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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심재윤 - 안녕,고마웠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32 | 인스티즈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W. 달감


32



















오키나와에 와서 바다와 함께 있는 전정국을 보면서 난 파란색을 떠올렸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맑고 깨끗한 그런 파란색.

그래서 민윤기를 봤을 때 파란색과 대비되는 검은색을 떠올렸던 것 같다.

바다보다 어두운 조명인 아쿠아리움의 분위기가 민윤기와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것도 비슷한 맥락이었겠지.



지금 내 눈 안은 파란색, 검은색이 딱 반씩 차지하고 있다.

마치 오른 눈엔 검은색이 담겨있고, 왼 눈엔 파란색이 담겨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 두 색이 펼쳐진 표면을 바라보며 부디 파란색에 검은색이 침범하지 않기를 기도했다.

나의 파란 세상이 다른 색으로 물들지 않기를, 영원히 저렇게 예쁘게 머물러주기를 다시 한 번 기도했다.



순간 몸이 붕 뜨는 듯하며 묘한 기분이 들더니 두 눈꺼풀이 천천히 벌어졌다.

 모든 게 사라지고 두 눈동자 속으로 하얀색이 가득 담겼다.

파랑도 검정도 아닌 아무 색도 없는 백지, 하양.

그것이 이제 모든 게 끝이 났다고 내게 말해주고 있었다.



그 하얀색을 한참 동안이나 멀뚱멀뚱 바라보고 나서야 그것이 병원 천장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걸 깨닫고 나서야 고요했던 내 두 귀에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김탄소. 김탄소?"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았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얼굴이 눈에 들어왔지만,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건지 현실인지 헷갈려서 한참 눈을 깜빡여야 했다.

전정국이 그런 나를 계속 애타게 부르다가, 내 손을 꼭 붙잡았다.

그 손의 온기가 내 손을 감싸고 나서야 정신이 돌아온 내가 몸을 벌떡 일으켰다.










"전정국!!"


"이렇게 갑자기 움직이면 안돼."


"정국아, 너 괜찮아? 총 맞았잖아. 괜찮은 거야? 응?"


"탄소야."











정신을 잃기 전 상황이 머릿속에 들이닥치자 바로 눈물이 차올랐다.

나는 손에 묻은 피를 보자마자 쓰러진 게 분명했다.

전정국이 총을 맞았다는 생각에 순간 다시 어지러워지며 전정국 걱정에 숨이 차올랐다.

내가 울먹거리며 정신을 못 차리자 전정국이 내 이름을 부르며 내 두 손을 꼭 잡았다.

전정국의 두 눈동자가 내 눈동자에 닿고 나서야 조금 진정이 되어 안절부절하던 몸을 멈추었다.












"탄소야 나 괜찮아. 나 안 다쳤어. 총 맞은 거 나 아니야."


"하.... 그거면 됐어.... 그거면... 다 괜찮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자 온몸에 가득 들어있던 힘들이 빠져나갔다.

그런 나를 전정국이 꼭 끌어안았고 나도 그런 전정국에게 있는 힘껏 기대었다.











"미안해. 잃어버려서 미안해."


"보고 싶었어."










그토록 하고 싶었던 말을 내뱉자 전정국이 날 더 꼭 끌어안았다.

이렇게 전정국 품에 가득 안기고 나서야 모든 게 제자리에 돌아왔다는 안도감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












탕-











둔탁한 소리가 울려 퍼짐과 동시에 새빨간 피가 퍼졌다.

탄소는 충격에 정신을 잃고 쓰러졌고, 정국이 쓰러지는 탄소의 어깨를 재빨리 감싸 붙잡았다.

정국 또한 자신의 피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상할 만큼 고통도, 상처도 없었다.











"으아아아악!"











정국이 총알의 행방을 찾고 있을 때, 보스의 비명소리가 총알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보스의 팔에서 철철 흐르고 있는 피를 본 정국이 놀라서 윤기를 바라보았다.

윤기는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보스의 목을 순식간에 한쪽 팔로 감샀고, 총을 쥔 한쪽 손으로는 보스의 머리를 겨누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32 | 인스티즈
"총 다 내려놔. 다음은 팔이 아니라 니네 보스 대가리야."











순식간에 바뀌어버린 인질에 검은 양복의 사내들은 당황하다가 이내 하나둘 총을 내려놓았다.

그제야 철문을 열고 정국과 탄소의 회사 사람들과 일본 경찰들이 총을 들고 들어왔고,

검은 양복의 사내들은 절망적인 표정을 지으며 무릎을 꿇고 양 팔을 들었다.

하늘을 비행하고 있는 두 대의 헬기가 옥상에 더 가까워져 큰 바람이 일으켰고, 어두운 옥상을 비추기 위해 눈부신 조명을 쏘아댔다.

쓰러진 탄소를 눕히고 자신의 무릎에 머리를 받힌 정국이 윤기를 올려다보았다.

 하얀 조명을 받아 빛나는 윤기가 고개를 살짝 돌려 정국을 바라보며 한 쪽 입꼬리를 올렸다.













"회장 자식이라고 해서 비실거릴 줄 알았는데, 너랑 기싸움하는 거 간만에 재밌었다."


"당신 정체가 뭐야?"













----














"민윤기씨는 스파이야."


"스파이?"


"응. 결국 탄탄그룹 사람인거지."












스파이라는 말에 나는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회사 경영 수업 중에 배웠던 '스파이'의 존재에 대해 기억한다.

정보를 빼내거나 경쟁회사의 상황 파악을 한다거나 하는 특정 목적을 위해 투입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위험한 일을 빈번하게 벌이는 조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위험한 회사에 투입된다.

스파이는 투입된 회사에서 일하면서 회사 내에서 높은 계급까지 차지해야 하며,

스파이인 것을 숨긴 채 진짜 조직원처럼 평생을 일하며 탄탄그룹에 위험이 될만한 일들을 자연스럽게 없애야 한다.

의심을 사지 않을 만큼 열심히 일함과 동시에 스파이의 일들을 착오 없이 해내 야하는 아주 위험하고 어려운 직종이다. 

초극비의 일이기 때문에 그만큼 신뢰도가 높고, 고도의 훈련을 거친 초고급 인력만이 고용된다고 했던 것도 기억한다.












"민윤기 씨는 그 회사에 투입된 지 3년 정도 되었대.

널 납치한 회사가 워낙 조폭 조직과 많이 연루되어있고, 탄탄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끼쳐서

민윤기 씨가 투입되었던 거였는데, 근래에 그 회사가 점점 망해가서 민윤기 씨도 그 회사에서 나오라는 명령을 받았었대.

그런데 갑자기 중소기업끼리 힘을 합쳐서 우리 둘 결혼이랑 신상 퍼뜨리는 일을 벌였고,

일이 커지면서 너 납치 계획까지 세우니깐 일부로 민윤기 씨가 그 회사에 더 남아있던 거야.

워낙 갑작스레 벌어진 일이라 사전에 우리 회사 쪽이랑 연락을 취해 막을 시간이나 여유는 없었고,

네가 납치된 후에 널 구하기로 혼자 계획을 세웠던 거야.

 탄탄 기업 스파이가 투입되어 있었던 회사가 널 납치한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해."


"..."


"너가 아쿠아리움에서 전화로 민윤기 라는 이름을 알려준 후에도 난 민윤기 씨가 스파이인 줄 몰랐어.

워낙 극비로 투입된 인력이라 탄탄 기업 쪽에서도 민윤기 씨 관련된 정보를 거의 남겨놓지 않았어서

신원 조회를 해봤을 때 그냥 널 납치한 회사 사람으로 등록되어있었거든.

그래서 내가 옥상에 갔을 때도 우리 쪽 스파이가 있는 줄도 모르고 협상만 하려고 간거였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 널 인질에서 안전하게 구해낼 때까지 자신이 스파이라는 걸 들키지 않으면서도,

경찰이랑 우리 쪽 사람들이 널 구할 수 있도록 상황을 이끌어준거야.

나중에 알고보니 워낙 고급인력이라서 너네 아버지께서도 아끼는 사람이었더라."


"그 재수없는 사람이 우리 회사 사람이었다니...!"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32 | 인스티즈

"재수없는 사람?"














옆 침대를 가리고 있던 커튼이 갑작스레 확 열리며 나타난 민윤기에 난 깜짝 놀라 두 입을 틀어막았다.

발목에 붕대를 감은 채 침대에 앉아있는 민윤기가 그런 나를 어이없다는 듯 바라보았고,

전정국은 옆자리에 민윤기가 있었던 걸 알고 있었던 건지 태연하게 물었다.












"주무시는 거 아니었어요?"


"시끄럽게 굴어서 깼어. 너 기껏 목숨 걸고 구해줬더니 재수 없는 사람?"


"그...그게..."












우리 회사 사람이란 걸 알고 만나도 그 특유의 차가운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전히 까칠한 말투와 표정을 보자 저런 사람이 내 생명의 은인이라니 믿기지 않았다.

나는 괜히 뻘쭘한 마음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럼 왜 진작에 알려주지 않은 거예요?! 둘이 있었던 시간은 충분히 많았잖아요!"


"너가 갇혀 있던 방 안에 도청장치가 얼마나 많았는지 알기나 해?

심지어 이 회사는 모든 직원들한테 임시 도청장치를 부착해놔서 밖에 나갔을 때나 둘이 있을 때도 말할 수 없었어."


"그..그랬나요...?"


"그래 임마. 거기다 너 때문에 얼마나 일이 꼬였었는지 알아? 원래는 시간 끌다가 조용히 빼내줄 생각이었는데

너가 멋대로 전정국한테 전화하고, 그게 보스 귀에 들어가고, 전정국은 생각보다 이 회사를 빨리 찾아내고

모든 일정들이 마구 앞 당겨지면서 마지막 헬기에, 총싸움에, 인질극까지 가게 된 거야.

기껏 가고 싶다는 아쿠아리움 보내줬더니 일을 그렇게 만들어서 전정국이랑 통화할 땐 나도 진짜 화났었다고."


"그때는... 진짜 납치범인 줄 알았으니깐요...

그럼 총 쏠 때는 나한테 왜 미안하다고 한 거예요?"


"너한테 한 소리 아니고 보스한테 한 소리였거든?

전정국 피인 줄 알고 바로 기절하는 꼴이 얼마나 웃기던지."


"...."


"너 나 아니었으면 갇혀있던 그 방이 아니라 창고 같은 데 갇혀서 무슨 험한 꼴을 당했을지 몰라.

당장 제거하자는 거 설득하고 설득해서 시간도 끌고, 다른 놈들이 너한테 접근 못하게 보호해준 것도 나라고."










기껏 구해줬는데 재수 없는 놈이라는 소리를 들은 게 억울했는지 민윤기는 그동안의 일들을 털어놓았다.

그 말을 들어보니 민윤기는 재수 없는 놈이 아니라 내 생명의 은인이었다.

지금까지 납치범인 줄 알고 까칠하게 대하고, 서로 티격태격 거렸는데

한순간에 생명의 은인이 되어버리니 다시 친절하게 대하기가 조금 쑥스러웠다.

그래서 괜히 혼자서 우물쭈물 거리고 있는데 민윤기가 그런 나를 보더니 피식 웃더니 다리의 붕대를 풀고 침대에서 일어섰다.















"왜 다쳤어요?"


"아까 조금 접질렸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야."


"어디 가시는데요?"


"바빠. 이번 일 회사에 보고도 해야 하고

이번 일 때문에 스파이로서 신상도 다 털려서 앞으로 어떡할지 상의도 해야 하고,

오랜만에 회장님도 만나 봬야지.

그리고 너네 둘 오랜만에 만났는데 방해하기 싫다."










민윤기가 방문을 나섰고, 나는 조금 망설이다가 전정국에게 말했다.










"고맙다는 말 정식으로 다시하고 오고 싶어. 그래도 되지?"


"오랜만에 만났더니 바로 다른 남자한테 가버린다고?"











전정국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다가 '빨리갔다가 와'하고 날 토닥였다. 

오랜만에 보는 그 웃음에 기분이 좋아진 내가 따라 웃다가 서둘러 민윤기를 따라나섰다.












---












"아저씨!!"










내가 병원복도로 달려나가서 민윤기를 부르자 민윤기가 뒤돌아 나를 바라보았다.











"그놈의 아저씨."


"하하.. 처음부터 이렇게 부르다보니 이게 익숙해서..."










그 때 민윤기의 허리춤에 있던 무전기가 지지직 거리다가 소리가 울렸다.









[슈가. 슈가. 호출. 복귀 바람.]


"슈가 확인 완료."











무전기를 들어 말하는 민윤기에 나는 푸흡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야외에서 활동적인 일을 하는 직원들이 무전기를 사용할 때 활동명을 붙인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민윤기가 달콤한 설탕이라니 이상하다가도, 이상하게 은근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었다.











"활동명이 슈가에요?"


"어."


"푸흡, 은근 어울리네요"


"비꼬는거냐?"


"아니요. 진짜 은근 어울려요."










내가 킥킥거리며 웃자 민윤기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다가 이내 입꼬리를 올리며 미소지었다.

바다에서 봤던 익숙하지 않지만, 무섭지도 않은 미소에 나는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좋은 시간 보내라고 나와줬더니 왜 나왔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려고요. 무례하게 군 거 죄송하고, 구해주셔서 감사해요."


"나도 덕분에 신기했어."


"뭐가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32 | 인스티즈

"진짜 사랑, 그런 거 처음봤거든."











민윤기의 마지막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지 않아 눈동자를 깜빡였지만

기분좋게 웃으며 말하는 민윤기에 좋은 의미임에 확신하고 나도 같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민윤기가 뒤돌아 한 손을 들어 올리며 작별을 말했다.

짧았지만 강렬했던 민윤기와의 만남이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











병원에서 회복을 마친 내가 전정국과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왔다.

위험한 상황이 있었기에 회사에서는 하루빨리 한국으로 귀국하라는 명령이 떨어졌고, 우리는 오늘 밤 바로 공항으로 향해야 했다.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서둘러 향한 곳은 오키나와의 한 유원지였다.


반짝거리는 밤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이 하늘로 향하는 관람차에 오르자 마음이 설레왔다.

사실 관람차에 탔다는 사실보다는 전정국과 단둘이 관람차에 올랐다는 사실이 날 더 설레게 했다.

반짝거리는 야경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돌려 맞은편에 앉아 야경을 바라보고 있는 전정국을 바라보았다.

야경보다 내 앞에 앉아있는 이 남자가 몇 배는 더 멋있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런 날 눈치챈 전정국이 갑작스레 고개를 돌렸고, 난 나도 모르게 화들짝 놀라버렸다.











"왜 훔쳐봐"


"내가 내 남편 보는 것도 안돼?"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32 | 인스티즈

"아니, 돼."









한참을 그리워했다가 만난 터라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계속 웃음이 나왔다.

전정국도 나와 같은 마음인 건지 계속 나를 바라보며 웃음 지었다.

그러다 문득 머릿속에 떠오른 호기심에 전정국에게 물었다.










"정국아. 만약에 말이야, 만약에 내가 납치돼서 죽었으면 어떻게 할 거였어?"


"뭘 재수 없게 그런 걸 물어?"


"아~ 그러니깐 만약에!! 만약에!!"


"뭘 당연한 걸 물어. 바로 따라 죽어야지.

너 겁쟁이라 저승길도 혼자 못 갈걸? 같이 가줘야지."










장난스레 물은 질문이었는데, 정말 따라 죽을 것처럼 진지하게 대답하는 전정국에 살짝 마음이 좋지 않았다.

만약에라도 내가 죽는다면 전정국이라도 남은 생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스쳐서 울상을 짓고 말했다.











"아니야... 그러지 마... 만약에 내가 죽으면 그냥 너는 행복하게 살아줘. 너가 행복한 게 내 소원이니깐."


"그럼 내가 물어볼게. 만약에 내가 죽으면 넌 어떡할 건데?"


"당연히 따라 죽지!!"


"뭐야, 너도 그럴 건데 나한테는 그러지 말라고 하냐?"











어이없다는 듯 웃는 전정국에 나도 그냥 따라 웃어버렸다.

전정국이 아프지않게 주먹으로 내 머리를 콩 박고는 내게 다시 물었다.











"그런 우울한 거 상상하지 말고, 우리 미래를 상상해봐."


"우리 미래?"


"응. 우리가 앞으로 같이 겪을 진짜 미래."











전정국의 질문에 나는 잠시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막연한 질문 같았지만, 우리가 정말로 겪어야 할 실제 상황들이었기에 살짝 어렵기도 했다.

하지만 전정국과 내가 함께 있는 모습들을 차근차근 그리다 보니 머릿속엔 행복한 그림들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아빠가 회사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살아오셨는지 옆에서 봐 왔으니깐 나도 회사는 물려받고 싶어.

정국이 너도 회사는 물려받고 싶다고 했으니깐, 우리 계속 열심히 공부하고 각자 회사 물려받아서 멋진 회장 부부가 되는 거야.

그래도 부자라고 위세 부리고, 특권 갖는 건 딱 질색이야.

지금까지 회사가 잘못해왔던 것들도 다 바로잡고, 우리는 그냥 지금처럼 소소하더라도 행복하게 살자!

아, 나 기부도 꼭 많이 하고 싶어! 그리고..."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32 | 인스티즈

"그리고?"











어서 더 말해보라는 듯 눈동자를 반짝거리는 전정국에 나도 신이나서 말을 이어갔다.











"그리고 파란색 지붕에 하얀색 벽돌로 쌓인 집에서 살고 싶어.

둘이 각자 열심히 일하고 저녁에 그 예쁜 집으로 돌아오면 서로가 있다고 생각해봐!

아마, 일하는 내내 집에 가는 시간이 엄청 기다려질걸?

지금처럼 집안일은 딱 1/2 로 할거다!

정국이 너가 좋아하는 강아지도 키우고... 그리고 아이는..."


"두 명으로 해."


"셋이 좋지않아? 시끌시끌하게!"


"셋이나 낳으려면... 후... 건강해야겠다"











장난스럽게 웃으며 허리를 두들기는 전정국에 나는 웃음이 터져 푸핳하고 웃음 지었다.

우리의 미래를 듣는 전정국의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였다.

전정국이 생각하며 행복해하는 그 미래의 주인공이 나와 전정국이라는 생각에 나 또한 한없이 행복해졌다.












"탄소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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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여서 고마워."











진심이 듬뿍 담긴 그 말에 마음이 따듯해진 내가 전정국 옆자리로 옮겨 앉아 

전정국의 허리를 끌어안았고, 전정국도 그런 내 어깨를 감싸주었다.

고개를 돌려보니 어느새 관람차는 꼭대기에 도착해있었다.

아쉽게 지나가버린 신혼여행을 위로해줄 만큼 화려한 색깔이 어우러진 야경은 아름다웠다.

전정국과 함께라면 우리의 미래도 지금 눈앞에 펼쳐진 이 야경만큼 아름다울 거라고 확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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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봄][카누라떼][꾹꾸기]

[호시기호식이해][0810][현이]

[지민이랑][김러브][어린]

*암호닉 신청은 끝났습니다!*





달감씨

제일 자신없게 썼던 윤기에피소드가 끝이 났군요...ㅠㅠ

많이 아쉽기도 하고... 걱정이기도 해요ㅠㅠ 흐으으윽

혹시... 많이 이해가 안가시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오.....


작가가 궁금해서 하는 질문타임 빠밤

이 글에서 가장 여러분의 마음을 흔들어논 등장인물은 누구임니까?!


남편 전정국

찌통 김태형

남사친 박지민

아주버님 김석진

스파이 민윤기


정국이를 고르셨다면 두 번째로 좋았던 멤버도 골라주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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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가을이에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 현실에 저런 남편 없는게 현실이지만,,, 작가님 필력도 대박이시고.. 글 분위기도 날이 갈 수록 예뻐지구,, 완전 좋아요 진짜ㅠㅠ 게다가 윤기가 스파이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8ㅅ8 등장인물 하나하나 신경쓰신 작가님 진짜 리스펙 합니다,,? 그리고 정국이와ㅜ여주는 오늘도 너무 달달해서 미치겠네요8ㅅ8 너무 좋아아ㅏ앙어ㅠㅠㅠㅠ 작가님 이번 편도 최고에요!0! 다음편도 기다리겠습니다❤️?❤️?
6년 전
독자2
전스티니에요
와ㅠㅠㅠㅠㅠ 바보같이 왜 윤기가 스파일수도 있을거란 생각을 못했을까....ㅠㅠㅠㅠ 제 맘속의 1위는 당연히 정국이고 두번째는.....하..... 굳이 고르자면ㅠㅠㅠㅠㅠㅠ 든든한 친구 지민이요...ㅠㅠㅠㅠㅠ 여주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뒤늦게 깨닫게 해준 사람이잖아여?ㅠㅠㅠㅠ 다들 너무 매력 넘쳐서 고르기 힘들었지만ㅠㅠㅠㅠ 지민이가 사랑하고싶지않냐고?했던 글 초반에 했던 대사가 되게 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여! 오늘도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
흐어ㅠㅠㅠㅠ 윤기여ㅠㅠㅠㅠㅠ 다행이 스파이였균요ㅠㅠㅠㅠ 흐 너무 멋있었어ㅠㅠㅠ 저두 정국이가 맞은줄 알고 깜짝 놀랬는데 보스를 쏜거였다니ㅜㅜ 정말 다행이네요ㅠㅠ 제마음을 제일 흔든건 윤기에여!!!
6년 전
독자4
디보이입니다! 윤기가 스파이였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 다행이네요 ㅎㅎ 제 맘을 젤 흔든 건 정국이, 윤기, 지민입니다 ㅠㅠ 윤기랑 지민이 못 잃어... 아 태형이도... ㅜㅜ 거의 다 제 마음을 흔든 건 같은데 어떡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5
허ㅠㅠㅠㅠ윤기가 스파이야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총에 맞은거 윤기나 정국잉줄 알앗는데 보스였구나ㅠㅠ 완정히 다행이에여ㅠㅠㅠ
제 마음 흔든거는 융기ㅠㅠㅠㅠ 어허ㅠㅠ 심장이 너뭉 ㅏ아퍼요ㅠㅠㅠ

6년 전
독자6
윤기 바람처럼 나타났다 바람처럼 사라진 그대... 나에게 와쓰묜 조켔당ㅎㅎ 아 정국이 옆에 슬쩍 앉아서 계속 바라보고있고싶따~~ 등장 인물들 다 너무 멋져여 작가님
6년 전
독자7
유루입니다!윤기는 좋은사람이였어♥ 이제 해피엔딩을 향해가면 되겠죠??!! 저는 힘들 때 옆에 있어줬던 지민이한테 마음이 많이가네요! 내 편이 한명이라도 있는거니까요.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8
뿜뿜이입니다ㅠㅠㅠㅠ그래도 윤기가 스파이였다니 다행이네요..정말 정국이가 총에 맞은줄 알고 어찌나 놀랬던지ㅠ
6년 전
독자9
우즈입니다
으헉 스파이가 민윤기였다니 .. 저는 윤기가 정국이 쏜줄알고 ㅠㅠㅜ막 어떡하지 그랬는데 스파이민융기.. 캡짱 멋집니다 ㅎㅎ 제맘을 흔든 사나이는 석진아주버니.. 아니 넘 재밌어섴ㅋㅋㅋ 그 셋 캐미를 또 보구싶네요!!

6년 전
독자10
ㅠㅜㅜㅜ윤기가 스파이여서 다행이다ㅜㅜㅜ 정국이가 맞은줄알고 놀랬는데 보스였다니 정말 다행이에요ㅜㅜㅠㅠㅜㅠ
6년 전
독자11
보라도리 입니다
노래만 듣고 처음엔 헉ㄱ...!찌통인가했눈데
잘풀려서 다행이에요 윤기가 스파이라는게 넘 캬학!!!!

6년 전
독자12
전 스파이 윤기가 제일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멋있었오요ㅠㅠㅠㅠㅠ이제 진짜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6년 전
독자13
전정국이랑 박지민 이 둘이 제일 그냥 힘이 되는 사람들 같아요 ㅠㅠ오늘 글 윤기가 스파이라니 생각도 못했어요 ㅋㅋㅋㅋ
6년 전
독자14
어ㅠㅠㅠ윤기 스파이였다니ㅠㅠㅠ
그래도 다 안다쳐서 다행 ㅎ휴ㅠㅠㅠㅠ
저는 아주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인상이 깊게 남겨졌어욬ㅋㅋㅋㅋ
좋은글 항상 고마워요❤ 제 삶의 낙입니다❤

6년 전
독자15
쵸파입니다!! 윤기가 스파이였다니 8ㅅ8 윤기야 의심해서 미안해... 나는 진짜로 윤기가 정국이 쏜 줄 알았자나... 역시 그래도 정국이 아니겠습니까?? 저런 남편 만난다면 진짜 소원이 없겠네요 ㅎㅅㅎ 두번째는...음... 저는 윤기아저씨...ㅎㅅㅎ 보는 내내 설렘폭팔 윤기야 여주는 임자가 있으니까 나에게,,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6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윤기가 스파이였다니ㅠㅠㅠㅠㅠㅠ 정국이랑 탄소 둘 다 무사해서 너무 다행이에요ㅠㅠㅠ윤기도ㅠㅠㅠㅠㅠㅠ윤기도 은근 설렜던 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정국이랑 탄소 다시 만나서 너무 다행이고 둘이 같이 미래를 그리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행복해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두번째ㅠㅠㅠㅠ전 친구 지민이도 좋고 윤기 아저씨도 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못고르겠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7
꿀레몬청입니다! 세상에 윤기가 스파이였다니 상상하지도 못했어요 유능한 사람이라는 건 얼핏 눈치채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었네요 여주 옆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히 아무 일없이 무사히 사건이 마무리된 것 같아서 기뻐요ㅠㅠ 역시 남편인 정국이가 최고죠! 그 다음으로는 정국이가 여주를 힘들게 할 때 옆에 있어준 착한 남사친 지민이가 좋아요 희희 둘의 우정이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18
정국어린이에요ㅠㅠㅠ 아 이번 편 눙물이ㅜㅠㅠㅠ 윤기가 스파이였다니,,, 제 맘 속 1위는 당연히 정국이고 두번째는 우리 슈가씨♡´・ᴗ・`♡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ㅠ 쿨하기 돌아서는 그의 뒷 모습......
6년 전
독자19
쿠밍이에요 정국이지만 두번째는 석진이 지민이에요 그냥 둘이 너무 좋았어요ㅠㅠ 스파이여서 다행이에요ㅠㅠ 너무 놀래서 반전이 있길 바랬거든요 ㅠㅠ이제 둘이 다시 행복해 지는 날만 남은건가요? 둘이는 같이 있어야 더더 좋은것 같아요 이제 어떠한 내용으로 나올지 너무 궁금합니다
6년 전
독자20
윤기요!!!! 김태형도 ㅎㅎ
6년 전
독자21
영감이에요!!!! 으엇!! 저번화 댓글에 제가 윤기가 보스를 쏜거겠죠? 라고 남겼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 맞췄따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헿 윤기가 스파이여서 정말 다행이에요..이렇게 해피해피 하게 마무리 돼서 정말 저엉말 다행입니다..
6년 전
비회원25.11
암호닉 신청 끝난 거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찌통 김태형이 제일 멋있었죠,, 짱짱..
그리고.. 이번 화에서는 스파이 민윤기도 넘넘 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64.43
윤기랑 태형이엽ㅠㅠㅠㅠ조는 왜이렇게 센캐센캐가 좋죠ㅠㅠㅠㅠㅠㅠ땨흑 민윤기 김태형 새상 최최고고
6년 전
독자22
와..대박 반전 윤기가 스파이였다니 진짜 누구하나 다쳤을 까봐 저번화 끝났을 떄 얼마나 걱정을 했는데요ㅜㅜㅜㅜㅠㅠㅠ 그래도 다행이에요!! 셋다 아무 탈없이 마무리 되어서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비회원204.173
와...윤기 너무 매력적이에요? 다행히 아무도 총에 안맞았네요! 정국이랑 알콩달콩 너무 이뻐요!!! 전 tmdwn입니다!
6년 전
독자23
태또단이에요! 으아 윤기ㅠㅠ스파이라이ㅜㅠㅠ진짜 세상다행이네여ㅠㅠㅠㅠㅠㅠ 저 마지막에 저 질문보고 지금 몇분동안 고민한건지,,ㅎㅎㅎ 저는 정국이가 첫벜째니까 두번째로는 윤기도좋구,,,태형이도 좋구,,, 지민이 보구싶어어ㅠ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어째요ㅠㅠㅠ그냥3명다할께요ㅠㅠ
6년 전
독자24
호석이두마리치킨 입니당! 저도 정국이같은 남편 주세오...ㅜㅜㅜㅜㅜ 진짜 윤기가 스파이일거라는걸 상상도 못했다니,, 이렇게 스윗한 분위기 넘나 좋아요ㅜㅜㅜㅡ 윤기가 여주한테 호감이 가서 아쿠아리움 데려가준줄 알았어요! ! 역시 젤 좋은건 정국이지만 원래 태형이 때문에 맘이 좀 아팠는데 윤기가 이번에 제대로 흔들어놨네요 전 두번째로 윤기가 젛아여!!!
6년 전
독자25
@불가사리입니다 아ㅜㅠ 윤기가 스파이였다니ㅜㅜ 거기까지는 진짜 생각도 못했고 저번 편에서는 심지어 살짝 윤기야!!! 이러고 말도 했었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저는 이 글에서 흔들어놓은 1위는 당연히 정국이이고 두 번째를 고르는 게 너무 힘든데... 굳이 진짜 굳이 고르자면 지민이입니다 여주가 다 밝혀지고 학교에 갔을 때 옥상에서 그리고 또 지민이라면 뭐 언제든 감동을 받았습니다ㅎㅎㅎ 오늘도 너무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비회원195.149
전정꾸에요!! 윤기가 스파이였다니 진짜 반전....그래도 별 탈 없이 마무리된거같아서 다행이에요ㅠㅠㅠ
6년 전
독자26
9094입니다 아니.... 이걸어떻게 고릅니까....? 전 못골라요....... 하지만 전 서브병이있어서 태형이랑 윤기가 젤좋아요ㅠㅠㅠㅠㅠㅠ 서브 못잃어ㅠㅠㅠㅠㅠ 지민이는 워낙 친구 느낌이라 제 현실최애라 항상 젤좋아하긴하지만 스토리상은 태형이랑 윤기가 가장....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읽었어요!
6년 전
독자27
0920이에여 흑 융기 마이 럽 스파이어서 너무 고마워요ㅜㅠㅠㅠㅠㅠ 잘 풀려서 다행이네요ㅠㅠ
6년 전
독자28
오빠아니자나여
ㅠㅠㅠㅠㅠㅠ저는 당연히 정국이가 맞은 줄 알고 슬퍼했는데 윤기가...! 너무 대박적!! 저는 지민이가 기억에 남아요. 항상 탄소에게 잘 해주던 지민이.

6년 전
독자29
찡긋입니다 윤기야 사랑해 스파이라니 너무 연기잘하자나 너의행동에설렜어... 뎡국이돟ㅎㅎㅎㅎ❤️
6년 전
독자30
망개애에요! 스파이민윤기 ㅠㅠㅠㅠㅠㅠ아 너무 멋져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1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헐 스파이.... ㅋ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스파이는 상상도 못했는뎈ㅋㅋㅋㅋㅋㅋ 전 윤기가 배신한 줄 알았어욬ㅋㅋㅋㅋㅋ 흐힣ㅎㅎ 아 너무 좋네여 룰루 그니까 결국 윤기는 짱짱맨이었던 거네여 안 그래도 스파이라는 엄청 힘든 걸 하는 와중에 혼자 저기까지 해냈으니 역시 짱짱맨이네여 ㅎㅎㅎㅎ 크 역시 아 마지막에 여주가 고맙다 하고 윤기 웃고 아 너무 훈훈해!! 으 좋다 진짜
여주랑 정국이랑 ㅠㅠㅠㅜ 드디어 ㅠㅠㅠ 만나서 관람차 ㅠㅠㅠㅠㅠ 아 너무 예쁘다 진짜 막 둘이 미래 얘기하는 것도 너무 귀엽댜... 휴ㅠㅠㅠ 예쁘고 귀엽고옹옹유ㅠㅠㅠㅠ
음... 딱 고르기 힘든 게 그냥 딱 봤을 때 지민이가 너무 예쁘고 착하고 귀여웠어요 근데 아 태형이... 여주랑 관계성에서 봤을 때 태형이 ㅠㅠㅠㅠ 찌통 태형이 ㅠㅠㅠㅠㅠㅠ 태형이를 못 놓겠어요 ㅠㅠㅠㅠ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32
핫초코
윤기가 스파이였구나ㅠㅠㅠㅠ 진짜 다행이다
당연히 마음을 흔든 사람은 정국이지요ㅠㅜㅜ
그리고 다음은 지민이 지민이가 있기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게 아닐까요

6년 전
독자33
도리도리에요ㅠㅠㅠㅠ 융기가 스파이였다니ㅠㅠㅠ 진짜 다들 너무 매력 넘쳐서 어떻게 고를 수가 있나요... 누구든지 제 남자가 되어주신다면(뻔뻔) 넙죽하고 받아드려야죠ㅠㅠㅠ 오늘도 필력 대박입니닷!!!! 잘 읽고 가요~~
6년 전
독자34
윤기가 스파이었다니듀듀듀ㅠㅠㅜㅜㅜㅜㅠㅜㅜㅜㅜ 오늘도 너무너무 잘읽고 갑니다ㅠㅠㅠㅠ
6년 전
독자35
123095입니당
당연히!남편정국이가 제 맘을 흔들었지만
하..두번째는 사실 다 제맴을 요로코롬 흔들어놓앟는데....그래더 태형이..?
태태넘나리 찌통이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보구시푸리ㅠㅠㅠㅠ
얼른 탄소랑 정국이가 그린 예쁜미래를 보고싶네요 오늘도 좋은글 잘보고갑니당??

6년 전
독자36
저늩 정국이지만 두번쨔로는 지민이요..헤헤 지밍이ㅜㅜ 럴럴ㅠㅠㅜㅠ어무 좋아ㅜㅜㅜㅜ
6년 전
비회원53.95
작가님!! 국민카드랍니다><
와 윤기가 스파이일거라는 생각은 정말 전혀 하지 못했어요.. 저렇게 멋있는 역할이었다니!!!! 윤기 부분도 되게 짜임새있고 좋은걸요 뭘!! 왜 자신없어 하셨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 윤기 오늘 말투도 진짜 윤기말투랑 비슷하고 성격도 비슷하고 스파이였다는거에서 발려버렸어요ㅎㅎㅎ 스파이역할 진짜 멋있게 잘한거 같아요 이렇게 빅 픽쳐가 있었다니 작가님 최고시당. 신혼여행이 끝났으니 이제 정국이랑 여주는 한국에 돌아가서 또 어떤일을 겪게 될지~~ 호석이나 남준이도 등장하나요?!?! 다음화도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잘보고 갑니당~
아 저는 첫번째는 정국이 두번째는 윤기!로 할게요!

6년 전
독자37
어머어머 . .....나무늘보여!!!!!!!저눈 첫번때가 정국이라섭.....ㅎㅎㅎ 두번째는 오늘 감동을준 윤기 아저앀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요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주는ㅋㅋㅋㅋ이번화 너무좋고 저는 여기에 나오는 모둔인물이 다 좋아요 영원했으면 !! 화이팅 ~~
6년 전
독자38
잔망뷔래입니다!!뭔가오늘 마직막화인것같은 느낌이 엄청 들었어요 ㅠㅠ그래도 윤기다 좋은사람이였다는거 좋았습니다!!저는 당연히 정국이가 좋았지만 두번째를 꼽자면 윤기요!!우리아저씨 진짜사랑을 알았다는게 뭔가 자꾸 그멘트가 설레네요 ㅎㅎ
6년 전
독자39
연보라연분홍이요!! 첫번째는 정국인데 두 번째는 윤기 아니면 지민이인 것 같아요 윤기는 츤데레 같이 설레고ㅠㅠㅠ지민이는 정말 친구같은 존재?? 너무 다정해요ㅠㅠㅠ근데 저는 왜 윤기가 스파이 일거라는 생각도 못했던 걸까여ㅜㅜ
6년 전
독자40
윤기요,, 저 그 흑백 윤기 움짤에 이번엔 총내려놓으라고 이번엔 보스가 아니라 오른팔이라고????????햇던 그 움짤보고 솔직히 좀 너덜너덜할정도로 치여서 진짜 꿈에나왔으면좋겠당,,(의식의흐름)
6년 전
독자41
아ㅠㅠㅠㅠㅠㅠ오늘 편 너무 스윗해요 브금이 한몫하네요 항상 예쁜 글 잘 보고 있습니당 ❤️
6년 전
비회원153.212
카누라떼입니다!
반전 지쨔 예상못했어옄ㅋㅋㅋ
아 익숙한 스토리가 나올라나 했는데!! 이렇게 예상을 깨트려버리다닛ㅋㅋㅋㅋ

아무튼...모두 꽃길 걸읍시다!

한 명을 고르는건 참 어렵네요! 전 고르자면 주인공들 빼고 태형이나 윤기네요 각각의 사연들이 다 있지만 이 둘만큼은 행복해졌음해요 ㅎㅎ

6년 전
독자42
꾸꾸야 입니다 ㅠㅠㅠ흐어ㅓㅓ대박 ㅠㅠㅠ 윤기뭐예요 스파이 반전이네요!! 둘이뭐야 알콩달콩~~~~~~~~~~~~~
제맘을 마구마구흔듷어논,,, 태형이........ 찌통매우사랑합니다(˃̵͈᷄⌓˂̵͈᷅)

6년 전
독자43
슙슙해입니다ㅠㅠㅠㅠㅠ
윤기가 스파이였다니 다행이네여ㅠㅠㅠ 1등은 정국이고 2등은... 지민이요!!! 그냥 마음편히 다 털어놓을 수 있었다는게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6년 전
독자44
은처언재에요! 정국이가 총 맞은게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에요ㅠㅠㅠ윤기가 스파이였다니ㅜㅜ 상상도 못했어요ㅠㅠ 저는 역시1위는 남주 정국이고 2번째는 스파이 윤기요! 이번에 너무 강렬했어요ㅠㅠ
6년 전
독자45
코코팜맛았쥬 입니당 !!
윤기가 스파이였다니 ㅠㅠㅠㅠㅠ
저는 윤기를 선택할래요 ❤️

6년 전
독자46
[몽구]로 암호닉신청이요
윤기가 같은 팀이었다니ㅠㅠㅠ 정말 다행이다 둘사이 계속 좋길

6년 전
독자47
하 이제 진짜루 정국이랑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ㅠㅠㅠ심지어 윤기 쏘스윗??
6년 전
독자49
꾹꾸기
저는 윤기ㅜㅜㅜㅜㅜ으아 윤기가 스파이라서 너무 다행이었어요ㅜㅜㅜㅜㅜㅜ어쩐지 납치당했는데 윤기가 여주 뭔가 챙겨주고 하고싶은거도 해주고하는것 같았는데 으아아아아아 역시ㅜㅜㅜㅜㅜ넘나 좋은 에피소드였슴다!! 작가님이 밑에 써쥬신 거 보고 찌통 태형이두 생각나네요ㅜㅜㅜㅜ엄청 설렜었는데ㅜㅜㅜ으아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50
작가님 윤윤이에여! 저는 일단 당연히 정국이가 제 마음을 가장 흔들어놨어요ㅠㅠ 세상에나 마상에나 그렇게 장난끼많으나 여주만을 사랑해주는 남자라늬ㅠㅠ 그리고 두 번째로는 태형이요!! 힁.. 상처많은 사람이지만 마음은 정말 착했고 그걸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렀던 친구같아서 마음이 많이 가네요ㅠㅠ 나중에 태형이에게 행복한 사랑이 찾아오는 걸로 번외편써주시면 안될까요?ㅠㅠ
6년 전
독자51
윤기요 민윤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파이 윤기 최곱니다...ㅠㅠㅠㅠㅠㅠㅜㅜ
6년 전
독자52
심장이뛴다에툐 ! 하 ..윤기 역시..착한남자 였어ㅠㅠ 사랑해ㅠㅠ윤기ㅠㅠ너무 사랑해ㅠㅠㅠ정국이고 좋은데ㅠㅠ 이번편은 진짜ㅠㅠ 윤기 너 하규싶은 거 다 하라 아 해~~~ㅠㅠ사랑해ㅠㅠ운기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36.55
여울이에요
윤기가 스파이가 아니였다는 진짜반전이네요!!!!
당연히 1워는 정국이고 두번째는.... 지민이아니면 윤기요!!!

6년 전
독자53
ㅠㅠㅠ다행이에요ㅠㅠ 그나저나 미래를 생각하는 애들 모습 너무 이뻐요ㅠㅠㅠ
6년 전
독자54
재화니쬭쨩해 에요
윤기 스파이.. 넘나 멋있는거슈ㅠㅠ 둘이 미래그리는거 너무 예쁘다 큰일없이 행복했으면..! 첫번째는 당연히 정국이고 두번째는 지민이랑 윤기요!

6년 전
독자55
와 진짜 민윤기 스파이는 대박이다,,,,,,,,,,,,,,진짜 필력 장난아니에요 작가님ㅜㅜ
6년 전
비회원47.102
헉 윤기가 스파이였다니 ㅠㅠㅠㅠㅠ 예상치도 못한 전개... 전 정국이랑 태형이가 제일 좋았어요 큐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6
다행이가ㅜㅜㅜㅜㅜㅜㅜㅜ휴
6년 전
독자57
두부입니다! 저번까지 김태향이엿는데 이번에 급 지민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앙 친구지민.. 설레 아 다행이에요 진짜 정국인줄알고 얼마나 걱정햏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휴 미뉸기 똑똑한사람!
6년 전
독자5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정국 ㅠㅠㅠㅠㅠㅠ민윤기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9
휴다행이구이제꽃길만걸엇으면좋겟어요
6년 전
독자60
정주행중인데 정말 재밌구 완결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뒤늦게 독자가 되었지만 너무 재밌구 설레구 감동적이구 싱숭생숭하네요 감사합니다 해피해피ㅠ
6년 전
독자61
베네핏입니다!! 윤기가 스파이라니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ㅠㅠㅠㅠㅠ 그래도 둘한테 아무일 없이 무사히 잘 끝나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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