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성찬 엑소
수정녹차 전체글ll조회 518l 1

 

 

15

 

 

 

 

"그렇게들 보지 말고 밥 먹어 여주는?"

 

"징어형 어디아파?"

"..."

 

"오늘 해 어디서 뜬 거냐?"
"혹시 나 꿈 꾸는거야?"

 

"아! 그럼 꿈이 아닌데..뭐야 징어형"

 

 

"징어야 왜 그래? 니가 생전 안 하던 행동들을 하니까 애들이 놀래서..설마 마음 상한거야?"

 

"그럴리가 경수가 해주는 맛있는 밥 먹는 날인데

엄마랑 가족들한테는 미안하지만 경수 음식이 좀 더 맛있더라"

 

"진짜?"

"에이 우리가 징어형 본가인 집에서 가지고 오는 반찬을 안 먹어 본 것도 아닌데 악! 왜에에에에"

 

"시끄러 근데 징어형 오늘 여주는 촬영중이라 밤 늦게 올텐데 혹시 할 말있는거면 내가 전해줄까?

괜찮아? 혹시 무슨 일 있어?"

 

"이래서 내가 경수 이뻐한다니까 목소리가 안 들려서"

 

"그거야 형이 잠들어있어서 모르나 본데 여주 완전히 확 떳어 영화 대박나서 국민 첫 사랑 타이틀 얻고

멤버들 중에서 이제 바쁜 멤버야 예전보다 심하게 욕 먹는것도 없는..왜"

 

"넌 눈치가 그렇게 없냐"

"넌 거기서 징어형 잠들어 있다는 소리는 왜"

 

"(이제야 상황 파악 중)(공기 차가움 느낌) 징어형 그러니까"

 

 

"매니저라던가 스케줄 다니면서 들리는 말로 어느정도 들어서 괜찮아

트로피 상도 받았잖아. 축하는 잠들어있을때 잘 했을테니까 뒷북을 칠 마음이야 없지

그래도 얼굴 못 보고 있는 리더가 걱정이 좀 들더라고 괜찮아?"

 

"좋은 오빠동생 하기로 했어"

 

"어리긴 하네 결혼은 실전일텐데 뭐 시간은 좀 지난 것 같고 좀 있으면 시상식 시즌일텐데

드레스 코드는 겹치지 말자는 말은 직접해도 괜찮아서 별다른 말은 없고"

 

"여주 연기공부를 잘 했는지 상도 받고 너도 이제 여주 좀 다시봐라 노력하는거 인정은 하는 녀석이잖아"

"그래요 징어형 여주누나 진짜 열심히 해서 상 받았잖아요"

 

대화를 하면서 밥을 먹으니 어느새 식사가 끝나버렸는데 대화를 하려던 타이밍에 전화가 울렸고

 

"누구 벨 소리야?"

"전화 제대로 울리는데"

"멤버중에 이런 소리가 있었어?"

 

"사생 들어온 거 아니야?"

"진짜?"

"헐..이사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여보세요 어?어..아니 지금?  스케줄 뺀 거는 아주 기가막히게 알고있네 알았어 갈게 (통화 종료 후 제일 가까이 있던 찬열이를 봄)

일이 생겨서 가야겠다"

 

"게임 해준다면서"

"미안 진짜로 급한 일이야"

"무슨 일 인데"

 

"어?어..그게 (시계로 시간 확인) 늦었다 갈게"

 

 

그리고  차를 끌고 어디론가 차가 운전중일때 계속해서 따라붙는 차가 있었는데  번호가 매우 익숙하게

눈에 들어오는 느낌덕에 징어는 짧게 한숨을 쉬고는

 

"여주한테만 관심줄때는 언제고..멤버들 다 탔네..대단하다 정말"

 

 

"징어형 어디로 가는거야?"

"평소에 가던길이 아닌데?"

 

"이 동네까지 무슨 일인거야"

"혹시 멤버들한테 말도 없이 연애하고 그러는거 아니겠지?"

"설마"

"낯가림 중에서도 파워 철벽이라는 징어형이 연애를 해? 멍멍이가 말 하는게 더 빠르겠다"

 

 

한편 약속 장소에 도착한 징어는

 

 

"큰형 쉬고 싶어서 스케줄 조정한게 그렇게 호출당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실장님이 왜"

 

"일단 앉아라 징어야"

"..."

 

"다 도착했으니 이야기를 제대로 해야 할 것 같은데 간단하게 징어야  계약 연애 좀 해라"

 

"계약연애? 그게 무슨 소리야 큰형"

"말 그대로 대중들한테는 2달만나면서 비밀연애 했으며 고민끝에 두 사람은 공개연애에 동의해 공개연애를

하기로 결정했다..뭐 데뷔를 해도 듣보잡 회사에서 데뷔시킨 아이돌 인지도가 얼마나 할 것 같으냐

서로 원하는걸 얻는..이득을 취하는 일 정도로 생각해"

 

"큰형!"

 

 

"너도 그만 여자한테 철벽을 너무 많이 쳐서 남자 좋다는 의혹에서 벗어나야 할 거 아니야

누가 결혼을 하라고 했어 그만두고 일을 배우라고 했어 3달 그렇게 길은 것도 아니다"

 

"큰형 정말 어떻게"

 

"그럼 니가 골라봐 내일 기사에 뜰거...어떤 일이 그래도 타격이 덜 할지

아이돌 그룹 홍일점 멤버가 충격 실화 스폰서와 거래를 통해서 트로피가 팬들과 본인의 노력이 아닌 스폰서의 갑질로 이루어진 성과

이이돌 그룹 멤버의 공개열애 인정했다. 2달동안의 비밀연애 끝에 공개열애를 결심하다

 

너도 스케줄 하면서 귀가 있는데 어느정도는 들었을 거 아니야"

 

"...."

 

"만약에 거절에 대한 답이 있다면  스폰서에 관한 기사가 뜰 텐데 멤버들 괜찮겠어?

진실에 관심없고 듣고 싶은것만 자극적인 걸 더 원하는 사람들은 너의 수상실력에도 의심을 할테고

상을 반납하거나 퇴출로 끝나면 다행일지 모른다

물론 다른 멤버들의 생활에도 비난을 받겠지 징어야 나는 꼭 어려운 길을 걸으라고 하지 않는다

넌 누가뭐라고 해도 막내 동생이잖아"

 

"...."

 

 

 

"생각해봐 공개를 결심한 용기있는 선택일지 더러운 멤버에게  계란과 비난을 듣게 할 건지..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는건 손에 쥐고있는 것 조차 유지할 정도로 지킬 능력이 없어 사라지는 거다"

 

"징어야 피하기 힘들게 파파라치에게 사진이 찍혔다.

그것도 호텔에서...작정하고 달라붙은거야

사람 한번만 살린다 생각해서 눈 딱 한번만 감고"

 

 

"사고 친 인간은 따로 있는데 수습은 늘 다른 사람이 하네요"

"....미안하다"

 

 

"영화 저도 봤거든요 수상 할 연기력은 없는데 상을 받았더라구요? 그럼 머리가 생각 할 줄 안다면

답은 하나겠죠...큰형 그럼 작품이나 스케줄 끝나고 어떤 경우라도 2주 휴가 쓸 수 있게 해줘 그럼 할게"

 

"2주는 너무 약소한데? 카드 줄게 명의는 막내동생 이름으로"

 

"큰형이 노친네랑 아버지 막아주는거 다 알고 있거든 정신이 없네 밥 사줘"

 

"에이 오늘부터 계약 시작인데 서류적인건데 그럼 읽고 싸인을 하던 도장을 찍던지 해

그리고 이거 너 하고 싶다고 했던 작품 대본이다"

 

"..거절 당했는데"

"여주 하차하는거에 실장님이 기쁘게 동의를 하셨다."

"..그동안 미안했다 징어야

혹시 서운했던것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큰형 어떻게 하지? 실장님은 아직도 모르시나봐"

"..어?"

"여주가 사실 유나인거 말이야 부모님 이혼하고 재혼한 부모님덕에 성 바꿔 거기다 이름도 바꿔

회사 퇴출당했는데 다시 들어가 그것도 깨끗한 기록으로...실장님

정신 차려주세요..그거면 될 것 같은데"

 

"사실이야?"

"당연하죠 설마 제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세요?  속까지 바꾸지는 못했나봐요 하는 행동은 딱 유나였는데

선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도 선물을 드려야 할 것 같더라구요 실장님"

 

 

그날 이후로 여주를 챙기던 실장님은 사라졌다. 확실하게 눈에 보일 만큼

실장님은 이익계산을 어느정도 하셨는지 여주를 버린 카드로 보셨는지 모르지만 여주에게 철저하도록

관심을 일절 보여주지 않는 모습이 계속되었는데  여주가 그렇게 욕심내며 기대하던 영화 작품에서 까지

하차하는 일이 있자 여주는 서서히 불안해 지기 시작했는데

멤버들마다 개인스케줄이 늘어나기 시작해서 좀처럼 다같이 모이는 시간이 소중해지는 요즘에

모처럼 다같이 모일 수 있는 날이 생겨서 밥을 먹는 시간에

 

 

"나 할말있어"

"무슨 말?"

 

"나 만나는 사람 있어"

"뭐?"

"어?"

 

 

"작품 활동 하면서 몇번 보다가..만나게 되더라 회사에 말 하기 전에

연습생 시간도 있고 멤버들이니까 가족보다 먼저 말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배신감 들었다면 미안"

 

"에이..분위기 무섭게 징어형"

"뭐"

"그때 내가 태연누나랑 연애 한다고 멤버들 도와준 사람이 누구야? 징어형이잖아

아직도 난 그때 너무 고마워서"

 

"우리 나이가 몇인데 징어형 편하게 만나

어려운거 있으면 우리가 도와줄게"

 

"맞아 징어형 멤버 좋다는게 뭐야"

"형이 얼마나 진지한데 이미 다 생각하고 만나자고 했을거 아니야

응원을 해줘야 멤버지"

 

"..너희들"

 

"진지하게 고민해서 보증 서 달라는 줄 알고 긴장했잖아"

"난 징어형 탈퇴하는 말이 아닐까 얼마나 고민했는데"

 

"다른 멤버들 고민있고 힘들때 알게 모르게 징어형이 계속 도와줬는데 이제 우리가 도와줄게 징어형"

 

"난 그래도 징어가 이렇게 고민도 말해주고

멤버들 한테 기대는 날도 오는구나 생각하니까 너무 좋다"

 

"만약에 헤어지는 날이 오면 혼자 있지말고 멤버들 꼭 불러서 같이 밥 먹어

준면이형 음주에 대해서는 1년에 몇번 없지만 징어형 일이면 마셔줄거야 그치 준면이형"

 

"당연하지"

 

징어는 정말이지 내가 멤버를 좋은 사람들로 계속 있고 싶다 그런 욕심이 생겨버렸으며 그날

영화에 대해 축하를 하는 말에

 

 

"준면오빠 저는 그 영화 안해요"

"어?"

"뭐?"

"헐?"

 

"진짜?"

 

"아니 왜 오디션 보고 올 때만 해도 분명히 괜찮았다고 했잖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실장님이"

 

"진짜 실장님이 그런 말을 했어? 너 하차 시킨다고?"

"매니저 언니한테 통보를 하셔서 저도 잘"

 

"그 정도로 매너없지 않다고 영화 쪽에서 소문났다고 사람들이 다 그랬는데 무슨 일 이야"

"징어형 혹시 뭐 아는 거 없어?"

 

"에이 오늘 모처럼 다같이 모여서 밥 먹는 좋은 날인데 아는 소식이 없어서 미안하게

하차 소리는 나도 첨 듣는 소리라서 글쎄? 맞다 준면아 연기소식 들리던데  종인이랑 세훈이도  축하해 주고

싶어서 모처럼 선물도 했는데"

 

"에이 징어 너무한다 연기 도전은 나도 이야기 있는데"

"징어형 나도 있어"

 

"축하는 다 같이 받으라는 의미에서 선물 준비했는데..타이밍을 보니 우울해지는 것 같아서

오늘 재미있게 놀고 털어버려"

 

"그래 징어형이 저렇게 까지 말 하는데 여주야 좋은 작품 많이 있을거야 힘내"

 

"그래 여주누나 기운내서 더 좋은 작품 해야지"

 

 

"그렇지만 그 작품 해야 진짜 연기했다고"

 

"아무리 연기활동을 해도 본업을 자꾸 까먹는것 같다 징어가

모처럼 분위기 풀어주려고 먼저 나서는거 안보여?

자꾸 그렇게 고집 부릴거야? 꼭 이렇게 분위기 다시 망쳐야 겠어?"

 

"형"

"그만해 형"

"아무리 어리다고 말해도 그렇지 너보다 더 어린나이에 데뷔해서 사회생활 하는애들보고 생각 안나?
징어가 앞에서 관심없어 보여도 여주 나쁘다 그렇게 좋은애 아니다 색안경 끼고 보면

그런 소리 함부로 하지말라고 하는 멤버가 징어인데 너 언제까지 그렇게 할거야"

 

"..오빠"

 

.

.

.

"늘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해도 먼저 다가오지 말라고 했으면서

왜 이제는 작품까지 방해를 할 수가 있어 그것도 같은 팀 멤버한테 이러면 안되잖아...내가 뭘 잘 못했다고 그래"

 

 

"잘 못 한게 없다고?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유나야?"

 

"...그걸"

 

"능력 좋더라 근데 그럼 숨기는 만큼 얌전해야지 적당히 해야 하는 것도 있는건데

스폰서가 있더라"

"..."

 

"계약기간동안 팀 생활을 하고 싶다면  얌전하게 있자 괜히 유나라고 공개하고 싶게 만들지 말고"

 

징어는 여주의 반응에 살짝 웃더니

 

"겁먹지마 아직 시작한것도 없잖아 현주에 대해서 설마 내가 모른다고 생각했어?
유나야 현주 괴롭힐때 재미 좋았지? 근데 나는 다 알고 있는데  계속 멤버라고  참아주고 있는데 안 보이나봐?"

 

"..사살려 윽!"

"하고 싶은대로 했다면 넌 이곳이 아니라 현주가 있는 곳이야 그거 알아야지 오늘은 좀 알고가는 것도 좋겠다 알았지?"

 

계속 고개를 끄덕이는 겁에 질린 얼굴을 보고나서 멤버가 올때 표정을 변화를 주는 모습에

징어가 정말로 연기를 제법 걸었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뭐해?"
"여주야 얼굴이 왜그래"

 

"징어형 무슨 일 있었어?"

"걱정되서 여주 찾아다녔는데 극성팬한테 좀 심한 소리를 들었는지 보고 쫒아버리긴 했는데

불안한가봐 내가 달래는걸 해봤어야지"

"와..징어형 정말이지"

"감동은 좀 집어넣지? 시간도 좀 지났는데 팬들 알고 움직이나봐 더 몰리기 전에 정리하자"

"여주야 괜찮아? 일어날수 있어?"

 

그리고 계산을 준면이가 하기 전에 금방  여주에게로 시선이 갈때 징어가 먼저 카드를 주고 계산을 마친 영수증을 받을때

왜 계산을 말도 없이 하냐고 잔소리를 시작하려고 할때 징어가 준면이 볼에 짧게 뽀뽀를 해주자

 

"..."

"생일때 기억나? 해달라고 했잖아"

"..."

"리더만 계산하라는 법이 어디있냐? 내가 살 수 있는 기회도 주고 그래야지

앞으로 모일때는 좀 돌아가면서 하자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상황 조정해 가면서 알았지?"

 

"..와 이러니까 내가 징어형 좋아한다니까"

"징그럽다"

"아잉 징어형"

"니들도 괜히 연습생때 생각만 하고 리더한테 계산하라고 하지말고 벌은만큼 써야 한다는 말이 왜

돌아다니겠어 적당한 지출과 저금은 좋은거야

차는 어떻게 할까?"

 

"근데 징어형 아무리 금주 금연을 목표로 삼은 사람처럼 음주문화는 전혀 없고"

"차 가져온 사람은 이해를 해줘야지"

"맞다"

"차 가져왔어?"

"따로오면 이렇다니까? 그럼 찬열이  세훈이 징어니까

나눠서 타야겠다"

 

"그럼 세훈이 차에는 나(준면이)랑 종인이 타고..어? 왜그래?"

 

"백현이랑 아까 같이 타기로 해서"

"그럼 여주까지 세훈이 차 타고 찬열이 차에 백현이 민석이 종대 타면"

 

"징어형차에는 그럼 경수랑 이씽형 타면 되겠다"

"레이형은 징어형 차 처음 타보지?"

 

"그러는 백현이 너도 없잖아"

"아니야 징어형이 나 데려다 줄때 몇번"

"괜히 만들지 말자 백현아"

"그래 징어형이..가만 그러고 보니 예전에 몇번 징어형이 태워준적이 있었지

징어형만 차 있었을때"

"그때가 언제야?"

 

세훈이차 준면 종인 여주

찬열이차 백현 민석 종대

징어차    경수 이씽

 

 

 

"저..징어야"

"뭐"

"아까 여주 걱정하면서 찾으러 나간 거라면서..괜히 화장실 간다고 그러고서는..여주 극성팬 정리해주고

진짜 고맙다"

"별 소리를 다 한다  그건 너였어도 뭐"

"왜 이렇게 감동을 주냐 연습생때 괜히 이상한 오해나 하고 미안하게 아까 여주때문에 불편했을텐데..내가

괜히 말 꺼낸건가 싶기도 하고"

 

"넌 축하해 주고 싶어서 그랬던 것 뿐이잖아."

 

"한번 집 찾아갈게"

"이사한 집 주소는 알아?"

"언제 이사했어?"

 

"괜히 걱정할까봐 사실은 집에서 봤거든 나 싫어하는 사생들이 집에 해놓고 가는거

말려볼 시간도 없이 집 정리하시고 강제로 이사하게 뭐..미안해 하지마

미안하다는 말 할거면 차라리 고맙다고 해

그래도 미안하면 말 하지말고 안아주던가..이거 리더 특혜인거 알고 가라? 내가 아무한테나 안겨주나"

 

"(웃음)그래"

 

 

"나 주차를 하나 더 아래야"

"공간 많았는데"

 

"나 왔을때는 주차 안내가 내려가라고 해서 내려갔거든

너 왔을때는 있었나보다"

 

"징어형 은근 리더 편애야"

 

"그러니까 먹는건 백현이형 많이 해주고 경수형 챙기는 것 같으면서도 리더 준면이형 부럽다 정말"

"징어형 완전 파격적인 특혜 아니야?"

"근데 사생들이 그러면 집에서"

 

"부모님 집 들어와서 다시 살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뭐 대화로 풀었지

집은 이사했고 차에 문제 생겨서 차도 다시 했고"

 

"차를?"

"산지 얼마나 지났다고 차를"

 

"락커를 제대로 해서... 수리점에 가도 거기서 수리하는 분이 뭐라고 했는지 알아?

이정도면은 그냥 차를 새로 하라더라 의미가 깊은거 아니면 새차를 장만하는게 더 저렴하게 먹힐거라고 하는 거 있지"

 

"대박"

"형 괜찮아?"

 

 

"몰라서 미안해"

"그럼 숙소에서 2차전 할까?"

"나 내일 스케줄 있어"

"내일 스케줄 있는 사람은 컨디션 알아서 조절해서 하자 가볍게 가는길에 치킨 주문해서

숙소에서 먹자 시간 비슷하게 걸릴 것 같으니까"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치킨 받고"

"찬성"

"징어형은 안걸리게 천천히 와"

"맞아 저녁 계산했는데 야식은 다른멤버에게 기회를 줘야지"

 

 

주차한 층이 달라서 먼저 내린 멤버들과 하나 더 내려가서 징어의 차를 본 경수는

놀라면서 차를 알아보았는데 그건 레이도 마찬가지 였다.

 

 

처음에 저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누굴까 그보다 징어 차는 어디있을까 생각했던 경수는

눈 앞에 궁금했던 차 주인이 징어라는 사실에 놀라야 했는데

레이는 좀처럼 멈추지 않고 하는 질문을 징어는 계속 받아주면서 부드럽게 차를 움직이다가

 

"그럼 형 연애공개는 언제할거야?"

"월요일에 회사로 가서 말씀드릴 생각이야"

"징어형"

"괜찮겠어? 아니면 같이 가줄까?"

"영화 촬영 들어가야 하잖아 괜찮아 함께는 못 가도 촬영 잘 하라고 응원할게"

"고마워"

레이는 기분좋은 웃음 과 함께 즐겁게 운전중인 징어의 차에서와 다른게

반대로 시끄러운 찬열이의 비글차량도 있었으며

의외로 조용한 세훈이의차량도 있었다.

 

 

숙소건물 주차장에 도착한 다음 징어의 차량을 보고 입을 벌리던 멤버들은

 

 

"세계 드림카 차트 10위권 안에 매년 들어간다는 드림카 맞지?"

"대박"

"징어형 나도 태워줘요"

"나 급할일 없으면 직접 운전해도 괜찮은데?"

"진짜요?"

"대박이다 정말"

 

"징어형 능력좋다"

"사람들의 로망 드림카도 끌고다니고"

"좋은차야? 아까 경수랑 이씽 놀라던데"

 

"세계 드림카잖아 정말몰라?"

"가족끼리 같이가서 차 고른거라서..드림카인줄은 오늘 알았다."

"남자들의 로망 몰라?"

"자동차에 별 관심 없는데 어?..이시간에"

"징어오빠"

"아는 사이야?"

"저..그게"

"멤버들한테 말 했어"

"안녕하세요"

"숙소에서 치킨 먹으려고 하는데 같이 드실래요?"

"네?..저..그게 그러니까"

 

"닭 알러지 있는 사람이야 타 데려다 줄게"

 

.

.

.

"오늘부터 사진 찍히고 사진 배달되고 형식상 이야기 진행될텐데 기분이 어때?"

"..."

"멤버분들 엄청 귀여우시더라?아..농담이야 사람 무섭게 뭐 3달동안 같이 있을텐데 잘 부탁해"

"..."

 

"너랑 계약연애 한다니까 무명생활 청산하는지 회사로 스케줄이 들어왔다고 엄청 신나서

회사에서 강제로 보낸거야 오늘부터 사진 찍히는 날이라고 해서

날짜가 그렇게 된 줄 알았거든 뭐 고맙다고"

 

"....."

 

"너야 이름있는 회사에 아이돌 3대 회사잖아 언제 생겨나고 망하는지 관심조차 없는 회사에서

데뷔시킨 나랑은 다르게 근데 나도 sm연습생 이었어 퇴출당해도 이길만 생각해서 그런지

다른애들 다 진로정할때 나는 계속 여기 말고는 다른게 없더라

계약연애 아니었으면 회사 망해서 제대로 생활조차 어떻게 될까 싶었어..흔하게 들어보는 이야기잖아

연예인으로 만들어서 돈 받으려는 가족들..멀리서 찾지마 내가 그렇거든"

 

"...."

"뭐 여자라고는 홍일점 여주가 있으니까..공주님 대접 받을테고...내가 왜 이러나 싶겠지만

12년도에 데뷔해서 계속 아무런 일 없이 오디션을 받아도 제대로 자리한번 없거든

근데 뭘 못하겠어"

 

"나쁘다 생각한적 없어  작품에서 얼굴 몇번 본거는 알겠다.

연습생 시절에 노력하는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을 해서 나쁘다거나 싫다는 기분은 없는데 오해하지말라고"

 

"...."

"근데 괜히 기대하고 상처받지마 오늘처럼 힘들지도 몰라

계약연애 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야"

 

"깔끔해서 좋다 그래 데려다 줘서 고마워 매너는 있어서 좋다 아마 주말부터겠다

월요일은 너무 늦다고 ...알기 쉽게 언어를 쓰자면 보스라고 불리는 사람이...너랑 제대로 성공만 한다면

달라지는 구경 보여주신다고 했거든 갈게 너도 주말 즐겁게 보내"

 

"어"

"그리고 이거 원래 남친이 과일가게 아들이거든 결혼자금만 모이면 청산하고 그사람이랑 결혼할거야

과일 청으로 만든거야 요거트랑 같이 넣고 갈아마셔도 괜찮아

아니면 따뜻하게 차로 마시든 탄산수 넣고 에이드 마셔도 좋아"

 

.

.

.

"징어형 애인 이쁘다"

"다들 미인이라고 이야기 하기 바쁜데"

"징어형 바쁘다 시간없다 그러면서도 미인이야"

 

"근데 숙소에는 다시 왜"

 

"부모님이랑 같이 살거든"

 

"어?"

"헐"

"걸그룹으로 데뷔 시켰는데 분기점 못 찍고 계속 마이너스니까 해체 시켰나봐

계약은 연기한다는 사람만 붙잡은 상태고..."

"이건 뭐야?"

"오올 그 와중에 선물이"

"쇼핑백 물건은 이거였나봐?"
"진짜 애인이야? 형 도라지 못 먹잖아"

"백현이 오이처럼 말이지?"

"진짜 도라지야? (시식 후) 정말이네 징어형"

 

 

"내꺼는 집에 많이 있어 너희들 갔다 주래 아까 상황에 주지도 못했다고 나 혼나고 왔어"

"대박"

"진짜 니가 연애를 하는구나"

"순순히 혼나주고"

 

"난 상상이 안 가는데"

"너도? 나도"

 

"월요일날 회사간다는 형 응원해줄게"

"징그럽다"

"여주는 숙소에 오니까 긴장이 풀렸는지 자고 싶다고 해서 자는 중이야"

"이번에 돈 들어오면 집 계약하러 간다고

좋아하던데 말이야 어려울 것 같지?"

 

"저번에 회사에서 준 돈도 가족들한테 주고 여주 돈 없을텐데"

"징어 너도 돈 많이 들어겠다"

"안 그래도 열심히 벌어야 해"

"왜"

"젊을때 바짝벌고 나이들어 놀고 싶으니까"

"뭐?"

"에이 말 그렇게 해도 징어형 잠 들었을때 우리가 들은게 얼마나 많은데"

"그래 너 멤버들이랑 봉사활동 간 곳에 기부하고

후원하고 그런다면서"

 

"준면이형은 기부하는거 알고는 있었는데 징어형이 하는 줄 우리 다들 그때 들어서

얼마나 놀랐는데"

"맞아"

"멋대로 오해했다고 형 일어나면 꼭 미안하다 하기로 그때 다들"

"치킨 먹을래?"

"근데 징어형 치킨 못 먹는거 언제 알았어?"

"그러고 보니까 형 그런데 무관심 하잖아"

 

 

"그냥 촬영하면서..시골촬영하러 가면 음식점도 한정적이고..닭집있어서 거기서 회식하다가

거절하는것도 못하고 먹다가 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힘들어 하는 거보고 뭐..왜"

 

"이야"

"징어가 이제 연애하는 모습도 보고..근데 회사 갈때 괜찮아?"

"경수도 그러더니"

"아니..말할때 해본사람으로써 경험담을 들으니까..같은 회사 소속 된 사람들도

힘들어 했는데 징어형은"

 

"어? 잠깐만 전화왔다"

 

 

......다음화에 계속.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 댓글
오랜만에 징어라고 합니다네용! 잘 읽었습니당乃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엑소 [EXO/찬열종대] 엑소 숙소 밑에층산닼ㅋㅋㅋ3131318 플루어스 04.15 15:26
엑소 [EXO/징어] 퍼즐조각 01 겨울장미 04.04 17:32
엑소 [EXO/변백현/징] 용감한 기자들 #02. 태양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한 줄기의 빛이 내게 ..1 뺙뺙이다 03.26 01:29
엑소 [EXO/변백현/김종대] ex와 ex사이 0-1 시우민밤이찾아.. 03.24 00:07
엑소 [EXO/변백현/김종대] ex와 ex사이 01 시우민밤이찾아.. 03.23 17:01
엑소 [EXO/변백현/징] 용감한 기자들 #01. You always pass failure on the ..2 뺙뺙이다 03.22 01:43
엑소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119 피치큥 03.19 23:15
엑소 [EXO/준면민석찬열세훈종인] 공주야.1926 모놈 03.12 05:06
엑소 [EXO/징] facebook 012 뺙뺙이다 03.07 02:30
엑소 [EXO/징] facebook 003 뺙뺙이다 03.06 03:11
엑소 [EXO/징어] 징어라고 합니다.151 수정녹차 03.02 06:21
엑소 [엑소/김종대] BLUE 4 blue ocean 02.25 17:46
엑소 [EXO] 보고 또 봐도 예쁜 우리 홍일점 1011 피치큥 02.23 11:44
엑소 [EXO] 세계 최강 아이돌그룹 엑소는 센티넬?pro4 02.16 00:36
엑소 돌머리정현수X강아지오세훈 1 룰루호 02.13 01:31
엑소 [EXO/카백] 스물 일곱 변백현이 열 일곱 김종인에게2 파란파푸아뉴기.. 02.12 05:43
엑소 [엑소/백도] 색리스 012 화가D 02.06 17:58
엑소 [EXO/백현] 나만 몰랐던 이야기 #006 겨울날 02.05 14:01
엑소 [EXO/징어] 징어라고 합니다. 14 수정녹차 02.04 17:20
엑소 안녕하세요. 페페로니입니다33 페페로니 02.03 23:19
엑소 [EXO/징어] 징어라고 합니다. 131 수정녹차 02.03 09:38
엑소 [EXO/징어] 세상에 거짓을 말한다. 01 녹차 만년필 02.02 16:57
엑소 [엑소/백현/세훈] 호그와트 랩소디2 멍뭉이 변팀장 01.31 19:19
엑소 [EXO/징어] 징어라고 합니다. 121 수정녹차 01.30 00:57
엑소 [EXO/징어] 징어라고 합니다. 11 수정녹차 01.28 05:05
엑소 [EXO/징어] 징어라고 합니다. 101 수정녹차 01.26 10:54
엑소 [EXO/징어] 징어라고합니다. 091 수정녹차 01.25 02:41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