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팀장님 최승철 × 평범한 일반사원 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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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특집!!)
승철이 있는 부서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서로의 의상을 준비해보자라는 주제로 분장을 하기로했다.
서로 겹치면 어쩌냐는 신입사원 다솜의 질문에 그것도 추억이지라며 웃어 보였다.
마케팅 1팀인 승철의 팀과 홍보 1팀인 희수의 팀이 같은 장소인 제3회의실을 배정받아 같이 즐기게 되었고 시곗바늘이 열심히 돌아가고 8시를 넘어 슬슬 9시를 향해 달려갈 때에 제3 회의실의 문이 슬며시 열렸다.
죄수복을 입은 민규는 어째서인지 오늘도 일찍 떠진 눈을 탓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도 오지 않은듯한 기분에 어휴...라며 한숨을 내쉬고는 근처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제3회의실의 문은 열렸고 석민이 걸어들어왔다.
석민과 민규는 눈이 마주치자 서로에게 손인사를 해 보였고 늑대인간을 코스프레한 것인지 평소보다 야생적이면서 섹시한듯한 옷차림에 민규는 그런 석민을 보며 "올... 이 대리 뭐야?"라며 웃어 보였다.
민규의 말에 석민은 웃어 보이며 입을 열었다.
"제이콥이다 새꺄 넌 뭐야 뽀빠이?"
"뽀빠이라니!!!! 빠삐용이지"
"어머 김대리 그러셨어요? 반 갑시다 빠삐용 어디 경찰 없냐? 빠삐용은 감옥에 있어야지"
"아이고 이 대리~ 그럼 제이콥은 늑대인간 아니신가 늑대인간은 어디로 가야 하냐?"
입사 동기이자 동창인 그들의 대화가 계속되소 있을 때 소심하게 문이 스르륵하고 열렸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 자 자동적으로 민규와 석민의 눈은 돌아갔고 그 자리에는 할리퀸 분장을 한 다솜이 서있었다.
다솜의 모습은 처음 보는 민규가 석민에게 입모양으로 "누구야?"라며 물어오자 석민은 "우리 팀 신입!!"이라며 답해주었다.
영화 속에 나오는 할리퀸처럼 야한 복장은 아니었지만 과한 화장과 양 갈래로 내린 머리가 어색한 것인지 아니면 이 상황이 어색한 것인지 계속해서 머리만을 만지작거리는 다솜의 모습에 민규가 일어서서는 다솜의 근처에 있던 의자를 빼주었다.
"서있으면 다리 아플 수 있으니까 여기 앉아요"
"아.. 네 감사합니다"
민규의 행동에 석민은 이 새끼가 이런 면이?라며 오오ㅗ롤 ㄹㄹ~ 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고 그 모습에 민규는 꺼져라 하며 답해왔다.
어색한 시간이 일초 일분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을 때 다시 벌컥 하고 문이 열렸다.
그 누구보다 당당하게 갈색이 도는 가발을 쓰고 누가 보더라도 아 그 트와일라잇? 할만한 분장을 한 여주가 걸어 나왔다.
여주의 모습에 석민은 기뻐하며 여주 씨 혹시 벨라에요???라며 물어왔고 그 물음에 여주는 아.. 내라며 답했다.
여주의 대답에 무엇이 그리도 기쁜 것인지 헤실 헤실 거리다가 설마 누가 에드워드를 한건 아니겠지..?라며 불안한 마음을 쓸었다.
하지만 설마가 사실이라더니 잠시 후 먼저 와있었던 희수와 승철이 걸어 나오자 석민은 절망을 할 수밖에 없었다.
에드워드 그러니까 뱀파이어로 분장한 승철의 모습에 제이콥이 아닌 에드워드로 분장할걸...이라는 생각과 함께 남몰래 벽을 쳤다.
그렇다면 다른 사원들은 일단 재쳐두고 우리의 홍보 1팀의 팀장님인 권 팀장님은 무엇으로 분장했는지 살펴보면 누가 보더라도 우와...라며 감탄을 할만한 그런 섹시한 여경으로 분장을 한 것이었다.
희수가 걸어 나오자 석민은 옆에 있던 민규를 툭툭(이라 표현하고 퍽퍽이라 읽는다)치고는 야 너 잡으러 온 거냐?라며 흘러나올 거 같은 침을 삼켰다.
민규는 석민의 말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듯이 희수에게로 시선을 고정하고는 아무런 말도 향동도 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민규의 모습에 부담감을 느낌 희수는 "김대리는 나한테 불만 있어요?"라며 민규에게 말을 걸어왔고 그 모습에 민규는 살짝 나온 땀을 닦으며
"네.. 네?? ㅈ.. 제... 제가요?? 무.. 뮤 뮤무무 슨 불만이요??"
라며 말을 더듬어왔다.
민규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보는 석민은 뭐야 이 새끼라며 웃아보일 때 슬며시 다시 제3회의실의 문이 열렸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소리와 함께 순영이 걸어들어왔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지각하신 권 대리에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었고 그 순간 얼굴을 든 순영과 눈이 마주친 다솜은 서로 어!!!!!!라며 손가락질을 했고 그 때문인지 이들은 더 집중되었다.
할리퀸과 조커
빠삐용과 경찰
벨라와 에드워드 그리고 제이콥
마지막으로 한라봉까지... (누구라 말 안 해도 다 알 것이라 생각한다)
이들의 할로윈 파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파티가 시작되자 석민과 승철은 미친 듯이 여주에게로 달려갔고 여주는 그런 승철과 석민의 모습에 ᄆ.. 뭐야 왜 이런다냐?라며 도망 다녔다.
한편 조커와 할리퀸을 살펴보면 서로 마주 보고서 가지고는 부끄럽다며 서로의 눈치만 보고 있었고 빠삐용과 여경 쪽은 민규가 계속해서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희수가 "왜 계속 따라오시는 거죠? 무슨 용무라도 있나요?" 라 물어오면 아니 그냥...이라며 얼굴을 붉혔다.
잊힌 우리의 승관이는... (등장 장면조차 나오지 못 했다)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며 헤헤헤~ 거리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날의 할로윈 축제는 svt 그룹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는 축제 중에 하나였으며 이날 찍은 사진들은 svt 그룹 회사 홈페이지에 메인에 걸리기도 했으며 심지어 기사 사진으로 쓰이기도 했다.
하루 종일 여주를 졸졸졸 따라다니는 바람에 하루 종일 석민과 승철에게 짜증을 낸 여주는 집에 도착하는 순간까지도 서로 자신이 데려다준다며 우기는 바람에 하루의 마지막까지 소리를 지르며 끝이 났고 술을 마신의 수는 어쩔 수 없이 걸어갈까?라며 고민할 때에 민규가 탁! 하고는 희수가 들고 있던 차 키를 받아들고는 줘요 제가 운전할께요 라며 웃아 보였다.
마지막으로 조커와 할리퀸네는 어느새 그렇게 친해진 것인지 웃으며 저녁에 어디 다른 데서 축제 안 하나?를 찾아보며 즐기고 있었고 우리의 사랑둥이(작가의 사랑둥이라고도 읽는다)는 마지막까지 열심히 먹다가 홍 부장이 불러준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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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 ~~~~~~ 다시 찾아온 체리 보스입니다...
정말 저 미치겠네요 방금 글 올리자마자 미친 듯이 써가지고 올린 건데... 그러기 때문에 오타 맞춤법 어순 등등 정말 이상할 수 있어요
친구가 글 올린 거 보고 오늘따라 왜 이렇게 오타가 많으냐 하시는데 급해서.. 오늘 안에 올리려고 해서 급해진 거여요...
정말 저 본편도 학원 가기 전에 야자실에서 미친 듯이 쓰고 학원 갔다 오면서 추운데..ㅠㅠㅠ 길에서 쓰고 집 와서 마무리하고 ㅠㅠ잉잉
그래도 전 이덕에 상황이 급하면 할 수 있구나를 느꼈고
미루지 말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할로윈이 오늘일 줄은 몰랐어요...
한 4일에서 5일 남은 줄 알았지...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와지만 또 와준 우리 여주 님 고맙고 사랑해요~ ♥
그리고 이런 정줄 놓은 체리 보스 글 읽게 해서 미안해요.. 다음에는 정신똑디차리고 써올게 유!!!!!
정말 읽어보니까 브금도 글코 뭔 개같은 글을 써놨는지... 하. 미안해요 정말 ㅠㅠㅠㅠㅠ
친구한테 욕도먹고 제 정신도 날라가고 일단 애들 믹테도 못들은상황에서...그냥 네 제정신이 많이 오락가락해여.. 정말 미안해여 ㅠㅠㅠㅠ
+) 더해서 날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고 옷 따숩게 입어요 내일 영하라고해유... 영하.. 어후 패딩입어야겠어여
♥♥♥
[암호닉]
승처라,호시 부인,호찡,크롱크앙,코드마인,부들부들,내가 이구역 진짜 호시의 반려견이다 컹컹,김만세,슨페
둥근달,승철님,사댱해,쥬니,뿌에엥승관,뀨우,앙민규띠,어썸,규애,꽃돼지,꾸엥,쨘쨘쨔니맘,굳뜨쿱뜨
처캐럿쀼,미니,느림의 미학,Easy훈,마음을 채우다
몽마르뜨,꽃단
에스쿱스따뚜,심장이굳드쿱뜨
수녕수녕해,세봉이,0105,체리쥬빌레,17뿡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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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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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젤라,민나규혜
연이,꺄
호시내연녀,벌스,우양,마지
햄찌햄찌해,이응이응,애를도라도,하금
리소미,더쿠
* 암호닉 빠진분들 있으시다면 꼭 말씀해주세여...
+)제가 답글 달아주신분들은 저기에 암호닉 다 있으신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메일링할때 특별번외는 암호닉 신청한 우리여주님들만 드릴거여요!! 꼭 알고계세여
+)암호닉신청은 계속해서 받고있어요 무서워하지말고 다가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