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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김석진이 너 이상한 애로 보고 모질게 대할 때. 왜 그러나 싶었거든.
 …….
 그 이유를 이제 알았을 뿐이지.

 그가 속에도 없는 말을 내뱉음과 동시에 바뀌는 탄소의 표정을 보자, 태형은 곧장 후회가 밀려왔다. 그것은 단연 짜증이나 화가 아닌 슬픔으로 가득 차있는 채였다. 그는 그런 그녀를 마주하고 버텨낼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그녀의 대답이 이어지기도 전에 미술실 밖으로 나와버렸다.

 학교를 빠져나오자마자 마이 안주머니에서 꺼낸 건 담배곽이었다. 이제 다시는 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모두 섣부른 그의 오만에 불과했다. 죄송하다 말하던 탄소의 얼굴이 떠오를 때마다 가슴 깊은 데서 울림이 일었다. 속이 답답했다. 왜 나는 화가 난 걸까. 김탄소는 왜 사과를 하는 거고.

 한개피를 다 태울 때까지 그 의문들은 계속해서 태형의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리고 그러길 잠시, 그는 곧 무언가를 깨닫기라도 한 마냥 난데없는 실소를 터뜨리며 물고있던 담배를 땅 위로 내던졌다. 이유는 어쩌면 이미 모두 알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전정국이 왜 그렇게 거슬렸는지. 또 김탄소의 어두워진 표정이 왜 그렇게 보고있기가 힘들었는지.

 

 


 

 

 

[방탄소년단/김석진] 라퓨타, 천공의 성 13 | 인스티즈

 

 라퓨타
 천공의 성

 

 

 

 

 


 생지옥의 첫날. 아홉시에 출발이니 그전까지 꼭 와있으라던 담임선생님의 당부는 나밖에 듣지 못한 건지 아홉시가 코앞으로 왔음에도 아직 안 온 애들이 꽤나 있었다. 그중에는 김태형과 김석진도 포함이었고.

 반 명수가 짝수인 관계로 결국엔 나조차 모두 짝이 있었다. 다만 나를 꺼려할 내 짝을 위해 나는 일부러 버스에 들어가자마자 기사 아저씨 자리의 바로 옆에 앉았다.

 아이들이 한 명 한 명 올라탈 때마다 털이 곤두서는 느낌이 들었다.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 않을 게 분명한데 괜히 나 혼자서만 그들을 의식하고선 부끄럼을 느끼는 기분이었다. 아직 출발도 하지 않은 버스의 안은 소란스러웠다. 다들 한껏 신나보였다. 나를 제외한다면.

 앉은 자리가 운전석과 제일 가까운 맨 앞자리였기 때문에 누가 들어오고 나가는지 가장 먼저 알 수 있었다. 남녀공학의 수학여행이라 그런지 여자든 남자든 대부분 꾸민 티가 났다. 나는 괜스레 입고 있는 치마 끝을 손으로 매만졌다. 내 옷이 튀진 않을까, 어딘가 트집잡힐 곳이 있진 않을까 걱정하면서.


 "거기 앉을 거야?"
 "……."
 "뭐, 멀미라도 해?"


 자연스레 누군가 말을 걸어오면서 내 옆에 앉았다. 하나 남은 불운의 짝이 얘였구나. 익숙한 얼굴이긴 했다. 남녀 가리지 않고 친구가 되게 많은 애. 활발하고. 운동 잘하고. 부반장이었던가. 이름이… 민윤기?


 "아니."
 "신기하다. 대답 안 할 줄 알았는데."


 친구를 새로 사귀어도 무조건 여자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고의든 아니든간에 주위에 남자가 많은 건 결코 좋아보이는 게 아니니까. 그래서 일부러 그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이런 애들은 먼저 거리를 둬야 알아서 빠진다.

 내 예상대로 민윤기는 더이상 내게 말을 붙이지 않았다. 안쪽 자리에 앉은 나는 눈을 꾹 감고 있다가 뜨고선 창문 밖을 잠시 바라보았다. 반장이 한창 버스 안을 돌아다니며 인원체크를 하고 있었다.


 "아, 두 명 비는데. 아오… 또…"


 척하면 척. 김태형이랑 김석진 얘기겠지. 나는 아무도 못 들을 정도로 조그맣게 웃었다.


 "두 명 전화번호 아는 사람?"


 어쩌면 내게 와서 물어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덜컥 눈부터 감았다. 자는 척이라도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러기도 전에 벌써 옆에서 부스럭대는 소리가 나더니,


 "나 알아."


 민윤기 목소리였다. 그는 곧 스피커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금 의외였다. 김석진은 물론이고 김태형도 반 아이들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로 지낼 줄 알았는데.
 더 의외였던 건 민윤기의 전화를 받은 김태형의 달가운 반응이었다. 둘은 꽤나 친한 사이처럼 보이기까지 했다.


 "여보세요? 형, 저 윤기인데요."
 [다 왔어. 임마.]
 "네. 얼른 와요, 형."


 전화는 별 말 없이 바로 끊겼다. 나는 눈을 연신 깜빡이다가 고개를 도로 정면에 두었다. 옆에서 민윤기가 나를 힐끗 보는 게 어렴풋이 느껴졌다.


 "공부 되게 열심히 하더라."


 반에서 일등 자리를 꿰차고 있는 애들의 특징은 저보다 밑에 있는 애들이 성적이 나쁜 걸 뻔히 알면서도 속이 빈 칭찬을 한다는 것이다. 뭐, 별 뜻 없이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이겠지만.


 "너도."
 "나는 뭐든 열심히 하는 걸 좋아해서."


 그가 상위권이라는 건 누구나 대충 예상정도는 할 수 있을 만큼 민윤기는 학교 생활에 충실해보였다. 남들에게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나까지도 이렇게 알고있는 걸 보면 다른 애들은 얼마나 더 할까.

 붙임성이 좋은 건지 아님 눈치가 없는 건지 그는 이때다 하고 작정하기라도 한 듯 내게 계속 말을 걸어왔다. 부담스럽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뒤에서 보는 눈들이 꽤나 있었으니.


 "어디서 전학 왔어? 나도 작년에 전학 왔거든."
 "그냥… 있어, 시골."


 그와 내가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게 씁쓸했다. 전학생이라고 해서 다 나같은 건 아니구나. 나는 나를 졸졸 따라붙는 민윤기의 수상쩍은 시선에 대충 대답을 얼버무렸다.


 "되게 신기해. 너."
 "……."
 "이렇게 대답 성의없이 하는 애들은 조금 말하다보면 지루한데."


 칭찬인지 욕인지. 내가 살풋 웃자 그도 나를 따라 미소를 지었다.


 "내가 여자라 아니라 좀 그렇겠지만 고민같은 거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 부반장이기도 하고."


 대답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 진심이 담긴듯한 표정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러자 그가 곧 흡족하게 웃더니 고개를 정면으로 돌리고는 머리를 버스 의자에 기대었다.

 마침내 9시가 되고 버스에 틀어놓은 라디오에서 정각을 알리는 음악이 흘러나오기가 무섭게, 버스 계단에서 크게 쿵쿵대는 소리가 나더니 김석진과 김태형이 나타났다. 숨을 어찌나 거칠게 쉬는지 보는 사람까지 따라서 숨이 찰 것만 같았다. 둘 다 처음 보는 낯선 모습에 웃음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애써 무표정을 지키며 꾸욱 참았다.

 지금이 몇시냐고, 빨리 자리로 들어가 앉으라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버스 전체에 울렸다. 내가 빈 자리를 쭉 둘러보는 김태형을 바라보고 있자, 그가 잠시 내게 눈을 돌리고선 반가운듯 씩 웃더니 입을 떼었다. 야, 우리 여기 앉자. 유일하게 비어있던 나와 민윤기의 뒷자리를 가리키며.


 역시 공립인지라 해외는 꿈도 못꾸고 다른 학교 다 간다는 그 흔한 제주도도 예산 문제로 무산되었다. 결국 남은 게 부산이었는데, 문제는 버스로 다섯시간은 기본으로 깔고 가야 된다는 것이었다. 다행히 차 멀미는 없었지만 휴게소에 도착할 때까지 쉴 틈 없이 떠들어대는 민윤기와 김태형의 목소리에 신물이 났다.


 "야, 근데 김탄소가 너랑 앉아주냐? 성격 장난 아닌데."
 "제가 사정사정 했어요."
 "역시. 대단해. 김탄소, 대단해."


 김태형의 비아냥대는 목소리에 내가 어이없다는 듯 살풋 웃자 통로쪽에 앉은 민윤기가 몸을 김태형쪽으로 돌리더니,


 "비웃는데요?"
 "원래 그래."


 창가쪽에 앉은 터라 뒷자리에 있는 둘의 표정은 볼 수 없었지만 왠지 모르게 상상이 되었다. 김석진도 나랑 분명 같은 얼굴이겠지. 속으론 여느 때보다 재밌지만 겉으론 티내지 않으려고 애써 참는. 간만에 기분이 좋았다.

 휴게소에 도착하자마자 김태형은 자리에서 일어나 앞쪽으로 오더니 제 오른손에 달린 지갑을 가볍게 흔들며 형이 쏜다. 하고는 씩 웃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나온 터라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던 나는 들은 척도 안했지만 나를 끈질기게 쳐다보며 통로 맨 앞에서 길을 가로막은 채 한발짝도 떼지 않는 김태형의 고집에 결국 억지스럽게 버스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여행을 갈만한 성수기가 아니긴 한지 휴게소에 주차된 관광버스라곤 우리학교 뿐이었다. 덕분에 휴게소 내부의 어딜 가든 대부분 같은 학교 애들밖에 보이지 않았다.

 한껏 신난 민윤기와 김태형이 앞장서고 그 뒤를 김석진과 내가 쭈뼛쭈뼛 따랐다. 전에 그의 집에서 봤던 편한 옷차림 빼고는 처음 보는 사복차림이었기에 무언가 어색하기도 했다. 어두운 색의 니트와 소매가 살짝 걷힐 때마다 보이는 손목시계. 나를 지나칠 때마다 따라붙는 몇몇 아이들의 시선에 괜히 멋부린다고 원피스를 입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휴게소가 별로 작은 것도 아닌데 안이 학생들로 꽉 차서는 북적였다. 사람이 너무 많아 가만히 서있어도 옆 사람과 부딪힐 지경이었다. 딱히 산만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앞을 뒤따라가던 발을 멈추고는 근처에 서있던 김석진에게 말을 건넸다.


 "저는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정말 오랜만에 나눈듯한 대화였다. 김석진이 내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고선 잠시 나를 쳐다보았다. 그도 분명 그렇게 생각했겠지. 오랜만이라고.

 그는 곧 말없이 고개를 도로 돌려 김태형 쪽을 한번 힐끗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사람들을 비집고 내 앞으로 다가왔다. 누군가 등 뒤를 밀면서 지나가는 바람에 그와 더 가까이 붙어 그의 가슴팍이 바로 눈앞으로 다가왔다.


 "같이 가."


그가 한글자 한글자 말할 때마다 목소리가 그 속에서 울리는 듯 했다. 주위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로 귀가 꽉 막힌듯 웅웅대니 심장 소리가 더욱 선명히 들렸다. 차마 고개를 들어 그의 눈을 마주할 담력이 없었기에, 나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먼저 그 거리에서 벗어났다.


 최근에 리모델링이라도 한 듯 꽤 세련되어 보이는 건물 외관마냥 화장실도 기대 못지않게 깔끔히 관리 되어있었다. 옷 매무새를 대충 정리하고선 걸쳐 입었던 가디건을 챙겨 밖으로 나가려는데, 어디선가 웃음소리와 함께 말소리가 들려왔다.


 "아, 걔? 걔 내가 보기엔 착한 거 같애."
 "김다현이 좀 아니라든데."
 "그거 아직도 모르냐? 김다현이 전정국 때문에 걔랑 친해지려고 했는데 걔가 철벽치니까 애들한테 괜히 그렇게 뒷담 까고 다닌 거?"
 "하여튼 난 좀 별로야. 왜 오빠들이랑만 다니겠어."


 어렴풋이 직감이 왔다. 내 얘기구나. 나는 칸막이에 달린 손잡이를 돌리려던 손을 멈추고선 머쓱하게 머리를 매만졌다. 하긴. 전정국이 인기가 많으니까.


 "반 애들이 다 걔 멀리해서 그렇겠지. 오빠들 빼고."


 반 아이들과 말을 나눠본 게 손에 꼽을 지경이라 목소리만 듣고서는 누군지 헤아리기가 힘들었다. 아까부터 내 편만 계속 들어주는 저 여자애가 누굴까 궁금했지만 지금 당장은 나갈 수가 없었다.

 둘의 목소리가 잠잠해진 후 속으로 열을 세고 나서야 나는 칸막이 문을 열고 나왔다. 손을 씻는 내내 머릿속을 차오르는 호기심에 반 아이들의 얼굴을 하나둘씩 떠올려보며 대충 추측해보았다. 얘는 아닌데. 얘도 아닐 테고. 누구야. 도대체.


 "왜 이렇게 늦게 나와."


 화장실에서 나오기가 무섭게 오른쪽 벽에 기대고 서있던 김석진이 표정 하나 없는 얼굴로 말을 건넸다. 나는 내 얼굴 위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그와 눈을 마주한 채 잠시 서있다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다급히 물었다.


 "혹시 아까 화장실에서 나온 우리반 여자애들 보셨어요?"
 "두 명?"
 "네. 이름이 뭐에요?"


 조금 다른 의미로 가슴이 설레였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 아니, 좋아하는 것까진 아니어도 어찌 되었든 나를 좋게 봐준다는 그 별 것도 아닌 사실이 참 행복했다. 김석진은 그런 나를 보며 말없이 실소를 흘렸다. 나도 모르는 사이 입가에 미소를 띤 채 묻고 있었다는 것도 그제서야 안 사실이었다.


 "왜 궁금한데."
 "별 이유는 없는데…"


 그가 재차 웃었다. 바보같던 그 표정도 지웠고 별로 웃긴 말투로 묻지도 않았는데 왜 뜬금없이 웃는지 모를 일이었다. 저 멀리서 김태형과 민윤기가 핫도그를 각자 양손에 두개씩 든 채 이쪽으로 손을 흔드는 게 보였다. 김석진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입을 떼었다.


 "어쩌냐. 나도 너네말곤 몰라."


 너네. 누군가들의 사이에 나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 그 별 것도 아닌 사실이 참 행복했다.

 

 

 

 

 

 

 

 

 

 

 

 

드디어 (비교적) 밝은 분위기의 편을 갖고 왔네요 기뻐요! ^~^

항상 봐주시는 우리 님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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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열렬 입니다!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밝은 글의 분위기가 한번에...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ㅜ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서두는 태형이 관점이였던 걸까요, 탄소의 표정도 태형이의 속도 다 울적했을 것 같아요 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 그렇지만 오늘 석진이랑 밀착!!! 한 건!!!!! 넘 설레네요 ㅎㅅㅎ 게다가 너네밖에 모른다니.. 탄소는 약간의, 어쩌면많이 소속감을 느꼈을 것 같아요!!!! 진짜 애들이 다 엇갈리지 않고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고,, 여자애들도 퇴치 훠이훠이 하고 윤기랑도 빨리 친해졌음 좋겠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7년 전
비회원132.167
아...대박....! 라퓨타라니ㅜㅠㅠㅠㅠㅠㅠㅠ 오늘진짜 훈훈함의 끝을 보는 것 같아요ㅜㅠㅠㅠㅠㅠㅠㅠ 라퓨타는 읽으면 읽을수록 ㅠㅜㅜㅜㅜㅜ 저도 모르게 댓글 창에서 울게 되는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작가님 ㅠㅠㅠㅠ너무 기분이 죠아져써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2
작가님ㅠㅠ 바로 또 올려주셔서 너무 행복해요ㅠㅠㅠㅠㅠ 간만에 분위기가 좋아서 더 행복하네요ㅠㅠㅠㅠㅠ 게다가 윤기까지...♥ 이런 분위기가 계속 유지됐으면 하면서도 이 글 특유의 아련함이 너무 좋아서 또 안그러기도 하네요ㅠㅠㅋㅋㅋ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무지!!!♥
7년 전
비회원237.235
진짜 이작품 꿀잼ㅠㅠ담편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3
밝은 분위기 조아여!!!!!!!! 아 넘 재밌다ㅠㅜㅜㅜㅜㅜㅠ
7년 전
독자4
으아 오늘은 조금 밝은 분위기군요! 윤기가 말 걸어준 순간부터 뭔가 좋은 예감이 들었어요 하하하 태형이랑 윤기가 친한 게 약간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ㅋ 화장실에서 여주 편들어 준 친구 누굴지 진짜 궁금하네요! 그리고 석진이도 뭔가 심경에 변화가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 좋은 쪽으로 기대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작가님❤
7년 전
비회원 댓글
안녕하세요 방금 정주행을 마친 1인입니다. 뭔가 여주가 이제 진짜 석진 태형 그리고 남준이랑도 친하게 지낼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어쩌면 윤기도. 지민이는..그때이후론 보이지 않아 안타깝지만 어쨌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ㅎ
7년 전
독자5
작가님 안녕하세요! 이 글을 사랑하던 한 독자입니다. 이전엔 비회원 이었는데 이젠 회원으로 찾아 뵙에요 하핳 시간이 많이 흘렀어요 이제 여주와 석진이의 발전를 보고 싶습니다 흙흙흙 제가 정말 정말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흘그흐르그흘그ㅡㅎ 그저 이 글의 분위기가 너무 좋고 설정이 너무 좋고 내용도 너무 좋고 작가님도 좋고 흫흐흫ㅎ 아무튼 이젠 보고 싶습니다 작가님....!!!..!..!!.... 사랑해요 기다리겠어요 흘그흘그흑
6년 전
독자6
자까님 제 최애 글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꼭 돌아와주시리라 믿어요.....사랑해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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