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무지개 전체글ll조회 1093l 2

[VIXX/김원식] 블라인드 28 | 인스티즈




28


닫히는 현관 문을 비집고 들어오려는 바람의 가냘픈 소리가 들려왔다.

윤설은 문지방에 서 있는 자신 곁에서 들릴 듯 말 듯 이어지는 상혁의 숨소리와

이상하리만큼 처연하고 이상하리만큼 간절하게만 들리는, 착각이라 할지라도

그렇게만 들리는 원식의 목소리를 들으며 괜히 입술을 꾹 깨물었다.


움직일 듯 말 듯 쭈뼛거리는 그녀의 발끝을 보며 원식은 차가운 한숨을 억지로 눌렀고

괜한 긴장감과 이상한 기류에 적응 못하는 그녀의 위태로움을 보며,

아니, 혹시 그녀가 알아버렸을 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상혁은 애써 고개를 돌렸다.


물이 차오르듯 원식은 숨이 막혔다.

괘종시계의 시침 소리가 점점 크게만 들려오는 것 같았고,

선뜻 자신의 곁으로 다가오지 않는 그녀를 보며 그의 초조함은 점점 커져만 갔다.

미간 사이가 좁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 초조하고 끔찍한 얼굴로 그는 그녀를 바라봤다.

상혁은 여전히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아니.... 내심 바라고 있는지도 몰랐다.


"왜..."


무엇이 문제냐는 듯 문득 그녀가 말했다..

대답을 바란 건 아니었지만 정말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기에 

윤설은 그저 입술을 삐죽대다 이내 손을 뻗었다.


아주 간단한 일이었고

아주 가벼운 움직임이었다고

후에서야 그녀는 이야기했다.


아주 간단한 일이었지만 그에게는 충분한 파도이기를 바랐다고.

아주 작은 움직임이었지만 그에게는 커다란 증표가 될 수 있기를 바랐다고.


자신의 그 작은 뒤척거림이

책을 읽을 때 숨을 들이마시던 그 작은 쉼표가

애써 덤덤하게 말하던 그 모든 언어가

사실을 쪼개고 쪼개 건네고 싶던

자신의 마음이었음을

항상 말해주고 싶었는데


알게 해주고

싶었는데.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던 상혁은 그녀의 움직임에

애써 그쪽으로 눈을 돌리지 않으며 원식을 바라봤다.


원식의 그 검은 눈동자를,

차오르듯 채워지고 있는 그 눈동자를,  

그 더럽게도 질투 나고 더럽게도 두려웠던 눈동자를 응시하며

상혁은 아무도 모를 생각에 빠졌다.


정당화를 하기에는 이미 너무 정당한 생각이었고

질책을 받기에는 그 어느 하나 탓할 것 없는 생각이었다.

아주 옳은 생각, 당연히 해야 하는 생각.


그 누가 되었든 해야만 하는 일.


크게 숨을 들이쉬는 소리,

그 후에 들리는 상혁의 목소리에 윤설은 고개를 돌렸다.


"가보겠습니다"


가보겠다는 그 한 마디가 이상하게도 영원을 이야기하는 것만 같아

괜히 마음 한구석이 시려오는 것을 도무지 무어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리며 천천히

아무도 잡지 않은 그 손을 내리는 윤설을 보며

원식은 이례 없이 느껴지는 만족감에 문득 입꼬리가 올라가려는 것을 애써 내리눌렀다.

그러고는 제 손을 뻗어 반쯤 내려간 그녀의 손목을 붙잡았다.

그의 손은 여전히 차가웠고 아귀힘은 언제나 그렇듯 이례 없이 강했음에도

마냥 부드럽기만 할 뿐이었다.

그러니까,


그 다정함처럼.


그 다정함처럼.


원식은 그녀의 그 눈을, 검은 그 눈을 지긋이 바라보다 이내 상혁에게로 눈길을 돌렸다.

상혁은 그런 그의 눈을 바라보다 이내 고개를 꾸벅 숙이며 더 볼 일 없다는 듯한 걸음걸이로 뒤돌아 갔다. 

괜히 원식의 눈이 득의양양하다 느껴져 기분이 나빴다.

 

윤설은 상혁이 남기고 간 그 향이 왠지 평소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왠지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더 차가운 것 같다고.

그게 마음에 걸린다고.


한참의 정적이 이어졌다.


아- 이상한 일이었다.

뭐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었다.


그녀의 눈을 읽게 된다는 건,

그에게는 이상하고 또 당연한 일이었다.


'그녀의 눈은 말을 하고 있구나'

'나는 대답을 해야지'


"어딜 봐"

하고 원식은 말했다.


윤설은 고개를 돌려 그의 실루엣을 바라봤고,

문득 밀려오는 현기증과 갑자기 뚜렷해지는 그의 이목구비에 놀라 조금 뒷걸음질을 쳤다.


아- 그러니까 한순간 또렷하게 보인 그의 얼굴에,

이번에는 자신의 상상 속 그와 너무도 닮은 그 얼굴에 놀라 그녀는 숨을 들이 마셨다.

평생 멀어가기만 할 것 같은 그 눈동자가 그를 비춰냈기에,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분명 그의 얼굴을 본 것만 같았기에 그녀의 가슴이 요동쳤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다.

구운몽처럼 생생하다가도 현실이 아닌 것만 같아 윤설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리고 그 후에 찾아온 어느 때보다도 짙은 블랙아웃에 그녀는 이내 고개를 떨궜다.

그런 그녀의 상태를 알 리 없는 원식은 잠깐 뒷걸음질 치는 그녀를 바라보다

이내 얼굴을 굳히며 그녀의 어깨를 잡았다.


"왜 그래"


"아... 조금 어지러워서요"

그녀가 말끝을 흐리며 대답했다.


원식은 손을 뻗어 그녀의 눈가를 만졌다.

그날 밤처럼 빛이 있음에도 그녀가 보지 못하게 될까 그는 조금 두려웠다.

전에는 전혀 상관하지 않던 일들이 문득 무서워진다는 건,

약해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다는 걸까.


아직 한 번도 그녀에게 하지 않은 그 한 마디 때문이었을까?


"차가워"

윤설이 그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그러다 문득 쉽게 보여주지 않는 웃음을 지었다.


예쁘게 휘어지는 그 눈꼬리를 꿈에서 본 것만 같아서

원식은 뚫어져라 그녀의 얼굴을 바라봤다.


햇살이 내리던 거실 소파에 맨발로 앉아

마주 앉아 담뱃대를 손에 쥔 자신을 보며

수줍은 듯 웃어 보이던 꿈속의 그녀...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없다 믿었던 건

불길에 짓물러가던 자신의 손가락이, 그 화상이, 

전혀 아프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원식은 생각했었다.


아프지 않았었으니까.


그때는 전혀 아프지 않았었으니까.


그녀의 고운 입술.

그 나긋한 목소리.


취해버릴 것만 같은


그 눈길.


"좋다"


윤설이 말했다.


"당신 손"


----------


그녀가 이 모든 행동들이 유혹이라는 걸 알면서 하는 건지

아니면 모르면서 자연스레 흘려보내는 건지

원식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그가 알 수 없었듯, 그녀도 알 수 없었다.

왜 자신이 그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또 왜 그가 이토록 초조해하는 것 같은지.


결국 한 가지만 확실할 뿐이었다.


서로에게 숨 막혀하고

또 서로에게 초조해하다 보면

끝은 언제나 꽤나 짙고 강렬하기 마련이었다.


이 둘도 그랬다.

그와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남는 것은 꽤나 짙고 강렬한 순간들뿐이었다.


예를 들어.


짙은 입맞춤.

강렬한 눈빛.


코를 감싸는 그의 향기와,

얼굴을 만지는 그녀의 손.


아, 감히 거부할 수 없는 모든 유혹.


그 이끌림.


숨이 가쁘게 쉬어지고

입술이 아프게 부딪히다 보면

결국 서로를 품안에 끌어안고

다신 오지 않을 마지막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몰랐다.


원식은 그녀의 꼭 감인 눈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이 좋았고,

멀어간다 하여도 자신만큼은, 자신의 모습만큼은 또렷이 비추려 애를 쓰는

그 솔직하고 또 담담한 그녀의 눈동자가 좋았다.


... 말하지 않고 죽을 수 있을까?


너에게 이 모든 말들을 하지 않고 죽을 수 있을까?


결국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였다.


사랑한다 말해버리면 다 끝날 것 만 같았다.


사랑한다 말하는 순간 너도 사라질 것 같았다.


한 여름밤의 꿈처럼.


어머니가 그랬듯,

그 빛이 그랬듯,

모든 소음들이 그랬듯.


뒤집어지는 모래성처럼,

처음의 그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릴까 봐.


또 혼자 남겨질까 봐.


... 어리석은 남자.


원식은 손을 뻗어 윤설을 끌어안았고,

윤설은 가만히 기대서 그의 심장소리를 들었다.

그의 마음이 이 심장소리만큼 정직하다면,

그렇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말해줘-'

하고 윤설은 생각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사랑해요"

하고 먼저 말하는 것은 언제나 그녀였다.


그 말끝마다 걸려오는 커다란 감정에 원식은 숨을 쉴 수가 없었다.

매번 커다란 무언가를 삼키듯 목이 갑갑했고,

아마 가슴속에 존재하는 검은 뱀의 똬리는 

점점 더 커다랗게 변해가고만 있었다.


아마 영원히 갇혀 살게 될 것 같았다.


----------


방 안이 그의 향기로 가득했다.

담배 냄새 같기도 하고 알코올 냄새 같기도 하고,

가끔은 다정하고 또 대게 차가운 그 향은

언제나 취하듯 그녀의 입술에 내려앉기 나름이었다.


영원한 저주처럼

계속 귓가에 속삭여지기 마련이었다.


"영화 볼까요?"


그녀가 그렇게 말했기에

원식은 다시 한 번 불을 끄고는 스크린을 내렸다.

아무것도 틀지 않아 아직 어둠으로 가득 차 있는 스크린을 바라보다

문득 그는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입술을 부드럽게 핥기도 했고,

가벼운 상처를 그녀의 목 언저리에 내기도 했다.

도망 치려 몸을 뒤로 빼는 윤설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그는 괜한 장난처럼 그럼에도 진지하게

꽤나 아프게도 그러면서도 부드럽게

그렇게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그의 키스마저 너무 아이러니하다고,

그럼에도 벗어날 수 없을 만큼 홀리고 있다고

문득 윤설은 생각했다.


"아파요..."

하고 그녀는 말했다.


"어디가?"


짓궂은 미소를 지으며 원식은 물었다.

그의 방 안은 언제나처럼 어스름했고, 열린 커튼 사이로

은빛의 달빛이 희한한 무늬를 그리며 들어오고 있었다.


아주 은밀한 춤을 추듯,

아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나누듯.


"당신이 입 맞춘 모든 곳이..."


그녀가 속삭이듯 이야기했다.

원식은 다시 한 번 그녀의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얕은 신음과 함께 한 번 더 그녀가 말했다.


"아파"


"그때도 아팠어?"

그가 물었다.


자신의 무덤을 파는 질문이었다.


"언제?"


"...맨 처음 내가 널 부른 날"


그는 그녀의 눈동자를 바라봤다.

말을 하고 있는 그 눈동자를.


아팠을까...

아팠겠지...


윤설은 고개를 기울였고,

보이지 않는 두 눈을 애써 깜빡였다.

그림자 같은 실루엣에 손을 뻗을 때마다

그녀는 자신이 마치 어둠이 되어버리는 것만 같았다.

어둠이 어둠에게 전염되듯, 서로에게 걸려버리고 마는.

그런 저주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문득 그녀는 생각했다.


당신의 저주라면 기꺼이.


"아팠어"

하고 윤설이 말했다.


원식은 떨리는 눈으로 제 곁의 그녀를 바라봤다.

조금의 두려움과 엄청난 초조함을 동반한 채.

등에 닿은 소파 팔걸이는 왠지 모르게 단단했고,

풀썩- 꺼진 쿠션이 자신을 빨아들이는 것만 같았다.


그의 곁에 앉아있던 윤설은 손을 뻗어 원식의 얼굴을 만졌다.

아주 부드럽고 아주 가벼운 그 손길로 그녀는 천천히 그의 이마와

눈, 입술과 코를 훑어내려갔다.

책을 읽는 그 손길이 이내 그의 목에 닿은 순간,

원식은 애써 호흡을 멈추려 숨을 들이마셨다.


"많이 아팠어"


"..."


"당신의 손은 커다랗고"


"..."


"차갑고"


"..."


"단단하거든"


"..."


"알고 있어?"


문득 흘러내린 그녀의 손이 그의 가슴팍에 닿았다.

무릎을 세우고 일어난 그녀를 올려다보며 원식은 마른 숨을 삼켰다.

내려다보는 그 눈매가 괜히 야릇하게만 보여 귀가 달아오르는 것만 같았다.

그럼에도 그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은 그의 존재의 더러움을 상기시켜주려는 듯 아프기만 했다.

무슨 말을 해야 할 것만 같은데...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알고 있어"

하고 그가 대답했다.


윤설은 그 대답에 가볍게 웃었고,

원식은 미간을 찌푸리며 한숨을 뱉었다.


"나쁜 사람이네"


그녀는 덤덤하게 말하며 다시 자세를 바로 했다.

원식은 눈을 깜빡이다 이내 소파에서 일어났고,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는 윤설을 바라보다 이내 그 손목을 잡아끌었다.

윤설은 언제나 그랬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가쁜 발걸음으로 끌려왔고,

그녀의 모든 행동이 알면서 유혹하는 건지 아니면 그저 순순한 이끌림이었는지

정답을 모르겠다 이야기하던 원식은 이내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영리한 유혹보다는 오롯이 솔직한 이야기만을 하는 그녀의 입술에,

그 의미와는 상관없이 끌리고 있는 것은 자신이라는 것을.

유혹이 아님에도 홀리고 있는 건 자신이라는 것을

그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 일어나려는 그녀의 어깨를 살짝 내리누르며

원식은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러고는 아주 낮은 목소리고 윤설의 귓가에 속삭였다.


아주 낮은 목소리로,


그녀가 단 한순간도 견뎌내지 못한


그 목소리로.


"나쁜 걸 알면서도 끌린 넌 얼마나 더 나쁘다는 거야... 응?"


아-


영원히 위에 있을 사람.


윤설은 긴장되는 듯 눈을 굴리다가 이내 꾹- 감아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원식은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것이 좋았고,

가빠지는 그녀의 숨소리가 좋았다.

그리고 그 감정은 언제나처럼 다시 초조함이라는 굴레로 돌아오기 마련이었고,

초조했기 때문에 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두려웠기 때문에 하지 못할 말을 마음속으로 삭히게 만들었다.


변명이라 할지라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


영원을 함께 하고 싶었다.


원식은 숨을 삼키며 눈을 꾹- 감았다 떴다.

그러고는 이내 어울리지도 않는 그 다정함으로

왠지 모를 그 다정함으로, 그 부드러운 손길로 그녀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윤설은 감은 눈을 살짝 뜨고는 원식의 실루엣을 애써 바라봤다.


그는 그녀의 눈을 보고 있었다.


억지로 숨겨놓은 모든 것들을

아주 간단히도 끄집어내는 그 솔직한 두 눈동자를...


그의 입술이 아주 천천히 움직였다.


낮은 그 목소리.


애써 견뎌내는 그 숨소리.


꽉 막힌 초조함.


그의 질문.


처음으로 그의 입 밖으로 새어 나온 그 단어는

참으로 애석하고 또 참으로 가슴 아프게도

하나의 질문으로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하나의 질문으로.


"...그래도 나 사랑하지?"






그녀의 눈은 말을 하고 있구나

나는 대답을 해야지

<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


영원히 갇혀살아

<사슬 Chained Up - 빅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와..역시 작가님 글 분위기는 진짜 독보적이예요.. 어제 아파서 약 먹고 일찍 자서 일찍 깨서 인티 중에 알람이 딱! 울려가지고 봤는데 블라인드ㅠㅠㅠㅜㅠㅠㅠㅠㅜ♡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진짜 글 너무 좋어여..
8년 전
무지개
감사합니다8ㅅ8 아프면 안 되요ㅜㅜ 빨리 낫기를♥
8년 전
독자2
아..진짜 분위기 취저에요ㅠㅠㅠㅠㅠ 올실때마다 읽기전에 기대돼고 읽은 후에는 감탄만 나오는 작품인것같아요ㅠㅠㅠ
8년 전
무지개
칭찬 너무 고마워요 ㅠㅠㅠ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
아녜요!!! 정말 작품이 넘 좋아요ㅠㅠㅠㅠ 읽을때마다 다음편기대하고있어요~ㅎㅎㅎ
8년 전
무지개
힝ㅜㅜㅜㅜ너무 감동 ㅜㅜㅜㅜ 다음편도 빨리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4
연이에요ㅜ 지금 커피 마셔가면서 뜬눈 지새우고 있는데 이렇게 갑자기 글이 올라오다니ㅜㅜ 얼마나 작가님을기다렸는데요ㅜㅜㅜㅜ영원히 위에 있을 사람이라니 너무 좋잖아요ㅜ 오늘도 역시 작가님 글은 몰입력 bb 피곤해쥬글것같은저에게 설렘 주고 가다니ᅮᅮᅮ
8년 전
무지개
연이! 댓글 남겨줘서 고마워요 8ㅅ8 주말인데 커피 마시면서 밤을 샜다늬 ㅜㅜㅜㅜㅜ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 ㅜㅜㅜㅜ
8년 전
독자5
세상에...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밤새고 자기전에 들어왔는데 신알신올라와서 놀랐네요..흐억 근데 진짜 분위기는 장난없구...ㅠㅠㅠㅠ설이와 원식이의 감정선이 막 심장 쫄리는것 같아요...8ㅅ8
8년 전
무지개
읽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8ㅅ8 블라인드로 오랜만에 왔는데 진짜 엉엉 8ㅅ8
8년 전
독자6
오마이갓. 신알신 울려져있었길래 확인해보니까 블라인드 였네요ㅠㅠㅠ 오늘도 분위기가... 캬 진짜 작가님 최고신것 같아요ㅜㅜ 마지막에 사랑하냐는 말이 뭔가 가슴이 아프네요... 이씨 내가 사랑해줄게!!!!!!!!ㅠㅠㅠㅠ 작가님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___^
8년 전
무지개
오늘도 따뜻한 댓글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8ㅅ8 독자님도 좋은 하루 보내요 ♥
8년 전
독자7
으악 안녕하세요 노예입니다 오늘 블라인드는 정말 제가 왜 노예인지 확실히 알려주는 편 인거같아요 글 분위기에 진짜 저절로 무릎 꿇고 숨도 못쉬고 본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막 되게 특유의 야릇하고 아련아련한 분위기..? 정말로 넘나 좋아해요 이런거 8ㅅ8 아니면 그냥 무지개님 글이 좋은건가.. 히히 오늘도 앓고만 있네용 다음편 기대하고 있을게요ㅠㅠ❤️
8년 전
무지개
노예님♡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8ㅅ8 매번 너무너무 감사해요! 얼른 돌아오도록 노력할게요!!^^
8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잘 읽고있습니다ㅠㅠㅠ
8년 전
무지개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8ㅅ8 감동이예요 ♡♡♡
8년 전
비회원235.21
정말 몰입해서 읽을 수 밖에 없는 문체인 것 같아요
매번 잘 읽고 있습니다ㅠㅠ

8년 전
무지개
찾아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8ㅅ8
8년 전
독자9
와 기다렸어요ㅠㅜㅠㅠㅠㅜㅠㅜㅜ 어제 왜 난 일찍잔것인가ㅠㅜㅠㅠ 매번 잘읽고있습니다ㅠㅜㅠㅠㅠㅜㅠㅠ
8년 전
무지개
진짜 진짜 고마워요! 매번 찾아와주셔서 저도 너무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0
오랜만에 오셨네요ㅜㅜㅜ 기다렸어요 오늘도 분위기 넘나 좋은것ㅠㅠ
8년 전
무지개
진짜 오랜만이에요8ㅅ8 다음에는 더 빨리 오도록 노력할게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1
완전 몰입해서 읽었어요ㅠㅠㅠ 상혁이도 안쓰럽고 원식이도 안쓰럽고 설이도 안쓰럽고 그냥 뭔가 가슴 어디 한구석이 답답하네요ㅠㅠ 오늘도 잘 읽고가요!! 매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무지개
매번 읽어줘서 제가 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2
흐앙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갑니다ㅎㅎ
8년 전
무지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3
원시쿠ㅜㅜㅜㅜㅜㅜㅜㅜ넘나 섹시한것ㅜㅜㅜㅜㅜㅜㅜ진짜..(입틀막)
8년 전
독자14
나사랑학지...기적생ㄱ각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으으 영원히 갇혓ㄹ살아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크으으 넘 조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5
이렇게설레다니ㅜㅠ
8년 전
독자16
분위기는오늘도무르익어가네요ㅠㅜ원식이가솔직하게이야기했으면좋겠어요 설이가불안하지않도록..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2 1억05.01 21:3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2 1억 05.01 21:30
나…16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전체 인기글 l 안내
5/3 18:00 ~ 5/3 18:0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