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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맞바람 같은 소리 하고 있네! 01 | 인스티즈

 

 

 

맞바람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01

 

 

 

 

 

 

 

 

 

' 지금 고객님께서 전화를 받지 않아 삐 소리 이후 음성사서함으로 …. '

 

 

 

 

 

 

아, 진짜 사람 미치게하네. 아려오는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을 내려놓았다. 왜 남자친구에게 전화만 하면 사랑스러운 그이의 목소리가 아니라, 이런 차가운 언니의 목소리만 들어야하는 것일까. 이제는 죄 없는 그 언니를 찾아가 몇 대 쳐주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는 차였다.

 

 

 

 

 

 

" 전화 안받지? "

" … …. "

" 봐, 내가 뭐랬어. 걔 진짜 별로라니까? "

" …늘 고맙다. 불난 집에 강풍기 틀어줘서."

 

 

 

 

 

 

내 앞에서 싱글벙글 웃고 있는 김태형을 보며 생각했다. 하느님, 제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용기를 주세요ㅡ 라고. 이 김태형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내 10년 …, 아니지. 올해로 11년지기, 쉬운 말을 빌려쓰면 거기, 음. 거기 친구다. 초등학교 전학왔을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내내 붙어다녀서 작년에 대학에 입학할 때 쯤엔 이제 떨어지나했더니, 올해 재수로 우리 학교에 들어와서 이제 대학까지 함께 다닌단다. 얘랑 하도 붙어다니니까 사람들이 다 남자친구 있다고 오해하거나 뭔가 생기려고 하다가도 김태형 때문에 싫다며 떠나가기 일수였다. 그러던 중에 작년에 처음으로 김태형을 견디는 남자친구가 생겼는데 ….

 

 

 

 

 

 

" 야, 근데 진짜 진심이야. 아니, 너 걔 바람 피우는거 몇 번이나 더 봐줄건데? 너가 그러니까 호구 소리 듣는거 아냐."

" 듣는 호구 머리 아프니까 그만 좀 해줄래? "

 

 

 

 

 

 

그 남자친구가 하필 바람끼가 미친듯이 많다 이거다. 바람둥이를 넘어선 바람술사 수준이다. 근데 그 바람끼를 다 받아주고 호구 소리 들어가면서 그 애를 만나는 이유는 단 하나다. 너무 좋으니까. 진짜 헤어져야지 하다가도 막상 만나면 화가 사르르 풀리고, 미안해 한 마디면 녹아내리는 그런 기분이다. 

 

 

 

 

 

 

" 어, 남친이다."

 

 

 

 

 

 

역시나. 좀 전까지도 진짜 이번엔 가만히 안놔두겠다고 생각했는데 핸드폰에 표시된 ♡남자친구♡이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스물스물 미소부터 번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화난 티는 내야지ㅡ 라는 생각에 큼큼, 하고 목소리를 정리하고는 화난 척 전화를 받았다.

 

 

 

 

 

 

" 여보세요."

'네, 여보입니다.'

" 뭐야. 장난치지 말고. 나 화났어."

'왜 화났어?'

" 너 어제 어디 갔었어? 내 친구가 너 새벽에 어떤 여자랑 있는거 봤다던데."

'… …음, 만나서 얘기할까?'

 

 

 

 

 

 

와, 얘 좀 봐. 이제 변명도 안하네? 그래도 사정이 있었다거나, 내가 상상하는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거나. 이런 말이 먼저 나올줄 알았는데 담담하게 만나서 얘기하자는 남자친구의 말에 신경질적으로 됐다하고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어짜피 이래도 지는 사람은 나다. 요놈새끼도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것일테지. 자기 얼굴이 나한텐 만병통치약같은 거니까.

 

 

 

 

 

 

" 아, 생각할수록 개빡치네! "

 

 

 

 

 

 

이런 상황에서도 헤어질 생각은 개미 똥구멍만큼도 없는 내가 너무 한심해서 책상을 쾅 치고는 엎드렸다. 마음만 같아선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정확히 한 8개월 전이던가? 유난히도 더웠던 그 날 밤 클럽에서 눈이 마주친 그 순간 이전으로 말이다.

 

 

 

 

 

 

* * *

 

 

 

 

 

 

" 저기요. "

" … …."

" 저기요!"

" 네? "

 

 

 

 

 

 

시끄러웠고 꽤나 더웠던 클럽 안에서 그 애를 처음 마주쳤다. 워낙 시끄러운 곳을 별로 안좋아하는 성격인데다가 김태형이 클럽은 진짜 위험한 놈들로 가득한 암흑의 구렁텅이 같은 곳이라며 엄청나게 오두방정을 떠는 덕분에 성인이 된지 반년이 넘어서 처음으로 왔던 차였다. 생각보다 더 시끄러운 클럽 속에서 나에게 말을 건 그 애는 진짜, 눈이 진짜 예뻤다. 눈이 마주친 순간 나는 마치 그 애에게 반해야만 하는 것처럼, 그렇게 반해버렸다.

 

 

 

 

 

 

" 이름이 뭐예요?"

" 아, 아! 그 … 김탄소 …요."

" 이름 예쁘다."

 

 

 

 

 

 

이름 예쁘다며 살짝 미소 짓는 그 얼굴에, 그 미소에. 안넘어갈 수 있을리가 없었다. 김태형 멍청이, 암흑의 구렁텅이가 아니라 내 님의 출몰지역이구만. 그동안 클럽에 대해 안좋은 이미지만 심어준 김태형이 미워질 정도였다.

 

 

 

 

 

 

" 클럽 처음 와봤죠?"

" 아 … 네."

" 그런 것 같더라. 생각보다 더 시끄럽죠? 귀 멍멍할텐데."

 

 

 

 

 

 

내 귀를 살짝 막아주는 제스쳐를 취하는 모습에 왠지 볼이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대답도 못한 채 입만 벙긋거리고 있자, 그런 내가 웃긴지 그는 큭큭, 하고 웃어보이고는 내게 다시 질문을 던졌다.

 

 

 

 

 

 

" 나한테 궁금한건 없어요? 난 그 쪽한테 관심 있어서 계속 말거는건데."

" … …."

" 물어볼 거 없으면 나한테 관심 없다는 걸로 알고 저 그냥 갈거에요."

 

 

 

 

 

 

더 말을 이어나가고 싶은데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자, 그는 진짜로 갈 것처럼 '아쉽다. 저 갈게요.' 라고 내 귓가에 속삭이고는 뒤돌아섰다. 그리고 그가 나를 한 발자국 지나쳐 걸었을 때, 난 눈을 꼭 감고는 그의 옷자락을 잡고는 입을 열었다.

 

 

 

 

 

 

" 이…이, 이름. 그 쪽 이름은 뭐예요?"

" 옳지. 잘했어요."

 

 

 

 

 

 

진짜 안붙잡으면 다시 돌아와야하나 걱정했어. 라며 한숨을 쉬는 듯한 제스쳐를 취한 그는 곧 내 눈높이에 맞춰 나를 바라보고는 씩 웃더라. 그러고는 다시끔 내 귓가에 조용히 속삭였다.

 

 

 

 

 

 

" 박지민."

" … …."

" 제 이름, 박지민이라구요."

 

 

 

[방탄소년단/김태형] 맞바람 같은 소리 하고 있네! 01 | 인스티즈

 

 

* * *

 

 

 

 

 

 

" 그래서 오늘은 남자친구 안만나고 계속 마시겠다고?"
" …어, 오늘은 죽어도 연락안할거야."

 

 

 

 

 

 

크으, 오늘은 술이 달구나. 소주를 들이키며 풀린 눈으로 김태형을 바라보았다. 예전에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술이 달면 그 날은 술을 마시면 안되는 날이라구. 역시 그런 말들은 무시할 게 못된다. 술이 달다, 달다 했더니 어느새 술병은 내 주량인 한병 반을 넘어 두병 반을 향해가고 있었다. 김태형은 그런 나를 말려도 보고, 내 잔을 뺏어보기도 하려는 등 많은 시도를 했지만 이 순간 나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은 없지!

 

 

 

 

 

 

" 한사람 빼고 …."

" 뭐라는거야?"

" … … 닥쳐어."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온 소리에 괜한 김태형에게 투정을 부리고는 한숨을 푹 쉬었다. 뱉어진 숨에서 술냄새가 확 풍겨왔다. 어우, 냄새 정신 나갔네. 내가 왜 박지민 때문에 술을 이렇게나 많이 먹고 있는거지? 박지민은 어쩌면 나랑 연락 안되는 이 순간에도 여자를 만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 생각을 하니 진짜 열불이 나서 그냥 터져버릴것만 같다. 그리고 그 순간 내 머릿속에 무언가 스치듯이 단어 하나가 지나갔다.

 

 

 

 

 

 

" 맞바람."

" 아니, 그니까 아까부터 자꾸 뭐라고 중얼대는거냐구."

" 태형아."

" 응, 듣고 있어."

" 나 맞바람 피울래."

" … … 뭐? "

 

 

 

 

 

 

내 말에 김태형은 어이가 없는 듯 뭐? 라고 되물었지만, 나는 지금 확고하다구. 당황한 표정의 태형이를 뚫어져라 쳐다보자 김태형은 곧 내가 그냥 꺼내본 말이 아님을 느꼈는지 다시 한번 진짜로? 라고 물어본다.

 

 

 

 

 

 

" 진짜로 맞바람 피울거라니까."

" 아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너 너무 취한거 아니냐? 아니, 맞바람을 피운다고 쳐. 누구랑 피울건데?"

 

 

 

 

 

 

… …그러게. 김태형의 말에 잠시 머리를 맞은 듯 멍해진 기분이 들었다. 생각해보니 누구랑 맞바람을 피우지? 아무리 내가 그런 마음이 든다고 해도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속이고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들진 않았고, 그렇다고 내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걸 밝혔는데도 나를 만나줄 사람이 있을지도 의문이다. 게다가 나는 진짜 남자친구를 엿먹여 보겠다 이런 심보보다는, 나도 다른 남자를 만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경고 같은 마음이었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용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렇게 잠시 생각에 잠겼던 내 시야에 보인 것은 '아, 피곤하다.'라며 안주를 집어먹는 김태형이었다.

 

 

 

 

 

 

" 너…."

" 뭐."

" 너 어때?"

" 뭐가?"

" 너 어떻냐고, 내 맞바람 상대로."

" … …뭐?"

 

 

 

 

 

 

김태형은 내 말에 잠시 멍하니 있더니, 다시 뭐? 라며 반문을 한다. 생각해보니 김태형이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얼굴도 저만하면 솔직히 어디서 잘생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이고, 몇 년이나 옆에서 같이 있었지만 소개팅을 한다던지 딱히 여자를 사귈 마음도 없는 것 같고, 태형이에게 부탁해서 잠시만 그렇게 지내달라하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갔다. 그렇다고 태형이가 내게 마음을 가질리도 없고. 내가 걱정했던 모든 것이 해결되는게 아닐까? 확신에 찬 마음에 태형이의 눈을 마주보자 태형이는 잠시 나와 눈을 마주하더니 갑자기 정색을 하더라.

 

 

 

 

 

 

" 내일 술 깨고 다시 얘기하자. 오늘 데려다주려고 했는데 나 일이 생겨서 먼저 가볼게."

" 지금? 지금 어디를?"

" … … 쨌든. 나 간다."

 

 

 

 

 

 

뭐야, 갑자기 정색을 하고 그래. 본인 물건들을 주섬주섬 챙겨 나가는 김태형에게 잘가. 라고 말하며 탁자에 머리를 박았다. 술을 너무 많이 먹었나? 갑자기 올라오는 술기운에 핸드폰을 바라보며 후, 하고 한숨을 쉬었다. 아, 슬슬 지민이한테 전화해볼까. 어짜피 헤어질것도 아닌데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 지는 거라고 먼저 전화해야겠지? 왠지 초라한 내 모습에 눈물 날 것처럼 눈가가 따끔따끔한 기분이다.

 

 

 

 

 

 

* * *

 

 

 

 

 

 

" 하, 맞바람 같은 소리하네."

 

 

 

 

 

 

태형은 허, 하고 헛웃음을 지으며 탄소가 있는 술집을 힐끗 쳐다보고는 발걸음을 옮겼다. 맞바람을 본인과 피우겠다는 그녀의 말에 멘탈이 나가버릴 것만 같은 태형이었다. 탄소를 좋아한지 어느새 8년을 넘어간다. 그동안 고백할까, 말까를 늘 고민하다가 말하지도 못하고 넘어가기 일수였다. 작년에 같은 대학에 합격하면 꼭 고백해서 CC가 되리라 다짐했던 태형의 의지는 곧 남자친구가 생긴 탄소 때문에 물거품이 되어버렸지만, 헤어지면 이번엔 꼭! 이라는 생각으로 늘 버텨왔다. 게다가 그 남자친구 놈도 늘 여자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나, 그것만으로도 짜증나 죽겠는데, 이제는 뭐? 헤어지기는 커녕, 맞바람을 피워달라고? 태형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라는 생각밖엔 들지가 않았다. 그리고 본인이 그렇게나 티를 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조차 눈치 못채는 탄소가 이제 미울 지경이었다.

 

 

 

 

 

 

" 벌써 열두시 반이네… …."

 

 

 

 

 

 

한참을 탄소 못된 기지배. 라는 생각으로 속으로 욕을 하며 걷던 태형은 곧 시계를 보고는 멈춰섰다. 여자애가 혼자 집에 가기엔 늦은 시간인데 …. 태형은 순간 돌아갈까 생각하다가 ' 아냐, 무슨 상관이야. 못된 기지배.' 라고 생각하며 다시 발걸음을 돌렸다. 그러던 그의 머릿속에 혼자 집에 가다가 납치를 당하는 탄소라던지, 시비가 붙는 탄소라던지. 온갖 안좋은 생각들은 다 떠오르기 시작했다. 거의 다시 돌아가라는 자아와 자존심도 없냐는 자아가 싸우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돌아갈까, 집에 갈까를 고민하던 태형은 다시 탄소에게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래, 이건 좋아해서가 아니라 내 친구가 걱정되서 가는거다. 그렇게 생각하며 탄소에게로 가던 태형은 곧 술집에서 전화기를 붙들고 있는 그녀에 의해 멈춰서게 된다.

 

 

 

 

 

 

" …지민아, 나 좀 좋아해줘. 나는 너 좋아하는데, 넌 왜 나 안좋아해…?"

" … …."

" 여기이, 여기. 여기 어디냐면."

"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데려다줍니다."

" …엥, 너 뭐야."

 

 

 

 

 

 

울었는 지 눈가가 붉어진 탄소를 바라보며 태형은 생각했다. 아, 내가 데려가야겠다. 내가 데려가서 눈물 나는 일 없게해야겠다. 전화 속에서 '그 쪽 누굽니까?' 라는 말에 태형은 대답했다.

 

 

 

 

 

 

" 얘랑 바람피울 사람입니다."

 

 

 

 

 

 

 

김탄소, 이렇게 된거 진심으로 임할거니까 긴장해라. 풀린 눈으로 본인을 바라보고 있는 탄소를 바라보며 태형이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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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 재밌어요!! 신알신 설정하고가요!!!!!!!!
7년 전
젤봉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2
신알신하고 가요~ 태형이 박력 보고 싶어요ㅠㅠ
7년 전
젤봉
ㅎ_ㅎ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
꺄아아아...암호닉 받으시나요...? 받으시면 [바다코끼리]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
7년 전
젤봉
헛 암호닉을 아직 이해못해서..! 이해하면 바로 해드리겟슴당ㅎ_ㅎ!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
신알신하고 갑니다♡ 넘 재밌어요 대박
7년 전
젤봉
헛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96.74
[땅위]로 암호닉 신청가능할가요? 우옹ㅇ 맞바람이라니!! 글이 엄청재미있을거같네요!1 그와중에 탄소도 불쌍하지만 태형이가..ㅠㅠ 8년동안 짝사랑했는데...크흡 그래도 태형이에게 기회가 온거같아 다행인 느낌도 나네요
7년 전
젤봉
앗 암호닉 이해하고 바로 해드릴게요!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
신알신 하고 갑니다! 가능하다면 [열렬] 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태형이랑 여주가 친구에서 오묘한 감정을 느낀 뒤 커플로 발전하게 될 모습과 과정들이 궁금하네요 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지민이랑은 또 어떤 삼각 관계를 만들어낼지도 궁금하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년 전
젤봉
헤헤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호닉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하고 바로 해드릴게요:D!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33.32
태형이랑 맞바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요.
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 [복치]로 신청합니다!!

7년 전
젤봉
암호닉 다음화까지 알아와서 바로 해드리겟슴다! 감사해요:D!!
7년 전
독자6
재밌어요!!!!ㅋㅋㅋㅋ와 지민이등장에 깜짝놀라면서도 좋았어요!!ㅠㅠ 암호닉 신청 받으시나여?? 받으시면 [태랑둥이]로 신청하고 갈께용!!
7년 전
젤봉
일부러 지민인거 티 안내려고 노력했어요ㅎㅎ! 암호닉 알아보고 바로 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7
넹 ㅋㅋ기다릴게염
7년 전
비회원196.172
제가 ㅠㅠㅠㅠㅠㅠ 맞바람 소재 정말 사랑하는데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 댓글
크... 여주 제안은 밉지만 태형이가 좋으하니까 크...꿀잼 ㅎㅎ
7년 전
독자8
와.......진짜 대박........너무재밋네요ㅠㅠㅠ
7년 전
비회원245.117
우리 지민이가 여자 관계가 꼬여있다니 이건 또 이것대로 설레고.............태태는 맴이 애리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세상에 이걸 지금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 다음화보러감니다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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