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윤기] 야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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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국 아 진짜 잘 좀 챙기지 귀찮은데 8년 전 글쓴이 빨리 갖고오기나해 그거 존나 중요한거란말이야 8년 전 독자3 부탁하는 사람이 너무 당당해 머리만 말리고 갈게요 8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샤워했냐 밖에 추우니까 옷따뜻하게입고 감기걸린다 8년 전 독자5 심부름 했으니까 저녁 사주는 건가? 8년 전 글쓴이 5에게 먹고싶은거 있냐 나도 아직 안먹었으니까 저녁 먹던가 비싼건 안돼 8년 전 독자7 글쓴이에게 감기를 무릅쓰고 가는데... 피자 8년 전 글쓴이 7에게 ㅇㅇ콜 니가 시켜 8년 전 독자9 7에게 스테이크 피자 이런 거 괜찮지요? 8년 전
	박지민 진짜 맨날 나한테만 그래 ㅡㅡ 김태형도 있고 전정국도 있는데 맨날 나만 시키고 나빠 진짜 지갑 없어요 8년 전 글쓴이 니가 제일 만만하잖아 몰라서 묻냐 지갑 잘찾아봐 책상에 있나 8년 전 독자1 진짜 미워 만만하면 시켜도 돼요? 내가 확 안가는 수가 있어요 아 찾았다 지갑에 뭐가 많네요? 나 맛있는거 먹을래요 8년 전 글쓴이 오면 사줄테니까 잔말말고 빨리 오기나해 8년 전 독자2 아 가면서 사갈게요 난 몰라 ㅎㅎㅎㅎㅎ 뛰어갈게요!! 8년 전 글쓴이 2에게 돈다쓰면 죽는다 적당히사와 적당히 8년 전 독자4 글쓴이에게 에이 (사진) 이렇게 많은데 설마 다 쓸까 ㅎㅎㅎㅎ 알았어요 (네게 답장을 보낸 뒤 유에스비를 챙겨 네 작업실로 향하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먹거리를 양손 가득 산 뒤 네 작업실로 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는) 형아, 지민이 왔는데. 8년 전 글쓴이 4에게 (네 카톡을 보고 한번 픽 웃다가 핸드폰을 책상에 놔두고는 다시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일어나 문을 열어주는) 빨리도 왔다. (양손 가득 먹거리를 들고 있는 너에 뭐냐는 듯 너를 어이없게 쳐다보는) 이게 다 뭐냐? 8년 전 독자6 글쓴이에게 (네가 문을 열어주자 양손 가득 먹거리를 들고 네 작업실로 들어가 탁자위에 올려 놓은 뒤 네게 지갑과 유에스비를 건네며 배시시 웃는) 헤, 이거는 내 심부름값? 아, 이건 형이 좋아하는 과자. 내가 형 생각도 다 했다고. 8년 전 글쓴이 6에게 (너에게 지갑과 유에스비를 건네받고는 의자에 앉아 웃으며 말하는 너를 보다 머리를 한대 쥐어박는) 잘한다,잘해. 무슨 과자를 이렇게 많이 사와. 하여간 누가 돼지 아니랄까봐. 8년 전 독자8 글쓴이에게 (네가 쥐어박은 머리를 손으로 문지르며 너를 장난스레 흘겨보는) 씨이. 진짜 내가 이래서 갖다주기 싫다니까. 갖다 줬으면 고마워가 제일 먼전데 맨날 화만 내고. 나 그리고 돼지 아니거든요. (과자를 한봉지 뜯어 손에 들고는 의자를 네 옆으로 가져가 네 옆에 앉아서는 모니터를 바라보는) 오늘 작업은 성공적? 8년 전
	김석진 아 진짜 또 두고갔냐? 잘 좀 챙겨서 나가라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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