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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여름과 지민은 회전목마가 멈추고나서야 정국이 사라진 걸 알 수 있었다.
여름이 주위를 둘러보아도 정국이 없자 심각한 표정을 하고선 불안해하자, 지민은 에헤이- 하고 장난스레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화장실 갔나보지."



그런가.. 하고 정국에게 전화를 걸어 본 여름이는 정국이 전화를 받지않자 입술을 물어뜯으며 초조해했다.
지민은 불안해하는 여름이의 어깨 위로 손을 올리고선 말했다.



"기다려보자. 그냥 집에 갈 녀석도 아니고."


"네…."



벤치에 앉아서 정국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몇분이 지나도 오지않는 정국에 여름이 일어섰다.
지민은 여름을 올려다보았고, 여름이의 목소리에 곧 웃으며 따라 일어섰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찾으러 가요... 더는 못기다려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그래. 오래 기다렸다."






















































제 55회_

날 찾아주세요





몇십분을 그렇게 정국이를 찾아다녔다. 밖에도 나가보고, 안에도 찾아보았지만 정국이는 없었다.

혹시라도 정국이가 집에 간 걸까.. 싶다가도 정국이는 그냥 집에 갈 애가 아니기에 믿고 그렇게 더 꼼꼼히 정국이를 찾아다녔다.

정국이가 위험한 짓을 할 거라곤 생각을 하지않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지민오빠는 1층으로 가고, 나는 2층으로 향했다. 음식점들이 많았고, 그 옆에는 기념품들을 사는 가게가 꽤 많았다.

화장실을 지나쳤을까, 누군가 나를 부르기에 급히 뒤를 돌아보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여름과 지민은 회전목마가 멈추고나서야 정국이 사라진 걸 알 수 있었다.
여름이 주위를 둘러보아도 정국이 없자 심각한 표정을 하고선 불안해하자, 지민은 에헤이- 하고 장난스레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화장실 갔나보지."



그런가.. 하고 정국에게 전화를 걸어 본 여름이는 정국이 전화를 받지않자 입술을 물어뜯으며 초조해했다.
지민은 불안해하는 여름이의 어깨 위로 손을 올리고선 말했다.



"기다려보자. 그냥 집에 갈 녀석도 아니고."


"네…."



벤치에 앉아서 정국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몇분이 지나도 오지않는 정국에 여름이 일어섰다.
지민은 여름을 올려다보았고, 여름이의 목소리에 곧 웃으며 따라 일어섰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찾으러 가요... 더는 못기다려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그래. 오래 기다렸다."






















































제 55회_

날 찾아주세요





몇십분을 그렇게 정국이를 찾아다녔다. 밖에도 나가보고, 안에도 찾아보았지만 정국이는 없었다.

혹시라도 정국이가 집에 간 걸까.. 싶다가도 정국이는 그냥 집에 갈 애가 아니기에 믿고 그렇게 더 꼼꼼히 정국이를 찾아다녔다.

정국이가 위험한 짓을 할 거라곤 생각을 하지않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지민오빠는 1층으로 가고, 나는 2층으로 향했다. 음식점들이 많았고, 그 옆에는 기념품들을 사는 가게가 꽤 많았다.

화장실을 지나쳤을까, 누군가 나를 부르기에 급히 뒤를 돌아보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여름과 지민은 회전목마가 멈추고나서야 정국이 사라진 걸 알 수 있었다.
여름이 주위를 둘러보아도 정국이 없자 심각한 표정을 하고선 불안해하자, 지민은 에헤이- 하고 장난스레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화장실 갔나보지."



그런가.. 하고 정국에게 전화를 걸어 본 여름이는 정국이 전화를 받지않자 입술을 물어뜯으며 초조해했다.
지민은 불안해하는 여름이의 어깨 위로 손을 올리고선 말했다.



"기다려보자. 그냥 집에 갈 녀석도 아니고."


"네…."



벤치에 앉아서 정국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렇게 몇분이 지나도 오지않는 정국에 여름이 일어섰다.
지민은 여름을 올려다보았고, 여름이의 목소리에 곧 웃으며 따라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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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러 가요... 더는 못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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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오래 기다렸다."






















































제 55회_

날 찾아주세요





몇십분을 그렇게 정국이를 찾아다녔다. 밖에도 나가보고, 안에도 찾아보았지만 정국이는 없었다.

혹시라도 정국이가 집에 간 걸까.. 싶다가도 정국이는 그냥 집에 갈 애가 아니기에 믿고 그렇게 더 꼼꼼히 정국이를 찾아다녔다.

정국이가 위험한 짓을 할 거라곤 생각을 하지않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지민오빠는 1층으로 가고, 나는 2층으로 향했다. 음식점들이 많았고, 그 옆에는 기념품들을 사는 가게가 꽤 많았다.

화장실을 지나쳤을까, 누군가 나를 부르기에 급히 뒤를 돌아보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노여름"




'노여름' 하고 딱딱하게 나의 이름을 부르는 건.. 다름아닌 정국이었다.

허무하지만 그래도 너를 찾았다는 생각에 기뻐 미소를 띄우게 되었다.

네가 아무일도 없이 멀쩡히 내 눈 앞에 있으니.. 그걸로 충분했다.





"왜.. 너 어디갔었어!"




웃으면서도 화를 내는 내 모습이 어이가 없는지 전정국은 날 따라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속이 안좋아서."



"속이 왜 안좋아.."



"모르겠네. 지금은 괜찮아."


"전화는 왜 안받아. 걱정 했잖아.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지면.. 당연히 걱정이 되지!"



"미안. 생각 못 했다."



"생각을 왜 못해! 너무해 진짜.. 누구는 걱정돼서.. 뛰어다니고.. 지금은 정말 괜찮아?"



"응. 미안해."



"……."



"미안."



"……"



"노여름."



"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미안해. 다시는 안 그럴게."



"……."



"화났어?"



"화.. 안났어. 속상해서 그래. 속은 왜 안좋고 그런대! 진짜.. 토했어?"



"아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그럼 집 가자. 아프니까.."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뭐야.. 어디있었어?!"




언제 왔는지 지민씨가 숨을 헐떡이며 우리를 보고있었고, 나는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속이 안좋다는 말에 지민씨는 바로 집에 가자며 정국이의 손목을 잡아 끌었고, 정국이는 웬일인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더 놀다."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더 놀다가 가자."



"……."




집에 가기 싫다는 것일까. 고개를 저으며 지민씨에게 저런말을 하면서 왜 저말이 슬프게 느껴지는 걸까.. 생각을 해보았다.

조금은 저 말들이 다른 사람이 한다면 투정일 수도 있는데.. 억지일 수도 있는데. 

정국이가 하는 말은 왜 슬프고, 다 들어줘야만 할 것 같은 건지.. 지민씨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더 놀자- 그 말을 하고선 지민씨는 더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고, 정국이에게 어깨동무를 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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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는 왜 안받아. 걱정 했잖아.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지면.. 당연히 걱정이 되지!"



"미안. 생각 못 했다."



"생각을 왜 못해! 너무해 진짜.. 누구는 걱정돼서.. 뛰어다니고.. 지금은 정말 괜찮아?"



"응. 미안해."



"……."



"미안."



"……"



"노여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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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다시는 안 그럴게."



"……."



"화났어?"



"화.. 안났어. 속상해서 그래. 속은 왜 안좋고 그런대! 진짜.. 토했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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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집 가자. 아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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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어디있었어?!"




언제 왔는지 지민씨가 숨을 헐떡이며 우리를 보고있었고, 나는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속이 안좋다는 말에 지민씨는 바로 집에 가자며 정국이의 손목을 잡아 끌었고, 정국이는 웬일인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더 놀다."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더 놀다가 가자."



"……."




집에 가기 싫다는 것일까. 고개를 저으며 지민씨에게 저런말을 하면서 왜 저말이 슬프게 느껴지는 걸까.. 생각을 해보았다.

조금은 저 말들이 다른 사람이 한다면 투정일 수도 있는데.. 억지일 수도 있는데. 

정국이가 하는 말은 왜 슬프고, 다 들어줘야만 할 것 같은 건지.. 지민씨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더 놀자- 그 말을 하고선 지민씨는 더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고, 정국이에게 어깨동무를 해보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전화는 왜 안받아. 걱정 했잖아.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지면.. 당연히 걱정이 되지!"



"미안. 생각 못 했다."



"생각을 왜 못해! 너무해 진짜.. 누구는 걱정돼서.. 뛰어다니고.. 지금은 정말 괜찮아?"



"응. 미안해."



"……."



"미안."



"……"



"노여름."



"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미안해. 다시는 안 그럴게."



"……."



"화났어?"



"화.. 안났어. 속상해서 그래. 속은 왜 안좋고 그런대! 진짜.. 토했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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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집 가자. 아프니까.."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뭐야.. 어디있었어?!"




언제 왔는지 지민씨가 숨을 헐떡이며 우리를 보고있었고, 나는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속이 안좋다는 말에 지민씨는 바로 집에 가자며 정국이의 손목을 잡아 끌었고, 정국이는 웬일인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더 놀다."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더 놀다가 가자."



"……."




집에 가기 싫다는 것일까. 고개를 저으며 지민씨에게 저런말을 하면서 왜 저말이 슬프게 느껴지는 걸까.. 생각을 해보았다.

조금은 저 말들이 다른 사람이 한다면 투정일 수도 있는데.. 억지일 수도 있는데. 

정국이가 하는 말은 왜 슬프고, 다 들어줘야만 할 것 같은 건지.. 지민씨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더 놀자- 그 말을 하고선 지민씨는 더이상 아무것도 묻지 않고, 정국이에게 어깨동무를 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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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막! 화장실을 들어가고 싶더라고! 근데 막 없을 것 같아서.. 안들어갔더니! 참나!"





어깨동무를 하고선 앞장을 서 걸어가는 둘의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왔다.

걱정을 하던 나와 지민씨는 어느새 잊혀진채로.. 모두의 입가엔 미소가 번져있었다.





































정현은 방 침대에 앉아서 마른세수를 했다. 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누군가에게 말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말들이라.. 착잡해보였다.





'저는 회장님한테 약점이 잡혀있는 상태에요. 그 약점이 세상에 알려지면 충분히 감옥에 들어갈 수 있고요.'



'…….'



'물론 회장님도 감옥에 들어가야 마땅하지만.., 회장님 능력으론 감옥에 못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



'그래서.. 저 혼자 감옥에 들어가는 게 억울해서라도.. 이 일을 멈추지 못하겠습니다.'



'…….'



'더 이상 말은 아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그 다음으로는 허리까지 숙여 몇초간 허리를 세우지도 못한 석진을 떠올렸다.

그러니까.. 김석진 그 자식은 새엄마한테 약점이 잡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고 시키는대로 했을 뿐인데.. 정국이의 전 애인이 자살을 하려했고..

조금 숨이 붙어있던 전 애인의 숨을 일부러 끊은 건.. 새엄마.. 

정국이한텐 대충 들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들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아버지의 일은 잘 모르겠다며 또 허리를 숙이는 석진에게 정현은 괜찮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정현이 석진에게 해줄 말을 단 한마디였다.




'당신들이 그러고도 인간이야?'



'…….'



'그러고도.. 정국이랑 친구냐고.'





그 말에 허리를 숙인채로 가만히 있던 석진의 손이 떨려옴을 본 정현은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보였다.
혼자 감옥에 가기 싫어서 자백을 못하겠다.. 참 사람이 못됐지.












































결국엔 어디를 갈지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다 보낸듯 했다. 한시간이 지나서야 늦게 바다에 가고싶다는 지민씨의 말에 정국이는 서슴없이 지방으로 향한다.

운전하면 2시간은 족히 걸릴텐데.. 괜찮겠냐는 내 말에 정국이는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속 괜찮아? 조심스레 묻는 내 말에 정국이는 작게 웃으며 또 고개를 끄덕인다.

항상 정국이는 내 말에 웃어주거나, 대답을 작게 해주거나.. 오히려 정국이가 살갑게 내 말에 대답을 해준다면 이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민씨가 노래를 틀고선 미친듯이 노래만 부르다가 어느새 조용해졌기에 뒤를 돌아보면 잠들어있었다.




"지민씨 잔다."




내 말에 정국이는 룸미러로 지민씨를 확인하고선 음악을 줄인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너도 좀 자."



"아니야. 너 졸리면 바로 내가 운전 해줄게."



"됐어."



"됐거든."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회에 쐬주 한잔!?"



"술도 못마시는 게."



"에이~"



"회 먹고싶어?"



"응!"



"회가 먹고싶은 거야. 아니면 술이 먹고싶은 거야."



"회!"


"그럴줄 알았다."



"날 너무 잘알아.."




히히- 하고 작게 웃으면 정국이도 작게 웃는 게 보였다. 한손으론 운전대를 잡고있고, 나머지 한손은 허전하게 있기에

나는 그 손을 덥썩 잡아보였다. 갑작스레 손을 잡자 놀랬는지 정국이는 눈을 조금은 크게 뜨고선 나를 보았다.




"왜애?"



"그냥. 손 잡는 건 간지러워"



"하긴. 우리는 손을 별로 안잡았지? 조금 간지럽긴 하다.."



"응."




무심하게 창밖을 한 번 보기도하는 정국이의 모습이 왜 이렇게 또 멋진지 넋놓고 바라보기만 했더니

정국이도 이런 내 시선이 불편한지 나를 힐끔 본다. 그리고 하는 말이




"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저는 회장님한테 약점이 잡혀있는 상태에요. 그 약점이 세상에 알려지면 충분히 감옥에 들어갈 수 있고요.'



'…….'



'물론 회장님도 감옥에 들어가야 마땅하지만.., 회장님 능력으론 감옥에 못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



'그래서.. 저 혼자 감옥에 들어가는 게 억울해서라도.. 이 일을 멈추지 못하겠습니다.'



'…….'



'더 이상 말은 아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그 다음으로는 허리까지 숙여 몇초간 허리를 세우지도 못한 석진을 떠올렸다.

그러니까.. 김석진 그 자식은 새엄마한테 약점이 잡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고 시키는대로 했을 뿐인데.. 정국이의 전 애인이 자살을 하려했고..

조금 숨이 붙어있던 전 애인의 숨을 일부러 끊은 건.. 새엄마.. 

정국이한텐 대충 들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들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아버지의 일은 잘 모르겠다며 또 허리를 숙이는 석진에게 정현은 괜찮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정현이 석진에게 해줄 말을 단 한마디였다.




'당신들이 그러고도 인간이야?'



'…….'



'그러고도.. 정국이랑 친구냐고.'





그 말에 허리를 숙인채로 가만히 있던 석진의 손이 떨려옴을 본 정현은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보였다.
혼자 감옥에 가기 싫어서 자백을 못하겠다.. 참 사람이 못됐지.












































결국엔 어디를 갈지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다 보낸듯 했다. 한시간이 지나서야 늦게 바다에 가고싶다는 지민씨의 말에 정국이는 서슴없이 지방으로 향한다.

운전하면 2시간은 족히 걸릴텐데.. 괜찮겠냐는 내 말에 정국이는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속 괜찮아? 조심스레 묻는 내 말에 정국이는 작게 웃으며 또 고개를 끄덕인다.

항상 정국이는 내 말에 웃어주거나, 대답을 작게 해주거나.. 오히려 정국이가 살갑게 내 말에 대답을 해준다면 이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민씨가 노래를 틀고선 미친듯이 노래만 부르다가 어느새 조용해졌기에 뒤를 돌아보면 잠들어있었다.




"지민씨 잔다."




내 말에 정국이는 룸미러로 지민씨를 확인하고선 음악을 줄인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너도 좀 자."



"아니야. 너 졸리면 바로 내가 운전 해줄게."



"됐어."



"됐거든."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회에 쐬주 한잔!?"



"술도 못마시는 게."



"에이~"



"회 먹고싶어?"



"응!"



"회가 먹고싶은 거야. 아니면 술이 먹고싶은 거야."



"회!"


"그럴줄 알았다."



"날 너무 잘알아.."




히히- 하고 작게 웃으면 정국이도 작게 웃는 게 보였다. 한손으론 운전대를 잡고있고, 나머지 한손은 허전하게 있기에

나는 그 손을 덥썩 잡아보였다. 갑작스레 손을 잡자 놀랬는지 정국이는 눈을 조금은 크게 뜨고선 나를 보았다.




"왜애?"



"그냥. 손 잡는 건 간지러워"



"하긴. 우리는 손을 별로 안잡았지? 조금 간지럽긴 하다.."



"응."




무심하게 창밖을 한 번 보기도하는 정국이의 모습이 왜 이렇게 또 멋진지 넋놓고 바라보기만 했더니

정국이도 이런 내 시선이 불편한지 나를 힐끔 본다. 그리고 하는 말이




"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저는 회장님한테 약점이 잡혀있는 상태에요. 그 약점이 세상에 알려지면 충분히 감옥에 들어갈 수 있고요.'



'…….'



'물론 회장님도 감옥에 들어가야 마땅하지만.., 회장님 능력으론 감옥에 못 들어가지 않을까 싶어요.'



'…….'



'그래서.. 저 혼자 감옥에 들어가는 게 억울해서라도.. 이 일을 멈추지 못하겠습니다.'



'…….'



'더 이상 말은 아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그 다음으로는 허리까지 숙여 몇초간 허리를 세우지도 못한 석진을 떠올렸다.

그러니까.. 김석진 그 자식은 새엄마한테 약점이 잡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고 시키는대로 했을 뿐인데.. 정국이의 전 애인이 자살을 하려했고..

조금 숨이 붙어있던 전 애인의 숨을 일부러 끊은 건.. 새엄마.. 

정국이한텐 대충 들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들을줄은 상상도 못했다.

아버지의 일은 잘 모르겠다며 또 허리를 숙이는 석진에게 정현은 괜찮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정현이 석진에게 해줄 말을 단 한마디였다.




'당신들이 그러고도 인간이야?'



'…….'



'그러고도.. 정국이랑 친구냐고.'





그 말에 허리를 숙인채로 가만히 있던 석진의 손이 떨려옴을 본 정현은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보였다.
혼자 감옥에 가기 싫어서 자백을 못하겠다.. 참 사람이 못됐지.












































결국엔 어디를 갈지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다 보낸듯 했다. 한시간이 지나서야 늦게 바다에 가고싶다는 지민씨의 말에 정국이는 서슴없이 지방으로 향한다.

운전하면 2시간은 족히 걸릴텐데.. 괜찮겠냐는 내 말에 정국이는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속 괜찮아? 조심스레 묻는 내 말에 정국이는 작게 웃으며 또 고개를 끄덕인다.

항상 정국이는 내 말에 웃어주거나, 대답을 작게 해주거나.. 오히려 정국이가 살갑게 내 말에 대답을 해준다면 이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민씨가 노래를 틀고선 미친듯이 노래만 부르다가 어느새 조용해졌기에 뒤를 돌아보면 잠들어있었다.




"지민씨 잔다."




내 말에 정국이는 룸미러로 지민씨를 확인하고선 음악을 줄인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너도 좀 자."



"아니야. 너 졸리면 바로 내가 운전 해줄게."



"됐어."



"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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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에 쐬주 한잔!?"



"술도 못마시는 게."



"에이~"



"회 먹고싶어?"



"응!"



"회가 먹고싶은 거야. 아니면 술이 먹고싶은 거야."



"회!"


"그럴줄 알았다."



"날 너무 잘알아.."




히히- 하고 작게 웃으면 정국이도 작게 웃는 게 보였다. 한손으론 운전대를 잡고있고, 나머지 한손은 허전하게 있기에

나는 그 손을 덥썩 잡아보였다. 갑작스레 손을 잡자 놀랬는지 정국이는 눈을 조금은 크게 뜨고선 나를 보았다.




"왜애?"



"그냥. 손 잡는 건 간지러워"



"하긴. 우리는 손을 별로 안잡았지? 조금 간지럽긴 하다.."



"응."




무심하게 창밖을 한 번 보기도하는 정국이의 모습이 왜 이렇게 또 멋진지 넋놓고 바라보기만 했더니

정국이도 이런 내 시선이 불편한지 나를 힐끔 본다. 그리고 하는 말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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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애. 쳐다보면 안 돼?"



"누가 뭐래.."



"새삼 너무 잘생겼잖아. 누구 남자친구인지.. 증말."



"회가 엄청 먹고싶구나."



"뭐래애.. 아니거든..!"






장난스레 손을 꽉 잡았다 놓으면 정국이가 못놓게 내 손을 꽉 잡아보였다.

그런 정국이의 손을 갖고 손등에 입술을 짧게 맞추면 뒤에서 지민씨가 으음- 하고 뒤척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혹시라도 봤나싶어서 손을 급히 놓고 뒤를 돌아보자, 지민씨는 누워서 잘도 자고있다.

정국이를 보니 정국이는 이런 내가 웃긴지 콧방귀를 꼈다. 하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다 밤길에 고속도로를 지나니 혼자 운전하면 무서울 것 같아서 정국이의 눈치를 보다가 천천히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너는 귀신 안무서워? 갑자기 막 운전하는데.. 소복입은 여자가 앞으로 슝.. 지나가면..?"



"무섭지."



"무서워? 너도 무서워?"



"응."



"와아.. 겁 하나도 없게 생겨서.."



"겁 없는 사람이래도 그런 상황이면 당연히 무서워하지."



"오..그렇겠다아.. 만약에! 그 소복입은 귀신이 옆에 타있으면!?"



"그럴 일 없어."



"만약이란 게 있잖아!"



"같이 타고 집까지 가는 거지 뭐."



"와아..그럼.. 귀신이 앉아서.. 내가 앉아야 할 자리가 없으면!?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지민이형이랑 같이 뒤에 앉아."


"너무하네!"




치- 하고 창밖을 내다보면, 정국이는 손을 뻗어 내 볼을 잡아 당겼다.

하지말라며 인상을 쓰다가도 내 볼은 괜찮은지 더더욱 정국이쪽으로 기우는 게 웃겼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바다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바다다다다다!!! 이게 얼마만에 오는 바다야!!"





겨울이라 발을 담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구경이라도 하는 게 정말로 좋았다. 

저 멀리 끝도 없어보이는 바다를 보면 마음이 참 이상했다. 

지민씨는 저 앞까지 가서는 혼자 방방 뛰어보였고, 정국이는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은채로 그 모습을 구경만 하기 바빴다.

나도 따라 정국이 옆에 서서 지민씨를 구경하는데 왜 엄마 미소라는 게 지금 지어지는지 참 신기했다.

지민씨도 참 어른스러우면서도 저렇게 좋아하는 거 보면 애같다니까..




"바다 좋지."



"응."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내가 좋아~ 바다가 좋아?"



"바다."



"와..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다라고 헀어. 진짜 바다가 더 좋아?"



"…바다 별로 안좋아해."



"왜?"



"무섭잖아. 물에 들어갔을 때..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을 때 그 느낌이."



"……."



"생각해 보니까. 네가 더 좋은 것 같네."



"와아.. 이렇게 또 네? 여러명의 여자를 울렸을 법한.. 그런 멘트를 쳤어요! 몇명 울렸어! 말해봐!"



"너야말로."



"내가 뭐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깐죽거리면서 남자 몇명 울렸어."



"깐죽 거리는 게 왜애!"



"뭐."



"뭐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누가 뭐래."



"뭐라했잖아아!"



"조용."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와아.. 자기만 말 다하면 다야?"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야아!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 입수하기!!"



지민씨가 저 멀리서 소리치자, 정국이는 그 말에 대꾸를 할 가치도 없다는듯 뒤 돌아 횟집으로 향했고,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지민씨에게 얼른 오라는듯 손짓하고선 정국이를 따라 뛰었다.






















































화영은 침대에 누워 여름이에게 심심하다며 사진을 보냈다. 뭐하는지 연락도 되지 않는 여름에 화영은 에라이-  하고 괜히 옆에있는 베게를 구석에 던진다.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쁘고 허전한가 했더니..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왜 연락이 안 와?"




아까부터 연락 한통도 안 오는 게. 사람을 참 기분 안좋게 만든다니까.. 화영은 누운 상태로 다리를 꼬고선 다리를 마구 흔들기 시작했다.

매일 대화를 나누던 카톡방에 들어가보았다.

역시 내가 보낸 게 마지막.. 심지어 읽기 까지 했는데.. 답이 안와.. 그러기엔 내가 대답을 했으니.. 대화가 끊긴 건가?

더 초조할수록 다리를 떠는 건 더 심해졌고, 화영이 태형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신호가 걸리기 전에 바로 전화를 끊어보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뭐.. 바쁜가? 아니면 뭐.. 밀당.. 이딴 거..?"




그래.. 연예인이니까.. 바쁘지. 안 그래도 바쁠 것 같다고 맨날 입이 닳도록 말했으니까..

태형의 sns에 처음으로 들어가보았다. 사진들도 꽤 많았고, 잘생긴 얼굴에 조금은 감탄을 하고 있었을까..

최근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와.. 그것도 한시간 전에 올린 거야. 근데 연락을 안 해?"




화영이 괜히 혼자 욕을 읊고선 핸드폰을 던지려다가 비싼 핸드폰이라며 곱게 침대 위로 툭- 던진다.

그러다 또 화영은 핸드폰을 다시금 켜 태형에게 카톡을 보냈다.




[죽었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이런 게 밀당이라는 것이다. 에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나는 연락 하는 걸 추천한다. 딱 스타일이 밀당은 먹히지도 않을 것 같은데 뭐.. 답장은 해줘라.."


"왜? 썸에도 밀당이 필요해. 이러다가 금방 연락 온다니까?"




태형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던 태형의 핸드폰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자, 태형은 허세 가득한 표정을 하고선 어깨를 으쓱여보였다.

남준은 오오.. 개쩐다.. 하고 태형을 신기하다는듯 바라보았다.

태형이 이것 봐- 하고 전화를 받았을까..





- 이런 미친새x가!! 전화는 또 쳐받아요? 죽고싶구나? 어? 



"에이.. 밀당이란 거 모르.."



- 밀당 지랄하고 자빠졌네. 다시는 연락 하지마라.







전화가 뚝- 끊기고 태형은 이 상황이 뻘쭘한지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남준에게 소리쳤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어! 원래 성격이 이래! 싫어도.. 좋다고 하고, 좋아도 싫다고 하는 성격이야!"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믿어도 되냐.."

















































평일이라, 겨울이라 사람은 꽤 없었다. 그저 겨울바다를 보며 회를 먹으러 온 사람들은 몇몇 있기야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사람이 꽤 없는 편이라 좋았다.

사장님은 지민씨와 정국이를 알아보고 싸인을 해달라고 했고, 그 싸인으 받은 종이는 문에 붙여놓는다.

오.. 여기에 유명한 연예인들 많이 왔었네.. 신기해서 그 싸인들을 보고있으면.. 지민씨는 이미 술이 들어가 헤롱한지 자꾸만 예전 얘기를 꺼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예전에 우리 같이 활동 했을 떄는.. 그때는 모든지 다 좋았었잖어.."






정국이는 그 말에 귀찮지도 않은지 모든 얘기들을 들어주며 술을 한잔 입에 털어넣었다.

아, 그러고보니 우리 셋 다 술을 마셨네.. 운전을 글렀구나. 여기서 자고 가나? 괜히 설레는 마음에 웃으며 정국이를 올려다보자

정국이는 왜- 하고 작게 웃어주었다.




"아니야."




술 너무 많이 마시지말라는 내 말에 정국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횟집에 사람들은 몇몇이 지민씨와 정국이를 알아보고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을 했고, 지민씨는 술이 취한 와중에도 예의있게 거절을 했다.

그 모습이 참 멋져보여서 턱을 괸채로 한참 뚫어져라 보면, 정국이는 무심하게 나를 내려다보았다.




"왜?"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뭘 그렇게 사랑스럽게 쳐다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내가 지민씨를 사랑스럽게 쳐다봤어?"



"응."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누가 뭐래.."



"새삼 너무 잘생겼잖아. 누구 남자친구인지.. 증말."



"회가 엄청 먹고싶구나."



"뭐래애.. 아니거든..!"






장난스레 손을 꽉 잡았다 놓으면 정국이가 못놓게 내 손을 꽉 잡아보였다.

그런 정국이의 손을 갖고 손등에 입술을 짧게 맞추면 뒤에서 지민씨가 으음- 하고 뒤척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혹시라도 봤나싶어서 손을 급히 놓고 뒤를 돌아보자, 지민씨는 누워서 잘도 자고있다.

정국이를 보니 정국이는 이런 내가 웃긴지 콧방귀를 꼈다. 하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다 밤길에 고속도로를 지나니 혼자 운전하면 무서울 것 같아서 정국이의 눈치를 보다가 천천히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너는 귀신 안무서워? 갑자기 막 운전하는데.. 소복입은 여자가 앞으로 슝.. 지나가면..?"



"무섭지."



"무서워? 너도 무서워?"



"응."



"와아.. 겁 하나도 없게 생겨서.."



"겁 없는 사람이래도 그런 상황이면 당연히 무서워하지."



"오..그렇겠다아.. 만약에! 그 소복입은 귀신이 옆에 타있으면!?"



"그럴 일 없어."



"만약이란 게 있잖아!"



"같이 타고 집까지 가는 거지 뭐."



"와아..그럼.. 귀신이 앉아서.. 내가 앉아야 할 자리가 없으면!?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지민이형이랑 같이 뒤에 앉아."


"너무하네!"




치- 하고 창밖을 내다보면, 정국이는 손을 뻗어 내 볼을 잡아 당겼다.

하지말라며 인상을 쓰다가도 내 볼은 괜찮은지 더더욱 정국이쪽으로 기우는 게 웃겼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바다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바다다다다다!!! 이게 얼마만에 오는 바다야!!"





겨울이라 발을 담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구경이라도 하는 게 정말로 좋았다. 

저 멀리 끝도 없어보이는 바다를 보면 마음이 참 이상했다. 

지민씨는 저 앞까지 가서는 혼자 방방 뛰어보였고, 정국이는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은채로 그 모습을 구경만 하기 바빴다.

나도 따라 정국이 옆에 서서 지민씨를 구경하는데 왜 엄마 미소라는 게 지금 지어지는지 참 신기했다.

지민씨도 참 어른스러우면서도 저렇게 좋아하는 거 보면 애같다니까..




"바다 좋지."



"응."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내가 좋아~ 바다가 좋아?"



"바다."



"와..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다라고 헀어. 진짜 바다가 더 좋아?"



"…바다 별로 안좋아해."



"왜?"



"무섭잖아. 물에 들어갔을 때..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을 때 그 느낌이."



"……."



"생각해 보니까. 네가 더 좋은 것 같네."



"와아.. 이렇게 또 네? 여러명의 여자를 울렸을 법한.. 그런 멘트를 쳤어요! 몇명 울렸어! 말해봐!"



"너야말로."



"내가 뭐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깐죽거리면서 남자 몇명 울렸어."



"깐죽 거리는 게 왜애!"



"뭐."



"뭐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누가 뭐래."



"뭐라했잖아아!"



"조용."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와아.. 자기만 말 다하면 다야?"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야아!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 입수하기!!"



지민씨가 저 멀리서 소리치자, 정국이는 그 말에 대꾸를 할 가치도 없다는듯 뒤 돌아 횟집으로 향했고,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지민씨에게 얼른 오라는듯 손짓하고선 정국이를 따라 뛰었다.






















































화영은 침대에 누워 여름이에게 심심하다며 사진을 보냈다. 뭐하는지 연락도 되지 않는 여름에 화영은 에라이-  하고 괜히 옆에있는 베게를 구석에 던진다.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쁘고 허전한가 했더니..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왜 연락이 안 와?"




아까부터 연락 한통도 안 오는 게. 사람을 참 기분 안좋게 만든다니까.. 화영은 누운 상태로 다리를 꼬고선 다리를 마구 흔들기 시작했다.

매일 대화를 나누던 카톡방에 들어가보았다.

역시 내가 보낸 게 마지막.. 심지어 읽기 까지 했는데.. 답이 안와.. 그러기엔 내가 대답을 했으니.. 대화가 끊긴 건가?

더 초조할수록 다리를 떠는 건 더 심해졌고, 화영이 태형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신호가 걸리기 전에 바로 전화를 끊어보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뭐.. 바쁜가? 아니면 뭐.. 밀당.. 이딴 거..?"




그래.. 연예인이니까.. 바쁘지. 안 그래도 바쁠 것 같다고 맨날 입이 닳도록 말했으니까..

태형의 sns에 처음으로 들어가보았다. 사진들도 꽤 많았고, 잘생긴 얼굴에 조금은 감탄을 하고 있었을까..

최근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와.. 그것도 한시간 전에 올린 거야. 근데 연락을 안 해?"




화영이 괜히 혼자 욕을 읊고선 핸드폰을 던지려다가 비싼 핸드폰이라며 곱게 침대 위로 툭- 던진다.

그러다 또 화영은 핸드폰을 다시금 켜 태형에게 카톡을 보냈다.




[죽었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이런 게 밀당이라는 것이다. 에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나는 연락 하는 걸 추천한다. 딱 스타일이 밀당은 먹히지도 않을 것 같은데 뭐.. 답장은 해줘라.."


"왜? 썸에도 밀당이 필요해. 이러다가 금방 연락 온다니까?"




태형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던 태형의 핸드폰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자, 태형은 허세 가득한 표정을 하고선 어깨를 으쓱여보였다.

남준은 오오.. 개쩐다.. 하고 태형을 신기하다는듯 바라보았다.

태형이 이것 봐- 하고 전화를 받았을까..





- 이런 미친새x가!! 전화는 또 쳐받아요? 죽고싶구나? 어? 



"에이.. 밀당이란 거 모르.."



- 밀당 지랄하고 자빠졌네. 다시는 연락 하지마라.







전화가 뚝- 끊기고 태형은 이 상황이 뻘쭘한지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남준에게 소리쳤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어! 원래 성격이 이래! 싫어도.. 좋다고 하고, 좋아도 싫다고 하는 성격이야!"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믿어도 되냐.."

















































평일이라, 겨울이라 사람은 꽤 없었다. 그저 겨울바다를 보며 회를 먹으러 온 사람들은 몇몇 있기야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사람이 꽤 없는 편이라 좋았다.

사장님은 지민씨와 정국이를 알아보고 싸인을 해달라고 했고, 그 싸인으 받은 종이는 문에 붙여놓는다.

오.. 여기에 유명한 연예인들 많이 왔었네.. 신기해서 그 싸인들을 보고있으면.. 지민씨는 이미 술이 들어가 헤롱한지 자꾸만 예전 얘기를 꺼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예전에 우리 같이 활동 했을 떄는.. 그때는 모든지 다 좋았었잖어.."






정국이는 그 말에 귀찮지도 않은지 모든 얘기들을 들어주며 술을 한잔 입에 털어넣었다.

아, 그러고보니 우리 셋 다 술을 마셨네.. 운전을 글렀구나. 여기서 자고 가나? 괜히 설레는 마음에 웃으며 정국이를 올려다보자

정국이는 왜- 하고 작게 웃어주었다.




"아니야."




술 너무 많이 마시지말라는 내 말에 정국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횟집에 사람들은 몇몇이 지민씨와 정국이를 알아보고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을 했고, 지민씨는 술이 취한 와중에도 예의있게 거절을 했다.

그 모습이 참 멋져보여서 턱을 괸채로 한참 뚫어져라 보면, 정국이는 무심하게 나를 내려다보았다.




"왜?"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뭘 그렇게 사랑스럽게 쳐다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내가 지민씨를 사랑스럽게 쳐다봤어?"



"응."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누가 뭐래.."



"새삼 너무 잘생겼잖아. 누구 남자친구인지.. 증말."



"회가 엄청 먹고싶구나."



"뭐래애.. 아니거든..!"






장난스레 손을 꽉 잡았다 놓으면 정국이가 못놓게 내 손을 꽉 잡아보였다.

그런 정국이의 손을 갖고 손등에 입술을 짧게 맞추면 뒤에서 지민씨가 으음- 하고 뒤척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혹시라도 봤나싶어서 손을 급히 놓고 뒤를 돌아보자, 지민씨는 누워서 잘도 자고있다.

정국이를 보니 정국이는 이런 내가 웃긴지 콧방귀를 꼈다. 하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다 밤길에 고속도로를 지나니 혼자 운전하면 무서울 것 같아서 정국이의 눈치를 보다가 천천히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너는 귀신 안무서워? 갑자기 막 운전하는데.. 소복입은 여자가 앞으로 슝.. 지나가면..?"



"무섭지."



"무서워? 너도 무서워?"



"응."



"와아.. 겁 하나도 없게 생겨서.."



"겁 없는 사람이래도 그런 상황이면 당연히 무서워하지."



"오..그렇겠다아.. 만약에! 그 소복입은 귀신이 옆에 타있으면!?"



"그럴 일 없어."



"만약이란 게 있잖아!"



"같이 타고 집까지 가는 거지 뭐."



"와아..그럼.. 귀신이 앉아서.. 내가 앉아야 할 자리가 없으면!?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지민이형이랑 같이 뒤에 앉아."


"너무하네!"




치- 하고 창밖을 내다보면, 정국이는 손을 뻗어 내 볼을 잡아 당겼다.

하지말라며 인상을 쓰다가도 내 볼은 괜찮은지 더더욱 정국이쪽으로 기우는 게 웃겼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바다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바다다다다다!!! 이게 얼마만에 오는 바다야!!"





겨울이라 발을 담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구경이라도 하는 게 정말로 좋았다. 

저 멀리 끝도 없어보이는 바다를 보면 마음이 참 이상했다. 

지민씨는 저 앞까지 가서는 혼자 방방 뛰어보였고, 정국이는 주머니에 손을 꽂아넣은채로 그 모습을 구경만 하기 바빴다.

나도 따라 정국이 옆에 서서 지민씨를 구경하는데 왜 엄마 미소라는 게 지금 지어지는지 참 신기했다.

지민씨도 참 어른스러우면서도 저렇게 좋아하는 거 보면 애같다니까..




"바다 좋지."



"응."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내가 좋아~ 바다가 좋아?"



"바다."



"와..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다라고 헀어. 진짜 바다가 더 좋아?"



"…바다 별로 안좋아해."



"왜?"



"무섭잖아. 물에 들어갔을 때.. 발이 바닥에 닿지 않을 때 그 느낌이."



"……."



"생각해 보니까. 네가 더 좋은 것 같네."



"와아.. 이렇게 또 네? 여러명의 여자를 울렸을 법한.. 그런 멘트를 쳤어요! 몇명 울렸어! 말해봐!"



"너야말로."



"내가 뭐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깐죽거리면서 남자 몇명 울렸어."



"깐죽 거리는 게 왜애!"



"뭐."



"뭐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누가 뭐래."



"뭐라했잖아아!"



"조용."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와아.. 자기만 말 다하면 다야?"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야아!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 입수하기!!"



지민씨가 저 멀리서 소리치자, 정국이는 그 말에 대꾸를 할 가치도 없다는듯 뒤 돌아 횟집으로 향했고,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지민씨에게 얼른 오라는듯 손짓하고선 정국이를 따라 뛰었다.






















































화영은 침대에 누워 여름이에게 심심하다며 사진을 보냈다. 뭐하는지 연락도 되지 않는 여름에 화영은 에라이-  하고 괜히 옆에있는 베게를 구석에 던진다.

왜 이렇게 기분이 나쁘고 허전한가 했더니..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왜 연락이 안 와?"




아까부터 연락 한통도 안 오는 게. 사람을 참 기분 안좋게 만든다니까.. 화영은 누운 상태로 다리를 꼬고선 다리를 마구 흔들기 시작했다.

매일 대화를 나누던 카톡방에 들어가보았다.

역시 내가 보낸 게 마지막.. 심지어 읽기 까지 했는데.. 답이 안와.. 그러기엔 내가 대답을 했으니.. 대화가 끊긴 건가?

더 초조할수록 다리를 떠는 건 더 심해졌고, 화영이 태형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신호가 걸리기 전에 바로 전화를 끊어보였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뭐.. 바쁜가? 아니면 뭐.. 밀당.. 이딴 거..?"




그래.. 연예인이니까.. 바쁘지. 안 그래도 바쁠 것 같다고 맨날 입이 닳도록 말했으니까..

태형의 sns에 처음으로 들어가보았다. 사진들도 꽤 많았고, 잘생긴 얼굴에 조금은 감탄을 하고 있었을까..

최근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와.. 그것도 한시간 전에 올린 거야. 근데 연락을 안 해?"




화영이 괜히 혼자 욕을 읊고선 핸드폰을 던지려다가 비싼 핸드폰이라며 곱게 침대 위로 툭- 던진다.

그러다 또 화영은 핸드폰을 다시금 켜 태형에게 카톡을 보냈다.




[죽었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이런 게 밀당이라는 것이다. 에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나는 연락 하는 걸 추천한다. 딱 스타일이 밀당은 먹히지도 않을 것 같은데 뭐.. 답장은 해줘라.."


"왜? 썸에도 밀당이 필요해. 이러다가 금방 연락 온다니까?"




태형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던 태형의 핸드폰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자, 태형은 허세 가득한 표정을 하고선 어깨를 으쓱여보였다.

남준은 오오.. 개쩐다.. 하고 태형을 신기하다는듯 바라보았다.

태형이 이것 봐- 하고 전화를 받았을까..





- 이런 미친새x가!! 전화는 또 쳐받아요? 죽고싶구나? 어? 



"에이.. 밀당이란 거 모르.."



- 밀당 지랄하고 자빠졌네. 다시는 연락 하지마라.







전화가 뚝- 끊기고 태형은 이 상황이 뻘쭘한지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남준에게 소리쳤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어! 원래 성격이 이래! 싫어도.. 좋다고 하고, 좋아도 싫다고 하는 성격이야!"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믿어도 되냐.."

















































평일이라, 겨울이라 사람은 꽤 없었다. 그저 겨울바다를 보며 회를 먹으러 온 사람들은 몇몇 있기야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는 사람이 꽤 없는 편이라 좋았다.

사장님은 지민씨와 정국이를 알아보고 싸인을 해달라고 했고, 그 싸인으 받은 종이는 문에 붙여놓는다.

오.. 여기에 유명한 연예인들 많이 왔었네.. 신기해서 그 싸인들을 보고있으면.. 지민씨는 이미 술이 들어가 헤롱한지 자꾸만 예전 얘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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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 같이 활동 했을 떄는.. 그때는 모든지 다 좋았었잖어.."






정국이는 그 말에 귀찮지도 않은지 모든 얘기들을 들어주며 술을 한잔 입에 털어넣었다.

아, 그러고보니 우리 셋 다 술을 마셨네.. 운전을 글렀구나. 여기서 자고 가나? 괜히 설레는 마음에 웃으며 정국이를 올려다보자

정국이는 왜- 하고 작게 웃어주었다.




"아니야."




술 너무 많이 마시지말라는 내 말에 정국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횟집에 사람들은 몇몇이 지민씨와 정국이를 알아보고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을 했고, 지민씨는 술이 취한 와중에도 예의있게 거절을 했다.

그 모습이 참 멋져보여서 턱을 괸채로 한참 뚫어져라 보면, 정국이는 무심하게 나를 내려다보았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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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렇게 사랑스럽게 쳐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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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민씨를 사랑스럽게 쳐다봤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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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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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어어?"



"어?"



"으에?"



"에?"



"뭐하냐 니들.. 옆구리 시리게. 진짜.."




서러워서 더 마셔야겠다며 스스로 술잔을 따뤄마시려고 하기에 소주병을 받아서는 술잔을 따뤄주었다.

혼자 따뤄 마시는 술은 맛이 없단 말이에요.. 내 말에 정국이가 픽- 웃었다.

































석진은 집에서 아직 버리지 못한 여름과의 추억이 담긴 상자를 한 번더 꺼내보았다.

예전에는 버리라면 버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몇억을 줄테니.. 목숨 몇개를 줄테니 버리라고 해도 버릴 수 없을 물건이 되었다.

처음 나를 보며 도망치던 너의 모습이 먼저 떠올랐다.

너에게 나는 상처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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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진은 엄마에게서 오는 전화를 봤지만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았다. 그렇게 몇십통 부재중이 찍히도록 전화를 받지 않은 석진은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띵동- 소리에 문을 열어주자 정국이가 뻘쭘한듯 멀뚱히 서서 나를 내려다보았다.

왜..? 하고 고개를 갸웃 해보이면, 정국이는 크흠.. 하고 내 말을 무시한채로 방으로 들어온다.




"뭐하고 있었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그냥 핸드폰..! 근데 이런 모텔에서 자는 건 처음이지!"



"응."



"맨날 비싼 호텔에서 잤겠지!?"



"호텔이나 모텔이나 똑같지 뭐."


"오호.. 근데 만약에 우리 막 셋이서 모텔 들어간 거 인터넷에 올라오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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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공개연애 하지 뭐."



"됐걸랑. 지민씨도 있으니까! 뭐.. 근데 너 이 방으로 와?"



"너랑 자면 안 돼?"



"혹시 모르니까. 지민씨랑 같이 자! 난 혼자 자도 돼.."



"그러려고 해도 문 잡고 뻐팅기는데 어떻게 들어가냐."



"엥? 왜?"



"혼자 잔다고."



"크으.. 지민씨가 뭘 잘 아네. 우리 좋은 시간 보내라구우우우."



"시끄러."



"넵."




이미 씻고 왔는지 머리칼은 젖어있었다. 항상 그랬어. 너는 머리를 감고나서 다 말리지 않더라. 

젖은 머리칼을 손으로 만져주면 정국이는 그런 내 손을 잡고 거둔다.




"왜.."



내 말에 정국이는 말 없이 내 입술에 입을 맞추었고, 그렇게 또 자연스럽게 뽀뽀를 하다가 침대에 앉아버리면

정국이는 나를 멀뚱히 내려다보다가 픽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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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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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더 애같아서."



"나 애같아?"



"응."



"와아.. 왜!?"



"뭘 왜야? 애같다는데."



"참나. 애같아서 뽀뽀만 해주겠다 이건가."



"피곤하다. 자자."



"그래라!"





결국엔 벌써부터 불을 끄고 누워서 정국이를 꼭 끌어안았다.

항상 안겨서 느끼는 거지만.. 너무 편하고, 포근한 이 느낌이 너무 좋다.

평생을 이렇게 편한 품에 안겨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한참을 서로 끌어안고만 있다가

갑자기 생각난 게 있어서 핸드폰을 켜서 아까 혼자 보다가 놀란 영상을 보여주었다.

조용하게 허공만 보여주다가 갑자기 귀신이 나오는 영상인데 아까는 혼자 보다가 놀래서 핸드폰을 던졌었다.

정국이도 분명 나 처럼 놀라겠지 싶어서 핸드폰을 보여주었다.




"자, 봐봐."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




꺄악- 소리와 함께 귀신이 나와도 정국이가 미동도 않기에 기대하는 표정을 거두고선 정국이를 올려다보자, 정국이는 픽- 웃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왜애! 왜 안놀래!? 안무서워?"



"하나도."



"왜! 나는 아까 엄청 놀랬는데! 막! 놀래서 핸드폰도 집어 던졌어!"



"귀여워."



"귀신이 귀여워!? 미쳤다아.. 아무리 분장이라도 이건 완전 현실미가..!"



"아니. 귀신 말고. 너."



"…아악."




내 볼에 몇 번의 뽀뽀를 하는데 이게 뽀뽀인지 내 볼을 먹어버리겠다는 건지 모르겠고, 너무 간지러워서 소리내어서 웃어버렸다.

그렇게 또 핸드폰으로 무서운 영상을 보고있는데 하필 정적이 흐를 타이밍에 정국이가 워! 하고 내 몸을 잡고 흔들기에

놀래서 아악! 하고 소리 치자 정국이가 귀를 틀어막았다.




"아 뭐야아!!"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뭐하냐 니들.. 옆구리 시리게. 진짜.."




서러워서 더 마셔야겠다며 스스로 술잔을 따뤄마시려고 하기에 소주병을 받아서는 술잔을 따뤄주었다.

혼자 따뤄 마시는 술은 맛이 없단 말이에요.. 내 말에 정국이가 픽- 웃었다.

































석진은 집에서 아직 버리지 못한 여름과의 추억이 담긴 상자를 한 번더 꺼내보았다.

예전에는 버리라면 버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몇억을 줄테니.. 목숨 몇개를 줄테니 버리라고 해도 버릴 수 없을 물건이 되었다.

처음 나를 보며 도망치던 너의 모습이 먼저 떠올랐다.

너에게 나는 상처였구나..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




석진은 엄마에게서 오는 전화를 봤지만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았다. 그렇게 몇십통 부재중이 찍히도록 전화를 받지 않은 석진은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띵동- 소리에 문을 열어주자 정국이가 뻘쭘한듯 멀뚱히 서서 나를 내려다보았다.

왜..? 하고 고개를 갸웃 해보이면, 정국이는 크흠.. 하고 내 말을 무시한채로 방으로 들어온다.




"뭐하고 있었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그냥 핸드폰..! 근데 이런 모텔에서 자는 건 처음이지!"



"응."



"맨날 비싼 호텔에서 잤겠지!?"



"호텔이나 모텔이나 똑같지 뭐."


"오호.. 근데 만약에 우리 막 셋이서 모텔 들어간 거 인터넷에 올라오면 어떡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그땐 공개연애 하지 뭐."



"됐걸랑. 지민씨도 있으니까! 뭐.. 근데 너 이 방으로 와?"



"너랑 자면 안 돼?"



"혹시 모르니까. 지민씨랑 같이 자! 난 혼자 자도 돼.."



"그러려고 해도 문 잡고 뻐팅기는데 어떻게 들어가냐."



"엥? 왜?"



"혼자 잔다고."



"크으.. 지민씨가 뭘 잘 아네. 우리 좋은 시간 보내라구우우우."



"시끄러."



"넵."




이미 씻고 왔는지 머리칼은 젖어있었다. 항상 그랬어. 너는 머리를 감고나서 다 말리지 않더라. 

젖은 머리칼을 손으로 만져주면 정국이는 그런 내 손을 잡고 거둔다.




"왜.."



내 말에 정국이는 말 없이 내 입술에 입을 맞추었고, 그렇게 또 자연스럽게 뽀뽀를 하다가 침대에 앉아버리면

정국이는 나를 멀뚱히 내려다보다가 픽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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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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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더 애같아서."



"나 애같아?"



"응."



"와아.. 왜!?"



"뭘 왜야? 애같다는데."



"참나. 애같아서 뽀뽀만 해주겠다 이건가."



"피곤하다. 자자."



"그래라!"





결국엔 벌써부터 불을 끄고 누워서 정국이를 꼭 끌어안았다.

항상 안겨서 느끼는 거지만.. 너무 편하고, 포근한 이 느낌이 너무 좋다.

평생을 이렇게 편한 품에 안겨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한참을 서로 끌어안고만 있다가

갑자기 생각난 게 있어서 핸드폰을 켜서 아까 혼자 보다가 놀란 영상을 보여주었다.

조용하게 허공만 보여주다가 갑자기 귀신이 나오는 영상인데 아까는 혼자 보다가 놀래서 핸드폰을 던졌었다.

정국이도 분명 나 처럼 놀라겠지 싶어서 핸드폰을 보여주었다.




"자,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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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꺄악- 소리와 함께 귀신이 나와도 정국이가 미동도 않기에 기대하는 표정을 거두고선 정국이를 올려다보자, 정국이는 픽- 웃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왜애! 왜 안놀래!? 안무서워?"



"하나도."



"왜! 나는 아까 엄청 놀랬는데! 막! 놀래서 핸드폰도 집어 던졌어!"



"귀여워."



"귀신이 귀여워!? 미쳤다아.. 아무리 분장이라도 이건 완전 현실미가..!"



"아니. 귀신 말고. 너."



"…아악."




내 볼에 몇 번의 뽀뽀를 하는데 이게 뽀뽀인지 내 볼을 먹어버리겠다는 건지 모르겠고, 너무 간지러워서 소리내어서 웃어버렸다.

그렇게 또 핸드폰으로 무서운 영상을 보고있는데 하필 정적이 흐를 타이밍에 정국이가 워! 하고 내 몸을 잡고 흔들기에

놀래서 아악! 하고 소리 치자 정국이가 귀를 틀어막았다.




"아 뭐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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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냐 니들.. 옆구리 시리게. 진짜.."




서러워서 더 마셔야겠다며 스스로 술잔을 따뤄마시려고 하기에 소주병을 받아서는 술잔을 따뤄주었다.

혼자 따뤄 마시는 술은 맛이 없단 말이에요.. 내 말에 정국이가 픽- 웃었다.

































석진은 집에서 아직 버리지 못한 여름과의 추억이 담긴 상자를 한 번더 꺼내보았다.

예전에는 버리라면 버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몇억을 줄테니.. 목숨 몇개를 줄테니 버리라고 해도 버릴 수 없을 물건이 되었다.

처음 나를 보며 도망치던 너의 모습이 먼저 떠올랐다.

너에게 나는 상처였구나..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




석진은 엄마에게서 오는 전화를 봤지만 전화를 일부러 받지 않았다. 그렇게 몇십통 부재중이 찍히도록 전화를 받지 않은 석진은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띵동- 소리에 문을 열어주자 정국이가 뻘쭘한듯 멀뚱히 서서 나를 내려다보았다.

왜..? 하고 고개를 갸웃 해보이면, 정국이는 크흠.. 하고 내 말을 무시한채로 방으로 들어온다.




"뭐하고 있었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그냥 핸드폰..! 근데 이런 모텔에서 자는 건 처음이지!"



"응."



"맨날 비싼 호텔에서 잤겠지!?"



"호텔이나 모텔이나 똑같지 뭐."


"오호.. 근데 만약에 우리 막 셋이서 모텔 들어간 거 인터넷에 올라오면 어떡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그땐 공개연애 하지 뭐."



"됐걸랑. 지민씨도 있으니까! 뭐.. 근데 너 이 방으로 와?"



"너랑 자면 안 돼?"



"혹시 모르니까. 지민씨랑 같이 자! 난 혼자 자도 돼.."



"그러려고 해도 문 잡고 뻐팅기는데 어떻게 들어가냐."



"엥? 왜?"



"혼자 잔다고."



"크으.. 지민씨가 뭘 잘 아네. 우리 좋은 시간 보내라구우우우."



"시끄러."



"넵."




이미 씻고 왔는지 머리칼은 젖어있었다. 항상 그랬어. 너는 머리를 감고나서 다 말리지 않더라. 

젖은 머리칼을 손으로 만져주면 정국이는 그런 내 손을 잡고 거둔다.




"왜.."



내 말에 정국이는 말 없이 내 입술에 입을 맞추었고, 그렇게 또 자연스럽게 뽀뽀를 하다가 침대에 앉아버리면

정국이는 나를 멀뚱히 내려다보다가 픽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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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웃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55 | 인스티즈

"오늘따라 더 애같아서."



"나 애같아?"



"응."



"와아.. 왜!?"



"뭘 왜야? 애같다는데."



"참나. 애같아서 뽀뽀만 해주겠다 이건가."



"피곤하다. 자자."



"그래라!"





결국엔 벌써부터 불을 끄고 누워서 정국이를 꼭 끌어안았다.

항상 안겨서 느끼는 거지만.. 너무 편하고, 포근한 이 느낌이 너무 좋다.

평생을 이렇게 편한 품에 안겨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한참을 서로 끌어안고만 있다가

갑자기 생각난 게 있어서 핸드폰을 켜서 아까 혼자 보다가 놀란 영상을 보여주었다.

조용하게 허공만 보여주다가 갑자기 귀신이 나오는 영상인데 아까는 혼자 보다가 놀래서 핸드폰을 던졌었다.

정국이도 분명 나 처럼 놀라겠지 싶어서 핸드폰을 보여주었다.




"자,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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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꺄악- 소리와 함께 귀신이 나와도 정국이가 미동도 않기에 기대하는 표정을 거두고선 정국이를 올려다보자, 정국이는 픽- 웃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왜애! 왜 안놀래!? 안무서워?"



"하나도."



"왜! 나는 아까 엄청 놀랬는데! 막! 놀래서 핸드폰도 집어 던졌어!"



"귀여워."



"귀신이 귀여워!? 미쳤다아.. 아무리 분장이라도 이건 완전 현실미가..!"



"아니. 귀신 말고. 너."



"…아악."




내 볼에 몇 번의 뽀뽀를 하는데 이게 뽀뽀인지 내 볼을 먹어버리겠다는 건지 모르겠고, 너무 간지러워서 소리내어서 웃어버렸다.

그렇게 또 핸드폰으로 무서운 영상을 보고있는데 하필 정적이 흐를 타이밍에 정국이가 워! 하고 내 몸을 잡고 흔들기에

놀래서 아악! 하고 소리 치자 정국이가 귀를 틀어막았다.




"아 뭐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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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냐?"


"진짜 놀랬단 말이야!"



"귀에 피나나 봐봐."



"안나! 진짜아.."





소름끼친다며 핸드폰을 내려놓고 정국이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한참을 있었다.

처음엔 이런 정적이 참 어색했는데.. 이제는 이런 정적이 더 좋다.

서로의 숨결이 느껴져서 그게 더 좋고, 애틋하고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씩 든다.

졸려서 눈이 천천히 잠기고 있을까.. 정국이의 조금 잠긴 목소리가 작게 들려왔다.




"미안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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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긴 뭐가 미안해.."



"많이 놀랐잖아."



"…응. 다음부턴 말 없이 사라지지마."



"어."



"…약속이다."



"만에하나 내가 널 못 찾으면."



"……"



"네가 날 찾아와줘. 오늘처럼."




"…네가 사라지지 않으면 되잖아. 그럼 내가 널 찾을 일도 없을 거 아니야."



"…그래도."



"……."



"너는 날 찾을 수 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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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여름이니까."




천천히 내 어깨를 토닥여주는 그 따듯한 손길에 두눈이 천천히 감겨졌다.

응. 맞아. 나는 널 찾을 수 있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그렇다고 일부러 사라지지 마라?"



"누가 뭐래."



"그놈에 누가 뭐래!"





나라서 널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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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내게 오지마요 
더는 그댈 사랑할 자신이 없어 나
그댈 떠나려고 해도 
더 이상 붙잡지 말아요
나를 놓아주세요
하나둘 그대의 기억들이 
눈물에 담겨 멀리 흐려지네요

바보처럼 그댈 사랑만 하다가
상처투성인 그댈 난 몰랐었나봐
멈출게요 이젠 
사랑하는 마음 멈춰볼게요
안녕 이젠 날 잊어주세요



독쟈님이 추천해쥰 노래인데.. 징짜 징짜 너무 가사가 ㅠ_ㅠ 내용과 잘어울리는 그런 그런 흡..
이런 명곡을 이제서야 안!! 나는 반성을 합니다! 
완전 띵곡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여..헤헿...
왉 오늘따라 더 졸린 기분기분!!!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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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빠아니자나여
이제 시험 끝나서 이번주 밀린 거 다 돌려보고 왔어요ㅠㅠㅠㅠㅠ 그래서 오랜만에 댓글도 달고 이렇게 1등도 해써여ㅎㅎㅎ 너무 행복한 것ㅎㅎ

6년 전
독자2
곰세마리입니다ㅠㅠㅠ 바다까지 가니까 정국이가 정말 어디론가 떠날까봐 두근두근했어요ㅠㅠ 그래도 여름이한테 찾아달라고 말해주니 다행이지만 정국이ㅠㅠㅠㅠㅠㅠㅜㅠ 정국이 행복해야훼ㅠㅠㅠㅠ 작가님도 행복하세여ㅠㅠㅠ
6년 전
독자3
@불가사리입니다 다행이에요 정국이를 찾아서ㅠㅠㅠ 걱정했었어요 지민이와 여름이가 많이 놀랐을거같네요 그래도 바다와 횟집에서 셋의 모습이 그려져서 웃음이납니다 아가같은 지민이와 여름이를 볼 정국이까지 너무 흐뭇해요 셋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고 석진이가 오늘 안타까우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더 할지 걱정이됩니다ㅎㅎ 여름이와 정국이의 오늘 밤이 편안하길 바라요 작가님도 좋은 밤 보내세요!!
6년 전
독자4
컴리입니다 ㅠㅠ 정국이가 더 안 좋아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ㅠㅠ 더 이상 아프지 말고 여름이랑 행복했으면 ㅠㅠ
6년 전
독자5
아 진짜 너무 마음 아프다... 넌 나 찾을 수 있으니까 찾아와줘 라니요 ㅠㅠㅠㅠㅠㅠ 진짜 이 새벽에 너무 슬프고 아련한데 노래까지 찰떡이라 눈물 뚝뚝 나겠어요 아주... 역시 작가님 최고... 아 그리고 암호닉 신청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지금도 신청 받으시나요? ㅠㅠ
6년 전
1억
압! 넵! ㅎㅎ 여기에 신청해주시면 담화부터 넣어드리께요!-!환영합니다 헤헤헤헤헤ㅔ호헤헿❤️❤️
6년 전
독자7
[슈슈] 입니다 흐히헤헤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읽을게요 ♥️
6년 전
독자6
별하입니다
헐헐 비지엠 걸어주셨네요..감사합니다ㅠㅠ

우리 정국이 갑자기 말도없이 사라지면 안돼는데 여름이가 꼭 붙어있었으면 혹시나 정국이가 사라지게되더라도 꼭 찾아주길..ㅠㅠ

사실 이러다 석진이마저 나쁜선택을 하는건 아닐까 걱정도 하게되네요 다같이 행복할수는 없는걸까요..? 나영희만 벌받고 아이들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이들한테는 행복이란게 참 너무
어렵네요

6년 전
독자8
헉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번부터 계속 암호닉 신청 가능하냐고 여쭈어봤었는데요ㅠㅠ 지금도 가능한 거 맞나요?????????
6년 전
독자12
후엥ㅠㅠㅠㅠㅠㅠ 가능하다면 신청하고 싶어요
6년 전
1억
신청하세요!!!!!!!!!!!당장 롸잇나우!! 헤헤
6년 전
독자45
헐!!!! 녜!!!!! 그럼 저 [린린]으로 신청할게요💜
6년 전
독자9
이슬이예요!!!!
아ㅠㅠㅠ정국이가 여름이한테 날 찾아달라는 말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ㅜㅜㅠ
정국이랑 여름이랑 행복하기만 바라는데,,,
둘 다 아픔 뒤에 찾아오는게 불행이 아닌 행복으로 바뀌길 바래요ㅠㅠㅠㅠ서로 기둥같은 존재인데 하나가 무너지면 다 무너져 버리는ㅠㅠㅠㅠㅠ
힘내자 여름이 정국아ㅠㅠㅠㅠ
항상 재밌게 읽고 있어요💜💜💜💜

6년 전
독자10
보옴이에요!!!오늘도 정국이와 여름이가 행복하길 바라며 잘보고 갑니다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
꾸엥임다 오늘 늦게자길 잘했어유ㅠㅠㅠㅠㅠㅠ 제발 다들 행복하자ㅠㅜㅜ 작가님두 굿밤
6년 전
독자13
권Toyou 입니당!! 오늘은 뭔가 폭풍전야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잔잔하고 나름 평화로운거 같아서 다행이네요ㅠㅜㅜ 얼른 석진이도 좀 뉘우치고 제 값의 벌을 다 받았으면좋겠어요ㅠㅠ
6년 전
독자14
태또단이에요!! 작가님 브금 오늘 너무 슬퍼요ㅠㅠㅠㅠ흐아어ㅠㅠㅠㅠㅠ 정국이 찾을수 있는 사람이 여름이뿐이라는말 좋으면서 슬프고ㅠㅠ아련하고ㅜㅠㅠㅠㅠ 하,,, 진짜 왜이리 가슴아프죠ㅠㅜㅠ 그래도 오늘도 태형이랑ㅋㅋㅋㅋㅋㅋㅋㅋ화영이는 대유잼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밀당ㅋㅋㅋㅋㅋ성공인데 실패같은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하루 마무리를 눈하덮으로 해서 너무 좋아요💜💜💜💜💜 작가님도 좋은 꿈꾸시고 주무세요오😍
6년 전
독자15
첫화부터 지금까지 너무 잘 읽고 있어요 작가님 ㅠㅠ
왜 이렇게 정국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을 울리는지 ㅠㅠ 오늘도 역시 글부터 노래까지 완벽합니다 최고예요 ㅠㅠ 혹시 암호닉 신청 받으시나요? 저번에 신청했었는데 올라가지 않아서요 엉엉 ㅠㅠ 받으신다면 [마리형님]으로 신청하고 갑니다! 💜💜

6년 전
독자16
무네큥
아 정국아 ㅠㅠㅠㅠㅠㅠㅠ 너는 행복하니..... 행복한거야? ㅠㅠㅜㅜㅜ 그리구 석진이도 너무 안타까운데 한편으로는 너무너무 미워요...... 석진아.....ㅠㅠ

6년 전
비회원231.2
콩수니입니다 마지막 여주 독백에서 마음이 놓이네요ㅠㅠㅠㅠ정국이를 꼭 찾아줘 여주야ㅠㅠㅠㅠㅠ둘이 사랑하자 진자ㅠㅠㅠㅠ
6년 전
독자17
후ㅠㅠㅠ 우리 정국이 왤케 맴찢이니ㅜㅜㅜㅜㅜ 행복하자 여름아 정국아 ㅠㅠㅠ
6년 전
독자18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ㅠ 진짜 왜 이렇게 맘이 아픈거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만에하나 내가 널 못 찾으면 오늘처럼 네가 날 찾아와달라는 말이 너무 슬펐어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9
97이에요
정국이가 갑자기 사라져서 놀란 여주..얼마나 놀랐을꼬...ㅠㅠ 저라도 심쿵했을듯 ㅠㅠㅠㅠ 정국이가 너무 위태로워보여서 불안해요...마치 금방이라도 신기루처럼 사라질 것만 같고...ㅠㅠ오늘과 같은 일이 생긴다면 여주에게 니가 나를 찾아달라는 말이 저는 왜 이렇게 맘이 아픈지...ㅠㅠㅠ 증상이 더 심해지고 있는걸까요...ㅠㅠㅠㅠ 마음이 무겁네요ㅠㅠ 비지엠도..진짜 지금 상황이랑 너무 찰떠 아닌가요ㅠㅠㅠ 그래서 더 몰입하고 볼 수 있었어요 완전 갓띵곡.....다음화가 기다려지네요!! 오늘도 잘보고 가요!!!

6년 전
독자20
백지에요.ㅠㅠㅠ 정국이는 두사람이 놀고있을때 어디로 사라진걸까요?오늘 선곡 넘 좋아요.잼나게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21
망개애에요! 점점 슬퍼요 ㅠㅠㅠㅠㅠㅠ 해피엔딩해주세요...
6년 전
독자22
하하하...내일 모레가 시험인데 이것 참..정국이가 속으로 많이 속상해할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ㅠㅠ 여름이 얼굴을 못 알아볼 수도 있다니ㅜㅜ정국이 상태가 다시 괜찮아지겠죠?
6년 전
독자23
아구ㅜㅠㅠㅠ 정국이가 어디가든지 여름이가 다 찾아줘라!!!!!!!ㅠㅠㅠㅠㅠㅠ정국이가 안아프면 더 좋구ㅜㅜㅜㅜ정국이랑 여름이 지민이 꺼지 좋은 추억만들고 재밌게 놀았다면 좋겠다!!ㅠㅠㅠ
6년 전
독자25
퍼퓸이에여 석진이도 정현이도ㅠ정국이도 셋 다 너무 불안해보여요 ㅜㅜ 얼른 모두 행복해야할텐데 그 와중에 지민이랑 여름이 왤케 귀여운건가여 ㅜㅜ
6년 전
독자26
새싹이입니다!!! 이번편 왜이렇게 행복하면서 불안한걸까요ㅠㅠㅠㅠㅠ정국이의 모습이 너무 위태로워보여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7
정국이 스트레스 그만받고 ㅠㅠㅠ빨리 치료하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밈이 좋다는 노래 가사가뭔가 슬픈데 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6년 전
독자28
연보라연분홍이에요ㅠㅠ요즘따라 정국이가 더 아슬아슬해보이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이 악순환의 끝은 어딜까요ㅠㅜㅜ빨리 모든 게 잘 해결되면 좋겠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29
정국이랑 여주는 서로 의지하고 믿으면서 평생을 살아갔으면 좋겠는데 뭐 이렇게 방해하는 것들이 많은지....저장소666 왔다감
6년 전
비회원36.62
뭔지모르겠는데 왜케 슬프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0
찜찜입니다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갈수록 더 슬퍼지는거같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여주도 안타깝고 정국이는 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ㅠㅠㅠㅠ행복했음 좋겠네요ㅠㅠㅠ
6년 전
독자31
여자랑 정국이 너무 아련해 ㅠㅠㅠㅜㅜ 마음이 아프다 ㅠㅠ 둘이 서로서로 꼭 찾을 수 있게 해주세요 ㅠㅠㅠ 아프지마라 두사람 ㅜㅠㅠ
6년 전
독자32
에구ㅠㅠㅠㅠㅠ찾아서 다행이다ㅠㅠㅜ뭔일 날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ㅠㅠㅠㅠㅠ우리 꾸기아프지말자ㅠㅠㅠㅠㅠ헝ㅠㅠㅠㅠ
6년 전
독자33
꾸꾸태태에요! 정국아 여주야 ㅜㅜ 우리행벅하자 ㅜㅜㅜ 아프지말자다들!
6년 전
독자34
왜 점점 슬퍼지는건가요ㅜㅠㅜㅜㅠ 정국이의 말이 너무 슬퍼요 니가 찾아달라는말이..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
6년 전
독자35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 이에여
하아... 진짜 왜 이렇게 막 뭐라 하지 막 차분...? 아련..? 하죠
와중에 지민이 귀여어... 술 마셔도 정중하게 거절햏ㅎㅎ 귀여엌ㅋㅋㅋㅋㅋ
근데 마지막에 노래 가사 이별하는 내용이네요 ㅠㅠㅠㅠ 아 왜 이렇게 슬프대요 ㅠㅠㅠㅠㅠ
아무튼 여름이는 정국이 찾을 수 있다니까 노래 가사처럼 그렇지는 않겠죠? 아니 근데 뭔가 노래 가사가 오히려 여름이 입장처럼 보이기도 하고 으어어융ㅠㅠㅠㅇ
다음 글도 기다릴게요!

6년 전
독자36
둑흔둑흔
아니 이게 ㅁㅜ슨일이람ㅜㅠㅜㅡㅜ 안타까운데 귀엽고 아련한 우리 꾹이ㅠㅜㅜㅡㅠ 해피에ㄴ딩이길기원합니다ㅠㅜㅜㅜㅡㅠ

6년 전
독자37
고로케에여ㅠㅜ 가사가 증말..ㅠㅜㅜ 오늘따라 더더 몰입이 잘되네용..정국이 아까 사라져서 저도 놀랐다규용ㅜㅠ 그와중에 여름이랑 깨볶는거 넘나리 좋은것..솔직히 연애 안 들키면 좋겠어요ㅠㅜ 저번에도 살짝 루머 있었을때 여름이가 옴청 고생했는데ㅠㅠ 괜히 아까 모텔 들어가면서 했던 여름이 말이 걸려서ㅠㅜ 암튼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1억님 사랑해염💕💘
6년 전
독자38
꾸기붐붐 눈도장 쾅-
오늘편은 정말 노래랑 찰떡이야. 자기를 찾아달라는 정국이에 왜 거기서 마음이 아픈지... 진짜 그냥 오늘편에서는 정국이가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그냥 내 심장을 울리는ㅠㅅㅠ 정국아 진짜 행복해야해ㅜㅜㅜ 석진이도 진짜 그 약점으로 인해 행복하질 못하고 있는데ㅠ 나영희 그 인간부터 어케 해치우고 여름이랑 정국이 행복하게 사랑하고 또 눈덮날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그리고 억이랑 나도 행복하자!

6년 전
독자39
잡아줘에요! 항상 담담하게 말해오는 정국이가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정국이도 언젠가는 여름이에게 조금 더 솔직해지고 자신의 아픔을 더 얘기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0
솔트예요!! 정국이의 청력과 시력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요ㅠㅠ 또 정국이와 여름이에게 상처주는 사람들도 벌받고.... 착한 애들 건들지 말라구!!
6년 전
독자41
[안녕엔젤]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작가님 저 정말 지금까지 정주행을 끝내고 왔는데 이 명작을 왜 이제서야 봤는지..너무 마음 아프고 집중해서 봐서 정국이 사진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픈 지경까지..ㅠㅠㅠ제발 행복하게 해주세요 작가님 엉엉ㅠㅠㅠ나영희 정말..제발 우리 정국이 놔주고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ㅠ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42
뿜뿜이입니다ㅜㅜ으아니 우리 지민이더 연애좀 시켜줘야하는거 아닌가여 작가님ㅎㅎㅎ너무 쓸쓸해보여ㅠ
6년 전
독자43
딸기야
으헝 정국아 여름아ㅠㅜ 둘이 이렇게 행복한 모습만 보고싶어요ㅠㅠ 미운 사람들 다 사라지고 둘이서 항상 이런 순간들만 가득하길 바라요!ㅠㅠ

6년 전
독자44
가을이에요! 세상에 시험 공부하기 싫어서 인티 들어왔는데 알람이 와 있었다니ㅠㅜㅜㅜㅜㅠ 세상에 자까님 넘 보고싶었는데 정말루ㅠㅠㅠㅠ 마침 딱 글 보니까 최고에요 최고8ㅅ8💜💜
6년 전
독자46
퍼플 사라지지마아아ㅏ아아ㅏ아아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13.16
하늘맑음 아.. 찾아달래요 왜 그 말이 이렇게 슬플까요 정국아 사라지지마 ..... 만약에 만약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만약 사라진다면 꼭 찾으러 갈꺼니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걱정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7
5148
ㅠㅠㅠㅠㅠㅠ찾아서다행이야꾹아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8
1227입니다 ㅠㅠ 다행히 정국이를 찾았네요 오늘은 모텔에서 둘이 꽁냥 서로 안아 주고 바라보면서 자는 모습이 너무 뿌듯하네요 항상 이랬으면 좋겠어요 ㅠㅠ
6년 전
독자49
찾아달라고 하는게 왤캐 맘이 아픈거죠 ㅜㅜㅠ 정국이 안 아팠으면 좋겠는데 흐엥 ㅠㅜㅜㅜ
5년 전
독자50
흐규흐규 ㅠㅠㅠㅠ 다음부턴 그렇게 사라지지마...ㅠㅠㅠ
5년 전
독자51
베네핏입니다!!! 정국이 찾아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 셋이 바다까지 놀러가고 재밌었을거 같애요ㅠㅠㅠ 그리구 방에 못들어오게 문 안열어주고 버틴 지민이도 너무 귀여워요ㅎㅎㅎㅎㅎ 정국이가 자길 찾아 달라고 하는데... 더 심각한 일들 안일어나겠죠??ㅠㅠㅠ 그러면 안돼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52
아 달달해요ㅠㅠㅠㅠ
5년 전
독자53
둘이너무 짠하네ㅠㅠㅠㅠ좋은일만 있자ㅠㅠ
5년 전
독자54
네 작가님 당근이 왔어요
5년 전
1억
야 얼마 안남았네 몇화 읽었는지 그걸 ㅅ기억해?
5년 전
독자55
대충 기억 했징>< 아니 근데 나인 거 어떻게 알았어????? 아니 그것보다 카톡은???? 우리 토요일 점심은ㅍㅍㅍㅍ???
5년 전
1억
당근을 어떻게 잊어....,..???? 순대국밥 ㄲ
5년 전
독자56
당근을 어떻게 잊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웃곀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순대국밥 열려나...? 일단 가보자.(단호)
5년 전
독자57
너무 슬프다ㅠㅠㅠㅠ언제까지 말 안 할 생각인거지ㅠㅠㅠㅠ행복해보이면서도 뭔가 슬픔이 있는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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