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담이 위에용!
ㅇㄴ녕하세요 조랭이떡암ㄴ우와우!
시허ㅏㅁ이 3이;ㄹ밖에안남았ㄴ에:?@?!?!?
ㅇ넘;ㅏㅣ언미ㅏ?!?! ㅌ처ㅏㅉ쨋날 부터 수학이넹.?!?!>1?!/!
....ㅠㅠㅠㅠ...안녕하세요 조랭이떡이에요
어휴, 저번에도 댓글을 많이 달아주시고..그러시면 제가 답글도 못달아드리는데 미앟ㄴ하자나여ㅛㅠㅠㅠ
진짜 너무너무너무죄송하지만..이번주도 못달아드릴것 같아요ㅠㅠ휴ㅠㅠ
진자 이것만 올리고 누구보다빠르게남듧과는다르게 독서실로 튀어가야하거든요..
요즘 추워지고 있는데, 감기는 안걸리셨는징요ㅠㅠㅠ 저는 코감기 코!콬!코!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귶ㅍ퓨ㅠㅠㅠ 저처럼 다음주에 시험보시는 여러분들 호이팅!
저 다음주 수요일날 시험 끝남 ^▽^↗ 그때까지 조금만 참아주쇼 내 사랑들♡
+ 애인발견은 다음주부터 폭연입니다
+ 아직 엄청난 재미의 에피소드들이 반도 안나와쓰용..기다려저ㅜ요..나를 잊지말아요..재미없다고 안보ㄴ면 누구 손해?..그렇져..아무손해도 아니야요..
브금재탕
우리 표지 주신 무좀그대 완전 사랑 내 사랑
´▽`쁘띠성규야 우현이 좀 좋아해줘
* * *
" 어? "
성규가 초코우유와 빵을 보며 놀랐고 문득 초코우유에 포스트잇이 붙여져 있다는걸 보고는 포스트잇을 뜯어 천천히 눈으로 훑기 시작한다.
[ 내가 교문 밖에서 완죤 스펙타클하게 사왔으니까 맛있게 머겅 =_= ]
그랬다, 남우현이었다.
" 어때, 완전 감동이지 "
언제 제반에 들어왔는지도 모르는 우현이, 저의 머리에 손을 올려놓고 씨익 웃는다. 벙찐 얼굴로 빵과 우유롤 한번, 우현을 한번 쳐다본다.
" 우리 애기가 먹고 싶어하는데, 내가 이것도 못사주게? "
" …에? "
" 까줄까? 왜 안머겅 "
자신의 앞자리에 털썩 앉아 제 손에 들려있던 빵봉지를 낚아채더니 열심히 뜯는다. 그리고 우현을 보다 문득, 멍했던 정신이 돌아왔다. 빵 봉지를 다깐 우현이 빵을 성규에게 넘겨준다.
" 규규야, 내가 매점 다시 열때까지 사와줄께 "
" 아니 무슨… "
" 그니까 어제 일, 화풀자. 규규야 "
미안하다는듯 눈꼬리를 내리며 입을 삐죽내민다. 빵을 받은 성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사실, 어제일을 까맣게 있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일을, 이렇게나 신경쓰고 있었다.
어제 그렇게 툴툴대며 집에 간다고 갔지만, 정말,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는데 말이다. 까먹은거긴 하지만 조금은 미안한 마음에 손에 꽉 쥐고 있던 빵을 한입 베어먹으며 아직도 눈꼬리를 축 내린 우현을 보고 히죽 웃었다.
" 그래여, 그럼 나 계속 사다주는거네 "
" 응! 규규 착하다 "
우현이 활짝 웃으며 성규의 머리카락을 마구 헤집고는 턱받침을 하고 빵을 먹는 성규를 빤히, 아주 빤히 쳐다본다. 우물우물 거리는게, 소같기도 하고 햄스터 같기도 하고. 입안에 빵빵히 넣고 씹어먹는데, 무지 귀엽다.
" 입술에 가루좀 털어라 "
" 응? "
눈을 동그랗게 번쩍 뜨며 우물거리던 입도 멈추고, 하얀 슈가파우더 가루를 입술에 잔뜩 묻히고 있는데, 엄청난 귀여움이다. 또 자신이 털어본다고 터는데 그것마저 잘 못턴다. 그것을 보고 있던 우현이 피식 웃으며 입을 연다.
" 그것도 못털고, 내가 털어줄께 "
손을 뻗어서 털어주려 하는데, 성규가 눈을 살포시 감는게 아닌가. 애기, 애기같아 진짜로. 우현이 풋하고 웃더니 성규의 입술을 살살 털어주었다. 다 털었다. 손을 다시 턱받침하고 쳐다보는데, 그제서야 눈을 살며시 뜬다.
" 완전 애기고만, 애기 "
" 으? "
" 나 가야겠다, 종치것다, 종치것어 "
초코우유도 드셔영 하며 머리를 마구 헤집고는 떠나가는 우현이었다.
* * *
우현과 점심도 같이먹고, 하루중 7번 있는 쉬는 시간 중 4번은 우현과 우연치 않게 만났다. 우연인지, 우현의 계략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중에 1번은 빵과 우유를 들고 오는데, 저가 다 먹을때 까지 엄마미소를 머금으며 빤히 쳐다보다가 종이치면 자리를 뜨기 일쑤였다.
그렇게, 어느순간 우현과의 만남이 익숙해지고, 우현이 없으면 이상할정도로 몸도 자연스럽게 반응했다. 그니까, 우현과의 만남은 이제 어색하지 않았다. 친밀한 관계.
그랬다, 적어도 내가 느낀 우현은 말이다.
* * *
오늘도 어김없이 빵을 달랑달랑 신나게 들고 성규반 뒷문을 벌컥 연다. 저벅저벅 성규의 자리로 걸어와 빵을 책상에 턱, 우유를 책상에 턱 내려 놓고는 무표정으로 성규를 보다 헤죽 웃는다.
" 나 박력넘치지 "
" 박력넘친 사람 다 죽었게? "
성규가 빵 봉지를 뜯고는 한입에 베어 물었다. 오늘은 딸기네. 성규가 우물우물 거렸다. 우현이 말은 안하지만, 이 빵 사다주는게 패턴이 있단 말이다. 난 알고있지. 월요일날 초코빵, 초코우유. 화요일 바나나빵, 바나나우유. 수요일 딸기빵, 딸기우유. 목요일 커피빵, 커피우유. 금요일은 그냥 빵이랑, 흰우유 이렇게. 나름 우현의 배려겠지 하며 먹은지 꽤나 지났다.
" 어쭈, 근데 이게 반말이야? "
" 아닌데요 "
" 짜식, 말대꾸도 하고 "
우현의 성규의 볼을 꼬집으며 살풋 웃었고, 인상을 확 구기며 손좀 놓으라고 찡찡대는 성규다.
" 어? "
" 으? "
" 규야, 너 요즘 볼살 오른다? 나 때문인가 "
" 이제 빵사오지마요 "
성규가 먹던 빵을 책상에 내려 놓는다. 그러자 우현이 눈이 금새 동그래지다가도 뾰로퉁해진 성규가 귀여워 헤프게 웃고는 성규의 볼살을 꼬집는다. 에구구 귀여워서 어떡해. 하지마요 하며 자신의 볼을 아까보다 쎄게 잡은 우현의 손을 양손으로 부여잡고 바둥바둥 거린다.
" 먹지 말라는거 아닌데. 내가 성규 살찌워서 잡아갈꺼거든."
" 됐고, 이것좀 나봐요 "
" 싫엉 싫엉 "
영 바둥바둥 거리는게, 아 귀여워 미치겠다. 누가 채가면 어쩌지. 우현이 귀여워 어쩔줄 모른다는 눈으로 쳐다보자 그 시선을 아는지 모르는지, 살쪘단 소리에 기분이 나빠진 성규가 먹던 빵을 우현의 입에 쑤셔 넣는다.
" 너나 먹으세요 "
나무현빵셔틀스토리는여기서끝이아ㄴ입니다 다음ㅈ주에 계속
스포하자먼 핫케익 방학 끗!
지금은 짧아도, 시험끝나면 폭연인거 알죠? 모르면 쥬거쥬겅
다음주에 우리 신나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