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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May) 전체글ll조회 1215l 1

 


메이예요

음음음.... 생각보다 짧네요. 아아아아 그러면 안돼는데ㅐ

이거 나 샤이니 라디오 들으면서 세시간 넘게 쓴건데..... 왤케 짧아아아아아ㅏ

학교에서 콘티뿌아아아아앙 짜고 뿌아아앙ㅇ 쓰는데 지금 태민이 와사비 먹었엉. 어뜨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데기 맛있는뎈ㅋㅋㅋ 아 어뜨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종현 와사비 한통 다썼엌ㅋㅋㅋㅋ 왜그럌ㅋㅋㅋㅋㅋㅋ

애토하자낰ㅋㅋㅋㅋㅋㅋ기침하는거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리나쎀ㅋㅋㅋㅋㅋ 예부다.

네 태민이는 예뻐요. 제가 본 사람중 제일 예쁜 사람이예요. 외적인거 말구요. 행동이나 그런 느낌이요.

사랑스러운 사람이죠. 그래서 저는 태민이를 가지고 이야기 쓰는것을 좋아해요. 좋아해요. 에뻐서 예쁘게쓰고싶어요.

그래서 제 픽에 나오는 태민이는 예쁜가봐요. 대단하고. 뭐 여기서 종인이가 느끼는 태민이는 제가 느끼는 태민이라고 봐도 될 만하네요.

허허허. 진자 태민이는 제 뮤즈고 제 별이자 제 판타지이고 제 신이예요. 정말 신앙시해서 태민이 말이 다 맞고 그런건 아니고

뭐랄까 예수님같이. 태민이의 말 한마디 사랑한다는 한마디 사랑을 갈구하는 한마디 미소나 웃음 그런걸로 제가 정화된다..?

그런건 아니고 뭘까요. 음 김종현 고수먹다 토해써옄 그런 저를 바른길로 인도해주고 그런 거 있잖아요. 그렇다구요.

허허허.

 

 

 

 

 

 

첫 사랑.

 

 

 

w. 메이

 

 

 

 

티켓을 받았어요. 우편함에 와 있더라구요. 아뇨아뇨. 누가 직접 넣은 것 같았어요. 우표나 주소 같은게 전혀 없었거든요. 노란색 봉투에 티켓 두 장이 들어있었어요. 하하. 아니요. 의심 같은 건 들지 않았어요. 누군가의 장난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구요. 누가 이런 외딴곳까지 와서 그런 장난을 치겠어요. 더군다나 저는 이 주변에 아는 사람도 몇 명 안되는걸요. 그래서 가기로 결심 했어요. 누군가가 나에게 어떤 그림을 보여주고 싶어하는구나, 누군가가 내가 이 것을 봐 주기를 바라는구나. 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가기로 결심했죠. 평소 친하게 지내던 아이를 데려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아이는 그림을 좋아했으니까요. 그렇게 갔죠. 미술관을. 사실 아직도 모르겠어요. 미술관을 간 것이 잘 한것인지 아니면 후회 할 일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하하. 이 얘기를 들으면 화낼려나.

 

 

*

 

 

미술관에 들어섰다. 조용하고 잔잔한 미술관 그 특유의 분위기. 입구에 놓여있는 안내 책자를 집어들고 순서에 따라 보라는 안내 문구에 따라 처음 그림부터 찬찬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둘러보다 다른 그림과는 동 떨어져 놓여있는 열 점정도 되는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그 그림에 가까이 다가가 처음부터 보기 시작했다. 처음 그림은 나무아래에 한 소년이 기대어 앉아있는 그림이였다. 나뭇잎들 사이로 햇빛이 비춰와 풀잎들을 반짝였고 그 빛은 소년에게도 닿았지만 소년은 개의치 않아보였다. 두 번째 그림을 보았다. 처음 그림에 앉아있던 소년의 옆에 다른 한 소년이 더 있었다. 본래 앉아있던 소년보다는 더 앳되어 보이는 소년이였다. 둘은 미소 짓고 있었다. 얼굴에 드리운 그 미소는 아마 서로에 의해서 드리워진 미소겠지. 세 번째 그림은 그 소년과 앳된 소년이 입을 맞추고 있었다. 햇살은 그들을 비췄고 바람은 그들의 머리칼과 옷자락을 흔들었다. 소년의 입술과 소년의 입술은 서로를 간질였다. 네 번째 그림 이였다. 앳된 소년 대신 다른 한 소녀가 존재했다. 소녀의 입매는 시원하게 트여있어 소녀를 더욱 싱그럽게 보이게 했다. 서로를 향해 웃고 손을 맞잡고 있었다. 다섯 번째 그림은 소년을 남겨 둔 채 앳된 소년이 돌아서 가고 있었다. 소년의 손은 앳된 소년을 향해 뻗어 져 있었고 그 끝에 있는 소년의 얼굴엔 슬픔이 방울방울 맻혀 떨어지고 있었다. 소년들은 행복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름답지 않은 것은 아니였다. 여전히 햇빛은 반짝이고 나무는 싱그러웠다. 여섯 번째 그림은 소년은 더 이상 소년이 아닌 채 혼자 남겨 져 있었다. 교복을 벗고 캐주얼한 차림을 하고 있었다. 소년의 얼굴엔 그 때 다른 소년이 그랬듯이 슬픔이 가득 맺혀 있었다. 일곱 번째 그림에는 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매고 머리를 세운 채 소년이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더 이상 소년의 얼굴엔 슬픔이 있지 않았다. 여덟 번째 그림이였다. 소년은 가벼운 차림이였다. 베이직한 바지에 가디건을 걸친. 소년은 분위기가 달라져 있었다. 소년의 모습은 사라지고 어느 새 남자가 되어 있었다. 소년은 어릴 적 그랬듯 나무에 기대어 앉아있었다. 그림을 다 보고 나니 왜인지 모를 익숙함이 주위를 맴돌았다. 문득 그림의 제목이 궁금했다. 황급히 첫 번째 그림 앞으로 갔다. 그림의 옆에 자그마하게 작품의 이름과 작가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

 

 

*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 쯤 이였어. 어렸지만 마냥 어린나이는 아닌 그런 시기였지. 점심시간인가 그랬을 꺼야. 조용히 음악을 듣고 싶은데 들을 곳이 없는 거야. 빈 교실도 없었고 그렇다고 내가 도서관에서 음악을 들을 수는 없잖아. 안그래? 그래서 학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던 참 이였어. 그땐 먹는것에 딱히 흥미도 없었고 그저 살기 위해 먹는 정도였으니 밥을 거르는 일도 자주 있었지. 밥을 거르고 음악을 들을 곳을 찾아다니고 있었어. 우리학교가 되게 컸었거든. 예술하는 애들도 많이 모여있고 교과공부 보다는 그래도 활동을 더 중요시 했었거든. 그렇다고 공부를 못하진 않았어. 오히려 잘했었지. 정해진 수업보다는 직접 토론이나 실험등 직접 겪어보는 그런 수업 이였거든. 우리 학교가 돈이 많았지. 아무튼 우리학교에 되게 큰 정원이 있었거든? 학교 왼쪽편으로 쭉 가면 나와. 정원도 나름 컸었어. 여러 식물들이 필요했으니까. 여러 가지 이유로. 아무튼 그렇게 쭉 들어가니 큰 나무가 있더라고. 그 주변으론 다른 식물이 거의 없었어. 적당하다 싶었지. 정원은 사람이 잘 오지 않으니까. 다가갔어. 신나서 뛰어가다 뭔가에 걸려 넘어졌었어. 지금 생각 해 보니 어이가 없어. 어떻게 그 큰 소년을 못 볼 수가 있었는지. 다행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어. 흙이였고 풀이였으니까. 내가 걸려 넘어진 그 소년도 깜짝 놀랐나봐. 토끼눈을 해서는 나에게 오더라고. 괜찮냐고 물어보고 일으켜 주었어. 걱정도 해 주었어. 다치지 않았냐고. 좋은 사람이였어. 내가 물었지 나도 여기에 와도 되겠냐고. 소년은 흔쾌히 수락 해 줬어. 그 이후로 우리만의 장소가 되었지 그 정원 속 큰 나무아래는.

그 다음 날에 내가 갔을 땐 소년이 없었어. 내가 불편했구나 생각을 하고 이어폰을 귀에 꼽고 눈을 감았어. 즐겨듣는 팝송이였어. 멜로디는 빠른 편이고 시원한 편인데 가사는 슬펐거든. 곧 죽을 것 이라는 내용 이였으니. 그렇게 노래를 듣고 있는데 갑자기 오른쪽 귀가 시원해졌어. 이어폰이 빠졌거든. 아니 뺐거든. 소년이였어. 웃고 있었지. 나를 향해. 그러더니 자기 귀에 꼽더라고. 개의치 않았어. 그렇게 소년과 나는 노래만 듣다 헤어졌지. 소년이 그 날 나를향해 건냈던 말은 한마디였어.

“내일은 내껄로 듣자.”

끄덕이고 우린 각자의 반으로 갔지. 다음 날은 소년의 노래를 들었어. 소년이 좋아하고 공감하는 노래. 좋았어. 소년 같은 노래였어. 그렇게 우리는 매일같이 그 곳에서 만나 번갈아가며 서로의 노래를 들었어.

우리는 서로를 향해 눈길을 주었고 미소를 주었고 마음을 주었어. 입술도.

우리는 사랑을 했어. 아니 했을꺼야. 아마. 나는 분명 그렇게 느꼈어. 우리는 사랑했고 사랑해서 입을 맞췄어. 충동적인것이 아니야. 마음이 먼저였어. 분명히 그랬어.

그러고 얼마 뒤 우리만의 장소에 다른 누가 등장했지. 소년과 친해보이는 소녀였어. 그리고 난 알아버렸어. 소년은 소녀에게도 눈길을 주었고 미소를 주었고 마음을 주었어. 입술은 모르겠어. 그랬어. 나와 같았지. 같았어. 그리고 난 남자였고 소녀는 여자였지. 그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어. 우리의 세상에는 우리만이 존재하는게 아니였구나. 그렇구나. 충격이였어. 그랬지. 나는 돌아 나왔어. 그리고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그 곳에 가지 않았어. 그리고 삼일 째 되는 날 그 곳에 갔어. 그가 서 있었어. 나를 기다린 것 같았어. 나에게 다가와 물었어. 그동안 왜 오지 않았는지. 나는 얘기했어. 다시는 오지 않을거라고. 이게 마지막이라고. 오고 싶지 않다고. 그렇게 돌아서서 나왔어. 돌아서는 순간 슬픔이 갑자기 몰려왔어. 온 몸에서 얼굴로 얼굴에서 눈으로. 그리고 눈물이 떨어졌어. 한 방울 두 방울. 어느 새 얼굴은 눈물로 뒤덮혀 있었지. 입술을 깨물고 울음을 참으며 정원을 나갔어. 주먹을 꽉 쥐고 눈물을 닦았지. 울고 싶지 않았으니까. 정원을 나오고 나는 곧장 집으로 갔어. 놀라는 엄마를 뒤로 한 채 방문을 잠그고 펑펑 울었어. 엉엉. 그 동안의 추억과 떨림 아픔 다 털어놓기 위해. 울었어. 그리고 다음날 엄마에게 말했어. 영국갈래요. 별장 갈래요. 거기서 살래요. 엄마. 그리고 일주일 뒤 떠났어.

 

 

*

 

 

첫 번째 그림의 이름은 평온. 두 번째는 두드림. 세 번째는 떨림. 네 번째는 파동. 다섯 번째는 미련. 여섯 번째는 찌꺼기. 일곱 번째는 추억. 여덟 번째는 기다림. 작가 이름은 KAI 모르는 작가였다. 안내책자를 펼쳐 들었다. 설명이 필요했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에 대해 내 생각이 맞는 건지. 내가 본 작품의 전체 명은 첫 사랑. 아, 맞구나.

등 뒤로 낮설고 익숙한 기억 저 편에 감춰져 있던 소리가 들렸다.

 

 

“이태....민..?”

 

 

 

 

첫 사랑 fin.

 

 

 

 

 

메이예요

두번째이야기있어요! 짧지만 그래도 있어요.

뭔 헛소리를 쓴거야...ㅋㅋㅋㅋㅋㅋ

2편내용을 쓰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잠깐 정신을 놨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

샤이니가너무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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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아련하네요. 신알신했어요. 다음편도있나요?
10년 전
메이(May)
감사해요♥다음편도있어요근데 점점퀄이떨어져서ㅠ
10년 전
독자2
신알신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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