅠㅠㅠ은응 으앙 명수야!!!!!이제껏 봤던 것과 다르게 기분이 몽롱한 너무 마음에 드는 집착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릉합니다 작가님....
11년 전
밤비
독자님 어쩜 제가 생각했던 걸 제대로 짚으시죠?ㅠㅠㅠㅠㅠㅠㅠㅠ 몽롱몽롱ㅠㅠㅠㅠㅠㅠ 전 앞으로도 이렇게 밀고 나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는 저도 으앙 명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밤비
즈드 스릉흠미드 독자님...♥
11년 전
독자12
님 글은 최고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이 아니라면 저런 필력이 나올수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명수야 날 집착해줘 더더 더 집착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다음편이 시급합니다...제가 온갖 상상을 하고 있어요 지금ㅠㅠㅠㅠㅠㅠㅠ이러다 망상병 걸릴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3
헐헐헐 ㅠㅠ좋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
11년 전
독자15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명수집착돋네요와대박ㅋㅋㅋㅋㅋㅋ이것이망글이라구요?!!대박금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쩌려여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 05.01 21:30
나…18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6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4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19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7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18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0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8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전체 인기글 l 안내
5/27 23:10 ~ 5/27 23:1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