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을 시작하기전에 너 징어에 대한 소개부터 함!
너 징어는 올림픽, 아시아선수권,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태권도 -46kg급 국가대표로
내년에 있을 2014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제패해서 최연소 그랜드슬램을 목표로 하고있음ㅋㅋㅋㅋ
훈련 끝나고 감독님께서 1주일 휴가를 주셔서
오랜만에 가족 볼 생각에 씐나는 마음으로 집으로감
집에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는거얔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어서 삐쳐가지고는 엄마한테 전화함
[응 딸 왜~]
" 엄마 나 휴가 받아서 왔는데 왜 아무도 없음? 나 화남"
[미안미안 엄마 지금 아빠랑 제주도로 여행왔어.]
" 됐어 끊어!!! "
[미안해 딸~ 오빠한테 전화해~ 근데 오빠 지금 연습중이라 전화 안받을수도 있다 끊는다!]
딸은 힘들게 운동하다가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부모님은 제주도로 여행감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빠한테 전화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너징어는 더 짜증이 남
오빠라는 사람은 꼴에 가수라고 숙소생활해서 거의 집에 없음
짜증나서 짐도 안풀고 티비켜고 쇼파에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도어락 누르는 소리가 삐삐빅- 나더니 겁나 시끄럽게 사람들이 들어옴!
" 아!!! 변백현 밀지말라고!! "
" 닥쳐 도비새끼가 말이 많음? "
" 아 형들 조용히좀 해요 시끄러워요 "
" 와 김종인 배신자새끼 너도 같이 밀었잖ㅇ... "
너징어 안그래도 짜증나있는 상태임
시끄러워서 현관문 쪽 째려보고있는데
모르는 남정네들이 우르르 들어오더니 다들 너징어보고 당황해서 멈춰섬
" 야야야....조용히해봐 "
" 저기...누구세요? "
나는 여기 집주인인데 댁들은 누구신지 쯧
너징어가 물어야할 질문같은데 역으로 너한테 묻는
허연피부를 가진 남자를보고 대답없이 어이없다는듯이 웃음
" 야야야 사생인거아님? "
" 야 설마 여기 우리 숙소도 아니고 부모님집인데 "
" 아님 사생들은 그러고도 남을걸? "
누가 사생이라는건지 자꾸 제일 먼저 시끄럽게 떠들며 들어온 남자 3명이
너징어가 사생이라는 듯 얘기하면서 너한테 뭐라고 쏘아 붙임
그래서 너징어는 점점 기분이 더 안좋아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