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안녕하세요 만개입니다.
평소완 다르게 생각도 많고 걱정도 너무 많네요.
앞에 글에서 언급했듯이 쓰차를 꽤 오랜시간 받았어요.
처음받는 쓰차라 그런지, 굉장히 당황스러웠고, 또 제일 처음 들었던 생각은 글 못써서 어떡하지, 였어요.
그래서 글잡에만 있느라 가보지 못했던 독방에서 글잡의 분위기도 보고, 또 제 글에 대해 써있는 말들도 하나하나 찬찬히 봤어요.
그렇게 글을 다 하나씩 확인하고 나니까 너무 생각도 많고, 여태 제 자신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저는 아시다싶이 사담을 굉장히 많이 쓰는 편이에요.
제가 사담을 쓰는 이유를 핵심적이게 따지자면, 글을 못쓰는 시간에도 항상 꽃님 여러분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서, 그리고 또 항상 꽃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였어요.
하지만 또 그게 어떤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생각이 들면서 또 너무 걱정이 되고, 힘들더라구요.
여태까지 몇몇 꽃님들도 이런생각을 하셨을까? 하는 생각도 스치고.
굉장히 만감이 교차했던것 같아요.
다시 돌아보니 글은 커녕 너무 잡다한 이야기들만 늘어놓은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꽃님여러분들이 알아줬으면하는 건, 제가 그런 이벤트나 사담을 악용한게 아니라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그랬다는 사실이에요.
앞으로 남은 개인의 연애사 시리즈도, 그리고 여러분들깨서 요청해주신 글들도 다 빠짐없이 쓸거에요.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글 쓰기가 막막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겨 시간이 굉장히 걸릴 수도 있겠지만, 모두 다 깔끔하게 완성할거라고 약속할께요.
많이 해준것도 없고 못난 작가가 된 기분이라 죄송스럽네요.
하지만 전 모든 글을 다 찬찬히 연재할 계획이고, 또 차기작도 열심히 쓸 계획입니다.
항상 절 사랑해주시는 꽃님들이 더 많다는걸 알아요. 저도 너무너무 사랑하고, 항상 꽃님들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사담은 자중할 계획이고, 더 열심히 글을 쓰는 만개 되겠습니다.
암호닉 정리는 얼추 끝나가고 있어요. 조만간 목록 뽑아서 올릴께요.
항상 사랑하고, 또 고맙습니다. 우리 오랜시간 함께해요.
어디에 있던 항상 꽃님들 뒤에서 응원하고 있는 더 좋은 작가가 될께요.
마지막으로 우리 꽃님들 정말 많이 믿고, 아끼고,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