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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둥이 전체글ll조회 1089l 11

 

 

 

[바로X산들] AB

 

 

 

 

*~*~*

 

 

 "차선우!"

 "아 엄마…이제 진짜 방학인데 왜 자꾸 깨워!"

 "빨리 일어나! 오늘 엄청 바쁜데 너까지 이럴거야?"

 

 

 으, 추워. 겨울의 막바지로 접어든 2월 무렵의 아침은 정말로 추웠다. 엄마의 눈치를 보며 몸에 이불을 두른 채로 침대에서 내려왔지만 곧 내 등에 내리꽂아진 엄마의 주먹에 강제로 이불을 내려놓아야 했다. 기모가 들어간 옷을 입었는데도 이렇게 춥다니. 헝크러진 머리를 대충 손으로 누르며 배를 벅벅 긁었다. 이른 시간이라 안 그래도 낮은 내 목소리가 잔뜩 갈라져서 걸걸하게 나왔다.

 

 

 "내 아들이지만 정말 추하다."

 "오늘 무슨 일 있어? 아빠 온데?"

 "아빠 얘기는 꺼내지도 마라. 어제 전화 와서 3주 정도 더 있다 오게 됐다고 했으니까."

 "그럼 뭔데!"

 "좀 씻어! 눈곱도 떼고! 침도 닦고! 머리도 정리하고!"

 

 

 엄마가 바쁘게 침대에 늘어진 이불을 정리하는 것을 묵묵히 지켜보며 쩌억, 하품을 했다. 책상 위에 뒤집어진 핸드폰을 꺼내 날짜를 확인하니 봄 방학 날짜는 맞는데. 원래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고 재촉하는 엄마긴 하지만 쉬는 날까지 피곤한 아들에게 일어나라고 소리지를 정도로 독한 사람은 아니다. 그럼 왜? 화장실에 가기 위해 수면 잠옷 차림으로 방을 나서자마자 나는 한 번 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비어있던 2층 내 옆방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짐이 한가득 쌓여 있었다. 방에서 나와 내 손에 먼지털이를 쥐어준 엄마가 바쁘게 부엌으로 달려갔다. 설마 아침부터 이걸…내 자존심……. 하지만 이내 포기하고 먼지털이로 짐을 대충 툭, 툭 털어내기 시작했다.

 

 

 "밥은 언제 줄거야?"

 "이쁜 짓을 해야 밥을 주지."

 "잘생겼잖아. 엄마 아들."

 "내 아들만 아니었으면 방구만 껴도 쫓아냈어. 빨리 청소나 해."

 

 

 

 …아무래도 밥을 얻어먹긴 틀렸구나, 생각하며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이 때 갑자기 띵동, 시끄럽게 집 안을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엄마가 택배가 벌써 왔나보다, 하며 내 등을 떠밀었다. 아 엄마! 나 이러고 나가? 어차피 아무도 안 봐! 그래도……. 습! 빨리! 엄마의 재촉에 결국 대충 앞머리를 정리하며 1층 현관으로 나섰다. 아, 1층은 더 추워. 얼굴을 찌푸린채로 몸을 웅크리고 천천히 걸어가는 내 모습이 보이기라도 하는 건지 엄마가 똑바로 걸어! 외쳤다.

 

 

 "엄마가 나가면 되지 왜 맨날 나를 시키고 그래……."

 

 

 투덜 투덜. 차마 엄마 앞에서는 말하지 못하고 중얼거리다 차가운 문고리를 잡고 끼익, 문을 열었다. 그리고…….

 

 

 "……??"

 "…설마 니……."

 "…택배는…??"

 "…아줌마!!"

 

 

 문 앞에 상자를 들고 서 있어야 할 택배 아저씨는 없고, 내 또래에 내 키만한 순하게 생긴 남자얘가 서서 당황스러운 얼굴로 나를 보고 있었다. 그 아이의 부름에 한 걸음에 달려온 엄마가 바쁘게 나를 옆으로 밀치고 말했다. 아! 소리를 지르며 넘어진 아들은 안중에도 없는건지 엄마의 표정도 꽤나 당황스러워 보인다.

 

 

 "저, 정환이 벌써 왔니?"

 "…네……."

 "미안하다. 우리 선우가 워낙 게으르잖아. 아! 선우 알지? 종종 놀러갔었는데. 기억 안나?"

 "…쟤가 진짜 차선우에요?"

 

 

 

 부산 사투리가 묘하게 섞인 서울말로 그 놈이 바닥에 주저앉은 나를 가리키며 묻자, 한숨을 쉬며 그렇다고 하는 엄마를 빤히 쳐다보았다. 쟤는 누군데 날 알아?

 

 

 "차선우! 빨리 일어나서 인사해!"

 "…쟤가 누군데?"

 "정환이잖아! 우리 어렸을 때 부산 고모네 옆집 살았던 얘 있잖니."

 "…어??"

 

 

 순간 머릿속을 스쳐가는 많은 생각들. 그래,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이 부산 사는 고모네 집에 자주 놀러가곤 했지. 그런데 이런 얘가 있었나…??

 

 

 …헐, 잠깐. 쟤. 설마.

 

 

 

 "니…진짜 차선우 맞나?"

 "…와, 대박."

 

 

 아아, 그제서야 모든 것이 기억나버려 바쁘게 화장실로 달려갔다. 아, 망했어. 하필 쟤한테 이런 모습을……. 근데 쟤가 왜 저기 있지? 어? 내 많은 흑역사를 함께한 이정환이 왜 갑자기 우리 집 앞에 서 있는거지? 벅벅, 거칠게 세수를 해서 그런지 붉어진 얼굴을 수건으로 닦으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정환아. 방이 아직 덜 치워져서 어떡하지?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네……."

 "엄마가 문자 보내놨다고 하셨는데……."

 "응? 그럴리가 없는데? 잠깐만……. …어머, 진짜네! 내가 미쳤지!"

 "그럼 오늘 전……."

 "어쩌지. 더럽지만 선우 방에서 하루만 같이 지내야겠다."

 "아이, 제가 신세지는건데. 그럼 내일은 제 방 생기는 거 맞죠?"

 "당연하지. 자자, 올라가 있으렴. 밥은 먹었어?"

 

 

 …헐. 저 말은 설마, 설마 쟤가 우리 집에서 같이 지낸다는 소리야? 갑작스럽게 이게 무슨 말인지. 대충 수건을 내려놓고 다급하게 화장실에서 뛰어나와 방으로 달려갔다. 문을 활짝, 열자마자 보이는 동그란 뒷모습에 숨이 턱, 막히는 것만 같았다.

 

 

 "…야…너."

 "하루만 같이 쓸건데 침대는 내줄끼제?"

 "……아, 진짜 어이없어."

 

 

 동글동글한 눈으로 내 눈을 똑바로 마주보며 말하는 이정환의 모습에 이미 추위는 잊은지 오래다. 니가 뭔데 내 침대를 쓰겠다고 하는건데! 그런데 차마 쓰지 말라는 말은 또 못하겠고…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이정환이 가까이 오라는 듯 까딱, 까딱. 손을 움직였고, 내가 찡그린 얼굴로 가까이 다가가자 놈이 조용히 속삭였다.

 

 

 "니 오른쪽 눈."

 "……."

 "눈꼽 낐다, 빙신아."

 

 

 …헐.

 그 한 마디를 내뱉은 후 배시시, 웃어버리고는 제 짐을 정리하는 모습에 나는 할 말을 잃고 멍하니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정환을 마지막으로 본지 6년이 지난 지금. 알 두꺼운 안경을 쓴 찌질한 모습으로 축구를 하던, 내가 아무리 놀려도 아무 반항 없이 조용히 있던, 더위사냥 하나를 사서 나눠먹을 때 내가 큰 걸 슬쩍 집으면 아무 말 없이 내주었던 순박한 이정환은.

 

 이제 없는 것 같았다.

 

 

 


예고편 같은 거 없어요.....

그냥 연재가 하고 싶어서..............대책 없이 시작했어요.....시간 나는 대로 틈틈히 써볼 예정이지만......ㅋㅋㅋㅋㅋㅋ

아련한 거 쓰고 싶었는데 바들은 역시 싸워야 할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다음편은 언제 나올지 저도 모르겠어요....사실....똥손인데 연재도 불규칙할 것 같아서 뎨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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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헐바들ㅠㅠ내산드리ㅠㅠㅜ작가님산드리ㅜㅜㅜ엉엉ㅠㅠ산드라ㅠㅠㅠ산드라ㅠㅠㅠㅠ산드으으을 ㅣㅠㅠㅠㅠㅠ산들이가나온다ㅠㅠㅠㅠ귀요미가ㅠㅠㅠ산들아ㅠㅠㅠㅠ산들앞ㅍ퓨으아유유유우ㅜ
11년 전
주둥이
격한 산들이 사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산들이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귀요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그니까암닉은산드르르로ㅠㅠㅠ산들아ㅠㅠㅠㅠ
11년 전
주둥이
드르르...산들이가 흘러간다...드르르...산드르르...☆★
11년 전
독자8
산드르르ㅠㅠㅠ주말은산드리로불태웁니다ㅠㅠ
11년 전
독자2
헐 문체에반해서 신알신해요ㅠㅠㅠ 후라이데이에는 후라이드로 암호닉부탁드려요ㅠㅠㅠ
11년 전
주둥이
헐헐 암호닉 처음 받아봐요 후라이데이에는 후라이드 님 신알신 감사해요...사랑해여....♡
11년 전
독자3
좋고좋고좋다ㅜㅜㅜㅜㅜㅜㅡ
11년 전
주둥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좋아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4
작까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주둥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두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들 울고 가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작까님글 항상잘보고있어요 ㅠㅠㅠㅠ하뚜하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주둥이
헐헐 똥손으로 썼던 제 단편도 보셨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끄러워요 저도 하뚜하뚜.....S2
11년 전
독자7
다 너무 재밌었어요 ㅠㅠㅠㅠㅠㅠ그럼 저도 수줍게 암호닉신청하고갈께요...///암호닉은 들뿡이로...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9
헐허류ㅠㅠㅠㅠㅠㅠ이런스토리좋아요ㅠㅠㅠㅠ게다가 장편스멜 드디어 비포팬픽에도 장편이!!!작가님 응원할게요 담작 기대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
11년 전
주둥이
근데 제가 끈기가 부족해서.....끝까지 연재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ㅋㅋㅋㄱ노력해볼게요!!감사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10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주둥이
저도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1
헐 귀여워 쥬금. 브금부터 상큼한 냄새가 나더니 바들처럼 귀여운 글이네요ㅠㅠㅠ 순박한 정환이 어디가고 잘생긴 정환이가 왔어ㅋㅋㅋ 작가님 요고 정말 틈틈히 써주시는거죠? 신알신하구 기다리고 있을게요 ~ 잘 읽고가용
11년 전
주둥이
원래 처음엔 아련하고 달달한 분위기로 하려고했는데 어쩌다보니...ㅋㅋㅋㅋ시간나는대로 틈틈히쓸게요!!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2
바들이다..오예
11년 전
주둥이
ㅋㅋㅋㅋ저도좋아하는바들!!!!!
11년 전
독자13
헐 대박ㅜㅜ ㅜ ㅜ바들이예야ㅜㅜㅜㅜㅜ바들바들ㅜㅜㅜㅜㅜ대박ㅜㅜㅜㅜㅜ잠가니무ㅜㅜㅜㅜㅜ자까니무ㅜㅜㅜㅜ신알신하고갈게여!
11년 전
주둥이
ㅠㅠㅠㅠㅠ우와 신알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4
사랑해요 저랑사겨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주둥이
헐 모쏠인데좋아요ㅠㅠㅠㅠ제가더사랑해요..♥
11년 전
독자14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 하구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주둥이
헐 신알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
11년 전
독자15
ㅠㅠㅠㅠㅠ재밋당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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