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대학생 전정국과 연애 하는 썰_30
w.1억
정국이랑 지각을 같이 했어..
강의실에 들어오자마자 교수님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고선
남는 자리에 둘이 같이 앉았어
근데 광고가 나를 음흉하게 쳐다보더라? 그래서 헤헤.. 하고 웃었더니
뻐큐를 했어..
강의를 듣는데 정국이가 진짜 졸린지
꾸벅꾸벅 졸더라? 그게 너무 귀여워서 턱을 괸채로 히히.. 하고 보는데
교수님이 나한테 웬 어려운 문제를 읽더니
답이 뭐냐고 물어보셨어..
그래도 다행이도 내가 아는 문제라 대답을 했더니
맞췄어. 그래도 집중해~ 라고 하셨어.. 네에...
정국이가 조는동안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을
정국이 교재에다가도 빨간펜으로 쭉쭉 칠해놨어
시험 잘 봐야되니까..
같이 정국이랑 공부할 생각에 또 신나서 웃음이 나왔어.
"뭐야아 뭐냐??"
"뭐가아?"
광고가 ㅡㅡ 이러고 날 계속 쳐다보길래
빙구처럼 으헤헤 웃었더니
광고가 또 음흉하게 웃으면서 말했어
"아침에도 달리고왔냐 설마? 그래서 지각이냐????"
"아!!니!?!?!?"
"아니라고 하니까 더 그런 것 같잖냐."
"..."
"성공?"
"응!! 성공!"
"이야 김탄소... 진짜 그랬단말이야? 와 우리 탄소오!!!"
오이도 뒤늦게 화장실로 들어와서는
뭐어! 뭔데!!! 우리 탄소오오!! 하고 지화자~ 하면서 춤을 췄어
강의실에 들어왔는데
교수님이 우리보고 팀을 반씩 나눠서 축구를 하자 했어
여자들은 응원하라고 하셨고..
나는 물론...
"헤에.."
정국이가 축구하는 거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나서 침까지 나오려고 했어...
탄소와 정국이 또 서로 끌어안고 축구하다 다치지마라~~ 그럼 나도 아프다~~ 이러자
주변에 있던 애들이 다 우웩- 했다.
"진짜 저렇게까지 서로 좋아하는 애들이 어떻게 헤어질 생각을 했대냐."
"야아 쟤네 저렇게 다시 사귀게 만든 것도
다 나랑 석진이형 덕이야! 에헤에엠!"
오이가 턱을 괸채로 정국이와 탄소를 보았고,
호석이 뒷머릴 벅벅 긁으며 오이의 이마에 꿀밤을 쎄게 딱- 때리더니 말했다.
"뭐하냐?"
"오빠. 정국이는 근육도 쩔고.. 자상하고... 다정하고... 섹시하고.. 다 가졌다..?"
"그치.."
"근데... 넌..."
"뭐 이 넘아."
"에휴.. "
"그러는 탄소도 저렇게 청순하게 생기고 몸매도 너보다 훨씬 낫고.. 피부도 너보단 하얗고..
여리고.. 귀엽고.. 다가졌다..?"
"이 씨발럼이!!!!"
"니가 먼저 그랬잖아아!! 왜 머릴 때려! 이 셰키가!!!"
"너도 정국이처럼!! 하루만!! 전정국 처럼!!!!!!!!!"
"너야말로 이틀만 탄소처럼!!!!!!!!!!!!!!"
"아아아아아아아악!!!!!!!!!!!!!!!!!!!!!!!!!!!!!!!"
"으아아아악!!!!!!!!!!!!!!!!!!!!!!!!!!!!!!!!!!!!!!!!!!!!!!!!!!!!!!!"
오이와 호석의 옆을 지나치던 윤기는
익숙한듯 귀를 파며 아예 지나쳐 강의실에서 나왔고
석진이 볼펜으로 귀를 파는 걸 본 윤기가
석진을 ㄱ- 이렇게 보았을까
"왜애?"
"볼펜은 왜 자꾸 들고다녀요?"
"아 이거~? 이거 김탄소 부를때 필요해서."
우리과에는 정상이 없냐
어떻게 된 게.
석진과 같은팀이 된 탄소는 우울해했고
석진은 허! 야! 하고 소리쳤다.
"너무 싫어하는 거 아니야!? 나두 너랑 같은 팀 된 거 와아아안전 극혐이야! 허! 허!!!!!!!!!!"
"누가 싫대.. 그냥..."
"그냥 뭐!! 말을 해!!!!"
말을 해!!하면서 또 어디서 났는지 볼펜으로 탄소의 어깨를 푹푹- 찌르자
탄소가 아아- 하고 웃었다.
어쩌다 또 같은팀이 된 개여신이랑 정국에 탄소는 질투나는지 ㅡ_ ㅡ 이 표정으로 계속
정국이가 있는 쪽을 보았고
개여신이 역시나 물을 들고 정국에게 달려갔다
"정국아! 이거 물!"
"아. 응. 고마워."
정국이 고맙다고 하고선 물을 같은팀인 태형에게 건내주었고
곧 누군가 계속 쳐다보는 느낌이 들어
어딘가를 보면..
"..."
탄소가 ㅇ_ㅇ... 이 표정으로 계속 쳐다보고있기에
정국이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서 막 날렸고,
호석은 정국의 머리를 툭- 치고선 말했다.
"작작해라."
"왜요 부러워요? 그럼 형도 티내면 되잖아요."
"뭘 티내? 형이 티낼 게 있냐?"
"김오ㅇ.."
정국이 이름을 다 말하려고하자
호석이 야야! 하고 정국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았다.
축구를 한참 하다가 결국엔 석진팀이 이겼고,
탄소가 으어어어 하면서 석진의 쪽으로 뛰어오자
석진이 나름 덩생이라고 축하해준다며 기뻐서 같이 뛰었을까
석진을 쌩- 하고 지나쳐 그대로 정국에게 안겨버리는 탄소에 석진이
허- 하고 소리쳤다.
"야! 꺼져! 꺼져!!! 다 필요없어!! 꺼져어어어!"
자기한테 안긴 탄소가 그리 좋은지 웃으면서 볼을 잡아당기는
정국에 개여신이 옆을 지나며
탄소를 재려보았고, 그 모습을 본 광고가 고개를 갸웃했다.
"야 너희과에 전정국 잘생겼더라? 걔 여친도 엄청 예쁘다며?
역시~ 끼리끼리 사귄다는 게 맞는 소리야...
나는 언제쯤 그렇게 잘생긴 애 만나보냐."
친구의 말에 개여신은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선 말했다.
"걔가 예쁘긴 뭐가 예뻐. 내가 더 예뻐.
그리고 걔네 사귄지 며칠 안 돼서 잤대. 여친이 자랑하고 다니더라?"
"응? 진짜??"
친구들이 믿기시작하다 개여신은 고개를 끄덕이고선 웃었다.
오늘은 드디어 자취하는날...! 그냥 정국이네 집에서 얹혀서 살고싶었는데
아빠가 대단히 의심을 하시길래
그냥 하나 엄마가 구해줬어.. 정국이랑 집도 걸어서 5분거리야
너무 멀어어어어
오늘 금요일이니까아.. 정국이는 부모님이 오셨대서 밥먹으러 갔구...
옷들 언제 장롱에 다 넣지이이이 정리하기 귀찮다아아아
"아 미치겠다...."
감기라도 걸린 건가.. 어질어질한 게
힘도 없고.. 배도 이상하게 아픈 게... 느어어어..
늘어진다아아... 늘어져어어어....
마침 석진오빠한테 전화가 오길래
힘없이 전화를 받았어
"왜애애.."
- 받자마자 왜애??? 짐 정리는 다 돼가냐? 너 뭐 하나 안들여보내놨다고
전정국이 가달라고 부탁하던데.
"으응.. 짐이라고 이불이랑 옷밖에 없는데 뭐어..
티비하나 있는 거 아직 못들여놨어어.. 정국이가 좀 이따 오면 해준대.."
- 엉. 그 티비 부탁하더라. 정국이 좀 늦는다고...
그거 티비 어딨어?
"옥상에!.. 누가 훔쳐갈까봐.."
- 미이친!!!! 근데 너
목소린 왜 그래? 설마 너 ... 전정국 조금 못봤다고 힘없어진 거 아니지?
"그것도 그런데... 몰라아아.. 감기기운 있는 것 같아.
어제부터 목이 근질근질 하더니..."
- 여기 동네에 약국 없을텐데. 밥은 먹었고?
"웅........."
-그와중에 밥은 먹었네 역시 돼지.. 박수를 친다!!
"..."
- 기다려봐. 끊어.
오빠가 전화를 끊었어.. 귀에 그대로 핸드폰을 댄채로 눈을 감았어
아아- 나른하고 아프고오오
똑똑똑- 똑똑 어떤 이상한 사람이 겨울왕국 노크처럼 계속 쳐대길래
엉기적엉기적 내려와 문을 열었더니..
"문 빨리빨리 안여냐. 뭐야 너 마설 잤냐?"
"..으응."
오빠가 티비를 혼자 힘겹게 들어서는 방에 놔줬어
그리고 선도 아예 연결시켜주고서는
바닥에 아무렇게나 내려놓은 봉지를 가리키면서 말했어.
"약 먹어. 지금 감기걸리면 엄청 오래간댄다 야."
"...흐ㅡ으.."
"울어!?!"
"아니.. 그냥 감동..."
"하. 내가 이제 하다하다~ 정국이한테 셔틀도 당하고 아주 그냥.."
"고마워."
"집 괜찮네.. 깔끔하고.. 뭔가 밤에 귀신 나올 각?"
"ㄱ-..."
"ㅈㅅ.."
오빠가 방충망도 잘 달려있는지 확인도 하고 티비도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방음 잘 되는지 벽에 귀도 대보길래
침대에 앉아서는 픽- 웃었더니 오빠가 쪼개애애~ 하고 따라 웃었어.
그리고 자연스럽게 냉장고 문을 열더니
먹을 걸 자연스럽게!! 다 그 자리에서 먹어버리더라..
어지러워서 가만히 오빠를 올려다봤더니
오빠가 냠냠 먹다가 말했어
"야 너 진짜 많이 아픈가보다? 돼지도 아프다니..."
"아.."
아 하고 고개를 더 올려다 오빠를 쳐다봤더니
"돼지는 하늘을 못올려다본다던데 다 미신이었나봐..."
"아씨.."
"아 얼른 약 먹고 누워서 자. 너 약 먹는 거 확인하고 간다."
"물 줘."
"어쭈 이젠 막 시킨다?"
"헤.. 근데 정국이가 오빠한테 연락을 했어?"
"엉. 부탁한다구."
"우아... 오빠랑 나랑 친하니까 부탁한 건가.."
"그런가보지."
오빠가 나한테 물을 줬고 약을 먹고선 침대 위로 벌러덩 누워서는
오빠한테 훠이훠이- 손짓하며 말했어
"이제 가아.. 고마워.."
"이야 뻔뻔."
"헤.."
"그래. 간다~ 정국이 없을 땐 뭔일 생기면 나 불러~"
빠빠- 하고 쓰레기들을 바닥에 그냥 휙- 던지고 나가버렸어
아.. 치우고 좀 가지.. 저 멍청이 진짜...
눈이 천천히 떠졌어 티비 소리가 작게 들려오길래 고개를 돌려보니
정국이가 바닥에 앉아서 티비를 보고있는 거야
"언제왔어..?"
벌써 저녁시간이 훨씬 지났는지 밖이 엄청 어두웠어
"일어났어? 아까 왔지. 너 자고있길래."
"아.."
"많이 아파? 너 열 좀 나."
"...응 배도 아프고..."
"배는 왜 아파."
"모르겠어어.. 마법의 날이 다가와서 그런가아.."
"마법의 날....."
"..."
"아....."
정국이가 잠시 벙쪄서는 나를 내려다보다가 곧
내 볼을 매만지다가 뽀뽀하려는지 다가왔고
아안대- 하고 입술을 막았더니
왜애. 하고 날 ㄱ- 이렇게 쳐다봤어
"감기 옮아."
"괜찮은데."
"안 돼! 너는 아프면 안 돼."
"돼~"
"잠깐만..."
뭔가 자꾸 불길한 느낌이 들어서
엉금엉금 화장실로 가서 확인했더니....
아... 생리 터졌어.....
원래 오늘 아닌데 왜 오늘 터진 거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서랍을 확인했는데
생리대도 없는 거야..
지갑을 챙기자 정국이가 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날 올려다보고 말했어
"왜? 왜왜. 어디 가게."
"아.. 나.."
"..."
"생리 터졌어어.."
"..."
"..."
"근데 왜 부끄러워하는뎈ㅋㅋㅋㅋㅋ"
"민망하잖아....!.. 아.. 아무튼 생리대 없어서 사오려구.."
"어딜 나가. 아프다면서. 앉아서 기다려."
정국이가 일어나서 내 어깨를 잡고선 침대에 앉혔어
"뭐 사와?"
"사다주게?"
"응."
"화이트! 날개 달린 거.. 중형으로!"
"다른 건 필요없어?"
"아.. 약도.. 타이레놀!.. 근데 괜찮겠어..? 그냥 같이.."
"아냐 괜찮아. 기다려. 사올게.
뭔일 생기면 바로 전화해."
잠깐 앞에 다녀오는 거면서
뭔.. 뭔일이 생긴다고 걱정하긴..
정국이가 또 나한테 뽀뽀하려고 하길래
내 입술을 손으로 가렸더니
내 볼에 뽀뽀를 했어
그리고 정국이가 나가는데 너무 좋아서 침대 위를 뒹굴거렸다가
아.. 맞다.. 팬티 갈아입어야지.. 하고 장롱을 열었어
정국이 혼자 앞에있는 작은 마트에 갔다.
생리대가 진열되어 있는 곳에 가자 뭐가 이렇게 많은지
정국이 벙쪄서 눈만 굴려서 찾고있었을까
옆에서 생리대를 사려는지 서있던 대학생 두명이
정국을 한 번 보더니 얼굴이 빨개졌다.
정국은 조금은 민망하지만 그래도 사야되는 거니까
화이트 날개달린 중형... 중얼거리며 골라서는 등을 돌렸다.
계산을 하려다가 말고 정국이 핸드폰을 켜
'생리때 좋은 것' 이라고 치자 곧
단 것들 먹으면 좋다고 하고.. 바나나도 먹으면 좋다기에
바나나도 사고
"이게 더 맛있나?"
초코가 잔득 묻은 과자도 챙겼다.
계산대에 하나씩 올려놓자
아까 생리대를 사러 온 여자들도 호오- 하고 정국을 부럽게 쳐다봤고,
반대 쪽에서 계산을 하던 오이와 호석이
정국을 보았다.
"어! 정국이다!"
"어 그러네? 왜 혼자왔대. 탄소 오늘 자취방 들어온다며."
"엉... 생리통때문에 아프다던ㄷ.. 와 쟤 생리대 샀어!! 탄소꺼 사다주나봐.
개쩐다아아!!!!!
너도 내가 사오라면 사올 수 있냐??"
"허.. 야 미쳤냐? 쪽팔리게 그걸 어떻게 사."
"하긴 콘돔도 쪽팔리다고 못사는 놈한테 내가 별 걸 다 물어봤네.
어유- 죄송합니다~~ 야아아아! 정국앙!~!"
오이가 정국앙! 하면서 정국에게 달려가 자연스레 정국에게 팔짱을 꼈고
정국은 늘 그렇듯 ㄱ- 아 하고 팔을 빼냈다.
"역시.. 박수! 철벽왕 전정국 인정합니다."
오이가 박수를 치자
정국이 산 것들을 봉지에 넣으며 즐- 하고 입을 열었다.
"뭐 사러왔냐."
"앙. 호석이랑 저녁 뭐 먹지 하다강."
"형은 어딨는데."
"저어어~기."
호석이 오이를 째려보다가
곧 정국이 호석을 보자
호석이 여어 ~ 하고 손을 흔들었다.
정국이 집에 들어서자 탄소가 주인을 반기는 강아지마냥 웃으면서 문앞에 서있자
정국이 그게 또 너무 귀여워서 탄소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봉지에서 무언가를 계속 꺼내드는 정국에
탄소가 감동이라며 울먹거리자 정국이 그럼 뽀뽀- 하고 입술을 내밀었고
탄소가 아무렇지도 않게 뽀뽀를 하려고 하자
정국이 고개를 틀고 말했다.
'"감기 때문에 안된다며?"
"아..!"
탄소가 아아.. 하고 절망하자
정국이 풉- 웃으며 탄소에게 말했다.
"마트에서 김오이랑 호석이형 만났어. "
"그래애? 아까 뭐 장본다던데.."
"응. 그렇다더라."
탄소가 생리대를 끼고 나왔고, 정국이 침대에 누워서는 핸드폰을 하고있자
탄소가 그 옆에 벌러덩 누워서는 말했다.
"헤에 죽은 또 왜사와써어.. 나 밥 먹고싶은데."
"안 돼. 너 목아프다며 죽 먹고."
"응."
"물 따듯한 것만 마셔. 차가운 물 많이 마시면 안좋대."
"오..."
"그리고 너 레깅스 말고 다른 걸로 갈아입어. 다른 츄리닝 없어?"
"왜애.."
"몸을 조여서 혈액순환 안된대. 그래서 생리통 더 심해질 수도 있다고 헐렁한 거 입으래."
"우아아.. 어떻게 알아 그런 거?"
"인터넷에 쳐봤지. 얼른 갈아입어."
"우응."
탄소가 누워서는 레깅스를 벗으려고 하자
잘 안벗겨졌고
정국이 잔소리하듯
"일어나서 갈아입어."
하자 탄소가 귀찮아- 했다.
정국이 상체를 일으켜 앉아서는 직접 레깅스를 벗겨줬고
탄소가 어어? 하고 웃으며 말했다.
"야해."
"안야해."
"할까!"
탄소가 위에 옷을 훌러덩 벗어버리자
정국이 안 돼- 하고 위에 옷을 다시 입혀주려고 팔을 막 끼워맞추며 말했다.
"완전 변태 다 됐네?"
"으응. 나 변태야!"
"얼른 입어."
"하구싶은데.."
"그럼 뽀뽀.."
"감기 옮아. 안 돼."
"..."
"입어."
"아아아."
"입어 얼른?"
"아아.."
"입어라?"
"넵."
탄소가 주섬주섬 옷을 다시 입자
정국이 귀엽다는듯 웃었다.
"오빠 나도 생리대 사다줘!"
"뭔 개소리여 얜."
"나도 !! 전정국처럼!! 완전 다정하게!!! 생리대도 사주고오! 약도 사주고오오!!"
"아 그럼 정국이랑 사귀세요."
"아아아!!!!!!!!!!!!!!!!!!!!!!!!!!!!!!!!!"
"아 뭐어 시꺼. 조용히해."
"진짜 개쓰레기다. 헤어져."
"야."
"뭐."
"헤어지잔말 누가 함부러 그렇게 하래. 그런 말 하면 오빠가 맘이 아파~ 안 아파."
"아 더러워! 그런 말 좀 하지마..우웁.. 웁!!!"
"오빠가.."
오이가 아아아! 하고 호석의 중요부위를 발로 퍽- 차버렸고
호석이 악- 하고 엎드려 숨도 못쉬자
오이가 야.. 미안.. 미안해... 하고 앞에 무릎꿇고 두 손모아 사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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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엉.. 여러분 감기 조시마쉐요... 저는 감기에 걸려 미치궤씀니다!...
뿌우ㅜㅇ우우
불맠에 비하면 이런 것들은 진짜 별 거 아니져?!?(므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