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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총호총남총이진리 전체글ll조회 2424l 1

엄마가 갑자기 내게 숨겨놓은 형제가 있다며 내 또래로 보이는 남자아이를 데려왔다.






"인사해 종인아. 앞으로 니 형이 될 태민이야."

"안녕."







하지만 아이는 나랑 형제라면서 성(成)이 달랐다.




 

 

 

 

 

 

"태민아. 너도 동생에게 인사해야지."

"안녕. 반가워"






 

 

 

 

그게 의문이긴 했지만 데려온지 얼마 안 돼 부모님은 아이를 주민센터에 데려가 등록을 하고 성(成)도 바꿔놓아 의구심을 풀게 만들었다.

 

 

 

 

 

 

 

"형. 엄마가 밥 먹으래."

"어."




 

 

 

하지만 우리의 만남은 처음부터 순탄치 않은지 이제 내 형이 되버린 아이는 나에게 차갑게 대하였고 나는 그걸 무시해가며 다가가려 노력했다.






 

 

 

 

 

 

 

 

"엄마. 태민이 형이 날 너무 무시해."

"형이 집에 온지 얼마 안 되서 그런거야. 종인이가 형에게 잘해주면 금방 풀릴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정말?"

"그럼. 형이 얼마나 착한 사람인데."

 

 

 

 

 

 

 

 

 

 

하지만 집에 온지 몇 달이 넘도록 형은 나에게 말도 걸지 않고 나랑 대화도 하지 않고 지내고 있었다.

 

 

 

 

 

 

 

 

"형. 안녕."

"..."

 

 

 

 

 

 

 

 

게다가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도 나에게 인사 한 번 걸어본 적이 없고 내가 먼저 인사를 걸었을때야 손만 대충 들어주는 수준이었다.

 

 

 

 

 

 

 

 

형이랑 남처럼 지내는게 익숙해져 갈 무렵.

 

 

 

평소처럼 학원을 모두 마치고 집에 돌아와 현관에 들어왔을때였다.

 

 

 

 

 

 

 

 

 

"김종인."

"...왜 불러?"

 

 

 

 

 

 

 

오늘은 두분이서 여행을 갔다온다고 집에 단 둘이만 있게 되었는데 갑자기 여태 말 한마디 없던 형이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왔다.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무슨 비밀?"

"너희 부모님에 대한 비밀이야."

"..."

 

 

 

 

 

 

하지만 왠지 불길한 느낌이 들어 피하고 싶었지만 뭐처럼 형이 먼저 말을 걸어온 상황이라 피할 수가 없다.

 

 

 

 

 

 

 

 

 

 

"너도 알고는 있겠지만 너네 아버지랑 어머니랑 재혼을 했다지."

"그게 뭐 어쩐다고."

"사실 지금 너네 어머니가 나의 친어머니야."

"...!"

 

 

 

 

 

 

 

 

그러나 지금 이 형이 나에게 어떤말을 꺼낼지 몰라 무서워진다.

 

 

 

 

 

 

 

 

 

 

"근데 어떻게해서 재혼 했는지 궁금하지?"

"..."

"우리 어머니랑 너네 아버지랑 어찌 만났는지 몰라도 둘이 눈이 맞아서 바람을 피게 됐어."

"말도 안 돼…."

"그래서 어머니는 아버지랑 이혼을 하셨어."

"..."

"그것도 말같지 않은 성격차이땜에 헤어진다고 얘기하면서."

"..."

"그땐 난 불과 초등학교 5학년때였어."

 

 

 

 

 

 

 

 

그러나 점점 얘기를 들을수록 형이 무섭게 느껴진다.

 

 

 

 

 

 

 

 

 

 

 

"문제는 이혼만 하면 다행이지. 날 버리고 냉큼 너네 아버지한테로 가더라."

"..."

"그래서 난 고모의 품안에서 자라왔어."

"..."

"그러다가 최근에 뜬금없이 찾아와서 이리로 나를 데려온거야."

"..."

"이제와서 되도 않는 사과로 지랄하는통에 마지못해 왔는데…. 너를 만나게 될줄 몰랐어."

 

 

 

 

 

 

 

 

 

그래서 결론은... 형은 어릴 적 원한땜에 나를 싫어한다는거야?

 

 

 

 

 

 

 

 

 

 

 

"그리고 너네 예전 어머니는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7년 전에 죽었다며?"

"..."

"내 어머니지만 진짜... 미친년이지. 자리가 비었으니 바로 갔던거 아냐. 자식까지 버려가며."

"...대체 그런 얘기를 왜 나한테 하는거야."

"글쎄. 그건 니가 스스로 깨달아봐."

 

 

 

 

 

 

차라리... 말을 걸었을때 무시하고 방으로 들어갈걸 그랬나보다.

 

 

 

 

 

 

 

 

 

 

 

"그리고 너랑 나랑 얼굴도 닮고 내가 성(成)까지 바꿨다고 해서 진짜 친형제같단 생각은 꿈깨."

"..."

"같은 배에서 나았지만 우린 다른 존재니까."

 

 

 

 

 

 

 

그날 형의 입에서 나온 진실은 나를 충격에 빠트렸고 한동안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지냈었다.

 

 

 

 

 

 

 

"야 김종인. 정진영이 너 부른다."

 

 

 

 

 

 

 

 

 

학교에서도 후유증은 계속 되어 수업시간 중간에 멍을 때릴때도 있지만 간신히 멀쩡한 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왜 불러."

"잠깐 나랑 얘기 좀 하자."

 

 

 

 

 

 

 

 

오늘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일진무리들 중 한 명이 나를 불러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빨리 끝내. 시간 별로 없어."

"그냥 닥치고 내 말이나 들어."

"뭐래. 얼른 안 비켜?"

"좋게 말할때 말 듣는게 좋을거야."

 

 

 

 

 

 

 

 

 

나를 갑자기 학교 뒷쪽으로 데려와 벽쪽으로 몰아붙히더니 다짜고짜 내 입술에 입을 맞춰오는게 아닌가.

 

 

 

 

 

 

 

 

 

"아 씨발..."

"아직 시작도 안 했어."

 

 

 

 

 

 

 

 

 

그리고 가만히 있던 손이 움직이면서 내 교복 와이셔트 단추를 풀기 시작하자 이제야 상황파악이 된다.

 

 

 

 

 

 

 

 

 

 

 

 

 

"아!... 그만..."

 

 

 

 

 

 

 

 

 

 

예전부터 나를 건드린 목적이 이런쪽이었을줄... 수치심에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돌리는데

 

 

 

 

 

 

 

 

 

 

"..."

 

 

 

 

 

하필이면 태민 형이 지나가면서 이런 내 모습을 보고 말았다.

 

 

 

 

 

 

 

 

 

 

 

 

"흣..."

 

 

 

 

 

 

그러나 형은 차갑게 웃음만 날리며 자리에서 사라졌고

 

 

 

 

 

 

 

 

 

 

 

 

"안 돼...!"

 

 

 

 

 

 

 

 

나는 그렇게 강간을 당하고 말았다.

 

 

 

 

 

 

 

지옥같았던 학교의 수업을 모두 마치고 집에 왔을때 어머니께선 간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종인이 왔어? 태민이는?"

"저도 모르겠어요."

"애가 또 늦게 오려나... 일단 옷 갈아입고 나와. 간식 줄게."

"괜찮아요. 오늘은 피곤해서 좀 쉴게요."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을 도저히 못 견딜거같아 재빨리 내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씨발. 진짜 이쁘게 생겼네.'

'그만... 제발...'

 

 

 

 

 

 

 

 

 

 

내 허리에 감겨지던 끔찍한 손, 아래를 뚫고 들어오던 물건까지….

 

 

 

 

 

 

 

 

 

 

"흐윽..."

 

 

 

 

 

 

도저히 잊을 수가 없다.

 

 

 

 

 


 

 

결국 난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울음소리를 참아야 했다.

 

 

 

 

 

 

 

 

 

 

 

"김종인."

"..."

 

 

 

 

그렇게 울다가 지쳐 잠이 들려고 할째쯤,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 눈을 뜨니 형이 내 앞에 서있다.

 

 

 

 

 

 

 

 

 

"아까 좋았냐?"

"..."

"당하는거 보니까 꽤 재밌길래 끝까지 보려고 했는데 남자끼리라 더러워서말이지."

"...나한테 왜 그래."

 

 

 

 

 

 

 

 

 

 

이 형은 나를 어디까지 망가트리려는걸까.

 

 

 

 

 

 

 

 

 

"왜긴."

"..."

"난 너가 싫으니까."

"..."

"죽을때까지 널 괴롭혀서 지옥으로 떨어트릴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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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 태민x카이로 써보고 싶었을뿐...

근데 이거 불마크 달아야 하는지 아닌건지 헷갈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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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10년 전
독자1
탬카라니.... 대박 종인아 ㅠㅠㅠ 근데태민이묘하게세쿠시하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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