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합기도 관장님이랑 연애하는 썰 4

그 캠프 얘기 이어서 쓸게! 그 뒤로 종대가 자기가 설거지 하겠다고 해서 종대가 설거지 하고 다들 앉아서 쉬다가 나가서 배드민턴 쳤어! 나 배드민턴 진짜 좋아해ㅋㅋㅋ

중학교 때 학교에서 선수였거든ㅎㅎㅎㅎ 그래서 자신 있다면서 붙자! 이랬지ㅋㅋㅋㅋㅋ그랬더니 세훈이가 누나 저랑 해여! 이러면서 반대편에 서길래 콜! 이랬어

종대는 세훈이한테 야 세훈아 조심해라 쟤 선수였다 이러고 세훈이는 에이 그래도 저보다 잘하겠어여? 이러면서ㅋㅋㅋ나 무시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보여주지 이러면서 손목 막 돌렸어ㅋㅋㅋㅋㅋㅋ 아버지랑 어머니랑 관장님은 주위에 정리하면서 우리 보고 웃으시고ㅋㅋㅋ

그리고 내가 이겼다ㅎㅎㅎㅎㅎ 세훈이가 힘도 있고 공을 멀리 보내서 진짜 힘들었는데 내가 막 헉헉거리면서 야 누나 배려 좀

누나 짧은 다리 배려 좀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세훈이가 봐줘서 이겼어 나 진짜 숨 차서 바로 바닥에 앉아서 후하후하 이러면서ㅋㅋㅋㅋ

그 뒤로 종대랑 민석이랑 배드민턴 치고 나 진짜 죽겠다 이러면서 드러누울라고 몸을 뒤로 했는데 안 누워지는거야 그래서 고개 드니까 관장님이

내 등 손으로 밀면서 어딜 막 눕냐면서 벤치에 앉으라고 하셔서 벤치로 가서 앉아서 애들 배드민턴 치는 거 봤어 그러다가 이제 다 하고

농구 한다고 하길래 끼워달라고 했거든? 근데 관장님도 하신다고 하는 거야 그래서 더 끼워달라고 했어ㅋㅋㅋㅋㅋㅋ 근데 나 농구 1도 못해 진짜

운동신경이 좋은 편 아니라서 배드민턴 선수 할 때도 연습 엄청 했거든 남아서도 하고ㅋㅋㅋ근데 농구라니... 남자들이랑... 절레절레

그래도 하겠다고 해서 종대가 그럼 열심히 뛰기나 하라면서 끼워줬어 근데 진짜 농구 죽겠더라 그리고 농구 하는 남자 정말 멋있더라ㅎㅎㅎㅎ

진짜ㅎㅎㅎ특히 우리 관장님♡ 머리가 막 찰랑이면서 흩날리는데 심쿵... 후... 어쨌든 막 열심히 뛰어다니다가 숨 차서 뒤에서 서서 구경하는데

공이 그 골대에 튕겼다가 내 얼굴을 향해 오길래 피한다고 피하다가 발목 꺾여서 그대로 주저 앉았어ㅎㅎㅎㅎㅎㅎㅎㅎ 아파 죽는 줄

주저 앉으면서 아!!!! 이러고 주저 앉았는데 종대랑 민석이 세훈이 누가 먼저라고 할 거 없이 달려와서 괜찮냐고 묻는데 괜찮아 이러고 일어서려는데

왠열...ㅎㅎㅎㅎ 한 쪽 발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만ㅎㅎㅎㅎ 그래서 내가 누가 나 일으켜주실 분? 이랬는데 관장님이 못 일어나? 이러셔서

내가 그런 거 같은데요 이랬더니 나를 번쩍 드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놀라서 헐 이러니까 뭔 헐이야 이러시곤 애들한테 농구 마저 하고 있으라고

파스 뿌려주고 오겠다고 하시면서 나 공주님 안기 한 상태로 집으로 들어와서 관장님 방 침대에 앉혔어! 그래서 앉아서 관장님 쳐다보니까 

네가 진짜 애긴 줄 알아? 이러시길래 웃으니까 뭘 잘했다고 웃어 이러시면서 발목 잡으시고 파스 뿌려주시고 아대? 같은 거 해주셨어

그리고 넘어질 때 봤는데 그냥 잠깐 아픈거니까 걱정말라고 하셔서 고개 끄덕였어 그리고는 노트북 켜시더니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시는 거야 그래서 내가 음방 보고 싶어서

본다고 틀었는데 걸그룹이 나오고 있었어 근데 구급상자 정리하시다가 내 옆에 앉으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뭐지? 이러고 봤는데 나한테 얘네 걸스데이냐? 이러시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웃긴데 귀여운거야 그래서 네 걸스데이요 이랬더니 뚫어져라 보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ㅋㅋㅋ

썸띵이였는데 노래도 흥얼거리시면서 그래서 내가 걸그룹 좋아해요? 이랬더니 아니 이러시고 다시 구급상자 정리하시더라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막

남자는 다 똑같네, 다 똑같아. 걸그룹 다 좋아하네, 뭐. 예쁜 사람 좋아하는 건 다 똑같네~ 이러면서 막 놀렸어ㅋㅋㅋㅋㅋ그랬더니 귀 빨개지셔서

아니라고! 이러시는 거야 그래서 내가 따라하면서 아니라고~ 이러니까 내 귀 꼬집으시면서 이게 놀려? 이러시길래 귀 빨개지셨어요! 하니까

귀 가리면서 너 보라고 있는 귀 아니라면섴ㅋㅋㅋㅋㅋㅋㅋ넘나 귀여웠어ㅜㅜㅜㅜㅜㅜㅜ 그러다가 관장님이 여기 있으라고 밖에 애들한테 가보겠다고 해서

내가 그냥 같이 보자고 유튜브 가서 걸스데이 영상 틀어준다 그랬거든? 그랬더니 막 아 진짜 자꾸 그럴래?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알겠다고 웃으면서 안 한다고 하고

영상 보면서 생각하는데 급 자신감이 뚝 떯어지는거야 관장님도 예쁜 연예인 좋아하는구나 싶고ㅋㅋㅋㅋㅋ 급 우울타서 아무 말도 안 하니까 관장님이 내 눈치 보시다가

놀릴래? 이러시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막 웃으면서 아니라고 현타 와서 그런다 그러니까 현타?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현타 몰라요? 했더니

" 그게 뭔데? "

" 예를 들자면 제가 만약에 이민호를 좋아해요 그러면 "

" 너 이민호 좋아해? "

" 아뇨 예를 들어서... 아 이렇게 예를 들면 안 되겠다. 현실타격이라고 마상 입는 거? "

" 마상? "

" 마음의 상처 "

" 별 걸 다 줄이네. "

" 그래서 걸스데이가 예뻐서 현실타격 왔냐? "

" 뭐 그런 이유도 있고...... "

" 너도 예뻐, 쟤넨 연예인이고. 여기서 쉬고 있어라. "

이러고 애들 보러 나가셨어. 그리고 나는 심쿵을 심하게 당하여서 맴이 아파쏘... 정말 너무 숨이 가빴어 진짜 너무 너무 너무 사랑스러웠어ㅜㅜㅜㅜㅜㅜ 나도 예쁘다니ㅜㅜㅜ

나도 예쁘대ㅜㅜㅜㅜㅜㅜ 어쨌든 그거에 설레서 너무 좋아서 음중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참 그러고 있다가 보니까 애들이 들어와서 괜찮냐고

많이 안 아프냐고 묻길래 괜찮다고 하니까 다행이라면서ㅋㅋㅋㅋㅋㅋㅋ세훈이가 나 보더니 누나 자꾸 빨빨거리지마여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너 까불지 말라고 죽는다 이러는데 아버지가 들어오셔서 괜찮냐고 하셔서 괜찮아요! 했더니 지금 대청소 할 건데 에리는 쉬라고 여기 있으라고 하셔서

아니라고 청소 하겠다고 하니까 그러면 백현이 방 좀 치워달라고 그거만 하고 쉬라고 하셔서 네! 하고 대답하고 나니까 관장님 방 너무 깨끗한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 근데 관장님 방 청소할 거 없는 거 같은데 이러니까 민석이랑 종대가 꿀이네 꿀! 이러면서 내 머리 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또 찡찡거리고

세훈이는 자기가 쉬운 데 할 거라고 나가고ㅋㅋㅋㅋㅋ종대랑 민석이도 따라서 나갔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방 두리번 거리다가 치울 거 없길래 그냥 앉아 있었어

관장님 들어오시길래 치울 거 있어요? 했더니 방에? 이러셔서 고개 끄덕이니까 없다고 쉬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노트북으로 이그조 영상 봤어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또 문 열리길래 고개 돌리니까 관장님 들어오시는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쳐다봤는데 아침에 내가 먹던 아이스크림 주시면서 먹으라고 하시는거야

그래서 너무 신나서 오예! 이러니까 그렇게 좋냐면서 먹으면서 쉬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아이스크림 열심히 먹었어ㅋㅋㅋㅋ

청소 끝나고 나니까 점심 먹을 시간이라서 다들 점심 먹으려고 모였어! 근데 내가 진짜 지나가는 소리로 찜닭 먹고 싶다! 이랬거든 근데 아버지가 우리 딸 찜닭?! 이러셔서

내가 네? 아니 그냥 한 소린데요?! 이랬더니 그런 거 없다고 빨리 시키라면서ㅋㅋㅋㅋㅋㅋㅋ근데 거기가 좀 번화가랑 멀어서 배달을 오는 곳이 없는거야 

그래서 아버지가 그럼 우리 딸 먹고 싶은 거로 사오라고 백현아 같이 갔다와라 이러셔서 관장님이 웃으시더니 차키 손으로 돌리시면서 가자 이러시길래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나와서 차 타고 번화가로 나왔어 내가 좋아하는 찜닭집 보이길래 저기서 사자고 하고 들어가서 능숙하게 주문했지ㅋㅋㅋㅋㅋㅋㅋ

나 주문하는 거 엄청 빠르거든 그래서 김종대랑 김민석이랑 맨날 나한테 입에 모터 달았냐고 놀린단 말이야ㅋㅋㅋㅋㅋ근데 옆에서 관장님이 카드 들고

나 말하는 거 들으시다가 놀라면서 넌 외우고 다니냐? 이러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웃으면서 계속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되는 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

주문하는 거 기다리면서 거기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주는데 내가 그 아이스크림 진짜 좋아한단 말이야 그래서 직원한테 가서 아이스크림 주면 안 되냐고 했거든?

근데 남자 알바생이였어 좀 잘생겼음ㅋㅋㅋㅋㅋㅋ그래도 철판 깔고 가서 아이스크림 주면 안 되겠죠? 이랬더니 웃으면서 드시고 싶으세요? 하길래

네! 이랬거든 그랬더니 아 혼나는데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내가 한 번만요! 아 나 진짜 여기 아이스크림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먹고 싶은데... 이랬더니

막 박수 치면서 웃더니 앉아서 기다리세요 이래서 웃으면서 자리에 앉으니까 관장님 완전 어이 없는 표정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뭐하냐? "

" 여기 아이스크림 진짜 맛있어요! "

" 원래 그렇게 애교부려? "

" 에? 저 애교 안 부렸는데 "

" 그럼 내가 본 건 뭐냐. "

내가 웃으면서 뭐가요 이러니까 막 나 따라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게 뭐가 애교냐고 하니까 도장에서는 안 그러잖아 이러시길래

도장에서 그럴 일이 없잖아요 이랬더니 고개 끄덕이시고ㅋㅋㅋㅋㅋㅋㅋ대화 끝내고 생각하는데 ㅇㅏ무래도 이건 썸 아니냐?! 소리질러!!!! 근데 티는 안 내고 있었어ㅋㅋㅋㅋ

남자 알바생이 아이스크림 내려주고 맛있게 드세요~ 해서 내가 네~ 감사합니다 하고 손하트 만들었더니 그 알바생이 막 웃으면서 예... 저도... 이러고 손하트ㅋㅋㅋㅋㅋ

넘나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ㅋ근데 관장님이 그게 뭐냐고 물으셔서 하트요 이러고 보여주니까 이게 왜 하트야? 이러셔서 내가 설명하니까

계속 손 보시더니 하트 만드셔서 막 흔드시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내가 귀여워서 그게 뭐냐고 하니까 하트라며 이러면서 흔들길래

나도 하트 만들어서 막 흔들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아이스크림 먹고 다 먹고 나니까 포장 나와서 들고 차에 탔어 그리고 가면서

아이스크림 찬양 하니까 입맛이 그래서 어쩌냐고 뭐라 하시길래 뭐 어때요! 했더니 네 나이가 몇인데 이러시길래 열아홉! 이랬더니 막 웃으시다가 그래라 그냥 이러셔서

그냥 웃으면서 고개 끄덕였어 그리고 도착해서 찜닭 들고 들어가서 다 같이 점심 먹고 앉아서 얘기 하다가 저녁에 캠프파이어 하자고 하셔서 겉옷 챙겨 입고 마당에 모였어

불 피우고 감자 고구마 이런 거 쿠킹호일에 싸서 넣고ㅋㅋㅋㅋㅋ마시멜로우도 구워서 먹고 하다가 갑자기 아버지가 소원 빌라고 하셨나? 하시면서 위에 별 가리키셨어

진짜 별 잘 보이더라 그래서 내가 신기해서 헐 진짜 선명하다 이랬더니 전부 다 웃으면서 별 처음 본 애 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소원 빌라고 하시고

다 같이 손 잡으라고 하셔서 내 왼쪽엔 관장님이고 오른쪽엔 종대라서 손 잡았는데 진짜 관장님 손 넘나 설레는 것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종대는 뭐 하도 잡아서ㅋㅋㅋㅋ

종대 미안ㅎㅎㅎㅎㅎ 그리고 아버지가 소원빌자 하셔서 다 같이 눈 감고 소원 빌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관장님이랑 잘 되고 싶다고 대학 보내달라고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지... 그렇고 말고 소원에 대해선 말 안 하고 고구마 먹고 마시멜로우 먹고 그랬어ㅋㅋㅋㅋ

그러다가 아버지가 맥주 들고 나오셔서 종대랑 민석이 마시고 세훈이는 자긴 양심이 발라서 안 마시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나 귀여웠엌ㅋㅋㅋㅋ

그리고 나 술이나 이런 건 성인이라도 안 마실 생각이라서 거절하고 아버지랑 종대 민석이 어머니만 마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어머니 먼저 취하셔서 막 일어나서

춤 추시고 노래 부르시고ㅋㅋㅋㅋ아버지도 막 그러시고 종대는 같은 말 반복하고 민석이는 그냥 계속 미소만 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판이라서

세훈이가 종대 데리고 들어가고 어머니 아버지는 두 분이서 팔짱끼고 들어가시고 내가 민석이 일으키려고 하니까 민석이가 자기 안 취했다면서 들어가고ㅋㅋㅋ

나도 들어가려고 하니까 관장님이 이거 다 나보고 치우라고? 하셔서 내가 웃으면서 근처에 쓰레기랑 이런 거 주워서 봉지에 넣고 나머지는 관장님이 다 치우시고

같이 들어가서 좋은 꿈 꾸라고 서로 인사하고 나는 방에 들어왔어 근데 누우니까 관장님이랑 같이 했던거나 있었던 일들 다 스쳐가는거야

그래서 넘나 설레서 잠을 설치긴 무슨 너무 잘잤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어나서 거울 보는데 약간 부은거야 그래서 와 망했네 이러면서 찬물로 세수하고

머리 감고 하다가 보니까 조금 가라앉았길래 나가서 식탁에 앉았어 어머니가 볶음밥 하셔서 다 같이 먹고 나 발목 괜찮아져서 근처 공원에 걸으러 갔어!

한참 서로 도장 얘기랑 대회 얘기랑 하면서 걷다가 아버지랑 어머니는 둘이 데이트하신다고 다른 길로 걸으시고 관장님이랑 애들이랑은 다 같이 강 따라 걸었어

걸으면서 이리저리 웃다가 내가 살짝 비틀거렸더니 관장님이 나 잡으면서 왜 힘이 없냐 이러시더니 운동 더 해야겠네 이러셔서 내가 고개 막 저으면서

아니라고 전혀 그렇지 않다고ㅋㅋㅋㅋㅋㅋㅋ김민석 막 웃으면서 식겁하는 거 봐 이러면서 나 놀리다가 나한테 등짝 맞고 사과하고ㅋㅋㅋㅋㅋㅋ

그러고 걷다가 먹고 싶은 음식 배틀하고 끝말잇기 하고 놀다가 다시 집에 와서 다 같이 앉아서 또 얘기 하다가 세훈이가 집에 일 있다고 가야겠다고 해서

다 같이 일찍 출발했어! 그리고 차 출발하고 나서 애들 집 다 돌고 우리집 마지막에 도착했는데 관장님이 내려주시고 피곤할텐데 얼른 자라면서 하시고는

오늘 많이 먹었으니까 편의점 가지 말고 집에 가라고ㅋㅋㅋㅋㅋ그래서 알겠습니다 하고 고개 숙이고 집으로 왔어! 그리고 그 날 처음으로 카톡을 했지

[집이냐?]

[네, 관장님!]

[인증샷.]

[앜ㅋㅋㅋㅋㅋㅋ필요하세요?]

[어, 얼른.]

[사진]

[그래, 자라. 내일 보자.]

[독자1]

오옼ㅋㄱㄱ대박이다ㅠㅠ진짜ㅠㅠㅠ설레요ㅠㅠㅠ저렇게 챙겨주는게 더 좋다ㅠㅠㅠ 그래서 지금은 행쇼하셨나요ㅠㅠ??

[독자3]

허류ㅠㅠㅠㅠㅠㅠㅠ대받이다ㅠㅠㅠㅠ와우 딘짴ㅋㅋㅋㅋㅋ나도 설레고싶가ㅠㅠㅠㅠㅠ 마지막진짜 너무 ㅎ설렌다ㅠㅠㅠ

[독자4]

대박 저 배켠관장님 망태기에 싸갈래요ㅠㅠㅠㅜㅜㅜ왤캐 설레요.......후하....설레서 잠을 못자겠네,,,,,,배켠 살앙해 자까님 살앙해 다 사랑해!!!!!!!!

[독자5]

헐...넘설레요 얼른 다음편도 보고싶네요ㅠㅠㅠ잘읽고갑니다

[비회원141.206]

아ㅜㅜㅜㅜㅜ정주행하고왔어요 너무설레고 재밌어요!!!!!!

[독자6]

엄머 ㅠ 두 분 다 넘나 귀여우신 것 ㅠ 관장님이 실제로 백현 닮았나요??

[독자8]

넘나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

[독자9]

ㅜㅜㅜㅜ왤케잘챙겨주냐구우ㅠㅠㅠㅠㅠㅠㅠㅠ설래여ㅠㅠㅠㅠㅠ

[독자10]

저도 카톡 할 줄 아는데.... 인증샷 남길줄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