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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도] 우리 결혼했어요<시즌2>(내남친은 일진짱4) | 인스티즈

[EXO/백도] 우리 결혼했어요<시즌2>(내남친은 일진짱4) | 인스티즈

 

여러분...

자정까지라고 그랬는데...

막 그 뒤로 계속 막 그러시면 제가 또

막 여기까전데영(단호) 이럴 수 없잖아영^_^

암호닉은 다음 편에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요.

더이상은 THAT'S NONO...

부끄러우니까...

 

 

 

"경수야, 조심히 들어가."

 

"응 백현아, 너도 잘가. 오늘 아이스크림 고마웠어."

 

"내일도 사줄게."

 

"우리 내일도 같이 가?"

 

"그럼 같이 안가?"

 

내가 지금 혹시 '너희 아버지는 원숭이시니?' 이런 말을 한건 아닐까 하고 경수는 생각했다. 무슨 그런걸 묻냐는 듯한 백현의 표정에 경수는 괜히 제가 묻지 못한걸 물은걸까 하는 고민에 휩싸였다. 게다가 변백현은 다음 날 아침 도경수네 아파트 1층에서 쭈그려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상쾌한 기분으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도경수는 헤어진지 열두시간만에 다시 제집 아파트 입구에서 만난 변백현에게 다가가 물었다. 뭐해 백현아?

너랑 같이 학교 가게. 라고 변백현이 대답했다. 저 멀리서 껄렁하게 다가오던 종대는 그 기이한 광경을 꽤나 못마땅하게 바라보고.

 

"오늘도 변백현이랑 간다고?"

 

"...응. 백현이가 계속 같이 가는거래."

 

"왜. 카레 엎어서?"

 

"음...아마?"

 

"네가 같이 가주는게 카레 엎은걸 어떻게 보상해주는데."

 

"...몰라?"

 

하긴, 네가 알겠냐. 친구에게 다가온 인연을 겸혀히 수렴해 받아들이려 한 종대지만 제 생각보다 과하고 질긴 변백현의 불도저 같은 행동은 예상 밖이었다. 정말 수업 시간이 아닌 모든 순간 변백현은 도경수의 옆에  있었다. 자연스럽게 공식 도경수 맘으로써 그 광경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조리 눈에 담았다. 제가 보기엔 맹한 도경수가 호랑이같은 변백현에게 끌려다니는 꼴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한마디로 쌍방삽질. 종대는 자연스레 고민에 휩싸였다. 도경수 저게 지금 지 마음을 알고 저러는건가. 종대는 한숨을 쉬었다. 눈치가 없어도 너무 없는 도경수와 마음을 못숨겨도 너무 못숨기는 변백현을 구제할 이는 저밖에 없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이다.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다.

 

오늘도 점심시간에 득달같이 교실로 온 백현과 종대를 양쪽에 세우고 급식실로 향한 경수는 딱 일주일전 오늘, 백현에게 카레를 뒤엎던 추억을 떠올렸다. 오늘의 메뉴는 경수를 놀리듯 하이라이스였다.

 

"도경수, 오늘도 병신처럼 뛰다가 엎고 그래라."

 

"...안그래."

 

"경수가 왜 병신이냐."

 

"그럼 아니냐?"

 

경수는 날 선 종대의 목소리에 놀라 숟가락을 멈추고 종대를 바라봤다. 언제나 백현의 말에 혀를 차며 말을 말던 종대가 오늘은 아침부터 저기압을 달리더니 식당 한 구석자리에서 결국 백현과 시선을 마주했다. 백현은 감자를 골라 경수에게 덜어주던 손길을 멈추고 종대를 바라봤다. 예의 그 오금 저리는 눈빛이었다.

 

"네가 뭔데 경수한테 병신이래."

 

"원래 도경수는 나한테 열네살부터 병신이었어."

 

경수는 이제 숟가락을 입에 물고 종대와 백현을 번갈아 보기 시작했다. 종대의 '병신' 은 경수에게 '우리 경수' 와 같은 의미였다. 태생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도경수의 옆에서 4년 넘도록 가장 친한 친구 역할을 해낸 것은 종대의 그 투박하지만 나름대로 자상한 배려에 있었다. 한번도 종대의 거친 욕에 경수는 기분 나빴던 적이 없었다. 이새끼 저새끼 쌍시옷을 입에 달고 살아도 도경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엄마 아빠보다 더 먼저 달려와준 종대였다. 맹하게 웃으면서 뭐든지 잘 잃어버리고, 잘 넘어지고, 철없는 중학교 시절엔 시비도 많이 걸렸지만 그 모든 순간에 종대가 옆에 있어서 경수는 지금의 순수 100% 백치미를 유지할 수 있었다. 아무리 눈치 없는 도경수라도 그런 종대의 고마움을 알고 있었다. 종대도 그렇지만 경수에게도 종대는 친구 이상의 의미였다.

 

"씨발, 말 자꾸 그따위로 할래."

 

"내가 뭐. 네가 도경수에 대해 뭘 아는데."

 

"뭐?"

 

"너 도경수 안지 이제 일주일 됐잖아."

 

"지금 오래 알았다고 자랑하냐?"

 

"자랑이고 나발이고 너 의도가 뭐냐."

 

이제는 식판에 수저를 올려놓은 종대가 백현을 마주했다. 경수는 맞은편에 앉은 종대에게 눈짓을 했지만 종대는 모른척 했다.

 

"너 도경수 진짜 좋아해?"

 

"그럼 가짜로 좋아하냐."

 

"도경수도 너 좋대?"

 

"우리 사귀는데?"

 

...

예...?

 

눈썹을 찌푸리고 저를 보는 종대의 눈빛에 경수는 영문을 모른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백현아, 우리 사겨?"

 

백현은 말문이 막혔다. 가뜩이나 눈이 큰 도경수를 마주했다. 저를 놀리나 싶지도 않았다. 그 큰 가득 정말 순수한 의문이 가득했다. 종대는 팔짱을 끼고 턱으로 경수를 가리키며 말했다.

 

"씨발 언제부터 혼자 사귀는게 유행이냐. 나 모르는 트렌드냐?"

 

아무리 얼결에 도둑놈처럼 얻어낸 답이라지만 제 마음을 충분히 보였다고 생각했다. 지각을 밥먹듯이 하다가도 경수를 아침에도 보고싶은 마음에 김종대의 띠꺼운 눈빛과 한여름 땡볕도 견뎌가며 아침마다 경수를 기다렸다. 백현아 하면서 아파트 복도를 걸어나오는 도경수가 너무 귀여워서. 찬열과 민석의 타박에도 쉬는 시간마다 경수의 앞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한층이나 차이나지만 쉬는 시간마다 잠든 도경수의 머리칼이 좋아서. 가오 죽는 칼급식도 받아 먹었다. 도경수가 맛있다면서 서툰 젓가락질을 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경수도 이런 저를 잘 받아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백현은 떨리는 손을 괜히 바짓단에 문지르곤 경수에게 물었다.

 

"...그러면, 나 뭔데."

 

경수는 진지한 백현의 물음에 눈알을 쉴새없이 굴리며 생각에 빠졌다. 뭐냐는 질문에 넌 백현이! 라고 해야겠는데 분위기 상 그건 아닌 것 같았다. 경수는 역시나 종대를 바라봤지만 이번에도 종대는 입을 꾹 다물고 알 수 없는 눈빛을 하고 있었다. 종대가 해결해 주지 않는 문제에 도달한 경수는 당황스런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변백현의 눈빛에 정말 몸이 뚫릴지도 모른다고 판단한 도경수는 백현에게 대답했다. 백현과 있으면 좋다. 근데 종대랑 있어도 좋아. 그런데 종대는 친구야. 그러니까 백현이도 친구지. 하는 결론에 도달했으므로.

 

"...친구?"

 

"...그냥, 친구?"

 

"어...잘생긴 친구...?"

 

"..."

 

"아이스크림 사주는 친구...?"

 

"...나랑 김종대랑 다른건 있냐."

 

변백현이랑 김종대랑 다른거...그건...

 

"...이름?"

 

백현은 그대로 식판도 둔 채 식당을 빠져나갔다.

 

 

 

 

 

 

종례가 끝났지만 뒷문은 여전히 비어있었다. 창문 너머로 방정맞게 도경수 눈에 한번 더 띄겠다고 손을 흔들던 변백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경수는 가방도 챙기지 않은 채 의자에 앉아 자꾸 미련이 남는지 뒷문을 바라봤다. 종대는 한쪽 어깨에 가방을 얹고 그런 경수의 책상을 몇번 두드렸다. 뭐해.

 

"아니...그냥..."

 

"그냥 뭐."

 

"그냥 백현이가 안오니까..."

 

"걔가 안오니까 서운해?"

 

경수는 그저 종대를 올려다봤다. 오늘따라 자꾸 어려운 질문을 해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는 종대가 원망스러웠다. 경수는 괜히 종대를 노려봤다.

 

"너 때문이야."

 

"뭐가."

 

"너가 괜히 이상한 말 해서 백현이가 안오잖아."

 

"내가 무슨 이상한말 했는데."

 

"...그건..."

 

또 그렇게 묻는다면 할 말이 없지. 솔직하게 경수도 백현이 어떤 포인트에서 그렇게 마음이 상해 갔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종대는 본능적으로 경수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말했다.

 

"병신아."

 

"...응."

 

"언제까지 애새끼 할거냐."

 

"...."

 

"다른건 내가 다 해준다 치자. 니새끼 뒤치다꺼리, 흘린거 닦아주기, 지각안하게 챙겨가기, 넘어질 때 잡아주기 이딴거는 내가 평생도 해줄 수 있어 그런데."

 

"..."

 

"네 마음정도는 스스로 깨닫고 알아차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 마음.

 

"변백현이 왜 그렇게 갔는지."

 

"..."

 

"넌 지금 왜이렇게 마음이 무거운지."

 

"..."

 

"변백현이 왜이렇게 신경쓰이는지."

 

"..."

 

"그 답은 좀 스스로 찾아라 이 애새끼야."

 

"..."

 

"모르니까 병신이긴 하다만."

 

경수는 모르겠지만 이런 풀죽은 도경수의 불쌍한 표정은 종대의 크나큰 약점이었다. 하지만 종대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번만큼은 스스로 길을 찾게 할 생각이었다. 아마 변백현이 고구마를 하루에 천개씩은 먹어야 하겠지만. 그것도 밤고구마로.

 

 

 

 

 

 

백현없이 사거리에서 종대와 인사를 하고 헤어져 오는 길이었다. 그리 허전하면 집까지 바래다주랴. 하는 종대의 말에도 경수는 고개를 내저었다. 고작 일주일인데...그 일주일동안 변백현이 이렇게나 크게 제 주변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좀 놀라웠다. 아니 사실은 조금 많이. 안그래도 조그만 몸집이 이제는 아스팔트 쪽으로 쑥 꺼지는건 아닌가 걱정이 될 무렵. 도경수는 그자리에 멈춰섰다.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백현아."

 

얼마나 뛰어왔는지 제대로 숨도 못쉬고 앞머리는 잔뜩 젖어 이마에 아무렇게나 달라 붙어 있었다. 경수는 입을 헤 벌리고 그런 백현을 바라봤다. 무릎에 손을 얹고 거친 숨을 내쉬던 백현이 이내 허리를 들어 경수를 바라봤다.

 

"안되겠어."

 

"...뭐가?"

 

"내가 오늘 하루는 자존심도 존나 상하고 기분도 뭐같고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

 

"너 보고 싶어서."

 

"...백현아."

 

"그 소리도 존나게 듣고 싶고."

 

"..."

 

"괜히 내가 튕기다가 너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나 혼자 지랄한걸까봐 막...그랬다."

 

"..."

 

"경수야."

 

"...응, 백현아."

 

경수는 아주 더운 길가에 서서 땀에 잔뜩 젖은 백현과 마주했다. 쓸쓸하다고 생각했던 길에 백현이 나타났다. 도경수 인생에서 아주 드물에 겪었던 조금의 우울과 이유 모를 신경쓰임, 뭔가 자꾸만 걸리는 것이 있는 찝찝함. 그 모든것은 눈앞의 이 변백현 에서부터 비롯된것이다. 백현은 연신 흐르는 땀을 닦지도 않고 괜히 버릇처럼 손바닥을 교복 바지에 문대다가 찐따처럼 머리를 한번 긁고는 말했다.

 

"나 너 좋아해."

 

"..."

 

"김종대말고 그냥, 그러니까...손잡고 뽀뽀하고 데이트 하고 싶어."

 

"..."

 

"네가 내번호 저장할 때 이름 뒤에 하트 붙였으면 좋겠어."

 

"..."

 

"막, 그냥 하루종일 너 보고싶고 연락올까봐 존나 똥줄타고 그냥..."

 

"..."

 

"막 오늘따라 못생겨보이고 넥타이만 여섯번 다시 맸다 오늘 내가."

 

"..."

 

"이런 방식으로 너 좋아해 나는."

 

백현은 쏟아내듯 고백했다. 비오듯 흐르는 땀처럼.

 

 

"...그럼 넌 어떤 방식으로 날 좋아해?"

 

경수는 아무 말이 없었다.

 

"...날, 좋아하긴 해?"

 

그건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싫어...?꺼졌으면 좋겠어...?"

 

"아니!"

 

무슨 말부터 해야할 지 몰라서.

 

"아니야!"

 

나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너는...백현이, 너는..."

 

너는.

 

"종대랑 달라."

 

아주 느린 도경수의 첫번째 고백이었다.

 

 

 

 

 

---------------

다음편에서 끝이 납니다. 계속 말씀 드렸지만 이 특별편을 끝으로 마지막 에피소드, 세준 번외, 그리고 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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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메요)
아아아아ㅏ 백현이백현이백현이 멋있다! 남자다! 경수가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 아방아방하고... 아 다르다고 할 때도 헉헉... 납치욕규...

8년 전
독자2
우아...ㅠㅠㅠㅠㅠㅠㅠ 경수가 좀 맹하고 답답하긴 한데.. 그래도 경수만의 매력이니까요..!!! 오늘도 잘읽고 갑니다!!!!
8년 전
독자3
ㅜㅜㅜㅜㅜㅠ귀여워ㅜ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8년 전
독자4
와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
ㅠㅠㅠㅠ아나진 ㅏ.....오래가 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클스
으어어어 아기새 도경수가 엄마새 종대 품에서 벗어나서 스스로 새 둥지를 트네요 드디어!!백현이의 돌직구 고백 나도 받고 싶다...

8년 전
독자8
바닐라라떼에요!!!!!!!!!!! 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그나이같은, 변백현같은 그런 고백이에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뻐이뻐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136.234
하늘하늘해 에요(울컥) 완결은 네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앙대여ㅜㅜㅜㅜㅜㅜㅡ근데 경수 귀여워서 심쿵(윽)ㅠ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ㅠ
8년 전
독자9
생귤초콜렛 이에요:)

경수는 뭘먹고 이렇게 까지나 순수한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종대랑은 다른마음으로 좋은게 뭔지나 아는걸까요? ㅠㅠㅠㅠㅠ 빨리 다음편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8년 전
독자10
히밤이예요
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왤케귀엽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160.169
쪼꼬미에요!! 으어어어 경수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느려도 괜찮아 천천히하면 되는거죠 뭐 빠를 필요있나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감감이에요!!!!!!!
ㅜㅜㅜㅜㅜ 답답하지만 귀여워!!!! 진짜 옆에서 뭘하던 오구오구해주는거 좋아하는데 진짜ㅜㅜㅜ 취저ㅜㅜㅜㅜ 나쥬금

8년 전
독자12
저란아이...암호닉을 신청했는지 안 했는지 까먹은 아이입니다..아마 했으면 나의봄? 으로 했을것 같구여 우리 경수가!!!!!처음 고백을!!!그래도 백현이는 밤고구마를 많이 먹을것 같은 기분...ㅎㅎ
8년 전
독자13
짱팬이에요ㅠㅠㅠㅠㅠ
엉어유ㅠㅠㅠㅠㅠㅠ경수야 ㅠㅜㅜㅜ미숙하게나마 이렇게 마음을 표현하네요ㅠㅜㅜ오규 이뻐라ㅜㅜㅜㅜㅜ잘읽고가요!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작가님!!!

8년 전
독자14
뀨꺄에요ㅋㄱㅋ경숰왤케귀여운거에욬ㄱㅋㄱㄱ진짜졸귁ㄱㅋㄱㅋ
8년 전
독자15
초코에몽이에요~경수가 사랑을 천천히 알아가는게 너무 이에요ㅠㅠ
물론 큥이 입장에서는 고구마 답답이겠지만ㅎㅎ

8년 전
독자16
나니꺼에요 작가님 엉엉 뭐야뭐야 변백현 멋있어 ㅠㅅ ㅠ 종대도 멋있어 으엉엉 아주 제 맘을 초ㅑ초ㅑ 쑤시는 요 아이들을 어쩜 좋을까요... 정말 잘 읽고 갑니다....♡
8년 전
독자17
체리
으이이이이이이이잉 멋있는 백현이..
모지리 도경슈ㅠㅠㅠㅠㅠㅠㅠ이제라도 마음을 깨달아서 다행이야ㅠㅠ잘보고가여ㅠㅠ완결이 가까워지다니ㅜㅜ

8년 전
독자18
프링글스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고답이같던 경수가 자신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깨닫게된것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른점이 이름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다운 답이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가 그러고가서 다신 안오면 어쩌나 했는데 이렇게 제대로 마음을 고백할줄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ㅠㅠ
8년 전
독자19
뭉ㅠㅠ이ㅠㅠ이ㅠㅠ에ㅠㅠ요ㅠㅠㅠㅠㅠ
세상에 애들아ㅠㅠㅠㅠㅠ맙소사ㅠㅠㅠ지져스ㅠㅠㅠㅠㅠ흐어어유ㅠㅠㅠ진짜 세상 어느학교에 저런 남학생들이 있나요ㅠㅠㅠㅠ고3이지만 전학간다 진짜ㅠㅠㅠㅠㅠ둘이 너무 이뻐서ㅠㅠㅠ그냥 마냥 부럽기도 한데 둘이 너무 귀여워서ㅠㅠㅠㅠ진짜 나도 백현이 같은 남자 민났으면 좋겠다고ㅠㅠㅠ만나고 싶다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헐 지난편에서 짜장면으로 신청했었는데 빋아주신다니ㅠㅠ 감사합니다! 백현이는 늘 멋있네여ㅠㅠㅠ 완결이 다가오고 있다니ㅠㅠㅠ
8년 전
비회원135.61
오! 작가님 기다렸어요~ 저번에 암호낙 신청한 컴퍼티션입니당ㅎㅎ 오늘도 귀여운 경수와 백현이네욯ㅎㅎㅎㅎ 이제 점점 미(?)를 깨고 백현이에게 다가가는 경수를 볼 수 있겠죠? ㅎㅎㅎ
8년 전
독자22
크으ㅠㅠㅠ 다르대ㅠㅠ 종대랑 다르대ㅠㅠ 그래그래 경수야 다른겨!! 다르다고!! 아오 내가 납치하고싶다 엉엉ㅠㅠ
8년 전
독자23
샘이에요!!
하 우리애기 경수가 드디어 사랑을 깨달았네요 다음편이면 깨볶는 백도들 볼 수 있는건가요?? 백치미 경수는 진짜 사랑입니다...ㅠㅠㅠ작가님 진심으로 사랑해요 ㅜㅜㅜ하 ㅜㅜㅜㅜ

8년 전
독자24
보들보들
8년 전
독자25
이제 경수도 자기 맘을 알아차렷네요!! 다음편도 얼른 보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 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 앙대앙대ㅠㅠㅠㅠㅠ 기다리고잇을게요!!
8년 전
독자26
석류입니당!!!!!! 우리 경수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고백 평생 못 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경수 방식대로 여차저차 해냈네요ㅜㅜㅜ 감격. 백현이가 알아 들었겠죠? 눈치가 빠르니까! 흡 다음편이 특별편 마지막이라니... 곧 완결이라니 너무 슬퍼요 ㅠㅠㅠ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8년 전
독자27
ㅠㅜㅠㅜ 경수야ㅜㅜㅜㅜ 드디어 네 마음을 알아차리다니!!!!
8년 전
독자28
작가님... 저 이 글 못읽고 전글에다가 아까 암호닉 신청했는데... 그럼 안된거예요??ㅠㅜㅜㅜㅜ
8년 전
독자29
아 그렇게 나도 사귀고싶네요 아 외로워라
8년 전
비회원81.106
포닉입니당! 백현이가 자존심 안 세우고 달려온것도 감동인데 '나는 이런식으로 널 좋아해.' 라뇨ㅠㅠㅠ작가니무ㅠㅠㅠㅠㅠㅠㅠ내가 다 해 줄 수 있어도 감정은 니가 깨달으라는 종대도 짱머슈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슘슘이에요!!!
작가님!! 저 쓰차때메 바로 댓도 못달고ㅠㅠㅠ 혼자 막 앓다가 이제 쓰러왔어요ㅠㅠ 마침 오늘 쓰차 해제라ㅠㅠㅠㅠ 도경수 백치미ㅠㅠㅠㅠ 아ㅠㅠㅠ 귀여워ㅠㅠㅠ 변백현 진짜 순간 너무 맴찢이엇어요.. 도경수 바버...ㅁ7 그래도 잘 된거같아서 다행이에요ㅠㅠ 우리 종대도 가운데서 고생이 많았네요ㅠㅠㅠ 아그리고 이거 특별편이 다음편으로 끝나고 이제 에피마무리랑 세준이랑 완결....ㅁ7ㅠㅠㅠ 안대ㅠㅠㅠ 작가님..ㅠㅠㅠ 아 뭐라그래야하지? 이거 막 되게 오래 같이 달렸는데 그래서 그런지 언젠간 마무리가 되어야한다는걸 알지만 뭔가.. 마음이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 그래서 혼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ㅠㅠㅠ 그래도 언젠간 끝날 이야기 이고.. 또 다른 새로운 만남을 위한 것이니까요ㅠㅠㅠ 괜찮..괘낯...괜찮아요..ㅠㅠㅠㅠㅠ 작가님 더운데 고생 많으시네요ㅠㅠㅠ 작가님 아프지마시구 더위 조심하시고!! 잘 보고가요!!!

8년 전
비회원14.130
밤이죠아
ㅠㅠㅠㅠ드디어 서로 고백을 하네요ㅠㅠ경수맘ㅠㅠㅠㅠ내가다 마음이 아파ㅠㅠㅠㅠ백현이 고백하는게 되게 직구네여! 근데 그게 더 백현이 같아서 좋아요 경수가 이해못했을까봐 덧붙여서 말하는데 쑥쓰러워 하는것도 귀엽고요ㅠㅠㅠ!

8년 전
비회원147.59
밤이죠아
ㅠㅠㅠㅠ드디어 서로 고백을 하네요ㅠㅠ경수맘ㅠㅠㅠㅠ내가다 마음이 아파ㅠㅠㅠㅠ백현이 고백하는게 되게 직구네여! 근데 그게 더 백현이 같아서 좋아요 경수가 이해못했을까봐 덧붙여서 말하는데 쑥쓰러워 하는것도 귀엽고요ㅠㅠㅠ! 근데 이거 왜자꾸 오류뜰까요? ㅠㅠㅠ댓글이 안달려요ㅠㅠㅠ

8년 전
비회원147.59
밤이죠아
ㅠㅠㅠㅠ드디어 서로 고백을 하네요ㅠㅠ경수맘ㅠㅠㅠㅠ내가다 마음이 아파ㅠㅠㅠㅠ백현이 고백하는게 되게 직구네여! 근데 그게 더 백현이 같아서 좋아요 경수가 이해못했을까봐 덧붙여서 말하는데 쑥쓰러워 하는것도 귀엽고요ㅠㅠㅠ! 근데 이거 왜자꾸 오류뜰까요? ㅠㅠㅠ댓글이 안달려요ㅠㅠㅠ악악악!!!!ㅠㅠㅠ댓글댓글!!!!

8년 전
독자31
헝헝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ㅡㅠㅜ끝이라뇨ㅜㅡㅜㅜ슬프자나여 작가님
8년 전
독자32
와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 왜이렇게 귀엽지ㅠㅠㅠㅠㅠㅠㅠㅠ심쿵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우ㅏ 죽을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행쇼하고 그러는거야 다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3
아..변백현 이런멋쟁이..ㅠㅠㅠㅠㅠ백치미경수에게 끝없이 사랑을주니까 경수도 알잖아ㅠㅠㅠㅠ경수가 얼마나 예쁘면 포기를못하고ㅠㅠㅜㅠ백어빠 멋있다진짜.난백도개ㅎㅎㅎ사랑해여 자까님
8년 전
독자34
으앙............종대야 고마워 넌 정말 경수맘이구나!!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알아챘구나...........그래 백현이는 종대랑은 달라야지ㅠㅠㅠㅠㅠ변백현은 고백하는것도 멋있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좋은 글 써주신 작가님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5
민탑이에요~

와 종대 같은 친구있으면 정말 좋을거 같네요, 너무 멋있어요.!!! 그리고 백현이가 정말로 경수를 좋아하는게 느껴지네요ㅎㅎㅎ 그나저나 경수가 막 마음을 깨달아서 다행이에욯ㅎㅎㅎㅎㅎ 정말 잘 봤습니다!!!

8년 전
독자36
물먹는샘물이에요!!
와 내 남친은 일진짱 시리즈 다 읽었는데 완전 배틀호모의 정석판 느낌이 난 건 저뿐인가...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진짜 대박ㅠㅠ 이제 곧 있으면 우결이 끝나네요.... 기다릴께요 작가님!

8년 전
독자37
뚤리스에요~~~ㅋㅋㅋㅋㅋ완전 짱잼!!!!!!!이런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38
으갸갹이예요 ㅜㅠㅜㅡ아아ㅏㅏ 변백현 남자구만 흠흐 역시 ㅜㅠㅜㅜ경수 ㅜㅠㅜㅜㅜ귀여워죽겠어요 ㅜㅠㅜㅜㅜ 그래도 자기마음을나름 자기방식으로 저렇게 말하는게ㅜㅠㅜ귀여워ㅜㅠㅜㅜ
8년 전
독자39
잉잉잉잉 입니다!!작가님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 갑니다!!다음편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8년 전
비회원157.165
또랑

이제 종대랑 다르단걸 알게 된 더딘 경수때문에 앞으로 백현이가 밤고구마 백개 먹을거같지만 옆에 따라다니면서 물 먹여줄테니 계속 둘이 붙어있는거 보고싶네요ㅠㅠ

8년 전
비회원110.181
모모입니다아ㅎㅎ먼저 암호닉받아주셔서감사해용ㅎ 경수는 너무순수하구 백현이는 왜케 멋있는거예요ㅠㅠㅠㅠㅠ 벌써 완결이 다가오다니 슬프지만ㅠㅠ 끝까지 작가님과함께♥
8년 전
비회원71.204
이틀이예요 ㅠㅠ 정말 완결이 코앞까지 다가오니 너무너무아쉽...ㅠ 얼마남지않은번외도 잘읽겠습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40
너무 재미있게 보고 가요~~!!이제 곧 완결이란 아쉬워요..ㅠ.ㅠ
8년 전
독자41
뽀뽀입니당 쓰차때문에 겁나 늦게오게 되었는데 이게뭐야!! 에그며니나!!! 겁나 좋잖아ㅠㅠㅠㅠㅠㅠ 귀엽잖아ㅠㅠㅠㅠ 눈치없는 경듀 겁나 좋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 옆에서 도와주는 멋진친구 죠대도 겁나 좋다구요ㅠㅠㅠㅠ 불도저 백현이도 겁나 죻다구요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마지막 에피소드라니... 작가님과 꽤나 오랫동안 함께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마지막이 다가온다는걸 알려주시니까 엄청엄청 아쉽구.. 막 뭐라 설명할수없이 복잡한감정이 드네요ㅠㅠ 제가 필력 고자라서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 무튼 무진장 아쉽다구요ㅠㅠㅠ그래도 아직은 아니니까!! 앞으로 세준번외도 남았구 마지막 에피소드도 남았구 하니까ㅎㅎㅎ 여태까지 지나온 특별편들 본편들 모두다 좋았어요 마지막도 좋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잘보구갑니다ㅎㅎ
8년 전
비회원194.146
작가님 [워더]로 신청할게요!(전편에도 남겼는데 최신편에 보시는게 더편할거 같아서 또남겨요)
완결이 다가오도록 저는왜 이글을 못봤을까요ㅠㅠㅠ?
경수가 고백하는거 완전 귀여운것같아요!조근조근!

8년 전
독자42
연입니다...저는왜이걸 늦게봐서 제시망에 4편연속으로 무리를주는걸까요... 기분좋아죽을뻔^^ㅋㅋㅋㅋㅋㅋㅋ 고구마 천개하루만 먹어도 도겠네요!!! 우리백현이 ㅋㅋㅋㅋㅋ 경수랑 백현이 붙어먹으면.....그.... 버터게이부활...........인가요....허허...이미 그런 끼가 보이지만애써 무시해봅니다 ㅋㅋㅋㅋ 역시나 믿고보는 오리님 ㅠㅠㅠ 잘보구갑니당!
8년 전
독자43
아 경수 너무귀엽자나여ㅠㅠㅠㅜ저러니까 백현이가반하지ㅠㅜ
8년 전
비회원194.249
초록우산 입니다!! ㅠㅠㅠㅠㅠ종대랑 달라 라니요 ㅠㅠㅠㅠ 경수에겐 엄청난 고백이 ㄷ겠죠 ㅠㅠㅠㅠㅜㅜㅜㅜ이 백도들 때문에 나무 젛아ㅓ 정신을 차릴수가 앖어요 ㅠㅠ♡
8년 전
독자44
아으 다시 또 정주행 했어요 칭찬해주세요 자까님 ㅜㅜ♡ 힝 점점 완결이 다가오다니... 눈물만 글썽일 따름...
8년 전
독자45
라임동운코끼리
ㅜㅠㅠㅠㅠㅠㅠ여러부뉴ㅠㅠㅠ우리.경수가ㅠㅠㅠㅠ아니.백현이의.경수가ㅠㅠㅠㅠㅠㅠ바뀌기 시작해써야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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