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욕쟁이들별 한솔 생일 기념 문자
#02.17 금요일 11시 50분 34초
[냐 내가 진심 버티ㄹ려고 했는데]
pm11:50
☎서팩트폭격기
[????]
pm11:50
[미리 생축한다 최한솔 공부도 열심히 하고 알바도 열심히 하는데]
[너는 언제 쉬냐? 안 피곤하냐?]
[아무튼 다 쉬엄쉬엄해 너 그러다 쓰러져 인마]
pm11:50
☎서팩트폭격기
[ㅋㅋㅋㅋㅋㅋ뭐냐 답지 않게 감동주네]
[걱정마 쉬면서 하고 있으니까]
pm11:51
[맨날 걱정 말래 걱정되게 하질 말던지]
[부은승관 말 틀린 게 하나 없어]
[손 더럽게 많이 가는 새끼]
[미역국 잘 끓여먹고 생선은 월요일날 줄거다 인마]
pm11:51
☎서팩트폭격기
[알았어 알았어.. 그만 잔소리해.. 잘 할게..]
ㅋㅋㅋㅋㅋㅋㅋㅋ명호는 한솔한정 잔소리꾼이라고한다
#02.18 토요일 00시 00분 04초
[최한솔 생일 축하해]
[언제나 그랬듯 우리는 지금 우정 이어가자!!!]
[쌩까기만 해 사자우리에 던져버릴거야ㅂㄷㅂㄷ]
am12:00
☎소중한승관이
[뭐야 감동적이게 너나 변하지마]
[호랑이우리에 던져버릴거야]
am12:00
[ㅋㅋㅋㅋㅋㅋㅋ무서워서 절대 못 변하겠네]
[오늘 만나자 선물 준비해뒀어]
am12:00
☎소중한승관이
[기대한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혹시나 비쌀까봐 조금 불안한 한솔이었다.
[한솔이~ 생일 축하해! 갖고 싶은 거 있으면 이 누나에게 다 말해봐!]
am12:00
☎챙겨주고싶은친구
[누나라니 키도 작으면서ㅎㅎㅎ]
am12:01
[야 인간적으로 내가 너보다 키가 크면 지훈이 어쩔래?!!!!]
am12:01
☎챙겨주고싶은친구
[캡쳐해서 지훈이에게 보내면 되는 건가?ㅎㅎㅎ]
am12:01
[한솔오빠님.. 그건 절대 안 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am12:01
☎챙겨주고싶은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이지~]
잘들 노는구나^^
[생일 축하해 선물은 카톡]
am12:01
☎지훈이
[우와 고마워 지금 확인해볼게!]
am12:01
[밑에 거는 가지든 말든지 해]
am12:01
☎지훈이
케이크 밑에 있던 선물은 알바대타 10회 이용권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매일이 피곤한 한솔이에게 꼭 필요한 거b
[한솔아 생일 축하해! 갖고 싶은 거 다말해! 다 사줄게!]
[오늘은 너 생일이니까!^^]
am12:01
☎승철이
[나 견과류 안 들어간 먹을 거!!]
am12:01
[그거면 돼? 정말? 2번 안 물어볼거야]
am12:02
☎승철이
[응응!!]
그렇게 승철이는 박스를 사서 견과류 안 든 먹을 것을 쓸어 담아 선물로 줬다고..
[여허 최한솔 생축함 선물은 뭐 사줄까?]
am12:03
☎순영이
[나 문제집 사주라!]
am12:03
[역시 공부 좀 하는 애들은 다르구나..]
[문제집 빼고 다 사주라는 줄..]
am12:03
☎순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내일 서점가자!]
[승관이도 만나기로 했어! 나와!]
am12:04
[그래 그럼 내일 사줄게 선별해놔]
am12:03
☎순영이
[응 고마워~ 내일봐~]
이번엔 장학금을 놓치지 않겠다는 한솔이의 굳은 의지가 드러났다.
[와 너 석민이랑 생일 같구나?]
[따로 들어서 따로 기억했는데 같은 날이었어.. 소름..!]
[아무튼 생일 축하해! 아마 찬이가 미역국 끓일 거니까 월요일날 받게 될 거얔ㅋㅋㅋㅋㅋ]
am12:13
☎민규
[ㅋㅋㅋㅋㅋ축하해줘서 고마워 꿀팁도 고맙고b]
am12:13
찬이 미역국은 널리널리 세상을 이롭게 할 것이다..!
[형형 생일 축하드려요!]
[형을 위해 제가 오뚜기 소고기 미역국을 끓일 예정인데!]
[오늘은 주말이니까 월요일날 드릴게요!!]
am12:15
☎찬이
[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 월요일이 기다려지긴 처음이네b]
민규의 예언 후 때마침 온 찬이 문자에 한솔이의 입가에 미소가..!
역시 찬이와 함께라면 훈훈하군..!
[생일 축하해 한솔아~ 선물은 김민규 집밥 이용권이야!]
am12:16
☎원우
[ㅋㅋㅋㅋ그게뭐얔ㅋㅋ민규 허락은 있었어?]
am12:16
[아니! 민규 요리 진짜 잘하니까 꼭 써먹어봐!]
am12:17
☎원우
[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ㅋㅋㅋ꼭 써먹고 후기 줄게!]
그럼 뭐든 선물엔 후기가 중요해. 특히 민규 손맛에는 더!
[와 너네 생일 같았냐? 나 지금 알았네]
[이따가 이석민한테 쏟아 부어야 겠다]
am12:19
☎정한이
[왜 나한테 안하고..?]
am12:19
[넌너무착해빠졌잖아 재미없어]
[아무튼 생일 축하하고 오늘 재밌게 놀아라~ 갖고 싶은건?]
am12:19
☎정한이
[지금은 딱히!]
am12:20
[그럼 생각나면 아무때나 문자해 오늘 12시까지가 기한이다^^ 지나면 국물도 없어^^]
am12:19
☎정한이
역시 사악한 윤정한..!
[한솔아 지금 자려나..? 아무튼 생일 축하해! 오늘 하루 누구보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am12:21
☎지수
[우와 고마워! 나 이렇게 생일 축하 문자 많이 받은 거 처음이라 잠이 안왘ㅋㅋㅋ]
진짜 한솔이는 너무 좋아서 잠이 안온다고..
[한솔쓰 생일 축하해! 갖고 싶은 거 없어?]
am12:22
☎준휘
[음.. 너 수학 잘한다고 하던데..]
am12:22
[뭐 알려달라고?]
am12:23
☎준휘
[너 귀찮으면 안 해줘도 돼!! 진짜 괜찮아!]
am12:23
[ㅋㅋㅋㅋㅋㅋ뭐가 그렇게 급하게 괜찮대]
[해줄 수 있어 해줄게 ]
am12:23
☎준휘
[진짜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고3이라 세상 조심스러웠는데 우리 쿨한 준휘는 휘라리임이 확실해지는 답장이 왔다고한다.
[한솔쓰~ 생일 축하해! 너랑 나는 운명인가봐!]
[생일도 같고 말이야~ 그런고로 갖고 싶은 거 있니?]
am12:23
☎석민이
[아 맞다! 정신없어서 축하메세지 보낸다는걸.. 미안..ㅠ]
[너는 갖고 싶은 거 있니?!ㅜ]
am12:24
[괜찬괜찮! 내일 쉬니?! 나랑 놀자!]
am12:24
☎석민이
[다른 애들 만나기로 했는데 같이 놀아도 괜찮니..?]
am12:24
[그럼! 당연하짘ㅋㅋㅋㅋㅋ 괜찮고 말고가 어딨어 다 같은 친구인뎈ㅋㅋㅋㅋㅋ]
am12:25
☎석민이
[응응!! 그럼 내일 보자~]
셋이서 재밌고 알차게 놀았다고합니다b
솔아ㅠㅠㅠㅠㅠㅠㅠㅠ너 왜이렇게 잘생겼어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게 아니고 생일 축하해! 너무너무 늦었지만 내가 오늘 축하해주니까 남은 오늘도 행복하고 내일도 축하해줄 테니까 내일도 행복해야 돼ㅠㅠㅠㅠ
아니 그럴거면 매일을 널 위해 축하해 줄게ㅠㅠㅠㅠㅠ울 액희 솔아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