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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성찬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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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유느님 비행기 잘 도착했을까요?" 


"유느님 호텔 잘 가셨을까요?" 

 

"유느님 아침에 잘 일어나셨겠죠?" 

"유느님도 식사 하시겠죠?" 

 

"유느님 여기까지 잘 도착하셨겠죠?" 

 

"....(다크서클과 드라마 촬영보다 더 피곤함을 느끼는 중) 저리 가" 

 

 

"유느님도 메이크업이랑 세팅 하시겠죠?" 

"유느님 식사 잘 하셨을까요?" 

"유느님 소화 못 하시면 어쩌죠?" 

"유느님 간식 드시는 곳 알까요?" 

"유느님 음료수 잘 드시는데" 

"유느님이랑 같은 건물인데 왜 나 유느님 옆이 아닌거야" 

"유느님 보고 싶....징어형님 왜 그러세요" 

 

"몰라서 묻냐?" 

 

 

 

"징어야 니가 이렇게 고생하는지 몰랐어  

오해해서 미안하다" 

 

"..누구라도 좋으니까 유느님 갈때 이 화상 좀 데리고 가" 

"애들 간식 먹으러 간다던데" 

"쉬고싶어" 

 

"징어형 연기 활동이랑 컴백활동 겹치면 안 피곤해요?" 

"내가 무슨 강철인줄 알아?" 

 

"...." 

"피곤한데 회사가 하라고 하면 해야지  촬영팀에서 3번째 촬영할땐 멤버들 없이 하라니까  

촬영하는 날 피해서 와라" 

 

"뭐야" 

 

"좀 있으면 끝나가는 분위기라고 백현이가 그러던데" 

"난 아직 남았어" 

 

 

"그거 끝나면 쉬는거야?" 

 

"나도 쉬고싶어" 

"미안" 

 

"나중에 끝나면 같이 영화보러 가자" 

"네?네" 

 

"징어형 경수만 이뻐해" 

 

"너무하세요 같이 고생하는 매니저라고 해줬으면서" 

"...." 

 

"이번에 드라마 쪽 촬영 이야기만 아니었어도 무도팀이랑 같이 출발하는 일로 

제가 유느님 케어 할 수 있었는데 아까비" 

 

".....보셨죠..유느님 제가 유느님 덕후분을 매니저로 함께 일을 해서 그런지....옆에있으면 

유느님으로 시작해서 유느님으로 끝나요" 

 

"..미안하다 정말" 

 

 

"매니저분 엑소 팬들 안 무서워요?" 

"유느님 파워가 있습니다" 

 

"...." 

"...." 

 

징어는 조용히 한숨을 쉬며 물을 마시면서 리허설 동선체크와 마지막 드라이 리허설 하는 장면 다음에 

무대가 시작을 알리는 듯한 팬들의 입장이 시작되었고  

유느님은 찬양하는 매니저를 유느님 대기실에 버려두며 대기실로 돌아오자 

 

"매니저는?" 

"유느님 대기실에 버려두고 왔어" 

"..." 

"..." 

"..." 

"저런 모습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유느님 프로그램 나온다고 하면 본방 재방 녹화해야 한다고 촬영장에 같이 안 붙어있고 

이제 로드매니저 부른다...최상으로 제일 좋은 모습으로 영접해야 한다면서" 

 

"..힘내라" 

 

 

구호 외치고 무대 올라가자 

 

"엑소 사랑하자" 

 

그리고 시작되는 음악소리와 노래 팬들과의 아이컨택을 하다보니  콜라보를 진행할 음악에 순서 전에는 

물을 이용한 무대가 끝난 다음이어서 그런지 바닥이 꽤 미끄러웠지만  

다들 표정관리들을 하면서 무대에 올라갔는데 

 

리허설때와 달리 표정이 좋게 그리고 완벽한 안무를 보여주면서 무대를 즐기는 모습에 다들 유느님이 정말 대단하시구나 했는데 

무대가 끝나고 내려와서 이야기 하는 모습은 한국에 돌아가서 제대로 회식을 하자는 말과 

끝으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됬다는 이야기로 촬영이 종료가 됬는데 

스탭분들하고 간단하게 회식 장소로 이동해  

기분좋은 하루를 마무리  하려고 하였으나 징어는 한국에서 드라마 제작진 호출이 오셔서 갔는데 

 

"그럼 짐은 호텔에 있으니까 우리가 갈때 들고 갈게" 

"회식 잘하고" 

"2차전 시작도 못했는데" 

"너 그럼 휴가는 또 혼자만 못하는거야?" 

"일이 생겼다니 가야지 재미있게 놀고 먼저 갈게 나중에 보자" 

 

 

그리고 공항에서 다시 유느님을 보았다고 만세만세를 하고있는 매니저를 뒤로 

 

무한도전 촬영팀과 유느님 유재석과 일일 매니저역활로 오신 정준하 분께 인사를 드리니 다들  

왜 혼자 벌써 가는거냐고 물으니 

 

"드라마 촬영때문에"
"그래?" 

 

"그럼 혼자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는거야?" 

"네" 

"일정이 같이 겹치면 안 피곤해?" 

"회사에서 하라고 하니까" 

 

"그렇구나" 

"매니저가 너무 좋아하는데" 

 

그리고 비행기 좌석을 할때 유느님 옆이 매니저 자리가 나오자 엄청난 성공한 팬이 되었다면서 

즐겁게 움직였는데 매니저가 떠들지 않아서 가는동안 잠에 푹 빠진 징어를 

무한도전 촬영팀이 촬영한 영상은 나중에 보너스 영상으로 나갔다. 

 

 

"여러분 징어는 드라마 촬영 일정상 저희 무도팀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가는데요 

진짜 비행기가 타자마자 잠이 들었네요 사실 스케줄을 잠깐 들어봤는데 

진짜 너무 피곤하겠다 싶기도 하고 

엑소 팬 여러분 엑소 징어 매니저 분은 재석이 팬이라서 재석이 옆 자리에 앉아서 가고 있습니다. 

무대위에서 엄청 노래도 잘 부르고 춤 엄청 잘 추고 그런데  

스케줄은 너무 힘들겠다 싶을만큼 스케줄이 많아서 그런지  

 

징어한테 아까 촬영 안할때 만약에 스케줄 없는 휴가를 받으면 뭐 할거냐고 물어보니까 

일단 스스로 깨고 싶을때까지 질리도록 잠을 자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잠이 부족해서 어쩔때는 밥먹는 것보다 5분 더 자고 싶은 마음이라고 힘들텐데 웃으면서 말하니까 

어린 친구가 정말 착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라고 생각이 정말 잘 들었어요" 

 

 

그리고 태국이 아닌 대한민국 서울 

매니저의 눈물의 이별 다음에 이어진 촬영에 징어는 날짜가 조정되어서 생각보다 빨리 한국에 돌아와  

촬영팀에 합류를 하니  

 

"미안하다 징어야" 

"콘서트는 잘 했어?" 

"공연 끝나기 무섭게 전화를 받고 비행기 타서" 

"쉬지도 못하고 달려온거야?" 

"네" 

 

그리고 이어지는 촬영에 시작은  

 

"황제가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소원이 있다면 말해봐 황위를 제외하고 얼마든지 들어주마" 

 

"..조용히 떠나는 것을 허락해 주세요" 

"뭐라? 떠난다니 그게 무슨" 

 

"기록에서 절 지우셔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있다면 주변에서 시끄러워 질 겁니다 

그러니 조용할때 떠나는 것을 허락해 주세요" 

 

"...너는 동복 아우다"
"....." 

 

"(한숨)아프다고 하는 말 다 들어주었더니 고집이 강해졌어 하지만 어머니는 보고가  

형제들에게는 요양을 가는 것 정도로 하고" 

 

"...연화누이를 조심하소서" 

"유" 

"원하는 것에 형제도 제물로 받칠 그런 누이를 반드시 조심하셔야 합니다  

호족들을 조심하소서 이것이 동복형제이자 형님이자 황제폐하께 올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말 입니다 

어머니를 뵙고 새벽길에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장면을 촬영중인데 

 

"어디가십니까" 

"잠시 요양을 떠날거다" 

"..형님" 

"인생은 누군가 대신 살아주지 않는단다 정아 꼭 하고싶은것을 하면서 살거라 (기침)" 

"형님! 괜찮으신 거죠? 어의에게 갑시다 예?" 

"이미 다녀왔다.  

요양할 것을 말하더구나 폐하께는 말씀드렸다 정아 꽤 많이 컷구나" 

"....형님 돌아 오시는 겁니까?" 

"....어머니를 보러가는 길이다 같이 갈거냐?" 

"아니요" 

 

그리고 장소가 변하면서 대본을 보고 하는 리허설  다음에 대본이 없어지고 시작되는 촬영에 

 

"황후님의 아들이 황제가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 

기침을 급하게 손수건으로 막자 손수건 밖으로 나가는 피는 사실 물감 주머니였지만 황후는 놀란듯 자리에서 

일어나 유(징어)에게 달려온다 

 

 

"아가 어의를 부르자 어? 왜 말을 하다가 이러는것이야 " 

 

"..이미 다녀오는 길 입니다..어의가 해주는 말대로 잠시 궁을 떠나 요양을 하러갈까 합니다" 

"...또 어미에게서 멀어지려 하는 것이냐" 

"..." 

 

"그러지 마라 유야 제발 넌 내가 품으며 배아파 널 낳은 어미에게 이러지 말아야지 

모든것이 다 있는 궁을 어찌 떠난다는 것이냐  

형님이 황제로 있는데 아우가 어디로 간다는 게야  

아가 아플때는 어미품이 제일 좋다 그리 말을 해주었는데 어디로 들은게야" 

 

 

그리고 장면들이 이어질수록 검은 밤은 푸른 밤으로 변하고 있었다. 

 

"오라버니를 뵙습니다. 무사히 다녀오시길 빌게습니다" 

"..." 

"동복은 아니더라도 저 또한 오라버니와 같은 폐하의 자식입니다." 

 

"무슨 일을 버리고 있는지 안다 위험하지 않을때 그만두거라" 

"..오라버니" 

 

 

 

"황후의 자리가 욕심나더냐? 다른나라에 이용당하듯 팔려가듯 하는 혼인이 싫어서 

폐하께 그리 혀를 놀아보았느냐 그리 물었다" 

 

"...." 

 

"무섭다 못해 끔찍한 사람은 잔인하게도 누이구나" 

 

"..저는" 

 

 

"그만두지 않는다면 넌 고려에 송악에 있지 못한다" 

"오라버니는 저에게 그러실 힘이 없습니다" 

 

"그럼 마음대로 하렴" 

 

 

그리고 다른 장면에서는  

 

"어머니 도와주세요" 

"자중했어야지 너무 성급했다" 

 

"황보연화는 고려에 남아있을 수 없다 떠나라" 

"폐하!" 

"은이에게 가려있었지만 동복아우인 유또한 장난감을 좋아하는 아이가  

너의 잘난 말에 넘어가 유를 죽게했다. 그러니 적어도 어린시절 정을 생각하여 누이에게 거짓을 고한 죄까지 감당하라 말하지 않을테니 

고려에 돌아오지 못함을 반성하며 살아가라" 

 

그리고 죽기 전 징어의 모습이 하나 더 나왔는데 

해수가 다미원 상궁이 되었을 시기의 모습 

 

"어찌 방문하셨는지" 

 

"다미원에 왜 왔을지 모르시는 겁니까? 상궁께서" 

 

"황자님 건강이 나쁘시다고 하셔서 겨울쑥차를 준비했습니다" 

"향이 좋습니다" 

"..." 

"다미원은 어떠십니까" 

"지낼만 합니다" 

"은이와 싸우던 모습이 어제같은데 시간이 빨라서 무섭습니다" 

"...." 

"잠이 들고 일어나면 많이들 변해 있어 무섭다 생각했는데 이제 아닌가 봅니다" 

 

"황자님" 

"약초에 대해 지식이 높으시다 들었지만 아우들과 형님들에게는 말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리려 왔습니다 

이건 나름 선물입니다" 


"꼭 선물이 아니라 부탁할때 따라가는 물품같습니다...시 입니까?" 

"소 형님께서도 이 시를 좋아하셨습니다" 

"..황자님" 

"사랑을 외면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며 그렇게 살다가 눈을 감을 겁니다" 

"...." 

그리고 촬영이 정말 끝나버린 상태에서 징어는 3일이라는 휴가를 받았으나 첫날은 나 혼자 산다 촬영을 해야한다는 

회사에서 하는 무차별 통보에 따라야 했다. 

 

"위아원 안녕하세요 엑소 징어입니다. 다시 촬영한다고 했을때 기분은 일단 좋았죠..제가 얼마전에 

사극 드라마에 도전을 해서 촬영을 했는데요 오늘 사실 새벽 촬영을 하고 집으로 왔는데  

사실 드라마 촬영이나 엑소 멤버로써 음악 활동 컴백을 하면 활동 시작을 하는데 아무래도 시간도 불규칙해서 

가능한 쉴때는 규칙적으로 보내고 싶다고 전에도 말씀을 드렸잖아요 

일단 부족한 잠을 자고 일어나서 제가 무대라던가 스케줄을 할때가 아닌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잠을 자고 알람에 일어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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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230
징어야 좀 쉬자ㅜㅜ쉬면서 맴버들이랑 케미 터지고 그러장 ㅎㅎㅎㅎㅎ 그리고...보보경심 ㅜㅜㅜㅜ제발 은이 안 죽은 이 결말이 진실이 좋겠네요ㅠㅠㅜ주륵주륵 작가님 글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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