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매력적인 익인들아ㅋ
잠깐 뭐좀 한다고 했더니 다하고 나니까 10시네ㅋㅋㅋㅋㅋㅋㅋㅋ망했닼
사실 쓰고 하려했는데..까먹고있었어...응그래...
하튼 어제 유영재 톡 다 씹고 잤는데
마음같아선 학교 가기 진짜싫은뎈ㅋㅋㅋㅋㅋㅋㅋ 난 바생어니까..^^!
학교 갔는데 내가 오늘 좀 늦게왔는데도 유영재는 코빼기도 안비치는거ㅋㅋㅋㅋㅋ다행이다 하구 있었는데
애가 1교시 시작하기 직전까지 유영재가 안오는거야
그래도 내심 뭔가 걱정되는데 아파서 안왔나? 라고 생각하는데 또 어제 일 생각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혼자 머리 막 쥐어뜯고있으니까 문종업이 미친놈 쳐다보듯이 쳐다봄ㅋ
수업시작했는데 짜꿍이 없어서 외로워가지고 나으사랑 모두으사랑 종어비를 내옆에 앉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온히 수업들음
근데 시바ㅠㅠㅠ3교시쯤 되서 배가 막 아픈거야..
아침에 늦었다고 밥 막 입에 쑤셔넣고 급하게 온다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체한거같았음ㅠㅜㅜㅜㅜㅜㅜㅜㅜ
버티고 버티는데 진짜 아 딱 죽겠다..싶은 시점에 슨생님한테 말하고 보건실 내려갔거든
혼자 신명나게 계단 내려가고있는데 교실올라오던 유영재랑 딱 맞딱뜨림ㅋ
헐ㅋ
내가 먼저 보고 유영재가 늦게 날 봤었었거든ㅋㅋㅋㅋㅋ
사실 내가 유영재 보고 뒤돌아설때쯤 유영재가 날 봤었을꺼임ㅋ
뒤에서 어? 하더니 부르길래 난_귀가_안들려요.swf 모드로 막 뛰어올라갔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아픈데 약도 못받고 그냥 막 교실 다시 들어가니까 선생님이 벌써왔냬
그래서 걍 갔는데 선생님 안계셔서 그냥 왔어요. 하고 자리에 와서 엎드려있었거든
엎드리자마자 뒷문이 박력터지게 뙇! 열리긴 무슨 살그머니 드르륵 하고 열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살며시 뒤돌아 봤더니 유영재가 선생님한테 인사하고 자기자리 오려는데
어쩌징?! 니자리엔 종어비가 뙇!↖⊙▽⊙↗
유영재 당황타더니 문종업 자리 가서 앉음ㅋ
일단 한교시는 벌었구나...흡..하고 엎드려있었닼ㅋㅋㅋㅋ
쉬는 종 딱 치자마자 뛰쳐나갔음ㅋ
뭔가 오늘은 유영재 마주치기 민망하고 막 그랬음..
그래서 걍 막 뛰어서 보건실 내려갔지ㅋㅋ
선생님한테 파워앙탈 부려서 한교시 보건증끊고 쉬래
난 또 한교시를 벌었지.... 하튼 그냥 침대에서 퍼질러 잤어
눈뜨니까 점심시간 종 딱 치더라ㅋㅋㅋㅋㅋ역시 난 밥벌레였음^^!
뛰쳐올라가자마자 문종업 잡고 급식실로 뜀
뭔가 밥먹다가 마주치면 더 안될것 같아서 밥도 미친듯이 빨리 쳐먹고 올라왔는데
교실가있으면 또 만날꺼 같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그래서 옆반에 김힘찬이라고 개까부는 남자애 하나 있는데 걔반에서 점심시간 내내 버텼음..
고맙다 밈찬아.. 니가 이렇게 쓸데가 있었구나..
근데 문제는 오ㅋ후ㅋ수ㅋ업ㅋ
유영재가 말해서 문종업 자기자리로 돌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짝꿍파워!...
근데 난 매 쉬는시간마다 교과 담담 선생님들 한테 가서 아프다고 광고하고 엎드려서 퍼질러잤음
중간중간에 유영재가 깨우려고 흔들었는데 꿋꿋하게 엎드려 있었다......
이래저래 모른척하고 자는척하고 넘기다보니 종례시간이였음ㅋ
종례때는 잠도안와서 그냥 엎드려있었는데 유영재가 옆에서 개쓰다듬듯이 머리 쓰다듬길래
흠칫 한거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멍청한 나...... 유영재도 바로 손 떼줬음...고맙다...^^!..민망하게..
종례끝나고 또 막 빠른걸음 시전하면서 막 걸어가고있는데 유영재가 또 뒤에서 막 불러재낌..
이쯤되니까 미안해지는데 그래도 뭔가 멈춰서는 안될거같았음...
솔직히 이렇게 격하게 피할 정도는 아니였는데
그냥 뭔가 어제의 일 자체 때문이라기 보다는 어제의 일을 겪고도 평온했던 당연스러워 했던 내가..
여하튼 열심히 경보로 버스정류장까지 가서 버스 기다리는데
뒤에서 누가 내 가방을 덥석 잡고는 뒤로 땡김
그거슨 바로 유영재였다ㅋ..
헐시발ㅋ상태였는데 하필 집에갈때 타는 버스가 뙇! 유영재가 어깨동무 한 상태로 밀어재껴서 탔음ㅋ..
버스에 싸람들이 좀 있었지만 내 체감상으론 유영재와 나 둘뿐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착시효과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버스는 출발하고.....집까지 가는데 진짜 얘 한마디도안하고 가만히 있었음
뭔가 오늘 내가 한 만행들이 떠오르고 당황크리타고있었는데 내릴때가됬음ㅋ
내리는 순간 까지도 유영재는 내 옆에 뙇 서있었음...
내리고 나서도 아무말 안하길래 나혼자 흘끔흘끔 눈치만 보고있는데
우리집 쪽으로 가길래 말없이 이끌려 가고 있었지.....
골목 들어가서 집 다와갈때쯤 우리 집 옆에 좀 작은 골목 쪽으로 들어가길래
어야지 어야지 하다가 그냥 따라들어갔어
들어갔는데 유영재가 뒤로 딱 돌아보면서 하는말이
어제 일 때문에 피하는거면 미안. 근데 기분 나쁘다.
딱 저말은 정확하게 기억남.. 유영재 표정이 갑이였음..
근데 내가 예상은 했는데 막상 닥치니까 당황해서 말을 이상하게 주꼈음ㅠㅠㅠㅠ
피한건 아니고...
라고만 말함.. 어제일때문에 피한건 아니고..라고 말하려했는데.. 시바ㅠㅠㅠ
막 혼자 더듬더듬거리면서 다시 말하려하는데 유영재가 말 뚝 끊으면서
톡도 씹고 봐도 모른체하고 엎드려서 자는척 부르는데 못들은척 하고 가는게 피하는게 아니야?
라고 길게길게말했음 확실하겐 기억안나는데 대충 저런 뽐새였다ㅠㅠㅠㅠㅠㅠ
진짜 맨날 웃던사람이 화내니까 진짜 무섭더라...내가 쩌리라서 그런건 아니고..^^;
근데 일단 난 상황설명을 했어야했고 무턱대고 쏴대는 유영재때문에 기분이 좀 호구였음
그래서 나도 좀 썽내듯이 말해버림ㅋㅋㅋ큐ㅠㅠ
아니! 어제 일 때문에 피한게 아니라고!
라고 당돌하게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멍청하지
유영재가 그럼 뭐때문에 피한건데? 라고 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내 무덤을 내가 알아서 판거였어^^!
말 하기 진짜 싫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유영재가 자꾸 뭐냐고 뭐냐고 하면서 쏴대길래 윽박지름ㅠㅠㅠㅠㅠㅠ
어제 일 때문은 아닌데!! 그냥 내가 좀 이상해서 그렇다고!
라고 쩌리돋게 소리침ㅠㅠㅠㅠㅠㅠㅠㅠ 보임? 나의 찌질함..? 우주를 뛰어넘을 찌질함이다! 라고 나는 외쳐대고 있었던거였음..
유영재가 끟? 하는 표정으로 보면서 왜?뭐가 이상한데? 라고 다정한 말투로 급변해선 물어봄..
그래서 그냥 내가 주절주젖ㄹ 다 말함..
우물쭈물대면서 막 말함.. 어제 그러고 나서 안싫었다면서 그래서 이상해서 피했다 는식으로
혼자 막 웅얼웅얼 대면서 지껴대니까 유영재가 다 듣고는 딱 날 쳐다봄
안싫었다고?
라고 하더니 날 덥석 잡고 지품에 끌어당김
?ㅋ
뭐징ㅋ
품에 끌어당겨서 폭 안더니 탁 떼고는
안싫어? 라고 묻고는 내 대답도 안듣고 양쪽 볼 잡더니 입술에 쪽 하고 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싫지? 라고 묻고는 쪽 한번 더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겼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답안들을꺼면 왜물어봐 개새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근데 더 웃겼던건 난 전혀 싫지가 않고 하다못해 선덕선덕..ㅁ7ㅁ8
분위기는 회색빛깔에서 삥꾸빛으로 변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혼자 또 막 말을 해나감
난 니랑 이러면 좋아 이래도 좋고, 이래도 좋아.
라면서 이러면 한번에 끌어안고 이래도 한번에 볼에 쪽 하고 마지막 이래도에 입술에 쪽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떰 얘 좀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쳤나봐
대답 못하고 쳐다만 보니까 유영재가 닥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냐고 대답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
그래서 난 벙어리마냥 고개만 절래절래 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멍청해보이지? 이게 나야^^ㅋ
하튼 대충 결론만 말하면 이렇게 저렇게 되서 유영재랑 사귀게 된거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지금 내가 잠이와서 급하게 마무리지은건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암호닉 익인들 다 쓰고싶은데 지금 절대 잠이 미치게 와서 저번글에 익인들 쓰는거 아니야.....
띠드께이꾸 변기닦이 와이파이 초코파이 눈웃음
너익인들은 유영재 다음으로 내 사랑 머겅ㅋ 난 이제 자러가야겠다
빨리 자야 어깨가 넓어질꺼야 그치? ㅎㅎㅎㅎㅎ나 어깨 안좁으니까 오해는 하지말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글만 1시간정도 써댔네.. 난 자러갈게.. 내꿈들 꿔라 익인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