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에 말에 나는 고개를 푹숙이고 길게 한숨을쉬었다.. 그니깐 왜하필 그타이밍에.... 윤기 랩몬스터 제이홉 까지... 첫번째 녹음을 끝내고 나는 떨어지지않는 발걸음을 천천히 화장실앞으로 옮겼다.. 화장실앞에 아무도없는 광경에 아..윤기가 까먹고갔나보다.. 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고있는데 누군가 내손을 끌어 품에안고 남자화장실안으로들어가 문을잠궜다. 이 익숙한 향.. 민윤기다.. "너 나열받게하려고 일부러그러지?" "그런거아니야 직원분이 너네 1시간있다 온다하셔서..!" "듣기싫어." 윤기는 급하게 내바지버클을 풀고선 나를 세면대위에 올려놓고 바지를내렸다. 순식간에 팬티만입고있는 내모습에 당황해 윤기를쳐다보자 윤기는 내모습을보며 픽웃었다 "왜? 아까처럼 녹음도 이모습으로하지" "여기 공공장소야..그만해" "나아직 아무것도안했잖아" 내앞에 한걸음 더 다가와 거칠게 옷위로 가슴을주무르는행위에 윤기의 손을 뿌리치고 세면대위에서 내려오자 윤기는 인상을찌푸리며 다시 나를 안아올려 세면대위에 올려놓았다 "그만하라고했어 민윤기, 여기서 이러는거들키면 너도 끝이고 나도 일못해 이제" "좋네 둘다 이일그만두고 같이살자 그냥." "너 지금 장난하니?" "장난? 넌내가 아까 그모습을보고도 장난칠수있을 기분으로보이냐?" "내가 일부러그랬어?" "일부러든 아니든!!!! 그새끼들이 너봤잖아!!!" 윤기가 화장실 벽을 세게 내리치며 분에못이겨 소리를질렀다.. 항상이랬다우리는.. 싸움이나면 꼭 누구한명은 소리를질러야만했고 그런 서로를 이해하지못했다 "멤버고 뭐고 다 죽여버리고싶은거참았어.. 감히 누구몸을..그딴표정으로..그딴 눈으로.." "윤기야.." "나도 보기아까워서 소중해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윤기는 길게 한숨을쉬고선 화장실바닥에 있던 쇼빙백을 들어 나에게던져주고선 화장실을나갔다 "문잠구고 갈아입고 나와" 쇼핑백안엔 검은색 긴추리닝바지 들어있었다. 너무 딱붙지도않으면서도 라인은 살릴수있는 바지.. 옷을갈아입고 밖으로나가자 쭈그려앉아 담배를피우고있는 윤기가보였다. 그런윤기앞에 나도같이 쭈그리고앉아 윤기입에있는 담배를뺏어 내입에물었다. "뭐하는거야" "담배피지말랬지" "피게하질말던가" "아무튼 이건압수" 싸운적따위없다는듯이 윤기의 자켓주머니에서 담배갑을꺼내 내주머니에넣자 윤기가 어이가없다는듯이 픽웃으며 아까완 다른 눈빛으로 날 바라봤다 "미안해 앞으로조심할게" "어" "앞으로 내가 벗을수있는곳은 민윤기앞에서만!" 하고 윤기앞에 새끼손가락을 내밀자 윤기는 내머리를쓰다듬으며 큼지막한 두손으로 내볼을 잡고 눈을 맞췄다 "아까소리지른건미안" "응" "거칠게대한것도미안" "응" 말을끝낸 윤기는 내 입술에 짧게 입을맞대고선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몇시에끝나?" "너네 녹음한거 손좀보고..아마 여기서잘것같은데?" "숙소가서 전화할게" "응" "아 그리고.." "...." "바지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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