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세븐판다님.)
뭐어라고오~?이하숙집에남자만13명이라고?
★남매싸움☆
"민규한테 고무장갑 좀 사달라고 할래?"
"김민규 내가 말하면 안듣는 거 알면서ㅎㅎ"
"엄마 지금 바빠서 그래. 밤도 늦었으니까 너한테 시키기도 뭐하구.."
"어머니 제가 다녀오겠습니다!"
"요즘 민규 게임에 빠져서 일부러 심부름 시키는 거니까 너네는 절대 가지마!"
번쩍 손을 들고 말한 승관이는 손을 슬금슬금 내리면서 기어가는 목소리로 네.. 라고 했다.
이제 민규 방으로 고잉해볼까?
"야 김민규!!"
퉁퉁이가 노진구를 부를때처럼 우렁차게 부르며 방으로 들어가니 열심히 게임중이다.
폐인되기 일보직전이구만?
"야 김민규 엄마가 고무장갑 사오래."
"아 왜."
"왜긴 왜야. 이 늦은 시간에 내가 다녀올까?ㅎㅎ"
"다녀와. 나 바빠."
내쪽은 신경도 안쓰며 게임을 열심히 하고있는 김민규를 보며 열불이 나서 의자를 툭툭 치며 말했다.
"내 말 안들리세요? 엄마가 고무장갑 사오라고 하셨다고. 다녀오라고."
"아 좀만 이따가."
"그럼 니가 설거지할래?"
"아 바쁘니까 나중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건성으로 대답하는 거라서 그런지 한대 칠 뻔한 걸 겨우 참았다.
게임하나에 정신이 팔려서 누나가 하는 말에 집중도 안하고 이러고 있다니.. 괜히 자존심이 상한다.
"야 1분 줄게. 그 안에 안 다녀오면 무슨 꼴 나는지 경험해봐."
내 말에도 아랑곳않고 열심히 게임을 하는 김민규를 보며 속으로 천천히 1분을 셌다.
1분이 되자마자 코드를 뽑았고 김민규는 멍을 때리며 컴퓨터를 보다가 나를 쳐다보았다.
"뭐하냐?"
"내가 1분 준다고 했잖아."
"니가 지금 뭔짓을 한 줄 아냐?"
"니? 자꾸 봐주니까 누나가 만만하지?"
"나가."
"니나 나가."
"여기 내방이니까 나가라고."
"닌 집 밖으로 나가라고. 고무장갑이나 사와."
"존나 짜증나 진짜."
의자가 뒤로 날라갈 정도로 일어나서 존나 짜증난다고 말하고 나가려는 김민규의 팔을 잡고 뭐?라고 말하자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고 말한다.
살면서 이런 적은 처음이라 마음의 상처를 입은 나는 혹시나 잘못들었을까 하는 마음으로 다시 물었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
"어 니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
"그럼 없어져줘?"
"어. 누가 없어진다고 겁낼줄아냐?"
"그래. 꺼져줄게."
빠르게 밑으로 내려와 신발을 구겨신고 밖으로 나왔다.
나가기 전 어디가냐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어렴풋이 들은 것 같지만 상관 않고 나와버렸다.
계속 걷다보니 어딘지 모를 동네까지 와버린 걸 깨닫고 주변을 둘러보며 이곳이 어딘지 파악을 하려고 애썼다.
하여튼간에 성격대로 행동해서 문제다.. 그냥 한 번 참고 끝낼걸..
홧김에 생각 없이 나와서 휴대폰도 없는 상태라 연락할 방법도 없고 이 곳을 벗어날 방법조차 없다.
지가가는 착해보이는 시민에게 다가가 핸드폰 한 번만 빌려달라고 하자 선뜻 빌려주셨다.
급하게 전화를 걸자 바로 받는 친구에 의해 난 평생 해보지도 못할 랩을 시전했다.
"친구야 나 세봉인데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 여기 세븐아파트가 있고 굉장히 번화가 같단다."
"왜 거기있는데?"
"나 가출했어. 일단은 나 좀 살려줘.."
"몇살인데 가출을해! 거기 앞에서 기다려. 금방갈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휴대폰을 돌려드린 뒤 난 아파트 단지 앞에 서서 친구를 기다렸다.
나레기.. 엄마께 말씀드리고 나올걸.. 걱정하실텐데..
패기있게 나왔지만 걱정할까봐 손톱을 물어뜯고있을 때 누가 날 놀래켰다.
심각하게 놀라 한번 점프해주고 아무렇지 않은 척 옆을 보자 친구가 박장대소를 하며 서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퍼마리오인줄"
"김민규 이제 내 동생 아니야."
"그래? 그러면 내동생할래. 어서 데려와."
"아 그새끼가 게임에 눈이 멀어서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고 했다고."
"그거 기본 아니야? 우리 오빠는 그 말 입에 달고살아. 실로 그 말 매달아놓은줄;;"
"난 처음 듣는다고 그런 말.."
"아주머니께 말씀드리고 나왔어?"
"아니.."
"걱정하시겠다. 연락이라도 드려봐. 오늘 친구네집에서 잘거라고."
"휴대폰 좀 빌려주지 않겠니?"
"이응."
엄마께 전화를 거니 받자마자 어디냐고 하신다.
난 불효녀야.. 나가죽어야지..
"엄마 나 친구네집에서 자고갈게. 김민규한테는 누나 연락 안된다고 전해주고."
"왜? 또 싸웠어?"
"몰라.. 이번엔 김민규가 잘못했어."
"내일은 올 거야?"
"몰라.. 김민규 정신차릴 때까지 안 가."
"카페는?"
"카페는 갈게. 대신 김민규한테 말하지말구."
"알았어. 잘 때 연락 꼭 하고."
"네! 안녕히주무세요!"
"응. 딸도 잘자."
전화가 끊기고 난 친구집으로 갔다.
김민규랑 연을 끊던가 해야지..
여기서부터는 민규시점
누나가 나간지 1시간째.
난 죽을맛이다.
"아무리 게임을 꺼도 그렇지 그렇게 얘기를 해?"
"그래 민규야.. 이번엔 너가 좀 너무했어."
"한다면 하는 애잖아. 그런 말 했을 때 아니라고 했어야지."
승철이형.. 지수형.. 정한이형.. 95라인에게 치이고.
"누나.. 나 버리고 어디가써.."
"이시간에 어딜 간거야 대체."
"휴대폰도 놓고 갔던데.."
"길치라서 무작정 걷다가 어디가서 울고있겠네.. 걱정되네 진짜."
준휘형과 순영이형과 원우형과 지훈이형은 무한누나걱정중이고..
"잘한다 잘해.. 나도 너가 세상에서 제일싫다 새끼야."
"마자.. 민큐 나빠써.."
이석민은 날 죽일듯이 까고있고 명호는 날 원망하는 듯 보이고..
"어머니 누나 아직도 연락 없어요?"
"아주머니라고 하라고. 어머니는 무슨 어머니야. 그건 나만할 거야. 어머니 누나 연락 없어요?"
부승관이랑 최한솔은 때아닌 어머니 전쟁이 시작됐고..
"분명 나랑 같이 드라마 보면서 아이스크림 먹자고했는데.. 분명 누나가 그랬어요ㅠㅠㅠ 약속 안 지킬 사람이 아니에여ㅠㅠㅠㅠ"
찬이는 금방이라도 오열할 것 처럼 말하고 있다.
고로 난 죽을 맛이다.
"반성하고있냐?"
"나도 걱정돼. 내 핏줄인데 너보다 내가 더하지 덜하진않아."
"누나가 갈만한 곳 없어?"
"알면 내가 이러고 있겠냐?"
머리를 감싸고 열심히 생각을 하고 있던 중 이러고 있지말고 나가서 찾아보자는 승철이형의 말에 우리는 다같이 우르르 밖으로 나갔다.
곳곳 다 뒤져봐도 나오지 않는 누나의 모습에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마음 약한 누나가 나쁜생각을 먹지는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머리가 혼란스러워졌다.
"연락할 방법도 없어서 멀리 가지는 않았을텐데.."
"공중전화있잖아. 그걸로 아는사람한테 전화한 거 아니야?"
"하여튼간 걱정하게 하는데 선수야."
순영이형의 말에 정한이형이 말했고 다시 순영이형의 말로 정적이 찾아왔다.
우리들은 한참을 말없이 바닥만 쳐다보고있었다.
"내일 학교가야하니까 일단 집에 들어가자. 무인도 가서도 잘 살 운명이니까 분명 어디가서 잘 있을 거야."
정한이형의 말에 우리들은 일단 집으로 돌아왔다.
혹시라도 누나가 들어와있을까봐 위로 빠르게 올라가 방문을 두들기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문을 활짝 열자 냉랭한 공기에 문을 닫고 나의 방으로 돌아왔다.
밤새 계속되는 걱정에 자지도 못하고 밤새 뒤척였다.
아침까지 뜬 눈으로 지새다가 5시쯤되서 혹시라도 들어왔을까 싶어 방으로 들어가자 역시나 냉랭하다.
항상 집에있던 누나인데 이렇게 없어지니까 허전함이 크네..
밑으로 내려가 엄마를 깨우니 비몽사몽하게 눈을 깜빡이시며 날 본다.
아직도 누나가 안 들어왔다고 하자 내가 싫어서 도망갔다는 애기한테 써먹을듯한 말을 하시며 다시 눈을 감으셨다.
"아빠 누나가 아직까지 안 들어왔다니까? 외박을 했어! 납치당한 거 아니야? 누나 밖에서 절대 못자잖아.."
타깃을 바꿔 아빠께 말을하자 코를 고시며 내 말은 듣지도 않는듯보였다.
누나.. 누나한테 관심이 없나봐.. 누나한테는 나밖에없다니까??
"경찰에 신고할까? 전단지같은 거 만들래?"
"누나한테 미안하다고 싹싹빌거야?"
"당연하지 엄마! 무릎까지 꿇을 수 있어!"
"그러면 이따 카페로 와. 누나 카페는 온다고 했으니까."
"엄마 누나랑 연락했었어!? 왜 나한테 안 알려줬어!?"
"누나가 알려주지말라고했어. 그러니까 얼른 가서 자! 몇시인데 이렇게 시끄럽게 떠들어!?"
"안녕히주무세요.."
방으로 돌아와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침대에 누웠다.
이번엔 누나를 볼 생각에 잠이 오지 않는다.
여기서부터 세봉시점
"아주머니.. 아주머니 음식솜씨는 진짜 대단하세요ㅠㅠ 어쩜 이렇게 맛있을 수가ㅠㅠㅠ"
"세봉이 잘먹네~ 더줄까?"
"네네네!!!"
아침부터 2그릇을 다 먹고는 배를 떵떵 두드리며 카페 갈 준비를 했다.
친구는 옆에서 오늘은 집에 들어갈거냐고 물었고 난 망설였다.
애들 걱정할텐데.. 오늘은 집에 가야겠지..?
"오늘은 집에 들어가볼거야. 오늘도 안 들어가면 애들이 난리칠걸?"
"하루 나올 거였어? 난 일주일동안 있을줄?"
"에이.. 민폐지. 그러면 이 언니는 카페알바인듯 알바아닌 알바를 하러 갈게!"
아주머니께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와 카페로 들어오자 돼지 멱따는 소리가 들린다.
"누나!!!!!!!!!!!!!!!!!"
눈을 크게 뜨고 앞을 보자 김민규가 달려오며 내 어깨를 쥐고 막 쥐어짜기시작했다.
볼한쪽에 작게 난 뾰루지를 쥐어짜고 싶어지는 아침이다.
"아 뭐하냐고!"
"왜 이제야왔어ㅠㅠ 나 누나 안싫어ㅠㅠㅠ 누나가 세상에서 제일좋아ㅠㅠㅠㅠ"
"제발싫어해줘.. 그리고 떨어져."
"안떨어질거야! 오늘은 나랑 계속 같이있어ㅠㅠㅠ 나 오늘 잠도 못잤어! 누나가 안 들어왔는데 내 눈꺼풀따위가 감기겠어?ㅠㅠㅠ"
"그러니까 이거 놓고 말하라니까?"
"내가 무릎꿇을까? 그래야지 오늘 들어올 거야?"
"아니! 놓으ㅁ.. 미친놈앜ㅋㅋㅋㅋㅋㅋ 진짜 무릎을 왜 꿇엌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무릎을 꿇은 김민규의 무릎은 한없이 약해보였다..
일으켜세우자 이제 다시는 안그러겠다며 카와이하게 말을 한다.
이러니 용서안해줄수가없지..★
bonus
카페 알바를 끝내고 집에 들어가자 보이는 광경은 참으로도 놀라웠다.
"누나!!!!!!"
나에게 달려오는 승관이와
"김세봉!!!!!"
은근슬쩍 반말하는 이석민과
"미쳤지? 여자가 어딜 외박이야."
지훈이의 단호박과
"간도크다 진짜. 요즘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줄모르고 외박한거지? 어디서 잤는지 어서 말해."
윤정한의 잔소리와
"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오늘 꿈에 누나가 나왔는데 아련하게 찬아 안녕.. 이라고 해서 바로깼어요ㅠㅠㅠ 깜짝놀랐잖아요ㅠㅠㅠㅠㅠ"
역시나 카와이한 찬이와
"다시는 외박하지마. 하루 없어졌다고 하숙집이 존나 조용하더라."
욕은 좀 빼줬으면 하는 한솔이와
"하루 안봤다고 1년은 안 본 것 같네. 저녁은 먹었어?"
승행설 승철이와
"오늘 밥안머거써..."
투정부리듯 말하는 명호와
"난 더 힘내려구 더 마니 머거써."
끼니는 거르지 않는 준휘와
"누나 걱정 하느라 가만히 있다가 가마니가 되었다고한다.."
역시나 그래도인 원우와
"카페알바 하고 온 거야? 힘들었겠네.. 어제 잠은 잘 잤구?"
다정하게 폭풍걱정하는 지수와
"..보고싶었어."
짧지만 강력한 순영이와
"나 게임 지웠어! 앞으로 절대 안할게."
"이따가 피시방 가자고 했던 김민규씨 맞아요?"
석민이는 능글맞게 웃으며 민규에게 말했고 민규는 가볍게 무시했다.
"아 닥쳐. 누나 오늘 또 나갈것같잖아."
"피시.. 그래! 물고기 사러 가자던 김민규씨 아니세요?"
"물고기방가서 물고기사와야죠! 그럼요!"
지훈이의 말에 석민이는 급히 말을 바꿨고 민규도 맞받아치며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김민규와 남매인 게 참 자랑스러워요^^
내살앙!
일공공사/지유/홉푸/숲/지후니/밍구냐/불가항력/후니/빨강/스포시/순영아/불닭볶음면/호우쉬/밍쩡/J/더침/뿌/자몽/굴렁/권호시/호시십분/하롱하롱/계지계맞/부리풀/티거/뜽철뿌잉/최봉구/뿌존뿌존/뿌뿌뿌뿌/BBB/아이닌/치킨샐러드/민규야/부뿌뿌/수녕수녕/고장난 팅커벨/뿌뀨야/쿠키/섭징어/속상해/밍구리/세븐판다/쿱승철/한체/호빵/민꾸꾸/뀨뀨/레인보우샤벳/달마시안/풀/세라★/반달/망고/쿱스쿠스/골룸/당근/스누피/뿌썩쑨/392/보름달/수녕앓../만세븐틴/세하/투녕/찬늘/예에에/미니미/나침반/지나가는독자/권순0/짐잼쿠/밍밍이/쭈꾸미/피치피치/코드네임/열두시/둥이/투덥이/뿌라스/부가이드/이과민규/안농밍구/문홀리/닭키우는순영/레몬수녕/투녕/블리/도메인/일칠/너누야사랑해/붐바스틱/알라비/순수녕/꽃님/쎄쎄쎄/워후/원우야밥먹자/모찜모찜해/별/지하/천상소/권수녕수녕해/무기/더쿠/담요/차닝꾸/순제로/고양이의보은/옹동이/레드립/오징어짬뽕/새벽세시/천상소/1600/사과/순낀다/도른자/여르마부타케/체리립밤/0103/쏠라밍구/한라봉/소령/이이팔/옆집남자/부사랑둥이/착한공/츄파춥스/파루루/니뇨냐/쿱파쿱스/듕듕/후하/미니/원블리/또렝/1600/뿅아리/호시크린/토끼/달봉/정근/경★입덕★축/롤리폴리/또렝/민규샵VIP/1010/명호엔젤/젠틀홍/대머리ㅋ/1211/챠밍/대머리독수리★/0101/베릴/boice1004/키시/오링/최허그/호시부인/문하/큰별/조아/애인/서영/오엠나/밍구리밍구리/꾸꿍/11023/의겸/1226/호시기두마리치킨/에그타르트/0917/수녕E/콘치즈/융요미/봄봄/플랑크톤회장/새콤달콤봉숭아맛/슈우/0890/꽃보다우리지훈/서영/0609/호우쉬주위보/퀀수녕/민슈프림/17라뷰/부둥부둥/우지힝/비글/망고맘/버승관과부논이/투데이/채꾸/1214/현지짱짱/4463/밍뿌/새벽/봉구/세포/쓴다/권표/햄찌/박뿡/우지마요/미키/수녕텅이/순별/윌리어/꼬꼬/순꼬/천사가정한날/호우내리시/우지직/뿌리염샥/눈누난나/애호박/사랑쪽지/귤멍/밍니언/마이쥬/갈비/바람개비/더쿠/사랑둥이/쑤녀
비회원27.11님의 소재입니다!
와우.. 이런 지릴듯한 소재를 주시다니..
이렇게 남매가 싸우는 소재는 처음이였던 것 같아요!
남매가 어떻게 싸우는지 몰라서 최대한 들은 대로 썼는데 괜찮았나요..?
좋은 소재 감사합니다!♥
빠르게왔죠!!!!? 몇일만에 이렇게 빠르게 오는 건지..(감격)
내일은 아시죠?(흐뭇)
합작 프롤로그가 올라오는 날이랍니다~
11시에 올라오니까 그때까지 기다리세용!
이렇게 시간 정해놓고 올리는 건 처음이라 도키도키하세용..(수줍)
내일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