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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키마 전체글ll조회 4079l 1

 

 

 

 

 

 

 

 

HIDE & SEEK

 

6.

 

 

 

 

 

 

 

 

 

 

 

가슴이 답답해서 주먹 쥔 손으로 가슴께를 툭툭 쳤다. 오는 길에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먹었는데도 뭐가 걸린 것처럼 영 찝찝하다. 듣지 않아도 될, 굳이 알고 싶지 않았던 말을 듣는 바람에 결국엔 체하고 말았다. 어제 첫 끼였는데. 배 많이 고팠는데…. 그 말을 듣는 순간 밥맛이 뚝 떨어졌지만 일단 먹긴 먹어야겠고, 해서 고기를 씹는 데도 돌 씹는 것 마냥 입안이 텁텁하더니 결국.

 

아, 변백현….

 

씹어 먹어도 시원치 않을 친구여. 나한테 털어놓은 녀석은 마음이 편해졌는지 내 눈치를 보다가도 한결 나은 얼굴로 싱글벙글 웃었었다. 그래,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는 거니까. 게다가 털어놓는 사람은 원래 마음이 편한 법이야. 들어주는 나는 고역이었지만.

 

빌어먹을 친구를 생각하며 강의실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미리 프린트 해온 강의안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허공을 주시했다. 마땅히 할 일은 없고, 시간은 안가고. 의미 없이 프린트만 만지작거리며 눈만 꿈뻑일 뿐이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여전히 속이 쓰리다.

 

무게. 가슴을 내리누르는 그 무게는 비단 소화불량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나이의 첫자리가 1에서 2로 바뀌고, 어느 정도 세상의 때가 묻은 상태에서 사귄 가장 친한 친구의 큰 비밀을 알게 되었으니. 마음이 편할 리 없었다.

 

처음엔 격한 반응을 보였다가, 결국엔 몇 마디 타박만 하고 입을 다물고 말았다.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한 마디로는 설명할 수 없는 꽤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었다.

 

비밀을 공유하면 그만큼 더 가까워진다고들 하는데, 글쎄….

 

그런 것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 같은 건 없었다. 내 일이 아닌 남의 일에는 원체 무관심한 편이라. 근데 잘 모르겠다. 간섭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나와 동떨어진 일도 아닌 것 같아서.

 

그나저나 진짜 속 쓰려. 한 손으로 배를 문지르고 인상을 썼다.

 

 

“일찍 오셨네요?”

 

 

수업이나 듣고 얼른 집에 가서 쉬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무렵, 옆자리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당연히 변백현이겠거니 하고 고갤 돌려보면.

 

…이건 또 뭐야.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시나 봐요. 항상 일찍 오시는 것 같아요, 선배.”

 

 

회화시간도 아닌데 김종인이 앉아있다. 수업은 꼬박꼬박 앞자리에서 듣더니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조금 뒤쪽에 자리 잡은 내 옆에 가방을 내려놓고, 또 강의안까지 꺼내는 모습.

 

넌 뭔데 오늘도 아침부터 이 난리야. 마음에 들지 않아서 뚱한 표정으로 녀석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경험상 녀석과 엮이면 뭔가 하루가 안 좋았던 터라.

 

 

“오늘은 아침 드셨어요?”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은근히 말이 많다. 대답은 않고 영 꺼림칙한 눈을 하고 가만히 있는데 나와 시선을 맞추며 생글생글 잘도 웃는다.

 

그리고 ‘오늘은’이라니. 어제 분명히 아침 먹었다고 했을 텐데. 기억을 못하는 건지, 아니면 어제 내가 아침을 거른 사실을 눈치로 알고 있었던 건지. 알 수가 없다.

 

 

“백현 선배는 아직 안 오셨나 봐요.”

“…….”

“…도 선배?”

 

 

이번엔 또 뭐야. 도 선배?

 

 

“세훈이가 선배 그렇게 부르길래….”

 

 

따가운 내 눈빛에 어색하게 웃으며 뒷목을 쓰다듬는다. 민망하거나 머쓱할 때마다 그러는 것 같다. 버릇 같은…, 뭐 그런 거.

 

선배라 부르든 도 선배라 부르든 네가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라. 난 아무 감흥이 없으니.

 

근데 목소리가 달라서일까. 오세훈이 부를 때와는 느낌이 다르다. 별 거 아닌 건데도 괜히 나까지 민망해지는 것 같아서 큼큼 헛기침을 하고 프린트로 시선을 돌렸다. 변백현 왜 이렇게 안 와? 짜증나게. 어색해서 미칠 것 같은데.

 

옆에서 가방 지퍼를 여는 소리가 들린다. 뭐야. 진짜 여기 앉으려고? 그냥 앉던 대로 앉지, 좀.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 슥, 고개를 돌려 다시 녀석을 보면 가방에서 책을 꺼내들다 말고 멀뚱멀뚱 나를 본다. 그러다 이내 휘어지는 눈꼬리.

 

…왜 만날 웃어. 병이야 뭐야?

 

 

“..뭐하냐.”

“네?”

“너 여기 앉으려고?”

“..아, 네.”

“…….”

“싫으세요?”

 

 

어, 싫어. 싫으니까 다른 데로 좀 가라. 말은 못하고 은근한 시선을 보낸다. 표정 보면 딱 답이 나오지 않냐? 그런데 역시나, 녀석은 내 반응에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다. 분명 알아차린 것 같은데 아무렇지 않은 듯 여전히 웃는 얼굴.

 

참, 대단하단 말이야.

 

 

“…왜.”

“왜 여기 앉느냐, 뭐 이런 거 물으시는 거예요?”

“..어.”

 

 

쪼잔하고 옹졸한 짓거리다. 자리 선택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고 이 넓은 강의실을 내가 전세 낸 것도 아니며 옆에 앉는다고 의자가 닳아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불편하다는 티를 팍팍 내며 살갑게 다가오는 녀석을 쫓아내려는 짓거리가 선배답지 못하다는 거, 나도 안다. 아는데 어쩔 수 없어. 싫은 건 싫은 거고, 불편한 건 불편한 거니까.

 

 

“…음.”

 

 

김종인이 눈을 굴리며 무언가 생각하는 듯, 짧은 신음소리를 낸다. 그게 뭐라고 또 진지하게 생각하는 너도 참 답 없다. 내가 물었지만 딱히 대답을 듣고 싶진 않아서 녀석에게서 시선을 거두며 아직도 오지 않는 변백현을 소환하고자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톡톡, 강의실 책상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내가 한 게 아니니까 김종인이 한 거겠지. 별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백현이의 번호를 찍고 통화 버튼을 눌렀다.

 

 

“…….”

 

 

통화 연결음이 들려오고, 또 한 번의 톡톡 소리도 함께 들려온다.

 

뭐, 봐 달라는 건가. 신경 쓰이는 그 소리에 핸드폰을 귀에 딱 붙인 상태로 심드렁하게 고개를 돌렸다. 내내 나를 보고 있었는지 내 쪽으로 반쯤 몸을 돌린 채 웃고 있는 김종인의 얼굴이 시야에 가득 찬다.

 

전화 받아라, 변백현.

 

 

“왜 여기 앉았냐면요.”

 

 

전화 받으라고.

 

 

“…선배랑 친해지고 싶어서요.”

 

 

여보세요? 어, 도콩. 나 지금 301 앞이야. 곧 가! 조금만 기다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백현이의 목소리가 묻혀 녀석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턱을 괸 채 나만 바라보며 웃는 그 얼굴도, 못 본 걸로 해야겠다.

 

그래, 그래야겠다.

 

 

 

 

 

 

 

 

 

 

 

 

 

 

 

 

 

 

 

 

 

 

 

 

 

 

 

대놓고 친해지고 싶다고 말하는 놈은 또 처음이다. 원래 인간관계라는 게 좀 복잡해서 친해지고 싶다고 해서 다 친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아예 관심이 없었더라도 어떤 계기로 마음이 맞아 자연스레 친해지는 일이 다반사인데 이건 뭐….

 

어이가 없어서 수업 시간 내내 넋을 놓고 딴 생각에 빠져 있었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교수님 목소리에 집중을 하다가도 어느새 생각이 꼬리를 물고 주렁주렁 열려서 삼천포로 빠지고 만다. 이러다 진짜 삼천포 가는 거 아니야? 시발.

 

한숨을 푹 내쉬며 양 옆을 힐끔거렸다. 왼쪽엔 변백현이, 오른쪽엔 김종인이 있다. 수업 태도는 극명하게 갈린다. 수업은 뒷전인 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변백현과 중간에 앉아서 다른 생각에 빠진 나. 그나마 제일 정상적인 건 교수의 설명에 꽤 집중하며 필기하느라 정신없는 김종인.

 

양 옆에 골머리를 앓게 하는 두 놈이 딱 버티고 있으니 어제 저녁에 먹은 삼겹살이 다시 올라오려고 한다. 소화제를 먹어서 아침 보단 많이 가라앉았는데 아직도 속이 시끄러운 건 왜일까.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짜증이 나서 이젠 아예 본격적으로 턱을 괴면, 백현이 내 옆구리를 쿡쿡 찌른다.

 

 

“너 수업 열심히 안 듣고 뭐하냐.”

“..그러는 넌.”

“난 수업보다 더 중요한 일 하느라 바빠.”

 

 

지랄 났네. 그 중요한 일이란 게 뻔해서 인상을 팍 찌푸리며 녀석을 본다. 내 눈빛에 굴하지 않는 사람 여기 또 있네. 입 찢어지겠다. 그만 웃어라. 보기 싫으니까.

 

 

“아직 한창이잖아. 좀 봐주라, 어?”

“..봐주긴 개뿔.”

“어제 너 잘 때 범인 필기 겁나 열심히 한 거 알지? 이번엔 니가 은혜를 갚아. 은혜 갚는 도콩. 니 덕 좀 보자.”

 

 

열심히는 개뿔. 은혜도 개뿔. 글씨가 엉망이라 알아보느라 얼마나 식겁했는지 모른다. 게다가 중간 중간 비어있는 듯한 필기도 그렇고. 딱 봐도 집중 안한 게 티가 나던데 무슨…. 말 꺼낸 김에 돌려줘야겠다 싶어, 가방에서 어제 빌려간 노트를 빼서 녀석에게 돌려줬다. 잘 봤다. 건조한 내 말에 백현이 좀 더 공손하게 말하라고 장난을 거는데 그냥 무시했다.

 

 

“걘 백수냐?”

“아니, 대학생. 우리학굔데?”

“...공부에 취미 없대? 아침부터 난리 났네.”

“오후 수업이라서 집이래. 왜? 궁금해?”

“..아니.”

“몇 살인지도 내가 말 안 해줬던가.”

“안 궁금하거든.”

“에이, 도콩 또 튕긴다.”

 

 

대답할 가치도 없을뿐더러 아무리 작은 소리라고 해도 오른쪽의 김종인에게 방해가 될 것 같아 입을 꾹 다물었다. 이래봬도 지킬 건 지키는 사람이라. 내가 대답을 하건 말건 변백현의 관심사는 다시 핸드폰으로 돌아간다. 사귄지 고작 한 자릿수의 남자 애인 때문에 정신이 팔려도 단단히 팔렸다. 그 꼴을 더 보고 있어봐야 내 속만 답답할 것 같아서 녀석에게서 고개를 돌려 오른쪽을 힐끔 쳐다보았다.

 

그런데 언제부터 이쪽을 보고 있었는지, 내 쪽을 향해있던 녀석과 눈이 마주치고 만다. 꼭 훔쳐보다 걸린 사람 같이 뜨끔하고 말았다. 아 민망하다. 어… 많이 시끄러웠나. 웬만하면 항상 웃는 얼굴이라 무표정인 얼굴이 낯설었다. 이렇게 가까이서 대화한지 며칠이나 됐다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더니 참 무섭다.

 

당황했지만 약간의 움찔거림 빼고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태연하게 정면으로 시선을 돌렸다. 타이밍도 참 거지같네, 시발.

 

옆얼굴로 따라붙는 시선이 이내 다른 곳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슥슥, 필기를 이어가는지 노트에 무언가 써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온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속 시끄럽게 만든 장본인은 이렇게 태연하게 공부하는데 난 왜 집중을 못하고 이러고 있는지 좀 억울한 거다. 옆에 앉은 게 뭐 대수라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한 말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판서를 쫓아가려고 펜을 쥐었다. 변백현 말마따나 이번엔 내가 필기를 해서 보여주기도 해야겠고, 해서. 놓친 부분부터 적어내려 가려고 강의안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불쑥 내 쪽으로 노트가 들이밀어진다.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에서.

 

강의안 위로 겹쳐진 녀석의 노트를 빤히 내려다보았다.

 

 

「선배, 집중 안 되시죠? 저도 그래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서 눈만 깜빡이며 그 글자들을 유심히 살폈다. 그러면 곧 펜을 쥔 녀석의 손이 다가와 글자를 써내려간다.

 

 

「이상하게 긴장이 돼요.」

 

 

…왜?

 

 

「선배 옆이라서 그런가.」

 

 

여자한테나 써먹을법한 낯간지러운 말에 미간부터 좁혀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 뭐하자는 거야, 대체. 날 놀리는 건가. 가라앉은 짜증이 울컥 치밀어 올라 녀석의 노트를 쥐고 글을 써내려간다.

 

 

「너 작업 거냐? 뭐하는 짓이야.」

 

 

그러자 풋, 웃는 소리가 들린다. 기분이 나빠서 옆을 보면 김종인이 또 악의 없는 얼굴로 웃고 있다. 비웃음이 아닌, 그냥 웃음. 그런데 지금은 그 웃음마저 기분이 나쁘려고 한다. 이게 진짜 날 놀리나….

 

 

「그런 거 아니에요, 진짜. 긴장된다는 게 꼭 그런 의미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럼 뭔데. 뭔데, 대체. 이유를 따져 묻고 싶어서 손을 노트로 가져가다가 한숨을 쉬며 펜을 내려놓았다. 이런 유치한 쪽지에 대답하는 것도 우습다. 이런 짓에 휘말리는 것도 싫다고. 더 이상은 녀석과 엮이고 싶지 않아서 굳은 얼굴로 노트를 밀어버리면 잠깐의 틈 뒤에 다시 내 쪽으로 녀석의 노트가 밀려온다. 뭔가를 끄적거린 듯한 흔적이 보인다. 시선을 두지 않으려고 정면의 교수님을 바라보았다.

 

 

“to kill a mocking bird 필름 파트 투. 해석본 참고 문헌 출처를 형식에 맞게 밝혀서 cover 포함 racism 에 대해서 시작해보자.”

 

 

열정적인 강의를 이어나가는 목소리에 집중을 하려고해도 도무지 집중이 되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자꾸만 시선이 아래로 내려간다. 그게 싫어서 입술을 꾹 깨물었다. 미치겠네, 시발. 변백현이라면 나를 찔러 제 노트를 보게 만들었겠지만 김종인은 달랐다. 내가 쳐다볼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다. 내게 보여준 그 말 대로 녀석도 수업에 집중하지 않은 채로 나만 보고 있는 게 느껴져서 더 미치겠다고.

 

아.

아….

아!!

 

짜증나.

 

 

「대답 좀 해주세요, 선배.」

「원래 그렇게 말 수가 적으세요?」

 

 

결국엔 시선을 아래로 떨구고 만다.

 

 

「저 안 싫어하신다면서요.」

 

 

아 진짜 싫다, 김종인. 아니라고 말했지만 사실은 나 너 되게 싫어. 싫어서 미쳐버릴 것 같다. 짜증도 나고, 거슬리고, 신경 쓰이고 미치겠다고.

 

 

「그런데 답장도 안하시고.」

 

 

너 뭔데.

 

 

「...기다렸는데.」

 

 

너, 뭐야 대체.

 

 

 

 

 

 

난 미처 몰랐다. 그게 녀석이 내게 다가온 첫 걸음에 불과했다는 것을.

 

 

 

 

 

 

 

 

 

 

 

 

 

 

 

 

@
왠지 목요일 전엔 못 올것만 같은 그런 기분...

수험생 여러분이 이글을 보고 계실까요??(뭔소리;;;;)
응원하겠슙니다!!!!! 으쌰으쌰!!!!!

아 음... 네.. 그래요..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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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키마님!!!! 그거 아세요? 제가 사오육화 댓글 일등인거♥♥ 진짜 키마님은 캐릭터를 되게 달달하게 만드세요ㅜㅠ 진짜 대단하셔요!!!!!! 종인이도 부처인듯요ㅋㅋㅋ 까칠경수도 좋은건 사실이지만 종인이가 상처안받았음 좋겠어요ㅋㅈㅋㅋ 하지만 경수입장에선 종인이의 들이댐이 당황스러울만도ㅋㅋㅋ 매력터지는캐릭터들ㅠㅠ 저도 대학교빨리 가고싶어요ㅜㅠ
10년 전
독자2
천천히오세여!!매화잘보고있어요ㅠㅠㅠ이제종인이가본격적으로다가갈준비를ㅇ하는것같은데어떻게될지궁금하네여..!
10년 전
독자3
엉엉ㅠㅠ키마님 저 신알신 울리자마자 부랴부랴 달려왔어요! 오늘도 HIDE&SEEK 속 종인이랑 경수는 삽질만 열라 해대고 있네요. 아, 정정할께요. 경수만 삽질하는걸로! 종인이는 처음부터 저 아니꼬와 하는 티 팍팍 내는 경수한테 철판 깔고 친해지고 싶다고 다가가는데 경수는 철벽이 두꺼워도 너무 두껍네요ㅋㅋㅋㅋ제일 친한 친구 백현이한테 대하는 태도를 보면 또 묘하게 일관성이 있단말이죸ㅋㅋㅋㅋ그냥 제 생각이지만 경수가 이유없이 종인이가 비호감이었던 이유는 아마 감정이 다른쪽으로 깊어질걸 미리 알고 미연에 방지한거 아닐까요. 경수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경수 마음 한구석에선 종인이한테 관심이 있고, 눈길이 간다고 말하고 있는데 현실에서의 경수가 그걸 인정하지 못하는. 그래서 자꾸 방황하고 엇나가고 삽들고 땅만 겁나 파대는ㅠㅠㅋㅋㅋㅋ경수야 철벽 해제 좀 부탁해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늘 너무 잘 보고 있어요ㅜㅜ좋은 글 감사합니다ㅜㅜㅜㅜ
10년 전
독자5
네 수험생인데 보고있어요 재수생이라서 더 떨리지만 화이팅할게요
10년 전
독자6
정말 잘보고 갑니다! ㅎㅎ 백현이랑 어색해 질줄 알았는데 다행이 그런거 없어서 다행이네요!
10년 전
독자7
핑계에요 ,,ㅎㅎ 수능 2일남았는데 키마님 글이 너무 읽고싶어갖꼬 ...ㅠ 마성의 글이다 ㅋㅋ 잘보구가요 ~
10년 전
독자8
추천도 꿍~ 하구감
10년 전
독자9
하...진짜ㅠㅠ경수가 종인이한테 마음을 연것도 아닌데 너무 달달해요...둘이 서로 마음을 알게되면 얼마나 달달해질지..제 정신이 녹을것같은..ㅋㅋㅋ 다음편도 기대되네요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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