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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인] 츤데레 남사친과 능구렁이 남친 사이 2 : 11 (이 밤, 너와 함께) | 인스티즈

 

 

 

데레 남사친과 구렁이 남친 2

 

 

 

11 (이 밤, 너와 함께)

 

 

 

 

 

 

[네, 그럼 이따 그 강의실에서 봐요.]

 

 

 

어렵사리 알게 된 도경수 선배의 연락처로 간단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곤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그리곤 한숨을 내쉬며 펜을 집어들었다. 정말이지 바쁜 하루가 될 것만 같았다. 중간고사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번 수업이 오늘의 마지막 수업인 만큼 집에 가자마자 공부를 하겠노라 굳게 마음을 먹었지만, 아쉽게도 그럴 수 없게 되었다. 일정에 조그마한 차질이 생긴 건지, 제법 어려운 내용의 조별과제를 오늘에서야 내주신 교수님 때문이었다. 한 조의 인원은 무조건 두 명이어야 된다며 첫 수업 때부터 누누이 강조를 하시던 교수님은, 하고 싶은 사람과 같이 과제를 하라며 제법 인심을 쓰듯 말씀을 하셨다.

 

 

 

'저, 선배…. 저랑 같이 하실래요? 과제….'

 

 

 

그나마 말을 몇 번이라도 나눠본 전적이 있으니 다른 사람과 하는 것보단 편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 바로 옆에 앉아있는 그에게 말을 건넸었다. 조심스러운 내 물음에 그는 흔쾌히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지금은 마지막 수업의 쉬는시간이었다. 오늘 내주신 조별과제긴 하지만, 계속 미루다간 시험 공부를 하는 데 방해가 될 것도 같아 그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오늘 밤을 새서라도 과제를 완벽히 끝내 놓자며 말이다. 제법 당돌한 내 제안에 그는 알겠다며 긍정의 답장을 보내왔고, 수업이 끝난 뒤 빈 강의실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늦게까지 조별과제에 시달릴 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는 것도 같았지만, 애써 마음속으로 합리화를 했다. 슬쩍 휴대폰 홀드를 열어 시간을 확인했다. 대략 5분밖에 남지 않은 쉬는시간 동안 무얼 할까, 골똘히 생각을 하다 김종인에게 카톡을 보냈다.

 

 

 

[EXO/종인] 츤데레 남사친과 능구렁이 남친 사이 2 : 11 (이 밤, 너와 함께) | 인스티즈

[EXO/종인] 츤데레 남사친과 능구렁이 남친 사이 2 : 11 (이 밤, 너와 함께) | 인스티즈

 

 

 

교수님의 등장으로 아쉽게도 휴대폰을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 넣어야 했지만, 고작 5분 동안의 짧은 메신저 대화로도 괜스레 마음이 설레고 기뻤다. 술을 그닥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잘 마시지도 못하는 나지만, 왠지 오늘은 약간의 알코올을 섭취하고도 싶은 날이었다. 술은, 언제 끝날지 모를 조별과제의 피곤함과 고단함을 털어내기 위한 일종의 해결책인 것이었다. 하루종일 김종인의 얼굴을 보지 못했으니, 잠깐이나마 얼굴도 볼 겸 같이 술도 마시고…. 그러고보니, 단 둘이 술을 마셔본 기억이 없었다. 가끔씩 갖던 술자리엔 항상 오세훈이 껴있었으니, 단 둘이 술을 먹는다는 건 아마 이번이 처음일 듯했다. 원체 쓴 맛을 싫어하는 김종인은, 당연하듯 '술'이라는 것에도 거리를 두었다.

 

 

 

'네 술버릇도 알고 싶어.'

'난 그런 거 없어.'

'에이….'

'에이는 무슨 에이야.'

'나중에 한 번 김종인 만취하게 만들어 봐야지.'

'큰일 날 소리 하네. 술 싫어.'

'쳇.'

 

 

 

지난 번 나눴던 짧은 대화를 떠올리며 작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녀석의 술버릇을 캐치해낼 날이 이렇게 빨리 다가오게 되리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만 미소가 지어졌다.

 

 

 

 

 

 

*

 

 

 

수업이 끝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꾸벅꾸벅 졸고야 말았다. 주위가 어수선해짐과 동시에 하나둘 의자를 끄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오고 나서야 수업이 끝났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다. 제법 침침한 눈을 두어 번 세게 꿈뻑이곤 서둘러 짐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곤 비틀대는 발걸음으로 강의실을 나섰다.

 

 

 

[끝나면 연락하지 말고, 끝나갈 때쯤 연락해. 학교 앞으로 데리러 갈게.]

 

 

 

몇 분 전 도착한 김종인의 메시지를 훑곤 살풋 웃음을 지었다. 그리곤 긍정의 메시지를 입력하며 하트를 두어 개 붙여 답장을 전송했다. 데리러 오는 건 물론 고맙고 좋았지만, 피곤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위해 여기까지 걸음을 해온다는 게 여간 미안한 게 아니었다. 일단 알겠다며 답장을 보내긴 했지만, 버스 안에서 연락을 해야겠다 다짐하며 그가 기다리고 있을 빈 강의실 쪽으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굳게 닫혀있는 강의실의 문을 살며시 열곤 안으로 발을 내디뎠다. 그와 동시에 먼저 도착해 나를 기다리고 있던 그의 시선이 내 쪽으로 향해왔고, 작게 목례를 하며 천천히 그에게 다가갔다. 책상 위에 놓여있던 담뱃갑을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넣던 그가 아무렇지 않게 의자를 빼주었다. 그런 그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살며시 자리에 앉았다. 책상 위엔 여러 문구들이 끄적여진 A4용지 몇 장과 삼색 볼펜이 하나 놓여 있었다.

 

 

 

"너 기다리는 동안 혼자 생각 좀 해봤는데,"

"……."

"막막해."

"……."

"교수가 말하는 게 뭔지 제대로 파악도 안 되고, 그냥 감이 안 잡혀."

"… 솔직히 교수님 너무해요. 안그래도 지금 시험 공부 때문에 머리 터질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 조별과제를…."

 

 

 

한탄 아닌 한탄을 해보이며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처음부터 막막할 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예상이 딱 들어맞으니 조금은 놀랍기도 하면서 괜히 슬퍼지기 시작했다. 그런 나를 흘끗 바라보며 커다란 눈을 꿈뻑이기만 하던 그가 턱을 괴곤 손가락으로 제 아랫입술을 뜯기 시작했다. 도톰한 아랫입술에선 곧이어 동그랗게 피가 맺혔고,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 그는 혀로 입술을 쓸었다.

 

 

 

"……."

 

 

 

어색한 공기가 그와 내 주변을 감돌기 시작했다. 어느 누군가가 말을 꺼내놓지 않으면 이런 딱딱하고 불편한 기류가 차올랐다. 그저 곁눈질로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작게 헛기침을 하곤 전공서적을 꺼내 펼쳤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허벅지 쪽에서 작은 떨림이 느껴졌다. 휴대폰 진동 소리였다. 허공에 시선을 옮겨놓은 채 무언가 생각에 잠긴 듯 보이는 그의 눈치를 흘끗 보며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심각하게 보고 싶다.]

 

 

 

김종인의 문자 메시지였다. 제법 간결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심장을 제대로 얻어맞은 것마냥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 이렇게 의도치 않은 순간에 이런 문자를 보내올 때면 더더욱 그랬다. 나도 모르게 번지는 웃음을 애써 가라앉히곤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여 답장을 입력하기 시작했다.

 

 

 

[빨리 끝낼게! 최대한 빨리..]

 

 

 

"이렇게 하면 어떨까."

 

 

 

휴대폰 화면만을 바라보며 싱글벙글 미소를 짓고 있을 때, 바로 옆에서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를 향해 말을 걸어오는 그에게 황급히 고개를 돌리며 휴대폰을 집어 넣었고, A4용지에 다시금 무언갈 끄적이기 시작하는 그에게 시선을 고정시켰다.

 

 

 

"아무래도 고전소설보단 현대소설이 나을 테니까…"

 

 

 

이런저런 말을 조리있게 늘어놓기 시작하는 그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작은 포스트잇에 메모를 끄적이기 시작했다.

 

 

 

"PPT 제일 첫 부분엔 이 내용을 넣고, 이건 제일 마지막에 넣자."

"어어, 마지막은 이 내용 아니었… 아, 맞구나. 죄송해요…."

 

 

 

작게 죄송함을 전하곤, 다시금 울리기 시작하는 휴대폰을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 넣었다.

 

 

 

 

 

 

*

 

 

 

조별과제인 만큼 그에게 민폐가 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며 열심히 PPT 내용을 정리했다. 내가 맡은 부분은 앞 부분이었고, 최대한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펜을 잡은 손에 땀이 찰 정도로 묵묵히 필기만 하고 있자니, 슬슬 졸음이 밀려오는 것만 같았다. 졸음을 깨보고자 양쪽 볼을 살짝 때리기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수험생들에게 졸음은 최악. 그러나, 그건 대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어어…, 깜짝이야…."

 

 

 

졸음과의 사투를 스스로 이겨내고자 온갖 수를 썼지만, 그 짧은 사이 졸음에 뒤덮여 나도 모르게 고개를 푸욱 숙인 채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 안 있어 손등에 닿아오는 차가운 느낌에 흠칫 놀라 황급히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정신을 차리고 상황을 파악하기까진 정확히 몇십 초의 시간이 걸렸다. 내 앞엔 차디찬 캔커피 하나가 놓여 있었고, 비어있던 옆 자리에 다시 그가 털썩 앉았다. 그러더니 제 짐을 챙기기 시작하며 내게 시선을 옮겨온다. 흡연실을 다녀온 건지, 그에게선 옅은 담배 향이 느껴졌다. 황급히 휴대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했다. 몰랐는데, 어느새 두 시간이나 지나 있었다.

 

 

 

"… 감사합니다."

"짐 챙겨."

"… 벌써 가게요? 아직 끝나려면 멀었…"

"PPT까지 만들려면 오늘 밤 새야 돼. 대충 틀은 다 잡아 놨으니까, 각자 집에서 만들어도 될 것 같아."

"… 아."

 

 

 

요란하게 진동이 울리기 시작하는 제 휴대폰을 흘끗 확인하던 그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런 그를 바라보다 머뭇거리며 캔커피를 챙겨들곤 서둘러 가방을 정리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

 

 

 

밖은 제법 어두웠다. 방금 잠에서 깨어난 탓인지 약간은 쌀쌀하기도 했지만, 어차피 조금만 걸으면 버스 정류장이니 상관은 없었다. 조금을 걸어 도착한 버스 정류장엔 아무도 없었다. 약속이 있다는 그는 반대 편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 쪽으로 걸음을 옮겨야 했다. 7분 뒤에 도착할 것이라는 버스 안내 화면을 바라보며 휴대폰에 이어폰을 연결했다. 그리곤 김종인에게 메시지를 작성해 전송했다.

 

 

 

[나 끝났어.. 버스 기다리는 중이야.]

 

 

 

전송이 완료됐다는 알림을 확인한 뒤 평소 즐겨 듣는 노래를 재생시켰고, 곧이어 잔잔한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마음속으로 노랫말을 중얼거리며 저녁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기도 잠시, 흐르던 음악이 뚝 끊기며 긴 진동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화면엔 반짝이는 하트 세 개가 띄워져 있었다. 그 이름을 보자마자 입술을 비집고 나오기 시작하는 웃음을 애써 꾸욱 삼키곤 서둘러 통화 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식상하기 그지 없는 인사말 뒤에 녀석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귓가를 간지럽히듯-

 

 

 

- 내가 끝날 때쯤 연락하라 했지.

"너 여기까지 오려면 힘들잖아. 그래서 그냥…."

- 뭐가 힘들어. 버스만 타면 금방인데.

"아, 그래도…."

- 과제는 어떻게 됐어. 생각보다 일찍 끝났네.

"… 사실 아직 덜 끝났어. 오늘은 기본적인 틀만 잡아놨고, PPT는 각자 만들어서 합치기로 했어. 선배도 약속 있다고 하시고…."

- 선배랑 같은 조냐. 너한테 막 다 맡기고 그러진 않고?

"응, 아니지. 그때 그 선배야. 네가 나 데리러 온 날 우연히 마주쳤던…."

- … 아.

"어? 나 버스 왔어!"

- 어디로 갈까. 맥주 마시자며.

"아, 맞아. 집에서 마실 거니까…, 음…."

- 너 내리는 정류장으로 갈게. 네가 탄 버스보다 내가 더 일찍 도착할 수도 있어.

 

 

 

단호한 목소리에 살풋 웃음을 지으며 버스에 올라 카드 단말기에 지갑을 찍었다. 이제 고작 380원밖에 남지 않았다는 조그마한 알림을 확인하곤 천천히 걸음을 옮겨 빈 자리에 털썩 앉았다. 아직 녀석과의 전화통화는 끊기지 않은 상태였다. 휴대폰을 고쳐잡곤 다시금 녀석의 목소리에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

 

 

 

"나 창가 쪽에 앉았다?"

- …….

"……."

- 칭찬해 달라고?

"… 아니, 그게 아니고…."

- 그래, 잘했다.

 

 

 

굳이 칭찬을 해달라는 의도로 말을 건넨 건 분명 아니었지만, 집으로 향한다는 기쁨에 젖어서였을까, 나도 모르게 나와버린 말이었다. 그런 내 말에, 녀석은 마치 어린아이를 다루는 듯한 칭찬의 멘트를 건네왔다. 낮은 목소리엔 웃음기가 섞여 있었다. 창피함으로 인해 절로 붉어지기 시작하는 얼굴이 유리창에 비쳐왔다. 그런 내 모습을 뚫어져라 바라보다 작게 웃음을 짓곤 삐진 척 말을 내뱉었다.

 

 

 

"에라이, 끊어…."

- 뭘 끊어. 갑자기 왜 심통이야.

 

 

 

여전히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를 듣자, 왠지 모를 부끄러움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한동안 침묵을 지키며 손가락으로 애꿎은 유리창을 문지르고 있을 때, 다시금 녀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너 그렇게 삐지면 귀엽다는 거, 너도 알고 있지.

"… 뭐라고?"

- 못 들었으면 끝이야.

"완전… 치사하네."

 

 

 

꽤나 단호한 말에 헛웃음을 내뱉었다. 도착했는데 나 안 보이면 전화해.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녀석은 마지막 말을 내뱉으며 천천히 통화를 끊었다. 순식간에 끊긴 휴대폰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다 어색히 웃음을 지었다. 점점 까맣게 변하기 시작하는 하늘이 유난히 예쁘게 보였다.

 

 

 

 

 

 

*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버린 정류장. 당연하듯 김종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정류장을 누비다 휴대폰을 꺼내들어 녀석에게 전화를 걸려던 찰나,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하는 익숙한 인영에 환히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그런 내 모습을 보며 귀에 꽂고 있던 이어폰 한 쪽을 빼낸 녀석이 이내 작게 미소를 머금었다.

 

 

 

녀석의 손을 맞잡곤 집 근처에 위치한 편의점으로 가 여러 과자들과 빵들을 골랐다. 그리곤 가장 중요한 캔맥주 몇 개와 소주 두 병을 계산대 위에 올려놓았다.

 

 

 

'왜이리 많이 사. 다 먹지도 못할 거면서.'

'아니야, 아니야. 남으면 나중에 먹지 뭐.'

'학교에서 안 좋은 일 있었던 건 아니지. 그래서 그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건…'

'에이, 아니라니까.'

 

 

 

나를 바라보며 걱정스레 말을 해오던 김종인에게 세차게 고개를 저어보였다. 작게 내뱉어진 한숨엔 약간의 걱정감이 서려 있는 것도 같았다. 물론, 그 만큼의 술을 모두 먹을 자신은 죽어도 없었다. 그저 내 목적은 하나였다. 김종인의 취한 모습을… 아니, 김종인의 술버릇 알아내기. 간단히 캔맥주 하나로 시작하고 끝내려던 내 의도와는 달리, 갑작스레 피어난 욕심으로 인해 제법 판을 크게 벌일 수밖에 없었다. 녀석에겐 미안했지만, 절대 사실대로 말할 순 없는 비밀이었다.

 

 

 

그렇게 얼마 안 있어 집에 도착했고, 먼저 들어가라며 현관 문의 손잡이를 잡고있던 녀석에게 작게 고개를 끄덕이곤 천천히 신발을 벗었다. 집 주인은 난데, 마치 녀석의 집에 온 것마냥 느껴져 기분이 새로웠다.

 

 

 

"… 너무 많이 산 것 같다. 이걸 어떻게 다 마셔. 너 분명 내일 죽어나."

"아니야, 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술도 못 마시면서 무턱대고 이렇게 많이 사서 먹으면 안 되는 거 알아, 몰라."

"모르지롱."

"혼나, 진짜."

 

 

 

소파에 앉아 편의점 봉투 속에 담긴 술들과 과자들을 하나씩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놓던 김종인이 불평 불만을 늘어놓았다. 그런 녀석의 말에 제법 얄밉게 대답을 하자, 잔뜩 인상을 찡그린 채 경고를 해온다. 그 모습이 무서워 황급히 입을 다물곤 천천히 녀석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런 내게 시선을 옮겨오던 녀석이 살며시 내 손목을 잡아 제 옆 자리에 앉혔다. 그리곤 나를 빤히 바라보며 말을 건네오기 시작한다. 잔뜩 좁혀진 미간과 까만 눈동자를 번갈아 바라보다 아랫입술을 꾸욱 물었다.

 

 

 

"조금만 먹자."

"……."

"대답 안 하지."

"……."

"조금만 먹는 거야. 알았지."

"… 네에."

 

 

 

마지못해 작게 대답을 하곤 거실 바닥에 내려앉았다. 옷을 갈아입고 올까, 라는 생각이 조금씩 치밀었지만, 입을 바지라곤 김종인이 싫어하는 짧은 반바지밖에 없어 포기를 해야 했다.

 

 

 

"……."

"……."

 

 

 

안주로 무슨 과자를 뜯을지를 고민하며 테이블 위를 이리저리 훑고만 있는 내 뒷통수로 녀석의 짙은 시선이 느껴졌다. 슬쩍 고개를 돌려 녀석을 보았고, 그저 소파에 가만히 앉아 나를 바라보고만 있는 녀석과 시선이 마주쳐 버리고 말았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옅은 미소를 지은 채 내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던 녀석이 기지개를 켜며 내 옆으로 내려와 털썩 앉았다. 괜히 어색해진 분위기에 슬쩍 웃으며 캔맥주의 뚜껑을 따 녀석에게 건넸고, 맥주 안주의 대명사인 새우깡을 뜯었다. 그리곤 아차-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종이컵 두 개를 가져왔다.

 

 

 

"여기엔 소주를 마셔야지."

"… 소주 꼭 마셔야 되냐."

"그럼, 그럼."

 

 

 

김종인의 한 마디에 씨익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날 보며 못 말리겠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젓던 녀석이 제 손에 들린 맥주캔을 내게 내밀어 보였다.

 

 

 

"건배."

 

 

 

녀석의 말에 덩달아 맥주캔을 집어들곤 짠- 하고 부딪쳤다. 그와 동시에 입구를 입에 가져다대며 한 모금 크게 들이키던 녀석이, 제 윗입술에 묻은 거품을 혀로 훑었다.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다, 침을 꼴깍 삼키곤 덩달아 한 모금을 마셨다. 살짝 쓴 맛이 입 안을 가득 메웠지만, 제법 차디찬 느낌에 기분이 좋았다. 작게 인상을 찡그리는 나를 바라보며 살풋 웃음을 짓던 녀석이 과자 하나를 집어 내 입 안에 쏘옥 넣어주었다.

 

 

 

"우리 단 둘이 술 마셔보는 건 진짜… 처음…"

 

 

 

어색하게 말을 내뱉곤 더욱 어색히 웃어보였다. 그런 날 보며 피식 웃어버리던 녀석이 슬쩍 손을 뻗어 내 머리칼을 정돈해 주었다. 그 작은 손길에 입술을 꾸욱 깨물곤 손을 뻗어 초록색 병을 집어들었다. 매번 느끼는 손길임에도 불구하고 매일이다시피 떨리고 설렜다.

 

 

 

"왜 벌써 소주병을 집어들어."

"맥주랑 소주랑 섞어 먹으면 맛있대."

"누가."

"오세훈이."

"대신 빨리 취하잖아. 몸에도 안 좋아."

 

 

 

뚜껑을 따려는 내 행동을 제지하며 제법 딱딱하게 말을 하던 김종인이 내 손에 들린 소주병을 빼앗아갔다. 그러더니 아무렇지 않게 소주병의 뚜껑을 열어 두 개의 종이컵에 적당량을 따르기 시작한다.

 

 

 

"딱 이만큼만 먹고 끝내자. 난 내일 공강이지만, 넌 아니잖아."

 

 

 

소주병 두 개를 바닥에 내려놓은 뒤 나를 바라보며 제법 단호히 건네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분명 목소리는 단조로웠지만, 그 안엔 약간의 압박감이 깃들어 있었다. 종이컵에 담긴 투명한 액체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다, 슬쩍 녀석을 바라보았다.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다. 이렇게 단 둘이 앉아 술을 마시게 되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작년 이맘때쯤만 해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이렇게 나도 모르는 사이 꽤나 자연스럽게 펼쳐지고 있었다.

 

 

 

"새삼 신기해. 너랑 내가 이렇게 나란히 앉아서 술도 마시고, 대화도 나누는 거."

 

 

 

조곤조곤 말을 내뱉곤 종이컵에 담긴 소주를 한 모금 들이켰다. 맥주의 몇 배나 되는 쓰디쓴 맛이 목구멍을 넘어갈 때면, 정말이지 목이 탈 것만 같았다.

 

 

 

"넌 몰랐겠지만, 나 고등학생 때 마음 고생 엄청 했어."

"……."

"근데 지금 얼마나 기쁜지 몰라. 이렇게 사소하게나마 매일 만나서 간단히 대화도 나누고, 서로 있었던 일을 공유도 하고…."

"……."

"네가 그랬지. 넌 남들처럼 다정하지도 않고, 무심하고 무뚝뚝하다고."

"……."

"많이 어색하고 서툴 거라고."

"……."

"근데 전혀 아니야. 너 누구보다도 다정하고 멋있어."

"……."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멋있는 남자친구라고 표현을 해주고 싶은데, 나한텐 그게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거야."

"……."

"너처럼 나도 처음이잖아. 그래서 어떻게 표현을 해줘야 할지, 어떤식으로 내 마음을 전해야 할지… 너무 막막할 때가 많아."

"……."

"근데, 그래서 더 좋아. 네가 내 처음이라 좋고, 너랑 이것저것 처음을 함께 한다는 게… 정말 행복해."

 

 

 

그냥 한 번쯤은 내 진심을 털어놓고 싶었다. 그저 마음속에 꽁꽁 숨겨둔 채 혼자만 간직하고 있던 솔직한 마음을, 한 번쯤은 전해주고 싶었다. 그런 나를 빤히 바라보며 침묵을 지키고 있는 김종인의 모습에 괜히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도 같아 다시금 종이컵을 집어들었다. 그리곤 제법 길게 한 모금을 마신 뒤 인상을 찡그렸다. 그런 내 모습에 녀석이 덩달아 투명한 액체에 입술을 적셨다.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 다시 테이블로 시선을 옮겨놓았다. 원래 술을 마시면 남들과는 달리 반응이 바로바로 오는 나였던지라, 슬슬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것도 같았다.

 

 

 

"근데… 가끔 막 불안해."

"뭐가."

"네가 떠나버리면 어쩌지… 하고."

"… 내가 왜 떠나."

"다들 그러잖아. 첫사랑은 이뤄지기 어렵다고…."

"……."

"종인이는 내 첫사랑인데,"

"……."

"내가 진짜 좋아하는데,"

"……."

"예상치 못한 순간에 권태라는 게 찾아올 수도 있는 거고…."

"……."

"모든 연인들은 먼 훗날 있을 이별에 대해 생각하지 않잖아. 서로 사랑만 하기에도 바쁜 시간인데."

"……."

"물론 나도 그래. 그런데… 진짜 예쁘게 사귀던 연인들이 어느새 헤어져있고 그런 걸 보면, 막 마음이 이상해져."

"……."

"그렇게 죽고 못 살던 사이가 되게 사소한 이유로 헤어지는 걸 보면, 기분이 되게 이상해."

"……."

"난 너랑 헤어지기 싫은데, 먼 훗날 우리도 그런 사이가 되어서 영영 멀어질까 봐… 솔직히 겁나."

 

 

 

슬슬 술 기운이 도는 것도 같았다. 얼마 안 마셨는데, 정말 얼마 안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있음이 느껴졌다. '취중진담'이라는 단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닌 듯했다. 술김에 고백을 하고, 술김에 할 말 못할 말을 전부 내뱉어 버리고…. 술은 참 좋은 게 못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은연중에 하던 나약한 생각을 이렇게 술김에 하나씩 내뱉게 되리라곤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조금씩 아파오는 머리에, 작게 인상을 찡그렸다.

 

 

 

"○○아,"

 

 

 

그런 내게 녀석의 낮은 목소리가 내려앉았다. 부드럽게 이름을 불러오는 목소리가, 참으로 듣기 좋았다.

 

 

 

"왜이리 불안한 생각을 해."

"……."

"나 어디 안 떠나."

"……."

"첫사랑은 이뤄지기 어렵다는 그런 말, 왜 믿어."

"……."

"그런 거 믿는 거 아니야."

"……."

"난 보란 듯이 너랑 연애하고, 보란 듯이 너랑 결혼도 할 거야."

"……."

"권태, 올 수도 있지."

"……."

"너랑 나라고 해서 그런 게 안 올 거란 확신은 없어."

"……."

"근데, 이겨내면 되는 거잖아."

"……."

"고작 그런 거 하나 못 이겨내고 헤어지기엔, 내가 너를 너무 좋아해."

"……."

"몇 년 동안 짝사랑도 해왔어."

"……."

"어렵게 이어진 만큼, 소중히 할 거야."

"……."

"나 어디 안 떠나. 걱정 안 해도 돼."

 

 

 

무덤덤한 목소리로 하나둘 꺼내놓는 진심을 그저 묵묵히 듣고만 있다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내가 그동안 괜한 걱정을 한 건가, 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가슴 한 켠이 먹먹해졌다. 불안한 마음을 잔잔히 달래주는 목소리에 코끝이 찡해지는 것도 같았다. 부드럽게 안심을 시켜주는 듯한 모습이 너무나도 고마웠다.

 

 

 

"… 나도 어디 안 떠나. 나 네가 너무 좋아서…"

 

 

 

물기어린 눈동자로 김종인을 빤히 바라보며 천천히 말을 건넸다. 술 기운 탓일까, 나와 지그시 눈을 마주하던 녀석의 얼굴이 점점 내 쪽으로 다가오는 것만 같았다. 그런 녀석의 모습에, 말을 끝맺지도 못한 채 입을 꾸욱 다물어야 했다. 어느새 코앞까지 다가와버린 얼굴에, 안 그래도 빨갛던 얼굴이 더욱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이렇게 얼굴을 가까이에서 마주하긴 정말이지 처음이었다.

 

 

 

"좋아해."

"……."

"많이."

 

 

 

김종인의 낮은 목소리가 거실 안에 울려 퍼졌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너무나도 당황해 시선을 요리조리 움직이기도 잠시, 곧이어 녀석이 내게 입술을 포개왔다. 그와 동시에 방금까지 내 정신을 온통 지배하고 있던 술 기운이 싸악 달아나 버리는 것만 같았다. 그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녀석을 바라보았고, 묵묵히 입을 맞춰오던 녀석이 지그시 눈을 감았다.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것만 같았다. 전혀 생각지 못한 순간에 건네온 고백,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누는 키스.

 

 

 

"……."

 

 

 

내 입술을 머금은 녀석의 도톰한 입술에선 알싸한 술 냄새가 풍겨왔다. 그러나 그것마저도 달콤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저 이 순간이 달달한 꿈과 같이 느껴졌다. 묵묵히 내 아랫입술만을 빨아들이며 작게 깨물던 녀석은, 이 와중에도 나를 아껴주듯 조심스러웠다. 그리곤 얼마 안 있어 살짝 열린 입술을 가르고 말랑한 무언가가 들어왔다. 그 느낌이 이질적이면서도 낯설어, 제법 서툴게 녀석을 받아들였다. 맞닿은 혀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타액으로 번진 입술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만 같았다. 입술로, 혀로 전해져오는 낯선 감각이 온몸을 지배하는 것도 같았다.

 

 

 

좋아해, 많이.

 

 

 

김종인의 목소리가 자꾸만 머릿속을, 마음속을, 귓가를 간지럽혔다.

 

 

 

 

 

 

 

 

 

 

 

 

 

 

 

 

 

 

 

 

 

 

 

 

 

 

 

 

 

 

 

 

 

 

 

 

 

 

 

 

 

 

 

 

 

 

 

 

 

 

 

 

 

 

 

 

 

 

 

 

 

 

 

 

 

 

 

 

 

 

 

 

 

 

 

 

 

 

 

 

 

 

 

 

*

 

 

 


더보기

술버릇 알아보자 해놓고 자기가 더 취해버렸네요.. 또륵..

이렇게 늦은 시간에 찾아오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네요ㅠㅠ 덥지 않으세요? 제 방은 왜이리 더운 거죠..

에어컨 하나에 의지하며 자야겠어요.. 너무 더워요.. 덥지만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여름 감기라고 무시해선 안 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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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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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스폰지밥
예쑤ㅠㅠㅠㅠ일빠~ 읽고올게요

8년 전
독자8
엉엉.ㅠㅠㅠ작가님 ㅠㅠㅠ여주 결국 먼저 취해버리네요ㅠㅠㅜ제가 너무 음란마귀가 씌어사 제목 보고ㅋㅋㅋㅋㅋ 왜 불맠안달으셨냐 했는데! 역시 둘은 아름답고 깨끗하게 사랑하네요ㅠㅠㅋㅋㅋㅋ여주가 좀 불안해하는모습도 ㅁ보여서ㅠㅠ힝 ㅠㅠㅠ그래도 종인이가 계속 걱정하지말라는 모습 보고 ㅠㅠㅠ너무ㅠㅜㅜ헝헝ㅜㅜㅠㅜ멋있어요ㅠㅠㅠ우리 조니니ㅠㅠㅠ오늘 종인이 콘서트에서 팬티 보여줬다던데ㅋㅋㅋㅋ 기여워요ㅠㅜ 음표!♩♪♬♭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의 첫...키스? 종인이한테는 첫키스지만 여주한테는 두뻔째키스가 되는건가요?나쁜차뇨리ㅠㅠㅠ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첫키스...라니...너무 떨리고 좋네요ㅠㅠㅠ작가님 덥더라도 에어컨 적당히 하고 주무세요! 감기도 조심해요~♡ 추천 누르고 뛰어가오 전!!!
8년 전
독자2
가락 대박... 아 진짜 작가님 글 너무 좋아 아 진짜 사랑해요 내가 너무 사랑하는거 아는가 모르는가 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겁나 설레 하 ㅠㅠㅠㅠㅠㅠㅠㅠ전 얘네가 아직도 키스 안한줄 몰랐어요 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
똥잠입니다! 종인이의 멋짐에 빠져서 경수를 잠시 잊어버렸네옄ㅋㅋㅋㅋㅋㅋ 경수랑 조별과제도 열심히하고있구나...! 경수가 나오면 뭔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경수는 찬열이 친구니까...경수랑 엮이다보면 찬열이가 등장해서 헤집어놓겠구나...' 이런거!
그리고ㅋㅋㅋㅋ종인이 술버릇 나도 보고싶다! 언능취하게 해주소서

8년 전
독자4
꿀잼이에요!! 쪽지오자마자 보러왔ㅇ·야ㅡㅜㅠ 오늘도 역시 재밓ㅅ네요ㅠㅠ다음 편도 기대할께요ㅡ!!
8년 전
독자5
스누에요!
으아ㅠㅠㅠㅠ 설레어요설레어 ㅠㅠㅠ 다음편도 짱짱 기대할게요!!! (혹시 불맠?ㅋㅋㅋ어휴 죄송해요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6
말랑!!
8년 전
독자23
으어 작가님 너무 설레는거 아니예요??ㅠㅠㅠㅠㅠ 아 제가 제목보고 이상한 생각한건 안비밀...... 아니 이게 아니라 첫키스라니ㅠㅠㅠㅠ정말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키스라니 진짜 글로 읽어도 가슴뛰는데 실제로는 언제쯤 가능할까요.....ㅎ....ㅠㅅㅜ 경수 나올때마다 이번에 찬열이가 나오려나 하고 불안해하기도 하고....그래도 종인이랑 여주는 계속 예쁘게 잘 연애하고있고 오늘은 무려 첫키스까지하고ㅎㅎㅎㅎ 설렘사... 작가님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8년 전
독자7
뚜뚜입니다!어쩜 이커플은 이리도 달달한지ㅠ서로 아끼는게 눈에 보여서 너무 좋아요 영원히행쇼하십쇼..
8년 전
독자9
뚱이에요 오늘 종인이 달달 터지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0
훈훈 아진짜달달하다 느아ㅏ아ㅏ
8년 전
독자11
아ㅠbb역시작가님.....언제나봐도 글이 너무 아름답고 필체가 딱 제가 좋아하는 차분함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랑 여주랑 잘 됐으면 좋겠어요ㅜㅜㅠㅠㅠㅠㅠㅠㅠ다음 화도 기다릴게요♡
8년 전
독자12
ㅇㄴ 제목만 보고 불마크인줄 알았네여...이놈의 음란마귀는 온라인에서도 그치지를 않네요 이렇게 자책하면서도 다음편이 불맠일까 라는 기대감을 가지는 나레기 어떡하죠. 아맞다 저번에 작가님 덕분에 잊어버렸던 친구 500원 갚지 않았어요! 걔도 까먹었는지 말도 안꺼내더라구요ㅎ 돈굳었어요
8년 전
대왕꿈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0원 벌었다 생각하세요. 이참에..
8년 전
독자16
어랏 글쓰다가 자기맘대로 댓글이 올라갔네요 생각해보니까 작가님 덕분에 잊어버린게 아니라 까먹은게 생각난건데 제가 말을 저따구로 했네요ㅜㅠㅠㅠ왜 말을 못해 몽충이ㅜㅜ
이번편 종인이 이녀썩^^ 요놈 말은 참 잘해 현실에도 저런남자 실존하길...

8년 전
독자13
네네스노윙
취중진담 .... 아유 예뻐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둘다 말 하는게 너무 예쁘구 막... (감탄 아 성인 남녀 둘이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ㅎㅎ 혹시 ㅎㅎ !!!!!!!!!!!!!!! 다음편은 !!!!!!@@@!^@^27272,@.'88!^^ 김칫국 드링킹 해봐여...

8년 전
독자14
녹차라떼에요! 워후!! 이제 다음편은 ㅎㅎ.. 아니에요.. ㅎㅎ 둘이 서로 터놓고 말하는게 너무 이뻐요 ㅠㅠ 사실 실제로 생각해보면 너무 오글거리겠지만 ㅎㅎㅎ 종인이면 다 괜찮아요.. 용서가 돼.. ㅋㅋㅋㅋㅋ 그렇게 결혼까지 얼른 갔으면 좋겠어요ㅠㅠ 종인이 말구 여주 술버릇은 취중진담인가요? ㅋㅋㅋㅋ 둘다 너무 귀엽게 사귀는거 보면 진짜 너무 이뻐요 ㅠㅠ 전 언제쯤 .. (종인이같은) 남자랑.. ❤️ 다음편도 기다리구 있을게요 ㅎㅎ 뽀뽀에서 끝났겠어요 ㅎㅎ 설마 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15
오늘도 달달하게 끝나네요..헿.. 근데 전 왜자꾸 경수가 나올때마다 찬열이가 생각나서 불안하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었습니당!!ㅎㅎㅎ
8년 전
독자17
요거트에요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첫 키스...! ㅠㅠㅠㅠㅠㅠㅅㅓ로의 진심을 알게되어서 다행이에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18
설레미입니다!
8년 전
독자21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모습이라니ㅠㅠ
둘이 꼭 결혼도 했으면 좋겠네요!ㅠㅠ

8년 전
독자19
[꿀꿀]암호닉 신청이요ㅠㅜㅠ자까니뮤ㅠㅠㅠㅠ서렝쥬거여ㅕ유ㅠㅠㅠㅠ대박이야 오늘도
8년 전
독자22
진짜 레알 ㅠㅠㅠㅠㅠㅠ이건 뭐지 형욘할수없는 이기분 황홀ㄹ해여
8년 전
독자2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말왜이리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첫키스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몽글몽글입니다!!!워후...마지막종인이말정말멋있어요....그래!!권태극복할수있어!!!!항상이렇에좋은글써주셔서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5
아플망고
8년 전
독자27
제목보고 씩 웃으면서 들어왔는데 이 순진무구한 커플한테 너무 많은걸 바란 음탕한 제자신에게 반성시키고있어요ㅋㅋㅋㅋㄲㄱ첫키스도 이렇게 떨리는 커플한테 죄짓는기분ㅋㅋㅋㄲㄱ그나저나 여주 마음이 너무 공감되고 와닿네요ㅠㅜ그래도 듬직한 종인이여서 믿음이가네요!
8년 전
독자26
복숭아에요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마상에!!!!!!!!!!!!!!!!!!!!!!!!!!!!!!!!!!!!!!!!!!첫키스라니...(감격)
이 시간에 깨있던 제가 대견스럽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후 작가님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28
ㅠㅠㅠㅠㅠ아ㅜㅜㅜ김종누ㅜㅜㅜ
8년 전
독자29
종인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서로 속마음 이야기 나누는게 너무 이뻐보이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다예에요ㅠㅠㅠㅠㅠㅠ술먹으면 키스하는거니!!!!그런거니!!!!!좋다ㅠㅠㅠㅠㅠ종인이설렌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31
도비예요!!! 꺄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설레요 ... 종인이같은 남자친구 만드는게 제 소유ㅓㄴ ㅠㅠㅠㅠ 징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2
릴리
8년 전
독자40
끝나면 연락하지말고 끝날 때쯤 연락하라는 말에서 아, 진짜 종인이가 여주를 많이 생각해주는 생각을 했어요. ㅋㅋㅋㅋ 뜬금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정말 시험기간에 저렇게 과제까지 같이 내주시면 진짜 지옥인데..으.. 생각하기도 싫어요. ㅋㅋㅋㅋ 오늘 드디어 종인이의 술버릇을 볼 수 있는건가..? 했는데 여주가 먼저 취해서 취중진담을 해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키...키스를 했으니... (부끄) ㅋㅋㅋㅋㅋㅋ 근데 정말 저 말 하나하나 답해주는게 너무 설레고 좋아요. 서로 속마음 말하면서 얘기하는것도 설레고 같이 술을 마시면서 저렇게 달콤하게 말을 하고 있다는것도 설레고... 정말 종인이 말대로 첫사랑이 꼭 이루어지고 또 권태도 둘만의 방법으로, 예를 들어 뭐 얘기를 나눠서 풀어나간다거나.. 그렇게 해서 풀렸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그냥 쭉 결혼까지ㅠㅠㅠㅠㅠㅠ 아이도 낳고..! ㅋㅋㅋㅋ 이건 좀 먼미래이기도 하지만.. ㅋㅋㅋㅋㅋ 정말 둘의 모습은 볼 때마다 부럽기도 하고 또 설레고 좋은거같아요. 정말 내가 저런 커플이 되야지,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ㅋㅋㅋㅋㅋ 오늘도 정말 설레는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가님! 작가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감기가 진짜 독하더라고요.. 장난아니에요.. ㅜㅠㅠㅠㅋㅋㅋㅋ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보내세요!
8년 전
독자33
핫초코예요 댓글 쓰다가 잠깐 딴것줌 하고왔더니 알아서 새로고침이 되어버렸네....?ㅎ? 내가 쓰던 댓글 어디료...? 껄껄 그나조나 오늘 딱 부제 보자마자 ㅇㅅㅁ했눈데 아니였어 아쉬운건 아니구 술 취하게 해서 알아볼 생각이였눈데 먼저 취해버렸다...ㅅ!아쉽지만 둘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였던고같더ㅜ ㅠ
8년 전
독자34
맴매맹
8년 전
독자36
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착한생각
8년 전
독자37
착하게살게요.....나렉.....
8년 전
대왕꿈틀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다시 보니 나도 음마가 껴요..
8년 전
독자39
그쵸?????제목에 문제가 있는게 분명해요(단호)
8년 전
대왕꿈틀이
39에게
사실 저도.. 부제 입력하면서.. 아.. 이건 좀 아닌데.. 싶었습니다.. 큽..

8년 전
독자41
대왕꿈틀이에게
ㅋㅋㅋㅋㅋㅋ뭐 조만간 나올 불맠에 대한 예고 정도로 생각할게요>< 굳밤하쎄용♡.♡

8년 전
대왕꿈틀이
4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자요. 엇 지금 시간 1234

8년 전
독자35
알콩 이에요! ㅜㅜㅜ니니ㅜㅜㅜ 종인아ㅜㅜ 술버릇보다는 스킨십을 했네요ㅎㅎㅎㅎ 둘다 서로가 처음이라 그런가 막 설레고 떨리고... ㅜㅜ 두근두근거리고 좋아요 ㅎ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38
나니꺼에요 작가님 ! 으으 오늘은 다른 날보다 더 고요하고 더 마음 속 깊이 감정을 느끼게 됐던 글 같아요. [심각하게 보고 싶다.]에서 제가 자리를 펼 번 했습니다 작가님. 근데 그 뒤에 여주의 취중진담 후 종인이가 했던 말들로 인해 저는 자리를 폈습니다, 작가님. 아 세상에 김종인..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그리고 정말 곱고 근사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이 자꾸 들어요. 묨하고 조금은 어색하고 그리고 마음이 터져버릴 것 같은 저 상황에서 종인이가 왜 이리 이뻐보이는지... 오늘도 정말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 하트하트
8년 전
독자42
까까에요 ! 몸상태가 꽝이라 하루종일 잠만자고 또 자려다 잠이 안와서 들어왔더니 글이 뙇 !!! 항상 여주가 솔직한 맘을 전할때, 더 진솔하고 솔직하게 맘을 전해주는 종인이 늘 감동이에요 ㅠㅠ 누구보다 사랑해주는 티가 나서, 서로서로 좋아 죽으려는 모습이 날로 보여서 더 좋은거 같아요
8년 전
비회원203.107
(체리블루밤)이예요
오늘분량 대 폭팔데쓰♡♡언제나 설렘사시켜주시는 작가님짱

8년 전
독자43
아ㅠㅠㅠㅠㅠ취중진담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 너무 설레느뉴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로리나에요! ㅠㅠㅠㅠ오늘은 글 분위기랑 브금이 다했자나요ㅠㅠㅠㅠ여름 밤에 너무 딱 맞아서 흠뻑 취해서 읽었네용ㅠㅠ키스라니ㅠㅠ이런 분위기에 이끌려서 하는 키스는 누구라도 로망 아니겠어요ㅠㅠㅠ취했지만 거기서 나오는 여주 본심도 자상하게 다독여주는 종이니도 ㅠㅠㅠ좋아죽겠어여ㅠㅠㅠ보란듯이 꼭 결혼해 얘드랑!ㅠㅠ오늘 밤은 열대야 피해서 에어컨 틀어놓고 맥주 한 캔 하고 자야겠으여! 작가님도 굿밤되세용ㅎㅎ☆
8년 전
독자45
ㅠㅠㅠㅠㅠㅠㅠ나도좋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설레요ㅠㅠㅠㅠㅠㅠ휴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6
호이호잇 이에요 ㅠㅠㅠㅜㅜㅠ 아 달달에 빠져듀금 ㅠㅠㅠㅜㅜㅜㅜㅜㅠ 정말 애낀다 니니 ㅠㅠㅠ
8년 전
독자47
종인아ㅠㅠㅠㅠㅠ 왜 자꾸 설레게해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 술버릇알고싶다... 히히 작가님 이번화도 진짜 엄청 설레면서 읽고가요~!!
8년 전
독자48
안녕하세요 디보예요! 제목만 보고 ㅇㅅㅁ돋아서 앞을 확인했더니 불마크가 없네요...(아쉽 이번 화랑 브금이랑 잘 어울려요! 원래 노래 틀고 글 보면 잘 못 보는데 브금 선택 bb.. 진짜 취중진담 ㅠㅠㅠㅠ 여주의 마음이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ㅠㅠ 그 마음을 안아주는 종인이의 마음도 잘 느껴져서 좋았고 나중에 여주와 종인이가 권태가 오더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9
토끼
8년 전
독자50
첫!!!키!!스!!!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아아아아 너무 달달해요 ㅠㅠㅠㅠㅠ 설탕이 되버릴거ㅛ같아요 퓨휴ㅠㅠㅠ
8년 전
독자51
우와....제 암호닉이 젤 마지막에있네요ㅎㅎ 3관왕센 이에요!!! 너무 달달해서 심쿵..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갑니당!!
8년 전
독자52
안녕내게다가와에요~^^
아니.....그래서....과제는...ppt는 언제 만드나요?ㅋㅋㅋㅋ우리 경수선배기다리잖아요 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53
큥큥
8년 전
독자54
으헐...키스라니...손잡는것도 어색해하구 달달했던 종인이랑여주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많이발전했네요!!!!
8년 전
독자55
런웨이에요!
어후 종인이의 술버릇을 알고 싶었는데 먼저 취하면 어떡해! 다음에 언젠간 종인이의 술버릇을 알 수 있는 날이 오겠져.. 보고싶습니당 종인이 술버릇.. 매우 궁금해요.. 여주가 너무 걱정 하는 모습을 보여서 제가 더 속상했는데 종인이가 걱정말라고 하는 모습에 반해버렸어요;ㅅ; 그리고 대망의 키스.. 흐흐 김종인 드디어 일 치뤘구나.. 잘해써 종이나 이번 화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56
올봉이에여!!!ㅠㅜㅜㅜ 제목만 보고 잠시 음란마귀가 씌었...ㅎ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설레고 가요ㅠㅠㅠ
8년 전
비회원7.137
귬귬이에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독자58
형광등입니다 종인이 술버릇알아내려다 취중진담 할줄은...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종인이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ㅠㅠㅠ앓앓
8년 전
독자59
쮸쀼쮸쀼
풍악을올려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첫키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불맠....은아직좀더....ㅋㅋㅋㅁㅋㅁㅋ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60
배큥아리
8년 전
독자61
워후~~~~~~~~~~~~~~~좋다 시즌2는 달달미가 터지다못해 흘러넘쳐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 너무설레
8년 전
독자62
갸이아아아아아아아ㅏㄱ!!!!!치즈돈가스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제목 보고 불맠인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오늘은 여기에다가 관을 짜도록 하겠습니다...종인아..........아 너무 좋아.......세상에.......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이ㅏㅇ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
8년 전
독자64
됴깡이에요! 진짜ㅠㅠㅠㅠㅠ세상에ㅠㅠㅠㅠ 종인이랑 여두 너무 알콩달콩해요ㅠㅠㅠㅠ 저도 저런 연애해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다 김종인 진짜 믿을만한남자인거같아요ㅠㅠㅠㅠㅠ 결혼까지 갔으면 좋겟다ㅠㅠㅠ
8년 전
비회원225.152
카이델라에요 작가님!!
어머..진짜 종인이 왜이렇게 설레죠..??ㅠㅠ 이커플 진짜 보기너무좋아요
마음도 너무 예쁘고..
오늘bgm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노래인데 ㅠㅠ 그래서 더 더 더 더 더 더 더 좋아요 ㅠㅠ
아진짜 종인이..참..말을 참 예쁘게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6
럽미베베에요 작가님!!....취중진담ㅠㅠㅠㅠㅠㅠ으ㅠㅠㅠㅠ너무 좋아요...
8년 전
비회원53.239
[햄버거] 비회원도 암호닉신청 되나요..?? ㅎㅎ 오늘도 ㅏㅇ설레고갑니다ㅠㅠㅠㅠㅠ 드디어 키쓰를 ㅎㅎㅎ휴ㅠㅠㅠ 음란마귀가 잔뜩낀 저는 제목만보고 ㅎㅎ또괜한상상을했네요 하..설레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8년 전
비회원54.52
윤슬이에요!!!
안심시켜주는 종인이 정말 멋있네요ㅠㅠㅠㅠㅠㅠ
불안한 마음이 싹 가셨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경수랑 조별과제를 한다는 건 찬열이와 마주치게 될 날이 머지않았음을 뜻하는 거겠죠????
종인이랑 여주가 서로 절대 떠나자지않는다고 한 오늘처럼 잘 사귀었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
어떻게 이어진 커플인데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 커플 잘 지켜주세요, 작가님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7
[히뉴]신청할게요!!
그전에 했던것 같긴 한데 제가 잘못안거일수도 있어서요!!
종인이 너무 로맨틱....사랑해ㅠㅠ

8년 전
비회원113.165
[듀바]신청이요!ㅠㅠ
완전 달달....ㅠㅠㅠ맨날 이것만 기다려여..ㅎㅎ

8년 전
독자68
시매니저
8년 전
독자69
종인아!!!!!!!!!!!!!!사랑해!!!!!!!!!!!!아니 좋아해!!!!!!!!!!!!!! 내가 많이!!!!!!!!!!!!!!!!!!
취중진담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달달해요ㅠㅠㅠ 저도 언젠간 남자친구랑 저렇게 단촐하게 술 한잔하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8년 전
비회원239.52
민석쀼쀼예요 너무 설레서 막 심장이 두근두근거렸어요 어렵게 이루어진 만큼 예쁘게 사랑했으면 좋겟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8년 전
독자70
킴벌리예요!! ㅠㅠㅠㅠㅠ 종인이 술버릇 궁금한데 .. 여주가 졌네요 ㅋㅋㅋㅋ 귀여워라 ㅠㅠ
8년 전
독자71
몽이
8년 전
독자72
으아ㅠㅠㅠㅠㅠㅠㅠ정말 설레어서 죽을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랑 여주 권태없이 쭉 행쇼했으면 하는 독자의 마음ㅠㅠㅠ
8년 전
비회원 댓글
빵이에요! 도경수랑 조별과제라니.. 뭔가 무채색의 디자인이 나올것같네요ㅋㅋㅋ 여주도 거의 종인이만큼 마음고생 심했네요ㅠㅠ.. 그나저나 여주 종인이 술버릇 알고싶다면서 먼저 취해버리다니!!
8년 전
비회원39.61
[거뉴경] 신청해봐요!!!!!! ㅠㅠㅠㅠㅠㅠㅠ 왜 여주가 먼저취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ㅡㅁ마가 심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불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퓨쿠ㅠ퓨ㅠㅠㅠㅠㅠㅠ불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으인줄알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섨ㄹ헉헉 하면서 눌렀ㄴ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나너무 ㅡㅁㅇ란하다......작가님 너무 좋아 알러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제가사랑해여 헉휴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48.185
[설렘사]안된거 같아서 다시 신청해요! 아 진짜 왜이리 설레죠?! 아 진짜 미치겠다ㅠㅠ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금손.. 거의 골드핸드!!!!
8년 전
독자73
메리미입니다!
여주 ㅓㅁ저 취해버릴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저만 눈에 음마렌즈 낀 거 아니죠? 쪽지 온 거 보고 이번 화 제목 봤는데... ㅎ... (의심미 엇 왜 불맠이 아니지? 했는데 조ㅇ인이가 그럴 리가 업져ㅎㅎㅎㅎㅎ! 아 오늘 콘서트 했잖아요 중국에서. 근데 어떤 정신 이상한 여자가 종인이 눈에 레이저 직빵으로 쏜 거 보고... (절레절레 종인이는 레이저 불빛 피하려고 자꾸 움직이는데 그 여자는 계속 레ㅐ이저 움직이고... 종인이 눈 다치면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대왕꿈틀이
저 그거 보고 진심 화났어요.. 양심리스..ㅎ 대신 막아주고 싶었어요ㅠㅠ 소중한 종인이 눈에.. 또륵..
8년 전
독자74
달달이왔어요!!!!!!!!!작가님 저 솔직히 말하면 작가님 글 너무 달달해서 진짜ㅠㅠㅠㅠㅠ제 몸이 스르륵 녹아 버려서 없어 질 것 같아요...왠지 작가님의 글이 저의 기억조작을 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정말 제 학창시절과 대학생활에 저런 남사친 아니 남친이 있었던 것 같았던 그런 기분이네요ㅠㅠㅠㅠ그래서 좋아요...대리만족이라고 해야할까요?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5
망고입니다ㅠㅠㅠㅠㅠ완전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종인아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달달
이 글보고 느낀점은! 불맠 기대할께요!!ㅎㅎㅎㅎ

8년 전
독자76
너눈이에요 댓글 남기는 거 뭔가 오랜만인것 같네요 요즘들어 핸드폰이 도무지 말을 안 들어서 터치가 잘 안 먹는 거 같아요ㅠㅠ 첫키스 크...아 여주는 첫키스가 아니네요ㅜㅜ나쁜 찬녈이ㅠㅠㅠ 사랑하는 사랑과의 입맞춤을 얼마나 설레고 ㅌ덜릴까요 종인이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여주의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ㅠㅜ 둘이 사랑하면서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ㅜㅠ
8년 전
독자77
고기만두입니다!!!!으악!!!둘이 첫키스ㅠㅠㅠㅜㅠ오늘도 설레쥬금...끽...그나저나 종인이 술버릇도 궁금하네요...
8년 전
비회원162.218
[뉸니냔뉴] 비회원도 암호닉 신청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키스라니ㅠㅠㅠ종이랑 여주랑 키스라니ㅠㅠ리ㅏㅁㄴ얾;알
8년 전
독자78
찬샤에용!!흐어얼ㅠㅠㅠㅠ둘이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마셔라마셔라!!!!
8년 전
독자79
비비빅이에요!혹시 종인이가 귀여운 술버릇 같은게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이렇게 설레는 고백을ㅜㅜㅜ아직 경수랑은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만날 때마다 불안불안 하네요ㅜㅜ
8년 전
독자80
어휴ㅠㅠㅠㅠ이귀여미들 둘이 키쑤했우윻ㅎㅎㅎㅎㅎㅎㅎㅎ너무귀엽닪앙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어서결혼해라결혼결혼!!!
8년 전
비회원165.28
예헷 모서리예여ㅠㅠㅠㅠㅠ 흡 ㅠㅠㅠㅠㅠ 세상에 키스라니ㅠㅠㅠ 대박이네ㅠㅠ 괜히 제 심장이 더 떨리고 막 그러는거 있져ㅠㅠㅠㅠ 흡 ㅠㅠ 으아ㅠㅠㅠ 오늘도 대박이네여 항상 대박이었지만 오늘 대박이예여 와 진짜 설레 개설레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81
너무너무 좋다... 이 행복감... 너무 좋은거 어쩌죠.... 이런 기분에 키스를 하면 종이 울리는거죠? 크흐흐흐 좋다
8년 전
독자82
진짜 만약 사귄다면 꼭 이 커플처럼 사귀고 싶어요 진짜
8년 전
독자83
그럴줄 알았지 먼저 취할줄 알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앙ㅇ키스 달달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목보고 ㅇㅅㅁ....
8년 전
독자84
니나노에요!!
ㅋㅋㅋ 종인이 술버릇은 못알아내서 조금 아쉬운데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마음이 더 깊어지는 이야기를 한것같아서 다행이네요
흐흫 김종인 왤케설레!!!잘보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5
아이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세상에서 제일달달하고난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랑 맥주마시면서 저렇게얘기하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6
진짜엄청갈달해요ㅜㅜㅜㅜ부러워요진짜ㅜㅜ
8년 전
독자87
아이스크림~~~~~~~~!!!!!!!!!!! 헐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 허류ㅠㅠㅠㅠㅠㅠㅠ 첫키스를 이렇게 다달하네ㅠㅠㅠㅠ 달달하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ㅠㅠ 장난이 없네요 장난이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예쁘고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 댓글
슈팅스타 입니다~~!
하 입술박치기도 좋지만 종이니 술버릇 진짜 궁금했어옄ㅋㅋㅋㅋ 귀여운 김종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박력 종이니라니...!!! 정말 예상치 못한 심통 선물해주셔서 감사해여 작가님 알라뷰

8년 전
독자88
종종걸음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키스라뇨ㅠㅠㅠㅠㅠㅠㅠ그것도 이런 찐한 키스ㅠㅠㅠ흐하ㅠㅠㅠ아 너무 설레요 진짜 여주가 너무 너무 부럽다ㅠㅜㅜ종인이가 더더 좋아지네요ㅠㅠ니니야ㅠ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120.221
비회원 암호닉 신청가능 한가요?? [동물원] 이구요..
글 늘 잘보고 있어요.. 특히 오늘 것 완전..달달하네요 좋아요 ㅋㅋㅋㅋ
작가님 혹시 오늘 bgm이 뭔지 알려줄 수 있으신가요?? 너무 좋아요..ㅎ

8년 전
대왕꿈틀이
제이래빗 - '선잠'이라는 곡이에요!
8년 전
독자89
저도 이 커플 좋아합니다 많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0
[롯데월드] [단독]인티에서 글을 읽고 있던 한 회원,김종인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심장을 백만대 얻어맞아 심쿵사로 사망..
8년 전
독자91
은하수에요! ㅜㅠㅠㅠㅠㅠㅠㅠ종이야ㅠㅠㅠㅠㅠ나도 좋아해ㅠㅠㅠㅠㅠㅠ내가 더 많이 좋아해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2
진짜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3
헐드디어키쮸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해서녹아버릴거같다..슈가...
8년 전
독자94
호로로로로로루ㅜㅜㅜㅜ불안해하지마ㅜㅜㅜㅜㅜ저렇게멋잇는데ㅜㅜㅜㅜㅜㅜㅜ와오ㅑㅜㅜㅜㅜㅜㅜㅜㅜ으어ㅓ우우ㅜㅜㅜㅜ
8년 전
독자95
꺄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종인쩌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ㅁ자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6
불맠은나올수없는건가요?ㅡㅜㅜㅜㅜ사아실 보고싶어요한번쯤은ㅡㅠ
8년 전
독자97
어머어머 키쮸했어 >< 근데 경수랑 자꾸 있다가 찬열이랑 만날까 뮤셥 ㅜㅠ
8년 전
독자98
뭉이에요ㅠㅠ
이자식들ㅠㅠㅠㅠㅠㅠㅠㅠ이쁜내새끼들ㅠㅠㅠㅠㅠㅜㅠ왜 이렇게 이쁘녀ㅠㅠㅠ행동이ㅜㅠㅠ그냥 둘이 같이 꽁냥하는거 보면 나도 모르게 막 흐뭇해 진달까ㅜㅜㅠ?

8년 전
독자99
자까님... 이러시면 인공호흡기 필요라고 써주시지ㅜㅠㅠㅠㅠㅠㅠㅠ 저 숨못쉬어서 죽으라구ㅠㅠㅠㅠ히우ㅠㅠ
8년 전
독자100
와ㅠㅠㅠㅠㅠ 첫키스ㅠㅠㅠㅠㅠ 어렵게 이루어진만큼 소중히할거래요ㅠㅠㅠㅠㅠ 으앙 니나ㅠㅠㅠㅠㅠㅠ 사란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1
워 작가님 잘보고가요!
8년 전
독자102
첫키스ㅠㅠㅠㅠㅠㅍ좋다ㅠㅠ진짜ㅋㄱㅋㄱㅋㄱㅋㅋ볼때마다느끼는건데 여주는 귀엽고 종인이는 박력과 애정이듬뿍담긴게느껴져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3
메론빵이요 아 진짜 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 막 너무 애틋해보여요 ㅠㅠㅠㅠ꺄아아아아 첫키스라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애들아 결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104
으아 첫키스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달달한거 아니에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5
꺄악~~~~~~~~~~~너무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아 증말 설레고 난리!얼른 결혼해!이 결혼 찬성일세!
8년 전
독자106
행쇼
아 진짜ㅠㅠㅜ 키스라니ㅜㅜㅜㅠ

8년 전
독자108
둘다 어쩜 말을 저렇게 이쁘게하는지ㅠㅠㅠㅠ어휴 맨날 달달해라~~~
8년 전
독자109
아 진짜 둘 다 말 너무 예쁘게 해요ㅠㅠ
8년 전
독자110
힝 아니야ㅠ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맨졍신일때 키스 하란마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1
윽...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왜 여주 마음이 이해가 가고 불안하고 그러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2
작가니뮤ㅠㅠㅠㅠ너무달달하자나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4
퓨ㅠㅠㅠㅠㅠ 종인이 최소한 달달보스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5
진짜 설렌다ㅠㅠㅠㅠㅠ 작가님...저런 남자가 실제로 존재하긴 하나요...☆
8년 전
대왕꿈틀이
존재했음 좋겠어요..
8년 전
독자11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취중진담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7
진짜 설레고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보러갈게요!!
8년 전
독자118
와...진짜...엄청달달해요..진짜보는내내마음이간지러웠어요..대박..♡
8년 전
독자120
헐 키스라니ㅠㅠㅠㅠㅠ대박사건 ㅠㅠㅠㅠ벌써진도가여기까지~~~~~~~~~~
8년 전
독자121
종인이는 참 멋진 남자친구네요ㅠㅠ저런 불안함을 괜찮을 거라는 막막한 말이 아니라 이겨내면 된다고 하는 게ㅠㅠ
8년 전
독자122
헐헐헐헐헐!!!!!!!!!!!!!!저게 무엇이오!!!!!!!!!댓글보고 저럴거라는거는 알고잇엇지만 심히...!!!!!심히 주체를 못하겟소!!!!!!!!!!!!아아아아 이 시간에 큰 소리 내면 안되는데 아 명치터질것 같다아아아아악!!!!!!!!!!흉부에 압박이 온다앗!!!!!!!!!
8년 전
독자123
으러러어ㅓㅜㅜㅜㅜㅜㅜ드디어키스를하다니ㅜㅜㅜㅜㅜ둘이너무달달해여♥♥♥♥
8년 전
독자124
오늘도 행ㅂㅎㄱ해!!!!!!! 글 열심히 마니마니 쪚쪄주새요 사랑합니다 작까님!!!!!!!!!
8년 전
독자125
취중진담ㅠㅠㅠㅜㅠㅜㅜㅜㅜ좋네요 마음에 있는 말 다 터놓고
8년 전
독자126
여주가 종인이 취한모습을 언제쯤 볼수있을까요ㅠㅠㅠ저두 궁금하네요ㅠㅠㅠ오늘도 종인이한테 한번 더 설레느뉴ㅠㅠㅠ
8년 전
독자127
꺄!!!!!!입맞춤이라니ㅠㅠㅠㅠ학하규ㅠㅠㅠㅠㅠ 좋습니다좋구야ㅠㅠㅠㅠㅠㅠㅠ 와설렘보스... 후....너무달달해서 진자오늘잠못자겠어여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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