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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수정녹차 전체글ll조회 323l 1

 

댄싱킹 나가기 전..나 혼자산다 촬영당시..

 

그렇게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촬영이 끝나고 혼자살기 시작한 집에 들어오니 못 보던 카메라와 곰돌이가 있었는데

"형님 윌슨 그렇게 유명하다던데"

 

"윌슨 너 진짜 귀엽구나"

"오늘도 저녁 먹고 갈까요?"

 

"엄마가 문자로 반찬 냉장고에 새로 넣어져 있다고 했으니까 좀 챙겨 가고"

"진짜요?"

"혼자서 못 먹어 불고기랑 카레있다"

"카레없애기에 저 동원된 겁니까?"

"아니지 엄마 카레가 맛나니까 같이 먹자는거지 같이 촬영장가서 고생했을텐데

밥도 안 먹이고 보내면 섭섭하지"

 

"그냥 형님이 혼자 밥 못드시니까 그러시는거 아니고요?"

"야"
"근데 주방이 싱크데부터 가스렌지까지 위에가 너무 없어서 썰렁한거 아닙니까?"

"넓어보이고 좋잖아 조립다시해서 테이블로 하니까"

"솔직하게 카레 질리시죠?"
"응..너무 먹었어"

"형님 입이 짧은신 거죠 냉장고에 반찬이 튼튼하니 좋긴 한데"

 

밥을 다 먹고 매니저가 인사를 하고 사라진 집에는 샤워를 마친 징어가 윌슨에게

 

"윌슨 나 이제부터 잠자는 시간이니까 같이 자러 가자"

 

그리고 주방을 기준으로 안쪽으로 들어가니 침대가 떡하니 침대 베개를 기준으로 문 바로 옆에는 티비가 있고

베개 위로는 창문이 있는 공간에서 정말 윌슨을 침대 옆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쪽 의자에 놓아두고

 

"포크 이리와"

"멍"

"큰형네 가족여행에 혼자 못 가서 어떻게 너도 가족 구성원인데

큰형 오려면 아직 2주 남았는데 어? 전화왔네

여보세요 왜 영상이야"

 

"막내야 뭐해"

"촬영하고 집와서 밥먹고 씻고 포크랑 누워있지"

"더 쉬어야 하는거 아니야?"

"돈벌어야 먹고 살지"

"포크는 뭐해?"

"다음에 여행 잡을때는 견공도 함께 가는 곳으로 가"

"다음부터는 그렇게 해야지

근데 포크는?"

"포크 아저씨 나왔다"

"야"

"결혼하면 아저씨라고 했어 포크 아저씨다 아저씨"

"멍"

"막내야 오늘 촬영있어?"

"아니..내일까지는 쉬는날 맞다 큰형"

"뭐"

"내일 뒤부터는 촬영장에서 쭉 있어야 해가지고

집에 없을것 같아서 강아지 유치원에 가려고하는데 괜찮아?"

"포크 가던데 알아?"

"엄마한테 물어봤어"

"그럼 여행갔다와서 내가 데리러 갈게"

"어"

"포크 신난거 같은데"

"유치원에 찍은 견공이라도 있나보지"

"혼자살아보니 어때?"

"조용해"

"장단점이 그거야?"
"응 조용해서 좋은데 어쩔때는 싫어...이제

진짜 졸립다 형은 뭐하는데"

 

"바다에서 실컷 놀다가 이제 저녁밥 먹으려고 식당갈 준비하고 있지"

"그럼 형수 기다리는 김에 자장가 들려줘"

"뭐? (웃음)그래 막내가 불러달라는데 불러줘야지"

 

 

그리고 잠이 들자 전화기가 통화 종료가 되었다가 포크는 징어의 볼을 두번 킁킁 거리다가

옆에서 잠이 들었는데 블라인드로 빛을 차단한 공간에 비밀번호가

눌러지고 나서 백현 시우민 첸 순서대로 들어와서

익숙하게 징어를 깨우자

 

"..5분만"

"형 오늘 일어나야 한다고 문자 보냈잖아"

"편집"

"일어나 얼마나 더 자려고 오후야 벌써"

"..새벽 촬영하고 아침에 왔어"

"누구야?"

"포크 못 봤나?"

"강아지 키우는거야?"
"친형 여행갈 동안 보라고 한 강아지 비글이야 이름은 포크"

"왜"

"포크 단어에 제일 반응 잘해서 포크 일어나자"

"...머엉"

"포크 하품하네"

"징어 너랑 똑같아"

"비밀번호는 또 어떻게 알았어"

"매니저한테 문자 보내니까 알려주던데"

"..(한숨)온김에 반찬 가져가...종대야"

"왜?"

"우리 이렇게 딱 10분만"

"아까는 5분이라며"

"졸려"

"그래도 너 카레 다 먹었더라"

"이제 질려"

 

그리고 인터뷰 하는 모습에서

"위아원 안녕하세요 엑소 징어입니다..제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퇴원했을때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하셔서

부모님 집에 있었다가

 

회사와 멤버들이랑 이야기를 좀 해보다가 혼자서 살아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혼자 살기 시작한건

아무래도 3달정도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데 최근들어서 새벽에 찍어야 하는 장면들이 많아지니까 생활이 좀...아침에

잠들어서 일어나거나 멤버들이 오는날이면 멤버들의 도움을 받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비밀번호를 다 알아서

제가 숙소생활을 계속하는중인지 헷갈릴 정도로 잘 와요

 

집은 당시에 창밖에 모습을 보고 반해서 계약을 했고요...멤버들이 리모델링이다 했지만

별로 한거는 벽지새로 했던거랑 주방에 싱크데 위에서부터 가스레인지 위에 붙어있는걸 때어서 테이블로 만든

정도여서...사실 넓어보이게 쓰고 싶어서 주변에 물어보니까 심플하게

해두는게 제일 좋다고 하는데 자꾸 늘어나요"

 

"견종은 비글이고요 친형 첫째 큰형집 가족 구성원이고 이름은 포크에요 에너지가 넘치구요

큰형이 여행을 가는 곳이 견공은 갈 수가 없다는걸 받고 무작정 저에게 맡겨주셔서...아무래도 연기활동

스케줄이 연속으로 생기는 날은 무리더라도 본인 집으로 안가고

침대에서 같이 자는걸 좋아해서 좋아하는대로 두려고 하고 있고 연속으로 어쩔수가 없을때는

포크가 잘 다니는 유치원에 보내는데 아무래도 친형들이랑은

통화가 자주와서 최대한 잘 받으려고 노력을 해요"

 

"반려동물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은 아무래도 생명이니까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스케줄이 있을때는 집을 비워야 하니까 혼자 있는 건 스트레스가 심해진다는걸 책을 통해서 본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친형들이 동물을 키우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는 한데

생명이니까 쉽게 결정을 못하고

멤버들 중에서 강아지를 키우는 멤버들이 있는데 교감하는 모습이 좋아보일때는 나도 키우고 싶다 생각 해 보다가

집에 없는 시간을 생각하면 혼자있는 시간을  힘들어 하면 어떻게 하지?"

 

"보통 스케줄이 없는 시간에 무엇을 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스케줄이 없는 멤버와 시간을 보낸다거나 봉사활동을 해요..거기가면 다들 천사에요"

 

그리고 이런 모습을 멤버들이 볼때

 

"다음에는 내가 갈거야"

"너 저 스케줄 언제 또해"

"나도 좀 해보자"

"3명만 가고 진짜 너무해"

"왜 내가 할때는 없는데"

"너 이거 2번째잖아 언제 또 잡았어"

"...크게 생각을(멤버들 눈빛) 잘 해봐야지"

 

회사로 달려가 집단으로 항의를 시작한 멤버들 끝에 실장님이 항복을 외치면서 결정된 다시 하게 된 촬영에

카메라가 다시 설치되는 모습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침 8시가 되자 알람이 울렸고 일어난 징어는 머리상태가 양호한 모습으로 하품을 하고 블라인드를 올리면서

햇빛이 침실에 펼쳐지자 꼬물거리며 일어난 강아지가 있었는데

 

"허브야 너도 좋은 아침이야?"
"멍!"

 

"위아원 안녕하세요 엑소 징어입니다.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반갑습니다...하고 있던 드라마 촬영이 얼마전에 끝나서 쉬는날이 왔죠

회사에서 몇일 쉬는날을 줘서 그때는 아무래도 규칙적이게 보내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봉사하는 곳에서 정이 많이 든 친구 허브를 얼마전에 입양을 했어요

허브는 대형견인데 구조당시 아무래도 작정하고 버린 것 같다는 구조를 하셨던분의 말씀이 있던 것처럼

짐작해주시는 말씀은 또 대형견을 감당못해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는 소리를 듣고

놀랐어요 생명인데..너무한거죠

생명을 키우기로 했으면 그래도 생명을 소중하게 있어야 하는데...허브는 처음에 집에 왔을때는 경계를

해도 이제...밥도 잘 먹고 잘 돌아다니고 산책 좋아하고

지난 번 촬영할때 보셨던 포크랑 같은 견공 유치원에 다니는데요 아무래도 퓨리는 대형견공 반이어서

해외스케줄을 갈때는 부모님 집이나 유치원에 가기도 하는데

허브가 애교가 많아서"

 

"멍"

"허브야 밥 먹자"

"..."

"어디보자 반찬이"

냉장고 문을 열고 반찬을 꺼내서 접시에 덜어보이는 모습과 비밀번호가 열리더니

 

"징어야"

"왔어?"

"뭐해?"

"밥먹으려고 같이 할래?"

"좋지 근데 이러면 설거지 늘잖아"

"오래 먹고 싶어서"

"허브야 오랜만이야"

 

"위아원 안녕하세요 엑소  리더 수호입니다"

"막내 세훈이에요"

"사실 혼자 살아보고 싶다고 했을때

언젠가는 오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징어가 고민을 하길래 그럼 일단 시작해라 말을 했는데

성격이 지저분한걸 싫어하는 멤버쪽이어서 그런지

몇번을와도 깨끗하더라구요"

"...징어형이 강아지를 키우게 될거라고 상상을 못했는데 방송에서 강아지 키우는걸

부러워 하는줄 처음 알았고 사실 말이 별로 없는 형이라

처음에 혼자 산다고 했을때

징어형도 숙소에 자주 와야 하고 멤버들도 자주 형 집에 가는걸 오케이 하면 좋겠다라고 했을때

징어형이 누구보다 쿨하게 오케이를 해주는데"

 

"사실 성격이 살갑지 못한 멤버이기도 해서 제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잘 지내요 처음에 이사를 하기전에 봤던 집은 벽지가 변해서 그런지 몰라도 많이 어두워서

괜찮을까 했는데 숙소보다 더 넒고 깨끗하고 집이 밝아요"

 

"방송을 보고 느낀건 멤버들하고 대화할때랑 친형분하고 대화할때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었죠

영상전화를 하는 장면에서 징어가 세훈이보다 더 막내로 보일정도로 정말

막내만 할 수 있는걸 하는 모습에서

사실 멤버들끼리 있을때는 맏형라인에 들어가서 보기가 힘든데 신기하기도 했고

허브를 입양할때 상담을 들어주기도 했었고

너무 잘 있어서 허브가 징어한테만 애교를 부려서 정말 관계가 좋구나 싶었어요"

 

"사실 징어형이 요리를 잘해요 징어형한테 말 없이 반찬 몇개 숙소에 가져다 놓고 먹을 정도로

징어형 반찬도 좋고 징어형부모님 반찬도 다 좋아요"

 

인터뷰 영상이 지나가고

 

"빨리하게 고추장 찌게 해줄게 세훈아 너 좋아하는 통조림 꺼내"

"진짜여?"

"어"

"예헷 그럼 꽁치"

 

그러자 미리 정리된 파 마늘 양파 고추장 된장 고추가루 간장이 나오기 시작하는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두사람은

 

"밥 전자레인지 용 아니야?"
"그건 바쁠때"

"직접 한거야?"
"굴밥했어"

"와..징어야 사랑해"

"굴밥한번에 사랑한다고 들은거야?"

"어"

"백현이 굴 좋아하는데"

"백현이 올거야"

"뭐?"

"뭐라구여?"

"백현이가 온다고 문자줘서 굴밥 먹고 싶다고 해서...왜"

"나는 햇반 했으면서"

"와...차별이야"

"그때는 이사한지 얼마 안해서 쌀 없었고"

"...백현이 굴 조금만 주고 우리가 다 먹자"

"좋은생각이에여"

 

황당한 말을 들었던 것도 같으나

 

"세훈이가 좋아하는것도 하는데? 반찬은 준면이가 좋아하는건데도?"

"..그래도 서운해에"

"멍!"
"허브 화났어? 징어형한테 가까이 가서 화났어?"

"왜 먼저 들어가"

 

"세훈이랑 준면이형"

"두사람 여기 오려고 했던거야?"

"대박"

"내가 너희들 덕분에 혼자사는건지 숙소에서 계속 생활중인지 이제 헷갈린다니까"

"어? 진짜로 굴밥이다"

"그렇다니까"

"그냥 해본말이었는데"

"냉장고에 굴이 있어서 근데 징어야 이거"

"굴 젓갈 어제 만든건데 그리고 냉장고에 흰색 뚜껑있는거 방어회니까 꺼내서 먹어"

"진짜 많이 했다"

"주방에 있다가 세훈이랑 준면이가 와서...밥 모자를 것 같은데"

"그럼 백현이형 주지마요"

"야"

"너도 왔어?"

"다들 준비해서 가더니..장소가 여기구나"

"경수야"

"안 힘들어? 준비하는거? 도와줄까?"

"앉아 꽁치들어간 고추장 찌게에다가 오븐에 고등어 있어 그거랑 이거 낙지만 하면 끝이야"

"..그냥 밥이랑 김치만 주지"

"밥 굴밥인데 밥좀 퍼줘"

"..다 먹기에는"

"모자르면 햇반 렌지에 가서 하려고 ...K멤버들은 다 온듯 싶다"

 

"그러고 보니 M멤버들은 다 스케줄이네"
"상 넓히자"

"옆으로 밀면 커지니까 찬열아 저번에 너 해봤지"

"어?어..근데 반찬 진짜많다"

"별로 한거 없는데 먹고 싶은거 있으면 냉장고에 가서 꺼내먹어"

"우와"

"이건 뭐야? 노란색 뚜껑에"

"허브 주려고 만든 육포"

"...."

"...."

"..."

"내꺼는?"

"나도 육포 좋아하는데"

"없어"

"결국 준비한 사람은 굴밥 못 먹네"

"난 먹을 생각 없었는데"

"뭐?"

"에?"

"왜요?"

"굴 싫어하니까....별로 해산물 안 좋아하는데

다 먹고 냉장고에 있으니까 숙소갈때 챙겨가라 세훈이가 장조림 가져간 것 같아서

그것도 안에 있으니까"

"형은 뭐 먹어?"

"맞아 우리한테 다 주면"

"이번주 쉬고 담주부터 드라마 촬영이라 나는 백현이랑 찬열이 불렀는데 다들 왔네"

"위아원이잖아"

"맞아"

"너희들 스케줄은"

"하고 왔지 배고프다"

"왜 집주인이 햇반먹고 있어"

"굴밥이라서"

"너 굴 못먹는데 했어?"

"백현이가 먹고 싶다 그래서"

"변백현이 나쁘네"

"내가 뭘"

"안뇽"

"이씽까지 오고 진짜 위아원이네"

"잠깐만 밥 줄게"

"아니야 형 내가 할게"

"집주인보다 더 위치를 잘 아는 것 같다?"

"굴밥 먹은 사람들은 좀 일어나지?"

"맞아"

"양 별로 없었거든?"

"그래 양이 너무 부족했어"

"많이 있으니까 실컷 먹어라 징어야 더 안 먹어?"

"응"

"설거지는 하고 갈게"

"잘거야?"

"아니 허브 밥 줘야지"

 

"사실 집에 오면 반찬이 없어지면 멤버들이 가져갔구나 알고 있어서

엄마한테 보내지 말라고 해도 계속 보내주셔서..제가 입이 많이 짧아요 그래서

반찬들은 거의 멤버들이나 매니저가 더

잘 먹어서...해산물은 생선을 포함해서 먹으면 몸이 가려워서 심하게 긁다보니까 피하기는 하는데

해산물을 좋아하는 멤버들이 더 많이 있어서 냉장고 정리 좀 할겸

백현이를 불렀는데..어떻게 다들 오는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또 하나의 위치가 틀린 숙소가 아닐까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징어가 없는 곳에서 하는 인터뷰는

 

"사실 징어형이 낯가림이 좀 높아요 쉬는날에 그래서 일부러 더 가고 하는데

가끔 다같이 모일때는 밥도 먹고 반찬이 정말 맛있어서

챙겨가는걸 이미 알것 같은데 징어형이 말 주변도 없고 밖을 잘 안가요

가더라도 허브가 오기 전에는 혼자 산책 절대 없거든요

혼자 있다가 혹시라도 위험할때 방치될까 걱정도 들고 스케줄이 없거나 끝날때

징어형 집에 들어가서 상태를 보는데

집이 너무 깨끗해서 진짜 무서울 정도로 깨끗해요"

 

"같은 회사 소속 분들에게도 낯가림 철벽이 있어서 늘 대화하던 사람하고만 대화를 하고

멤버들중에 혼자 산다면 제일 걱정이 되는 멤버기도 하고

카톡에서도 다들 징어형을 걱정해서 자주 징어형 집을 가는 편인데

징어형은 모르지만 허브가 그렇게 경계를 하더라구요

징어형 침대에 가면 항상 옆에 허브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불없는 방에 허브 눈동자 보고 처음에

무서워 했다가 허브랑 친해지고 나서

자주 오는데 올때 같이 밥도 먹고 징어형이 말은 별로 없지만 잘 챙겨줘서

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더 오는 것 같습니다"

 

"징어형 혼자 산다고 했을때 많이 놀랐어요

스케줄이 없을때 집과 나는 한몸이라고 말 하는 것처럼 살고 있는걸 숙소에서 많이 봐서 그런지

더 걱정이 가고...낯가림이 워낙에 심한 사람이어서

강아지가 처음에 아기라고 했는데 대형견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아서....멤버들끼리 또 자주 방문도 하고

앞으로도 많이 올 것 같습니다"

 

"비밀번호는 사실 징어가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어서 매니저를 공략했죠"

"몇번 해보니까 징어형도 포기를 해서

연습생 시절부터 워낙에 말이 없어서 친해지기 어렵겠구나 싶었던 형인데

말 표현이 없어서 그렇지 잘 챙겨주고 진짜 따뜻한 형인걸 알아버린 뒤에는 계속 친해지려고

노력을 많이했죠"

 

.

.

.

.

무한도전 촬영날.

다시 보게된 연습실에서는 한참 걱정을 하던 중에

연습을 많이 한 모습과 안무를 어느정도 따라오시는 모습에 다들 놀라서 마음을 열어본 것도 있었지만

 

"징어야 예전에 티비에서 진짜 놀랐는데 혼자 산다면서"

"네 근데 멤버들이 하도 와서...숙소에서 계속 생활하는 느낌이에요"

 

"나도 멤버니까 언제한번"

"편하실때 오세요 저 없을때도 멤버들은 비밀번호 누르고 가서 밥 먹거든요"

"진짜?"

"그래서 비밀번호를 바꿔도 어떻게 해서든 알아가지고 누르고 들어와서 포기했어요"

"..그렇구나"

"안무 어렵다고 하시더니 금방 하시네요"

"연습 엄청했어 진짜...근데 다른 안무랑 같이 헷갈리는거 없어?"

"가끔 헷갈리는 멤버들도 있는데

그만큼 더 연습을 해야죠"

"백현이도 정말 실력이 금방금방 연습실에서 몇번 보면 처음이랑 완전히 틀린 백현이를 보기도 하고

징어형도 정말 실력이 좋아요"

"징어가 첫날에도 그렇게 친절하게 알려주고 얼마전에 전화를 했더니 받더라고"

 

"저희는 모르는 이야기인데"

"징어형 저희는 비밀이 없기로 약속했잖아"

"..어떻게 된거야"

 

"스케줄이 날씨환경으로 갑자기 취소가 될때 연락이 와서"

 

"정말 친절하게 하나하나 알려주시고 정말 감동했어"

"정말 열심히 하셔서..더 힘나서 알려드린 것도 있었고 막내가..너무 열심히라...잘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서"

 

"징어형 낯가림이 막내한테 너무 약한데"

"너 낯가림 벽이 약한 사람 아니었잖아"

 

"...그래?"

"같은 회사 소속분들한테도 낯가림 보여서..진짜 멤버들끼리 걱정하는 사람인데"

 

"전화를 주셨다는 큰 용기에 감동을 받아서 갔지"

 

"알아줘서 고맙다 현실에서 보기 힘들겠지?"

"징어야"

"왜"
"멤버 데뷔한다고 잘 지내라고 할때 너 반년 거의 6개월 넘게 말 없이 생활했는데

마음이 좀 그렇다"

"처음알았네 정말 그랬어?"

"네..사실 지금도 방송하면서 많이 낳아진건데

말이 정말 없어서..회사분들이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멤버 동생들이 착해서

근데 말이 많아지면 더 피곤할 것 같기도 하고 처음에

말실수 하면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이 많아서"

 

"징어가 많이 날카롭구나 혹시 어릴때"

 

"엄마가...다른 형들 키울때 보다 니가 백배는 더 힘들다고"

 

"혹시 부모님이나 형제들이 과묵해요?"

"아니요..말 많이해요"

 

그말에 어딘지 모를 묘함에 다들 빵빵 터져 웃고나자 연습을 더 하고 촬영이 종료되는 모습과.....콘서트 날이 다가와

태국으로 갔는데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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