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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대학생 전정국과 연애하는 썰_시즌2 24화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전정국과 연애하는 썰_시즌2 24화

 w.1억

바람에 날리는 꽃잎처럼 지나가리_









어머님이랑은 엄청! 엄청 친해졌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예쁘시고, 친절하시고, 재미도 있으셔서

너무너무 더 좋았고,

아버님도 내가 출출할까봐 편의점에 가서 과자들을 사와주셨어

정현이오빠는 뭐가 그리 재밌는지

정국이 어렸을 때 사진 보여준다며

안방으로 날 끌고오는데






"허어얼.."





정국이가 어렸을 때는 더 귀여운 거야..

너무 귀여워서 허어얼.. 하고 계속 입을 틀어막았더니

정현이오빠가 콩깍지 대단하다면서 박수를 쳤어

정국이가 벽이 기대서서는 나를 내려다보는데

이런 꼬꼬맹이가 이렇게 컸다구...?

입을 또 틀어막고 허어얼.. 했더니 정국이가 고개를 저었어.



벌써 저녁이 되었어!

저녁을 먹고선 거실에 앉아서 TV를 보는데

어머님이 나랑 정국이를 번갈아 보더니 말했어






"그럼 잠은 어떻게."





[방탄소년단/전정국] 대학생 전정국과 연애하는 썰_시즌2 24화 | 인스티즈

"뭐 찜질방 가서 자던가.. 탄소를 내 방에 재우던가.."





"둘이 같이 자면 되잖어. 뭐하러 돈 내고 찜질방까지 가?"





"아.."





"뭐야 너희~ 어우우 우리 아드으을"







어머님이 장난식으로 계속 우리를 손가락질했어

정현오빠가 똑같이 우리를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말했어







"아이 엄마 얘네도 다 큰 성인인데 뭘.."








어머님이 어우우우 하고 부끄러워하셨고,

아버님이 조용히 좀 하라며 짜증을 내셨어

핳.. 좀 부끄럽긴 하네..

그래두.. 오늘은 진짜 진짜아아 정국이 방에서 같이 잘 수 있다니

너무너무 좋잖아...



근데

현실은 이렇다..

아무래도 정국이네 집이니까

같이 자면 좀 그를까봐

정국이는 바닥에 이불깔고 누웠고

나는 정국이 침대에 누워있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대학생 전정국과 연애하는 썰_시즌2 24화 | 인스티즈

"아 맨날 붙어서 자다가 이렇게 자니까.

되게 이상하네. 그치"






정국이 말에 고개를 끄덕였어.

그러네.. 맨날 같이 안고 자다가

떨어져서 자니까 이상해..

근데 문득 갑자기 든 생각이 있는데







"정국아."






"응?"






정국이가 핸드폰을 하려고 핸드폰을 켰다가

너무 밝아서 억- 하고 눈을 찌푸리고선 화면 밝기를 줄이는데

그 표정이 너무 웃겨서

푸학- 하고 웃었더니

정국이도 따라 웃었어

그러더니 왜? 하고 핸드폰을 보는데

그냥 말하기 싫어져서 아니야~ 했더니






"아!!!"





정국이가 내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푹- 찌르는 거야

옆구리 조금만 찔려도 너무 간지럽고 그래서

아아 하지마아- 했더니

정국이가 말해 ㅡㅡ 하고 계속 찌르는 거야








"알았어어.. 찌르지마!"







어여 말해보거라~ 하고 목소리를 낮추는 정국이에

잠깐 웃다가 입을 열었어.







"만약에 진짜 만약에.."






"아~ 만약에 하지말라고 했지. 내가."





"아니야.. 진짜 이건 진지해."






"이상한 거면 진짜 창밖으로 던진다?"






"알았어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만약에!.. 막.. 애가 생기면 어떡해?"








내 말에 핸드폰을 보던 정국이가

나를 쳐다봤어

그래서 나도 같이 정국이를 봤어

정국이가 흐음.. 하고 고민하는듯 하다가

나한테 물었어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데?"





"나는.. 낳을 것 같은데.."





"나는 당연히 낳자고 하고싶지.

근데 난 네 뜻은 더 따를 거야."





"오.."





"필승 코리아~~"






"아아.. 진짜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걱정마. 임신 안 해. 

그게 그렇게 쉽게 되는줄 아냐."





"아니이.. 아는데.."






"아는데 자꾸 걱정이냐 멍청아~"






정국이가 얼른 자- 하고 눈을 감았어

나도 자야겠단 생각에 눈을 감았는데

정국이의 목소리가 들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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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지금 당장이라도 하고싶어."







틱틱거려도 항상 말은 예쁘게 해주는

정국이가

너무 좋은데 어떡하지







정국이도 저녁엔 약속이 있어서

오후 1시쯤이 되어서

나는 집에 가려고 나왔고,

어머님은 꼭 다시 와야된다면서

정현오빠랑 정국이 뒷담 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계속 울상을 지으셨어.

그리고 아버님은 내가 계속 군것질 많이 하니까

편의점에서 박스채로 과자를 사오셨어!

진짜 진짜!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더 있고싶었는데

아쉬웠어...

다음엔 가족끼리 놀러가자는 말에 고개를 마구마구 끄덕였어



버스가 왔고, 올라타면서 정국이랑 울상을 지으며 

손을 막 흔들었더니

버스 기사분이 허허허! 하고 어색하게 웃으시길래

나도 따라 헣.. 하고 웃었어

버스에 올라타 창가쪽에 앉으면

정국이가 내가 앉은 쪽으로 다가와서는 손을 창문에 대는데

나도 따라 대보았어

그리고 막 울듯한 표정을 짓고

우는시늉을 하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서 막 사진을 찍었어

내가 입모양으로

'여자 만나면 죽어' 이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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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뭐라는지 모르겠어."








어?? 어?? 하고 자꾸 뭐라는지 모르겠다고 인상을 살짝 쓰길래

카톡으로 보내줬더니

정국이가 허.. 허업.. 하고 막 무서운듯 날 쳐다봤어

차가 출발하고..

안녀엉- 하고 손을 흔들면

정국이도 손을 흔들어줬어

내일 보자 정국아!!


























































@







 









광고가 영화관에 도착해서는 계속 인상을 찌푸리고 남준을 보았고,

남준이 허- 참- 하고 광고에게 말했다.










"나 너.. 싫어하냐?"





"김탄 따라하는 거면 존나 거절이에요. 개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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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잘생긴 사람이 오글거리는 대사 하면 더럽대."






"뭔 개소리야 그건? 태형이오빠 한 번 해봐. 나 너 좋아하냐?








태형이 뭐야.. 하고 나 너 좋아하냐.. 하자 광고가 토하는 시늉을 하며 말했다.








"둘다 더럽네. 역시 둘다 못생겨서 그런지 어우.."








결국 돌아오는 건 욕이자 태형이 미친.. 하고 웃었고

남준이 혀를 쯧쯧 차며 말했다.








"니가 하도 엄~청 장샐긴 남자들만 만나봐서 우리가 못생겨 보이는 거야."






"뭐래요.."






남준의 말에 태형이 그건 인정~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태형이 영화비를 다 내고,

남준이 팝콘을 산다고 하자

광고가 인상을 살짝 쓴채로 말했다.









"뭐야. 그럼 난 뭐해? 팝콘을 내가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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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내가 나오라했으니까 그냥 우리가 낼게."






태형의 말에 진짜 안 낸다?? 진짜?? 하고 광고가

뒤에 가만히 서서 구경했고

남준과 태형이 팝콘과 음료수를 받아갖고는

광고에게 앞장서라고했다.

광고가 앞장 서서 걷고, 뒤에서 남준과 태형이 얘기하면서 걷자

광고가 속으로 괜히 욕을 읊었다가

그래도 셋이니 더 재밌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

웃어보였다.

김오이랑 김탄소는 연애 하느라 바쁘니까

이렇게라도 놀아야지





무서운영화이다 보니까

광고가 조금은 무서워서 양쪽에 있는

남준과 태형의 옷깃을 잡고 화면을 보았고

엄청 놀라는 부분에 오히려 광고가 놀라지않고

뭐야.. 하고 양쪽을 확인했을 땐

태형은 이미 두눈을 질끈 감고있었고

남준은 눈을 가리고 있었다







"지랄들을 해라..."













아주 지랄들을 해요....















광고가 영화를 보고 저녁까지 먹고선 집에 왔을까

역시 오이랑 탄소에게는 카톡 하나도 오지 않았고,

광고는 밤에 혼자 있기 싫어서

탄소에게 전화를 먼저 걸었다.







"엉 여보세요?"





- 으응 광고야!






"뭐해?"






- 나 방금 집 왔어!





"어디 갔다와?? 어제부터 카톡 하나도 없고 ㅡㅡ"





- 아핳.. 어제 정국이네 집 갔거든.. 부산에!

핸드폰 만지고 그러면 좀 그래서.. 






"부산?.. 그래?"





- 응! 어디야? 집이야?





"응."




- 놀러갈까?? 아니면 올래? 닭발 시켜먹을까?





"아니야. 그냥 쉬어."




- 응? 왜.. 그래? 기분 안 좋아?




"아니야 아니야. 카톡할게!"







광고가 전화를 끊고선 괜히 기분이 안 좋은지

인상을 썼다가도 오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 앙~ 김광고~





"뭐하냐? 우리집 와라."





- 나 지금 시내 나왔는뎅?





"뭐 하는데?"





- 정호석이랑 밥 먹징. 케이크 뷔페도 갈 거다~~ 부럽찌이?






"...그러냐?"





- 앙. 왜 그래? 뭔 일 있냐???





"됐다. 끊어~ 카톡한다."







뭐야.. 하고 오이가 야 김광고! 하는데 광고가 그냥 끊어버렸다.

오이가 에? 하고 멍하니 핸드폰만 보자

호석이 왜? 하고선 김치를 오이의 숟가락 위로 올려주었고

오이가 살짝 인상을 쓴채로 말 했다.







"몰라. 전화 받을 때부터 기분 안 좋아 보이더니..

너랑 같이 밥 먹고 케이크 뷔페 먹으러 간다니까.

완전 화난듯이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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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왜 그러지. 원래 그래 걔?"






"원래.. 는 아니고.. 뭔 일 있나.."







오이가 전화를 한 번더 걸자 

광고가 전화를 받지 않았고

호석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여자들이란..."





"여기서 여자들이란이 왜 나와 ㅡㅡ 사람이 다 거기서 거기지!!"





오이의 외침에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다 오이를 쳐다보자

호석이 조용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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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마..? 갑자기 소리 질러버리네."





"미안."






































@









탄소도 전화가 끊기고나서 에.. 하고 광고에게 갠톡을 보냈고,

단톡도 안 읽자 전화를 할까 싶다가도

졸려서 눈을 감았고, 갑자기 울리는 핸드폰에 광고인가 싶어서 화면을 보면

정국에게 전화가 오자

바로 전화를 받아보였다.










"여보세요오.."






- 뭐하고있어어.





"졸려서 눈 감고 있었어어어"





- 버스에서 자고 또 졸려어어어?





"으으으응... 핳.."





- 나 준비 다 하고 이제 애들 만나러 가려구.

그래서 전화 했어.





"옷 따듯하게 입었어??"




- 응 걱정마. 너나 따듯하게 입고 다녀.

집 앞에 편의점 갈때도 따듯한 거 입고, 전화 꼭 해.





"에이 바로 앞인데??"




- 그래도 요즘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데.

잠깐이라도 짧은 시간이라도 충분히 안 좋은 일이 일어날 수 있어.

항상 조심해야 돼.





"무슨 엄마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꼭 전화하라구...





"알았오욤."





- 응. 어여 자~ 일어나면 연락 하구. 






"응! 알았어! 사랑해!"





- 나는 아니야~





"아..."




- 끊는다~




"응..."




- 사랑해~





"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빠이!"












































@












눈을 떴는데 엄청 어두컴컴했어

시계를 봤더니 11시인 거야..

더 자라면 잘 수 있을만큼 아직도 졸려서

눈을 살짝 뜨고선 핸드폰을 얼핏 봤는데

광고한테 전화 한 번 왔었고..

그 다음엔 정국이한테 카톡이 여러개 왔었어




[나 술집 도착했어 ㅎㅎ 

7시24분]



[태호 성준 지훈 혁근이 이렇게 있어!

혁근이 여자친구 알바하는 술집에서 마셔!

너무 늦게 말했지.. 나도 여기 와서 알았다..ㅠ

7시 30분]




[술 한병 정도 마셨어! 걱정하지마십셔ㅎㅎ

8시28분]




[애들이랑 노래방 왔슴다 ㅎ

9시 16분]




[당구장왔어!!!!!!!

10시 42분]








항상 이렇게 부산 갈 때마다 

친구랑 놀면 친구랑 어디 왔다~ 확인 시켜주려고

사진도 보내는데

어떻게 이뻐하지 않을 수가 있어?..

잠결에 읽은 거지만서도

기분이 좋아서 웃으면서 정국이한테 답장을 보내는데

그 다음이 기억이 안나

잠들었거든....








































@









정국이 애들과 당구를 치다가 갑자기 카톡- 소리가 들려

탄소일까 화들짝 놀라 핸드폰을 보자







[ㅇ언데빕갈고얌

11시2분]





정국이 갑자기 핸드폰을 보고 막 엄마미소를 짓자

옆에 있던 친구들이 왜 저래..






"저 새끼 미쳤냐? 존나 핸드폰 보면서 엄마미소를 짓냐.

애 한 번 낳아본 얼굴인데?"





"미친 새끼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 니 차례야 ㅡㅡ 안 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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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먼저 쳐."





아아 귀여워.. 졸리면 나중에 보내면 되지

잠결에 카톡 보낸 거야? 귀여워 죽겠네 진짜...

정국이 계속 웃으며 핸드폰을 보자

애들이 쯧쯧 혀를 차며 정국을 삿대질했다.







"저 새끼 내가 보기엔 저거 병이야 병신새끼..

1년 사귀고도 권태기 한 번도 안 왔대.. 저게 사람이냐??

근데 쟤 지금 

저거 여친 사진 보고 저 지랄 하는 거냐?"





"아닐 걸.. 카톡 와서 보던데? 시발.. 나도 연애나 하면 소원이 없겠다.

나도 저런 미소를 띄우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미친새낔ㅋㅋㅋㅋㅋㅋ국어책 읽냨ㅋㅋㅋㅋ"










































































@









오이가 호석의 집에 와서는 벌러덩 침대 위로 눕자

호석이 겉옷을 벗어 옷걸이에 걸며 말했다.







"야 좀 옷이라고 갈아입고 누워라."





"아아 귀차나..."





"귀찮아서 나중에 애는 어떻게 키울래?"





"애랑은 다르지 병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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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은 언놈이냐."





"하 병진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왔냐?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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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허니한테 전화왔는데

혼자 왔대. 전정국은 내일 오공."




"..."




"손오공."





"...ㅋ."








호석이 절레절레 하며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키자

오이가 아! 나 놀아줘야지 왜 게임해!! 하며

호석의 목을 깨물었다.

호석이 미친 ! 니가 무슨 뱀파이어야!? 하며 소리를 빼애액 지르자

오이가 호석의 목을 더 물기 시작했다.









































@








일요일 낮_


윤기와 석진이 같이 피시방에 와서

한참 게임을 했을까

어? 하는 소리가 들려서 윤기가 고개를 돌려보면

익숙한 얼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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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안녕."





하고 인사를 해주면

아지가 얼굴이 빨개져서는 인사를 했다.

석진에게도 인사를 하자

석진도 손을 흔들어주었고

아지가 자연스럽게 윤기의 옆에 앉자

윤기가 속으로 뭐지 싶은지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변에 자리도 많은데 내 옆에 앉냐..

혼자 온 건가? 싶어서 옆을 보면

친구들도 있었다.

뭐야... 하고 윤기가 석진을 쳐다보자

석진이 어깨를 으쓱 했다.












































@













탄소가 아침이 되어서 깼고,

점심쯤 되어서

광고가 페북에도 댓글 남기고 그러는 걸 보니

일어난 건가 싶어서

같이 밥이라도 먹을까 하고 브리또를 사갖고 

광고의 집에 와서 문을 두드렸을까

광고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몇 번더 노크를 하고나서야 광고가 문을 열어주었고

탄소가 웃으며 브리또가 든 봉지를 들어 흔들며 말했다.







"같이 먹자!"





"뭐야? 연락도 안 하고."





"에이.. 우리가 뭐 연락하고 오는 사이도 아니구.."





"그래도 내가 뭐 할줄 알고 막 찾아와."





"응?"






광고가 들어와- 하고 먼저 방에 들어가자

탄소가 으응. 하고 들어와서는 문을 닫았고,

광고가 집에서 담배를 폈는지 집에서는 담배 냄새가 많이 났다.

항상 베란다 나가서 피던 애가

왜 오늘은 집에서 폈대






"방에서 담패폈어??'




"엉."





"왜???"





"왜?"




"응?"





"뭐가 왜? 방에서 피면 안 돼?"





"아니.. 그 뜻이 아니라.. 맨날 베란다 나가서 피다가...

아, 기분 나빴음 미안해.."







광고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이자

탄소가 미안.. 하고 사과를 했고, 광고는 아냐.. 하고선 핸드폰을 보았다.

브리또를 건내주자 광고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배 안 고파."





"그래두 사왔는데.."




"아냐."





"한입이라도 먹.."




"안 먹는다고ㅡㅡ."





"아아.. 알았어.. 그럼 이따가 이거 데워 먹어."





"엉."




"빨래 돌려주고 갈까??"





"아냐. 내가 할게."





"이렇게 두면 언제 해.. 맨날 세탁기에 옷 있어서 입을 옷 없다고 그르잖아.."




"그냥 내가 할게."





"요즘 햇반 먹어?"





"엉."





"저번에 햇반에서 곰팡이 나왔었잖아.. 조심해!

웬만해서 밥 해서 먹구.. 밤에 문 꼭 잠구고 자는 거 맞지?

조심해.. 난 정국이랑 같이 자주 있어서 덜 걱정인데.."






"자주가 아니라. 매일이겠지."





"...아."




"..."





"거의 그렇지이.. 아무튼..! 조심하라구! 이 동네에서 얼마전에

이상한 사람이 문고리 다 돌려보고 그랬대."





"아! 내가 알아서 좀 할게. 그만 좀 뭐라 하면 안 돼?

무슨 니가 엄마도 아니고.."





"아.. 미안.. 잔소리처럼 들렸어???"






"어어."







광고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이자 탄소가 미안.. 하고

작게 웃어보였다.

한참을 광고와 어색하게끔 가만히 있었을까

탄소가 먼저 입을 열었다.







"나 요즘 좀 힘들어.."





"왜 힘든데?"





"그냥.. 정국이 군대 갈 생각 하니까.. 막막하구 그래..

같이 있다가 갑자기 없어지면 그렇잖아.."






"..."





"정국이는 더 불안하겠지?? 나보다 더?"





"모르지."





"그리구.. 가끔은 중학생때 친구들이 

야한 말로 자꾸 정국이랑 나 사이 놀리니까 기분도 나쁘고 그래.

너희가 그러는 건 괜찮은데..

걔네들이 하니까 괜히 막 심란하구.. 열 받구.. 막.."





"그냥 다른 얘기 하면 안 돼?"





"응?"





"별로 듣기 싫어서."





"..듣기싫어??"





"어."





"내가 힘들다고 얘기하는데 그게 듣기가 싫어??"





"아니 그건 아닌데. 그냥 지금 그 얘기가 싫다구."





"그 얘기가 그 얘기지 뭐야.."





"그 뜻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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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화를 내.."





"그냥 니가 전정국 얘기 하면서 힘들다고 하는 게 싫어

그리고 그렇게 내가 걱정 되면 전정국이랑 같이 있지말고

나랑 같이 있으면 되잖아. 그렇게 해줄 것도 아니면서 왜 자꾸 잔소리야."





"..."





"짜증나게 갑자기 찾아오지를 않나.

안 먹는다는데 계속 먹으라고 하지를 않나. 아 짜증나.."





"..."






"그리고 지금 너보다 내가 더 힘들어. 알긴 알아??"





"..."








광고가 짜증나는듯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고,

탄소가 눈물을 참으려고 계속 허공을 보면서 입술을 물자

광고가 한숨을 쉬며 담배에 불을 붙였다.

탄소가 미안.. 하고 작게 말하고선 일어나 말했다.

애써 침착하게 웃으며 말이다.













"오늘 이렇게 찾아온 것도, 항상 우리 서로 집에 올 때.

예고 없이 자주 왔었잖아.

그래서 나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연락도 안 하고 찾아온 거였어."






"..."







"미안해. 너 힘든데 내가 힘들다고 찡찡 거리고, 잔소리 해서 기분 나빴지."







광고가 한숨만 쉬자

탄소가 '갈게-' 작게 말하고선 그냥 집에서 나왔고

광고는 탄소가 나가고나서 

아 진짜아! 하고 소리를 질렀다.






























































@











탄소가 눈물을 꾹 참으며 집으로 가려는데

마침 피시방에서 나온 윤기와 석진이 탄소를 보고 성큼성큼 다가왔다.

탄소의 눈시울이 붉자 석진이 에?? 하고 탄소의 몸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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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넘어졌냐? 왜 그래?"





아니이- 하고 울듯한 표정을 짓자

석진이 에에? 하고 탄소를 더 살폈고

윤기가 탄소를 한참 보다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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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인데. 툭 건드리면 울 것 처럼 하고 가?"






아니에요.. 하고 그냥 가려는 탄소의 다리를 건 석진 덕에

탄소가 넘어질뻔했고,

고개를 숙인채로 가만히 있자

석진이 야.. 미안... 괜찮아?? 하자

탄소가 고개를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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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얔ㅋㅋㅋ미안햌ㅋㅋㅋ 왜 울어 야야야 왴ㅋㅋㅋㅋㅋ"






"흐으억ㅇ,흥ㄹ,ㄱㅎㅁㄴㅇㄹ너륻ㅇ.ㄱ..흟ㄱ...ㅎ릊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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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그 마 모애 늠 므소서 우어버써."





"왜 말을 못해? 뭐가 무서운데. 누가 뭐라 했어??"




"내아 머 자오해지 모게써 ㅠㅠㅠㅠㅠ헣륵ㄺ.. 기부 아조 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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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랑 있다가 왔는데."






이상하게 계속 말하는데도 석진이 알아듣는지

대화를 나누고 있자

그걸 옆에 팔짱을 낀채로 앉아서 지켜보던 윤기가

인상을 쓴채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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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걸 다 알아듣고 대답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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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 이거 말 못해.너무 무서워서 울어버렸어~

내가 뭘 잘못했지 모르겠어.기분 안좋은 건가~"





"...이야."





"야 1년동안 듣다보면 이젠 표정만 봐도 읽어져."




"..."





"지금 저 표정은."







석진이 탄소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고,

탄소가 울먹이면서 석진을 쳐다보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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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똥마려."






"헝,ㅇ,ㄷㄹ,ㄱ흥ㄱㅎㅎ를ㄴ울허ㅏㅜㅎㄹ 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탄소가 더 엉엉 울자

석진이 야야 왜 더울어! 하고 탄소의 등을 토닥여주었고

윤기가 가만히 팔짱을 낀채로 탄소만 쳐다보자

석진이 갑자기 토닥이던 손을 거두고선

일어나 윤기에게 눈치를 주었다.

토닥토닥 해주라는듯 탄소의 등을 토닥이며 윤기에게 턱짓으로 탄소의 등을 가리켰고,

갑자기 석진이 집에서 나가버렸고

윤기가 어.. 하고 손을 뻗다가도

석진이 아예 나가버리니

탄소와 둘이 남아버렸다.

탄소가 침대에 얼굴을 박고 계속 엉엉 울자

윤기가 한참 서럽게 울기만 하는

탄소의에 석진이 하라는대로 등을 토닥여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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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앓이 하는 사람들은 우는 걸로 다 푼다고들 하더라."






"..."





너는 안 울었으면 좋겠는데






"이렇게라도 풀어야 너같이 착한 사람들이 살지."








내 앞에서 이렇게 서럽게 우는 건 또 처음이라

마음이 너무 아프잖아.

뭐가 그리 서러워서 우니
































































@












너무 우울하고 슬펐어

이 마음을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석진오빠가 내 옆에 앉아서 깔깔 거리면서 티비를 보길래

얄미워서 등짝을 한대 때렸더니

오빠가 뭐야ㅡㅡ 하고 날 째려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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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진짜 날이 갈수록 이유없이 더 때린다?"





"웃긴 장면도 아닌데 낄낄 웃으니까 얄미워서 그런다 왜!"










오빠가 미쳤다면서 절레절레했고, 침대에 벌러덩 누워서 멍 때리는데 

내가 광고한테 별 거 아니었나라고 생각이 들었어

나는 여태동안 진짜 힘든 얘기 잘 안 했는데

이번에 한마디 했다고 듣기 싫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

잔소리까진 그래! 듣기 싫었으니까 화낼 수 있다고 생각해..

근데.. 근데 그렇게까지 화 낼 일이었을까?

베게에 얼굴을 묻고 한숨만 푹푹 쉬는데

오이가 쾅쾅 문을 두드리길래

문을 열어줬어







"어어.. 오이야."






"니 뭐야 ㅡㅡ 석진오빠한테 들었어!!

니 왜 쳐울었어!!!!!!!!!!누가 괴롭혔어!! 미친년!!!!언년이야!!!!!!!!!!!!!"






뒤에서 티비 보는 석진오빠를 봤더니

어깨를 으쓱 하는 거야.. 왜 말해!!...



오이가 방에 들어오고, 거의 30분 내내 나한테 물어봤는데

난 계속 말을 안 했어

내가 여기서 광고 얘기를 하면

광고만 나쁘게 보일 수 있잖아.

결국 1시간을 넘기고서야

오이한테 얘기를 대충 해줬더니

오이가 화를 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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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걔 왜 그래? 그 날인가?? 아닌데? 나랑 비슷한 시긴데...

완전 예민해 ㅡㅡ 어제 갑자기 전화해서는 셜라셜라 하다가

정호석이랑 같이 있다고~ 케이크 뷔페도 간다~ 부럽지~~~ 했더니

갑자기 끊어ㅡㅡ."





"아~~ 알겠다."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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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서 빡쳐서 끊었네."









"아~~ 맞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또 좋다가 막 웃길래

내가 ㅡㅡ 이러고 쳐다보니까

석진오빠가 크흠.. 하고 정자세로 앉았어

그리고 오이가 표정이 급 변해서는 말했어









"근데 걘 말을 왜 그렇게 하냐. 진짜 재수없다."






"그래도 욕은.."






"너무 착하게 살지마ㅡㅡ 걔가 너한테 그런 말까지 했는데.

너는 걔 편 들고싶냐? 너 그러다 진짜 속병 걸려!

솔직히 생각해봐. 걔 고민만 우리가 몇백시간이나 들어줬는데.

걔에 비해선 우리 고민 들어주는 건 누워서 침삼키기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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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떡먹기겠지."







어느새 자연스럽게 냉장고에서 먹을 걸 꺼내서 먹길래

오빠를 째려봤더니

오빠가 뿌- 하고 애교를 부렸어

아니.. 아무튼..







"일단은.. 광고랑 사이 멀어지는 건 싫어..

그냥..내가 알아서 하면.."





"너의 일만은 아니지. 나한테도 어제 짜증나게 했으니까.

내가 상관할바 있어!"





"..."





"내가 걔를 더 잘 알아. 지금 걔 기분 뭐 때문에 존나 상했어."







오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어

그래.. 다른 뭔 일이 있겠지?

그냥.. 뭔 일 있었나 물어볼 걸 그랬나..

내가 괜히 그냥 나왔나?










































































@










광고가 괜히 혼자 집에있다가 심심한지

혼자서 시내로 나왔고

옷을 사러 옷가게에 들어갔을까

익숙한 알바생에

광고가 어? 하고 그 알바생을 검지손가락으로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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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혼자 왔어?"






반가운 태형의 얼굴에 광고가 웃으며 말했다.







"엉. 원래 시내는 혼자 오라고 만들어진 곳이야."





"웃기시네 ㅋㅋㅋㅋㅋ."





"근데 오빠 여기서 일해?"





"엉. 돈이 너무 딸려. 주말에만 일하지.

풀로 10시간.. "





"미쳤네... 끝나면 몇시야."





"8시?"





"호오.. 같이 저녁 먹을래?"




"요즘 나를 너무 불러준다 너?"





"원래 엠생끼리 놀아야.."





"야 말 좀 예쁘게 해라. 엠생이 뭐냐?

그거 완전 나쁜 말이잖아."





"...참나. 나 남친있었을 때에도 남친이 뭐라고 안 했었는데."




"남친이 아니니까 간섭하는 거다~"







광고가 참나- 하고 태형을 지나쳐 옷을 고르러 갔고,

한참 옷을 고르다가 두벌을 고르고선

하나에 꽂혀 그 옷만 뚫어져라 보았다.

아.. 이 남방 너무 이쁘다.. 근데 돈이 좀 딸리는데..

하고 지갑을 한 번 열어본 광고가

옷 두벌만 가지고 카운터로 오자

태형이 잠깐만~ 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광고가 뭐야.. 하고선 팔짱을 낀채로 기다리는데

태형이 뭔가를 가져와 쇼핑백에 세 벌 다 담아서 광고에게 건내주었다.







"뭐야? 한 벌은?"





"뭐가?"





"나 두 벌 샀어."




"두 벌 담았는데?"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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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하나는 내 선물. 그 남방 엄청 예쁘거든.

세일 하니까 세일 할 때 사 둬."






"..뭐야.."








광고가 속으로 살짝 생각한 것이 있었다.

나를 좋아했던 남자들이야 이런 행동을 했는데

김태형도 나를?

하지만.. 먼저 연락도 안 하고

1년동안 알았던 사이었는데

그게 가능할까?

괜히 태형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가

태형이 뭐- 하자

광고가 아니야- 하고선 뒤 돌아 가려다가

다시금 뒤 돌아 말했다.







"나 사고쳤다?"





"뭔 사고?"





"..."





"뭐야 불안하게."





"불안해?"





"엉."




"오빠가 왜 불안해? 내 일인데."




"..."





"아무튼!"





"..."





"탄소한테 화내버렸거든.

엄청 못되게 말 했는데도 나 사과 안 했어."





"..."





"탄소가 울음 참고 나가는 것도 다 보고

안 따라 나갔어."






"..."




"나 진짜 나쁜년이지."








그 말에 태형이 잠깐 광고를 한참 바라보다가

크게 숨을 내쉬고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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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나쁜년이냐? 이렇게 된 김에 여태동안 말 못했던 네 속마음 다 말해."






"..."





"저녁에 보자."









태형의 말에 광고가 어잉- 하고선 뒤돌아 가게에서 나왔고,

핸드폰을 보자

매일 시끄럽게 울려대던 단톡방이 조용하자

씁쓸한 마음을 가지고선

택시에 올라탔다.





































































































@






















윤기가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자

석진이 그 옆에 자연스레 앉았고,

윤기가 신경도 안 쓴채로 게임을 했다.

석진이 워이 워이- 하고 윤기의 눈 앞으로 손을 흔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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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계속 여기 있었냐??

같이 가자니까..."






"됐어요. 뭘 집까지 따라가."






"뭐 어때. 정국이도 별 신경도 안 쓰는데."





"걘 안 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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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니까."




"모를 때 해볼 거 다 해보지. 알면 아무것도 못 해."





"형은."





"엉."





"걔네랑 제일 친하잖아요. 이래도 돼?"





"안 될 건 뭐냐?"





"..."





"넌 충분히 티도 안 내고 평범하게 아는 형, 오빠로 잘 있는데.

네가 뭘 더 해줘야 되는데."








석진의 말에 윤기가 잠깐 웃었다가

에휴..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석진은 세상 참 힘들어~ 하고 똑같이 한숨을 쉬자

윤기가 비웃듯 웃어보였다. 














































































@







정국이가 이제 거의 다 왔다길래

버스터미널로 마중을 나왔어

정국이가 내리는데 뭘 바리바리 싸오길래

뭐냐고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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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반찬 엄청 해줬어. 식혜도 해주고.

너 좋아하는 반찬으로 다 해주셨다?"





"진짜??.."





"응. 오늘 하루종일 뭐 했어~"





"그냥 하루종일 뒹굴뒹굴 해찌.."






"진짜? 뭔 일은 없었구??"







뭔 일은 없었구? 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와서

정국이가 에? 왜 울어어- 하고 안아주길래

와락 안겨서 그냥 울어버렸어

아, 정국이한테 안기고 우니까

다 풀리는 기분이야 ㅠㅠㅠㅠㅠ










내 얘기를 들어준 정국이는 광고 욕은 안 했어








"걔도 뭐 담아둔 게 있었겠지. 평소엔 안 그랬다며."





"응!"





"너무 속상해 하지마. 말로 꼭 풀어? 오늘 밤에 꼭 풀어야 돼."





"..."





"너 계속 우울해 하는 거 내가 보기 힘들어서 그래."





"응.."




"알았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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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 똑바로 안 하면 나 이거 두고 그냥 갈 거야."




"..."








정국이가 장 본 것들이 담긴 봉지를 바닥에 두고 그냥 가길래

아아!! 하고 정국이를 쳐다봤더니

정국이가 뒤돌아서 다시 오더니

봉지를 툭툭- 치면서  말했어








"얘야 너 왜 여기있니?? 엄마 어디있어."






"뭐해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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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어디야??

아~~ ㅇㅇ동 ㅇㅇ빌라 202호~?(탄소 집 주소)"





"아 뭐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지한테 집이 어딨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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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정말 꿀같은 쉬는타임을 보내서 조하씁니다 깔깔깔!!헤헿ㅎ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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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짜몽이에요 뭔가 광고의 마음이 이해 가면서도 진짜 제가 탄소였으면 엄청 상처받았을 거 같은데ㅠㅠㅠㅠ 탄소 말하는 거 보니까 탄소 너무 착한 거 같아요ㅠㅠㅠㅠㅠ
오이랑 광고랑 한번 싸울 거 같긴 한데 차 라이 한번 싸우고 푸는 게 좋을 거 같기도 해요 석진이랑 윤기ㅠㅠㅠ탄소 힘들 때마다 울 때마다 옆에 있어줘서 진짜 너무 든든하고ㅠㅠㅠㅠㅠ정국이 탄소 달래주는 거 너무 설레고 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둘이 볼 때마다 제가 다 흐뭇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
ㅅㄷ
6년 전
독자8
신난다 입니다!!
아 광고 마음도 이해되고 오이 마음도 이해되고ㅜㅜㅜ정국이는 오늘도 귀엽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
광고랑 태형이가 빨리 사귀었으면 좋겠어요ㅠㅠ 광고 입장에서는 아무리 탄소랑 오이가 챙겨준다고 한들 속상하고 혼자만 남겨진 느낌은 지울 수가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광고가 많이 의지할 수 있는 건 현재로서는 태형이겠죠ㅠㅠ? 둘이 꼭 이어주세요!! 오늘도 오이랑 호석이는 너무너무 귀엽네요 둘의 케미가 전 제일 좋아요ㅠㅠ 탄소랑 정국이도 너무 귀엽지만 오이호석 분량이 더 늘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6년 전
독자4
ㅅㄷ
6년 전
독자5
빌보드 85에여ㅠㅜㅜㅜ
아진짜 분량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 광고의 마음이 이해가 가요ㅠㅠㅠㅠ 애들이 챙겨줘도 자기만 낳두고 노니까 서운하겠죠ㅠㅠㅠ 애들은 잘 몰라주고
오늘은 광고에게 감정이입을 큽 ㅠㅜㅜ

6년 전
독자6
김파랑임돠!!ㅠㅠㅠ
광고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친구가 아무리 잘 챙겨줘도 예전만큼은 아니고 그게 쌓였다가 갑자기 터졌네요ㅠㅠㅠ 여주랑 오이도 당황스러운것도 이해되고 으휴ㅠㅠㅠㅠ 잘 해결했으면 좋겠고 광고도 어서 빨리 좋은 태형이를 만나 쓰리데이트!!!!!!!
그나저나 공포영화에 쫄지않는 광고가 부럽습니다ㅋㅋㅋㅋ
정국이 어머님 아버님 천사셔 그런집 며느리가 된다면 결혼은 언제든지 좋을것같아요 여주랑 정국이 딸바보인 모습도 보고싶네여~ 호석이랑 오이의 아들바보???도 보고싶고ㅋㅋㅋ 막 미래이야기로 꼭꼭 나중에 풀어주셔야해요!!!!???
작가님 오늘 글도 눈에 쏙쏙 잘 들어와서 잘 읽고 가욤!!!
날씨가 엄청엄청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ㅠㅠ 따뜻하게 두겹 세겹 네겹 막 입으셔요? 아프시면 김파랑도 아플예정!!!!!!!!!!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7
이슬이에요 아 막 광고 마음 이해됩니다ㅜㅜ 짜증내고 후회하는... 알아요.. 근데 마지막에 정국이 봉지한테 주소 물어보는거 너무 귀엽지않아요? 하 엌덕하ㅜㅜ
6년 전
독자10
미뇽 입니다!
오늘 분량 대박이네요 ㅜㅜㅜ 오늘도 재밌었습니다 ?

6년 전
독자11
작가님~~~~오랜만이에요 ㅎㅎㅎㅎ
오늘 분량 진짜 대박입니다!!!!
그나저나 광고 ㅜㅜㅜㅜㅠ 여주한테
너무 심했다!! ㅜㅜㅜㅠ 그냥 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ㅠ
태형이랑도 물론 잘되고!!!

6년 전
독자12
융7ㅣ입니다 광고 마음도 이해됩니다ㅠㅠㅠㅠㅠ빨리 여주랑 풀었으면 좋겠어여!!
6년 전
독자13
낸내코코입니다!!
광고마음도이해가는데ㅠㅠㅠㅠ좀심했다...그냥기분나쁘면나쁘다고바로바로풀어ㅠㅠㅠㅠ왜너네끼리사이좋은데싸워!!!! 광고야얼른태형이랑잘되랑....

6년 전
독자14
얄루얄루 입니다!! 드디어 광고가 터졌군요ㅜㅜ 빨리 해결했으면 좋겠네요ㅜㅜ 오이랑 탄소 잘못은 아닌데 좀 서운할수는 있을것같아요!! 광고 마음 아주 이해못하지는 않아서ㅋㅋ 태형이랑 빨리 사겨야할텐데요ㅋㅋㅋㅋ풀려도 계속 서운할텐데ㅎ......아무튼 오늘도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잘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6
홀롤로에요!!!! 광고가 무슨일이 있는 걸까요..
뭔가 걱정되면서 속상해요 ㅠㅠㅠ 빨리 애들이랑 사이좋게 놀았으면 좋겠다...태형이랑 광고 뚜루뚜 각인가요!!!

6년 전
독자17
태형이도 광고랑 영화는 보고싶은데...혼자 불러내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남준이도 불러낸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 둘다 자신의 마음을 아직 확신못하는 거같은 ㅋㅋㅋ큰 한방이 필요합니당.
6년 전
비회원147.10
황막꾹입니다!! 작가님의 분량은 오늘도 혜자..b네요!! 진짜 저도 여주같은 성격이라 되게 막 마음이 안좋긴한데 광고도 이해가고..친구 셋이모이면 소외감느끼는거!!진짜 알아여 저 기분..! 괜히 꽁꽁하고!! 근데 오이도 제가 정말좋아하는 성격의 캐릭이라 오이도 이해가 가구..뭔가 오이랑 광고랑 한번 싸울것같은 느낌적인 느낌느낌.. 오이랑 광고싸우면 중간에 여주가 이리저리 눈치볼것같은.. 너무재밌어요!!담편기대되영>•<
6년 전
독자19
꾸기에요!! 광고마음도 이해가고ㅠㅠㅠ 탄소도 상처많이 받았을것같고ㅠㅠㅠ 윤기는 너무 아련하고ㅠㅠㅠ석진이는 이상황에도 웃기고ㅠㅠㅠ정국인 설레고 오이는 귀엽고ㅠㅠㅠㅠㅠㅠㅠㅠ다좋아요ㅠㅠㅠ
6년 전
독자20
새싹이입니다!!!광고의 마음도 이해가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이친구들 얼른 풀어졌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1
상큼쓰입ㄴ다
광고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ㅜㅠㅠㅠㅠㅠㅠ
셋이서 우정 영원하려면 이런 갈등도 있어야겠죠?ㅠㅠㅜㅜ 윤기진짜 보면볼수록 찌통에요ㅜㅜㅠㅠ 더이상 표현할수도 없는 윤기 심정이 너무 아파요ㅜㅜㅠㅜㅜㅜ 마지막에 정국이가 봉지한테 말거는거에서 팡 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22
광고가 이해가안가는 건아니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싸우지 말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독자23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아 초반에 정국이랑 여주 정국이네서 꽁냥꽁냥하는 거 귀여워서 막 엄마 미소 하고 있었는데 ㅠㅠㅠㅠㅠ 광고 마음은 이해 가는데... 그걸 푸는 과정이 너무 상처 같아요... 근데 여주 진짜 착하네요 끝까지 미안하다 하고 나가고... 에휴 ㅠㅠㅠㅠㅠ 광고랑 태형이랑 저녁 먹으면서 좀 풀어나가려나요 ㅠㅠㅠㅠ 아니면 태형이 만나기 전에? ㅠㅠㅠㅠ 근데 또 그런 여주 발견하고 아닠ㅋㅋㅋㅋ 석진이는 어떻게 다 알아들엌ㅋㅋㅋㅋㅋ 역시 최소 피만 안 섞인 남매.... 희희.. 그리고 윤기 속마음 진짜 마음 아파여.... 에휴ㅠㅠㅠㅠㅠ
그리고 정국이한테 얘기했을 때 광고 욕 안 하고 달래주는 거 진짜 대박이네요 음음 ㅠㅠㅠ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24
딸기야
석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가 이상하게 말 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엌ㅋㅋㅋㅋㅋㅋㅋ지쨔 정국여주 아빠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고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도 너무 이해가 돼서 맘이 아프네요 흐규ㅠㅠㅠ 그래도 다른 말 안 하고 잘 들어주는 정국이도 최고 아직 무슨 뜻이 담긴지 모르겠지만 광고 챙기는 태형이도 체고ㅠㅠㅠ 광고랑 탄소 언능 화해하길...!!

6년 전
독자25
해사하다 에요!! 광고였다면 저도 소외감 느끼고 외로워서 그런 감정 느꼈을 것 같아요ㅠㅠ그리고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석진이는 모두의 버팀목 같아요!!탄소 위로 할 때도 윤기에게 위로가 되는 것도 진짜 우리 맏형!! 정국이가 탄소 과자에게 집 물어 보는 거 진짜 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228.64
청포도 아니 광고무슨일이야!!!
6년 전
독자26
작가님!!! 태또단이에요!!! 아진짜 작가님 분량은 알아줘야돼요ㅠㅠㅠㅠㅠ사랑이야진짜ㅜㅜㅜㅜㅠㅠㅠ??? 광고도 이해되고 오이도 이해되고 얘네 안싸우고 그냥 빨리 화해해서 시끄러운 삼인방 다시 보고싶어여ㅠㅠ!!
6년 전
독자27
흐러롤러헝 ㅁ발리 광고랑 애들이랑 풀었음 좋겠다... 요 최근 몇편 너무 쫄렸는데ㅜ일이ㅜ터져버려꾸만ㄴ.. 힝힝 빨리 털어놓게 해줘여 작가님~~~~!~!~!~! 나를 이렇게 기다리게 해놓고ㅠㅠ
6년 전
독자28
망순이입니다 광고가 갑자기 왜그러나 싶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하고 ㅠㅠ 그래도 말로 풀지 갑자기 저렇게 행동했으면 저라도 섭섭할것같아요 ㅠㅠㅠㅠ 요즘 오이랑 호석이가 보기좋아서 진짜 다행이기도하고 귀여워용 !!! 탄소랑 정국이는 여전히 달달하고 보기 좋고 오늘 석진이가 바로 설렘 포인트라해야하나! 탄소 말하는 거 다 알아듣는거 보고 설렜어요 ㅠ ㅠㅠ 허허 저도 꼭 저런 남자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오늘도 글 잘읽었어요!!!❤
6년 전
독자29
유루입니다! 광고랑 여주랑 싸운게 매우 익숙한것이... 진짜 광고가 저렇게 가만히 있다가 화를 낸거는 그동안 진짜 힘들었다는걸 말하는걸텐데 이게 제3자의 눈으로 봐서 느껴지지 저 상태에서는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왜 이런상황인지도 모르겠고한데... 부디 광고랑 여주 잘 풀었으면하네요!
6년 전
독자30
반달가슴꾸입니다 광고 왜구랩ㅠㅠㅠㅠㅠ 그래도 정국이가ㅜ여자친구 고민 잘들어줘서 너무 이쁘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1
97이에요...저는 광고 맘이 너무 이해가 가요....친구들이 나보다 남친이랑 더 오래 함께하고 나는 혼자 남은 기분에 소외감이 들었을 것 같아요...ㅠㅠㅠㅠ그래서 쌓이다보니 결국 폭발하구ㅠㅠㅠ광고가 너무 안쓰러워요..ㅠㅠ얼른 애들이랑 대화로 풀어가면 좋겠어요..ㅠㅠ하..ㅠㅠㅠ맘 아파ㅠㅠㅠ오늘도 잘보고갑니다ㅜㅜ
6년 전
독자32
난 진짜 광고 마음 이해가요 ㅠㅠㅜㅜㅜㅜ내주변에 진짜 나빼고 다 지꺼잇어 ㅜㅜㅜㅜㅜ괜히 얘기들어주고 하면 나는 지금 멀 하고잇나 싶으면서 외롭고 부럽고 질투나고 괜히 듣기 싫은척하고.. 먼가 날 보는듯한 느낌 ㅜㅜㅜ그래도 잘풀었으면 좋겟어유유ㅠ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3
광고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저렇게 무턱대고 짜증내면 주변 사람들도 짜증날텐데ㅠㅠㅠ얼른 풀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34
작가님 글 잘 읽었습니다아!! 혹시 bgm 무슨노랜지 알 수 있을까요??
6년 전
1억
아이유-친구야 친구 입니당! 미공개 곡이에여 ㅎㅎ!!!
6년 전
비회원6.84
별똥별이에요~~
광고기분도 너무 잘 이해가네요ㅜㅜ
주인공이 착해서오히려 더 말을 못하는거일수도있는데ㅜㅜ
감정의 폭이 더 넓어지는것같아 흐뭇하네여 ㅎㅎㅎㅎ

6년 전
독자35
체리 보이
혼자 남겨져서 생각이 많았을 광고 맘 이해가서 안쓰럽기도 하고 한소리 들었을 여주 생각하니 또 맘 아프고 사람들은 쌍방으로 이야기를 들어보기 전까진 오해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정국이 리스펙트 오늘도 감사합니다 총총

6년 전
독자36
땅위입니다!!!! 광고ㅠㅠ 무슨일일까요ㅠㅠ 아마 탄소란 오이가 멀게 느껴져서 그런거아닐까라눈 생각이 드네요ㅠㅠ 광고가 태형이을 만나서 기분이 풀리고 일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6년 전
독자37
다홍빛입니다ㅜㅠ광고가 왜구랬을까요ㅠㅠ 넘 걱정되는데 상처받은 주현이 생각하면 밉구 그래료,, 늘 꼬박꼬박 연재해주시ㅡ응 작가님 사라애혀
6년 전
독자38
꾸기붐붐입니다.
오늘 광고 마음도 이해는가는데 제가 빙의를 탄소로ㅠ하기때문에 살짝 마음이 아프기도하네요ㅜㅜ 근데 윤기 볼때마다 그냥 마음이 아프고.. 석진이는 진짜 그냥 너무 최고고ㅠㅠㅠ 태형아 자꾸 그렇게 행동하면 광고가 오해할수도이쓰.... 아니면 진짜 좋아하는거야? 관심있는구야? 그건 그렇고 작가님 마지막에 주소 정말 저희집임줄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 뭐야 호수까지 똑같아서 놀랐어요ㄹㅎㄹㄹㄹ

6년 전
독자47
진짜 광고가 얼마나 소외감이 들고 그랬으면ㅜㅜㅜ 나같아도 그랬을거같기도하고ㅜㅠㅠㅠ 후에엥ㅜㅜㅜㅜ 근데 전정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마지막에 뭔뎈ㅋㅋㅋㅋㅋㅋㅋ 걐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51
광고의 마음 충분히 이해갈것같은ㅠㅅㅠ 나는 광고처럼 막 뭐라해본적은 없지만 소심해서ㅋㅋㅋㅋㅋ 근데 저런적이 수도없이 많아서ㅠㅅㅠ 엉엉ㅇ 그래도 광고가 외로워서 그런거 다알지만ㅠㅠ 엉엉 정국잌ㅋㅋㅋㅋㅋ짴ㅋㅋㅋ 마지막 귀염터지네
6년 전
비회원66.16
작가님 윤이 입니다!
글 속 광고의 상황이 어찌보면 제가 겪었던 상황이랑 비슷해서 더 맘이 아프네요ㅠㅠ 주변 사람은많지만 그 속에서 은근히 느껴지는 외로움...ㅠㅠ 하지만 이게 친구들 탓은 아니라서 더 답답하고 화나고 속상하고...ㅠㅠㅠㅠ 이왕 이렇게 된거 광고도 태형이랑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ㅠㅠ
자신감도 키우고 사랑도 많이 받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9
큥쿠입니다 애들 너무 귀여워...삶의ㅜ낙이야.....
6년 전
독자40
오빠아니자나여
우제 바빠서 이제 봐보리다니... 딱 읽는 중간에 다음화 나와서 바로 보려갈려고요!! 광고랑 사이가 안 좋아질줄 알았는데 이번 화라니요.. (시무룩)

6년 전
독자41
노츄껌뜌 에요! 오늘킬링뽀인트는 내려도내려도 끝이없는 분량이네여ㅋㅋ 안그래두 작가님 글 분량 짐승이어서 짱이였눙데...아 글고 전 광고가 좀 더 이해가 가는거같기도 하구요..사바사겠죠?
6년 전
독자42
베네핏입니당 광고 마음도 이해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가 너무 착해서 상처 많이 받을까봐 신경쓰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광고가 태형이한테 의지 많이 하는거 같아서 좋아요ㅠㅠㅠㅠ 둘이 이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3
광고 ㅠㅠㅠㅠ 말은 못하고 쌓아놧던게 터졌나봐욤 ㅠ 빨리 풀었으면 ㅠㅠㅠ
6년 전
독자44
작가님!! 오랜만이에용 저 인티를 너무 안들어왔어서 신알신이 밀려버렸어요 힝ㅠㅠ 차근차근봐야겠어요♡
6년 전
독자45
핫초코
광고가 왜저럴까ㅠㅠㅠㅠㅠ 광고 맘을 알것도 같은데 또 모르겠다ㅠㅠㅠㅠㅠ 태형이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6년 전
독자46
노래 좀 알 수 있을까요 ㅠㅠㅠㅠ 노래가 너무 좋아서
6년 전
독자48
여주 너무 착해요 ㅠㅜㅜㅠ크흑 광고 만도 이해가고 그렇다고 또 잘한건 아니고... 광고가 태형이랑 사귀였음 좋겠어요 ㅠㅜㅜㅠ
6년 전
독자49
광고랑 잘 풀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6년 전
독자50
아,,,,,,.,,탄소 진짜 착하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52
광고가 서운할만 했어 너희 !! 반성해 둘다 그리고 얼른 풀어서 셋ㅇ 놀아 흥
6년 전
독자53
ㅠㅠㅠㅠ광고 마음이 이해가 가긴가요ㅠㅠㅠㅠ 저도 그런적이 있어서ㅠㅠㅠ흡 ㅠㅠ서운하고 그렇더라구요ㅠㅠ 저 커플은 귀엽고ㅠ윤기을 보면은 너무 아련아련하고ㅜ안쓰럽네여ㅠㅠ
5년 전
독자54
광고... 광고 마음이 이해가 돼서 더 슬픈 거 같아요 ㅠㅠㅠㅠ 빨리 풀었으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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