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SOW 전체글ll조회 3814l 3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방탄소년단/박지민] Drunk In LOVE | 인스티즈

 

Drunk In LOVE

 

written SOW.

 

 

 

 

 

 

 

 

 

지민이 목에서 뚜둑 소리를 내며 커피를 내렸다. 벌써 카페를 운영한지도 5개월째였다. 사람이 많이 찾아오는 건 아니지만,

단골손님이 꽤나 생겨 수입이 짭잘하게 들어오는 편이었다. 단골손님이 많이 생긴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었으나.

지민에게 거슬리는 일이 하나 있다면, 자신의 카페에 전여친이 단골이라는 것이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요."

 

"‥주문 받았습니다. 샷 추가 해드릴까요?"

 

 

 

지민의 물음에 여주는 다 알지 않느냐는 표정으로 지민을 바라보았다. 지민은 "샷 추가 해드리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여주가 들어오기 전부터 내리고 있었던 커피를 잔에 담았다. 항상 같은 시간에 같은 음료를 사가는 여주덕에

언젠가부터 습관처럼 커피를 내리는 지민이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샷 추가 하신거 나왔습니다."

 

"쿠폰에 도장 좀 찍어주실래요?"

 

"네."

 

 

 

여주에게 쿠폰을 건네받은 지민은 벌써 20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여주의 쿠폰을 한참이나 쳐다보았다.

벌써 저 쿠폰은 4장째였다. 하지만 한 장을 다 채워갈 때 즈음엔 여주가 쿠폰을 잃어버렸다며 항상 새것으로 찍곤했다.

한마디로 여태 한 번도 20개를 다 채워서 쓴 적이 없다는 것.

 

 

 

"‥20개까지 몇 개 남았어요?"

 

"3개 남았네요."

 

"아."

 

 

 

짧게 탄식을 내뱉는 여주를 의아하게 쳐다본 지민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쥔 여주의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여전히 악기를 다루는지 여주의 손은 엉망진창이었다. 제 손을 바라보고 있는 지민을 씁쓸한 눈빛으로 쳐다본 여주는

카페 밖으로 나가버렸다.

 

 

 

"오늘은 앉아서 책 안 읽나보네."

 

 

 

음료를 사곤 언제나 앉는 구석자리에 앉아 책을 읽곤 했던 여주였다. 그런 여주를 5개월 간 지켜본 지민으로선

갑자기 변화한 여주의 모습이 당황스러웠다. 5개월동안 뻔뻔하게 서로 존칭 써 가며 손님과 주인노릇을 착실히 해왔는데,

이제와서 내 얼굴 보기 불편해졌을리 없고.

 

 

 

"게다가 쿠폰도 나한테 놓고 가고."

 

 

 

제 손에 쥐여진 쿠폰을 응시하던 지민이 쿠폰을 모아두는 메모판에 쿠폰을 압정으로 꽂았다. 여주와 5개월간 얼굴을 마주하면서

느낀건 자신이 여주를 꽤나 사랑했었다는 것이었다. 여전히 여주의 눈을 마주칠 때면 쿵하고 내려앉는 심장이 적응되지 않았다.

 

일방적인 자신의 이별선고에도 불구하고 여주는 꿋꿋했다. 대체 왜, 우리가 헤어져야하는 거냐며 방울방울 눈물을 흘리던 여주의 모습을

지민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렇게 어거지로 헤어진 여주의 얼굴을 다시 마주한 건 카페를 차리기 전 내부 공사를 하던 기간이었다.

 

지민이 공사를 하던 정국에게 좀 쉬라며 커피를 건네었을 때 눈이 마주친 여자가 바로 여주였다.

 

그 곳에서 만날 줄은 정말 몰랐지만 그건 여주도, 지민도 마찬가지였다. 여주는 눈을 한 번 마주한 다음 그냥 지나치려 한 것 같았는데,

그녀를 붙잡은 건 지민이 아닌 정국이었다.

 

 

 

 

 

[방탄소년단/박지민] Drunk In LOVE | 인스티즈

 

"여주 누나?"

 

 

 

 

 

지민과 친분이 있던 정국이 여주의 이름을 내뱉자 지민의 얼굴은 놀람으로 번졌다. 얘가 김여주를 어떻게 알지?

궁금해 하는 지민의 얼굴을 뒤로 하고 정국은 여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누나, 오랜만이에요. 요즘 통 안 보이더니.

 

 

 

 

 

"아, 이사 준비하느라 좀 ‥."

 

"아, 누나! 여기 카페 생겨요. 여기 내 옆에 서 있는 형이 운영하는 카페. 누나도 자주 와요."

 

"‥."

 

 

 

 

 

어색하게 웃음지은 여주가 무거워보이는 바이올린 가방을 고쳐메곤 다시 갈 길을 가는 여주를 쳐다보는 지민의 옆구리를 찌른 정국이

맑게 웃으며 말했다. 저 누나 되게 예쁘죠.

 

 

 

 

 

 

"어?"

 

"아, 형 반했구나?"

 

"뭐라는거야."

 

"저 누나 우리 할머니 병원에서 되게 유명해요. 바이올린하는 누나로."

 

"‥병원에서?"

 

"네. 저 누나 매주 바이올린 연주하는 봉사하거든요. 예쁘기도 하고, 착해서 병원사람들 다 좋아해요."

 

"언제부터?"

 

"거의 1년 됬죠."

 

 

 

 

 

정국이 말한 그 시점으로부터 1년 전이 자신과 여주가 헤어진 시점이었으니 아마 여주는 자신과 헤어지고나서부터 병원에서

봉사를 한 것 같았다. 지민은 아직도 다시 만난 여주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아 정국이 마시던 커피를 단숨에 들이켰다.

차가운 아메리카노가 넘어가는 기분에 머리가 찡했지만 지민은 자신이 머리가 아픈게 여주 때문인지 커피 때문인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형, 소개 시켜줄까요?"

 

 

"아니."

 

 

"왜요? 누나 진짜 예뻐요."

 

 

"알아. 예쁜거."

 

 

 

 

 

 

* * *

 

 

 

 

 

 

 

매일같이 찾아오던 여주가 찾아오지 않은지 벌써 4일째였다. 지민은 항상 여주가 오던 시간에 커피를 내렸지만 여주는 찾아오지 않았다.

이제 질린건가. 그 생각까지 미친 지민이 고개를 푹 숙였다. 자신이 내리는 커피의 향이 유난히 짙게 느껴졌다. 왜인지 요즘 잠도 잘 자지 못했다.

자려고만 하면 여주의 몇 개 남지 않은 쿠폰이 아른거리고, 여주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자꾸 들리고.

 

어제는 심지어 여주가 카페에 앉아 자주 보던 책을 사왔다. 어제 새벽내내 읽었지만 재미는 없었다. 자신이 이걸 보는 여주만

5번은 본 것 같은데 이런 재미없는 책이 뭐가 재밌다고 읽었는지 모르겠다.

 

 

 

 

[방탄소년단/박지민] Drunk In LOVE | 인스티즈

 

"어서오세 ‥ 어."

 

 

 

 

여주였다. 자리에 앉아 책표지만 달싹이던 지민이 인사를 하다가도 들어오는 사람에 말을 멈추었다. 이 재미없는 책을 읽는 사람이 나타난 것이었다.

 

 

 

 

"오랜만이네요."

 

"아,네. 그동안 왜 ‥."

 

"네?"

 

"아니에요. 오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추가?"

 

"‥네. 그리고,"

 

 

 

 

그동안 왜 안 왔냐고 물으려던 지민은 입을 닫았다. 내가 지금 뭘 하는 건지. 자신이 헤어지자고 해놓고는 1년도 훌쩍 지난 지금까지 미련을 가지고 있다니.

지민은 쓰게 웃으며 오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냐고 물었다. 그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하던 여주가 말을 이었다.

 

 

 

 

"저 이제 여기 못 와요."

 

 

"‥."

 

 

"그동안, 고마웠어요."

 

 

 

 

그녀가 제게 말하는 의도가 손님으로서인지, 아니면 전 여자친구를 냉대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인지는 의문이었으나 지민은 앞으로 영영 그녀를

못 볼 것 같다는 생각에 잔에 부으려던 커피를 내려놓곤 여주를 바라보았다.

 

 

 

 

"어디 가요?"

 

"다시 이사가요."

 

"왜요?"

 

"결혼, 하거든요."

 

 

 

 

지민의 심장부근에서 까마귀가 울었다. 불청객이 찾아올 것 같더라니, 그게 여주의 결혼 소식이었을 줄이야. 쉬어지지 않느 숨을

억지로 들이 쉰 지민이 부들거리는 손을 앞치마 주머니에 넣으며 웃었다. 축하해요, 정말.

 

 

 

 

"잘 있어요."

 

 

"여주야."

 

 

"응."

 

 

"‥정말, 축하해."

 

 

"고마워."

 

 

 

 

자신과 같은 표정을 짓는 여주에게 지민은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자신보다, 여주가 더 아파보였기 때문이었다.

여주의 어딘가 뒤틀려져 있는 듯한 웃음은 보는 자신마저 아프게 했다.

 

 

행복하겠지.

 

 

 

 

 

* * *

 

 

 

 

 

 

오랜만에 정국을 만났다. 카페 내부 공사를 해주곤 지역이 다른 탓에 잘 만나지 못했는데. 6개월만에 재회한 것 치곤 서로의 얼굴이 말이 아니었다.

 

 

 

"형, 얼굴이 왜 그래요."

 

"너야말로 왜 그래."

 

"‥하, 말도 마요. 병원 뒤집혀져서 할머니가 저 때리시는거 다 받아내느라 요즘 정신 없다구요."

 

"왜, 할머님 어디 편찮으셔?"

 

"아니요. 오히려 너무 정정하셔서 퇴원해도 된다네."

 

"근데 왜."

 

"병원 원장 아들이, 여주 누나랑 결혼하겠다고 프로포즈 준비하는 바람에 병원로비가 엄청 난리였거든요."

 

"‥뭐? 너 지금 뭐라고 했어?"

 

"어, 형 몰랐어요? 난 여주누나가 그래도 단골이라고 말한다길래."

 

"말 했어. 근데 상대가 원장 아들일 줄은,"

 

"누나가 바이올린 켜는 모습 보고 반했대요."

 

"‥그래서, 둘이 결혼하는거야?"

 

"에, 형 아무것도 모르네. 여주누나 아주 대놓고 찼잖아요."

 

"‥."

 

 

 

지민은 정국이 하는 말이 잘 들리지 않아서 집중을 하려 애썼다. 여주가 제게 결혼한다고 했던 말들과 정국이 여주가 거절했다는 말이 겹쳐서

혼란이 일었다. 그리고 짧게 까마귀 소리가 울리고 나서야 혼란이 멈췄다. 불청객이 사라진 것이다.

 

 

 

"근데 여주누나한테 찌질하게 달라붙어서 누나 이사갔다고 ‥ 형, 누나랑 친해진거 아니었어요?"

 

"‥아닌가봐. 안 친한가봐."

 

 

 

지민은 말과 다르게 자꾸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참으려 애써야만했다. 그래서, 정국의 말을 요약해보면 여주는 결혼을 안 한다는 거다.

 

 

 

"김여주, 어디로 이사갔어?"

 

 

 

 

 

 

 

* * *

 

 

 

 

 

 

지민이 따스한 봄볕을 헤치고 버스에서 내렸다. 고속버스에서 4시간이나 있었더니 속이 메슥거렸지만 곧 여주의 얼굴을 볼 생각에

나가는 길목에 있는 거울로 얼굴을 확인했다. 아, 괜히 찾아왔나.

 

 

 

여주와 지민은 대학 동창이었다. CC로 시작한 그들의 인연을 끊은 지민의 이유는 딱 하나였다. 거지같은 권태기.

너무 착한 여주를 당연시하게 여긴 지민의 실수였다. 지금은 그 죄를 받는 중이었다.

 

 

 

 

-누구세요.

 

"‥나 박지민인데."

 

-네?

 

"박지민."

 

 

 

 

인터폰 카메라가 고장난건지 살짝 금이 가 있었다. 혼자 사는 집에 인터폰 고장나면 위험할텐데. 금이 간 카메라를 매만지던 지민은 곧 열린 문에

머쓱하게 웃었다. 안녕.

 

 

 

 

"네가 여기 왜 있어?"

 

"‥보고싶어서, 라고 하면 화낼꺼야?"

 

"나 결혼했다니까!"

 

"왜 거짓말했어."

 

"‥설마, 정국이가 말했어?"

 

"왜 결혼했다고 거짓말 했어."

 

"그, 일단 들어와."

 

 

 

 

이사한지 한 달정도 된 것 같은데 여주의 집은 전부터 살던 곳 처럼 아늑해보였다. 투룸인 집을 둘러보던 지민은 곧 소파에 앉는 여주에 자신도 따라앉았다.

 

 

 

 

"거짓말 한건 미안."

 

"어."

 

"아, 그 ‥ 쪽팔려서 말 안하려고 했는데."

 

"응."

 

"나 사실 너 만나려고 부산으로 이사한 거야."

 

"어?"

 

"너 부산에 카페 차린다는 얘기가 있어서, 나도 무작정 내려갔었어. 그래서 이사갔는데, 장 봐오는 길에 정국이랑 네가 있었어."

 

"‥."

 

"집이랑도 가깝고, 겸사겸사 커피도 먹을 겸 카페 자주 간거야."

 

"정말 그게 다야?"

 

"‥어."

 

"나한테 거짓말 하지마."

 

"지민아, 나 이제 너한테 미련 없어."

 

"‥."

 

"너도 나한테 이제 마음 없는거 알아. 그래서 올라온거야. 정리하려고."

 

"‥."

 

"그동안 보기 싫은 전여친 얼굴 봐줘서 고마웠어.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힘들었을텐데 조금 쉬고 있어."

 

"여주야."

 

"응."

 

"난 너한테 미련 있어."

 

"‥거짓말 하지마. 나 이런거 싫어해."

 

"내가 왜 여기까지 혼자 올라왔을거라고 생각해?"

 

"제발."

 

"나 너한테 미련있어서 올라온 거야. 나쁜거 알아. 내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한 주제에 이딴 말이나 짓걸이고 있는거, 얼마나 좆같을거 아는데."

 

"‥."

 

"난 네가 내 카페에 오는 날마다 좋아서 죽을거 같았어. 네가 쿠폰 20개 못 채우는것도, 너 다 채우면 올라갈 생각이었겠지. 아니야?"

 

"지금 하는 말. 다 진심이야?"

 

"응."

 

"그래서, 네가 하는 말의 요점이 뭔데. 다시 사귀기라고 하자고?"

 

 

 

 

여주의 말에 지민은 입술을 깨물었다. 겁이 나기 시작했다. 내가, 다시 이 여자와 사랑을 한다고 한들, 저번과 같은 끝이 나면 어떡하지.

 

 

 

 

"나, 이제 겨우 너 잊어가고 있었어."

 

"알아."

 

"네가 이렇게 나 흔들면, 나 너무 힘들어."

 

"알아, 지금 너 흔들리라고 이렇게 하는거야."

 

"박지민."

 

"네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나도 널 놓아줘야 하나 생각했어."

 

"‥."

 

"근데, 못 놓겠어. 그리고 내가 널 못 놓는다고 해도, 네가 나한테 돌아올거라고 확신은 못해."

 

"응."

 

"확실한 건, 내가 너랑 헤어지고 많이 ‥ 정말 많이 깨달았다는거야."

 

"‥뭘."

 

 

 

 

 

 

 

 

 

 

[방탄소년단/박지민] Drunk In LOVE | 인스티즈

 

"내가, 널 정말 많이 좋아했다는 거."

 

 

 

 

 

 

 

 

 

 

 

.

.

.

.

.

.

.

 

 

 

 

 

 

 

 

허무하쥬? 어차피 조각이라 오래 끌 수도 없어서 이렇게 열린결말로 끝내버렸네요 ㅠㅠ

혹시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댓글에 물어봐주세요! 제가 지민이나 여주가 되어서 대댑해드릴게요!

글씨체를 바꾸니까 너무 행복해서 날아갈거 같아여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암호닉은 없지만 작가님글 항상잘보고있어요ㅠㅜㅠㅜ! 신알신이 울려서 얼른 들어왔네요! 그러면 여주랑 지민이는 다시 사귀고 결혼도하고 애기도 낳겠죠..????? 둘이 잘되는거 좋아요..제가 여주는 아니지만..ㅜㅜㅠㅠㅜ
7년 전
독자2
ㅅㅈ
7년 전
독자3
선선선선
7년 전
독자4
밍뿌
7년 전
독자5
에요ㅠㅠㅠㅠㅠㅠ 다 읽고 왔는데ㅠㅠㅠㅠㅠㅠㅠ 헐 ㅠㅠㅠㅠㅠ 이게 조각 글이라니 앙대여..... 열린결망도 다메요....ㅠㅠㅠㅠㅠ 저 짘짜 보먄서 오... 대박 ㅠㅠㅠ 이거도 진짜 잘 챙겨봐야지 했는데 조각이라니 또르륵 ㅠㅠㅠㅠㅠ 둘이 이렇게 아련아련한데ㅠㅠㅠ 제가 이런 분위기도 되게 좋아하거든요퓨ㅠㅠㅠㅠㅠ bgm도 제가 좋아하는 곡이구 ㅠㅠㅠ 오늘 이 글 진짜 좋아여ㅠㅠㅠ 연재되었으며뉴할 정도로ㅠㅠㅠㅠ 글읽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96.9
땅위입니다!
조각글이라니...믿을 수가 없네요...(또륵
지민이랑 여주는 이 이후에 어떻게되나요...?엄청 궁금합니다!!!

7년 전
독자6
헐 이렇게 끝나면 앙대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의 글은 항상 짱이예용bbbbbbb 너무 재밌습니당~ㅎㅎㅎㅎ
7년 전
독자7
유은이에요 이렇게 끝나면 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 이후가 너무 궁금하자나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8
[앵글]
여주는 과연 받아줬을 지도 궁금하고 결혼한다고 말한 이유도 궁금하네요!!!

7년 전
SOW
받아줬을지는 앵글님이 여주니까 앵글님만 알겠죠? 결혼한다고 말한 이유는 지민이에게서 멀리 떠나갈 핑계를 대려고 했던것 같아요!
7년 전
독자11
답변 감사합니다 저라면 한번 받아줄 것 같네요!!
7년 전
독자9
웃음망개짐니 이에요ㅠㅠ 아니 작가님 ㅠㅠㅠ 진짜 결혼하러 떠난쥴 알고 마음 졸였는데...다행히도 아니였네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0
민트 세상이 전 좋은쪽으로 생각하겠습니다ㅠㅠㅠ 해피가 젛으니까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78.213
초코아이스크림2입니다! 근데 또 나중에 권태기가 올 것 같은...아니야 지민이가 많이 깨달았다고 하니까!! 저 왜이렇게 몰입해서 읽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작가님 때문이야ㅠㅠㅠ
7년 전
독자12
정꾸기냥
여주가 지민이 다시 만나준데요? 근데 지민이 나빴네여ㅡㅅㅡ

7년 전
독자13
데이지입니다!! 우리 지밍ㅠㅠㅠㅜㅠㅠ 권태기때문에 헤어지다니ㅠㅠㅠㅜㅠ 너무해ㅠㅠㅠㅜㅠㅠ 우리 여주도 지민이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었네요.... 그래도 열린결말!! 둘이 결혼해라........
7년 전
독자14
안녕하세요 작가님 아가페입니다ㅠㅜㅡ사실 제가 저녁이나 점심 메뉴를 하루 전날에 정해두는 습관이 있어 내일은 뭐먹지 엄청 결정장애가 피크쳤을때 작가님의 글을 보니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였어요ㅋㅋㅋㅋ(비밀아닌 비밀이지만 댓글을 작성 중이였는데 혼자 몸부림 치다가 컴퓨터를 꺼버려서 댓글을 다시 작성해요....8ㅅ8). 여주의 어딘가 뒤틀려진 웃음을 보는 지민이와 여주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행복하겠지라고 말하는 지민이가 나레이션하는 장면이 딱 떠오르는 순간 눈물이 나더라고요 새벽감성의 힘이 대단한 것 같아요 bgm도 못 듣고 읽었는데. 암튼 결혼 했다는 말보고 정국이가 여주보고 예쁘다고 했잔아요 그래서 정국이랑 결혼한 것인가 아 맘아프다 생각하면서 스크롤을 내렸더니 뭔가 낚인 기분이였어욬ㅋㅋㅋ진짜 지민이처럼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났어요. 사실 둘다 헤어졌긴 했지만 서로를 잊지 못 했나봐요. 그래서 드는 궁금증인데 어떤 이유로 이별하게 돼었을까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이제야 지민이를 조금 잊고 살아가는 여주에게 다시 만나자고 뭔가 믿음을 주는? 부분을 읽고서 진짜 가슴이 간지러웠는데 마지막! 지민이대사! '내가 널 정말 많이 좋아했다는 걸' 진짜 간지러웠던 가슴이 턱 막힌 느낌이 들었어요. 열린결말인데 전 여주랑 지민이가 다시 잘 재결합 했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글씨체와 배경색 정말 제 취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글을 제취향인 색과 글씨체로 읽으니 원래도 좋았지만 더 좋았습니다♥ 또 작가님이 글씨체를 바꿔서 행복하시다고 하셨을때 왠지모르게 저도 행복한 느낌이 확들었어요^0^하 진짜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ㅜㅜ조각글 잘 읽고갑니다! 글 올려주셔서 항상 고마워요^~^
+제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다 적어서 그런지 정말 두서가 없네요...8ㅅ8

7년 전
SOW
아이고 ㅠㅠㅠ 아가페님 이렇게 길게 소감문을 남겨주시면 제가 또 잠을 못잡니다... 그냥 끄적인 글에 이렇게 눈물까지 나오시다니 아까우니까 넣어두세요ㅜㅜ
어떤 이유로 이별하게 되었는지는 그냥 여주에게 익숙해져버린 지민이의 권태 때문입니다.. 나쁜 침침이... 여주는 지민이는 너무 좋아했고 그래서 부산까지 내려가서 지민이 카페에 계속 눈도장을 찍은거에요! 지민이는 다시 나타난 여주덕에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계속 다가가려고 했지만 여주의 결혼소식을 듣고 절망하죠,
근데 알게된거죠! 우리 뎡국이! 뎡국이가 알려줬죠! 그래서 그들은..! 재결합을 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사실 저라면 넘어갔어요 힣히

7년 전
독자15
뜌입니다! 으헣 여주가 결혼한다고 했을때 가슴이 쿵하고 떨어졌는데 지미니를 떠나기 위해 한 거짓말이라니 마음이 놓이면서 저는 둘이 다시 행복해지기를 바라요ㅎㅎ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6
@고래 52@
으허허ㅓ 뭐지 이 감정은..... 겁나게 뒤숭숭(?)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 말로 표현 불가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민이가 나쁜 자식 같으면서도 여주가 안쓰럽긴 한데 또 괜히 설레고 뭐죠 이거? 거참...

7년 전
독자17
ㅜㅜ 엄청 애틋하넹ㅛ
이런거 좋아해요ㅜㅜ작가님 조각물이라니ㅜㅜㅡ
너무 아쉬워요

7년 전
독자18
침구입니다 카페 계속 찾아간 것도 여전히 미련이 있으니까 찾아간 거겠죠..! 열린 결말이지만 전 닫힌 결말으로 보겠습니다 지민이와 여주가 결혼을 하겠군요 전 그럼 부케를 받겠습니다 그리고 돌잔치도 찾아 가야겠군요(엄청난 앞서나가기) 그리고 이 브금!!!들을 때 부터 익숙하다 했더니 에피톤 프로젝트 봄날 그리고 너 였나...? 사실 노래 이름은 잘 기억이..아무튼 좋네요
7년 전
독자19
암호닉 없지만 항상 신알신 뜨면 잘 읽고 있어요! 뒤에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다시 잘 된다고해도 반복되지 않을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뭔가 현실적이었어요!
7년 전
독자20
이이이이이아게 조각글이라니 작가님 안되요ㅠ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지민이 아련아련 분위기잖아요 헝
현실에서 보면 지민이가 트레쉬가 될 수도 있지만 , 역시 지민이라서 용서도는 매직 여주야 지민이를 놓치면 안 돼!! 뒷 이야기 궁금해요 조각말고 연재해조라 연재!!!! 연재 합시다아ㅏ!'

7년 전
독자21
헐 조각글이었다니!!! 새글로 찾아오신 줄 알았어요ㅠㅠㅠㅠ글씨체랑 보라보라한 배경이랑 진짜 잘어울려요!!! 글이 예쁘달까...?아무튼 조각이라니 아쉽네요ㅠㅠㅠ그래도 열린 결말로 끝났으니 해피엔딩 성애자인 저는 둘이 다시 만나 알콩달콩 살았습니다~로 생각할게욯ㅎㅎㅎ
7년 전
독자22
흐유ㅠㅠㅠㅠ지민아ㅠㅠㅠ그래도 다시 만나서 다행이에요ㅠㅠ여주결혼한것두아니구
7년 전
독자24
열린 결말이네욥
저는 개인적으로 둘이 잘됐으면 좋겠어요
자까님글 항상 잘보고있습니당!

7년 전
독자25
엘런이에요!!!!!!!!!! 으마렘ㄴ돈ㄻ ㅊ읍;ㄷㅈ루;ㅂㅈ당럼ㄴ;ㅇ람ㄴㄹ 브금 듣고 배경도 보라색이구... 마냥 단 사랑얘기인 줄 알았지만 그렇게 달지만은 않은 얘기였네여....ㅠㅠ 음... 열린 결말이라고 해서 제 나름대로 상상을 해 보자면 저는 저들이 처음과 같이 돌아갈 확률은 그렇게 높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현재 마음에 충실하고 또 미련없이 서로 시간은 함께한다면 아쉬움이라던지.. 후회는 남지 않지 않을까요? 전과 같은 후회 말이죠.... 이렇게 또 새로운 분위기의 글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오늘도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26
캔디에요!와 이런 조각글 너무 좋아여ㅠㅠㅠ헐..권태기가 이유였구나..난 어마어마한 사연이 있을줄 알았는데 너무 꼬아서 봤네요..저라도 무섭긴 하겠어요 한번 권태기와서 헤어졌는데 또 안그럴거라는 보장이 없으니까..근데 헤어짐으로 한층 더 성장했으니 그런 실수 반복은 안하겠죠?여주야 흔들려줘라!!지민이가 찾아왔으니까 한번만 용서해줘ㅠㅠㅠ열린결말이니 해피로 상상하겠습니다!이왕이면 여주가 했다던 그 결혼을 지민이랑 하면 되겠네!그래서 오순도순!저는 정국이 등장했을때 정국이도 뭔가 있을줄 알았어요ㅎㅎ설마 정국이랑 결혼하나?너무 빠른데?이랬는데 헛다리ㅋㅋㅋㅋㅋㅋ작가님 이런 잔잔한 분위기 너무 좋아여 조각글 짱!
7년 전
독자27
으아니 조각글이라니,,,,! 뒷 이야기가 넘 궁금하네요 하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게씀니다 8ㅁ8
7년 전
독자28
바다코끼리에여
지민이가 마지막에 다시 자신 마음 말해줘서 넘나 다행이에야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9
작가님 글은 처음읽는데 글 분위기가 너무 예뻐요 ㅠㅠㅠ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벨짐]으로 신청할게요!♡
7년 전
SOW
감사합니다ㅠㅠ! 하지만 암호닉은 이 글에선 받지 않아요!! 신청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7년 전
독자30
아아 죄송합니당 ㅠㅠ 글 자주 보러 올게요 !!❤
7년 전
독자31
응캬응캬에여ㅠㅠㅠㅠㅠ 와 이런 소재 되게 신선하네여 배경도 바이올렛이고 뭔가 몽글~몽글~하고 그렇네요 오늘의 심쿵 포인트는 "알아. 예쁜거." 으카캬카아ㅡ우우아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발려부렀습미다...
7년 전
비회원65.45
몽마르뜨
아ㅠㅠ 뒷내용필요해요ㅠㅠㅠㅠ 넘나궁금한겅ㅇ어엇ㅠㅠㅠㅠ

7년 전
독자32
방소에요 세상 진짜 너무 대박적인 조각이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재밌고 ㅠㅠㅠㅠㅠ하 ㅠㅠㅠㅠㅠㅠ 한번 더 읽으러 가야게써요유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3
핫초코입니닷...
아 뭐야 ㅠㅠㅠㅠㅠ 너무 좋겠다 ㅠㅠㅠㅠㅠ 저 쿠폰 뭔데 아련하냐... ㅠㅠㅠㅠㅠ 둘다 못잊어서 난리고 ㅠㅠㅠㅠㅠㅠ
이제 제발 잘 해봐 ㅠㅠㅠ

7년 전
독자34
룬입니다!!!!!!!
으헝렁허어얼어ㅓㅇㅇ 역시 권태기는 잘 넘겨야해 ㅠㅜㅠㅜㅠㅜㅠ

7년 전
독자35
디즈니예요 고놈의 권태기가 문제죠? 우리 여주 다시 지민이 볼려고 부산으로 이사 간거였는데 결국 다시 만나네요~ 두사람 이젠 헤어지지말고 결혼하자!!!!!!!!!!!!
7년 전
독자36
아진짜ㅜㅜㅜㅜㅜ지민아ㅜㅜ왜그라써어ㅜㅜ거지같은 권태기릉 왜못잊어서 내마음에 불을지펴!!
7년 전
독자37
여주랑 지민이 다시 사겼겠죠? 그랬을거라고 믿어요!! 처음에 결혼한다해서 되게 뜬금없다생각했는데 거짓말이었다니
7년 전
독자38
열린결말 잘 안좋아하응에 이건 뭔가 열린결말이 더 좋은거같아요!!!! 헤어지고 다시시작하능건 무섭기도 할꺼같아요 다시 똑같은 이유로 헤어질까 걱정되는거죠... 그래도 화이팅!
7년 전
독자40
ㅠㅠㅠㅠ둘이 다시 잘 됐느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2 1억05.01 21:3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2 1억 05.01 21:30
나…16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