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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어쩌다 유부녀 08 | 인스티즈




어쩌다 유부녀


w.희익





윤기는 사무실에 앉아 어울리지 않는 아기자기한 열쇠고리를 만지작거렸다. 며칠전 퇴근하고 거실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주연이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대뜸 내밀길래 얼결에 받았는데, 반대손에 똑같은 디자인에 색깔만 다른것을 들어보이며 '짠, 커플!'하고는 흔들어보였었다. 그에 대충 고개 끄덕이고 넘어갔는데 주연이 몰래 들어와서 양복자켓에 넣어둔건지 출근하고 보니 손에 집히더라. 어이없음에 허,하고 웃으며 손에 들린것을 내려다봤다. 이내 사무실 문에서 똑똑,하는 노크소리가 들리더니 손에 종이뭉텅이를 들고있는 비서가 들어왔다.




"사장님, 오늘 결제하실 서류…입니다."

"큼, 어어, 이리줘."




피식하고 웃고있는 (비서의 눈에는 실실 웃고있는) 상사의 모습에 비서는 멈칫하고는 제자리에 서서 서류를 들어보였다. 윤기는 민망함에 헛기침을 하며 손을 내밀었다. 비서는 서둘러 그에게 냉큼 쥐어주고는 꾸벅 인사하더니 빠르게 사라졌다. 윤기는 머리를 짚었다. 동료들에게 시끄럽게 떠들어대겠네, 사장이 미쳤다고.

그래도 나쁘지않은 기분이 낯설었다. 진짜 미쳤나보다.





지루할정도로 결제만 주구장창하다가 시계를 보니 점심시간이 다가왔다. 윤기는 휴대폰을 집어들어 익숙하지 않은 번호를 찾아 전화를 걸었다. 들려오는 신호음에 끊을까, 하고 화면 액정을 바라보기 무섭게 받았다는 표시가 떠 하는수없이 다시 귀에 갖다대었다.




[여보세요?]

"어."

[어머, 웬일이세요 서방님? 보고싶어서 전화했어요?]

"…끊는다."

[죄송합니다.]




윤기는 주연의 장난스러운 말투에 실소를 흘렸다. 부드러운 목소리가 귓가를 간질이는 기분이었다. 자신의 상태를 깨달은 윤기는 애써 표정을 가다듬고 아무렇지 않은척 말했다.




"점심 먹었나?"

[아니요, 이제 먹을려구요. 민윤기씨는 드셨어요?]

"먹어야지."




그리고 대화가 끊겼다. 윤기는 차마 입이 떨어지지않아 애꿎은 책상만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렸다. 그러자 건너편에서 푸스스,하는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자신의 속마음을 들킨기분에 귓가가 뜨거워졌다.




[같이 먹을래요? 저 밖에서 먹고싶어요.]

"…그래 그럼. 태우러갈게."

[네~]




전화를 끊기전 주연의 아줌마,저 밖에서 먹을게요!!!라며 걸걸하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주연의 눈치있는 센스에 가벼운 마음으로 자리에 일어서 자켓을 입었다. 슬쩍 문을 열어 밖을보니 비서라는 놈들이 배를 부여잡고 앓는소리를 냈다. 그 모습에 밥먹지,하고 툭 던지자 맛있게 드십쇼!하며 쏜살같이 달려나간다. 윤기는 그 모습을 보고 혀를 찼다. 야근을 시키든가 말든가 해야지.



**



윤기는 앞에 놓인 음식물을 내려다봤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아주 맛있게 흡입하고 있는 주연을 바라보았다. 다시 시선을 돌려 허름한 식당 안을 둘러보았다. 깍두기를 한입 베어문 주연은 고개를 번쩍 들어 윤기를 바라보았다.




"뭐해요, 안먹고?"

"어, 많이 먹어."

"흠."




주연의 물음에 대충 얼버무리자 눈을 게슴츠레 뜨며 윤기를 바라본다. 대충 시선을 돌려 숟가락을 들고 국을 휘휘 저었다. 순대국이라는게 비주얼이 왜이래. 윤기는 이런 곳이 처음이었다. 항상 집 밥, 미팅이 있는 날엔 고급 호텔 레스토랑, 연회같은 행사는 뷔페. 고급지게 기름칠 된 윤기의 입이었다. 반면 주연은 이상하게도 능숙하게 양념을 국안에 넣고 밥을 말아 먹는다. 겉으로만보면 비싼것들만 먹었을거 같은 그녀인데. 주연은 국을 휘젓는 윤기의 모습에 표정이 이상하게 변했다.




"아니, 음식갖고 뭐해요!"

"…."

"에휴, 이런거 처음이죠?"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자 허허하고 웃어보인 주연은 먹는법을 알려줬다. 일단 떠먹어보고, 좀 싱겁다 하면 이거 새우젓인데 넣어서 조절해요.그리고 이건 밥에 말아먹어야 인지상정.오케이? 설명하며 윤기 얼굴을 바라본 주연은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는 윤기의 표정에 웃음이 터졌다. 고개를 끄덕이며 순대국을 내려다보던 윤기는 물음표를 띄우고 주연을 바라봤다.





[방탄소년단/민윤기] 어쩌다 유부녀 08 | 인스티즈

"뭐야 왜 웃어."


"아니요. 민윤기씨 되게 큐티하네요."




나이많은 아저씨같은 주연의 말에 대충 흘려듣고 윤기는 그녀가 가르쳐준대로 차근차근 숟가락을 놀렸다. 한입 떠먹은 그는 몸안에 퍼지는 따뜻함에 눈썹을 들었다 올리고는 순식간에 해치운다. 그 사이 다먹은 주연은 턱을 괴고 윤기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뜨거운 시선에 윤기는 슬쩍 주연을 바라봤다.




"벌써 다먹었어?"

"그럼요. 민윤기씨가 가게 구경하고, 음식 구경하고, 저 먹는거 구경하고, 그럴때 다 먹었죠."

"…가자."

"다 안먹고요?"

"지금 회사 들어가야해."

"에이, 진짜? 부끄러워서 도망가는거 아니고?"

"닥…후.일어나."




깐족거리는 주연에 험한말 나올뻔한 윤기는 호흡을 가다듬고 자켓을 들어 계산대로 향했다. 주연은 충격먹은듯 헐 방금 닥치라 할라 그랬죠.대박. 쫑알거리며 쫓아온다. 카드를 긋는 윤기의 모습에 주연은 후다닥 놀라 그의 팔을 붙잡았다.




"헐, 나중에 돈줄게요."

"뭔 돈."

"밥값! 아무리 돈벌이가 변변하다해도 낭비벽은 노노해."

"됐어. 이거나 먹어."




쫑알대는 주연의 입에 눈에 띈 큰 통에 들어있는 사탕을 쑤셔넣었다. 주연은 정말 말이 많았다. 잔소리가 가장 많고, 별 재미없고 이상한 개그도 가끔씩 쳤다. 차타고 집에 가는 내내 쉬지않고 쫑알거렸다. 조용한걸 좋아하는 윤기지만 하루종일 집에만 있을 주연이 오죽 심심할까 싶어 내버려뒀다. 손까지 써가며 열변을 토하는 그녀에 힐끔 눈을 돌려 왼손에 감긴 아대를 바라봤다. 최근 붕대를 푼 그녀는 이 찜통여름에 긴팔을 계속 고집하길래 뭔가했더니 손목에 남은 흉터때문이란다. 결국 회사 근처 상점에 가서 하나 사 그녀에게 툭 던져주니 성실하게도 끼고 다닌다. 윤기는 착잡한 기분에 시선을 앞으로 고정시켰다.




주연을 집에 데려다주고 회사에 도착한 윤기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층에 내리자마자 두 비서가 잔소리를 퍼붓기 시작했다.




"사장님 어디갔다 오세요!"

"설마 지금까지 밥드시다 오신거예요?"

"대박 너무하시다. 어떻게 저희보다 늦게 오실수가 있으세요!"

"오늘 되게 이상하시네요, 아침부터!"




주연과 다른 귀를 찌르는 시끄러움에 윤기는 머리가 아파왔다. 비서라는 놈들이. 사무실로 걷는 그 짧은 시간 내내 양옆에서 잔소리 하는 그 둘에 걸음을 우뚝 섰다.




"시끄러."

"넵."




그제야 조용해지는 두 사람을 뒤로하고 사무실로 들어섰다. 자리에 털썩 앉은 윤기는 까만 컴퓨터 화면을 보며 머리를 손에 받쳐기댔다. 요즘들어 오주연에게 신경이 쏠렸다. 부정하고 싶지만 사실이었다. 좋은 쪽으로의 관심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사고 이후로 주연이 완전히 바뀌었다. 마치 다른 사람인것처럼.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었다.

잘 지내기로 생각을 바꾼건지 무슨 꿍꿍이가 있는건지 초반엔 크게 경계하여 멀리하였던 윤기였다. 그녀에게 받은 충격은 너무 치명적이라 쉽사리 믿을수가 없었다. 그래도 꾸준히 자신을 밀어대는 윤기에게 친한척하는 그녀의 노력에 조금은 쉽게 받아들일수 있었다. 초면에 좋은 감정을 갖고있었던 윤기라 더 괜찮았을수도 있다. 최근 유리컵을 깨트린 그녀를 보고 믿어볼까 싶었다. 사고 전에는 날카로운 조각만 보면 무의식적으로 달려들던 그녀인데, 그날은 멀쩡했다. 오히려 윤기의 눈치를 더욱 보았었지.


윤기는 눈을 돌려 산더미로 쌓여있는 서류를 보며 기댔던 머리를 떼고 한숨을 쉬었다. 나중에 생각하자.

그보다 쓸데없이 성실한 망할 비서들은 오늘 야근이다.








어쩌다 유부녀

안녕하세요 희익입니다.

헷 3일만ㅇ..이죠?

사실 요즘 조큼 심란하네요.,,,미래가 걱정되는 나날들입니다


오늘은 ☆민사장의 하루☆를 적어봤어요.

사실 제 머릿속 구상과 전혀 달라요. 이렇게 쓸 생각이 없었는데..,,,아,안돼,,내 손가락아..! 멈춰..!

그래서 제 의식의 흐름을 즐기기로했어요.

그 결과 재벌2세의 서민밥 체험기.

순대국밥이 얼마나 맛있게요~!

사실 이거 제 취향이 다분해요. 제가 순대국밥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국밥먹고 현타온 민사장의 고뇌와 비서들의 야근하는 과정을 담아봤어요.

룰루랄라..! 나중에 진짜 제대로 번외편으로 민사장 시점으로 써야겠어요..


지난편 댓글을 봤는데 좋아해시는분이 너무 많아서 행복해써요. 그리고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들도...(우럭)

아 그리고 내일이랑 내일모레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요일 월요일은 쉬어요! 1박2일로 마음의 힐링하러 갑니다.

그리고 아쉽지만 수요일부터 연재가 느려지고 힘드러지고..,,, 그럴거같아요..,,,사실 9월달이 제일 절정.

왜냐구요? 전 수시하는 고3이니카요.

[방탄소년단/민윤기] 어쩌다 유부녀 08 | 인스티즈


빨리빨리 연재해야겠네요 우리 사랑하는 독자여러분 안기다리게 하려면...♥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뇽~!



암호닉호닉호닉 당신의 마음을 암호닉호닉호(수정했어요..♥)

0103님/항암제님/지민꽃님/란덕손님/열원소님/소년정국님/92꾸이님/뿌뿌님/즌증구기일어나라님/침탵님/긍응이님/구가구가님/비븨뷔님/망개야님/사랑둥이님/

/뉸뉴냔냐냔님/민빠답님/미늉기님/슙기력님/누삐님/장작님/배고프다님/압솔뤼님/삼월님/윤기윤기님/꽃오징어님/세이쓰님/눈꽃ss님/찌몬님/민슈프림님/베릴님/꾸꾸님/가위바위보님/자몽님/단미님/쫑냥님/룬님/74님/청록님/●달걀말이●님/달콤이님/검은여우님/컨태님/쟈가워님/고무고무열매님/즁이님/개나리님/복숭아잼님/딸기빙수님/윤기어빠님/♥계란말이♥님/망개똥님/숭늉님/chouchou님/융태태님/그므시라꼬님/뜌님/현질할꺼에요님/슈가나라님/


암호닉 수정했어용...죄송하고 사랑합니다..........저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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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망개똥 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윤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 순대국밥도 맛있다구ㅠㅠㅠㅠ 너ㅠㅠㅠㅠㅠㅠㅠ 절대 내가 다이어트중이라 그런건 아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순대국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뻐렁친다 진짜ㅠㅠㅠㅠㅠ 자까님 나빠요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
윤기윤기에요 ㅠㅠㅠㅠ와 ㅠㅠㅠㅠ윤기야 ㅠㅠㅠㅠㅠ쏘 스윗 ㅜㅜㅜㅜㅜㅂ밥먹자고 부르고 ㅜㅜㅜㅜ이제마음을 열엇구나 ㅜㅜㅜ
7년 전
비회원156.204
미늉기에요.
윤기야ㅠㅠㅠㅠㅠㅠ아 귀여워 원래 스테이크 썰고 그러던 애가 순대국밥 처음 먹어서 신기해하는 거 상상하니깐ㅠㅠㅠㅠㅠ왤캐 귀여워

7년 전
독자3
누삐에요!!아구 우리 작가님ㅠㅠㅠㅠㅠㅠ고3이신데도 이렇게 연재 자주해주시고ㅠㅠㅠㅠㅠㅠㅠ감사드려요ㅠㅠㅠㅜㅠㅜㅠ이유가 어찌되었든 연재가 천천히 흘러가도 전 괜찮아요!! 작가님 개인적인 생활도 있으시니까 그부분은 당연히 이해해드려야죠. 안그래요?? 윤기가 주연이한테 점차 마음을 열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ㅎㅎ 작가님! 대학생활와서도 덕질은 끊기질 않더군요...아마 방탄과 우린 평생의 데슽히니?? 이 덕질을 우리 작가님과 함께 하고 있다니 기분이 좋군요 하하
항상 열일하시는 우리 작가님 언제나 파이팅이에요!!

7년 전
독자4
의식의 흐름기법 쩔구여...ㅎ 암튼 항상 애정해요♡
7년 전
독자5
뜌입니다! 작가님 우리 윤기가 눈치를 챈건가.. 그냥 넘어간건가.. 저라도 이건 상상도 못할일이니ㅎㅎ 앞으로 더 스토리가 기대가 되네요ㅎㅎ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6
슙기력이에여!!! 작가님 너무나도 오랜만ㅠㅠㅠ 뭐했어여ㅠㅠㅠㅠㅠㅠ 보고싶었다구ㅠㅠㅠㅠㅍ
7년 전
독자7
사랑해요!!사랑한다구여!!(박력) 저 인생이에요!!ㅎㅎ 오늘도 제사랑 드시고 좋은 밤되세요!
7년 전
독자8
쟈가워에요 오늘은 윤기의 서민체험특집인가요?ㅋㅋ 되게 경계하지만 한번 먹더니 입맛에 맞나봐요 한번에 해치웠대 ㅋㅋㅋㅋ그쵸 저도 순대국밥되게 좋아해여 ㅋㅋ!!너무 맛있어ㅠㅠ전 허파를 가장 좋아한답니다~ㅋㅋㅋ민윤기씨가 여주에게 빨리 빠져버려서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고싶어요!!지금은뭔가 부정기같아 ㅋㅋ 얼른 그 구렁텅이에 빠져버렷!! 그리구 역시 너무 행동이 다르니 다른사람같다 이걸 느꼈나봐요 그치만 현실엔 그럴수없으니 아 맘을 바꿧나보다 이러는데 만약 여주란걸 알게되면 윤기는 어떻게 반응할까요ㅠㅠ여주를 좋아하면 계속 좋아해죠!!뭔가 나중에 찌통올것같은느낌이네여ㅠㅠ휴 그치만 지금 이 달달함을 전 만끽할거에오 오늘두 잘읽었어여!!
7년 전
독자9
세상에 순대국밥이라니ㅠㅠㅠ작가님 저도 순대국밥 짱좋아해요ㅜㅜㅜㅜ 이렇게라도 윤기가 뭔가를 먹는다는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ㅎ
7년 전
비회원126.162
저도 수시땜에 미칠것같은 ㅜㅜㅜㅜㅜㅜ 전 왜 교과랑 종합을 둘다해서는 자소서와 면접과 수능을 다 챙겨야하는 걸까요.. 게다가 인티까지 챙기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여주가 너무 다른사람인거 티내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발랄한 주연이 넘 좋지만 뭔가 윤기가 이질감 느끼는게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아여 그치만 별 의심 안하니까 좋긴 해여!
오늘두 잘 보구갑니당 ♥ 고삼라이프 이제 104일 남았어요 우리 같이 힘내요 자까님 ♥ ♥ ♥

7년 전
비회원188.17
즁이에요!
주연씨랑 여주랑 원래 자기몸으로 돌아가도 각자 좋아하는 사람이랑 잘되ㅛ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ㅠㅠㅠ ㅠㅠ 으앙 벌써부터 자기몸으로 돌아간다는 상상만하면 너무 아쉽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윤기 모습 너무 귀여운것같아여 막 한번도 안먹어봐서 멀뚱멀뚱 쳐다볼 윤기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귀여워요!! 여주랑 윤기가 가까워지는 모습에 글을 읽는 내내 막 미소가 지어졌어요!!
작가님 [우왕굿]으로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여...?ㅎㅎ

7년 전
독자11
ㅋㅋㅋㅋ저는요ㅋㅋㅋㅋㄱ여주 성격이 너~~~~무 좋아 평생 여주랑 주연이랑 영혼 바뀐 채로 살면 되겠어요!!아주 그냥 서로 천생연분이야 진짜 주연이도 태형이랑 알콩달콩 연애하고 밝아졌음좋겠어용
7년 전
독자12
쫑냥입니다ㅎㅎ 오늘 윤기는 달달하구 좋아여ㅎㅎㅎ 고3이라니 힘드시겠어요ㅠㅠ 다음편 기다리구 있겠습니다ㅎㅎ
7년 전
독자13
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치채면 어떻게 될지 걱정이나요ㅠㅠㅠㅜㅜㅜ
7년 전
독자14
룬입니다!!!!!!!!
역시 순대국밥은 맛있죠 작가님 맛을 좀 아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언천히 흘러가도 괜차나여

7년 전
비회원43.88
컨태
아 배가고파서 그런지 순대국만 생각나네요...
내일점심은 국밥인걸로^!^ 빨리 내일이왔으면 좋겠네욯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윤기도 여주가뭔가 달라졐ㅅ더는 걸 느끼네요.. 들킨다고햐도 여주를 싫러하지는 않겠죠???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15
개나리에요~ 윤기 귀엽다ㅠㅠㅠㅠ 세젤귀 이제 윤기와 여주와 행복하게 뚜루뚜하는 건가요? (흐뭇)
7년 전
독자16
생각이 나는 사람과 함께 밥을 먹고 오다니... 앞으로의 희망이 보이는 부부네요... 그 안의 사람은 다른 이라는걸 알게되면 어찌될런지... 흠흠...
7년 전
독자17
슈가나라에요!!
자까님~!!!수고하셨어요!!고3인데 연재도 자주해주시고 되게 힘드실거 아는데 그래도 힘내세요!!제 사랑받구여❤️(부끄부끄) 오늘은 윤기의 하루인가요?ㅎㅎㅎ귀요미 윤기찌ㅎㅎ넘나 귀여워요!!저는 제일 걱정인게 나중에 여주랑 주연씨랑 다시 바뀌면 어떻게 되는거죠..??ㅠㅠㅠ아니다!!벌써부터 슬픈생각은 하지 않겠어요!!오늘도 잘봤습니당❤️❤️

7년 전
비회원221.178
헐!!!고삼이셨구나...힘쇼!!!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순댓국 되게 좋아해요!!ㅠ오늘도 굿굿 짱짱 나이스나이스!!!❤️❤️❤️❤️❤️
7년 전
비회원79.128
●달걀말이 ● 입니당!!!!
이제 윤기도 맘을 열기 시작한걸까여 ㅠㅠㅠ 하 다행 ㅠㅠㅜ 작가님 갠찮아야 고3도 금방 지나가여!!! 저도 작년엔 고3... 핡.... 수고하세여!

7년 전
비회원205.131
헐ㅠㅠㅠ오늘정주행해쓴ㄴ데요!!!!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막 너무 매우 유쾌해서 웃음나오고 주연이랑 태형이랑 잘되서 또 기분젛고ㅠㅠㅠㅠ 근데 궁금한게오.. 여주는 윤기한테 몸바겼다고 안말하나여ㅠㅠㅠㅠㅠ 말했으면좋겠는데ㅠㅠㅠ 윤기가좋아하는건 주연이가아닌 여주의 정체성(?)이잖아요!!!! 빨리 정체를알고 더 안심하고 좋아했으면...아 안심이 안돼나요..? 아무트뉴ㅠ 김태형한테는 말했으면서 왜 윤기한테는 안말하나요ㅠㅠㅠㅠ 아무튼 잘봣어욤ㅁㅁ 너무재밋어서 숭식간에 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8
뒤늦게 글을 읽고 푹 빠졌어요ㅜㅜ
혹시 지금 암호닉 신청되나요?
되면[유레베]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54.162
ㅠㅠㅠㅠㅠㅠ 글이 너무 재밌는 고 아니에요???? 전 발랄 발랄한 여주가 좋아요 ㅠㅠㅠㅠ 근데 제 암호닉이 누락 됐어요 저번 편엔 있었는데... [chouchou]임니다... 오늘도 즐겁게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9
으하우ㅠㅠㅠㅠㅠ 윤기얌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쥐 ~~~ ? 안나뷰 ~~~ ♡ [정국오빠 애인] 암호닉 신청하겠슴다 !!!! ♡
7년 전
비회원143.21
작 ! 가 ! 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거트맛 젤리에요 ♡ 민윤기 넘 귀여운거 아니에여 ? ㅠㅠㅠㅠㅠㅠㅠ 넘나 큐티하자나여 민사장님 .. ♡ 수시쓰는 고쓰리라니 .. 날도 더운데 힘내셔용 ㅠㅠ 원서쓰고 나중에 돌아보면 대범하지 못했던게 두고두고 후회되더라구여 :D 작가님은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 여주랑 빨리 폴인럽하게 해주세여 ㅠㅠ
7년 전
비회원44.202
[꾸밍]으로 암호닉 신청하께용♡ 너무 재밋어요ㅠㅠㅠ 융기야 드뎌 맘을 여는구나ㅜㅜ
7년 전
비회원131.159
[민트자몽]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다시 원래대로 안돌아갔으면 하는 것은 욕심일까요ㅠㅠ
7년 전
독자21
삼월이에요!!제가 많이 늦었네요ㅠㅠ근데 우리 작가님 고3이셨구나ㅠㅠㅠㅠㅠ수시 준비하시려면 한참 바쁘시겠어요ㅠㅠㅠ근데도 이렇게 글 써주시구 감사해요ㅠㅠㅠ일요일 월요일 푹쉬고 잘 놀다 오세요 수시 좋은결과있을거에요!!응원합니다!!!오늘도 잘 읽고가요 감사해요♥
7년 전
비회원139.64
[무네큥]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정주행 하고 왔는데 주연이랑 태형이는 서로 좋아하고 여주는 알게 모르게 윤기한테 마음이 있는 것 같은데 윤기는 아직까지 몸이 바뀐걸 모르잖아요 그래서 만약 마음이 움직여서 좋아하는데 몸이 바뀌어버리면 여주는 어떨지 걱정되네요 그 전에 얼른 윤기에게 말하거나 몸이 바뀐걸 알아채서 원래의 여주를 좋아했으면...(?) 해피엔딩^^
7년 전
독자22
헐 [유자청]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왜 이제야 봤는지..♥ 윤기 너무 설레요ㅠㅠ근데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너무 걱정되네여ㅠㅠㅠㅠㅠㅠ몸이 다시 바뀌면 어떡하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 잘 보고 가요!! 감사합ㄴ디당♥
7년 전
독자23
처음에 윤기보고 냉혈한인가 했는데 지금 보면 주연이한테 받은 상처로 경계한 거네여.. 비서들이랑 격없이 지내는 상사같그...ㅎㅎ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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