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강동원 온앤오프 엑소
김또개 전체글ll조회 2330l 1

클첸세준루민찬백카디

(아.. 많아 ^^;)

중 오늘은 클첸세준카디!

다음편에 루민찬백 나와요 ^_^ 불맠달고.... (수줍)

 

 

고교환상곡

 

02 (방과후 I)

 

 

w. 김또개

 

 

 

*

 

 

 

 

 

 

 

 

 

 

듣기평가때문에 방송실에 발이묶인 종대를 찾아 그의 짐까지 챙겨든 크리스가 걸음을 옮긴다. 조용한 복도를 지나 1층으로 쭉내려가면 보이는 방송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세상모르고 잠이 든 종대의 얼굴이 보인다. 컴퓨터 화면에는 mp3  창하나를 띄워놓고 의자에 대자로 퍼져서는.

 

 

 

쉽게 볼수없는 장면에 크리스가 서둘러 핸드폰을 꺼냈다. 찰칵. 찰칵. 원어민이 블라블라 거리는 소리만 차있던 방송실 안에 부스럼 긁는것같은 작은 소음이 이어진다.

잠귀가 밝은 종대가 크리스의 기척을 듣고 부스스 몸을 일으킨다. 입가에 침도 쓰윽 닦아내곤 크리스를 향해 손을 뻗는다.

 

 

 

 

종대의 짐과 제 집을 담았던 종이가방을 툭 떨어트리고 한걸음에 종대앞에 서서 작은 손을 잡아준다. 안는데로 딸려와 안기는 작은 몸이 사랑스럽다. 음. 크리스는 부스스한 머리통에 턱을 비빈다. 아직도 잠이 다 안깨서 눈도 못뜨는 종대는 품을 더 파고든다. 종대는 품을 파고들길 좋아했다, 아마 어렸을때부터 습관들여온 일이라 그런지 특히 잠에서 깬 잠시동안은 몸이 축 늘어져서 몸이 쉽게 딸려온다.

 

 

 

 

 

 

 

"우이판…"

 

"응"

 

"나 허리..아파"

 

 

 

 

 

어느정도 정신을 차렸는지 종대가 원망스레 자신을 올려다본다, 아, 아까 석식시간에. 미안해진 크리스가 미안해.. 말을 얼버무린다.

 

 

수업이 있는 크리스때문에 허리마사지 한번 못해줬다. 급하게 뒷처리를 하느라 손이꼬여  종대의 뒤를 긁었을지도 모른다.

미안한 마음에 입술을 깨무는 크리스에 종대가 히히 웃으며 크리스를 한번더 채근한다.

 

 

 

 

 

 

"오늘은 크리스가 내 쫄따구야"

 


"알았어."

 


"흐흐"

 

 

"집갈까?"

 

 

 

아예 몸을 맡겨버린 종대가 고개 끄덕인것도 귀찮은듯 잠에 잠긴 목소리로 으응, 말꼬리를 끈다.

 

 

 

 

 

*

 

 

 

 


"..쌤 뭐해요"

 

 


승용차에 걸터앉아 X폼을 잡고있던 준면이 세훈의 딱딱한 말투에 입술을 삐죽인다.

 

 

 


"뭐, 나는 폼좀 잡아보면 안됌?"

 

"그건 아닌데 .."

 

 

 

뒤늦게 빵터진 오세훈이 배를 잡고 끅끅거린다, 아오. 데려다줄라 해도 왜 지랄. 빈정상한 표정으로 준면이 엿을 날린다, 어여타.

지 먼저 운전석에 쏙 들어가 불만스런 표정으로 천천히 , 여전히 배를 잡고 끅끅거리며 조수석에 올라타는 세훈을 쳐다본다.

 

 

 

 

 

"왜 기다렸어요"

 


"누가 너 잡아갈까봐"

 

 

 

 


이번엔 김준면이 빵터졌다. ㅋㅋ누가 너 잡아갈까봐래ㅋㅋㅋㅋㅋ 아니, 사실 니가 누구 잡아갈까봐ㅋㅋㅋ 학생선도 차원에서ㅋㅋㅋ. 누굴 양아치로 알아요,

손을 뻗어 안전벨트를 매주는 김준면의 동그란 뒷통수를 내려다보며 오세훈이 꿍얼거린다.

 

 

 

 

 

"삥이나 뜯기지 마여"

 

"...안전벨트 니가 매라"

 

 

 

 

 

갑자기 벨트를 푸는 바람에 턱에 벨트부분을 맞은 오세훈이 미간을 찌푸린다.

아 진짜 유치해. 삐졌는지 아오아오, 시동을 키는 내내 툴툴거리는 김준면에 오세훈이 피식웃곤 눈을 감았다. 열어놓은 창문틈으로 불어오는 꽤 시원한 밤바람에 잠이올락말락하는데, 김준면이 저를 흔들어 깨운다.

 

 

 

 

 

 


"야. 치사하게 자는게 어딨냐"

 


"..피곤해여"

 


"피곤? 야, 누구는 하루종일 서서 말도 안듣는 애새끼들 .."

 


"피곤하다니까"

 


"어..어, 야, 야!!"

 

 

 

 

 

끈적하게 사타구니쪽으로 접근하는 긴 손가락에 준면이 몸을 뒤튼다. 운전중이잖아, 너 상식도 없냐? 염라대왕이랑 하이파이브 한번 하고 올래? 쨍알쨍알. 한시도 안쉬는 입술을 , 물끄러미 쳐다보는 세훈에 김준면의 얼굴이 빨개진다.

 

 

 

 

 


"보지마, 너 보지도 마."

 


"왜요-"

 

"운전집중안돼. 보지마"

 

 

 


반달모양에 삼백안, 보면 볼수록 신기한 눈동자가 저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봐도 안돼고, 만져도 안되고."

 

 

 

 

 

시선을 무관심하게 창밖으로 돌리면서도 응큼한 왼손은 또 스물스물 준면의 팔뚝을 살살 건드린다. 팔안쪽 보드라운 부분이 예민한 준면은 핸들을 잡지않은 오른손을 들어 세훈은 가볍게 방어한다. 미꾸라지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제 속을 살살 긁는 세훈은 PO방어WER 하던 준면이 결국 백기를 들고 시선을 앞에 고정시킨다.

 

 

 

핸들을 돌리는 폼이꽤 익숙하다, 흠, 어떻게 준면을 놀려줄까 머리를 굴리던 세훈이 팔짱을 끼고 저도 준면을 따라 정면을 쳐다본다. 깐족거리던 세훈이 말이 없어지니 의구심이 든 준면의 시선이 힐끔, 가볍게 세훈에게 닿았다 떨어진다. 오세훈은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다. 섬광같은 그 시간에 삐졌냐. 야. 왜 말안해.

 

 

 

 


"…아오. 봐봐, 자리 없다니까 이시간에는"

 

 

 

 

 

 

야자가 끝나면 보통 11시가 훌쩍 넘는다. 그 시간에 주차공간을 찾으면 이미 퇴근시간이 넘고도 넘은 후니 꿈도 못꾸게 되는거다.

 

아줌마 마인드로 돌변한 준면이 쨍알쨍알 불만을 터뜨렸다. 결국 아파트의 좁은 주차공간을 벗어나 차는 골목길에 파킹됐다. 아직도 별말이 없는 세훈을 툭 치며 준면이 몸을 일으킨다. 일어나 임마.

 

 

 

 

 


"야. 같이가."

 

 

 

 

 

문이 잠겼나 확인하는 사이에 오세훈은 벌써 저만치 가버렸다. 그놈의 핸드폰만 들여다보면서. 수년간 쌓아왔던 삥뜯기던 아픈기억과 어두운 것을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성격덕에 어둡고 조용한 골목길을 죽기보다 더 싫어하는 준면은 한걸음에 세훈을 따라 잡는다.

차마 보는눈들때문에 손은 못잡고 마이의 소매 끝이나 잡아당기는 준면에 오세훈은 귀엽다고 몰래 허허.

 

 

 

 

 

"뭘쳐웃어 ㅡㅡ. 빨리가자"

 

 

 

 


이런눈치는 좋은 김준면이 금세 세훈의 기분변화를 파악하고 툴툴거린다. 전보다 바람이 따뜻해졌다. 밤바람인데도 쌀쌀하지가 않네, 너 덥겠다. 세훈의 마이를 들춰 보며 그런다. 세훈은 어깨를 슬쩍으쓱이며 아직도 제 마이끝만 붙잡고있는 준면의 팔을 슬쩍 끌었다. 모른척 하면서 끌려오는 여우 선생님. 결국 손가락 하나하나까지 겹쳐 깍지를 낀 세훈이 걸음을 다시 옮긴다. 걸음이 빠른 세훈을 쫓아 움직이는 준면의 얼굴이 빨갛다.

 

 

 

 

 

 

"아 쌤, 참"

 

 

 

 

 

 

아래윗층사는 이웃주민으로써 준면의 층까지 눌러주고 나서 세훈이 준면을 돌아봤다. 응. 왜?. 거울을 들여다보며 머리를 정리하던 준면이 대꾸한다.

 

 

엘레베이터 문이 닫히자마자 세훈이 저를 CCTV가 닿지않는 모퉁이로 몬다. 오래된 아파트에 늦게 반응하는 엘레베이터, 천천히 위로 상승하는 몸을 느끼며 준면이 느리게 입술을 때는 세훈을 원망하는 눈으로 올려본다.

 

 

 

 

 

 

"김기사 오늘 수당이여"

 


"난 일용직이야.."

 

 

 

 

 


애써 태연하게 입술을 닦아내며 준면이 대꾸한다. 이젠 두 손을 모아 흑흑 우는척까지 하는 준면에 세훈이 참내, 헛웃음을 터뜨리며 그의 얼굴을 끌어다 마주본다. 윽. 가까워.

 

 

 

 

 


"그럼 오늘 한달치 월급 가불해드려?"

 

 

 

 

 


얼굴이 달아올라 세훈의 눈치만 보던 준면이 곧 지네집 층의 버튼을 눌러 취소해버리는 세훈의 느린 손가락에 다시 세훈을 올려다본다.

 

 

 

 


"아, 아니, 그럴필욘 없지싶은데, 하하하"

 

 

 

 

 

반박하려는 입술을 좀 아프게 깨물고 벌어진 틈새를 공격한다.

 

 

 

진짜, 새 칫솔로 양치하는 기분이야. 잇몸이 아파죽겠어. 너 키스왜이렇게 못하냐.

 

 

 

준면의 종알거림을 무시하곤 뒷통수를 그러쥔다. 갈색빛나는 생머리가 손가락에 자연스럽게 얽혀든다. 흐응, 벌써 야한소리내고 그럼 어떡해여 쌤. 질식사할것같아서 숨구멍찾아 헐떡이니 고딩입에서 저런말이 나온다. 준면이 와중에 눈썹을 찌푸렸다.

 

 

아 섹시해. 우리쌤 섹시해. 느릿느릿하게 움직여 자연스레 준면의 집 비밀번호까지 푼 세훈이 신발까지 벗는다. 한눈을 팔라하면 자꾸 섞여드는 질척한 그것에 준면이 결국 목에 팔을 감는다. 오세훈은 엄마에게 미리 보냈던 카톡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쌤, 우리 올나잇가능해여.

 

 

 

 

 

 

『오늘 독서실갔다가 늦게 들어가여』

 

 

 

 

 

 


*

 

 

 

 


도경아, 밥 먹었으려나. 그 돼지같은 식성에 짱깨라도 시켰겠지. 경수는 뻐근한 어깨를 두드리며 가방을 챙겨들고 일어섰다. 야 됴, 우리 오늘 맘스터치 갈래? 나 맘스터치 먹고싶어. 가방을 챙기고 따라붙은 백현에게 피곤하다며 고개를 가로젓은 경수가 카톡을 확인한다.

 

 

"..진짜 없네"

 

 

 

 

 

오랜만에 카톡창이 조용하다. 진짜 싸움이라도 나간건가. 헐, 잠만, 내가 왜 걱정하고있지. 그아저씨 원래 몸굴려서 밥벌어 먹는 사람이잖아. 내가 왜 걱정이야. 오지랖은. 자기는 학원가야 해서 꼭지금 먹어야 된다는 백현에게 딴애들이랑 가, 나 집에 경아있어.

 

 

 

 

되도않는 경아드립을 치며 먼저 교실을 벗어나는 복잡한 경수의 뒤를 쫓아 백현이 신발을 갈아신는다. 경수의 연립주택으로 향하는 길과 학원가로 향하는 길이 갈라지는 교차로에서 경수가 손을 흔든다. 입술이 이만큼 나온 백현에게 애써 웃어주며 걸음을 좀 빨리했다. 평소보다 하늘도 껌껌하고 뭔가 허전하다. 종인이 하교길마다 따라붙고 나서는 꺼내본적이 거의 없는 엠피쓰리를 찾아 가방을 앞에 걸고 뒤적거린다. 가방안에 정신이 팔린채 좀 위태롭게 걷다가, 몇년전 학원에서 주운 행운의 엠피쓰리를 발견하곤 표정이 좀 환해졌다.

 

 

 

 

들어버릇안한게 한달도 안된것 같은데, 왜인지 그새 제 취향이 다 변해버린모양이다. 옛날노래 밖에 없어. 그나마 잔잔한 노래를 선택해 플레이시키곤 주머니에 쑤셔넣는다. 맨날 두 손에 들려있던 무게나가는 장거리들이 없어서 그런지 허전하다. 내일부턴 꼭 밥먹여야지.

 

귀찮음에 나가기싫다고 또 배 곪는 시늉을 하고있을 경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경수가 걸음을 좀 빨리했다. 공포의 계단언덕 앞에서 숨을 고른 경수가 평소 50m 최단기록을 자랑했던 실력을 살려 됴됴됴 계단을 뛰어올라간다. 경아생각도 그렇고, 야자가 끝나고 나니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서 군데군데 보이는 술취한 취객들이 무섭기도 하고. 암튼 계단만 내려다보며 다리만 움직인다.

 

 

 

 

 


"억, 죄송….. 뭐야"

 

 

 

 

 

 

계단을 정신없이 올라가던 경수가 마주오던 사람과 가볍게 부딪혔다. 워낙 골목길 사이 좁은 계단이라 성인남자 두명이 나란히 걷기도 힘들다. 정신없이 뛰어올라왔을 제 웃긴 꼴이 불현듯 생각나 경수가 먼저 고개를 숙인다. 대답없는 상대방에 고개를 든 경수의 시선안에 가로등 역광을 받아 더 검게보이는 종인의 얼굴이 들어온다.

 

 

 


"왜 이래요?"

 

 

 

 

 

아픈 김종인. 골목길 가로등에 위태롭게 서서 저를 내려다보는 김종인. 경수의 눈이 커졌다. 살짝 휘청하려는 움직임에 혹시저때문인가 겁을 먹은 경수가 얼른 부축한다. 여기서 떨어지면 최소 전치 4주예요. 대답없는 종인의 상태를 대충 어림짐작해보며 경수가 걸리적거리는 가방을 앞으로 매고 종인의 팔을 감아 그를 부축한다.

 

 

 

 

제가 향하는대로 따라오는 몸의 걸음도 위태롭다. 절뚝절뚝. 제가 아까 몇분만에 돌파한 계단을 느릿느릿, 하나씩 올라오는 종인을 참을성있게 부축해준다. 가끔가다 옆구리가 결리는지 얼굴을 찌푸리는 종인의 눈치를 보며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골목이 좁아 구급차도 들어오지 못하는데 종인이 더 다치기라도 했다간 다음날 주검발견은 물론이다.

 

 

 

병원으로 가려던 작전을 바꿔 그나마 가까운 제 집으로 가기로 마음먹은 경수가 자꾸 몸에 힘이 풀리는 종인에게 말을 붙인다. 

많이 아파요? 참아요. 종인의 머릿속이 웅웅 울린다.

 

 

 

 

 

 

 

 

 

"야, 도경아 문열어"

 

 

 

 

 

 

삐그덕거리는 초인종이 말이 듣질 않는다, 김종인이 누를땐 시끄럽게만 들리던 그것이 삐그덕거리며 바람빠지는 소리만 낸다. 자꾸 몸을 늘어트리는 종인을 한번 바로 세우곤 경수가 문을 두드렸다. 겁먹은 경아의 목소리에 경수가 한번더 소리를 빽 지른다. 도경아 빨리 문열어 오빠죽는다!!! 놀란표정으로 문을 연 경아가 놀란표정을 감추지 않는다.

 

 

어깨에 축 늘어진 인영이 확연하게 눈에 들어온건지 놀란 표정으로 얼른 경수를 도아 거실에 놓인 쇼파로 데려다 눕힌다. 거실에 작은 불을 켜고 누구야? 묻는 경아에 경수가 입술을 꾹 다문다.

 

 

 

 

 

 


"아.. 나 응급처지 이런거 모르는데.. 일단 응급상자 가져와봐."

 

 

 

 


응급상자라지만 결국 안에는 쓰잘데기없는 연고만 잔뜩 들어있는 플라스틱 상자를 들고오는 경아다. 엄마 화장솜도. 일단 급한대로 그런거라도 써야지. 면봉까지 챙기고 경수가 종인의 얼굴을 살폈다. 한걸음도 떼지못하던 죽기직전의 종인같지는 않게 생각보다 멀쩡하다.

 

 

그래도 군데군데 난 생채기와 터쳐 부어오른 입술가를 눈에 담으며 경수가 서둘러 소독약 뚜껑을 열었다. 옷좀 잡고있으라는 경수의 말에 쭈뼛쭈뼛다가간 경아가 오빠말대로 얌전히 옷을 붙들고 섰다. 그러다 천천히 눈에 들어오는 얼굴에 경아가 놀란표정을 짓는다. 오빠미쳤어? 깡패를 집에들여? 엄마아빠 보면 어떡하려구 그래? 겉으로 봐선 모르겠는데, 속에서 터졌나. 경수가 걱정스런 얼굴로 소독약을 부었다.

 

 

 

 

 아으. 그제서야 종인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온다. 경아가 살짝 흠칫하며 종인의 몸에서 좀 떨어진다. 혐오감까지 겹친 경아의 표정에 경수가 애써 경아의 시선을 피하며 소독약을 부어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상처부위를 보며 손톱을 깨물었다. 어쩌냐.

 

 

 

 

 

 


"아으.. 야,"

 

 

 

 

 

 


따가움에 종인이 눈을 살짝 떴다. 한쪽눈을 잔뜩 찡그려 감은채로. 경아는 눈을 뜬 종인에 경수를 혼자둔채로 제 방으로 쏙 들어가버린다.

 엄마한테 일러바치는가 몰라. 경수가 살짝 초조한 얼굴로 닫힌 방문을 흘기다 종인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아 따가워, 연고.. 연고 같은거면 되"

 


"정신은 들어요?"

 


"많이 다친것도 아니야"

 

"칼로만 안쑤셔지면 다친거 아니예요?"

 

 

 

 

 

깡패인지라 칼에 쑤셔박혔나 겁을 먹은 경수가 아까 옷을 들춰보고 다행히 그런일은 없었음을 미리 깨닫고 툴툴거린다.

 

연고종류를 찾지못해 무좀연고를 바르려는 경수의 손목을 붙든 종인이 욱씬거리는 몸을 살짝 일으켜 구급상자안을 뒤진다. 하도 여기저기서 몸을 굴리고 다니다보니 어느정도 종류의 연고는 알아볼수있다. 손만 움직이는데도 온 몸의 근육이 아주 발악을 해댄다. 겨우겨우 상처에 바르는 연고를 찾아내곤 종인이 경수에게 건넸다.

민망해진 경수가 몸을 돌려 면봉을 찾는 시늉을 한다. 연고한번 찾아주고 온몸에 힘이 다 빠졌는지 쇼파에 퍼진 종인을 쳐다본다.

 

 

 

 

 


"왜, 부모님 안계시냐"

 

 

 

 


목소리가 평소같지 않다, 진짜 아픈가봐. 모래알이 씹히는것같이 찝찝한 목소리에 경수가 연고를 면봉에 묻히고 고개를 든다. 아. 그건. 그동안 부모님 드립쳤던거 들키려나.

 

 

 

 

"요즘 지방으로 장사다녀요.. 저번주부터"

 

 

 

 


종인이 마지막으로 집으로 바래다줬던 기간이 대충 일주일이 되지 않음을 기억해내고 얼버무리는 경수다. 종인은 말이 없다. 고새 자나. 하는데 숨소리도 안들리는거 보니까 그런것같지는 않고. 면봉에 연고를 묻혀 소독약을 들이부은 상처부위에 살살 묻힌다. 집에 나뒹구는 반창고를 끌어다 작은 상처부위에도 붙여준다.

 

 

 

 

그래도 볼만한게 깡패치곤 깨끗한 피부정도였는데. 것도 얼굴에 상처를 낼순 없겠다 싶어 엄마가 제게 해줬던 것 처럼 바람까지 후후 불어가며 진지하게 반창고를 붙여준다. 하는거라곤 결국 몸 구석구석에 난 상처에 소독약을 들이붓고 연고를 바르고 반창고를 붙이는 정도 같은데. 경수의 얼굴이 지나치게 진지하다. 종인이 입은 셔츠에 묻어난 핏자국에 경수가 진짜 어디 배때지라도 찢어졌나 싶어 옷을 들춰보는데 그런것 같지는 않고. 누구 배때지라도 찢고 왔나.

 

 

 

 

 

 

"..걍 많이 맞아서 그런가."

 

 

 

 

 

반창고 껍질을 한데 모아 쓰레기통에 털어넣으며 경수가 중얼거린다. 경아에겐 문잡그고 자라고 쿠사리를 넣고 저는 지 방에들어가 교복을 갈아입는다.

 

숨소리도 없는 종인에 경수가 부엌으로 걸음을 옮겼다. 재료가.. 대충 있나. 어제봐온 남은 장거리를 모아 야채죽을 쑨 경수가 좀 식을때까지 숟가락으로 뒤적거린다.

후후. 볼을 부풀려 식혀주고 슬쩍 한입떠먹어 본다. 윽. 싱거워라.

 

 

 

 


 

 

*

 

 

다음엔 방과후 2로 돌아올게여 ㅎㅎㅎ

암호닉 분들 싸랑해요우^0^

독짜님들도 아 싸랑해요우 ^0^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올빼미 이즈 백!!!!!! 오늘 같은 쎄러데나잇!!!!!! 달려!!!!!!!!!어디로??? 경수네응급실!!!!!!! 네!! 죄송합니다....정신이 나갔어요ㅜㅜㅜㅜ오늘좀 멀리 갔다왔더니ㅜㅜㅜㅜㅜㅜㅜ졸려서요ㅜㅜㅜㅜ 그나저나 경수 혼나는거아니에요?ㅜㅜ어케요ㅜㅜㅜㅜㅜ경아가 입싹 닫아주길 바래야겠죠?ㅜㅜㅜ 그나저나......... 종대 귀여워서 저 어떻게 해요? 크리스 몰래 데려가도 되요? 네? 네? 되는거죠? 그럼 안녕히계세요!! 종대야!! 누나랑 우리집에 가자!!!!!!!!!!
10년 전
김또개
올빼미님 안녀하세여 ^-^ 제가 경아라면... 어떻게 사진이라도 찍을텐데요; 잘생겨서; 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씁, 이분 큰일날 분이시네, 종대지금 제 망태기속에서 자고있어요 '^' 깨우지말란말ㅇ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함다
10년 전
독자12
종대는 저랑 망태기에서 알콩달콩 살고있는데......그런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엉엉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독자2
니니야! 다 이기구 왓어야지이 왜 맞고 다니니!!ㅜㅠ 그건 그렇고 니니를 경수네 가족들은 다 알고 잇는건가요?? 경아는 혐오감까지 든다는 표정이라 햇는데 니니가 속한 깡패들하고 안좋은일이 잇엇던건가요??ㅠㅠ
10년 전
김또개
음.. 그건 차차차차차 풀어갈 이야김당. 일단 1차적인 컨셉은 경수네 부모님이 빚을 지셨어여, 그거 회수하러다니는 깡패가 종인이네 깡패들... ㅠㅠㅠㅠㅠㅠㅠ 부모님은 빚갚으려고 두 남매만 두고 지방으로 장사다니세요.. 그래서 경수가 경아 밥도 해주고... (IN MANHSANG) ^^.. 그렇다죠..
10년 전
독자3
대재에요ㅠㅠㅠㅠㄴ니니야 다치지마ㅠㅠㅠㅠㅠㅠㅠ아 경수도 귀엽도 클첸이들도 귀엽고 세준이들도 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이 시급합니다...♥
10년 전
김또개
대재님 안녕하세요 ㅋㅋㅋ.. 우래기들이 쫌 귀여워여......... 헣)
10년 전
독자4
이과! 세훈이의 독서실은 준면이의 집?ㅋㅋㅋ 종인이가 많이다친것 같은데ㅠㅠ 경수가 맘아파하네요.. 깨알 무좀연고 ㅋㅋ! 클첸은 계속봐도 달달하네용 루민찬백 기대되요~~
10년 전
김또개
감삼당... 깨알같이 읽어주셨어여 ㅠㅠㅠㅠ (감동감동)
10년 전
독자5
암호닉신청그냥 해도되는건가요?!?!?!? 암호닉 '스카치' 로 신청할게요!! ㅠㅠㅠ 제가세준 너무좋아하라 하는데 나이차이많이나는 선생님준면x학생세훈이 너무좋아요 ㅜㅜㅜㅜㅜ 준면이 능청스러운것같으면서도 수줍어하는모습 상상되요 엉엉 ㅜㅜㅜㅜㅜㅜㅜ다음화 기다릴게요!!!!!
10년 전
김또개
★스카치님★감사드려요 ^ㅁ^!!! 저는 연하공을 좋아하는터라 카디세준모두모두 좋아해여.. 그런데 뭔가 카디랑 세준은 분위기가 다른분위기..? ㅜㅜㅜ 감사드려요 ㅠㅠ
10년 전
독자6
대작냄새가풍긴다했더니..여기였네요ㅠㅠ
너무잘보고가요 하트 재밋재밋
암호닉 동아시아사 로 신청할게요!

10년 전
김또개
★동아시아사님★감사드려요 ㅋㅋ 대작냄새.. 구린내가 아나라 다행이예여 (안도) ㅋㅋㅋ 하트를 주셨다면 저도 S2S2 핳!!
10년 전
독자7
어헣헣 오늘도 역시 재미지네요ㅠㅠㅠ 종대 제가 망태기에 좀 담겠습니다ㅠㅠㅠㅠ귀여워요ㅠㅠㅠ세훈이 저렇게 능글능글 맞는거 저도 참 좋아하는데여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ㅠㅠㅠ종인이 아픈곳 치료해주는 경수라..상상만해도 아련아련 도키도키해요ㅠㅠㅠㅠ작가님 다음편 기다릴께요ㅠㅠㅠ클첸세준카디만세!루민찬백만세!!그리고..살짜쿵 암호닉 신청하고갈께요!!딱콩이요!!!그럼 작가님 다음화때뵈요!!
10년 전
김또개
★딱콩님★감사드려요 ^-^S2S2 .. 종대는 .. 이미 제 망태기에.. 지금 자고있어여 (쉿) ㅋㅋㅋㅋ ..미쳤네; 죄송해요 ;ㅅ;.. 클첸세준카디루민찬백.. 나열하기도 힘들지만 제 취향저격들.... ㅎ.... 감사드려요 ^-^
10년 전
독자8
세준올나잇ㅎㅎㅎㅎㅎㅎ카디는어떻게된거지..ㅠㅠㅠㅠㅠ가족이깡패랑무슨일이있었던건가..그냥깡패라서위험할까봐그러는건가ㅠㅠㅠㅜ암호닉지금시간2359로해주세요ㅠㅠ!
10년 전
김또개
★2359님★감사드려요.. 암호닉이 숫자시네요.. 오오.............. ㅠㅠㅠㅠㅠ 카디... 카디는 음.. 다음편 이어지면 거기서 더 이야기가 나올듯하여요. ㅠㅠ
10년 전
독자9
두부에요ㅠㅠㅠ 비회웡이에요ㅠㅠㅠㅠ 죄송해요ㅠㅠㅠㅠㅠ
확실히 비회원이라 불편한 점이 좀 있네요ㅠㅠㅠㅠㅠ
클첸은 귀여운데 야한커플 세준은 능글맞은 커플 카디는 진지한 커플 그런 느낌이네요ㅎㅎ

10년 전
김또개
아녜여 두부님. 두부님이 댓글을 남겨주시면 쪽지가 따로온답니다... (부끄) 에잇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핳 카디가 진지해져ㅓ볈다...... 이러다 아련하게 가버리면 이제 두부님 두부조림되세요.... 오그라들어서 ... 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 정주행하고 다시 또 정주행하고 왔어여 애들이 다들 귀여워서 계속 웃으면서 보게 되네여ㅠㅠㅠㅠ 종대가 칭얼거리면서 희수 껴아는것도 막막 상상이 되고 그르네여ㅜㅜ 데후니는 매일 독서실 갔다 늦게 왔으면 좋겠고ㅋㅋㅋㅋㅋㅋㅋㅋ 니니는 왜 맞고 와서 경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드는지ㅠㅠㅠ 경수말마따나 때려서 밥벌어먹는 직업이라곤 하지만 저렇게 맞고 오면 어쩌나여ㅠㅠㅠㅠㅠ 걱정돼서 배켠이랑 밥도 안먹고 뛰어갈 경수가 상상되어 마냥 귀엽긴 하지만 카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게 아니네여 그래도 나름 달달하니 앞으론 카디도 애정전선을 적!극!적!으로 타겠져 물론 다른 커플들도 (의심미) 어휴 다음편을 기대하며 떠나가네여 글잡을 매번 들리게 됐던게 이렇게 됴은 일이 생기려고 그랬던가봐여 비회원이라 매번 댓글 남기기도 힘들고 신알신을 못해서 놓칠 수도 있지만ㅠㅠㅠㅠ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여ㅜㅜ 된다면 치킨덕후로 해주세여
10년 전
김또개
★치킨덕후님★감사드려요 ㅎㅎㅎ 비회원이라도 상관없습니다ㅠㅠㅠ 이 구린내나는 픽 봐주시기만 하시면... (오열) ㅋㅋㅋㅋ 클첸은 너무 달달하게만 가는것같아서.. ☞☜ .. 계속달달하게 갈꺼구요 세준도 달달하게 카디도 ... 아무래도 니니랑 경수 관계때문에 아직까지는 그나마 가장 분위기 있는..... 고교환상곡에서의 카디는 종인이의 적극과 경수의 츤츤으로 이뤄질테니까요.. ㅎㅎ.. ㅋㅋㅋㅋ 글잡 매일매일 들리세요!! 저도 글잡하다가 가입했어여...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 치덕님.. 저랑 취향같으세요S2S2
10년 전
독자12
답글 감사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저번에도 쓸모없이 길게 썻ㅊ는데 댓글 달아주셔서 감격스러웠어여ㅠㅠ취향이 같다니 영광이네여ㅠㅠㅠ 그런데 혹시 완결나면 텍파로 만드실 생각 있으세여?ㅜㅜ 전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 생각날 때마다 두고두고 보는 편인데 이것도 그렇게 될 것 같아서여ㅋㅋㅋㅋㅋ 적어도 서너번은 재탕하게 될 것 같네여ㅠㅠㅠㅠ
10년 전
김또개
텍파.. 는 이미 제가 가지고있지요 ^-^ 텍파에 계속 살을 붙이고있습니다... 언제끝날지는 몰라요, 쓰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ㅠㅠㅠㅠ 고장 2편 쓰면서 벌써 설레서 ㅋㅋㅋㅋㅋㅋ 흐흐.. 쓸모없다뇨... 진짜 댓글하나하나에 감동먹고 그래요 ㅠㅠㅠ 감사드려요 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1
하하하핳ㅎㅎ 세훈아 더 들이대
10년 전
김또개
네 들이대보겠습니다 (적극)
10년 전
독자13
ㅠㅠㅠㅠ 경수 맨날 튕겼었는데ㅠ 결국에는 종인이를ㅠㅠ 으헝ㅠ 종인이 괜찮은거겠죠?? ㅠ 클첸이들은 말할것도 없이 진짜 달달함이ㅠ 종대의 애교와 그애교를 받는크리스ㅠㅠㅠ으헝ㅠ 세준이들은 츤츤거리는거bbbㅠ 담편 기대완빵되여ㅠ
10년 전
김또개
ㅋㅋㅋㅋ 경수가 츤데레 갑이죻 종대는 대놓고 그냥 애교 퍽발.. 세주니들은.. ㅠㅠㅠㅠㅠㅠ 핳 ㅠㅠㅠㅠㅠㅠ 내가 널 많이 좋아해 얘들아 ㅠㅠㅠㅠㅠㅠㅠ 감사드려요 ㅠ_ㅠ
10년 전
독자14
제가 텐더로 암호닉신청했나요?? 안했다면 텐더로신청이요ㅎ 잘보구가요 종인이 괜찮은거죠??
10년 전
김또개
하셨어요 ㅠㅠ 잉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인이 는 괜찮습니당 ^-^
10년 전
독자15
메기에요! 엉ㅎ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융휴ㅠㅠㅠ김종대ㅠㅠㅠ죠 잔만ㅇ스러운것 우쭈쭈쭈ㅠㅠㅠ그래 가라 갈때까지 가라 행쇼해 흑흑...쪼꼬미 종대와 크리스의 케미란 하... 파고들다 종대 가려서 안보이겠어요! 우리 조니니 얼굴 다쳐서 경수 속ㅈ상했나봐요. 그렇게 마음을 열어가고 그렇게 그렇게...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때껏 봐왔던 카디랑 색달라서 좋습니다. 일단은 둘이 처한 상황이 제 취향저격이죠. 그렇ㄷ죠. 도경수 이 매력있는 남자. 알고보면 착한남자. 죽을만큼 종인이 걱정되서 눈이 땡그랗게 떠져있을것 같아요. 하... 연립주택 사랑합니다. 그렇게 폴인럽해라(단호) 저도 세준이네 독서실 가고 싶은데 한 달에 얼마죠? 얼마냐구요!!!!얼마ㅏㅏ!!!!!씨씨티비는 있는거겠죠??!!!!?!?! 하 시험기간에 이러고 있는 나레깅 작가님 총 한번 쏴주세요. 세준독서실 가서 공부해야 될타..
10년 전
김또개
메기님 안녕하세여 (누누슴) ㅋㅋㅋㅋㅋㅋ 다 읽어보니 굉장히.. 귀여우시네요 *ㅁ* ㅋㅋㅋㅋㅋㅋㅋ 클첸 케미 터지죠 예ㅃ! 카디는.. ㅠㅠㅠ.. 돆짜님들이 어떤이미지를 원하는 걸까요... 제 머릿속의 이미지와 같은 걸까요...?..... 아련하게 가고싶지만 여러분 손가락 건강때문에.. 그러지도 못하는 제 마음을 .. 아실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세준이네 독서실 제가 이미 찜꽁해놨습니다 (단호) 후기 남겨드릴게요 ^*^
10년 전
독자16
종대 귀여워 저 죽어여ㅠㅜㅜㅠㅠㅠㅜㅜㅜ 어후 애들이 다 그냥 여우네요^^ 조으다. 아니 종인이는 얼마나 유명한 깡패면... 유명인사네여
10년 전
김또개
ㅋㅋ 그러쳐.. 우래기들 귀엽죠.. ㅎ.. ㅋㅋㅋㅋㅋ 종인이는 제 망상속에서나 현실에서나 슈스★
10년 전
독자17
헐달달해카디겁나달달해그리고이번엔세준이날달아오르게했어!오세훈너너무철두철미하잖아!독서실이라늬!김준면과함께올나잇이지!역시세준행쇼!아진짜작가님아!사랑해요난독자고넌금작가!다음편으로고고씽
10년 전
김또개
핳, 독자님.. 자꾸 한편에 한커플씩 달아오르시면.. (의심미) ㅋㅋㅋㅋㅋㅋ 독서실이죠 옙! 준면이와 함께 하는 쒜킷쑤ㅖ킷!!!! 옣!!!!!!!!!! 세준은 저의 차애 커플링.. ㅠㅠㅠㅠ.. 흑흑 감사드려요 ㅠㅠ
10년 전
독자18
하..우리카디이렇기되는건가요 겁나보기좋내여
10년 전
독자19
제가왜이제야이걸봤을까요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세준좋다ㅠ까칠한준면이랑들러붙는오세훈ㅋㅋㅋㅋㅋㅋ카디도좋고ㅠㅠㅠ클첸이들도귀엽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엑소 [레첸/레이첸] 연모4 카노 11.03 02:30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68 자몽누나 11.03 02:12
엑소 [EXO/루민] 내 어린 남자친구 0628 어노나임 11.03 01:49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5 뮤르 11.03 01:48
엑소 [EXO/백현] 시간에 갇힌 소녀 (소녀버전)9 y. 11.03 01:27
엑소 [EXO/징어] 유명한 작곡가 너징 X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는 엑소 3화 [암호닉정리,신청]103 술레술레 11.03 01:25
엑소 [EXO/루한] 이상형6 파투 11.03 00:5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4 오리꽥꽥 11.03 00:44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74 경수부우 11.03 00:33
엑소 [exo/세훈] 누나마음저격하는 연하남24 내남친개짱 11.03 00:16
엑소 [EXO/찬백] 다이얼넘버 完2 챠루그레이 11.03 00:10
엑소 [EXO/종인] 너징이 다른반 김종인 짝사랑하는 썰 736 만듀 11.02 23:58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9 1133 11.02 23:40
엑소 [EXO/루민] 과거 여행! 루민이들 신혼여행 [첫 번째 이야기]177 아이스커피 11.02 23:32
엑소 [EXO/사생]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엑소 027 달빛 11.02 23:3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62 쫑대 11.02 23:17
엑소 [EXO/징어] 유명한 작곡가 너징 X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는 엑소 2화84 술레술레 11.02 23:10
엑소 [EXO/루민] Would You Marry Me3 AOX 11.02 23:03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3 11.02 22:45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4 전지현 11.02 22:19
엑소 [EXO/루민] Cutie for U 0017 콘소메 11.02 22:13
엑소 [클첸세준루민찬백카디] 고교환상곡 0237 김또개 11.02 22:11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9 눅뉵이 11.02 22:01
엑소 [카디] 나쁜아들 김종인 X 종인이아빠 도경수 썰 211 어깨뽕 11.02 21:10
엑소 [EXO/백현] 내 남자친구 얘기 들어볼래?(부제:낮이밤져)8 배아파 11.02 20:45
엑소 [EXO/카디] 내 사랑, 경순씨 025 세스콤 11.02 20:39
엑소 [EXO/찬백] 백현이가 강아지인데 염색하고 주인이랑!(부제; 찬열이가 아파요??)9 호떡집사장 11.02 20:21
전체 인기글 l 안내
5/18 8:12 ~ 5/18 8:1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