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지코] 아이돌 우지호X아이돌 너벌 (부제:우리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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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우지호X이번에 첫 정규앨범을 내는 가수 너벌http://instiz.net/writing/1435000

프로듀서 우지호X이번에 첫 정규앨범을 내는 가수 너벌(번외)http://instiz.net/writing/1435001

프로듀서이자 아이돌 우지호X가수인 너벌(1)http://instiz.net/writing/1435002

프로듀서이자 아이돌 우지호X가수인 너벌(2)http://instiz.net/writing/1435003

프로듀서이자 아이돌 우지호X그런 우지호랑 드디어 열애설 난 가수 너벌(1)http://instiz.net/writing/1434999

프로듀서이자 아이돌 우지호X그런 우지호랑 드디어 열애설 난 가수 너벌(2)http://instiz.net/writing/1439190

프로듀서이자 아이돌 우지호X그런 우지호랑 드디어 열애설 난 가수 너벌(3)http://instiz.net/writing/1502852

프로듀서이자 아이돌 우지호X그런 우지호랑 드디어 열애설 난 가수 너벌(4)

아이돌 우지호X아이돌 너벌 (부제:우리 결혼했어요)

w.꾸르벌웽웽

이름 아침이었지만 지금은 벤 안. 우지호와의 방송 첫 촬영이다. 예전에 활동이 겹칠때 음악 방송 빼고는 같은 방송에 출연하는건, 처음이다.

그런데 그 처음인 방송이, 고정 출연이라는 것과,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문제지.

5분 쯤 지났는가, 촬영장에 도착했다. 익숙한 곳이여서 매니저 오빠를 쳐다보니, 저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첫 촬영장소는 우지호의 작업실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카메라 몇대가 보였고, 작가분이 나에게 다가오시면서 설명을 해주셨다.

우결을 원래 이렇게 찍는가...하는 생각이 조금은 들었지만 그 생각은 애써 지우고 지시대로 지호의 작업실로 들어갔다.

"여주씨, 지금 이대로 쭉- 지코씨 작업실로 들어가시면 되구요, 조금 둘이서 이야기 나누다가

카페로 장소 옮기시면서 데이트하는 모습 보여주시면 되구요.

자잘한 촬영 다 마치고, 좀이따가 스튜디오에서 인터뷰있을거예요. 그거 촬영하면 오늘 촬영은 끝이에요.

뭐, 쉽죠? 이해할 수있겠죠? 원래는 우리가 대본 다 짜는데, 실제 연인이니까 자연스럽게 나올것같아서.

나머지 부분들은 알아서 해주시면 되요."

"아, 네. 그럼 지금 작업실로 들어가면 되는 거죠?"

"네"

작업실로 올라가서 익숙하지 않게 나를 따라다니는 카메라와 익숙한듯이 작업실 비밀번호를 눌렀다.

뻔하지 뭐. 우지호 핸드폰 번호 뒷자리에 내 핸드폰 번호 뒷자리.

아직은 조금 어색한 감독님이라서, 말을 비밀번호를 누르면서 말을 걸어보았다.

"우아, 감독님, 이런것까지 찍으세요? 안되는데- 비밀번호라서"

"비밀번호는 안찍었어요. 그냥 누르는 것만 찍었지. 얼른 들어가봐요"

"네!"

감독님의 장난스러운 대답과 함께 조심스럽게 작업실 문을 열어서 우지호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해봤다.

아까 스태프분들께 전해 들어서 알았지만, 우지호는 오늘 촬영이 있는지 모른다고 했는데...

당연히 컴퓨터 앞에 있겠지 하고 봤는데 없었다. 없어. 우지호가 없었다.

뭐야, 작업실에 없을리가 없는데?

작업실에 없을리가 없다는 생각을 마치고 시선을 돌리자 쇼파에서 새우잠을 자고 있는 우지호의 모습이 보였다.

밤샘 작업하고 이제서야 자는건가. 항상 있는 일이지만, 내가 올때 이렇게 새우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아, 뭐야...계속 밤샌건가. 새벽에 톡을 하다가 나는 잤는데 그 후로도 작업을 했던 건가...

최대한 기척을 내지 않고, 우지호가 깨지 않게 쇼파쪽으로 걸어가서 우지호 옆에 쭈구려 앉았다.

이렇게 있어도 되는가...그래도 촬영인데, 너무 이상해 보이진 않는가...

잠깐 방송인 빙의를 해보았다가 자고 있는 지호의 모습을 다시 한번 쳐다봤다.

아 우지호...진짜 촬영이 있는지는 꿈에도 몰랐는지 메이크업도 당연히 안한 상태였다.

오랜만에 보는 모습도 아닌데 되게 애기같네. 하마터면, 촬영중인것도 잊고 머리를 쓰다듬을뻔 했다.

잠귀가 밝은 탓에 사람기척을 느끼고 살짝 눈을 떳다가 다시 감는 우지호였다.

뭐야, 나 있는거 봤잖아! 촬영스태프들 있는것도 다 봤잖아! 근데 왜 눈을 다시 감고 자?

이러다가 분량은 진짜 쥐똥만큼도 안나오겠네!

깨우려고 막상 다시 자려는 우지호의 모습과 피곤했던 눈이 생각나서 차마 건들진 못했다.

많이 피곤한가...깨우기 싫다.

"여주씨 뭐해. 얼른 깨워야지. 촬영, 안해?"

"아 감독님, 얘 너무 피곤해 보이는데...몇 시간 전에 잠든 거일수도 있어요. 작업하다가..."

"그럼 촬영은.."

침묵을 깨는 카메라 감독님의 말소리에 너무 피곤해보이는 것 같다고 하며 더 재워야되지 않겠냐는 의사를 보였다.

얘 잠귀 밝은데 좀 조용히 말씀해주셔도 되는데...깨우기 싫은데...

그렇게 깨우고 싶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말소리에 깼는지 눈을 감은 상태에서 내 팔목을 잡아서 옆으로 끌어당기는 우지호였다.

으악, 얘 지금 뭐하는 거야...?이거 다 촬영되고 있다고..!

날 살짝 당겨서 조금은 베드침대 위, 자신의 옆에 눞도록했다.

깜짝 놀라서 다시 일어나니까 이번에는 또 내 허리에 팔을 감으며 얼굴을 묻는 우지호다.

흡!허리는 제발...이번에 활동 끝나고 우지호가 이것저것 많이 먹이는 바람에 2키로 정도의 살이 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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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다...나 어제 새벽 5시까지 작업했는데...지금 몇시야..."

"8시 반 쯤? 4시간도 못잤네. 촬영, 할수있겠어?"

"으음...괜찮아. 할수있어. 우결이야?"

"...응"

아 진짜, 조금만 더 재워야할 것 같은데...안 피곤한가...

한번씩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특히 공백기때. 어째서 활동할 때 보다 더 피곤한 것 같은지.

맨날 새벽까지 작업을 하고 일어나서도 작업. 그냥 작업, 작업, 작업, 그리고 또 작업이라고 보면 된다.

"아, 좀 더 자고 싶다."

"더 자야되지 않아? 아...진짜...내가 그러게 좀 일찍 일찍 자라고 했잖아-"

"지금 나 걱정해주는 거긔?"

"아 몰라- 옷 갈아입어야 되지않아? 밥도 먹어야되고"

한참의 고민 끝에 지호의 숙소로 가기로 했다. 이거이거, 너무 처음부터 숙소에 가는게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커플들 보니까 조금의 시간을 갖고 숙소에 가는 것 같던데...

우리야 뭐, 원래 숙소에 자주 드나들었었는데...시청자분들이 아니꼽게 생각하실거란 생각에 조금은 고민도 됬었다.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걸 아는지 챙기면서 잠깐 내 귀에다 대고 카메라를 교묘하게 피해서 귓속말을 하는 우지호였다.

"우리 사귀는거 다들 아는데, 걱정하지마. 남들 시선"

Q.(솔직히) 오늘 촬영있었던거, 알았나요?

지코. 아뇨. 전혀 몰랐죠! 보셨잖아요, 저 새우잠 자는거.

Q.아까 여주씨한테 했던 스킨십은 평소에도 자주 하는 그런...

지코. 아, 뭘 그런걸 물어요...

Q. 아까 여주씨는 깨우고 싶지 않아하던데, 평소에도 작업하다가 오는 경우가 많나요?

지코. 여주가 좀 그래요. 항상 아닌척 하면서 톡으로 제가 뭘하고 있는지 다 파악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으면 작업하는 도중에 맛있는거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팝타임형이랑 다른 분들 먹을것도 챙겨주고.

걔(여주)는 자기가 싹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실제로 엄청 싹싹해요.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그 시각 블독방

와...지호 진심괘미쳤다...

나 1분전(2015.07.22 5:37)｜현재 5｜추천 0

와..와..와..그냥 진짜...미..쳤다!

어쩜 저렇게 10덕 터져?ㅠㅠㅠㅠㅠㅠㅠ

여주언니 진짜ㅠㅠㅠ이쁘다 사랑스럽다..ㅠㅠㅠㅠ

처음에 좀 꽁기했는데 이쁘게사귀는것같아서ㅠㅠㅠㅠㅡㅁ어라머아엉릎츄ㅠㅠ

원래도 여주언니 진짜 좋아햇ㄴ는데ㅠㅠㅠ

■꿀벌1

ㅁㅈㅁㅈ..나도 처음에 좀 꽁기했는데ㅠㅠㅠ너무좋다ㅠㅠㅠ

ㄴ■글쓴이

언니 뭔가 아닌척하면서 다 챙겨줄듯ㅋㅋㅋㅋㅋㅋ

■꿀벌2

아 인터뷰할때 지호눈에서 꿀떨어지는것좀봐!ㅠㅠ저남자가 제 남잡니다!!!

ㄴ■글쓴이

너벌 조딥?

ㄴ■꿀벌3

조혀섞?

ㄴ■꿀벌4

너벌 최소 여주언니

■꿀벌3

여주언ㄴ니 진짜다가졌네 다 가졌어ㅠㅠㅠㅠㅠ우리지호를!ㅠㅠㅠㅠ

실제로 지호연애하는거 보니까

나 37초전(2015.07.22 5:38)｜현재 7｜추천 0

내 아들장가보내는것같다ㅠㅠㅠㅠㅠㅠㅠ

오궁오궁오궁..ㅠㅠㅠ앞으로도 방송에서 그런 모습많이보여줬으면...ㅠㅠㅠ

여주언니 귀여워!더!ㅠㅠㅠ

짤은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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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짤보고 심쿵..내남친 왜 여기에?

ㄴ■꿀벌1

조혀섞?

ㄴ■글쓴이

미안...ㅠㅠㅠㅠ(벌무룩)

■꿀벌2

안돼!!!여주언니 지호꺼야!

ㄴ■꿀벌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짤 오랜만이닼ㅋㅋㅋㅋㅋㅋ

ㄴ■꿀벌4 아니야 지호꺼야(침착)

ㄴ■꿀벌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ㄴ■꿀벌6 일겅..ㅋㅋㅋ지호꺼야(침착)

ㄴ■글쓴이 바..반박불가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일찍 왔다...

아침일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