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제
; THE LAST EMPEROR
서찰을 쓰기 전에.
- prologue
삼국을 통일하기 직전의 화(火)국은,
그 힘이 하늘의 신만큼이나 세다하여 신국 이라고 불리는 강국이었다.
조공이 끝이 없어 그 나라의 백성들은 일을 하지않아도 생계를 이었으며,
군주는 문과 무를 고루 갖춘 역사에 남을만한 황제였다.
서기 729년, 호국의 수도 점령을, 삼국의 통일을 앞두고 있을 때.
화국의 가장 현명했던 군주였던 28대 황제는,
독살되었다.
황제폐하ㅡ.
하는 소리를 가진 흰 옷의 물결이 궐 안을 가득 메웠다.
궐 안 뿐만 아니라 성 밖의 저잣거리까지 저마다 흰 삼베옷을 입고 제 부모가 죽은 것 마냥 슬퍼했다.
한 사람만 빼고,
황제를 독살하고 어린 황제를 내세워 통일된 삼국을 제 손안에 넣으려는 뱀과같은 사람.
그 독을 품은 혀는 선황제를 죽이고 마지막 황제인 그에게까지 향하고있었다.
화(火)국의 마지막 황제, 그의 나이 고작 스물이었다.
▼
이 나라가 불의 화(火)국이 아닌 너를 위한 꽃으로 가득찬 화(花)국이었다면,
그 안의 너는 눈이 부시게 어여쁠텐데.
- 마지막, 화국의 황제.
나는 너로 인해 바로설 수도, 너로 인해 다시 무너질 수도 있는 존재인데
어찌 그리도 무정한건지.
- 마지막, 호국의 황제.
사담 |
이게 무슨 뜬금없는 사극이냐면요. 제가 사실 쓰고있던 석민이 사극물이 있었는데 그냥 왠지 마냥 달달한 사극보다는 이런 것도 써보고 싶고.. 그렇고.. 네..그래요.. 희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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